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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급이 본격화된다. 3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 일대 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설 215개 LH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내달 10일 입찰공고를 내고 20일 첫 분양에 들어갈 상가는 A1블록(공공분양 단지 내 11개 점포),A2블록(공공임대 단지 내 12개 점포),D블록(공공임대 단지 내 59개 점포) 등 3곳 82개다. 세종시 첫마을 단지 내 상가는 기존 상가와 달리 도로를 따라 일렬로 조성되는 형태로 설계돼 입주자들이 이용하기 쉽고 상권도 잘 형성될 것으로 LH 측은 전망했다. 10월 예정인 2차 분양에선 B1블록(공공임대 14개),B2블록(공공분양 · 임대 50개),B3블록(공공분양 · 임대 49개),B4블록(공공분양 · 임대 20개) 등 4개 단지에서 모두 133개 점포가 주인을 찾게 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현대건설은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그룹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의 사의 표명은 지난달 초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김창희 부회장과 더불어 각자 대표로 선임한 지 두 달 만이다. 김 사장은 "새 경영진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과 현대차그룹 경영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현대차그룹이 신임 사장 인사를 곧 실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경영시스템을 유지한다면 부사장이나 전직 임원,또는 그룹 계열사 사장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무 · 구매 · 인사 등 경영지원 부문은 김 부회장이 계속 맡고,국내외 영업 등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 부문은 신임 사장이 담당하는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STX건설이 경남 거제시에 ‘STX칸’이란 브랜드로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STX건설은 29일 거제STX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해온 1030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사(1401억원)를 수주했고,8월에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3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 ‘거제 STX칸’이란 이름으로 지어질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에 전용면적 59~84㎡형까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STX건설 관계자는 “지역조합원 모집은 마무리됐다”며 “내달 중에 공사를 시작하고,일반분양분 305가구는 8월쯤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자연순응형 설계로 단지 남쪽으로는 산 조망권,북쪽으로는 사곡리 바다조망권이 동시에 확됐다.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이다.실내 평면도 3.5~4베이(bay·건물 앞쪽으로 배치된 방·거실 갯수)로 꾸며져 채광권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단지내에 바다 조망권을 갖춘 골프연습장·주민카페·휘트니스센터와 찜질방을 둔 사우나,문고·도서관,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거제지역 최초로 두통·아토피 등 새집증후군 염려를 없앤 ‘청정건강주택 인증’과 함께 친환경건축물,친환경주택성능평가 등 5종의 친환경 관련 인증으로 시공된다.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 가로등도 설치된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0일부터 이틀간 314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하거나 임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국가가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활용가치가 높은 물건을 골라 한달에 한번씩 매각과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는 아파트,상가,토지 등 314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 317건을 내놓는다.국유 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서 부동산투자 초보자도 부담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최초 매각·임대 예정가격이 최초가격보다 떨어진 물건이 141건이나 포함됐다.인천시 운서동 영종주공스카이빌아파트 60㎡(전용면적,토지 84㎡)형을 비롯해 16건은 감정가의 80%이하에 공매에 부쳐졌다. 입찰희망자는 매각예정가격의 10%를 준비해서 온비드 사이트에 가입하고,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낙찰되면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하면 된다.임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임대료 잔금을 내고,계약한다.임대기간은 5년 이내다.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캠코공매물건→캠코공매일정→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0일부터 이틀간 314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하거나 임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국가가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활용가치가 높은 물건을 골라 한달에 한번씩 매각과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는 아파트,상가,토지 등 314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 317건을 내놓는다.