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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에 캣츠아이 성과 묻혀"…하이브 목표가 30만원 제시한 이유

    유안타증권은 11일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최선호주로 국내 1위 기획사 하이브를 꼽았다.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와의 경영권 분쟁 사태로 게펜레코드와의 첫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성과가 가려졌다는 이유에서다.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현재가 17만8600원에 비해 68% 높은 30만원을 제시했다.이 증권사 이환욱 연구원은 "엔터 4사의 주가는 3분기를 기점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블랙핑크, BTS 등 K팝 대표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밸류업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유안타증권은 최선호주로 하이브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BTS 완전체가 컴백하며 내년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구독 모델을 도입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 현지화 그룹 캣츠아이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하이브는 국내 엔터사의 재평가를 주도할 것"이라며 "뉴진스 사태에 가려진 캣츠아이의 성장 지표에 집중할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뉴진스 사태는 국회 국정감사까지 번지며 장기화하고 있다.캣츠아이는 다수의 해외 멤버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미국인 다니엘라를 비롯해 인도계 미국인 라라, 스위스인 마농, 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메간, 필리핀인 소피아, 한국인 윤채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지난 8월 발매한 EP 1집 앨범 'SIS'는 스포티파이에서 월 청취자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 지역 앨범 판매량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연구원은 "최

    2024.10.11 08:32
  • "카카오, 새로운 성장 전략 필요…목표가 하향" [종목+]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과 해외 동종업체 대비 고평가 등의 이유를 들어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또한 과거 사업 확장 전략과 다른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 증권사 정호윤 연구원은 카카오가 비교 기업에 비해 고평가됐다고 진단하고, 3분기 영업이익도 예상을 밑돌 것으로 봤다. 그는 "이익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글로벌 비교 기업에 비해 카카오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은 상황"이라며 "매출 증가율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점도 부담"이라고 했다.정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대안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주가 상승을 견인한 사업 확장 전략이 작동하기 어려워진 만큼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20년 11%였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6.1%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회복을 위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레인, 헬스케어 등 적자 규모가 큰 '뉴 이니셔티브'(신성장동력)의 적자 규모를 축소하는 게 현재 카카오의 전략"이라고 평가했다.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2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371억원보다 낮다. 매출액 추정치는 2.5% 늘어난 2조600억원을 제시했다.카카오 실적에 대해 정 연구원은 "게임과 웹툰, 미디어 등 콘텐츠 사업부가 전반적으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티몬·위메프 관련 손실 300억원, 모빌리티의

    2024.10.11 07:55
  • '코스닥 도전' 웨이비스 "질화갈륨 반도체 시장 주도하겠다"

    "웨이비스는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무선주파수(RF) 반도체칩을 양산한 기업입니다."웨이비스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웨이비스는 2017년 설립됐다. 웨이퍼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반도체 제조 과정을 자체 팹에서 소화하고 있다.웨이비스에 따르면 질화갈륨 반도체는 타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Si), 갈륨비소(GaAs), 실리콘카바이드(SiC) 등과 비교할 때 RF 전력 증폭 기능을 수행하기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첨단무기체계, 안티드론, 이동통신 인프라, 위성·우주항공 등 여러 산업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작년 4원대에서 2028년 7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GaN RF 반도체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은 여의찮은 상황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이 GaN RF 반도체를 전략핵심물자로 지정해 수출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비스는 웨이비스는 자체 팹(Fab)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부터 최종적인 응용제품 조립 단계까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웨이비스 관계자는 "국내 첨단 무기체계 시장에서 웨이비스 제품은 입지를 다졌고, 다수의 사업이 양산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동통신 인프라 및 안티드론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웨이비스는 인도 시장에도 진출했다. 인도 최대 국영 방산 공기업인 'BEL'의 레이더에 웨이비스의 제품이 탑재된다. 드론 재머용 GaN RF 응용제품 분야에선 인도의 'ACCORD'에 관련 제품을 수출했다. 드론 재머는 방해 전파를

    2024.10.10 15:15
  • [부고] 송상은 KB증권 동부지역본부장 상무 부인상

    ▶현유경씨 별세, 송상은(KB증권 동부지역본부장 상무) 부인상 = 9일,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10 15:03
  • MBK "공개매수가 인상 없다"…영풍정밀·고려아연 동반 '하락'

