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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광주 화정주공 재건축 6161억원에 수주

    [한경속보]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화정2동 화정주공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재건축 단지는 총 가구수 3727가구의 매머드급으로 공사비만 6161억원에 이른다.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5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35개동에 실내수영장,피트니스 센터 등 단지내 공용시설도 들어선다.완공 이후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최근 화정주공 재건축조합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5.03 00:00
  • 현대건설,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건립…화정주공 재건축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화정주공 재건축(조감도) 공사를 6161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신축 규모는 3727가구로 내년 상반기 착공,2015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35개동에 실내수영장,피트니스 센터 등도 갖춰진다. 완공 후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5.03 00:00
  • 5ㆍ1 대책 양도세 비과세 대상 128만 가구

    5 · 1주택거래 활성화대책에 따른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폐지'로 수도권에서 수혜를 보게 될 아파트가 128만714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써브가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서울 · 과천 · 5대 신도시의 9억원 이하 가구 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28만7148가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지역 전체 가구(148만1407가구)의 87% 수준이다. 9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가 가장 많이 밀집돼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서울 노원구(12만636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 과천 및 5대 신도시 전체 9억원 이하 가구 수(128만7148가구)의 9.8% 수준이다. 서울 내에서는 송파구(6만1837가구)와 강서구(6만787가구),도봉구(5만8650가구),성북구(5만8238가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용산구(1만4106가구)와 중구(1만1754가구),종로구(8307가구) 등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권인 5대 신도시와 과천 중에서는 분당신도시에 양도세 비과세 혜택 가구가 가장 많았다. 분당은 9억원 이하 아파트가 총 7만7913가구로 가장 적은 과천시 1만488가구보다 7배 이상 많았다. 단 거주 요건이 폐지되면 거래는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부동산 정책 중 심리적으로 수요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세금과 대출규제여서 세금완화정책은 중 · 장기적으로 주택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1주택자는 실질적으로도 9억원 이하 주택은 3년 보유만으로 양도소득을 한 푼도 납부하지 않을 수 있고,9억원 초과 주택도 전체 양도차익이 아닌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내면 된다. 한국주택협

    2011.05.03 00:00
  • 군인공제회, 하노이 아파트 개발에 400억 투자

    군인공제회는 베트남 하노이 반푸 신도시 아파트(조감도) 개발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노이 주택개발사업은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인평이 베트남에 설립한 유한회사 하이브랜드비나가 사업시행을,대우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는다. 개발자금은 군인공제회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400억원을 빌려주고 대우건설이 지급보증을 서는 방식이며 2014년까지 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주택단지는 하노이 구도심에서 남서쪽 12㎞ 거리에 있는 반푸신도시에 들어선다.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36층짜리 공동주택 4514가구와 학교,상가,주차장 등을 건립한다. 지난 1월 최종 인허가를 마쳤으며 군인공제회의 자금집행과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준공과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상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2014년 경전철이 개통되면 도심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관공서와 12개의 주요 대학이 반경 5㎞ 안에 있어 행정 · 교육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하노이는 매년 20만~30만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주택보급률이 30% 미만이어서 사업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5.02 00:00
  • 군인공제회,베트남 하노이 아파트개발 400억 투자