국유 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서 부동산투자 초보자도 부담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최초 매각·임대 예정가격이 최초가격보다 떨어진 물건이 141건이 포함됐다.인천시 운서동 영종주공스카이빌아파트 60㎡(전용면적,토지 84㎡)형을 비롯해 16건은 감정가의 80%이하에 공매가 시작된다. 입찰히망자는 매각예정가격의 10%를 준비한 다음,온비드 사이트에 가입해서 가상계좌를 만들고 입금하면 된다.낙찰되면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하면 된다.임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임대료 잔금을 납입하고,계약을 체결한다.임대기간은 5년 이내이다.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캠코공매물건→캠코공매일정→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해외건설협회는 27일 건설사들의 해외신도시 건설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해외 신도시 및 부동산개발 실무과정’을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설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갈수록 확대되는 해외 신도시시장 진출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해외부동산개발 기초이론 및 실무 △해외개발사업의 추진전략 및 리스크관리 △해외개발사업의 캐쉬플로(Cash Flow) 및 사업성 분석 △해외신도시개발 진출 동향 △베트남 개발사례 등 7개 과목이다.강사는 해외건설업계 전문가 및 전문 변호사 등 7명이 진행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과정 외에도 다음달 중에 ‘해외건설 금융 실무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02)3406-1079,1088,105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30일부터 3일간 105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매에는 신규 압류물건이 대폭 추가돼 지난주보다 물건과 공매금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캠코의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할 압류물건은 수도권 주거용 건물 57건을 포함해 439건,공매금액으로는 1055억원어치다.지난주보다 215건(606억원 규모)이 늘었다. 새로 올라온 물건은 모두 공매 예정가격이 감정가 수준에 매겨진다.고양 내유동 359-1번지 일대 잡종지 1만3661㎡(4139평·감정가 68억8916만원)를 비롯해 서울 성내동 208.9(14층)형 아파트,서울 서초동 181.7㎡ 등 377건의 토지·주택이 실수요자들의 관심대상으로 꼽힌다.이외에 이색 물건으로는 안산 원곡동 라성건설 비상장주식 9808주가 감정가의 80%인 44만1952만원에 공매 리스트에 올랐다. 두세 차례 유찰된 바람에 매각가격이 감정가보다 떨어진 물건도 많다.남양주 호평동 신명스카이뷰하트 132㎡형(전용면적)을 비롯해 200여건은 매각가격을 감정가의 80% 이하로 낮추고 주인을 찾고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물건으로,캠코가 매각대행을 해준다.입찰 희망자는 공매 예정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마련해서 응찰하면 된다.매입대금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면 낙찰일로부터 60일,1000만원 미만이면 7일 이내에 각각 납부하면 된다.(02)3420-5111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현대건설은 26일 최근 가격이 급등한 구리케이블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저가의 알루미늄 케이블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케이블은 m당 가격이 구리 케이블의 절반정도인 578원이고,무게도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기능과 품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전선 제조업체를 통해 저압용 알루미늄 케이블 개발을 의뢰하는 등 옥내용 알루미늄 케이블 적용을 추진해왔다.올 초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시험을 통과한 새로운 알루미늄 케이블 개발을 완료했다.연간 100여개의 현장(1곳당 평균 1억원)에 적용할 경우 70억~100억원에 가까운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아파트 현장의 가설 울타리 간선 케이블,타워크레인 수평 간선 케이블,동(棟)간 선케이블 공사 등 현장 초기공사 시설물에 알루미늄 케이블 적용을 시작으로 본 공사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올해 초 이어졌던 전세난 여파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소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서울 접근성과 주변 환경,분양가 혜택 등 이른바 '트리플 메리트'를 갖춘 미분양이 세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당장 거주가 가능한 준공 후 미분양이나 입주가 임박한 미분양 아파트가 전세입자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분양가 할인 등 금융혜택을 주는 미분양이 인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 고양시 성사동에 건설한 '래미안 휴레스트'(사진)는 지난달 미분양 계약률이 이전 달보다 50% 이상 높아졌다. 준공단지여서 계약만 하면 곧바로 이사가 가능하고,서울 종로까지 지하철로 30~40분이면 닿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 옆에 성사체육공원이 있고 1651가구의 대단지여서 커뮤티니와 조경시설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걸어서 10분이며,외곽순환도로 고양IC가 1㎞ 거리에 있다. 계약금은 평수에 관계없이 2000만원으로 정액화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잔금도 5개월 안에 선납하면 최고 20%(약 1억5000만원)까지 깎아준다. 두산중공업이 지난 4월에 분양을 시작한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도 미분양 소진속도도 빨라졌다.