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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대표 장성덕 www.okoutdoor.com)은 아웃도어 의류 대중화에 기여한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민국 1등 아웃도어 온라인 쇼핑몰'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사 매장보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으면 차액의 1.3배를 보상해주는 '130%보상제',위조상품을 판매했을 경우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하는 '위조상품 300% 보상제',철저한 사후관리까지 생각하는 'A/S 3년 책임보장제' 등의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재 6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건강식품 및 건강용품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건강식품에는 유통기한을 관리할 수 있는 바코드를 상품에 부착해 고객의 입장에서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60여 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국내 유명브랜드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연령층에 각광받는 건강식품 '홍삼'으로 유명한 정관장,굿베이스(한국인삼공사),천지양 등이 들어와 있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웅진식품의 헬스케어제품, 비타민하우스,네이쳐플러스의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종합영양제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그 외에도 중외제약,천지인(동원F&B),천호식품,고려은단 비타민C,천연비타민 솔가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에스따르(모발건강샴푸) 등 화장 · 미용 분야에 관한 브랜드들도 일부 눈에 띄어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덕 대표는 "등산 · 캠핑에 국한하지 않고 아웃도어 전반을 아우르는 쇼핑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식품을 아웃도어 카테고리의 한 분야로 묶겠다"면서 "조만간 국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현진테크(대표 노종진, www.hyunjintech.kr)는 최신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제지재단기와 리와인더를 생산하는 업체다. 과거에는 유럽의 기술에 의존해 고비용지출이 고민이었지만 현진테크에는 확실한 제어기술과 평균 13년 이상 경력의 엔지니어들이 포진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진테크의 대표장비로는 리와인더와 제지재단기가 있다. 특히 리와인더는 분당 2500m속도로 제지를 권취해 유럽과 견줄 수 있는 선진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현진테크의 재단기 제품 등은 경쟁상대인 유럽산에 비해 성능은 대등하면서 가격은 60~70%선에 불과해 경제적이다. 현진테크의 경쟁력은 이미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현진테크는 독일의 전기전자업체 지멘스(Siemens)와 Automation System,Motion Control 부분에서의 솔루션파트너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입증했다. 또한 작년에는 초지기 전문업체인 중국의 흥신그룹의 합작제의에 따라 중국 산둥성에 합자회사인 대진제지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리와인더에 모터를 설치해 발전에너지를 생산하여 한전으로 보내는 에너지저감 기술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 노 대표는 "제지는 기계와 전기,자동제어기술을 통합해 설계,제어,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는 현진테크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앞으로 전사적 고객감동 서비스의 강화,신제품 연구개발,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대림대학은 높은 취업률과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추진 대학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문화관광체육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의 정부부처로부터 대학평가종합우수대학,특성화교육우수대학,우수주문식교육대학,우수자연계연구소대학,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산학연공동기술개발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실시하는 대림대학은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주문식교육을 체계화했다.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DACUM(Develop A CurriculUM' 제도를 확대 운영해 전 학과의 교육과정을 산업수요 중심의 실무 교육 체제로 탈바꿈시켰다. 졸업 예정자가 산업체 인턴십 이수 후 해당 기업에 전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정규직 전제 산업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2009~2010년 275개 기업에 369명을 취업시켰다. 또 교수 1인이 5기업 이상의 가족 회사를 집중 관리하는 '대림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학교와 산업체의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계의 현장 직무를 대학교육에 반영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해 해외 취업으로 연계해주는 G-CWT 프로그램을 운영,18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재생아스콘'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노화되어 철거하면 폐아스콘이 발생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 특히 폐아스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AP유는 매립 시 침출수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폐아스콘을 사용하여 만든 재생아스콘은 환경적으로나 골재자원의 효과적 이용 등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점을 갖는다. 태형기업㈜(대표 윤호중 www.tae-hyung.co.kr)은 국내 재생아스콘 산업의 초석을 닦은 선두주자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아스콘 사업을 시작한 태형기업은 이 분야 선진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1999년 국내 최초로 재생아스콘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당시 국내 반응은 차가웠다. 기존 아스콘산업의 틀을 깨는 신개념의 산업이었지만 성공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발 앞서 '친환경 산업'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읽은 윤호중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사업 초기에는 신아스콘보다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과 낮은 신뢰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보여주면 마음을 얻고 신뢰를 얻는다'는 경영이념 아래 관련 기술개발과 재생아스콘에 대한 인식전환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2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정부가 2010년부터는 재생아스콘의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태형기업은 명실상부한 업계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매년 일본으로 직원들을 연수 보내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함께 병행하여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습득한 신기술은 다시 태형기업만의 기술과 접목시켜
