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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이 짙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을 앞두고 바람줄기가 한층 차가워졌다. 먼 산정의 붉은 단풍은 산 아래로,남쪽으로 내리닫는 중이다. 알 수 없는 그리움과 불현듯 마주치게 되는 계절이다. 휑하니 뚫려버린 듯한 가슴을 채워줄 따뜻한 곳은 없을까. 감성적인 라이브 재즈의 컨트리 클럽,와인향 그윽한 동굴식당,커피 내음 진한 한옥카페 등 이 깊은 가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곳을 꼽아봤다. ◆단풍과 재즈…가평 아난티클럽 서울맞다. 아난티클럽 서울은 골프장이요,골프장에 딸린 클럽하우스다. 리츠칼튼CC를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냥 골프클럽이라고 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골프코스도 하나의 부대시설일 뿐 수영 테니스 등 다양한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컨트리 클럽'이다. 메인 빌딩인 A하우스는 지상에서 6m 아래에 자리해 있다. 웨이브로 액센트를 준 지붕선이 주변 자연의 곡선과 잘 어울린다. A하우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라이브러리 라운지.전면 통유리를 통해 그린이 보인다. 건축 · 디자인 · 문화 ·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쉬고,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다. 애프터눈 티와 디저트,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 레스토랑인 더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이국적이다. 매주 금 · 토요일 저녁 재즈,오페라,팝페라 등 부드럽고 깊이 있는 공연도 열려 가을 분위기를 짙게 느낄 수 있다. 주말 저녁은 유기농 아라굴라와 버섯을 이용한 샐러드와 송로 향의 고구마 · 병아리콩 수프,감자를 곁들인 등심구이,커피나 차가 포함된 풀코스를 3만5000원부터 즐길 수 있다. (031)589-3456◆그윽한 와인향,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곤지암리조트의 라그로타는
걷기 열풍 속에 트레킹 코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람결이 차가워지면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도 뜨고 있다. 네팔은 전 세계 트레커들의 꿈의 목적지.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비롯해 8000m가 넘는 8개의 고봉과 만년설 풍경이 트레커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곳이다. 네팔 히말라야로 향해보자.걷는 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누구나 따라 나설 수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트레킹 코스가 그만큼 잘 나 있다. ◆영험한 설산 속으로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대표되는 곳은 안나푸르나,랑탕,쿰부-에베레스트 등 세 지역이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푼힐 전망대 코스로 알려진 안나푸르나 파노라마 코스가 짧은 트레킹 일정에 알맞다. 보통 6~9일 일정으로 떠난다.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에서 출발,나야풀~힐레~고레파니에서 푼힐 전망대를 본 뒤 간드룩~담푸스~페디로 내려온다. 포카라에서 안나푸르나 파노라마 트레킹의 출발점인 나야풀까지 차로 이동한다. 나야풀에서 모디강 너머의 계곡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힐레(1430m)에서 1박하고 해발 2000m 선을 넘는 반탄티를 거쳐 고레파니에 이르면 푼힐 전망대 바로 밑이다. 다음 날 새벽 일찍 헤드랜턴 불을 밝히고 1시간 남짓 오르면 푼힐 전망대(3193m).쏟아지는 별빛과 함께 동이 트는 설산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국적도 다양한 트레커들이 약속이나 한 듯 감동의 포옹을 한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30여개의 히말라야 설산을 배경으로 한 일출 풍경이 그렇게 장엄할 수 없다. 다울라기리(8170m) 연봉,안나푸르나 1봉(8091m),안나푸르나 남봉(7250m),히운출리봉(6434m),마차푸차레봉(6950m)은 눈앞에 서 있는 것 같다. 따뜻
제16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본선 8강 토너먼트가 18일 루이나이웨이 9단과 문도원 2단의 대국으로 시작된다. 8강에는 전기 우승자인 루이나이웨이 9단과 준우승자 조혜연 8단,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슬아 초단과 최근 여류기성을 쟁취한 김윤영 2단 등이 올라 있다. 루이 9단과 문 2단의 18일 대국에 이어 28일 박지은 9단 대 김혜림 초단,29일 김윤영 2단 대 이슬아 초단,조혜연 8단 대 김나현 초단의 대국이 벌어진다. 이번 대...
