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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웨스틴조선호텔은 국내 특급호텔로는 처음으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 앱에는 투숙객이 불편없이 한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시어지 역할을 담당할 체크인 기능을 넣은 게 특징이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이 앱은 영문과 한글 두 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영문 앱은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만들었다.외국인 투숙객이 호텔 밖에서 객실번호로 아이폰 앱을 열면 택배,팩스,세탁물 등 객실관련 사항을 확인할 ...
여행업계는 올 추석시즌을 맞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예약 인원이 그동안 사상 최대였던 2007년보다 50% 넘게 늘었다. 추석 연휴 장사는 이미 끝낸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활황세다. 올여름 바캉스 상품 예약이 넘친 덕에 조기 마감된 추석 상품도 많다. 이에 따라 바캉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최대 9일간의 장기 휴가가 가능한 추석까지 겹친 올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나투어...
롯데그룹이 2018년까지 국내외에 2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출점하며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걸기로 했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13일 오후(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유리 루시코프 모스크바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롯데호텔 모스크바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글로벌 선도 호텔체인으로 도약하기 위한 롯데호텔의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6성급인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국내 호텔이 설립부터 경영...
'서해 5도.' 백령·대청·소청·연평도와 우도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출입이 어려운 우도 대신 소연평도를 포함시킨다. 바다에 설정된 북방한계선(NLL) 너머로 북한을 가까이 마주하고 있어서인지 까닭 모르게 긴장하게 되는 섬들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에 특히 그렇다. 그러나 서해 5도는 언제나처럼 정겹고 푸근하다. 주민보다 군인이 많다지만 여느 섬과 분위기가 다를 게 없다. 백령도 두무진 기암과 대청도 모래사막,연평도 빠삐용바위와 소연평도 얼굴바위 등 해안절경도 늘 그대로다. 가을바람이 더 좋은 섬여행,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서해 5도 여행은 어떨까. ◆바다지킴이 백령도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이다. 좀 먼 편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228㎞,쾌속선으로 네 시간가량 달려야 용기포 선착장에 닿는다.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이 눈에 띈다. 길이 3㎞,폭 200~300m의 규조토 해변이다. 모래밭이 어찌나 단단한지 자동차가 달리고 비행기도 뜨고 내릴 정도다. 세계적으로도 두 곳뿐인 천연 비행장이라고 한다. 백령도 제일의 해안절경은 섬 서북쪽 끝의 두무진(頭武津)이다. 비바람에 쓸리고 파도에 깎인 선대암 · 코끼리바위 · 장군바위 · 형제바위 등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바위 하나하나의 모습이 대군을 호령하는 장수처럼 위풍당당하다. 두무진 반대편 남포리의 콩돌해변도 백령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해변.1㎞ 길이의 해변이 콩처럼 자잘한 돌로 가득하다. 돌 색깔도 다채롭다. 맨발로 산책하면 지압효과도 볼 수 있다. 백령도는 '심청전'의 무대로도 알려져 있다. 두무진과 북한 장산곶 사이에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다. ◆하이킹하기
터키항공은 이달 말까지 조기발권 특가 판촉행사를 벌인다. 독일 스위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등 발칸지역 국가,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등 기타지역 국가의 37개 취항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94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에 판매한다. 이 항공권은 내달 27일부터 12월2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월 · 수 · 금 · 토 · 일요일(오후 11시55분) 주 4회 이스탄불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02)3789-7059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제주신라호텔은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인 20~30대 직장인을 위해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풀나이트 파티 패키지'를 내놓았다. 