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4% 늘어난 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88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45.1% 증가했다.덴티스 관계자는 "임플란트 부문, 수술 부문의 매출액은 12%, 49.5% 증가했다"며 "중국과 유럽(스페인·포르투갈법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와 포르투갈 신규법인에서도 3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회사의 외연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덴티스는 올해 ▲투명교정 시트 소재 'MESHEET'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출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 출시 ▲서지컬 테이블 'LUVIS ST500' 출시 및 FDA 등록, CE(유럽통합 규정)인증 획득 등 핵심 제품 관련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덴티스는 연내 새로운 특허 및 인증 획득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임플란트 신공장(제3공장)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해외 수요 대응과 임플란트 부문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카카오가 장중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성장세가 꺾였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13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250원(0.75%) 내린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장 초반 3만28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1조9214억원, 영업이익은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58% 웃돌았고, 매출액은 5.4% 밑돌았다.다만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비용을 줄이는 만큼 외형 성장을 위한 신규 콘텐츠가 없다"며 "고평가된 자회사들의 멀티플(기업가치 평가 배수) 하락과 경쟁력 부재로 단기 주가 상승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단기 매수)를 유지했다.인공지능(AI) 앱 '카나나'에 대해서도 "이미 시장에 나온 앱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향후 경쟁력과 활용도 면에서 의문이 존재해 추후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규 트래픽을 일으킬 수 있는 AI 앱 또는 신규 콘텐츠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자회사의 구조조정 또는 사업성 회복이 향후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삼성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동환 연구원은 "매출액이 증가율이 반등하려면 신규 서비스가 출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 규제 및 사법 리스크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
비에이치아이가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5.45%(820원) 오른 1만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61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전날에도 16%대 올랐다.전날 비에이치아이는 공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약 122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 두루마(Dhuruma) 지역에 건설될 180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 3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중 3분기 실적도 공개됐다. 비에이치아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었다. 매출액은 19.7% 증가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및 탈탄소 정책 확산에 따라 HRSG와 원자력 등 당사 주력 아이템들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신규 수주 확대에 주력해 회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고려아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3만7000원(3.24%) 오른 1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21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연 뒤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공식 사과했다.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지난달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계획이 동시에 수립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닷밀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서 거래되고 있다.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닷밀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230원(17.15%) 내린 1만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보다 26.77% 낮은 952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닷밀은 지난 4~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2015년 설립된 닷밀은 실감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전문 기업이다. 실감미디어는 시청각 콘텐츠에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결합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메리츠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 사막'의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지적했다. '검은 사막'의 매출액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작 '붉은 사막' 출시 일정이 늦어져 현금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효진 연구원은 "'검은 사막' 지식재산권(IP) 노후화로 매출 하락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펄어비스는 지스타 참석을 결정했고, 더게임어워드(TGA)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 경우 유통 마진을 아낄 수 있어 흥행에 성공하면 높은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펄어비스는 서구권 네트워킹이 없어 마케팅 실패 리스크가 있다. 펄어비스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현금 유동성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메리츠증권은 2025~2026년 붉은 사막의 판매량을 최대 1000만장으로 가정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 성공 여부에 따라 500만~1000만장 사이의 성과가 예상된다"며 "문제는 '붉은 사막' 이후다. 펄어비스는 멀티 플레이 요소를 준비하고 있지만, 제작 속도를 감안하면 2027년 이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이어 "목표주가를 높이기 위해선 중국 시장 내 '검은 사막'의 성과, '붉은 사막' 흥행에 대한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펄어비스의 3분기 영업손실은 92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신작의 필요성이 대두된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qu
코스피지수가 25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도 2% 넘게 밀렸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1.94%) 급락한 2482.57에 마감했다. 2500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가 2500선 아래서 마감한 건 이른바 '검은 월요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8월 5일 당시 코스피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하루 만에 8% 급락했다.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8억원, 10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323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4.71%)을 비롯한 기아(-2.85%), POSCO홀딩스(-2.09%), 삼성바이오로직스(-1.99%), 현대차(-1.9%), 신한지주(-1.9%)가 모두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 상장종목 944개 중 791종목(83.79%)이 하락 마감했다.삼성전자(-3.64%), SK하이닉스(-3.53%) 등 반도체 대장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시장 경쟁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엔(약 90조원)을 공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하면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익성은 훼손될 수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8.32포인트(2.51%) 밀린 710.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우하향하며 장중 707.96까지 하락했지만 막판 소폭 반등하며 710선 위에서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63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5.29%), 휴