    [한경속보]군인공제회는 베트남 하노이 반푸 신도시 아파트 개발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노이 주택개발사업은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인평이 베트남에 설립한 사업법인인 유한회사 하이브랜드비나가 사업시행을 맡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개발자금은 군인공제회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400억원을 빌려주고 대우건설이 지급보증을 하는 방식으로 2014년까지 회수하게 된다. 주택단지는 하노이 구도심에서 남서쪽 12km 거리에 있는 하동구 푸라동 반푸신도시에 들어선다.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36층짜리 공동주택 4514가구와 학교,상가,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1월 최종 인허가를 받았으며 군인공제회의 자금집행과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준공과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상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2014년 경전철이 개통되면 도심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관공서와 12개의 주요대학이 반경 5km안에 있어 행정·교육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하노이는 매년 20만~30만 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주택보급률이 30% 미만이어서 사업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8조1000여억원인 군인공제회는 건설·부동산사업에 2조8000억원을 투자 중이며,올해 8700여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5.02 00:00
  • 캠코, 내달 초 1424억원어치 부동산 공매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달 초에 총 1424억원 규모의 압류부동산을 공매에 부친다.공매물건이 크게 늘어난데다,가격이 저렴한 주거물건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캠코는 29일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76건을 포함한 562건(1424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내달 2일부터 3일간 공개매각한다고 밝혔다.압류재산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 회수를 위해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에 매각예정인 물건이 193건이나 포함돼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캠코측의 설명이다.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데나펠리스A동 5층(164㎡)의 경우 공매가격이 감정가보다 40% 떨어진 8억7000만원에 공매에 올려졌다.이외에 서울 청담동 삼성청담공원아파트(84.9㎡),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현대아파트(84.4㎡),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강남아파트(84.6㎡) 등 50여건의 아파트도 매각가격이 감정보다 20%이상 싸게 책정됐다. 감정가의 60%선에 매각되는 연립·단독·다세대주택도 적지않다.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단독주택(188㎡),용인시 모현면 왕사리 현대하이츠빌라2차(77㎡),시흥시 신천동 872-12 다세대주택(36㎡) 등 30여건은 매각가격이 감정가보다 40%이상 저렴하게 올라왔다.공매참여 희망자는 입찰보증금(매각예정가의 10%)을 준비해서 온비드를 통해 응찰하면 된다.낙찰대금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면 60일,1000만원 미만이면 7일이내에 내면 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9 00:00
  • 수도권 재개발ㆍ재건축 대단지 노려볼까

    대단지 · 브랜드 · 역세권의 3박자를 갖춘 도심권 재정비(재건축 · 재개발)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투자심리 위축이 장기화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적고,교통 ·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권 재정비단지와 일부 택지지구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공급된 서울 송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송파 파인탑'과 옥수12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 옥수리버젠'은 대단지 · 브랜드 · 역세권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춘 단지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각각 평균 10.6 대 1과 4.4 대 1이란 근래 보기 드문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말까지 공급 예정인 1000가구 이상 수도권 재정비 아파트는 15곳으로 총 2만7727가구,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7353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달 선보일 단지는 4곳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재건축아파트인'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최대 관심단지로 꼽힌다. 242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이고,일반분양분이 1149가구로 웬만한 대단지 물량을 웃돈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전용 59~170㎡로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전농7구역에서 공급 예정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2397가구 규모의 대단지이고,일반분양 몫은 486가구다. 서남권 대표 재건축단지인 화곡3주택재건축구역에서도 이달 중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총 2603가구 규모이며 7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왕십리뉴타운 1~3구역에서도 대단지가 쏟아진다. 6월에는 GS건설 · 대림산업 · 현대산업개발 ·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1

    2011.04.29 00:00
  • 양산 '반도유보라2차'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한경속보]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5년만에 선보인 ‘반도 유보라 2차’ 아파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양산신도시 반도 유보라 2차단지의 모델하우스에는 오전에만 방문객이 5000여명 몰렸다.아침부터 한꺼번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바람에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대기 인파로 이뤄진 줄이 500m에 달했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양산신도시 29블록에 들어설 반도유보라 2차는 지상 25~27층 규모의 타워형과 판상형 건물 7개동으로 구성된다.주택크기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63㎡형이 379가구,84㎡형 252가구 등으로 중·소형으로만 짜여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최저 638만원)다.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6일 1순위,9일 2순위,11일 3순위 순으로 잡혀있다.계약은 내달 23~25일이다.계약금은 900만원,중도금 대출 60% 가운데 일부는 무이자(나머지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준다. 단지내 모든 세대에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4베이(Bay·전면에 방·거실 4개 배치) 디자인이 적용됐다.이로써 전용면적 63㎡짜리 소형타입에도 서비스면적을 최대 31㎡까지 생긴다.84㎡는 최대 28㎡(8평)의 실용면적이 만들어진다.거실 안방 자녀방 등이 모두 발코니쪽에 배치되고,발코니 면적은 취향에 따라 전용면적처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되고,아파트간 동간거리도 최대 80미터로 설계돼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대부분 건물에 필로티(기둥만으로 이뤄진 무벽공간)가 적용돼,각 동간 이동이 수월하다.단지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선다.부산지하철 2호선도 가깝다.1599-2800.박영신 기자

