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선풍기와 전기히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신일은 이번 수상으로 선풍기 부문 19년 연속, 전기히터 부문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계절가전 시장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신일은 선풍기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정육면체 큐브 디자인으로 출시해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MZ 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창립 65주년을 맞아 선보인 ‘2024년형 탁상용 레트로팬’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전기히터 부문 역시 신일의 경쟁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에코 팬 큐브 히터’는 효율적인 난방 성능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저전력 고효율의 ‘팬히터’는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일은 남아시아 부탄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신일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시험인증·교정기업 에이치시티의 자회사인 H&H 바이오가 휴믹과 함께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비임상 연구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더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믹은 인간 면역체계를 일부 도입한 실험용(인간화) 마우스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약물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비임상 CRO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마우스를 이용하면 비임상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H&H바이오는 에이치시티가 호서대학교와 함께 설립한 CRO합작법인이다. 비임상 및 환경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안전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비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독성시험 분야에서도 국내 민간기업 중 최다 GLP 시험항목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 및 효능 평가 △면역 반응 연구 △약물 대사 연구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화 마우스를 활용한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새로운 연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서기호 휴믹 대표는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비임상 연구는 기존 모델보다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휴믹의 연구역량을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H&H 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
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가 대표 IP ‘메가 스페이스 몰리’와 홍콩 스트릿웨어 브랜드 ‘클랏(CLOT)’과 협업한 한정판 피규어를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메가 스페이스 몰리’는 팝마트의 인기 IP ‘몰리’가 우주복을 입고 있는 형태의 피규어다. 지금까지 다양한 IP 및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이 발매되었으며, 높은 소장 가치로 인해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협업한 클랏(CLOT)은 2003년에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매 시즌 대담한 그래픽, 독창적인 패턴과 고품질 소재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은 이달 동안 3종류의 피규어 상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마젠타 400%’를 발매했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올리브 100%’, ‘메가 스페이스 몰리X클랏 Alienegra 블랙 400% 세트’가 각각 11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팝마트는 해당 피규어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만큼 추첨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팝마트코리아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전응모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만 이번 한정판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다.팝마트는 지난 달 세계에서 가장 큰 주석 제품 제조사인 로얄 셀랑고르(Royal Selagor)와의 협업 피규어 한정판이 30여분만에 사전 판매가 완료된 만큼 이번 클랏(CLOT)과의 협업 상품도 키덜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팝마트 관계자는 “아트 토이로서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시도하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이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 개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글라스락 SNS 이벤트도 동시해 진행했다.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은 지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늘날 한글 점자의 원형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날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SGC솔루션은 시각장애인들의 주방용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산 유리용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점자 냉동밥용기로 개발한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지원했다. 기부 제품은 점자의 날 행사와 더불어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누구나 차별 없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향하며 제품 캡과 박스 패키지에 점자를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표기했으며,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로 표기하여 편의성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정성을 높였다.자연에서 온 깨끗한 소재로 품질이 우수하며, 믿을 수 있는 국내 생산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우려 없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집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한편 글라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