'논버벌 퍼포먼스로 영감을 충전하세요. ' 아시아 최고의 논버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2010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가 16일 오후 6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막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후원으로 2주일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 도심 상설공연장과 특별공연장,열린 무대 등에서 상설공연,핫 스테이지,오픈 스테이지,코인모데이(Korea in Motion Day)이벤트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16일 개막 축하행사는 관광공사가 한국관광의 매력으로 내세우는 기(氣),정(情),흥(興)의 컨셉트에 맞춰 축제 참여작품들의 쇼케이스를 연다. '궁''서편제' 등 뮤지컬 갈라쇼와 배다해의 노래 '넬라판타지아',세계 최강 비보이 공연,한류스타 보아의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아시아 최고 논버벌 퍼포먼스 12편을 감상할 수 있다. 광화문 아트홀(김덕수의 전통연희축제:판),정동아트홀 · 유네스코빌딩(난타),명보아트홀(드림캣 · 드로잉쇼),정동극장(미소),SJ비보이 전용관(베이비),낙원상가(사랑하면 춤을 춰라),시네코아 전용관(점프),63시티(판타스틱),한국의집(태평소 등 전통공연),충정로 구세군 아트홀(리턴),워커힐호텔(꽃의 전설)을 찾으면 된다. 1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핫 스테이지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대다. 외국인 관광객은 대학로 아트원 시어터 2관에서 논버벌 퍼포먼스 '추격자'와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17일,24일에는 축제 참가 인기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를 관광공사 T2마당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 마련한다. 김건수 한국관광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난타''점프' 등 논버벌 퍼포먼스는 물론 뮤지컬,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충남 부여에서 열린 T20 관광장관회의 참가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은 관광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T20 부여선언문'을 13일 채택했다. 내달 G20 정상회의에 전달될 부여선언문은 G20 정상들에게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회원국들은 관광이 경제규모와 일자리,수출 측면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중요 산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광을 통...
"아랍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세요. 비즈니스 기회가 무궁무진합니다. "서울,홍콩,쿠알라룸푸르로 이어지는 아시안 로드쇼를 위해 지난 11일 방한한 아메드 압둘라 알 누아이미 카타르 관광청장(사진)은 "카타르는 아랍 전통문화와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곳"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카타르는 아라비아반도 동부 페르시아만 쪽으로 툭 튀어나온 반도국가. 사막의 초승달 모양 모래둔덕,금시장 골드수크,애완용 매 사육 및 낙타 경주 등 특이한 자연 풍광과 아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과 다른 문화가 곧 관광거리죠. 쇼핑 등 관광 편의시설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확 변했지요. "그는 인공섬 펄 카타르 내 이슬람 현대미술관을 변화의 상징으로 꼽았다. 이슬람 현대미술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건축가 이오밍 페이가 디자인했다. 그는 어스파이어 타워 부근의 쇼핑몰 빌라지오,아랍의 옛 재래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수크 와키프 등을 손꼽으며 "한국보다 30~40% 싼 중동 쇼핑관광의 중심지"라고 말했다.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한경속보]2012년 국제 SKAL 세계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국제 SKAL 서울지부(회장 손병언)는 지난 7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71차 SKAL 세계 총회에서 한국이 아일랜드를 누르고 2012년 국제 SKAL 세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1934년 설립된 SKAL은 전세계 관광업계를 아우르는 관광전문 민간 기관으로 현재 90여 개국 500개 클럽에 2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에서 개최될...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과녁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도시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모스크바에는 목조방어벽을 철거한 자리를 따라 만든 사도보예 순환도로 등 4개의 큰 순환도로가 도시를 빙 둘러 나 있다. 이 순환도로와 방사상 길로 형성된 도심 간선도로망이 사격표지판을 보는 듯하다는 것이다. 모스크바강과 네글린나야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정중앙의 보로비츠키 언덕에 크렘린이 있다. 크렘린은 러시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147년...