    2011.04.29 00:00
  • 건설협회,내달 2일 회원사 위한 ‘종합상담실’ 개설

    [한경속보]대한건설협회는 회원사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와 협회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종합상담실을 개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종합상담실에 상담전용 전화를 배치하고,전문운영요원과 간부직원을 한개 조로 팀을 짜서 원스톱으로 상담처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건설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률·회계,세무·노무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를 상담전문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상담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1일부터는 대형건설사 및 협회 퇴직임원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해서 토목 건축 경영일반 원하도급 해외건설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멘티’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협회 종합상담실 및 전문가 자문단을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cak.or.kr)를 참고하면 된다.(02)3485-8302~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8 00:00
  • "수직증축·일반분양 허용" 리모델링 탄력 받나

    '4 · 27 재보선'이 끝나면서 수도권 1기 신도시와 서울지역 노후아파트 리모델링이 탄력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여야 모두 '리모델링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작년부터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여당보다 적극적이어서 리모델링 추진단지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개정안,6월 국회 통과 기대분당을 선거에서 최대 현안은 '리모델링 활성화'였다. 손학규 민주당 당선자는 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 "분당지역 리모델링 관련 선거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화두다. 민주당은 1년 전부터 관련법 개정안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당론으로 채택한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한나라당도 고흥길 의원(분당갑)이 지난 21일 개정안을 내놨다. 여야가 내놓은 개정안은 비슷하다. '가구 수 증가와 일반분양 허용'이 핵심이다. 현행 법은 가구당 전용면적의 30% 범위에서만 증축을 허용하고,동마다 1층에 필로티(기둥만 있는 빈공간)를 만들면 1개층 증축을 허용하고 있다. 가구 수 증가와 일반분양은 금지하고 있다. 주택업계는 분당을 선거 결과로 리모델링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나라당도 리모델링 활성화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6월 임시 국회 개정안 처리 때 협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6월쯤 법안 개정과 관련된 전문가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수직증축 · 일반분양 허용 등을 상반기 내에 결론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기신도시 리모델링 탄력받나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2011.04.28 00:00
  • "PF 대책 등 건설사 지원안 내놓을 것"

    정부가 부동산시장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대출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정부도 현재 건설업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건설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은 좋지 않기때문에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대책 협의가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이화공영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 부실문제는 1차 책임이 해당 기업에 있지만,상황이 너무 가혹하다"며 "건설업계가 위기를 잘 넘기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건설업계 대표들도 부동산개발 관련 PF대출의 만기연장과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조기발행 등 건설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한목소리로 건의했다. 특히 제2금융권의 무차별적 PF 대출회수가 부도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는 만큼 정부가 합리적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저신용기업의 채권을 담보로,채권으로 발행해 주는 P-CBO를 조기처리해 주면 유동성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도 "최근 민간 사회간접자본(SOC)투자사업에서도 은행 등 금융사들이 속속 이탈하면서 사업 추진이 힘들다"며 "정부 차원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총부채상환비율(DTI) · 주택담보비율(LTV) 규제완화 등도 요청했다. 보금자리주택의 탄력적 공급,도시정비사업(재개발 · 재건축) 활성화,SOC의 민간투자사업 지원,최저가낙찰제 확대시행 유보