제주의 달빛 아래 라이브 재즈음악을 들으며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하이네켄 맥주 2캔,팝콘,감자칩,육포 등이 포함된 파티팩,풀사이드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맥주 쿠폰 2장,입욕제와 타월이 들어 있는 스파키트,2인 조식,G20 월드 와이너리 투어 쿠폰 2장 등이 포함돼 있다. 2인 1박 30만원.1588-1142▶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1월 말까지 가을맞이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2박 이상 투숙 시 디럭스 룸 1박 기준 48만6000원(부가세 별도)부터 특별가를 적용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2인 조식 뷔페,2인 90분 스파,샴페인 1병,일식당 모리엔에서 점심식사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02)2250-8000▶클럽토마스는 창업 5주년을 기념,유람선 내 이벤트 때 입을 수 있는 파티복 무료 대여 이벤트를 벌인다. 연말까지 출발하는 800만원 이상 크루즈 상품 예약자에게 프랑스와 이탈리아인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와 턱시도를 무료 대여해준다. (02)722-7590▶하나투어의 프리미엄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스페인 음악여행'을 안내한다. 8박9일 일정으로 10월13일 출발한다. 마드리드~톨레도~코르도바~세비야~헤레스~미하스~말라가~그라나다를 여행하고 마드리드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탄다. 금난새는 처음 5일 정도 함께 한다. 10월14일과 15일 톨레도의 숙소인 폰테크루즈 톨레도 호텔에서 실내악 연주를 감상한다. 와인 제조업체인 곤살레스 비아스를 방문해 '피노 티오 페페'를 포함한 와인도 맛본다. 1인당 980만원.(02)2127-1500▶쁘띠프랑스는 내달 말까지 프랑
올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수학여행객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으로 수학여행 온 중국인 학생은 1만348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학여행객(7119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학생 단체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로 수학여행객이 크게 늘었던 2008년(8801명) 기록까지 깼다.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관광공사가 학생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전반적 만족도가 96%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특히 △한국 친구들과의 교류(96%) △방한 수학여행 추천의사(93%) △수학여행 후 한국에 대한 인상 호전(81%)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일반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81%,방한 추천의사 75.4%,한국에 대한 이미지 개선 73.7%에 비해 미래 고객인 학생들의 만족도가 훨씬 컸다. 관광공사는 중국인의 높은 교육열과 해외여행 확대 추세로 볼 때 한국으로 수학여행 오는 학생 단체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한번 온 학생들이 성인이 된 뒤 재방문할 가능성이 큰 만큼 학생 단체 유치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하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청소년 상품은 일반 패키지와 달리 여행 원가에 여행사 수익까지 포함시키기 때문에 일선 가이드들이 쇼핑에 대한 부담 없이 안내에 충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스키장들이 2010/2011년도 스키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19일까지 올 시즌권을 특가 판매한다. 레귤러권은 35만원,스키와 오션월드(10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키+오션 복합권은 45만원,커플 · 부부권은 68만원,패밀리권은 80만(3인)~92만원(4인)이다. 과거 비발디파크 시즌권 구매고객에게 3만원을 할인해준다. 오션월드 선구매 이벤트 참여자는 5만원 할인된 30만원에 스키시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성과 대학(원)생은 1만원 할인된다. 1588-4888무주리조트는 오는 20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27만~55만원.시즌권 연속 구매 고객은 최대 4만원 중복할인해주고,3인 이상의 패밀리권은 전체 금액의 10% 할인,3대 가족권은 할아버지나 할머니 중 1인 50% 할인,연합동호회원은 2%가량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063)320-7787용평리조트는 12일까지 1차 특가판매한다. 어른 기준 용평시즌권(옛 통합권) 35만원,논스톱시즌권(버스시즌권 포함) 45만원,패밀리시즌권 3인 78만원,4인 89만원이다. 메가그린,뉴옐로,옐로,핑크슬로프만 이용할 수 있게 새로 만든 초심스페셜권은 20만원.지방 논스톱시즌권은 39만원(부산 · 창원 · 김해),37만원(대구)이다. 2년,3년 연속 구매 고객은 각각 3만,4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033)330-8371현대성우리조트는 11일까지 G마켓,11번가,NCT를 통해 특가 시즌권을 판매한다. 35만원.시즌권이 있으면 서울 · 경기 일부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장비보관소 이용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콘도 객실 할인은 물론 실내수영장 및 사우나도 40% 할인 가능하다. (033)340-3000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캐나다 동부여행은 가을이 제철이다.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퀘벡시로 이어지는 800㎞ 단풍길이 캐나다 동부 가을의 중심이다. 