축구광들의 다이어리에는 12월2일에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 있기 쉽다.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2022년 대회 유치를 신청한 한국의 경쟁 상대는 미국 일본 호주 카타르 등 네 나라.미국 일본 호주는 그렇다 치고 초현대식 경기장 건설 계획으로 승부수를 던진 카타르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무시무시한(?) 사막 사파리카타르는 아라비아반도 동부,페르시아만 쪽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형태의 반도 국가. 수도 도하에 매일 직항편이 오가지만 그리 낯익은 곳은 아니다. 세계 최고 인공구조물 '부르즈 칼리파'나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이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비하면 인지도가 확 떨어진다. 도하에 발을 디디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유럽이나 아프리카로 향하는 통과여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카타르는 중동지역 특유의 문화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최종 목적지로 향하기 전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물면서 열사의 사막과 이슬람 문화를 즐기기에 딱 좋다. 카타르 도하에선 '사막 사파리'가 하이라이트.강력한 엔진의 4륜 구동 지프를 타고 모래사막을 질주하는 것이다. 도하 남쪽 바닷물이 사막으로 깊숙이 들어온 '인랜드 시(Inland Sea)'까지 다녀오는 게 보통이다. 사막 사파리는 지프 바퀴의 바람을 빼는 것부터 시작한다. 바퀴의 접지 면적을 넓혀 차가 모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프는 롤러코스터처럼 질주한다. 사막에는 길이 없는데 운전사들의 눈에는 길이 보인다고 한다. 사막의 모래둔덕은 완만한 것 같은데 반대편은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게 특징.최고 속력으로 완만한
[한경속보]대명레저산업은 7일 대명리조트거제 기공식을 가졌다. 대명리조트거제는 거제 해양휴양특구 대표 민자사업인 해양리조트다.지세포항 일대 4만9176㎡(1만4876평) 부지에 지어질 리조트는 지하 4층 지상 28층 객실 475실 규모로 2013년 6월 개관 예정이다.동시에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과 야외파도풀 및 물놀이시설을 갖춘 아쿠아월드도 들어선다. 거제해양휴양특구 특화사업으로는 해양리조트를 비롯,선박의 역사를 한눈에 볼...
[한경속보]입단제도 개선안의 시행세칙을 마련할 '입단제도 운영위원회'가 한국기원 이사장 직속 임시기구로 설치된다. 한국기원은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제91회 상임이사회에서 입단제도를 논의,의결,시행하는 역할을 할 '입단제도 운영위원회'를 이사장 직속 임시기구로 설치,조속한 시일 내에 입단제도 개선안 관련 세부사항을 확정키로 했다.입단제도 개선안은 2011년 과도기적 운영을 거쳐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
[한경속보]롯데호텔서울은 7일 세계적 관광업전문지 TTG가 발표한 '2010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서울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TG는 롯데호텔서울의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객실과 첨단 비즈니스 편의시설,한국적 감성이 묻어나는 수준 높은 서비스 등을 서울 최고의 호텔 선정 이유로 꼽았다. TTG(Travel Trade Gazette)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 전문지다.올해로 21회째인 'TTG 트래...