    2011.04.27 00:00
  • 현대건설, 싱가포르서 디자인상 수상

    [한경속보]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준공한 싱가포르 쿠텍푸아트 병원이 싱가포르 ‘유니버설 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어워드는 건물,공원,지하철역 등 자국 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친사용자 환경, 안전도를 평가해 가장 훌륭한 디자인을 가진 시설물에 시상하는 행사다.쿠텍푸아트 병원은 싱가포르 북부 이순 지역에 지어진 3개동 55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으로,친환경 인증인 ‘BCA 그린마크’를 받았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병원의 건축 분야에서 세계적인 노하우를 가진 만큼 앞으로 해외에서 나오는 병원 공사를 추가로 수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현대건설은 국내 28개 병원(총 2만3000병상)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해외에서 7개 병원(총 4800병상)을 각각 시공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7 00:00
  • 국토부 장관 "건설업계 지원방안 조만간 내놓겠다"

    [한경속보]정부가 조만간 부동산시장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27일 서울시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국토해양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최근 건설업계 부실부실문제는 1차 책임이 해당 기업에 있지만,상황이 너무 가혹하다”며 “건설업계가 위기를 잘 넘기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정부도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건설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때문에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대로 최대한 빨리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건설업계 대표들은 이날 부동산개발 관련 PF대출의 만기연장과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조기발행 등 건설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건의했다.특히 제2금융권의 무차별적 PF대출회수가 부도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는만큼,정부가 합리적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또 저신용기업의 채권을 담보로,일부 금액을 채권으로 발행해주는 P-CBO를 조기처리해주면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최근 민간SOC투자사업에서도 은행 등 금융사들이 속속 이탈하면서 사업추진이 힘들다”며 “정부 차원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비율(LTV) 규제완화 등도 요구했다.보금자리주택의 탄력적 공급,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활성화,사회기반시설(SOC)의 민간투자사업 지원,최저가낙찰제

    2011.04.27 00:00
  • 건설공제조합,부도현장 준공시켜 일반분양 '화제'

    [한경속보]건설공제조합이 부도나 건설사의 아파트 현장을 인계받아 공사를 완료하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27일 신성건설이 지난 2007년 부도를 맞아 공사가 중단됐던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재건축단지를 2009년 9월에 인계받아,올 1월에 준공해서 내달 2일부터 일반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이 잔여공사를 인계받은 이유는 신성건설이 공사하는데 시공보증을 섰기때문이다.잔여공사에 대한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지난 2월부터 조합원 입주에 들어간 이 단지는 총 553가구 규모다.재건축 조합원분 408가구를 제외한 145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77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건물이 준공된 상태여서 잔금만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이 성공할 경우 보증시공에 투입된 자금을 전액 회수하게 되고,신성건설과 연계된 보증이행 책임도 완료된다. 황희순 보증이행팀장은 “건설공제조합은 현행법상 일반분양자를 위한 분양보증을 할 수 없고,재건축조합원의 시공보증만 가능하다”며 “재건축조합원과 일반분양자가 섞여있는 재건축현장의 경우 부도사고가 났을 때 두 곳의 보증기관이 얽히면서 수요자 보호가 복잡하게 꼬인다”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7 00:00
  • 문경새재 한류관광리조트 5월 첫 삽