한경아카데미는 미국 하버드대가 개발한 '마스터풀 코칭(Masterful Coaching)' 프로그램을 도입,비즈니스 코칭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경아카데미는 이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로버트 하그로브 박사(사진)를 초청,다음 달 8일 마스터풀 코칭 코리아(MCK) 출범식 및 기념 강연회를 연다. MCK는 한경아카데미와 비즈니스 코칭 전문기업 CMOE(대표 최치영)가 공동 운영한다. 연내에 마스터풀 코칭 전문가 100여명과 마스터풀코칭 사내 코치 20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마스터풀 코칭은 하그로브 박사가 하버드대 리더십 프로젝트 소장으로 일할 때 개발한 비즈니스 코칭 프로그램이다. '불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변혁을 이끌어내는 실전적인 방법론이다. 글로벌 기업 임원 코칭용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하그로브 박사는 10만명의 전 세계 HR(인적자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영자 코칭 부문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경아카데미는 3월부터 MCK 소속 마스터풀 코치를 각 기업에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스터풀 코칭 전문가 과정''마스터풀코칭 사내 코치 양성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은 "마스터풀 코칭은 비즈니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활용하기에 아주 유용한 코칭 방법론"이라며 "대기업이나 금융회사 퇴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스마트 디자인 가구 전문업체인 ㈜인터피플(대표 조호준 www.interpeople.co.kr)은 1999년 설립 이후 생활가구 부문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업체는 신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Relax+Fun'이라는 컨셉트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을 목표로 끊임없는 도약을 하고 있다. 인터피플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PPL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출시된 이 폴리몰리 빈백(Bean bag) 소파는 국내 최초이자 시정점유율 1위의 빈백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은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벤처디자인(VDA) 수상과 함께 각종 언론 매체에 소개되면서 협찬과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폴리몰리 빈백은 지난해 특허청과 한국 발명 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0 상표디자인권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터피플은 편리하고 간편한 노트북 컨셉트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지플렉스(Zflex)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인 스마트폰 빈백(모델명: 미니 MINI)을 지난해 각각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스마트 시대를 맞은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2008년부터 자사 브랜드 그대로 일본 수출을 시작해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 대표는 "인터피플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빈백 브랜드로 인정받는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산업현장의 생산제품 운반 및 적재,중량물 이송에 필요한 산업용 발란서 생산 전문 기업 삼진파워텍㈜(대표 정형용 www.sjpjm.com)이 최근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발란서를 개발,유럽의 INDEVA사와 기술 및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공급에 나섰다. 삼진파워텍은 이 제품의 핵심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을 국산화로 대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능형 발란서 '리프트로닉 시리즈'는 작업자가 일일이 시스템을 조작해야 했던 기존 에어방식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터치감응식 핸들을 이용하면 발란서가 스스로 화물의 무게를 감지하고 균형을 잡아 작동하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또 그립부분에 자동 감지센서를 내장해 인양이 까다로운 맞춤형 화물 이송에도 적합하다. 특히 전원차단이나 모터 속도가 내려가게 되면 기계적 잠금장치가 작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산업재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리프트로닉은 '2010 KOFAS(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도 출품돼 에어 및 호이스트 대체장비로도 사용이 가능한 미래형 발란서란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궤도팔을 이용하면 작업 반경이 3m에 달하며 320㎏에 이르는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어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이송,조립,성력화장비 등)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진파워텍㈜ 정형용 대표는 "무게감지 센서 1개와 동작 감지센서 1개를 장착해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컨트롤 함으로서 훅크 손잡이 부분을 잡고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수백 kg의 중량물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플로팅 기능의 내장으로 필요시 제품을 잡고서도 동작할 수 일도록 별도의 기능이 내장돼 있어 작업의 능률을 높였을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는 25개 전문대학 33개 학과에 대해 2011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추가로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문대 졸업자 중 산업체 재직경력이 있는 사람이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전문대학 학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지게 됐다. 