이달들어 잔량의 40%가 팔렸다.용인 경전철 삼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개통되고,분당선 연장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도 연말쯤 개통예정이란 게 알려진 탓이다.42번국도우회도로,기흥~용인간 도시고속화도로,제2경부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특히 많다.1293가구의 대단지이고,단지내에 자연생태하천인 삼가천이 흘러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시장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협회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5일 주최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민자 SOC 토론회'에 주제 발표자로 나선 송병록 코리아인프라스트럭쳐 대표는 "민간자본으로 개발되는 SOC 시장이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와 국회,민간,금융권 등이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민자 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영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 중인 '갭펀드(Gap Fund)'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갭펀드란 정부가 공공기금으로 조성한 후 민자 사업의 투자수익이 투자비용보다 적어지면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금융지원 기법으로 민간 자본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그는 "국내 민자 SOC사업의 생산유발효과가 160조9000억원,고용유발효과가 108만7000명에 이른다"며 "이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권 단일 재건축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강서 힐스테이트’에 대한 청약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 화곡3주구 단지를 헐고 짓는 강서 힐스테이트는 260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이 중에 8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됐고,27일 개장된다.단지 인근에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이 있고,한강 시민공원이 가까워서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서서 3분거리에 있는 역세권단지다.주변에 덕원예고 명덕외고 등 10여개의 초중고교 시설이 밀집해 있다.주차장 지하화,지상 녹지공원 조성,옥상녹화·선큰가든 조성 등 친환경 녹색단지로 설계됐다.1577-515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3,24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 전국 5개단지 33개 점포에 53억여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파주신도시 내 13개 점포는 100% 낙찰됐다. 예정 분양가 11억6400만원인 상가에 입찰 참가비만 15억943만9000원이 들어왔다. 진주평거3단지 1블록(10개),진주평거3단지 2블록(10개)등 2개 단지 20개 점포도 모두 팔렸다. 예정 분양가 26억1000만원 규모의 상가에 38억1179만원의 시중자금이 몰렸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일부 점포는 예정 분양가를 훌쩍 넘어선 고가 낙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부분 예정가격 수준에서 입찰됐다"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인근에 보금자리주택지구 세 곳이 선정된 이후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의 거래가 끊겼습니다. 호가도 2000만원 이상 떨어졌고요. "(서울 고덕동 삼성공인 관계자)국토해양부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발표한 서울 고덕,강일3 · 4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 주변의 재건축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시세보다 낮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분양가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분담금이 늘어날까 우려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도 높다. ◆보금자리 근처 재건축 '직격탄'2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고덕동과 경기 과천시 일대 재건축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시세 80% 수준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이 재건축 일반분양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져서다. 고덕동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보금자리 발표 후 주공2단지 46.2㎡가 5억2000만원,3단지 59.4㎡가 5억9500만원으로 2000만원씩 호가가 떨어졌다.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7단지 예상 일반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수준"이라며 "보금자리주택이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면 일반분양 물량은 대부분 미분양될 게 뻔하다"고 우려했다. 과천지역 재건축 단지 아파트 값도 지식정보타운이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이후 하락세다. 