    경북 문경새재 일대에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한류스타와 영화 · 드라마 콘텐츠,위락시설 등이 어우러진 한류문화관광리조트가 조성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경시는 부동산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과 연예기획전문업체인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엠시티피에프브이(PFV)를 문경 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리조트는 문경시내 88만8186㎡의 부지에 새재 · 가은 · 하내 등 3개 지구로 구성된 문경영상문화관광 복합단지 중 1단계 사업인 새재지구에 들어선다. 강제규 감독도 주주로 참여,영화 촬영장소로 활용하는 등 리조트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새재지구는 영화 · 드라마 제작업계는 물론 일반인 한류관광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가족형 리조트로 기획됐다. 3만5894㎡의 부지에 △영상촬영시설(실내외 스튜디오 등) △소녀시대 보아 등 유명스타들의 이름을 붙인 레고형 콘도 △스파 · 워터파크시설 △영상문화 체험시설 △공연장 · 팬사인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엠시티피에프브이(PFV)는 430억원을 들여 다음달 착공,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부지는 문경시로부터 20년 장기 임차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한류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리조트로 개발할 것"이라며 "연예계 스타들과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스타존을 마련하는 등 기존 리조트와 차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락체험시설도 스파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리조트 주변의 왕건세트장,트레킹시설,문경새재 등 문화 · 역사 관광자원 등을 연계시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한류를 들고 해외로 나가지 않고 세계가 한류를 찾아 한

    2011.04.26 00:00
  • [뉴스카페] '선거 미끼 상품'으로 전락한 리모델링聯

    '4 · 27 재 · 보선'을 5일 앞둔 22일.서울 · 수도권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두 개의 단체가 각기 다른 보도자료를 냈다.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범수리연)는 성남 분당구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을 적극 지지하며,강재섭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 다른 단체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는 "4 · 27 재 · 보선으로 높아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이들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서로 같은 입장이었다. 정부 관련 부처와 국회에 대해 줄곧 한목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입장이 갈렸다는 게 회원들의 설명이다.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기선은 민주당이 잡았다. 지난해 조정식 의원이 수직증축 · 일반분양 허용 등 이들 단체의 주장을 수용한 법안을 제안하면서부터다. 지난달 11일엔 최규성 의원이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한 주택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한발 앞선 행보를 보였다. 이에 뒤질세라 한나라당도 리모델링 입법화에 나섰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분당갑)은 지난 21일 일반분양 허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이다. 정치권이 리모델링을 '선거용 미끼상품'으로 활용하고 일부 관련 단체까지 가세하는 데 대해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박찬식 중앙대 건설대학원장은 "리모델링법은 '안전사고 가능성 제로'의 법률이어야 한다"며 "선거전략으로 적당히 법을 제정하면 나중에 엄청난 재난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2 00:00
  • 서희건설 주택브랜드 이미지(BI) 변경

    [한경속보]서희건설이 주택 브랜드 ‘서희 스타힐스’의 브랜드 이미지(BI)를 새로 바꿔 21일 공개했다. 새 BI는 대학생 공모전에서 뽑힌 BI를 토대로 디자인됐다.창가 너머로 보이는 밤 하늘의 별과 건축물의 튼튼한 기둥을 융합시켜서 고객을 위한 무한신뢰와 가치구현을 상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BI 변경을 기점으로 그간 다른 분야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주택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1 00:00
  • 대한건설협회-삼성SDS,사이버 건설교육 업무협약 체결

    [한경속보]대한건설협회와 삼성SDS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이버 교육 공동사업을 위한 ‘사이버 연수원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이버 연수원 위탁운영 협약으로 삼성SDS와 건설협회는 건설·부동산 직무 자격증,상호협력,외국어,IT활용 과정 등 다양하고 특화된 건설산업 관련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컨텐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대한건설협회 사이버연수원은 20일부터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edu.cak.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02)3485-830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0 00:00
  • 건설협회,국회·정부에 PF대출 만기연장 건의