단풍길은 토론토,킹스턴,오타와,몬트리올 그리고 퀘벡시까지 길지 않은 캐나다 역사에서 수도로 중심을 잡았던 도시들을 하나로 이어준다. 특히 세인트로렌스 강 연안은 캐나다 국기에도 있는 단풍나무(메이플)와 너도밤나무,연밥피나무 등이 색색으로 물들어 별세계를 이룬다. ◆나이애가라 폭포와 천섬메이플로드는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시작된다. 나이애가라 폭포는 토론토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다. 도중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와 캐나다의 명물 아이스와인 양조장에 들를 수 있다. 매년 9~10월 단풍철에 맞춰 열리는 나이애가라 포도&와인 페스티벌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와인 시음회,포도재배 및 와인 관련 세미나,각종 콘서트,양조장 투어 및 경매,불꽃놀이,퍼레이드 등 100개가 넘는 행사들이 10여일간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와인,치즈,푸드 이벤트'.캐나다가 와인 품질의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품질 인정제도 VQA 를 획득한 고급 와인과 나이애가라 지역 최고의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킹스턴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원산지다. 1870여개의 섬에 자리한 별장,세인트로렌스 강을 오가는 크루즈,호수에 반영된 단풍이 그림처럼 예쁘다. 토론토 같은 대도시에 비해 작지만 거리의 석조건물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천섬 크루즈를 놓치지 말자.컨페더레이션 광장 부두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로 1시간짜리와 3시간짜리가 있다. 1시간짜리는 킹스턴항을 중심으로 온타리오 호수를 돌아본다.
골퍼들은 골프만 친다? 없는 돈을 모아 나선 해외 원정 라운드라면 골프에 몰입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골프를 즐기고 놀 수도 있다면 금상첨화다. 골프를 모르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특히 그렇다. 골프장은 물론 놀이시설도 있는 대형 골프리조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가 그런 리조트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 10대 골프장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는 골퍼와 비골퍼 모두 만족하는 골프리조트로 손꼽힌다. 골프장은 물론 동물원과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말라카의 16세기 포르투갈 요새 이름을 딴 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는 굽이진 언덕과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는 럭셔리 휴양리조트로도 이름 높다. 에이파모사GC는 27홀 규모의 챔피언십 코스다. 각 9홀의 팜 · 로키 · 크로커다일 코스로 구성돼 있다. 호주 골프코스 설계자인 로스 왓슨이 디자인했다. 말레이시아 10대 골프장에 든다. 팜코스는 전장 3212m.호수를 끼고 있어 풍경이 좋지만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다. 하늘 높이 자란 코코넛,야자수가 페어웨이 양 옆에 줄지어 서있다. 1번 홀의 아일랜드 티잉그라운드가 부담스럽다. 페어웨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워터해저드가 미스샷을 유발시킨다. 페어웨이가 넓은 대신 그린은 까다롭다. 페어웨이보다 높은 포대그린이어서 클럽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파5 4번 홀이 제일 까다로운 편이다. 비스듬히 기운 그린 옆 워터해저드에 발목을 잡히기 일쑤다. 로키코스는 평탄한 구릉으로 이뤄진 코스.로키산맥에서 이름을 따왔다. 전장 3182m.이 코스는 클럽하우스에서부터 북남고속도로가 지나는 리조트
'추석 맞이 알뜰 울릉도 섬여행 어때요. '두레테마여행은'묵호 · 울릉도 2박3일' 추석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묵호로 이동한다. 묵호에서 오션플라워호에 올라 울릉도로 향한다. 울릉도 도착 당일 오후는 자유시간을 즐긴다. 둘째 날 오전 버스를 타고 도동~남양사자바위~구암곰바위~태하황토굴~나리분지~삼선암~섬목~도동(A코스) 코스를 구경한다. 오후 일정은 비워두었다. 독도(4만5000원) 죽도(1만5000원) 케이블카(7500원) 일주유람선(2만3000원) 관광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셋째 날 오전 도동~저동 내수전전망대~봉래폭포의 육로일주관광 B코스를 둘러본다. 점심식사를 하고 자유로이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에 울릉도에서 나오는 배를 탄다. 18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2인1실 기준, 여관 27만원,모텔 28만5000원,대아리조트 34만원.23일 출발은 특가로 꾸몄다. 2인1실 기준 여관 24만7000원,모텔 26만5000원,대아리조트 34만원.선박 좌석도 1등석에서 우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02)457-5353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한경닷컴] 역사·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인 롯데부여리조트 콘도미니엄이 2일 정식 개관했다. 롯데부여리조트는 충청남도가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대에 조성중인 '백제문화단지'의 민자사업부문으로,롯데가 총 3117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롯데부여리조트 콘도미니엄은 약 3만2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322개의 객실이 있다.객실은 VIP를 위한 럭셔리룸(14실),해외관광객 및 소규모 고객을 위한 디럭스룸(68실...