[한경속보]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포르테 해치백 드라이빙 산행' 행사를 진행한다. 산행지는 강원 춘천 삼악산(654m)으로 16일과 18일 두 차례 출발한다.기아차가 9월 출시한 포르테 해치백을 직접 몰고 간다.세계최초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6좌 완등에 빛나는 엄홍길 대장이 동행한다. 4인1조 기준 20조,총 80명을 모집한다.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포함된 4인 그룹에 한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
에버랜드에서 사육 중인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사진)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표지모델이 될 수 있을까? 4년 전 국내외 언론과 과학계에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코식이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구는 독일 생물 물리학자 다니엘 미첸 박사와 코끼리 음성 의사소통 전문가인 오스트리아의 앙겔라 호아그바트 박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연구의 초점은 '코식이의 음성 학습 능...
'관광이 미래 성장엔진이다. '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가 11~13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와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 국제회의.G20 정상들에게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8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창설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2차 회의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유치했다. 이번 회의에...
CNH㈜(옛 조흥캐피탈)가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했다. CNH㈜는 메리어트이그제큐티브아파트먼트가 있는 복합 오피스텔 '여의도 파크센터'의 소유주인 아프라나서울㈜을 인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법인이 싱가포르에 출자한 아프라나 호스피탤러티홀딩스로부터 아프라나서울㈜의 주식 및 엔화 사채를 100%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총 556억원으로 아프라나서울㈜의 주식 1억원,1200억원 상당의 엔화 사채를 555억원에...
"관광부문에 대한 한국의 리더십이 커질 겁니다. 우리의 관광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국격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사진)은 11~13일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T20 관광장관회의의 기대효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조 국장은 T20 관광장관회의 성격과 관련,G20 정상회의가 '경제중심' 논의기구라면 T20 관광장관회의는 '관광산업 중심' 논의기구라고 정의했다. 미래 녹색성장을 이끌 '굴뚝없는 산업'이며 '고용없...
[한경속보]추억의 승부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니어 대회가 창설됐다. 만 50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제1회 대주(大舟)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이 오는 22일 개막된다. 바둑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니어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벌이는 대주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 본선은 예선 통과자 14명과 시드 2명(시니어랭킹 1위 1명,후원사 추천 1명) 등 16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은 3번기로 열린다.참가...
[한경속보]한국관광공사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인기 넌버벌 퍼포먼스와 뮤지컬,한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0 공연관광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도심의 상설공연장 및 특별공연장,열린 무대 등에서 상설공연,'핫 스테이지(Hot Stage)','오픈 스테이지(Open Stage)','코인모데이(Korea in Motion Day) 이벤트' 등 다양한 주제로 ...
'장자제(張家界)'는 중국 여행상품의 스테디 셀러다. 대한항공 TV광고로 유명해진 '황산'과 어깨를 견주는 산악관광 명소다. 최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영화 '아바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장자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영화 속 '나비족'이 사는 판도라 행성 풍경의 원형이 바로 장자제인 것. ◆천상의 바위봉우리 장자제는 후난성(湖南省) 성도인 창사(長沙)에서 북서쪽으로 400㎞쯤 떨어져 있다. '사람이 태어나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100살이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하는 찬사가 따라다니는 곳이다. 장자제란 이름은 '장씨의 마을'이란 데서 비롯됐다. 한 고조 유방의 책사 장량이 터를 잡은 곳이란 뜻이 담겨 있다. 장자제국가삼림공원,천자산자연보호구,삭계욕자연보호구 등 세 곳을 아우르는 무릉원관광구의 중심이기도 하다. 장자제 여행은 황석채에서 시작한다. 정으로 쪼아 만든 4000여개의 계단길을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도 올라가는 황석채는 이 일대 최고의 전망대다. 도약을 위해 웅크린 사자의 등에 올라탄 장수의 모습이다. 장량의 스승 황석도인이 도를 닦았다는 곳이란 얘기가 전한다. 전망이 일품이다. 갖가지 형상의 거대한 바위기둥 무리가 선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황석채 동편으로 금편계곡이 있다. 한번 걸으면 10년 젊어진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고도 하는 7㎞가량의 계곡이다. 황금빛이 나는 300m 높이의 금편암을 비롯 기기묘묘한 바위와 나무,물이 어울려 빚어내는 풍광에 입이 딱 벌어진다. 원자제 풍경도 장자제에 못지않다. 공원입구에서 전망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으로 320m를 오르면 미혼대에 닿는다. 경치가 너무 좋아 정신이 혼미해진다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10/11 스키시즌권을 3800장 한정 판매한다. 4일부터 리조트 회원에게 500장을 판매하며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회원 중 지난해 시즌권을 구매했던 이들에게 판매한다. 14일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한다. 