    영풍정밀과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더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3550원(10.5%) 내린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만350원에 개장한 영풍정밀은 MBK의 공개매수가인 3만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대 하락한 76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MBK는 영풍과 손잡고 지난달부터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MBK가 주당 2만원에 영풍정밀 공개 매수를 시작했다가 2만5000원으로 올리고, 최 회장 측이 3만원으로, MBK가 지난 4일 3만원으로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갖고 있어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경쟁이 격화하자 MBK는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를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MBK는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그 이상의 가격경쟁은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줘 기업·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MBK의 결정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를 촉발한 적대적 공개매수를 14일까지 유지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적법하게 철회하라"며 "자사주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제기한 무의미한 가처분을 취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MBK·영풍 연합은 법원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금지해달라는 내용

    2024.10.10 09:19
  • "주가 상승 계속" vs "펀더멘털 우려 여전"…LG엔솔 두고 엇갈린 전망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증권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돈 상황에서 2차전지 업황이 회복돼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견해와 모멘텀(상승 동력) 대비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대립하고 있다.  10일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54만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도 목표주가 5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 43만6500원에 비해 2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매수 판단의 근거는 양호한 실적이다.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잠정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29.5% 증가한 44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420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분을 제외하면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1.6% 증가한 6조8778억원으로 집계됐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판매가가 하락하고, 판매량도 줄었지만, 미국 얼티엄셀즈 가동률이 높아지며 매출과 이익 규모가 커졌다"며 "GM의 험머 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늘었고, 쉐보레 에퀴녹스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공급하며 공장 가동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법인이다.배터리 업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업황의 바닥은 상반기 이미 지났다"며 "4분기 GM의 일시적인 재고조정이 예상되지만, 테슬라, 유럽 시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반등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내년 2차전지 업황은

    2024.10.10 08:50
  • 밸류업 효과 '무색'…전체 상장사 4%만 상반기 중간배당 지급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쓰고 있지만, 중간 배당을 지급한 상장사는 많이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배당을 한 상장사는 전체의 4%에 불과했다. 개인 배당금 순위에선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위에 올랐다.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2596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중 1번 이상 배당을 한 기업은 103개였다. 지난해(97곳)보다 6곳 늘었지만, 전체 상장사의 4% 수준에 불과했다.상반기 중 1·2분기 모두 배당을 한 기업은 21곳으로, 지난해(16곳)와 비교해 5곳 늘었다. 이 기간 배당 총액은 전년(9조4071억원) 대비 17.4% 증가했다. 상반기 배당총액은 11조415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배당 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15곳으로, 1년 새 3곳 늘었다. 1000억원 이상을 배당한 기업들의 업종은 반도체, 금융지주, 통신 등에 한정됐다. 리더스인덱스는 "정부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밸류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상장사 실적이 부진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고 해석했다.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 배당금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4조9000억원을 현금 배당했다. 배당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배당 규모는 전체 상장사의 40%를 웃돌았다.2위는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배당 금액 증가율은 1위다. 현대자동차는 1·2분기 모두 배당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배당금(3929억원) 대비 167.6% 증가한 1조515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이 지난해(3919억원)보다 53% 늘어난 6001억원으로 3위, 신한금융지주가 0.4% 증가한 5484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4132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와 동일한 3794억원으로 6위, SK텔레콤이 2.6%

    2024.10.10 07:37
  • 삼성전자 '쇼크'에 비명…"SK하이닉스는 다르다" 선 그은 이유 [종목+]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그러나 증권가 일각에선 어닝 쇼크와 반도체 업황의 연관성에 선을 긋고 나섰다. 삼성전자의 경쟁력 문제일 뿐, 반도체 업황은 뜨거울 것이란 의견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이 담긴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73% 하락했고, 삼성전자도 1.15% 하락하며 6만원선을 겨우 지켰다. 한미반도체(-3.07%), 테크윙(-2.73%), 하나마이크론(-2.7%), 제우스(-2.16%) 등 반도체 장비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 종목을 503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은 79조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84%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추정치를 약 15% 밑돌았다. 증권가에선 최근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춰왔는데, 하향 조정된 눈높이에도 부합하지 못한 셈이다.부진한 실적에 경영진은 이례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로 기술경쟁력과 회사 앞날에까지 걱정을 끼쳤다”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겨울론'을 거론했다. 삼성전자와