대동그룹이 농·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할 로봇 전문 자회사인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대동그룹은 지난달 3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와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기 위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IRO는 로봇관련 특허권 및 특허사용권, 투자조합 출자금을 통해 대동로보틱스 초기 출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대동로보틱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대동의 농기계, 모빌리티, 로봇 개발을 주도한 대동 감병우 상품기획부문장이 맡는다. 대동모빌리티 및 그룹의 로봇사업 인력,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 연구원들이 합류해 로봇 개발 및 사업화 속도를 높인다. 우선적으로 그룹에서 진행 중인 채소, 과채류, 과일류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을 출시해 사람의 노동을 대신해 작업 시간의 감소와 농업 생산성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나아가 로봇의 센싱과 작업능력을 AI를 활용해 고도화한다.대동의 스마트 파밍 기술까지 연계해 작물별 생육 모니터링 및 재배전략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할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오는 2029년까지 1천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게 주된 목표다.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올해 로봇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면서 '대동그룹 전 제품의 AI 로봇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 산업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감으로써 글로벌 지능형 자율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가 신임 대표이사에 한경록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한솔그룹에 합류해 전략·마케팅을 담당했고 미국법인장을 거친 뒤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 실적을 크게 개선한 것을 인정받아 대표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그가 한솔제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조 회장의 장남 조성민 부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에서 경영 승계를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솔그룹은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에 고정한 한솔PNS 지류유통부문 대표를 내정했다. 1995년 그룹 공채로 입사한 그는 재무와 영업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원종환 기자
한경록 한솔제지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부사장)이 1일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의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한솔그룹은 이날 신임 대표로 한 본부장을 내정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79년생인 한 내정자는 2014년 한솔그룹에 합류해 전략,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2년부터는 한솔제지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을 맡아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수출 부문에서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한솔그룹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회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업에서 뚜렷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현장형 리더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솔로지스틱스 신임 대표로 고정한 한솔PNS 지류유통부문 대표가 임명됐다. 1995년 한솔그룹 공채로 출신인 그는 재무와 영업 등을 거치며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한솔제지 국내영업 담당임원 및 이사를 역임하면서 종이사업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추진하는 경기도에 앞서 4일제를 본격 시행하려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 있다. 월마다 1회 금요일 오후 반차를 제공하는 '먼저간Day'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시험인증·교정 산업을 선도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시티(HCT)의 얘기다.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품질보증실이 분사하며 탄생한 회사다. 정부의 허가를 받아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의 시험인증을 진행했다. 최근엔 '방산업'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군 통신 장비분야에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시험인증, 교정과 같은 서비스업은 직원들 스스로 마음이 편해야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데 자부심을 가지도록 대기업에 버금가는 복지를 회사 창립때부터 약속했다"고 강조했다.에이치시티는 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사랑 휴가제도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3일 연속 연차로 휴가를 내면 지원금과 항공권을 제공한다. 유연근무제도도 도입해 직원들이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주 4일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일괄적으로 같은 요일에 쉬는 게 아니라 각자 쉬는 3일이 겹치지 않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려 한다"며 "회사 자체는 오히려 꾸준히 돌아가 생산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적관리(HR)팀에서 제도를 검토 중이며 곧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에이치시티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 끼 식사를 무료로 지급한다. 회사 소재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자재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키엠스타)’가 열린 대구 엑스코(EXCO). 대동 부스에서 관계자가 와이어를 끌자 농업용 운반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동 관계자는 "자율작업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운반 로봇을 농가에 보급해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키엠스타가 올 상반기 농기계시장 침체로 실적이 부진했던 국내 ‘톱3’ 농기계회사의 전초전이 되고 있다. 3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각 회사마다 자율작업 기술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농업기술을 적극 선보이면서다. 이 행사가 열린 건 업계 3강이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30여개국 4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동 "자율작업 기술 4단계 트랙터 내년 공개"이날 대동은 AI를 탑재한 방재로봇도 공개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대동의 AI로봇은 농업 데이터를 스스로 쌓으며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차별 포인트”라며 “정해진 메뉴얼을 넘어 다양한 기후 환경에 로봇이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운반 로봇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들어간다.자율작업 기술 4단게를 적용한 트랙터도 내년 말까지 국내 최초로 공개할 구상이다. 나 부문장은 "기후위기와 농촌 공동화·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농업 기술을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24년형 에코 팬 큐브히터 65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론칭 방송은 오는 30일 20시 45분 GS Shop '최은경의 W'에서 진행한다.