과천 월드공인 김창석 대표는 "발표 이전보다 호가가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며 "2단지 59.2㎡가 7억2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오지만 문의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합원 · 시공사 불안 고조서울 강동권에서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고덕시영을 비롯해 주공4단지 등은 일반분양가 책정에 어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남시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내 상업용지 등 9필지를 24,25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중심상업용지 3필지,근린상업용지 2필지,근린생활용지 3필지,일반업무시설용지 1필지다. 예정가만 총 1009억원에 이른다. 이 중 관심 대상으로 꼽히는 중심상업용지는 공급면적이 652~1876㎡에 내정가격은 90억~200억원이다. 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판교 중심상업지의 가격은 21필지가 첫 공급된 2007년 6월 3.3㎡당 9000만원을 넘어섰고 낙찰총액만 5000억원을 웃돌았다. 오는 9월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을 앞두고 주변 상권 공급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분석된다. 성남시 운중동에서는 875~878㎡ 규모의 근린상업용지 2필지와 323~359㎡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가 각각 80억원대,14억~15억원대에 주인을 찾는다. 운중동 준주거지역에서 면적 7597㎡의 일반업무시설용지 1필지도 290억원대에서 입찰에 부쳐진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판교는 아파트 못지않게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예전에 판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찰 과열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주변 상가 시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따져 응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부동산중개학회(회장 이방주·(www.krebs.or.kr)는 오는 27일 서울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빌딩 금호아트홀에서 일본 부동산학계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대지진 이후 일본 부동산시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는 △일본 부동산시장의 현황과 과제(스토우 토시카즈 일본대학 경제학부 교수) △대지진 이후 일본 부동산시장의 향후 전망(미야우치 마꼬토 B-LOT주식회사 대표) △중개수수료 개선방안 연구(김대명 대구과학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신용철 부회장(54 · 사진)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전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0월6일까지 새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파 간 갈등으로 집행부를 선출하지 못했던 협회가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직선제 회장 선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3일부터 3일간 74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338건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까치마을 84㎡(13층)형의 경우 감정가보다 10% 싼 4억7700만원에 공매에 올려졌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8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법원경매 물건처럼 명도(명의이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체납자가 세금을 냈거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공매사실을 몰랐을 경우 입찰 직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3일부터 3일간 74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캠코의 인터넷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될 물건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29건을 포함한 338건이다.압류재산은 세무서·자치단체 등의 국가기관이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물건으로 압자산관리공사가 공매를 대행해준다.압류재산 공매는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상업용 건물들이 많아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캠코측의 설명이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84㎡(13층)형의 경우 감정가보다 10% 싼 4억7700만원에 공매에 올려졌다.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8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신경을 써야한다.법원경매 물건처럼 명도(명의이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이다.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체납자가 세금을 냈거나,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공매사실을 몰랐을 경우 입찰직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서 온비드에서 응찰하면 된다.매수대금 납부는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면 낙찰일로부터 60일,1000만원 미만이면 7일 이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24일부터 대구혁신도시 내 용지분양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토지는 상업용지 유치원 · 주유소 부지 등 100필지다. 24~26일 신청을 받아 낙찰자는 30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31일부터 4일간이다. 토지대금 납부는 무이자 3년 분할(중심 · 유통상업용지 5년) 조건이다. 