    2024.10.09 07:01
  • LG엔솔, 벤츠 계열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52주 신고가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벤츠 계열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8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7500원(4.17%) 오른 4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공급 계약 공시와 함께 반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3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장중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총 50.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부터 2038년까지 총 11년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계약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시공시 기준 금액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공급 계약 규모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한 44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660억원을 포함했다. 세액공제분을 제외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8 11:46
  • 벨로크, sLLM 탑재 자체 프레임워크 고도화

    벨로크가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LLM)' 적용을 위해 최근 론칭한 자체 솔루션 개발 프레임워크 'B-frame'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벨로크는 B-frame을 기반으로 신규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성능 테스트도 진행했다.벨로크는 지난 7월 솔루션 개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B-frame을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B-frame은 △동적 메뉴 생성 △자동 HTML 생성 △템플릿 엔진 통합 △모델 간 자동 변환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기반으로 솔루션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벨로크는 B-frame을 통한 신규 고객관리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기존 대비 제작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으며, 테스트 결과 높은 성능의 솔루션이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B-frame 기반 솔루션은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솔루션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sLLM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도 용이하다.sLLM은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 목적에 맞게 경량화해 학습 속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벨로크는 연내 sLLM을 B-frame에 탑재해 모든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벨로크는 생성형 AI 기능 추가로 프레임워크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스스로 학습하면 솔루션 성능 고도화 속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벨로크 관계자는 "B-frame을 통해 신규 솔루션 개발에 드는 제작 기간 및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 관리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매출 및 이익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8 09:54
  • 주식병합 결정한 뉴온, 장중 상한가 터치

    주식 병합을 결정한 뉴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뉴온은 전일 대비 39원(19.31%) 오른 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온은 장중 상한가인 26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뉴온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행주식 수를 2억9237만108주에서 2923만7010주로 줄이는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른다. 회사는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해 주가를 안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뉴온은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단수주는 신주상장 첫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현금 지급할 예정"이라며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식 병합에 따라 뉴온의 거래는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정지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8 09:37
  • "美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펩트론 26% '급등'

    유상증자 권리락 일을 맞은 펩트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8일 오전 9시 9분 현재 펩트론은 기준가(4만8650원) 대비 1만2950원(26.62%)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1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전날 장 마감 후 펩트론은 미국 일라이릴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7일)로부터 약 14개월이다. 공시에 따르면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을 일라이릴리의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일라이릴리에게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라이릴리는 기술이전 우선권을 가져가기 위해 계약금을 납입하는 형태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계약을 위해 임상 1상 결과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유상증자 권리락 효과도 펩트론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띤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8 09:12
  • "3분기 실적 눈높이 낮추고, 금리 인하 수혜주서 기회 찾아야"-한국

    3분기 상장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보기술(IT) 업종의 부진 때문이다. 연간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겠지만, 모멘텀(상승 동력)은 약할 것이란 전망이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내고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염 연구원은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고,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계절성이 있다"며 "연간 실적 대비 상반기 실적의 기여도가 과거 평균 대비 낮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연간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현재 영업이익 추정치는 261조원이다. 직전 최고치 217조원보다 낮아지려면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30% 이상 밑돌아야 하는데 그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다. 염 연구원은 "연간 실적 수준은 높지만, 모멘텀은 약해지는 시기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한국투자증권은 IT 업종이 부진해 전체 상장사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염 연구원은 "9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분의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며 "IT 업종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3분기 실적을 우호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염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만큼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 금리 하락은 실적 측면에서 이자비용 감소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는 할인율 하락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자비용은 1년 정도의 시차를 가지고 변화한다"며"이자비용 측면보다는 금리 인하 시기에 실적

    2024.10.08 08:36
  • "시아버지 '페달 블박' 사주고 욕 먹었어요"…며느리 '황당'