이번 신제품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기존 에코 팬 큐브히터와는 달라진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일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컨셉을 적용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를 채택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24년형 에코 팬 큐브히터 65주년 에디션은 낮은 소비 전력으로 효율적인 난방 솔루션을 제시한다. 12인치 반사판 하이라이트 발열 방식과 10초 이내 발열이 가능한 초고속 순간 발열 히터가 열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하이라이트 발열 방식은 유해가스가 발생되지 않아 냄새가 없고 소음이 적어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다리 받침대를 자유롭게 분리하고 결합할 수 있어 스탠드형이나 테이블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캠핑이나 파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따뜻한 온기를 즐길 수 있다.또한, AI 모드를 탑재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난방 강도를 조절한다. 적정 실내 온도 20℃를 기준으로 기준 온도 이하일 때는 2단(강), 이상일 때는 1단(약)으로 작동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한 인체감지센서도 갖췄다. 히터 앞면의 근접센서를 통해 30cm 이내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신일 관계자는 "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이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한 신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니벨아레나(NIVEL ARENA)’를 29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론칭에 맞물려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카드 제품을 선보인다.첫 론칭에 맞춰 선보인 스타터덱 3종(카운터스, 리얼 카인드니스, 헬레틱)은 모두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부스터팩 1종(인카운터) 역시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카드로 구성될 예정이다.대원미디어는 ‘니벨아레나’의 국내 유통을 전담한다. 오프라인 강습회 및 오프라인 대회도 개최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니벨아레나’의 해외 사업 전개도 진행할 예정이다.‘니벨아레나’는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한 새로운 컨셉의 TCG다. 유닛 카드와 아이템 카드, 스킬 카드 등으로 구성된 1:1 대전 카드게임이다. 특징으로는 덱마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리더 카드가 1장 포함되어 있다. 정해진 레벨에 도달하면 각성을 통해 특별한 효과가 게임에 더해지는 게임 룰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레벨업 시스템과 누적 대미지가 더해져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사이즈가 점점 더 커지는 독특한 방식도 가지고 있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TCG에서부터 콜렉터블 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기리에 카드 사업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TCG ‘니벨아레나’의 론칭을 통해 당사의 카드 사업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니벨아레나’에 콜라보 카드를 선보이는 &lsq
전자파를 활용해 물체를 점으로 파악하는 레이더는 라이다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린다. 빛을 사용하는 센서인 라이다보다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악천후에도 물체의 속도와 거리, 방향 등을 탐지할 수 있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이자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더 기능을 개선한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했다.이 레이더는 물체를 점이 아니라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감지 능력을 강화했다. 레이더에 들어가는 안테나 집적도를 높여 라이다보다 가격은 5분의 1가량 저렴한데도 성능은 버금간다.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사진)는 “인캐빈(차량 내부) 레이더를 2020년 테슬라에 납품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자율주행 분야 외에도 스마트시티, 국방, 가전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스마트레이더시스템 레이더에는 포인트 클라우드(물체를 점으로 구현한 이미지) 데이터 200만 장을 학습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물체를 탐지해 판단하는 ‘에지 AI’다. 김 대표는 “1년간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100% 국내 기술”이라며 “진동, 열, 습기 등 여러 외부 요인에도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만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모비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자율주행차 레이더 개발 계약을 맺었다.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스쿨버스 안전 솔루션’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스쿨버스 옆면과 밑면, 정면, 내부
SK쉴더스가 국내 무인경비업계에서 처음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와 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시스템 구축 여부와 관련 준법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SK쉴더스는 가정, 사업장, 공공시설 등에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포괄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준수해야 할 법규와 규범이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 속에서도 SK쉴더스는 체계적인 규범준수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쉴더스는 올 4월부터 준법경영 TF(Task Force)를 구성해 준법경영시스템 운영 규정 및 지침을 제정했다. 내부 구성원 대상 교육을 통해 리스크 진단 및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하도급법, 경비업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준법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고도화된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은 ESG 경영의 핵심인 준법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검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원종환 기자 won0403@
씨지인사이드가 선보인 아이호퍼-xAI는 개인에게 맞춤화한 각종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다. 법률과 정책, 학술정보 등 약 10억 개의 자료를 담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소비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했다.아이호퍼-xAI는 AI가 임의로 질문에 답변하지 않도록 해 할루시네이션(환각·그럴싸한 거짓말) 현상을 최소화했다. 결과를 생성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함께 표기한다. 국회에 제출된 법안의 통과 여부를 예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소속 정당과 상임위원회, 선수(選數) 등 24개 데이터를 분석해 95%의 정확도로 결과를 알려준다.이외에 각종 규제가 바뀔 때마다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같은 기술과 관련한 특허도 12개 보유하고 있다.26년간 국회사무처에 몸담은 박선춘 대표는 국산 AI 법률 서비스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껴 2019년 회사를 차렸다. 박 대표는 “30여 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관공서, 기업 등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전자파를 활용해 물체를 점으로 파악하는 레이더는 라이다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린다. 