전문대학에 전공심화과정이 설치된 것은 1998년 이후였으나 이 과정은 1년 이하의 비학위 과정이었기 때문에 대학 수준의 정규 교육을 희망하는 전문대 졸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전문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to-School)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학사학위 심화과정이 일반 4년제 대학의 학사학위 과정과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전문학사학위 과정에서 이수한 실무교육의 연장선상에서 현장과 이론이 접목된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받길 원하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은 학사학위 심화과정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식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전문대학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에게 다양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공정한 교육 및 교육선택권의 확대 등에도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위험한 질병일수록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기존 진단기술은 측정 키트에 마크가 생기는지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민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미국 의료회사인 ACCESS BIO, INC.(대표 최영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정밀 광검출 시스템 개발 업체인 테라웨이브㈜와 광섬유 개발업체인 에프앤티㈜,그리고 위탁기관인 가천의과학대,김해 의생명센터와 협력해 ROSUSTM 라는 진단기술을 개발 중이다. ROSUS TM 방식은 전염성 병원체를 기존보다 100배 이상 민감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며,항원 항체를 이용한 기존의 진단방식에 형광 나노입자와 광학,고속신호 수집 및 처리기술을 첨가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감도 검출이 가능하다. 이 진단기술은 ACCESS BIO, INC.가 3년 안에 개발한다는 목표로 현재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이미 기초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등록을 한 상태다. ACCESS BIO,INC.가 개발 중인 이 기술의 적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클라미디어나 에이즈 같은 전염병 질병 진단기에 적용하는 기술의 영역을 확대해 성병검사뿐 아니라 심장병,임신,뇌졸중,치매,바이러스 감염,병원성 미생물 감염,생물학전 · 화학전 조기검색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 ROSUS TM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초극미량이나 극도로 위험한 전염성 병원체를 조기에 검출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질병의 조기진단으로 치료 지연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사용 방법이 간단해 인력과 장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이미 ACCESS BIO,INC.는 2008년과 2009년 WHO에서 실시한 말라리아 진단 제품 성능 평가에서 최우수 상품
얼마 전 지식경제부에서는 의약품에 무선인식전자태그(RFID)를 도입하는 제약기업에 7%의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하고 '제약+IT 융합 발전전략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로써 제약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고,제약과 IT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 www.ildong.com)은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조달,생산,물류,유통,소비 단계까지 하나로 된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국내 타 제약업체의 RFID 기술 도입도 촉진함으로써 의약품의 유통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업체는 이번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에 따라 RFID 태그를 이용한 추가 이력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계해 영업사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향후 법제화 될 RFID 및 2D 바코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리더기도 도입한 상태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물류 추적을 통해 거래처에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소비자에게는 약품의 이력 추적 및 진품 확인까지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에 따라 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기반기술 확보 및 제약 산업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를 표준화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제약 · IT 융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동제약 이정치 대표는 다양한 의약품이 유형별로 표준화된 RFID 소형 태그를 개발해 저가 태그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인센티브 및 법제도 강화를 통해 제약업계 전반에 RFID 사업 도입이 확산되고 약국, 병원 등 유통분야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브랜드는 따로 있다. 성공의 열쇠는 바로 본사의 경쟁력. 본사의 역량에 따라 음식의 맛은 물론 인력 지원까지 천차만별이 되기 때문이다. ㈜엔아이에프앤씨(대표 조우신 www.nilli.co.kr)는 맛은 물론 운영 면에서도 차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며 '닐리 파스타&피자'라는 브랜드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매장 규모로 구분되는 꾸오꼬와 비스트로를 운영하는 닐리 파스타&피자는 1998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2009년부터 현재 3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반적으로 주방장은 40대가 되면 은퇴하기 때문에 그들의 노하우는 전달되기 어려웠으며 주방장이 바뀌면 음식 맛도 바뀌었다. 음식 맛이 바뀌는 것은 프랜차이즈 식당에 있어 치명타다. 조우신 대표는 이런 문제점에 착안,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먼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주방장 출신 연구진들이 2006년부터 기존 입으로만 전달되던 레시피를 정확한 수치를 기입한 형태의 표준레시피로 완성시켰다. 다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인 교육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방장 경력을 갖춘 슈퍼바이저들이 직접 점주들을 교육하면서 모든 점주들을 주방장화했다. 점주가 주방장이 돼야 제대로 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조 대표의 신념에서다. 노하우를 문서화시켰기 때문에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와 안정성이 확보됐으며 철저한 식자재 관리로 맛은 물론 체계적인 지출 관리도 동시에 이뤄졌다. 