    70대 시아버지에게 '페달 블랙박스'를 사줬다가 남편과 시댁의 비난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70대 중반인 시아버지에게 블랙박스를 사주자 남편과 시어머니가 기분 나빠했다는 일화를 공유했다.그는 "시아버지가 아직도 운전하시는데, 후방 카메라는 없고 전방 카메라만 있다. 바꿀 때 됐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바꿔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급발진 증거용 전방, 후방, 페달 블랙박스랑 실내 계기판 비춰주는 4채널 풀세트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선물을 준비한 뒤 갈등이 벌어졌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기분 나쁜 티를 냈다고 한다. 남편은 "전, 후방 블랙박스만 보내면 되는 걸 굳이 급발진 블랙박스를 아빠한테 보낸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A씨는 "요즘 급발진 사고가 고령 운전자한테만 나는 것 같다. 아버님 아직 운전하시는데 억울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냐"며 "증거용으로 좋지 않나 싶어서 주문했다"고 말했다.그러자 남편은 "아빠가 급발진 거짓말이라도 할까 봐 그런 거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A씨는 "무슨 소리냐. 노인들이 급발진 주장하는데 증거가 없지 않으냐. 진짜 급발진이면 증거가 되잖아"라고 했다. 이후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A씨가) 아빠 급발진 거짓말할까 봐 선물한 거다"라고 전하면서 A 씨는 선물 주고도 욕을 먹었다고 한다.A 씨는 "남편한테 '왜 이상하게 이간질했냐?'고 난리 쳤고 그날 주민 신고당할 정도로 싸웠다"며 "시댁에서는 처음엔 '뭐 이런 걸 보냈냐'고 좋아했다. 근데 남편이 말 전한 다음에 시어머니께서 '넌 시아버지가 운전 경력이

    2024.10.07 22:09
  • "1년에 500번 당첨"…'행운의 여왕'이 공개한 비결 봤더니

    1년 동안 약 500건의 복권 추첨·경품 응모에 당첨돼 1000만엔(약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거둔 일본인 여성이 화제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여성 히라야마 카나에는 한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1년간 500건의 경품 추첨에 당첨됐다"며 경품 당첨 비결을 공개했다. 일본 기업들은 마케팅 수단으로 경품 추첨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그는 방송에서 가재도구 상당수가 경품 당첨으로 얻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냄비·도시락·머그잔·장난감·요가 도구·간식까지 단돈 한 푼도 쓰지 않고 얻었다고 전했다.7만엔(63만원) 상당의 오븐과 10만엔(90만원) 상당의 정수기 등 고가의 가전도 경품 추첨으로 마련했다. 그가 획득한 가장 비싼 경품은 400만엔(3600만원) 상당의 자동차로, 일본 전역에서 유일한 당첨자였다고 한다. 이렇게 1년 만에 500건의 경품에 당첨됐다.히라야마는 방송에서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비법도 공유했다. 우선 가능한 한 '마감일 직전'에 응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감일 직전에 이름을 등록하면 직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더 크다는 취지다. 많은 경품 추첨이 수동 선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주최 측이 응모자의 이름을 빨리 볼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응모 시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초와 연말은 바쁜 기간으로 일반적으로 참가자가 적어 당첨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강조한 자질은 '근면함'이다. 히라야마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가족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한 후 다양한 추첨 행사를 조사한다. 최신 정보를 노트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데에 4시간이나

    2024.10.07 21:34
  • '장타 여왕' 윤이나 응원 온 강백호…스포츠스타 커플 탄생하나

    야구 선수 강백호(25·kt 위즈) '장타 여왕' 윤이나(21·하이트 진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백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7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이 최근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강백호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에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강백호가 최근 윤이나의 경기에 잇따라 모습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강백호는 지난달 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를 마친 윤이나를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다렸고, 두 사람은 차를 함께 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엔 KBO리그 올스타 휴식기 때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강백호가 윤이나를 응원하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8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윤이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한편 강백호가 속한 kt wiz는 오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 윤이나는 현재 KLPGA 상금 랭킹 1위(11억3610만원)에 올라가 있다. 오구 플레이에 따른 징계로 1년 9개월 간 공백기를 가졌던 윤이나는 올해 4월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20:58
  • "7만원어치 밥 먹고 10원 이체"…먹튀 사기에 사장 '분노'

    자영업자가 음식값 이체 사기를 당한 사연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최근 '음식값 계좌이체 사기당했습니다. 10원 입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식당 운영하면서 '먹튀'는 몇 건 당해봤는데 음식값 7만원인데 10원 입금하고 갔다. 직원이 분명 7만원 입금 확인된 걸 본인 휴대폰으로 보여줬고 분명 7만원 찍혔다고 이야기한다"라며 피해 사실을 밝혔다.이어 "남자 20대 초반 3명이 함께 사람을 기만한 게 용서가 안 된다. 그동안 먹튀는 혹시 깜빡할 수도 있고 혼자 와서 먹고 가면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은 도저히 생각하면 할수록 용서가 안 된다. 경찰 접수는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 합의는 없다고 공언했다.A씨에 따르면 이들은 10원을 이체하기 전 "계좌이체 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직원이 "아니요"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CCTV에 녹화된 화면과 계좌에 찍힌 송금자 이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원'이 입금된 거래 내역을 함께 첨부한 그는 "다른 분들도 계좌이체 후 입금됐는지 필히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7만원 찍어놓고 전송 누르기 전까지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전송 후 입금 완료됐다는 화면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실수나 몰라서 돈을 지불하지 않았으면 경범죄가 적용될 텐데 지금은 기망 의도가 보여서 사기로 처벌받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신고해서 잡혀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해 10원을 보낸 걸로 해석된다"는