빛을 사용하는 라이다보다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악천후에도 물체의 속도와 거리, 방향 등을 탐지할 수 있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더의 기능을 개선한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업이다. 이 레이더는 물체를 점이 아닌 이미지로 인식해 감지 능력을 높였다. 레이더에 들어가는 안테나의 집적도를 높여 라이다보다 5분의 1 가량 저렴한 가격에도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인캐빈(차량 내부) 레이더를 2020년 테슬라에 납품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자율주행 분야 외에도 스마트시티, 국방, 가전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美 스쿨버스 3조 시장 '잭팟' 도전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레이더는 포인트 클라우드(물체를 점으로 구현한 이미지) 데이터 200만 장을 학습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물체를 탐지해 판단하는 엣지 AI다. 김 대표는 "1년간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100% 국내 기술"이라며 "진동과 열, 습기 등 여러 외부 요인에도 사람이나 차량 등의 움직임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모비스와 미국 제너럴모비스(GM)의 자율주행차 레이더 개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존 레이더가 라이다를 대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4D 이미징 레이더는 '핵심 키'가 될 수 있다"며 "국내외 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 만기연장 대상을 셀러허브를 통해 이커머스에 입점하여 판매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한 기업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중기부 등 정부 부처 합동으로 셀러허브 피해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면서 중진공 또한 지원대상을 2차 확대한다. 이날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접수를 실시한다. 기존의 정산지연 피해로 지원받았던 기업은 추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 등 이전과 동일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이날부터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국의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하면 된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스타벅스와 함께 하는 겨울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다.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2022년부터 첫 여름시즌 한라문경스위티를 선보인 이후 리얼공주밤라떼, 옥천단호박라떼, 유자 자두 에이드 등 총 다섯 번의 상생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여섯 번째 상생음료는 겨울 시즌에 맞는 티(tea)나 라떼류로 출시될 예정이다.이번 겨울 시즌 상생음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 맛볼 수 있다. 선정된 카페 당 400잔 내외 총 6만잔의 상생음료가 공급될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동반위 홈페이지 및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접수 마감 이후 신청 동기, 카페 정보 등 소상공인 카페 지원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8일에 동반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시험인증은 국내외에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말한다. 국가마다 정해진 품질과 안전, 환경 규제를 충족해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서다. 교정은 해마다 여러 측정기와 계측기를 점검해 균일한 성능으로 제품을 만들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인 에이치시티(HCT)는 시험인증과 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이다. 정부의 허가를 받아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의 시험인증을 진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와 미국인정기구(A2LA)가 동시에 인정한 국제공인 시험기관은 이 회사뿐이다.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방산과 자동차, 바이오 등 여러 산업에서 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통신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한 신사업으로 5년 안에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에 맞먹는 회사 규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삼성 등 594곳이 인정한 시험인증 능력올해 에이치시티의 시험인증을 받는 회사는 총 594곳에 달한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KG모빌리티 등 67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인증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엔 미국 3대 완성차 업체로 꼽히는 스탤란티스의 EMC 시험인증 자격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엔 전자파로 설비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특허를 출원했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시험인증을 대신할 수 있는 점도 에이치시티의 강점이다. 이 회사는 2013년 FCC의 허가를 받아 시험인증을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허 대표는 "우리가 발행한 인
시험인증은 국내외에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국가마다 정해진 품질·안전·환경 규제를 충족해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교정은 해마다 여러 측정기와 계측기를 점검해 균일한 성능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인 에이치시티(HCT)는 시험인증과 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민간 기업이다. 정부 허가를 받아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의 시험인증을 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사진)는 “통신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한 신사업으로 5년 안에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에 맞먹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에이치시티의 시험인증을 받은 회사는 594곳에 달한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등 67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인증은 시장점유율 1위다. 2013년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허가를 받아 시험인증을 대행할 자격을 얻었다.2021년부터 방위산업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5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부품을 정비하는 장비를 교정하는 계약을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지난 3월에는 방산신뢰성센터를 준공해 대형 방산 제품을 시험인증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고정밀 레이더인 해상감시레이더-Ⅱ 등이 이 회사의 손길을 거쳤다. 허 대표는 “K방산 인기에 힘입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 보잉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원종환 기자