그 결과 19평의 작은 규모 매장도 연간 40%에 이르는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국내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를 갖춘 도시형생활주택인 '청계 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정부에서 서민 및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청약과 관계없이 2009년부터 시행한 주거 형태로 이번에 분양하는 '청계 지웰에스테이트(http;//cheonggye.g-well.co.kr)'는 지하 3층 ~ 지상 15층의 도시형생활주택(18~39㎡) 149가구와 오피스텔(24~26㎡) 32실로 구성돼 있다. 이 주택은 도시형생활주택에 최적화된 새로운 주거편의 시스템인 원앤올(One&All)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 주거공간의 수납공간부족 문제를 보완하여 가변형 빌트인 가구 및 가전을 설치하고 발코니와 세대별 드레스룸,이륜차 전용 주차 공간,가구별 지하 계절창고 등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분양자를 위한 임대차 및 세무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관리형 임대사업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청계 지웰에스테이트'는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2분,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로 진입이 용이하고 서울 전 지역 30분대 생활권으로 풍부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인근의 풍부한 임대수요와 다양한 개발호재로 8%대 임대수익과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주변에 한양대,한양여대,서울시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전농 · 답십리 · 왕십리 뉴타운,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의 개발호재에 의한 집값상승요인 및 이주수요 증대,동대문시장,황물상가,장안중고차시장,경동약령시장 등의 자영업자 및 종사자가 많아 임대수요
미래 성장을 이끌 하이테크(high-tech)산업으로 바이오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바이오 소재 산업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련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최고의 기술력으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과정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모상현 www.biofdnc.com)는 첨단 나노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해 항노화 바이오 신소재,아토피성 피부질환,줄기세포 유래 물질을 연구하며 산업용 바이오신소재,신약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우수한 바이오 소재들을 자체 개발하고 산업용 및 화장품 원료로 응용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도 동종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2009년에는 인천중소기업청장 및 한국발명진흥회장상,2010년에는 전라남도 연구개발 사업 우수사업단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최근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피부에서 천연으로 존재하는 항균 펩타이드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천연물질의 개발이다. 이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소재의 개발과 상품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바이오연구개발 기업인 KAMEDIS와 손잡고 공동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현재 수백종의 천연 식물로부터 인간의 피부 항균 펩타이드,디펜신(defensin)을 촉진할 수 있는 천연 소재의 개발에 성공,이를 이용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물질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킬 혁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청산화학㈜(대표 안준식 www.cs-chem.co.kr)은 소포제 전문 생산업체로 실리콘 소포제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제지용 지방알콜계 소포제,분말 소포제 및 특수 화학 공정용 비실리콘 소포제를 국산화시키면서 국내 소포제 전문 생산업체로 입지를 20년 이상 굳혀왔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화장품용 실리콘 에멀젼 및 기타 특수 실리콘 에멀전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1988년에 설립된 청산화학은 지난 20여 년간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국민의 풍요로운 생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여, 친환경적인 생활용품인 고농축 분말세제설비(NTD설비)를 준설하였으며 국내 · 외 대규모 유통업체에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다양한 세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 실리콘 업체 및 규소수지학회와 공동으로 '한국 실리콘 화학산업 연구조합'을 창립해 국내 실리콘 산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청산화학은 2006년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Inno-biz)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에는 KOTRA 보증 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어 신뢰성을 입증해왔고 또한 친환경 세탁세제 '파워 프라임'을 출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재를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청산화학은 짜임새 있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으며,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의 진출을 위해 독자적인 원천기술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생물자재,천연 향균제,유기게르마늄 제품 등의 첨단 바이오 제품을 만들어 5년안에 BIO-화학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안준식 대표는
태양광산업이 발전하면서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장비 업체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고,현재 미국의 GT솔라와 PPP,독일의 센트로섬(Centrotherm) 등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단순히 장비만 제조,전반적인 공정을 아우르는 기술은 확보하지 못하는 등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에이디알엠테크놀로지(대표 정유진 www.adrmtech.com)는 폴리실리콘의 제조공정기술과 제조장비기술을 모두 보유,세계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생산 전반에 걸친 공정을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디알엠테크놀로지가 설립된 지는 5년. 이 짧은 기간 동안 기술 및 노하우에서 외국 굴지의 업체들과 경쟁하기란 쉽지 않다. 정 대표는 "날로 늘어나는 폴리실리콘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않으면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대용량,에너지회수,전력소모량 절감 등을 적용한 고효율의 CVD Reactor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새로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토대로 엔지니어링 기술 이전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정 대표는 "미국,일본,유럽의 기술과 연구개발(R&D) 현황을 모니터하면서 조금 더 앞서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공정기술사업,장비사업 분야뿐 아니라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신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기술사업부는 폴리실리콘 제조공정에 대한 기본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며 신규공장 설계,건설,시운전,안정화에서부터
