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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개발을 지원한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SINCYT)가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KISTI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과학기술정보관리 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를 낳았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는 이날 시범 서비스 개시 행사에서 SINCYT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는 2019년 1월부터 주요 사업에 SINCYT를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KISTI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코스타리카 국가과학기술 정보관리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과도 국제 정보화 사업에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과 기술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범 서비스 행사에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과학기술통신부 장·차관, 관련 부처,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희윤 KISTI 원장과 이은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NTIS 기반 SINCYT 개발과정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정보 관리체계구축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국가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KISTI가 보유한 노하우를 활용해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7~8월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 가려고 하는데 언제가 좋을까?” “오키나와는 7월이 청명한 날씨로 여행에 가장 적합합니다. 그러나 둘째주는 장마로 인해 흐린 날씨가 예상되니 피하기 바랍니다.”기상 정보를 생활편의 정보와 연계해 서비스하는 인공지능(AI) 웨더봇이 나올 예정이다.AI 기반 챗봇 및 검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최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8년 ‘미래유망 민간기상서비스 성장기술 개발’ 사업 중 생활중심과제 부문에 선정돼 ‘AI를 이용한 날씨 컨설팅 웨더봇’ 개발한다고 밝혔다.2021년까지 3단계로 이뤄지는 이 과제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공공 기상 정보와 민간 서비스 부문에서 제공하는 각종 생활 편의 정보를 AI 기술로 종합연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와이즈넛은 자사의 챗봇 솔루션 ‘와이즈 와이챗’에 적용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상황인지 기반 대화형 챗봇 기술 △모바일 단말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사용자 의도인식 기술 등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국내 최다 AI 챗봇 성공 사례 보유 기업으로, 지난 19년간 언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부터 AI 챗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강 대표는 “최근 욜로(Yolo)·워라벨 등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웨더봇이 사용자의 일상 및 여가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연계되는 여가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조인트리(전 인포데이터·대표 김흥중)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역 스타기업(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는 최근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스타(우수) 기업 181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와 이들 광역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00개씩 총 1000개 기업을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지역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컨설팅과 기술혁신 활동, 상용화 연구개발(R&D), 해외 판로 개척, 정부지원 사업 연계 및 참여 우대, 네트워크 활성화, 지자체 지원 등을 받는다.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결과에 따라 R&D 신규 예산도 배정받는다. 자격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대 5년간 유지된다.조인트리는 지역 스타기업 선정을 계기로 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과 R&D 사업, 온라인 기반 교육사업 등을 강화해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인트리는 최근 ‘글로벌 라이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회사 이름을 바꿨다. 김흥중 대표는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사회 공헌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제7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희윤 원장(사진)은 “KISTI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모멘텀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ISTI는 50여 년 전 설립된 국가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 슈퍼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정보유통, 슈퍼컴퓨터 등 본부별 단절구조로 운...
“뉴스 등을 통해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응시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쁩니다.” 지난 3월24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치러진 제15회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2급 시험에서 우수합격한 허진석 씨(동아대 경영학과)는 “학교에서 빅데이터 분석사 강의를 접하면서 새로운 도전의 모멘텀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름 빅데이터에 대해...
벚꽃 향기와 문화재에 취하는 ‘2018 부여 문화재 야행’이 4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및 향교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부여군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문화유산을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올해 행사에서는 정림사지, 박물관, 부여향교, 주변 문화시설 등에 조명으로 빛을 더해 문화의 향기를 한껏 느낄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벚꽃이 아름다운 정림사지 돌담길과 부여향교를 연결하고, 이색 창조거리와 연계해 메인스트리트로 조성한다.행사 기간중에는 문화재 3개소와 박물관 2개소, 문화시설 3개소 등 8개소의 문화시설을 저녁 시간에도 개방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백제 도자기체험, 책 읽어주는 마을, 백제 향기테라피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먹거리 장터도 연다.군 관계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깊에 이해하고 활용하는 과정이 열린다.한경아카데미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3층에서 ‘2018 가상화폐 차트분석과 블록체인 & 마이닝’과정을 개설한다. 커리큘럼은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가상화폐 분석’ ‘사기피해 방지’ ‘마이닝 원리와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교육비 50만원.자세한 내용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 참조.