에너지 IoT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가 24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전시회 ‘엔릿 유럽 2024(Enlit Europe 2024)’에 참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엔릿 유럽 2024’는 에너지 및 전력 분야에서 활약하는 700여개의 글로벌 기업과 1만 5천 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전시회다. 누리플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WiSUN, ZigBee, GPRS/3G/LTE, LTE-M 등 다양한 무선통신방식을 지원하는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누리플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CEMS : Community Energy Convergence System)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AMI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의 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의 생산, 저장, 공급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는 “누리플렉스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AMI 프로젝트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AMI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AMI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IT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현재 아프리카 및 중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스마트미터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올 하반기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000만 어워드(5000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000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뷰를 돌파했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했다.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유일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의 데모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반하중 25/50kg의 다관절로봇(YMX 시리즈)과 협동로봇(YBL 시리즈) 4종을 시연했다. 또 푸드테크 솔루션도 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바리스타 로봇과 튀김 로봇도 선보였다.특히, 주행 다관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전시했다. 이 로봇 시스템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되어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SK온은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로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라며 "이번 '2024 로보월드'를 통해 그 동안 유일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과 성과를 확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동반성장위원회와 이마트는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마트는 공급망 전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유통망이 없는 국내 중소 협력사 40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매장 및 현지 법인과의 협업할 예정이다. 12,589개 제품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한다.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마트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ESG 경영이 필수적인 시대에 맞춰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상무는 이마트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수출지원, 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해 상생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사의 본원적인 ESG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와디즈는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2024년 2분기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다.와디즈의 이번 실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사업인 펀딩 서비스의 수수료 수익 증대뿐 아니라 광고 매출, 스토어 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펀딩 프로젝트 건수는 올 3분기까지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펀딩 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체력을 키운 것도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됐다.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증가하는 펀딩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고 모니터링 기능까지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성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는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했다.론칭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천여 개로, 3분기 월평균 거래액은 1월 대비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이 잘 나타나도록 차별적인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시험인증·교정 전문 기업 에이치시티 시험인증 전문기업인 와이즈스톤과 사이버보안 협업과 ICT 시험인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 △양사의 ICT 시험·인증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상호 우대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서비스 적용 분야 확산 △기술 동향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이다. 양사는 시험인증 기술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ICT 융합 시장과 배터리·의료·전장 분야는 물론, 국내외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스톤은 2030년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 도약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 EU CE 인증에 강제화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와 비정형데이터 품질 분야, 자동차 및 철도 기능 안전 분야로 KOLAS 공인 시험 영역을 확대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스톤은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이치시티와 기술, 인력, 시험환경, 시장정보 등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시험인증 산업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OLENS)가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전날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렌즈는 변우석과 함께한 눈 건강 캠페인 활동 등 더불어 다채로운 화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특히, 공개 예정인 친수성 콘택트렌즈 소재인 퍼스콘에 대한 화보는 변우석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잘 연결되어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 변우석과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는 오렌즈 공식 SNS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렌즈 관계자는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으로 눈에 부착하는 의료기기이므로 고객들이 안전하게 착용 해야한다.”