[한경닷컴]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이 4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내달 6일 새로이 개장한다.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은 고객선호에 맞춰 게임테이블 시설을 6대 추가하고 좌석수도 51석 늘렸다.순영업장 공간을 확충해 고객편의를 높였다.카지노 영업장으로 향하는 진입로는 은행나무길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영업장에 들어오면 46인치 LCD 모니터 25개로 구성된 초대형 멀티비전이 시선을 압...
[한경닷컴] 강훈(20·대전)이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최종 문턱을 통과해 수졸(守拙)에 올랐다. 강훈은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입단결정국에서 박문교(20·부산)를 맞아 18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247번째 한국기원 프로기사가 됐다. 강훈은 시드를 받아 출전하 본선 1회전을 4승1패로 통과한 뒤, 본선2회전 최종 4명 풀리그에서 3연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강훈은 속초 교동초등학교 1학...
[한경닷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열다섯 번째의 본선 무대를 연다. 삼성화재배는 9월7일 중국 쑤저우에서 개막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2강전을 벌인다. 본선 무대엔 한국 17명,중국 12명,일본 3명의 기사가 진출했다.한국에서는 삼성화재배를 통해 유일한 세계대회 3연패 기록을 수립한 이창호 9단과 3회 우승자이자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이 출격한다.이세돌은 지난해 휴직과 불참으로 3연패 기회를 잃은 것을 만회하겠다는...
[한경닷컴] 조선호텔이 오피스빌딩 관리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신한BNP파리바와 오피스빌딩 ‘스테이트 타워’ 서비스운영 계약을 31일 체결했다. 국내호텔이 면세점이나 레스토랑이 아닌 객실부문에서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신한BNP파리바는 오피스빌딩인 서울 회현동 ‘스테이트 타워 남산’과 광화문 ‘스테이트 타워 광화문’을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조선호텔은 영접,룸관리,VIP 의전,보안,조경,주차관리 등을 스테이트 타워 관리에 접목시켜 서비스한다.또 임차인들을 위한 라운지와 VIP만을 위한 공간인 멤버십 클럽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임차인들에게는 조선호텔 멤버십 혜택도 함께 준다.송병호 조선호텔 상무는 “스테이트 타워 운영 서비스는 조선호텔의 새로운 사업이면서 오피스 빌딩이 새롭게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한경닷컴]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30일 국내 호텔 처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받았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제품의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로 환산하여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총 234개 제품이 인증받았다.호텔 서비스업에서는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객실이 최초로,전체 객실 456개 중 스위트 룸을 제외...
이형근 화방관광 이사는 요즘처럼 갑갑한 적이 없다. 9월9일 서울에 들어올 7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재울 호텔방을 잡을 수 없어서다. 이 이사는 "롯데,신라,조선,힐튼호텔 다 전화해도 방이 없다는 소리만 돌아온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들어와도 잘 데가 없어 문제"라고 푸념했다. 안주연 조선호텔 계장은 "올 가을 비즈니스 고객이 밀려 서울시내 특급호텔 방이 꽉 찬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에 비상이 걸렸다. 늘어나는 중국...