    [한경속보]대한건설협회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점검·지원 태스크포스팀 구성과 PF 대출 만기연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설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20일 국회와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협회는 국회 국토해양위원외와 정무위원회,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대주단협약 제도의 보완·운영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재도입 △저축은행의 PF신용공여 제한 폐지 △보증기관의 PF대출 보증업무 강화 △건설공사 브리지론 운영기간 연장·P-CBO 조기발행 △건설금융선진화 5개년계획 수립·추진 등 긴급 유동성지원 5개 방안을 촉구했다.협회는 “최근 국내외 건설물량 감소,부동산경기 장기침체,금융규제 강화,금융권의 신규대출 중단 등으로 건설업계가 공멸위기에 처했다”며 “관련 부처가 ‘부동산 PF대출 점검지원 TF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협회는 이와함께 “금융권도 건설사 대상의 무차별적 대출상환 압박을 지양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올해 만기 예정인 PF 대출금 25조원으로 인해 우량한 건설사들까지 흑자 도산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강해성 대한건설협회 SOC·주택실장은 “건설사들의 집단 부실화는 하도급·자재·장비업자 등 연관업계의 몰락과 실업자 유발,금융부문의 동반부실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20 00:00
  • 대형건설社, 5대 광역시에 연내 9만8000가구 분양

    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주요 대도시 신규분양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 5대 광역시에서 연내 9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작년 3만3698가구의 약 3배 수준이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대형 업체들이 브랜드를 앞세워 분양 경쟁에 나서 지난해 1.47 대 1에 그쳤던 5대 광역시 평균 경쟁률이 올 들어선 5.13 대 1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공능력순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이 지방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들이 5대 광역시에서 준비 중인 물량은 9만8198가구(컨소시엄 공급 포함)로 작년보다 191.4% 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6609가구,대구 6255가구,대전 5607가구,광주 3160가구의 순이었다. 분양컨설팅업체인 우영D&C의 조우형 대표는 "올 들어 신규분양된 단지들은 분양가가 높지 않고 입지여건이 좋은 곳도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주택공급이 부족한 일부 지방 대도시에선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지역은 미분양 여파로 작년까지 신규 분양이 많지 않았지만 대우 · GS · 포스코 · 쌍용 · 반도건설 등이 이달부터 6255가구를 내놓는다. 대전에서는 GS · 한화 · 우미건설 등이 내달부터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광주에서는 '수완 대방노블랜드',수완2차 영무예다음 등이 공급 채비를 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1000가구 이상 도심권 대단지만 5곳으로 집계됐다. 현대 · 두산건설이 2369가구 규모의 해운대주공AID 재건축 단지인 '해운대힐스테이트 위브'를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390가구다. 포스코건설도 6월쯤 '

    2011.04.18 00:00
  • "최저가낙찰제, 부실공사·산재 부른다"

    총공사비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 가운데 최저가낙찰제로 발주된 공사현장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급증하고 공사품질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산재 다발 공사현장(재해율 상위 10%) 중에서 90% 이상이 최저가낙찰제 공사장으로 조사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7일 '최저가낙찰제의 폐해 및 향후 운용방향'이란 보고서에서 "최저가낙찰제 공사수주를 위해 건설사들이 응찰가격을 과도하게 낮출 수밖에 없다"며 "이는 결국 무리한 노무비 삭감과 공기단축,안전관리 소홀 등의 부작용과 함께 인명사고를 낳는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사들이 노무비 절감을 위해 '저임금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대량투입하게 되면서 공사품질 저하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산업재해율 상위 10%에 포함된 산재 다발 사업장 가운데 건설업 현장은 모두 21곳이다. 이 중에 90.5%인 19곳이 최저가낙찰제로 발주된 공사현장이었다. 여기에 투입된 근로자 2976명 가운데 95명이 산업재해를 입어 '공사현장의 평균 재해율(0.2% 미만)'을 크게 웃도는 3.25%를 기록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7 00:00
  • 5월 수도권 입주물량 2배 늘어