농가와 중소상인 간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포스몰 홈페이지의 올해 실적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포스몰은 정보통신기술(ICT) 소외계층인 중소상인의 농산물 사이버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가 개발, 운영 중인 식재료 전문 몰이다.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2014년 9월 문을 열었다. 첫해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시설이 농식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지난달 27일 ‘푸드세이브 홈페이지’를 열고 세일 판매를 시작했다.푸드세이브는 생산자와 복지시설이 직접 거래(P2P)하는 정보제공형 플랫폼이다. 농식품 생산자가 상품을 올리고 구매자인 복지시설이 직접 판매자와 접촉해 거래한다. 이곳에서는 복지시설만 구매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등록업체인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결핵 및 한센인, 사회복지관, 요양병원 등 1만8000여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aT와 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시설이 자주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하면 별도 인증 없이 푸드세이브로 자동 접속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aT는 김장철을 맞아 오픈 행사로 포스몰의 절임배추 1000박스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조해영 aT 유통이사는 “복지시설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농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복지시설의 구매 희망 가격인 판매가의 30~50% 할인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재조명 되고 있으며, 정보통신(IT)분야 여성들이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장혜원) 주관으로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월에서 열린 ‘제9회 이브와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달 8일 조치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원장 박철수)에서는 떡 잔치가 벌어졌다. 김이 솔솔 나는 따끈한 떡을 받은 각 부서에서는 “웬 떡이냐”며 반가운 표정들이다. 10월 회사 옥상에서 수확한 벼를 탈곡해 만든 것이다. 도시농업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농정원이 지난 4월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작물 옆에는 ‘農(농)정원’이란 현수막도 내걸었다. 박경아 총괄본부장과 정윤용 국제...
빅데이터 전문인재 발굴을 위한 ‘2017 빅데이터 취업연계 매칭 캠프’가 11월29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루비홀에서 열린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빅데이터연합회,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을 받아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12개 정보통신기술(ITC) 전문기업과 매칭할 예정이다. NIA와 KAIT가 최근 연 빅콘테스트 수상자와 한국경제신문 2017년 청년취업아카...
“깃털이 일반 닭에 비해 부드럽고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쾌적한 사육 환경에서 자란 닭의 건강상태를 보고 놀랐습니다.” 최근 도시민 사이에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최한 ‘동물복지인증 농장 체험단’에 참여한 사람들은 동물 복지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동물복지인증’이란 소 돼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 정부개발원조(ODA) 분야 기관 및 기구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ICT-Agri ODA 포럼’을 열고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의 시간을 보냈다.각 기관의 농업부문 유사 연수과정을 통합해 연 이번 포럼에는 국내 농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 아시아 농업업무 담당 공무원 42명, 학계·연구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민간과 유통, 생산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포럼에서는 ICT ODA 성공 사례를 TED 형식으로 발표 및 공유했다.박철수 원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ICT를 활용한 농업 ODA를 기관별로 추진하다 보니 정보 공유가 어려웠다”며 “포럼을 통해 기관·기구 간 추진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Agri ODA 협업 기반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종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포럼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다양한 농축산업 기술과 지식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충분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의 새로운 여정’이란 주제로 ‘2018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사진)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ICT와 모든 산업이 융합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ICT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제프리 헤이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컨설팅 ...
홍익대 세종캠퍼스 스마트도시과학경영대학원(원장 이정기)과 창업교육센터(센터장 한정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벨트사업지원단(단장 홍순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본교 아트홀에서 ‘제1회 글로벌 기업가정신 워크숍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워크숍(1부)과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최근 스타트업(신생 벤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2018 ICT 산업전망콘퍼런스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ICT의 새로운 여정’이란 주제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ICT의 변화 방향을 조망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ICT 전문가와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해 미래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콘퍼런스 첫째 날은 △현재를 변화시키는 ICT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ICT △미래를 여는 ICT 등 세 개 세션으로 이뤄진다. 제프리 헤이넨 S&P 글로벌컨설팅 디렉터와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CSO 등 국내외 ICT분야 리더들이 발제를 맡는다.둘째 날은 △다이나믹 글로벌, ICT △새로운 시대, ICT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성장 엔진, ICT 등 세 개의 트렉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이 각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ICT산업 흐름에 대한 가감 없는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정보기술(IT)의 비약적인 발전과 ICT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국내외 기업이 만나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ICT 산업전망콘퍼런스는 2001년부터 매년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IT 산업의 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1년부터 2012년(1~12회)까지는 ‘IT 산업전망콘퍼런스’란 이름으로 대회가 열렸다. 이후 모바일, 빅데이터,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으로 IT 산업이 범위를 넓히면서 통신(communication)을 포함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범위가 확대됐다.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진
“경영·통계 개념이 생소했고 처음 보는 용어도 많아 걱정이 앞섰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지난 9일 치러진 제13회 경영빅데이터 분석사 2급 시험에서 우수 합격한 서승현 씨(25·동아대 중어중문과 졸·사진)는 “기출문제를 풀 때 어려워 걱정했다”며 기쁨과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서씨가 정보통신분야 비전공자이면서도 우수 합격한 비결은 빅데이터에 대...