어른 기준 리조트회원 재구매 38만원,신규 42만원,비회원 재구매 55만원,신규 60만원.곤지암리조트는 스키리조트 중 처음으로 슬로프정원제와 리프트 사전예매제를 도입해 호평받았다. (02)6924-5171▶하나투어와 JDX골프는 오는 19~24일 하와이 코올리나GC에서 제6차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PGA와 LPGA 투어가 개최됐던 코올리나GC,최신식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춘 코랄 크릭GC,오아후 최북단의 터틀베이GC 등 하와이의 명문 골프코스에서 라운드 기회를 갖는다. 오아후의 메이어트 이힐라니 리조트&스파에서 숙박하고 하루 자유시간과 대회 후 만찬도 준비했다. 279만원부터.1577-1233▶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은 이달 말까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위크데이 스위트 딜'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 뷔페와 리조트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일정 금액의 신용(크레디트)이 제공된다. 신용 금액은 15만(디럭스룸 이용 시)~28만원(프리미어 스위트룸 이용 시)으로 객실 종류에 따라 다르다. 해당 금액만큼 반얀트리 스파의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데 쓸 수 있다. (02)2250-8000▶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리지는 오는 10일 '다리 위의 아침식사'행사를 벌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되는 '다리 위의 아침식사'는
문희마을로 잘 알려진 평창 동강 어름치마을에는 성수기 바가지 요금이 없다. 운영 중인 펜션이며 산장 등 숙박업소 이용 요금이 마을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돼 있다.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해 정한 요금이다. 동강 및 백룡동굴 체험 패키지는 물론 송어회 · 닭백숙 등 먹을거리 요금도 공동 관리한다. 박미숙 어름치마을 사무국장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똘똘 뭉쳐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마을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놓고 항상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 신두리마을 주민들은 관광해설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신두리 사구의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주민은 8명 정도.이 중 3명은 영화 속의 '홍반장'처럼 연락만 닿으면 만사 제치고 뛰어나올 정도로 열성이다. 권오수 신두3리 번영회 총무는 "일을 할 수 있는 젊은이가 없어 문제"라면서도 "녹색 생태관광지로의 발전을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협력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등 녹색관광 활성화 계획이 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게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더라도 해당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성일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에서 1시간반 거리에 있는 야쿠시마란 섬을 예로 들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올라 있는 야쿠시마는 숙박협회,가이드협회 등이 앞장서서 생태관광기금을 조성하고 섬 환경보전 및 주민 능력계발에 쓰는 등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는 점에 주목
《대한민국 오토캠핑장 302》의 저자인 김산환씨는 캠핑 예찬론자다. 그는 한 달에 두어 번 캠핑을 하며 자연에 파묻히기를 좋아한다. 그의 캠핑 원칙은 확고하다. 장비는 최소화하고 먹을거리는 현지에서 구한다는 게 첫째다. 몸을 놀리면서 자연을 향유하고 훼손은 절대금지한다는 두 번째 원칙도 고수한다. 이른바 '녹색 캠핑'이다. 그는 "캠핑 자체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며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일도 친환경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아웃도어 레저활동 증가 추세에 가족중심주의 시류가 맞물리면서 캠핑 인구가 급증해 연초의 두 배인 100만명 선을 넘을 것이란 게 그의 추산이다. 이들 캠핑족을 비롯한 '녹색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여행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부산 찍고 광주 도는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자연과 문화,체험과 책임까지 아우르는 복합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관광이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려는 '공정여행' 개념이 바탕에 깔린 '녹색 생태관광'의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녹색 생태관광의 키워드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이해 △지속가능한 환경 및 생태 보전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익. '지역사회 발전과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관광'을 녹색 생태관광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녹색 생태관광이 관광계의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 2004년 세계관광기구(WTO) 보고에 따르면 생태관광은 1990년대 이후 매년 20%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다른 관광 분야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다. 세계 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생태관광 비중은 2004년 7%에서 2012년 25%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제주 올레길,지리산 둘레길 등 녹색 걷기 여행이 붐
[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옴니버스 형식의 인터랙티브 미니 웹(Web) 드라마 '하루'가 공식홈페이지(www.haru2010.com)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하루'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제작된 30분 분량의 드라마.유노윤호,빅뱅,한채영,김범,박시후,이다해 등 차세대 한류스타들이 총출연해 세계 한류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루'는 출연진 뿐만 아니라 유명 CF를 연출한...