대구혁신도시는 동구 각산 · 신서 등 10개동 일대 421만㎡에 2007년 4월부터 11개 공공기관 이전을 목적으로 조성 중이다. 아파트 등 8000여가구가 들어서 2만3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분양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053)980-5522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국 8곳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일반 공개경쟁 입찰(인터넷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난달 낙찰가율(분양예정가 대비 낙찰가)이 360%를 기록할 정도로 달아올랐던 청약열기가 지속될지 관심이다. LH는 오는 23일부터 파주 교하신도시 등 전국 8곳의 택지지구 단지 내 상가 39개 점포를 새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에선 파주신도시 단지 내 점포 13곳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영천 망정지구 5단지 4개 점포와 진주 평거지구 3단지 20개 점포 등이 입찰에 부쳐진다. 대구 율하지구 2단지와 아산 인주지구에서는 점포 1개씩이 재분양 물량으로 입찰이 이뤄진다. 이들 물량은 신규상가보다 입점시기가 빨라 투자자금 회수기간이 짧다. 하지만 첫 분양에서 팔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주변 상권조사를 철저히 한 후 응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예정 분양가는 파주신도시 점포는 7300만~2억1000만원 선이다. 비수도권인 영천 망정 5단지가 5468만~1억5824만원,진주 평거 3단지가 6500만~2억4800만원 선이다. 대구 율하 2단지와 아산 인주지구는 각각 1억2870만원,1억1101만원으로 책정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지난달 LH 단지 내 상가 일부 점포의 낙찰가율이 300%를 넘어서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150% 정도의 낙찰가율을 넘을 경우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현대건설은 이달 말 서울 서남권에 매머드급 재건축단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 화곡3주구의 노후 아파트를 헐고 2600여가구의 대단지로 신축하는 '강서 힐스테이트'(조감도)는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서울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했던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상 21층짜리 37개동에 전용면적 59~144㎡짜리 아파트로 구성됐다. 조합원분 1753가구를 제외한 8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서권 랜드마크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이 고안해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받은 친환경시설물인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친환경 생태 자전거 보관대 등과 고급스런 조경설계를 가미해 명품단지로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연에너지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적 놀이공간이다. 태양광 뮤직 파고라는 사람이 다가가면 조명이 켜지고 온라인으로 음악이 제공되는 최첨단 휴게시설이다. 조경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곡의 옛모습과 자연을 담은 나루정원과 자연관찰원,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감성문화놀이터,화곡의 문화 '화곡 12장'을 담은 아트컬처가든,1㎞ 거리의 '화곡 둘레길'도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며,주변에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와 비슷하거나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개장예정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부동산 공매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평균 경쟁률이 4 대 1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아졌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도 85%까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전세대란에서 비롯된 내집 마련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공매물건으로 옮겨온 때문"이라며 "경기 침체로 늘어난 경매물건도 참가자를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공매물건 증가…아파트도 늘어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캠코 전자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등장한 공매물건은 3만6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4684건보다 23% 늘었다. 전체 공매물건 중 아파트 단독 다가구 연립 등 주거용 부동산은 지난 1~4월 1486건이 나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5% 증가했다. 캠코 공매물건은 압류재산,국 · 공유재산,공공기관 의뢰물건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물건이 가장 많다. 매주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부쳐진다. 압류재산은 경기여건에 따라 물건 수가 달라진다. 침체기에는 물건이 늘어나고 활황기에는 반대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기 위축과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늘어나는 추세다. 주거용 공매물건 중에서는 단독 · 연립 · 다세대 주택보다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까지 635건이 나왔다. 작년 같은 기간(543건)보다 16.9% 늘어난 규모다. ◆공매 경쟁률 3년 만에 최고경쟁률도 오르는 추세다. 실수요층이 많은 아파트 공매는 평균 경쟁률이 4.12 대 1로 작년 동기의 2.07 대 1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최근 3년 새 최고 경쟁률이다. 안진희 캠코 조세정리기획 팀장은 "전세대란 여파로 내집 마련 수요가 공매시장으로 몰