국내 IT(정보통신)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교류 하는 ‘제10회 KIBWA 월드클래스 세미나’가 9월 21일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의 ICT(정보통신기술)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데다 젊은층이 두터워 성장 가능성이 높다.김응기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인도의 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한 시장 진출 노하우와 전략을 소개했다.김 교수는 대학에서 인도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1991년부터 인도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CEO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ICT 빅브라더 중 최근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마존의 성공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ICT업계의 전반적 흐름과 국내 ICT 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자사의 일본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세미나는 ‘제2회 정보통신·방송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와’와 함께 진행됐다. ICT인증 규격, 관세·통관, 국제거래 및 무역계약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 고민을 도왔다.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과 터키의 바이어들도 참여했다.한편, IT여성기업인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일본 ICT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우수한 IT여성기업인을 모집해 11월 중 일본 ICT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IT여성기업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오래전 미국 어느 작은 마을에 백인 어린이들만 다니는 학교가 있었다. 정부는 인디언 포용 정책에 따라 그동안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던 인디언 부족 어린이들을 입학시켰다고 한다. 몇 개월 뒤 시험시간이 됐다. “자, 다들 시험 볼 준비를 하세요.” 선생님이 이렇게 얘기하자 백인 학생들은 늘 하던 대로 서로 시험지를 볼 수 없도록 책상 위에 가방을 올려 놓았다. 그런데 인디언 학생들은 갑자기 교실 바닥에 둥그렇게 둘러앉기 시작...
동남아지역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8월 31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강남 마루 180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분위기 조성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업라이즈 글로벌 스타트업 포럼 - 동남아편’을 개최한다. ‘모바일서비스 스타트업의 동남아 사업기회 발굴’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남아 지역 모바일 서...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IT세미나 2017’에서 챗봇에 적용된 혁신 기술과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와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가 ‘한·일 비즈니스 이노베이션의 현재-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사례&rsqu...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의적 혁신역량 강화 교육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산기대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방법과 글로벌 기술 창업 교육을 5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전하진 전 국회의원과 한정화 한양대 교수(전 중소기업청장), 이민화 KAIST 교수, 고영하 고벤처포럼 대표 등이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한다. 교육 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는 산기대 실리콘밸리 ‘글로벌 산학협력센터’에서 현지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교육 대상은 글로벌 기술 창업 의지와 열정이 있는 40세 미만 청년이며 8월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과제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범 산기대 경영학부 교수는 “스탠퍼드대의 ‘디자인 싱킹’과 러시아의 ‘트리즈(TRIZ)’ 교육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4차 산업화를 위한 요소기술들이 농업과 접목되면서 농업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온도와 습도 등을 찾는가 하면 드론을 날려 농업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드론은 첨단 연구시설 없이도 농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농업인이 드론을 날려 수십만㎡의 농지를 혼자서 파종하고, 비료를 살포하며, 병해충 방제도 한다. 들판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더운 날 발품 팔지 않고 ...
1·2·3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시설과 스토리를 관광 자원화하는 개념이다. 관광진흥법 제48조는 ‘문화, 체육, 레저 및 산업시설 등의 관광자원화사업’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산업관광의 핵심은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새로운 소비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은 견학과 체험을 통해 관광 및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기업과 해당 지역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과 홍보, 일자리 창출 등의 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최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및 활용 중소기업 매칭데이’를 열었다.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10개 사와 중소기업 5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반 남성 수제구두 마케팅 활용’ ‘패션 트렌드 ...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은 8월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비스산업기반 4차 산업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각계 대표자 100명을 선정, 발표한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산하 4차산업포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 사물 인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중소기업과 빅데이터 솔루션 회사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신제품과 서비스 기획,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맞춤형 마케팅 등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중소기업 50여 개와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기업 10여 곳의 협업을 위해 마련한다. 세션1에서 김영광 웨슬리퀘스트 이사가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방향...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경식)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정태)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 필요성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중소기업 CEO 연수’를 진행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용갑 라펠리체컴퍼니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임 본부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성과 경쟁력 강화, 4차 ...
식용 곤충을 활용한 미각 교실이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6월19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먹거리창업센터 내 ‘가락몰 요리조리 쿠킹 스튜디오’에서 10회에 걸쳐 ‘식용곤충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과 한국식용곤충연구소(대표 김용욱)가 맡는다.올해로 2회째인 식용곤충 미각교육은 식용곤충 및 다양한 식품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식용곤충의 종류와 영양학적·식품과학적 가치, 조리원리, 조리과학적 특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과정과 쿠키, 에너지바 등을 만드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지난해 교육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곤충산업 창업 희망자 등 179명이 참여했다. 한국식용곤충연구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곤충식품 섭취 가능성’이 교육 전(평균 2.47)보다 증가(평균 3.77)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곤충 또는 기능성 곤충식품을 지인에게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교육 전(평균 3.00)보다 높은(평균 4.27) 응답률을 보였다.김용욱 대표는 “식량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식용곤충이 떠오르고 있다”며 “식용곤충 미각 교육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을 넓혀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 신청은 7월14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식용곤충 미각교실에 대한 궁금증이나 수강신청은 한국식용곤충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활용하면 된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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