자동차 산업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개발로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 산업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덕양산업㈜(대표 박용석 www.duckyang.co.kr)은 자동차 의장부품 전문 업체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의장부품을 모듈(Cockpit Module) 단위로 공급함으로써 설계업무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Invisible PAB(전개라인이 보이지 않는 보조석 에어백) 및 PSM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설계,제품 생산에 적용하는 등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후 국책과제 추진 지침에 따라 선행개발,원가절감,애로기술,기술지원,기초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개발 활동을 강화하면서 회사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기술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덕양산업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의장부품의 유니소재 개발이다. 유니소재는 제품의 본래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사용 후 제품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유해물질 사용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의 재질을 단일화한 소재를 말한다. 덕양산업은 국내 최초로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에 동시 다색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2~3종의 소재를 사용해 생산됐으며 다색 구현을 위해서는 유기 페인트 처리나 개별 부품 제조 후 조립이 불가피했다. 또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의 특성상 불량품은 전량 폐기돼 환경오염을 야기했다. 덕양산업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유니소재로 일체화함으로써 한번에 다색 구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소재는 폐기 시 별도 분해 과정 없이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그린카에 적합한 기술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페인트 삭제로 300만 대 기준 약 30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신혼부부,싱글족,대학생 등 1~2인 가구의 소형주택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도시형 생활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단지형 다세대 주택은 아파트 등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상한가 제한이 없고 관리비를 포함한 자금 부담이 적어 수도권의 심각한 전세난 속에서 내 집 마련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뉴라이프건설(대표 김규성)이 단지형 다세대 주택 '라이프타운'을 서울 구로구 궁동에 분양한다. 궁동은 서울이지만 경관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이 묶여 있던 노른자위 땅이다. 사방이 낮은 산으로 울타리처럼 둘러 있어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최근 전망이 주택 선택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인기 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궁동 라이프타운은 한옥 스타일의 현대식 주택으로 외부 뼈대는 철근 콘크리트로 세우지만 내부는 소나무와 한지를 사용해 전통 창호로 장식했다. 전통창호는 문양 자체가 인테리어가 되는 동시에 눈이 부시지 않기 때문에 오래 독서를 하더라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때문에 어린이들의 시력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친환경자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생태주택을 표방했다. 한옥처럼 꾸미는 데는 자재비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김규성 대표는 '집은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아늑한 곳'이라는 신념으로 한옥 스타일의 집을 고집한다. 넉넉한 주차 공간도 다른 주택과 차별화된다. 다세대 주택은 규정상 지하 주차장은 만들지 않아도 되나 더 넓은 주차 시설을 갖춰 입주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주차공간은 법적기준이 가구 당 0.7대 인데 라이프타운은 1~1.5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김규성 대표는 "이 시대
우리나라의 한약과 전통 약재의 효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약재가 자라는 데 필요한 최적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청정지역을 찾고,약효를 높이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방의약품 전문제조회사 나눔허브(대표 오상율 www.nanumherb.com)는 1993년 한약재 유통업을 시작,국내 최상의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제주도에서 1999년부터 10여년간 한약재 농사를 진행하는 한편 2009년 한방테마파크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했다. 나눔허브㈜는 10여년 전부터 소비자들이 믿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재 생산을 위해 천혜의 조건을 갖춘 최상의 청정지역인 제주도를 선택했다. 제주도에서는 맑은 물과 공기,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토 등을 활용해 무농약,유기농으로 약재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약효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약재의 특성에 맞춰 저온건조 및 햇볕에 건조해 절단 가공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눔제약㈜은 자회사인 나눔허브㈜를 통해 제주에 약용작물 재배단지와 한약재 생산 및 한방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이 종합적인 한방테마파크는 한약재 재배단지 내 1200평 규모의 시설에 도내 200여 농가가 100ha에서 재배한 한약재를 의약품 원료 등으로 가공하고 있으며 한방체험장과 가공 시스템,약재관리시스템도 갖췄다. 이와 함께 시설면에서는 품질관리 실험실,제환 · 과립 포장시설,추출 · 농축시설,저온보관시설 등 GAP기준에 적합한 제조 · 관리 시설을 갖췄다. 최근 대두되는 제환시설 문제에 대해서도 재배단지 내 원외탕전실을 개설함으로써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원외탕전실은 제주의 물을 100년 이상된 유약을 바르지 않은 제주 전