서울 강남권의 중소형 빌딩 거래가 지난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관리업체 서브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강남 · 서초 · 송파 등 강남3구에서 거래된 빌딩은 5건, 866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분기 서울 전체 거래 7건에 육박하는 규모다. 반면 사무실 밀집지역인 종로 을지로 등 도심권,여의도권,마포권 등에선 빌딩 매매가 전혀 없었고 기타지역 거래도 2건에 그쳤다. 지난달 강남권 빌딩거래는 모두 매매가 1000억원대 이하 중소형 빌딩이다. 도곡동 소프트포럼빌딩은 유통 · 물류업체인 한웰그룹에 336억원에 팔렸다. 방배동 범양빌딩은 누리텔레콤과 넥스지가 200억원에 사들였다. 서초동 삼송빌딩은 '참좋은레져'가 190억원에 매입했다. 반포동 대양금속빌딩(100억원)과 역삼동 가원빌딩(40억원)은 각각 개인투자자들에게 넘어갔다. 기타 지역에서는 두 건의 빌딩 거래가 이뤄졌다. 신도림동의 미래타워가 캡스톤자산운용에 645억원에 매각됐고,목동의 SMT빌딩이 인트러스투자운용에 1015억원에 매매됐다. 서브원은 강남권 빌딩거래 증가에 대해 "강북권에 비해 새로 준공됐거나 신축 중인 연면적 3만3000㎡ 20층 이상 프라임빌딩이 많지 않은데다 빈 사무실도 줄어들면서 임대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도심권 공실률은 5.9%로 전달보다 0.9%포인트 높아졌으나 강남권과 여의도권은 각각 0.9%포인트 0.6%포인트 떨어진 2.8%와 1%를 각각 기록했다. 성순귀 서브원 부동산사업팀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강남권과 비강남권 오피스빌딩 시장에서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규 공급으로 빈 사무실이 늘어난 도심권은 거래 부진과 임대수익률 하락 등 침체가 당분간
충북 충주기업도시(넥스폴리스)가 내달 초부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단독주택용지를 포함한 대규모 토지 공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토지는 충주시 주덕읍,가금 · 이류면 일대에 조성 중인 넥스폴리스 기업도시 내 221개 필지다. 용도별로는 일반형 단독주택지 194필지,블록형 단독주택지 3필지,공동주택지 6필지,주상복합용지 2필지,주차장부지 13필지,정류장용지 1필지,종합체육시설용지 2필지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일반단독주택지 95만원,블록형 단독주택지 85만원,공동주택지 110만원,주상복합용지 145만원,주차장 · 정류장 · 체육 · 문화집회시설용지는 70만원대 초반이다. 분양방식은 필지별 신청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추첨이다. 복수신청이 없으면 단독 신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상업용지 125필지와 문화시설용지 1필지는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 분양신청은 입찰보증금(입찰 예정금액의 5%)을 지정계좌에 넣고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필지별로 공급예정가 이상의 최고금액을 써낸 사람이 낙찰자가 된다. 최고금액 입찰자가 2명 이상이면 즉석추첨방식으로 결정한다. 분양신청과 신청금액 납부는 오는 31일부터 6월1일 오후 2시까지다. 추첨은 6월1일 오후 2시 이후 이뤄진다. 계약은 6월9일부터 이틀간이다. 김필영 마케팅본부 팀장은 "넥스폴리스는 국내 6개 기업도시 중에 부지조성 공정률이 75%로 가장 빠르다"며 "연말까지 기반시설조성이 끝나면 곧바로 주택 · 산업 · 상업 · 문화시설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폴리스에는 포스코건설 임광토건 현대엠코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043)911-2007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서울 · 부산 주택면허1호 업체인 동익건설과 동원개발이 주택공급을 늘리고 있다. 보수적 경영을 통해 확보한 탄탄한 유동성이 기반이다. 분양시장 침체로 건설면허 1호인 삼부토건마저 법정관리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공급을 확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익건설은 1976년 서울에 동익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한 박성래 동익건설 회장(68)이 2년 후 세운 업체다. 동원개발은 1975년 회사를 만든 장복만 회장(69)이 1978년 주택면허를 받았다. 동익건설은 35년간 '미라벨'이란 브랜드로 수도권에서 아파트 7000여가구를 공급했다. 수익의 대부분은 사업부지 확보에 사용한다. 여유를 갖고 택지를 마련해야 땅값 부담도 줄이고 분양가도 낮출 수 있어서다. 연말쯤 선보일 김포신도시 부지도 10여년 전에 확보한 땅이다. 분양 가능성이 안정적인 택지지구 매입도 적극적이다. 최근 공급했던 남양주 별내지구 미라벨도 입지조건이 좋아 대형 평형 일부를 빼고는 모두 팔렸다. 동원개발은 '로얄듀크'를 브랜드로 쓰고 있다. 동익건설보다 공급물량이 많다. 창립 이후 첫 공급한 단지부터 모두 번호를 매겨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남 · 충청권 62곳,수도권 10곳 등에서 4만여가구를 공급했다. 육영재단(통영동중 · 제일고 · 양산대학)과 동원문화장학재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56%로 재무구조가 튼튼하다. 현재 청약 중인 정관신도시는 72번째 단지다.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는 1차 1028가구 청약을 접수 중이며,다음달 2차 12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에 3면 발코니 신평면을 적용했다. 공사비는 더 들지만 사용 면적은 동일 평형대 아파트보다 4~7평형 더 넓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십자형 단지