한국가스공사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3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0.9%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증가한 8조109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미반도체가 400억원의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다.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한미반도체는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 2024년 20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총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192만6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했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TC 본더의 주력 메인 공급사로서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TC 본더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12일 장중 낙폭을 키우며 2500선을 내줬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3포인트(1.02%) 밀린 2505.7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오전 9시53분 2496.92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0억원, 2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8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일 대비 11.72포인트(1.61%) 내린 717.1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3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원 내린 1400.8원을 가리키고 있다.삼성전자는 장중 5만3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2% 넘게 밀리고 있다. 반도체 시장 경쟁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엔(약 90조원)을 공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하면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익성은 훼손될 수 있다.'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미국 주요 지수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뛴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 오른 6001.35, 나스닥지수는 11.99포인트(0.06%) 상승한 1만9298.76에 마감했다.종가 기준 다우지수는 4만4000선, S&P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디커플링(탈동조화
고려아연은 3분기 매출 3조206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5% 늘어난 1528억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토스증권 이용자들이 간밤 미국 현지 주문 통신 업체 장애로 불편을 겪었다.12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해외주식 주문 접수 및 체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현지 주문 통신 업체 관련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주문 접수·체결이 가능한 상태다.토스증권 측은 "해외주식 주문 접수 및 체결에 대해 미국 현지 통신 업체에 간헐적인 오류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대에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서는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관련 내용을 접수해주시면 당사의 보상 처리 기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최대주주 변경이 무산된 나노브릭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나노브릭은 전일 대비 389원(21.15%) 내린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403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된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철회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나노브릭은 화인크루파트너스 외 2인의 인수잔금 지급 미이행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2건의 유상증자 발행도 철회한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다.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9포인트(0.2%) 밀린 2526.5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2포인트(0.15%) 내린 2527.94에 개장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3억원, 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664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3.38%), 삼성전자(-1.27%), 현대차(-0.95%), 셀트리온(-0.86%), SK하이닉스(-0.62%), 기아(-0.53%)는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2.36%), NAVER(1.93%), LG에너지솔루션(1.56%), KB금융(0.97%), 신한지주(0.88%), POSCO홀딩스(0.64%)는 상승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2포인트(0.51%) 하락한 725.12에 개장했다. 지수는 0.12포인트(0.02%) 밀린 728.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잠시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하락 반전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7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엔켐(-1.72%), HLB(-1.33%), 펄어비스(-1.31%), 클래시스(-1.27%), 휴젤(-1.25%), HPSP(-1.2%), 리노공업(-1.01%)은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원 내린 1400.5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이날 오전 2시 마감할 때 1401원에 마감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뛴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 오른 6001.35, 나스닥지수는 11.99포인트(0.06%) 상승한 1만9298.76에 마감했다.종가 기준 다우지수는 4만4000선, S&P500
DB금융투자는 12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종 전반의 실적 가시성이 둔화한 점도 지적했다.이 증권사 허제나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 내 경쟁 심화 우려가 팽배하다. 업종 전반 실적 가시성이 둔화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주요 국가, 소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향후 월 매출 반등 흐름을 지켜보며 저점 매수 시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 13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매출액은 37.6% 늘어난 741억원을 기록했다.실적에 대해 허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9월 말이 가까워지며 월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국내와 미국 핵심 고객사 관련 매출이 부진했다. 북미 핵심 고객사 매출 일부는 4분기로 이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상여금 11억원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NHN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11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4% 늘어난 608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었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1541억원, 순이익은 20.4% 줄어든 4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3분기 매출액은 6.4% 줄어든 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흥국증권은 12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됐고,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등 기존작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졌다. 해당 작품과 상반기 출시 예정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재무 기여도에 주목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기대작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출시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 기대 출시작의 출시 일정이 밀린 점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했다"며 "나혼렙의 매출액도 예상보다 빨리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을 밝혔다. 앞선 두 작품 외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리본' 등 9종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4분기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레이븐 2' 대만·홍콩·마카오 출시가 계획돼있다.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처음 공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될 것"이라며 "지급 수수료 비용 절감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3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6% 늘어난 64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출시됐지만, 대형 신작이 없어 실적이 부진했다"고