며 “변우석의 깨끗하고 맑은 비주얼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눈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헬스케어 기기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5월 출시한 ‘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Audio Speakers by Bang&Olufsen)’은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파라오’를 계승해 고안한 안마의자다. 지난해 선보인 ‘파라오로보’보다 한층 진보된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보다 두 배 빠른 속도의 로보 워킹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접목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은 2013년 처음 출시한 파라오의 후속작이다. 안마의자 기능에 카리스마를 담은 디자인, 황금빛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녹여냈다. 현재까지 바디프랜드의 파라오 시리즈는 총 6600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이 안마의자의 특징은 △대체 불가한 헬스케어 로봇 마사지 기능 △시그니처 디자인의 변주 △글로벌 브랜드와의 기술 협업 등이다. 헬스케어 로봇 기술의 정수(精髓)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안마의자가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온몸 구석구석의 근육 자극을 돕는 바디프랜드만의 특허 기술이다.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은 이 기술의 대표 격인 로보 워킹 기술을 적용했다.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다.특히 파라오네오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에는 기존 제품보다 두 배 빠른 속도(12㎜/s)의 로보 워킹 모터를 장착했다. 다리부 최대 확장 길이는 17.5㎝다. 다양한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장요근, 이상근 등의 코어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수험생을 위한 모드 등 총 32개의 마사지 프로그램과 81개의 에어포켓으로 온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마사지를 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양질의 수면을 보장하기 위해 48년 동안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왔다. 1976년 회사 설립 이래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지·모달 등 천연소재 침구이브자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연소재가 지닌 고유의 강점을 침구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천연섬유는 땀과 열을 흡수하거나 배출하는 능력, 통기성 등이 인공섬유보다 월등하다. 예민한 피부에도 자극이 덜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브자리는 2003년 수면환경연구소를 설립해 천연섬유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연구소는 수면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한국수면센터, 일본 로프티 등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수면환경연구소는 다년간 쌓아 온 전문성을 토대로 한지와 모달, 헴프 등 여러 천연재료를 활용한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으로 한지와 모달을 사용한 ‘트루스’, ‘플로애’ 등 50여 가지의 침구류를 출시하기도 했다.트루스는 닥나무 원료의 한지 섬유 침구로 항균성,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인도양의 섬 ‘모리셔스(Mauritius)’의 이름을 자수로 새겨 포인트를 줬다. 플로애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을 혼방한 소재로 만들어 오랫동안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오렌지색 백합과 초록색 잎사귀를 수채화 기법으로 그린 듯 표현한 패턴을 적용했다.이 같은 자연소재 침구는 최근 가치 소비와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부
삼보모터스그룹이 내년 1월 CES에서 2인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DIFA)에서 선보인 1인승 UAM인 '미르 엑스투'의 후속작이다.이 모델은 세계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UAM이다. 기존 UAM의 단점인 짧은 비행시간과 제한된 비행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와 수소 연료전지를 함께 사용했다.삼보모터스그룹의 원거리 암호화 통신 모듈과 기체 제어, 전장 부품 개발 등의 기술을 집약해 만든 자율 비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시속 90㎞로 편도 40㎞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모델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첫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할 UAM은 850㎏급 대형 수소 하이브리드 기체"라며 "기존에 선보인 미르 엑스투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 삼보모터스그룹은 물류 이동 로봇인 AMR(자율 이동 로봇)도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좁은 공간에서도 물류 이동이 가능해 공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삼보모터스그룹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자동차전문 회사다. 최근 10여 년 동안 전기차 부품과 수소 기술, 초경량 플라스틱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SK쉴더스의 EQST가 일렉트론(Electron)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의 EQST는 랜섬웨어를 비롯해 모의해킹, 웹모바일 보안 취약점, 공격패턴 등 침해 위협을 분석한다. 지능형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그룹이다.이번 보고서에서 일렉트론의 기초이론과 취약점 분석, 버그바운티(시스템이나 서버에서 취약점을 찾아 수정해 결함을 보완하는 제도)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일렉트론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사용한다.스카이프(Skype), 노션(Notion), 워드프레스(Wordpress), 슬랙(Slack), 디스코드(Discord) 등 잘 알려진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도 일렉트론으로 제작됐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인 웹 해킹 공격에 비해 단순 취약점이 RCE(원격명령실행)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커 위험성이 높다. 특히, 취약한 버전의 일렉트론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배포, 사용되고 있어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SK쉴더스는 보안 설정 미흡과 Chrome 원격 디버깅 악용 등 총 5가지의 주요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 공격 기법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기존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견된 실제 취약점도 예시로 들어 익스플로잇(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비정상적인 동작을 유발하거나 권한을 획득하는 행위) 기법을 단계별로 설명했다.또한 △대상 선정 및 정보 수집 △보안 옵션 확인 △버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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