    2024.10.07 20:38
  • 재미로 한 테스트였지만…'1박 2일' 결국 영상 삭제, 무슨 일?

    KBS '1박 2일' 출연진이 무거운 짐을 나르는 작가를 외면했다는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출연진 6명을 상대로 '매너 테스트'가 진행됐다. 출연진들은 완벽한 남자가 되기 위해 의리, 리더십, 순발력, 센스, 소통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매너 테스트는 마지막 단계였다. 제작진은 양손에 무거운 수박을 들고 나르는 막내 작가 옆을 지나가는 출연진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런데 방송인 문세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작가를 도와주지 않았다. 유일하게 작가를 도운 그는 짐을 대신 들어주며 "이 무거운 걸 어디까지 들고 가려 하느냐"고 물었다.김종민, 딘딘, 조세호, 이준, 유선호 등 다른 멤버들은 막내 작가의 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준은 "핑계를 대자면 진짜 못 봤다"면서 "충격적인 건 봤어도 안 들어줬을 거다. (봤더라도) 힘들게 들고 있다면 도와줬을 것"이라며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걷는데 그걸 도와주는 게 오히려 좀 그렇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김종민은 막내 작가가 든 수박을 보고 "누구 거냐"고 물으면서도 그대로 걸어갔다. 그는 "본인 건데 내가 들어준다고 하면 오지랖일까 봐"라고 설명했다.방송을 위해 재미로 한 테스트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성별을 떠나 무거운 것을 들고 있다면 도와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 사회 분위기가 팍팍해진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진 몰래 테스트를 진행한 사례는 쉽

    2024.10.07 20:10
  • 알몸으로 아파트 공용시설서 추태…"술 마시고 충동적으로"

    새벽 시간에 아파트 단지 안 공용시설에서 옷을 다 벗고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7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50분께 부천 한 아파트 공용시설(커뮤니티 시설) 내 테라스에서 의자에 앉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를 발견한 아파트 주민이 범행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같은 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회사원인 A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으로 확인됐다. 공연음란 전과나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음란행위를 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가 범행한 장소는 공용시설 내부이지만 외부에 반 정도 노출된 테라스였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9:26
  • "등교시 폰 수거, 인권침해 아냐"…인권위, 10년 만에 판단 뒤집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학교에서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것은 인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인권 침해'라는 기존 판단을 약 10년 만에 뒤집은 셈이다.인권위는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고등학교가 학칙을 근거로 일과 시간에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보관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진정 사안에 대해 "인권침해로 보기 어렵다"며 위원 8 대 2의 의견으로 기각했다.작년 3월 전남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이 "등교 시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하는 행위는 인권 침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2014년 이후로 학생 휴대전화 수거 관련 진정 약 300건에 대해 '인권 침해'라고 판단해 왔는데, 이번엔 다른 판단을 내놨다. 피진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수렴해 담임 교사 등이 휴대전화를 수거했다"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 기본권 제한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기각 의견 측은 "사이버 폭력이나 교사 불법 촬영 사례 등 교내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거나 "쉬는 시간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 이를 지도하느라 갈등과 징계가 발생하는 등 교사와 학생의 학습권 침해가 크다"고 주장했다.인용 의견 측은 "대안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 제출하게 하는 학내 규정은 통신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휴대전화는 단지 통신기기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생성·유지·발전시키는 도구이기 때문에 자율적 통제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내놨다.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

    2024.10.07 19:07
  • [속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로는 '마이크로 RNA 발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로는 '마이크로 RNA 발견'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8:38
  • [속보] 빅토르 앰브로스·개리 러브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개리 러브컨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앰브로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게리는 하버드 의대 교수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다. 1993년 앰브로스 박사팀은 선충에서 최초로 마이크로 RNA를 발견했다.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를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8:37
  • 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국빈방문 마무리…싱가포르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빈 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동남아시아 순방국인 싱가포르로 출발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이틀째인 8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로런스 웡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 금융과 물류, 교통의 허브인 싱가포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수준을 확장할 방침이다. 싱가포르와 한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다.윤 대통령은 9일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8:35
  • 싱가포르인 3명 중 2명 "한국 좋아"…인기 1위는 누구?