부산 · 경남지역 분양시장이 청약 열기를 지속하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양산 반도유보라2차' 588가구 청약에는 1953명이 몰려 평균 3.3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중 · 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4베이를 적용하고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데다 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활용성을 강화한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17일,계약은 23일부터 3일간이다. 경동건설이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한 '연산 경동메르빌' 462가구도 3순위 청약에서 7.87 대 1로 전 평형 마감됐다. 전용면적 75㎡형과 80㎡형은 각각 82.73 대 1과 44.8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선 청약 부진이 이어졌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평택비전 롯데캐슬'의 일반 분양분 145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0.14 대 1에 그쳤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1492가구(전용 64~125㎡형)는 평균 1.03 대 1을 보였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대한건설협회는 1분기 건설업계 국내 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줄어든 19조86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 공사부문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위축으로 42.0% 급감했다. 민간 공사부문은 부산 등 일부 지역 주택시장과 플랜트 시장이 회복된 데 힘입어 30.2% 증가했다. 지난 1,2월의 누적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2% 줄었지만 3월에는 8조99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다. 지난 3월 수주액이 늘어난 것은 공공부문이 2조1955억원으로 작년보다 49.5% 줄었지만 민간부문이 대규모 플랜트사업과 재개발 · 재건축공사 등을 통해 126.8% 많은 6조7950억원어치를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경속보]건설업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복지시설 노인들을 찾아 ‘사랑의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6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울시립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사랑의 점심 나누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삼규 건설협회 회장과 송용찬 공제조합 이사장, 김흥수 건설산업연구원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최근 우리 사회의 물질 만능 풍조로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건설업계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상의 관심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외면할 수 없어 5월 어버이날 을 맞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공공택지지구 내 단독주택 용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분양 경쟁률이 수십 대 1까지 오를 정도다. 공급도 활발해 연말까지 판교 · 청라신도시와 기업 · 혁신도시 등 전국 30여곳에서 3200여개 필지가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어지면서 주거여건이 좋고 기반시설도 갖춰진 공공택지지구 내 단독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5 · 1 부동산 대책에서 단독주택 개발규제가 완화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높아지는 단독용지 청약 경쟁률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최근 공급한 전주 · 완주혁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 28만5000㎡는 50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내며 주인을 찾았다. 앞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대구경북본부가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택지'도 1136명이 몰려 20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필지는 165 대 1까지 치솟았다. 단독주택 용지가격도 상승세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08년 3.3㎡ 당 800만~850만원에 공급된 판교 단독주택용지는 현재 호가가 1000만~1500만원까지 뛰었다. 주택업계는 단독용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컨설팅업체 우영D&C의 조우형 대표는 "층 · 가구 규제완화,아파트 투자가치 하락,단독주택 선호도가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 등으로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5 · 1 대책'에서 단독주택 층수제한 완화와 가구 수 제한을 폐지키로 하고 관련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블
미국의 저개발국 민간투자공사인 OPIC(The Overseas Private Investments Corporation)이 아시아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에 지사를 개설했다. OPIC은 한국에도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녹색사업 교육사업 등에 최대 2억50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OPIC의 미국 측 대출 파트너 주관사인 '브이네스토 캐피털(Vnesto Capital)'은 아시아권 총괄지사 '브이네스토 캐피털 코리아'를 세워 영업을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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