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높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기차·2차전지 판매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전우제 연구원은 "올해 대규모 시설투자가 마무리되고 내년 이후 판매 호조세를 보여 현금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높이며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KB증권은 미국보단 유럽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저가 전기차 출시,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유럽 탄소 배출 강화 정책이 예정대로 시행되면 내년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70% 늘어나야 한다"고 짚었다.이어 "중국 업체의 수출량이 늘어나는 점은 리스크"라면서도 "짧게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ESS 개발, 길게는 건식전극·전고체·실리콘 기술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4분기 영업손실은 891억원, 매출액은 6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미국 시장 판매량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2~3분기 니켈, 리튬 가격이 하락하며 4분기 배터리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재고조정 및 일회성 비용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랠리'가 이어진 모습이다. 테슬라는 9% 가까이 오르며 350달러에 마감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뛴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 오른 6001.35, 나스닥지수는 11.99포인트(0.06%) 상승한 1만9298.76에 마감했다.마감가 기준 다우지수는 4만4000선, S&P500 지수는 6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테슬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5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58.64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적극 지지한 덕이다. 지난 6일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간 39.2% 폭등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41% 올랐다.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금융업종도 연일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은행 부문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JP모건체이스는 1%, 골드만삭스는 2.2% 상승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1.87% 올랐다.비트코인 1개 가격이 8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는 23%, 마라홀딩스는 31% 급등했으며 회사 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26% 뛰어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과정에서 가상화폐 육성책을 발표했다.반면 주요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는 1% 넘게 밀렸다. 아마존도 트럼프 대통령의 빅테크 규제와 원격 근무 혜택 종료에 대한 우려로 소폭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사 제이오 인수를 위해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투자자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날한시에 논의된 호재성 정보는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시간에 알린 반면 주식가치 하락 우려가 있는 유상증자 소식은 거래가 마감된 후 공시하면서다. 기업에 불리한 정보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한 시점에 공표하는 '올빼미 공시'가 또다시 개인투자자를 울린 셈이다.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사례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20%대 급락…52주 최저가로 추락 11일 오후 3시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7300원(22.99%) 내린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2만4350원까지 하락, 52주 내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2조원을 웃돌던 시가총액은 현재 1조5464억원으로 하루 만에 4000억원 이상 증발했다.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유상증자 소문이 돌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제이오 인수·합병(M&A)과 유상증자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4일 "유증, M&A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사업구조 다각화와 신규시설 투자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유상증자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유상증자가 현실화하며 주가는 재차 급락했다. 지난 8일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시설 자금과 제이오 증권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서다. 유상증자 규모는 8일 종가 기준 이수페타시스의 시가총액인 2조80억원의 27.3%에 달했다.주주들 사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1포인트(0.84%) 내린 2539.94를 가리키고 있다. 25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8분엔 2526.07까지 밀리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511억원, 1034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44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4.13%), SK하이닉스(-3.19%), 고려아연(-3.05%), 삼성전자(-2.28%), POSCO홀딩스(-1.56%), 삼성물산(-1.14%), KB금융(-0.64%), 신한지주(-0.53%)이 파란불을 켰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5.9%)은 5% 이상 급등 중이다. 미국 스페이스X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젼해지면서다.조선주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의 군함 건조 기술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한화엔진(7.33%), 삼성중공업(6.27%), 한화오션(4.56%), STX엔진(2.97%)이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수페타시스는 2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일 장 마감 후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998억원은 제이오 경영권 인수에 활용된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1.66%) 내린 731.02에 거래되고 있다. 740선 위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장중 낙폭을 키우며 730선을 넘나들고 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홀로 83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원, 1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파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11일 오전 10시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6만3000원(5.5%) 내린 10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장중 15% 넘게 하락하며 97만1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2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보유 지분 0.8%(15만8861주)를 모두 처분한 사실이 알려졌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에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은 약 38%였다. 이번 한투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고려아연의 '묘수'로 꼽혔던 유상증자는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적절성에 대해 엄중히 지적하면서다. 최 회장 측은 유상증자 계획을 자진해서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연내 영풍·MBK 연합이 소집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려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들썩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8만달러를 돌파하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티사이언티픽은 전 거래일 대비 258원(20.17%) 뛴 153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12.5%), 위지트(10.48%), 우리기술투자(7.18%), 한화투자증권(7.18%)도 빨간불을 켰다.