    내달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가 이달보다 2배 정도 급증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작년부터 계속되는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가 이뤄질 수도권 새 아파트는 모두 9114가구로 4월의 4875가구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 입주아파트도 1만4652가구로 이달의 8338가구보다 1.75배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이달(1013가구)과 5월(1027가구)이 비슷하지만,경기도는 6519가구로 4월의 2135가구보다 3배나 많다. 서울은 지하철 역세권인 신공덕동 펜트라우스와 행당동 푸르지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단지들이 많다는 게 부동산114 측의 설명이다. 경기 ·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광주 장지동 벽산블루밍,인천 청라지구 청라하우스토리 등 중대형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또 부천 범박(1473가구),용인 서천3지구(980가구),의왕 포일A1블록(659가구) 등 국민 · 공공임대아파트도 풍부하다. 부동산114관계자는 "내달 입주 물량 중에서는 전세입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중 · 소형 민간 아파트와 국민 · 공공임대아파트가 많아 전세난 해소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5 00:00
  • 캠코, 18일부터 3일간 1300억 부동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터넷 전자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총 1315억원어치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한다. 공매 물건은 서울 · 수도권 주거시설 68건을 포함,총 538건이다. 주택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가 140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캠코 측 설명이다. 성남시 정자동 아데나팰리스 164㎡형은 감정가의 80%인 11억6000만원에 공매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이 중요하고,매수자에게 명도책임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공매 공고가 났더라도 자진납부 · 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 공매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5 00:00
  • 캠코, 내주 1300억원 규모 부동산 공매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터넷 전자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총 1315억원 어치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한다.공매 물건은 서울·수도권 주거시설 68건을 포함,총 538건이다.주택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가 140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게 캠코측 설명이다.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데나팰리스 164㎡형은 감정가의 80%인 11억6000만원에 공매된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이 중요하고,매수자에게 명도책임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공매 공고가 났더라도 자진납부·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 공매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5 00:00
  • 독도 해양과학기지 공사…현대ㆍ대우건설 수주

    현대건설은 대우건설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현대건설 55%,대우건설 45%다. 두 회사는 이달 안으로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의 구조물 제작에 착수,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종합해양과학기지는 독도 북서쪽 1㎞ 해상에 건설되는 철골기지(연면적 약 2700㎡,사업비 430억원)로 동해의 해양 · 기상 · 지진 및 환경 등을 관측할 장비를 갖추게 되고 평상시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5 00:00
  • 건설공제조합, 건설사 부실화 보증피해 대책 마련 부심

    [한경속보]건설공제조합이 최근 잇따른 중견 건설업체 부실화로 보증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건설공제조합은 14일 “올들어 중견 건설사들의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회원 건설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장 및 전국 지점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사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남양건설 등 기존 중견 건설회사 보증사고와 관련한 사후관리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면서 “조합원 신용정보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조합은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PF대출 만기연장 기피 현상의 심화로 중견 건설업체의 추가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상황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기로 했다.필요한 경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고발생 예방과 함께 보증이행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대급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삼부토건 법정관리로 조합이 물어야하는 공사보증금(보증대급금)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조합은 올들어서만 320억원의 보증대급금을 부담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4 00:00
  •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법정 건설단체’ 추진

    [한경속보]민법상 사단법인으로 정부 위탁업무를 맡아왔던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박순만)가 건설산업법상 법정 건설단체로 태어난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최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협회 설립 발기위원회’를 열고 본회 및 시도회 임원 등 승계안,창립총회 개최안 등을 논의하고 건설단체로의 전환에 나섰다.지난 13일 열린 발기위원회에서는 2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순만 회장을 위원장으로,황현ㆍ김병문 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협회는 오는 6월 중 창립총회를 열고 국토해양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법정 협회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이다.9월에는 시도회 임원들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시설물유지관리업자와 다른 전문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협회설립 동의서를 모아 현재까지 전문건설업자 전체의 10분의 1이 넘는 약 5000여개의 동의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지난 2003년 전문건설협회로부터 분리된 이후 법정 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다.하지만 ‘협회 설립을 위해서는 전문건설업자 전체 10분의 1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국토해양부 유권해석 때문에 지금까지 민법상 사단법인의 의한 협회 자격으로 시공능력평가ㆍ공시,건설업자 실태조사 등 위탁업부를 수행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건설협회와 전문ㆍ설비건설협회 등 다른 단체와 똑같이 정부위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건산법이 아닌 민법에 의해 설립됐다는 이유로 ‘건설인의 날’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고,건설단체 모임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도 가입하지 못했다”며 “이들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연대가