[한경닷컴] 싱가포르항공은 11월1일부터 SQ609/608편이 주 7회(매일 운항)로 증편되는 것을 기념,내달 3일까지 싱가포르 왕복항공권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요금은 이코노미석 기준 29만900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시 41만5200원부터)부터다.인천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 SQ609편과 싱가포르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SQ608편을 이용하는 조건으로,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구매해야 한다.내달 3일까...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체들이 중국 국경일 연휴 기간에 맞춰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을 통한 중국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달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우리나라를 찾을 중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5만8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작년 국경절 연휴 때보다 30%나 늘어나는 것이다. 댜오위다오(釣魚島 · 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으로 중 · 일 관계가 냉각되고 있어 ...
골프장이 많이 늘었다지만 성수기와 주말 예약 사정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특히 수도권 골프장 부킹은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다. 주말골퍼들이 일본 규슈로 눈을 돌리는 까닭이다. 사실 규슈만큼 라운드 환경이 좋은 곳도 없다. 비행기로 1시간3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가까운 데다 해외여행 기분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다. 규슈 남동부의 미야자키현이 돋보인다. 미야자키현은 36년 전통의 일본판 마스터스인 던롭피닉스토너먼트가 열리는 피닉스CC 등 30여개의 명문 골프클럽을 자랑하는 골프 천국. 기리시마야쿠국립공원 자락의 리젠트 미야자키CC도 그 중 하나다. ◆삼나무 숲속의 명품 코스리젠트 미야자키CC는 미야자키 공항에서 서쪽으로 40분 거리에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인 기리시마야쿠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다. 18홀 규모로 파72에,6840야드(이하 프로티 기준). 미국의 전설적 골퍼인 리 트레비노가 코스를 디자인했다.기리시마 연봉을 배경으로 키 큰 삼나무 숲에 둘러싸인 코스는 프로들이 좋아하는 코스라는 평을 듣는다. 전반적인 코스 레이아웃은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과 유사하다. 다만 막힌 듯하면서도 트인 코스 형태가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3번 홀(파3 · 193야드)은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이 일직선상에 있다. 그러나 중간에 커다란 연못이 있어 샷을 방해한다. 그린을 넘긴다는 생각으로 한 클럽 더 잡는 게 요령. 4번 홀(파4 · 353야드)은 조금은 짧은 미들홀. 좌우 모두 오비(OB)지역이어서 정확한 티샷으로 페어웨이 중앙에 떨궈야 한다. 세컨드샷도 조심해야 한다. 그린 면이 보이지 않아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한 뒤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14번 홀(파
에버랜드는 생일을 맞은 이들을 우대하는 '에버 스타 게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생일날 에버랜드를 찾는 이들은 기념 목걸이 · 스페셜 패스 · 공연장 VIP 패스 · 퍼레이드 패스 · 축하파티 등 5가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우측 이벤트 부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생일자는 인기 놀이시설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패스'를 받는다. 에버랜드 내 놀이시설 중 1개를 선택해 생일자 자신을 포함,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카니발 엘리시온'을 앞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VIP 패스'와 파크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예약하면 주 · 야간 퍼레이드 플로트에 탑승할 수 있는 '퍼레이드 패스'도 받는다. 