    싱가포르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이미지에 기여한 인물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꼽혔다.7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최초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매우 긍정'이 9%, '긍정'이 57%였으며 '중립'이 30%를 차지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긍정 비율이 높았다. 15∼29세 응답자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부정'과 '매우 부정'은 각각 3%, 1%에 그쳤다. 한류 영향으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경우가 많았다. 반면 부정적 인식의 원인으로는 높은 자살률, 안보 불안, 사회 갈등 등이 꼽혔다.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에 기여한 인물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축구선수 손흥민(86명)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BTS(65명), 박지성(21명), 블랙핑크(20명), 유재석(18명), 반기문(17명) 등으로 집계됐다.응답자 76%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에 가까운 응답자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양국 간 문화적 유사성에 관한 질문에는 싱가포르 국민 상당수가 대부분 분야에서 한국 문화가 싱가포르와 다르다고 응답했다.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양국 간 교류를 증대시킬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또한 싱가포르인들이 김치, 한복, 비빔밥은 한국의 상징으로 인지했으나 소주, 태권도, 판소리, 한지 등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졌다며 한국문화 홍보 강화 필요성도 확인했다고 대사관은 덧붙였

    2024.10.07 18:15
  • 44년 전 잃어버린 딸, 알고보니 해외입양…부모, 국가에 소송

    40여년 전 잃어버린 딸이 해외 입양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부모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7일 오전 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실종된 아동에게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보다 빠른 해외 입양을 추진했던 역사와 이런 아동을 보호하지 못했던 국가의 아동보호 책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실종됐던 딸의 부모 등 가족 4명은 국가와 당시 아이를 보호하던 영아원, 입양기관을 상대로 총 6억원의 배상을 청구했다. 실종 아동이 부모를 찾지 못하고 해외로 입양된 사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리인단에 따르면 부모는 1975년 충북 청주에서 6살 딸을 잃어버린 뒤 수십년간 실종된 딸을 찾아다녔다. 5년 전 미국으로 입양돼 자란 딸을 44년 만에 극적으로 찾았다.딸은 실종된 지 두 달 만에 입양기관으로 인계돼 해외 입양이 추진됐고, 이후 7개월 만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는 '325캄라'를 통해 딸을 만났다. 딸이 갖고 있던 입양 기록 등을 통해 이런 과정을 알게 됐다. '325캄라'는 부모는 DNA 정보를 통해 가족 찾기를 지원하는 단체다. 당시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고 아이는 미아로 발견돼 관할 지역 경찰서에 있었지만, 정부가 당시 해외 입양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아의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게 대리인단의 설명이다.실종됐던 딸의 어머니 한모 씨는 "고통으로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분하다"며 "딸을 찾아 만난 기쁨도 잠시