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89% 오른 8만539.42달러(약 1억12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며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며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또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선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하지 않고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저렴한 전기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미국 상·하원에서도 공화당이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상하 양원마저 모두 장악하면 트럼프 정책은 힘을 얻게 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라메디텍은 최근 룰루랩과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레이저 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라메디텍의 초소형 레이저 개발 기술과 룰루랩의 AI 피부 분석 기술을 활용한 기기를 개발,·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에 따르면 룰루랩은 피부 데이터 기반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AI 기술을 토대로 피부 측정, 데이터 기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뷰티템과 스킨·라이프 등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이 적용되는 레이저 미용기기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피부관리를 제공하겠다"며 "룰루랩과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삼성증권은 1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높였다.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트레저, 위너 등 소속 아티스트가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올해 YG엔터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 이후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을 봐야 할 시점"이라며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일취월장한 베이비몬스터,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트레저, 위너·2NE1의 아시아 투어 실적이 내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초동 판매량은 초동 68만장을 기록했고, 내년 첫 월드 투어에 나설 계획"이라며 "블랙핑크, 트레저도 내년엔 월드투어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위너도 다음 달 멤버 2명이 전역해 내년엔 완전체로 활동할 것"이라고 추정했다.3분기 YG엔터의 영업손실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만 증권사 전망치인 영업손실 212억원을 웃돌았다.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42% 줄었다.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11월 컴백한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뮤직비디오 등 음반 관련 제작비가 3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해당 비용은 4분기 인식하게 되어 매출원가율이 예상과 달랐다"며 "위너 이승훈의 미니 1집을 제외하곤 신보 발매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시장 진출, 기대작 출시 일정이 구체화하면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 '쿠키런: 모험의 탑' 성과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이 증권사 강석오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신작의 출시 시점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오갔지만, 캐시카우(현금창출원) 게임이 3개로 늘어나며 향후 적자를 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며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후 추가 신작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낮아졌지만, 인도·일본 진출과 내년 기대작 출시 일정이 구체화하면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했다.데브시스터즈는 크래프톤과 협력해 인도 현지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탑' 일본 버전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오븐스매시'는 내년 여름께 선보일 전망이다.3분기 데브시스터즈의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증권사 기대치 233억원을 밑돌았다. 매출액은 107.3% 늘어난 720억원으로 집계됐다.강 연구원은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통제됐지만, '쿠키런: 모험의탑'이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기존작들의 하락세가 겹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다"고 했다. 이어 "쿠키런 IP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져 향후 신작이 출시돼도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하나증권 '넘버원' 팀(영업부금융센터 김호균 부장·정하람 대리)이 선두를 탈환하며 '2024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6주차가 끝났다. KB증권 '더퍼스트반포' 팀(골드앤와이즈더 더퍼스트 반포센터 박계영 과장·김태연 과장·이석민 주임)도 2위로 치고 올라왔다.11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기준 참가팀의 누적 손실률은 3.18%를 기록했다. 직전주 평균 누적 손실률 7.52%에 비해 4%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74%)을 크게 웃돌았다.하나증권 넘버원 팀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누적 수익률은 13.44%에 달한다. 현재 이 팀의 계좌엔 알테오젠, 크래프톤, 에이치브이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등 개별 종목 4개와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담겨 있다.특히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와 알테오젠으로 200만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자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면서다. 일각에선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테오젠은 일본의 대형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수출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2위 더퍼스트반포 팀의 누적 수익률은 6.65%다. 산일전기(20.46%), 파마리서치(2.24%), HD현대일렉트릭(6.67%), 리가켐바이오(0.57%)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 가운데 산일전기의 평가이익은 317만원에 달했다. 산일전기는 지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한 해외 이벤트가 모두 끝난 가운데 코스피지수 향배에 대한 전문가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불확실성이 축소돼 코스피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호재로 꼽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해 전기차, 2차전지 등 피해 업종의 낙폭이 커 약세장이 펼쳐질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10일 NH투자증권은 이번주(11~15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500~2600으로 제시했다. 보고서 발표 전인 지난 7일 코스피가 2564.63에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상승보단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셈이다. 이 증권사는 이번주 코스피 하락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 리스크', '미국 고금리 환경'을 꼽았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고,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모두 과반을 확보해 트럼프 당선인 공약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며 "미국 수입품에 10% 보편 관세 부과,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금리 인상·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전기차·2차전지 등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큰 주식과 미국 기업과 경쟁 관계에 있고 제품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출주는 '트럼프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무역 적자를 해소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미국 수출 비중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진영기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