이 외에도 파크 곳곳에 근무하는 에버랜드 직원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다른 이들과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등 즉석에서 축하파티도 열어준다. (031)320-5000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세상은 넓고 크루즈 노선은 많다.’우리나라 사람들은 하고많은 크루즈 노선 중 지중해 노선을 제일 좋아한다. 쪽빛 지중해의 낭만에 젖어 유럽 문화의 원류와 아프리카 지역색까지 섭렵할 수 있는 여정으로 지중해 크루즈 노선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올 가을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출발, 프랑스 마르세유~스페인 바르셀로나~튀니지 튀니스~몰타 발레타~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기항하는 MSC 스플렌디다호의 서부지중해 하이라이트 코스가 인기 절정이다.◆ 서부 지중해 하이라이트MSC 스플렌디다호가 출항하는 이탈리아 제노아는 해상왕국의 화려함과 뱃사람의 비릿한 삶이 녹아 있는 도시다.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제노아 남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포르토피노를 찾아보자.포르토피노는 세상에서 사진에 가장 많이 찍힌 마을로 알려졌다.1950년 초부터 유명 배우,작가,예술가들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고급 휴양지로 주목받았다. 지금도 부호들의 별장, 스타들이 이용하는 호텔, 레스토랑 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집에서 집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과 알록달록한 건물이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한다.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지중해에서 가장 큰 항구다.아기 예수를 안은 금빛 마리아상이 있는 노트르담 사원이 유명하다. 사원 앞에 3개의 섬이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이프섬이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이 된 곳이다.멀리 아비뇽도 다녀올 수 있다. 교황청과 대립했던 프랑스 필립4세가 1309년부터 1377년까지 교황청을 옮겨 자신의 지배하에 두었던‘아비뇽 유수’의 현장이다.아프리카 북부 튀니지의 튀니스도 지중
올해처럼 여유로운 추석 연휴도 없다. 금요일 월차를 냈으면 앞으로도 6일이 자유시간이다. 느긋하게 가족나들이를 하기에 알맞다. 차례를 올린 뒤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보자.놀이공원마다 흥겨운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가을다운 가을 분위기도 나들이 기분을 돋워준다. ◆에버랜드=26일까지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펼친다. 카니발광장에서 제기차기,투호놀이,상모돌리기,뱀 주사위놀이,절구 · 맷돌 체험 등 14가지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민속놀이 강사가 민속놀이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21~26일(오전 11시50분,오후 3시) 동물원 랜치 야생동물 아기방 앞 무대에 가면 한복 입은 아기사자 삼총사를 볼 수 있다. 우유를 먹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15가족 선착순.동물원 벅스가든에서는 내달 17일까지 '풀벌레 가을 음악회'를 연다. '해피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도 흥겹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초대형 나무 '할로윈 매직 트리'가 볼 만하다. 13m 높이의 나무에 깜찍한 유령 캐릭터들이 매달려 있어 익살스러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돋운다. 포시즌스 가든도 '할로윈 가든'으로 변했다. 할로윈의 대표 심벌인 잭 오 랜턴을 연상시키는 3000개의 호박으로 가든 전체를 장식했다. 퍼레이드'해피 할로윈 파티'도 매일 펼쳐진다. 주한외국인은 에버랜드 2만2000원,캐리비안베이는 1만5000원이다. (031)320-5000◆롯데월드=추석 연휴 내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큰 잔치'를 마련했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비앙카 · 에바 · 크리스티나가 진행하는 글로벌 버라이어티 쇼 '외국인 장기자랑'이 21~23일 오후 5시30분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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