    2011.04.14 00:00
  • [건설사 'PF공포'] PF대출 곳곳에 '지뢰'…"연말까지 60개社 쓰러질 것" 괴담도

    "수도권 택지 개발을 위해 2금융권에서 받은 1000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지난 1월 연장했는데,다음달이면 또 만기네요. 이번엔 추가 담보도 마땅치 않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두손을 들어야 할 판입니다. "(중견 건설사 대표)건설면허 1호 업체로 토목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온 삼부토건이 PF 대출에 발목을 잡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건설업계가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PF 대상 개발사업은 아파트 분양 등이 이뤄져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 주택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다. ◆빚 내서 이자 막는 악순환건설업계는 PF 대출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시한폭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말 현재 금융권 전체 PF 대출은 38조7000억원이다. 저축은행이 369곳 개발사업장에 빌려준 규모는 12조4000여억원에 이른다. 평균 연체율은 24.3%까지 치솟았다. 은행들의 대출 회수 압박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W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미뤄온 분양 현장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으려는데 거래은행이 반대해 견본주택도 못 짓고 있다"며 "봄철 분양 성수기를 놓칠 것 같아 정말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PF 대출은 건설사들의 재무제표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겉보기에 멀쩡한 회사들도 갑자기 무너지는 사례가 나온다. 삼부토건은 작년 매출 8374억원에 영업이익 201억원을 거둔 흑자기업이다. 부채비율도 200% 정도로 양호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오피스,내곡동 헌인마을,사천 골프장 개발사업으로 8000억원대의 보이지 않는 PF 대출을 안고 있다. 작년 매출 규모다. 이런 상황에서 만기가 돌아온 '헌인마을 PF 대출'을 막지 못해 백기를 들었다. ◆"제2 삼부토건 많다"문제는

    2011.04.13 00:00
  • 서희건설, 975억원 규모 YTN미디어 센터 수주

    [한경속보]중견 건설업체인 서희건설이 서울 상암동에 지어질 ‘YTN 미디어 센터’ 공사를 975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YTN미디어센터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지구내 D1-2 부지에 건축연면적 6만821㎡,지하6층~지상18층 규모로 지어진다.야외스튜디오,체험스튜디오,미디어 홀,미디어 카페 등의 시설이 갖춰지고,201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DMC는 서울시가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상암동 일대에 조성한 특별개발지구다.미디어 기업 이외에 외국인 학교와 디지털 게임 스타디움 등 다양한 연계시설들도 건설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2 00:00
  • 광교ㆍ청라…수도권 LH상가 43개 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6개 아파트 단지에서 54개의 단지 내 상가 점포를 공개경쟁입찰(인터넷 전자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점포는 수원 광교 · 인천 청라 · 오산 청호지구 등 수도권 유망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만 43개에 이르러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선운지구에서 8개 점포가 나온다. 특히 수원 광교신도시의 경우 2289가구 규모의 대단지(A19블록) 아파트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여서 수요가 몰릴 것으로 LH 측은 내다봤다. 입찰 예정가격은 1억2400만~6억1100만원 선으로 18일부터 이틀간 분양이 이뤄진다. 광교지구 LH상가는 작년 9월 첫 입찰 때 16개 점포 중 14개가 팔렸다. 19일부터 공급될 인천 청라지구(A25블록) 상가는 공공분양 아파트단지(512가구)와 국민임대단지(1255가구) 안에 있다. 점포는 지상 1층에 12개,2층에 8개가 각각 배치된다. 입찰 예정가격은 1억1100만~2억2700만원이다. 오산 청호지구(1블록 · 12개)는 4900만~2억5000만원,광주 선운지구(8-1,2블록)는 5050만~3억원대에 매각 예정가격이 책정됐다. 입찰은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01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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