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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은 모레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는 취지에서다. 부산 해운대구는 5월 말 개최 예정이던 해운대 모래축제를 올해는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당초 '쥐라기 월드'를 주제로 한 공룡 모래작품 전시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작가 초청 차질이 예상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모레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하는 것도 검토했...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장 기조가 이어지다가 막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공포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 중국 간 코로나 확산 관련 갈등 증폭 우려가 팽팽히 맞섰다.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07포인트(0.11%) 상승한 23,749.7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계속 번지는 산불 여파로 이동이 막혔던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남안동IC 16㎞ 구간 통행이 일요일인 26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 강풍이 잦아들면서 큰 불들이 잡히는 상황이다. 약 13시간만의 해제다. 전날 한국도로공사는 산불이 고속도로 방향으로 번지자 오후 5시 40분부터 이 구간 양방향 통행을 전면 제한했다. 전날 강한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던 산불의 기세가 수그러들면서 고속도로 차량 통제를 풀었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이 퇴원 3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용산구가 25일 밝혔다. 이 여성은 현재 재입원한 상태다. 재양성 확진 후 여성의 가족 3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토록 지시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재양성 여성은 지난 달 4일 용산구 내 1번 환자(서울 102번, 전국 5666번)로 첫 확진을 받았다. 이후 순천향서울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4월 4일 완치 판정을 ...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난 산불이 하루가 지나서도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18분을 기해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내 진화될 것으로 보였던 불은 이날 낮부터 강풍을 타고 다시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리 방면으로 재확산 중이다. 초속 10m가 넘는 강풍까지 불어닥친 산불현장의 진화작업은 다시 지연되는 상황이다. 산불 진화 헬기 10여대와 소방차 30여대, 진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당선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25일 홍제천 산책로 조성 결정에 대해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4·15 총선에서 종로 공약으로 홍제천변 산책길 조성을 내건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평창동·부암동의 숙원이자 저의 선거공약이었던 홍제천 산책로가 내년까지 조성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선 23...
순다르 피차이(47) 알파벳·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상여금으로만 2억8100만달러(약 3468억원)를 벌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발표한 정례보고서를 보면 파차이 CEO의 지난해 상여금은 우리 돈 3468억원에 달했다. 상여금 대부분은 주식으로 받았다. 상여금을 빼고, 피차이 CEO가 지난해 받은 순수 연봉은 65만 달러(약 8억200만원)였다. 피차이 CEO가 받은 상...
'사회적 거리두기' 1차 완화 후 첫 주말, 4만명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제주 방문 자제를 당부 중이다. 방역당국도 더불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발길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날 1만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금요일 전날에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들어왔다. 합치면 약 4만 관광객이 주말 제주를 여행하는...
단 22분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공식 브리핑을 한 시간이다. 지난달 첫 브리핑 이후 최단 시간인 22분만에 브리핑룸을 빠져나가버렸다. 평소 기자들과 설전을 즐기던 모습도 없었다. 아예 질문을 따로 받지 않았다. '살균제 인체 주입 검토' 발언으로 미국 안팎이 발칵 뒤집힌데 따른 후폭풍이다. 시작은 살균제 주입과 자외선 노출을 검토해보라는 ...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이 25일 오전에도 나오지 않았다. 북한 매체엔 이날까지 2주째 김정은 행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 내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 등에 공개된 이후 2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정규 보도에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뿐 아니라 별다른 동...
주말을 맞은 25일 정부가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관련 강력한 우려와 경고를 보냈다. 특히 종교모임을 거론하며 주변 공간 어디나 존재할 수 있는 '조용한 전파자'가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게 골자였다.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는 과장이 아니라고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행보가 헤이해질 수 있는 주말 분위기에 다시 경각심를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총선 다음날이자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오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지 등에 올린 세월호 6주기 관련 발표문을 통해 "어느 때보다 공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통합당)은 21대 총선 참패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전국 개표율 98.6%를 기록 중인 목요일 16일 오전 5시 35분 현재 25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위인 곳은 163곳에 달하는데 반해 통합당은 84곳에 머무르고 있다. 비례대표 득표(개표율 89.56%)에서 미래한국당은 34.31%, 시민당 33.16%, 정의당 9.51%, 국민의당 6.68%, 열린민주당 5.29% 등을 기록 중이다. 이를 의석수로 환...
◇ 민주·시민, 180석 유력…거대 여당 탄생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그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21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 확보가 유력합니다. 이로써 민주당과 시민당, 제 1당이 국회의석(300석) 5분의 3을 독차지하게 됩니다. 거대 정당의 탄생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향후 국정운영 전반에 거침없는 탄력이 붙을 전망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그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21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 확보가 유력하다. 전국 개표율 98.6%를 기록 중인 16일 오전 5시 35분 현재 25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63곳, 통합당 후보가 84곳, 정의당 후보가 1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례대표 득표 개표율은 89.56%. 미래한국당은 34.31%, ...