외식문화 발전과 주 5일 근무제가 맞물리면서 요식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신선한 오리 고기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있다. ㈜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 www.joowonori.com)는 오리고기 신선육과 가공육 생산에서 국내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오리고기 시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다. 2002년 인수 당시 오리가공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우진 대표는 전자동생산시스템을 과감하게 도입,세계적으로 품종이 우수한 영국 체리베리원종을 주문해 최고의 오리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 결과 인수 당시 2.5%였던 시장점유율이 8%까지 올랐고 2003년부터는 매년 25%씩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에서 진행하는 64개사 소비자 피해구제 프로그램(CCMS)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신뢰도를 높였다. 2010년에는 진천군의회의 환경모범업체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 에서 업체 최우수 오리 도축장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주원산오리는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Astaxanhin)을 생성하는 특수사료를 먹여 43일간 사육한 '아스타 오리'를 개발,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스타잔틴이란 자연식품 중 크릴새우,랍스터,새우,게,연어,고구마,해조류 등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로 항산화력이 토코페롤의 약 1000배에 달하는 물질이다. 일반오리에 비해 단백질은 10.1% 높고, 지방은 16% 적어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항산화력에 의해 보존기간이 길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 실험결과 10일간 실온에
국내외 대형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피자 시장에서 색다른 경쟁력을 내세우며 인기를 얻고 있는 피자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피자익스꼬레(대표 권영일 www.pizzaexcore.com)는 도자기 피자팬을 개발했다. 피자익스꼬레의 도자기 피자팬은 기존 금속제 팬을 대신해 도자기를 사용하는 원리로 피자 팬에 대한 개념을 바꿨다고 평가 받는다. 도자기 팬은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이 발생해 피자의 겉과 속이 동시에 구워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낼수 있다. 각종 토핑 및 식자재도 유기농제품을 사용한다. 피자의 색감도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의 내열 소재 도자기제품은 컬러를 내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피자익스꼬레의 도자기팬은 다양한 컬러를 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했다. 다양한 컬러 연출이 가능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품질의 피자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도자기의 특성인 매끈한 표면은 세척하기에도 빠르고 편리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창업시장에서도 인기라는 것이 회사 측 얘기. 2005년에는 블루오션 히트상품 및 서비스 경영 대상에서 프랜차이즈 부분을 수상했고,제품박람회와 미디어매체에 신기술 제품으로 소개됐다. 피자익스꼬레는 앞으로 3년 동안 가맹사업에 역점을 둬 가맹점을 200~300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모든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30호 점포까지는 가맹비와 교육비 없이 진행하고,인테리어 및 장비에 대한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타사 제품의 저가공략에 대비해 1만원 이하의 제품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이동통신 산업 환경이 전문 · 고도화되면서 이에 대한 기술 인력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공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해답에 대한 연구도 한창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2008년 2월 KTF(현 KT)와 산학협력 협정 체결을 하고 KT협력사와 이동통신 관련 중소업체 직원에 대한 기술교육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2009년 2월 개소한 중소기업직업훈련센터에서는 중소기업협력업체들이 대기업의 최신기술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수받도록 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센터는 100여개의 중소기업컨소시엄사업 기관 중 이동통신만을 주 교육으로 하는 특화된 교육기관으로,이동통신관련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협약 체결된 중소기업만 170여 곳. 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과의 교육을 진행해 이동통신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현장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모바일스쿨 기술사관은 이동통신 현장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사업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고교 신입생은 1학년에는 기초소양과 학습능력을 배양하고,2,3학년에는 이동통신 교육을 받으면서 초급 기술사로 양성된다. 대학에서는 이동통신 전공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현장 교육을 받으면서 이동통신 중급 기술사로 양성되는 것이다. 특히 리라아트고,상일미디어고 등 4개의 전문계고와 ㈜이노아이어리스,에프알텍,㈜하이게인안테나 등 이동통신 전문업체가 함께 기술사관 생도를 육성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개발,고3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 졸업 후 이동통