    2024.10.07 17:52
  • "'이날' 성심당 가지 마세요"…문 닫는 이유 알고 보니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오는 14일 하루 문을 닫는다. 사내 행사 '한가족캠프'에 전 직원이 참가하기 때문이다.7일 성심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전 직원이 참가해 화합과 힐링을 위한 한가족캠프를 연다. 캠프에선 직원 장기자랑 등 화합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캠프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성심당 전 직원이 참가한다.최근 성심당은 인스타그램에 "10월 14일 일 년에 딱 하루! 한가족 캠프로 인해 성심당 전 매장 하루 쉬어갑니다"라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성심당은 '대전 외 지역에 점포를 두지 않는다'는 임영진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은행동 본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대전점, DCC(대전컨벤션센터)점, 대전역점 등 대전에서만 4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네티즌들은 "성심당 휴무 소식은 긴급재난문자로 알려줘야 한다", "(14일은) 대전이 멈추는 날", "코레일 앱에서도 알림을 띄워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대전의 대표 빵집이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 주식회사는 작년 기준 연 매출 1243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214억원)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7:20
  • 日 총리 조끼 사이 튀어나온 셔츠…'단정치 않아' 지적에 사진 수정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정권의 출범 기념 사진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이시바 총리의 조끼 사이 흰 셔츠가 드러나 '단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시바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출범 기념 사진을 편집 처리했다고 인정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각료회의 사진 등 관저 공식 행사에서의 단체 사진은 기념 사진으로 오래도록 남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경미한 편집 처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문제의 사진은 지난 1일 이시바 정권이 공식 출범하면서 찍은 기념 사진이다. 이시바 내각이 처음 모여 촬영한 공식 사진이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을 두고 아쉽다는 목소리가 크게 나왔다. 이시바 총리와 나카타니 겐 방위상의 검은색 조끼 사이로 흰 셔츠가 보였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단정하지 못한 내각'이라는 지적과 조롱이 이어졌다. 이후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의 허리 위치를 조정해 셔츠를 보이지 않도록 수정했다.아울러 하야시 관방장관은 앞서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시바 총리의 폭우 지역 시찰을 설명할 때, 이시바 총리에게 경어를 사용한 표현이 부적절했다며 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당시 X에는 "(총리가) 노토의 피해 지역을 방문해 한 분 한 분과 얘기를 나누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하셨다"라고 적힌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북한 같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6:56
  • 유인촌 "정몽규 4연임 승인 불가…감독도 재선임 절차 밟아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연임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공문에 대해선 '의례적인 절차'라고 평가했다. 축구대표팀 감독은 재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는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유 장관은 FIFA가 축구협회를 제재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고성 공문을 보낸 배경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앞서 FIFA는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와 문체부 감사를 언급하며 축구 협회 행정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협회에 보냈다. FIFA는 정관 13조와 14조에 각각'‘각국 축구협회는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다'와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홍명보 감독에 대해 유 장관은 "당장 (홍 감독을) 해임할 수는 없지만, 감독 선임은 공정한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입장에선 공정한 절차를 다시 거치도록 요구할 생각"이라며 "감사 이전에도 공정하지 못했다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 과정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고,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2일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홍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서 모두 내부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해서 홍 감독의 계약을 무효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유 장관은 정몽규 대한축

    2024.10.07 16:15
  • "시발점? 선생님 왜 욕해요"…교사들 충격 받은 사연

    "두발자유화 토론 하는데 두발이 두 다리인 줄 알았다네요",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로 알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했더니 ‘선생님 왜 욕해요’라고 하더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문해력 부족으로 당황했거나 난감했던 적'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변이다. 교총은 5000명 이상의 교원이 실례를 들어 심각한 교실 상황을 토로했다고 밝혔다.7일 교총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어떠하냐'는 물음에 교원 91.8%는 "저하됐다"(저하 53%, 매우 저하 39%)고 답했다.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48.2%로 절반에 달했다. 도움 없이는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1% 이상'이라는 답변도 30.4%나 차지했다.교원들은 "시험을 치는데 단어 뜻을 몰라 문제를 못 풀어 난감하다", "개념이 아니라 단어를 가르치면서 진도를 나가야 해 너무 힘들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가정통신문을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등 답답함을 호소했다.교원들은 학생 문해력이 저하된 원인으로 '스마트폰, 게임 등 디지털매체 과사용'(36.5%)을 1순위로 꼽았다. 독서 부족(29.2%), 어휘력 부족(17.1%), 지식 습득 교육 부족(13.1%)이 뒤를 이었다. 문해력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론 '독서활동 강화'(32.4%)가 꼽혔다. 어휘 교육 강화(22.6%), 디지털매체 활용 습관 개선(20.2%), 비판적 사고 및 표현력 교육 강화(11.4%) 순으로 응답자 수가 많았다.교

    2024.10.07 15:57
  • 일본항공 "외국인 관광객 국내선 무료"…한국인은 제외

    일본항공(JAL)이 일본 내 소도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아 아직 혜택을 누릴 수 없다.지난달부터 JAL은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며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JAL은 도쿄, 오사카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국제선 항공편과 함께 가고자 하는 국내선을 동시에 예약하면 된다.JAL은 "초기 목적지에 머문 여행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일본 내의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을 쉽게 계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내선 항공편으로 관광객들은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 중 하나인 키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다만 한국인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벤트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대만 등이다. 국가별로 적용 날짜는 다르다. 일부 국가(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경우 관광객이 첫 목적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100달러(약 13만원)의 체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일본항공 측은 "향후 혜택 국가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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