일본 도쿄도(都)에서 5일 하루만에 13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추가됐다. 감염자가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도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최소 1021명으로 1000명 선을 돌파했다. 이날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3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간 일 최다 확진자 발생 규모였던 118명보다 많았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NHK를 통해 &qu...
5일 방역당국이 해열제를 다량 먹고 공항 검역을 통과한 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0대 유학생 사례에 대해 단호한 일벌백계 엄중 처벌 방침을 밝혔다. 검역 조사 때 거짓 서류를 제출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4일 10대 미국 유학생이 입국 전 해열제를 20알 복용한 뒤, 미국 출국과 국내 입국 시 검역대를 무사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확진으로 나오는 사례가 속출해 방역 당국 비상이 걸렸다. 국내 코로나19 최대 감염자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만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된 환자가 17명으로 늘었다. 특히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12명이 집중됐다.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 68명 중 치료를 마치고 다시 입소한 노인 4명, 종사자 3명 등 7명이 지난 4일 다시 확진으로 판명을 받았다. 당국은 재감염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클럽이나 교회 헬스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 방역 강화도 2주 더 연장됐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젊은 층의 외출이 다시 늘면서 클럽이나 무도장 등 유흥업소 출입이 더 늘고 있다. 정부는 일단 종교시설과 클럽 등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간 경남 창원 성산의 4.15 총선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창원 성산 단일화가 무산되자 정의당은 민주당 싱크탱크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정면 비판했다. 창원 성산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노동자가 많아 민주노동당 등 이전 진보진영이 지역구 의석을 냈던 곳이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 2016년 20대 총선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 단일화로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간밤 27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 1곳 확진자만 1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전체 확진자 규모(8만2509명)를 앞질렀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9만5000여명의 4분의 1이 미국 내 감염자인 셈이다. 하루 밤만에 확진자 3만명이 쏟아진 미국은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경각심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는 방역당국의 전례 없는 대처에도 불구하고 감염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방파제를 쌓아 파도를 막아왔지만, 이제 방파제로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피하기 어려운 감염폭발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하루 새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제주도내 첫 지역전파 감염자다. 이로써 제주도내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3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12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 유럽을 방문한 뒤 귀국한 20대 여성이다. 제주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 자...
◇ 뉴욕증시 다시 와르르, 다우 4.44%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속에서 시작된 2분기 첫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다시 4%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4.44% 하락했습니다. S&P 500지수는 4.41% 내렸고, 나스닥지수 역시 4.41% 추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900포인트 넘게 밀린 뒤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막판 추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 美확진자 20만명 돌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속에서 시작된 2분기 첫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다시 4%대 일제히 폭락했다. 폭증하는 미국 내 확진자가 급기야 20만명을 넘어서면서 2분기 경제상황 호전에 대한 기대도 우려로 바뀌었다. 증시 막판 매도세가 쏟아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0,943.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
◇ 다우 또 6.30% 폭락, 2만선마저 붕괴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또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338.46포인트(6.30%) 폭락한 19,898.92에 마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이후 폭락장을 거듭한 끝에 처음으로 2만선마저 붕괴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25일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벌이던 다우가 3년 2개월만에 2만선 밑으로 주저앉은 겁...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또 일제히 폭락했다. 장 내내 급반락이 이어지면서 장중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다시 발동됐다. 3월 들어서만 네번째 서킷브레이커, 매매 일시정지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38.46포인트(6.30%) 폭락한 19,898.92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이후 폭락장을 거듭한 끝에 처음으로 2만선마저 붕괴하며 마감했다. ...
"손 위생이 가장 중요, 마스크가 대체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대란 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위생원칙은 마스크가 아닌 손 위생소독 관리라고 전문가들은 재차 강조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할 때마다 '마스크보다 손 씻기가 더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마스크 품귀로 출생년도에 따른 주 1...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내 29개 주(州)로 급속 확산 양상이다. 7일(현지시간) 사망자 19명, 확진자도 단숨에 400명으로 뛰었다. 미국 동부의 관문이자 최대 도시 뉴욕이 포함된 동부 뉴욕주가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서부 주요도시가 포함된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는 물론이고, 동부에서도 환자가 속출하면서다. 상대적으로 인구 대비 감염 확산이 적었던 미국에도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흔여섯, 마흔일곱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7일 정오 현재 총 47명으로 불어났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흔일곱번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다. A씨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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