국내 철강압연용 롤을 생산하는 주물제조업체 케이티롤(대표 민종기 www.ktroll.co.kr)이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케이티롤의 개발성과는 국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철강업계에 커다란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케이티롤의 생산시스템은 전 생산공정이 표준화돼 있어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 · 소형 롤의 독점공급은 물론 8t 이상의 대형 롤까지 수요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지난 34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의 기술 향상은 물론 생산능력향상에 힘을 쏟아 부은 민종기 대표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 민 대표는 사업초기 임대료가 없어 청소로 임대료를 대신했고,1970년대 두 번의 유류파동과 1990년대 IMF 등의 혹독한 불황기 속에서도 민 대표 특유의 뚝심을 발휘해 고비를 넘겼다. 또한 중소업체로서 당당히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밤새도록 연구에 몰두했다. '투명한 기업운영'과 '나눔'은 민 대표의 핵심철학. 이를 위해 회사의 각 부서는 물론 자신스스로 실천을 통해 공과 사를 엄격히 분리하고있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곧 회사의 발전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이를 위해 불우이웃은 물론 교육,스포츠,음악,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윤추구와 성장일변도의 경영은 더 이상 기업의 덕목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민 대표의 판단이다. 금번의 코스닥 상장도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라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시온종합건설㈜(대표 김광민 www.sionart.kr)은 2004년 기독교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회사다. 변화,도전,창의라는 사훈아래 인재와 기술 중심으로 기업의 역량을 키워 국내 건설에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놓고 있다. 시온종합건설은 그동안 교회 일반건물,군부대 시설,상가 등을 건축하며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시온만의 노하우를 살려 식품,전자,공장 등으로 건축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종교 편의시설,공장용 건물 등 특화된 건설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2008년 1월에 ISO 9001을 취득해 품질인증을 받았고 같은 해 2월에는 해외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이에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김광민 대표는 공학도 출신으로 현장을 살피고 성실과 정직으로 차별화된 건축을 내세워 고객과 신뢰를 쌓고 있다. 25여년 건설업에 종사하며 현장을 관리하고 '내 건물을 짓는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루었다. '우수한 기술력과 건축주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자' 는 김 대표의 핵심 철학. 이에 건축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앙인으로 사업을 통한 복음 전파에도 열심이다. 2009년 국제와이즈맨 인천 미추홀클럽 43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었고 현재도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표는 "건설기술을 알리고 선교지원학교 건립 등으로 사회에 유익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트리즈(TRIZ)전문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와 한경아카데미(원장 권영설)는 내년 3월 트리즈전문대학원을 열고 '트리즈 페이턴트학과'를 만들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트리즈는 옛 소련의 겐리히 알츠슐러(1926~1998)가 200만건의 특허를 분석해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최근 창조경영,지식혁신은 물론 특허 개발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입안과 사회갈등 해결에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3M과 P&G,삼성,현대자동차,LG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트리즈를 활용해 경영과 기술혁신 결과물들을 내놓고 있다. 포스코는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 2월 사내에 '트리즈대학'을 개설하기도 했다. 트리즈전문대학원(4학기 과정)에서는 트리즈와 블루오션 전략 등 경영 아이디어 도출과 아이디어 특허화 · 사업화 등을 교육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공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경영전문 기자들과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수업은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한경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이경원 트리즈전문대학원 주임교수(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트리즈 자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가의 성장동력과 기업의 경영혁신 · 신사업 예측 · 신기술의 사업화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입학 원서는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dtp.kpu.ac.kr)을 통해 받는다. 문의 (031)8041~0426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학가에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 · 경영 종합시험인 테샛 특강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고려대는 내년 2월에 치러지는 10회 테샛에 대비,1월17일부터 28일까지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고려대 경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교육전문 부서인 한경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려대 재학생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주 동안 40시간 단기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미시경제와 거시경제,경영,시사경제 등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특히 프로그램 첫 시간과 마지막 시간에 비공개 모의고사를 실시해 특강 참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 정도를 점검하고 실전에 대비한다. 고려대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내년 2월13일 시행하는 10회 테샛에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 신정 고려대 경력개발센터장(전국대학교취업실장협의회 회장)은 "경제를 모르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경제 공부를 위해 테샛 준비만큼 효율적인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과정은 특히 비상경계 학생에게 경제적 안목을 길러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여할 예정인 고려대의 한 학생은 "테샛은 경제 · 경영 분야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시험이어서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점수도 올려 보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앞서 충남의 호서대와 충남대도 테샛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서대 글로벌인재개발처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한경아카데미와 함께 경제캠프를
한국경제신문과 호서대가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경영학 프로그램 '호서-한경 MBA' 1기 수료식이 지난 2일 열렸다.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대와 예술대 등 비상경계 학생 65명이 참여해 기술경영 · 예술경영 등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배웠다. '호서-한경 MBA'과정은 1년에 4회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한정희 호서대 강사(경영학 박사 · 앞줄 가운데)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국제회계기준(IFRS) 재무제표 분석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재무제표 분석능력 검증시험(FAST · Financial statements Analysis Skill Test)'이 도입된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CFO협회는 내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이 IFRS를 적용한 재무제표를 공시함에 따라 이를 분석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FAST를 실시키로 했다. IFRS 재무제표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자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등산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등산복 · 용품 전문 판매업체인 ㈜알피니스트(대표 이기정 www.alpinist.co.kr)는 등산인구의 확산과 함께 국내 등산스포츠의 부흥기를 이끈 대표 브랜드다. 고객만족과 차별화된 디자인,품질혁신 등을 위해 선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알피니스트는 매년 2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저가인 이 회사 제품은 가격에 비해 품질과 기능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알피니스트는 해외시장에 진출,'글로벌 아웃도어'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를 기점으로 40여개 대리점과 판매점을 구축하고 있는 알피니스트는 일본,중국 등 30여개 국가에 등산복과 용품을 수출하는 등 전 세계적인 판매망을 갖췄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사상 최초로 독일 세계스포츠용품박람회(ISPO)의 초청을 받았다. 알피니스트는 해외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라(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화 승인, 페루 지사화 체결과 동남아,유럽시장 진출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해외 마케팅과 영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알피니스트는 오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알피니스트가 그동안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발로 제품에 대한 공신력 등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방침을 세우고 있는 이기정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기관리를 강조한다. '인간과 환경의 조화'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에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피앤이솔루션(대표 정대택 www.pnesolution.com)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유소의 주유기에 해당하는 급속충전기,완속충전기 및 가정 내에서 심야에 차량을 충전하는 가정용 충전기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피앤이솔루션은 대용량 전력변환 기술과 전기 · 전자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및 산업용 대용량 전원공급장치와 전기자동차용의 중 · 대형 2차 전지,EDLC 등의 활성화 장비 및 연구개발용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 전기자동차용 전장용품과 급속 및 완속충전기 등 전기자동차의 충전을 위한 충전 인프라 제품을 개발,국내의 대표적인 전기차 메이커 및 전력생산자와 제휴하여 전기자동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제품의 경우 한국전력의 유일한 파트너로서 오는 12월 내 서울 한국전력 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 두 기관을 잇는 중부고속도로 6개 휴게소에 급속 · 완속충전기 12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피앤이솔루션의 급속충전기는 전기자동차의 80% 충전에 20~30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완속 충전기는 4~5시간 만에 충전을 완료한다. 가정용 충전기는 일반 가정에서 적은 출력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한 장치로 6~8시간에 충전을 완료한다. 피앤이솔루션은 급속 및 완속충전기에 이어 2011년부터 가정용 충전기의 소량 생산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기자동차 전장용품 및 충전 인프라 제품을 계속적으로 개발,사업화하여 국내 전기자동차 양산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그리드의 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염화칼슘의 조달과 사용 후 구조물 부식 문제로 정부와 지자체가 월동준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와이씨씨(대표 조순걸 www.ycc-green.co.kr)가 친환경 액상제설제 'S.K.O'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특허 및 제조설비특허,10㎏ 소포장디자인특허 및 중소기업성능인증을 획득하며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의 고체 염화칼슘은 녹을 경우 침전물이 발생해 파이프나 노즐의 막힘을 유발하고 장기간 보관하면 온도와 습도에 의해 질이 현저히 떨어져 이듬해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 S.K.O는 액상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해소했다. 제설속도가 기존제품보다 2~3배가 빠르기 때문에 제설작업시 초기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다. 100% 국산 원료로 생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기존 염화칼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부식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온농도 pH가 6.5~8.5로 크게 낮춰져 철 구조물이 녹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성장에도 피해가 없다. 가로수 고사나 골프장 잔디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제설작업 후 모래 처리 등 사후처리 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다.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차량의 일부만 구조 변경하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기존 살수차로도 제설이 가능하다. 이런 강점들 때문에 지자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순걸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액상제설제 공급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유럽, 캐나다, 중국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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