올 가을 으뜸 여행 주제는 '백제 역사탐방'이다. 백제 왕도였던 부여와 공주에서 내달 18일부터 한 달간 '2010 세계대백제전'이 열린다.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660년까지 이 땅에 자리했던 고대국가 백제 문화의 정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상공연.'사마(무령왕)이야기'가 공주 고마나루 무대에 올려진다. 무령왕이 영토를 확장하고 해상 강국을 이룬 이야기를 웅혼한 필치로 그린다. 부여 백마강 낙화암 수상 무대를 수놓을 '사비미르'는 의자왕과 3000궁녀 이야기에 얽힌 패망의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여준다.◆1400년 전 백제 체험백제시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웅진성의 하루''사비성의 하루'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소실된 백제 유물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백제 유물 · 유적 복원전'도 마련된다. 123마리의 말과 100명의 병사가 백제인의 기상을 표현하는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5000명의 백제군이 5만명의 신라군과 대결했던 '황산벌 전투 재현'도 기대된다. 부여 '백제문화재현단지'가 눈길을 끈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와 생활마을을 전통양식으로 재현해 놓은 역사테마파크다. 대목장,단청장,연화장,각자장,칠장 등 5명의 중요 무형문화재가 17년간의 공사 끝에 복원 수준으로 재현됐다. '천정전'을 중심으로 '문사전''무덕전'을 회랑으로 감싼 사비성은 웅장하지만 위압적이지 않다. 직선으로 내려오다 살짝 들어올려진 처마선이 좀 짧은 듯하지만 단정한 느낌을 준다. 용마루 끝에 올려진 치미 장식도 건물 크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단청도 차분하다. 명도와 채도를 일부러 낮췄다고 한다. 충남백제문화관리사업
터키 남부 안탈랴 지방은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이름 높다. 해안을 따라 이어진 높다란 성벽과 작고 평온한 백사장,그 옆의 포구 정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카파도키아나 파묵칼레,에페수스 같은 터키 대표관광지를 모두 둘러본 이들의 여행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부 지중해 여행도 겸하고 싶어하는 허니무너들도 많이 찾는다.◆물속으로 가라앉은 '쪽빛 유적'게코바 유적이 안탈랴 지방 관광의 필수 코스다. 게코바는 수중 도시유적이다. 오랜 옛날 강도 높은 지진으로 인해 게코바반도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깊지 않은 바닷물 아래에 남아 있는 고대 도시 흔적이 보인다. 지중해의 비취빛 바닷물 속 고대도시에서 노니는 물고기의 모습이 마냥 한가롭다. 바다에 가라앉은 반도의 남은 부분이 케코바 섬이 됐다. 게코바를 제대로 즐기는 법은 따로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닷물 덕에 맨눈으로도 고대 도시 유적을 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인근 카쉬 지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케코바 섬 투어에 참여하는 게 순서다. 배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아래의 고대도시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구경할 수 있다. 바다에 잠긴 마을 모습은 묘한 기분에 젖어들게 한다. 사람이 사라진,그래서 너무나 고요한 마을 흔적에는 짙은 슬픔이 배어 있다. 남아 있는 섬과 주변에서는 리키아 왕국의 작은 항구도시였던 시메나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마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멋스러운 성채와 작은 야외극장이 펼쳐진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게코바도 훌륭하다. 해질 무렵 모습은 한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안탈랴는 '성의 안'을 뜻하는 '칼레이치'를 따라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내달 한 달간 '멕시코 음식축제'를 벌인다. 멕시코 스타일의 샐러드인 '피코 드 갈로',빨간색 밥요리인 '아로즈 로요',토르티아에 고기 등을 넣어 말아 칠리소스와 함께 즐기는 '엔칠라다',토르티아에 치즈,야채,구운 쇠고기 등을 넣은 '퀘사디아' 등 20여가지의 멕시코요리를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몬세란트 구에레로 멕시코시티 힐튼에어포트 총주방장이 직접 요리한다. 어른 기준 점심 5만2000원,저녁 5만7000원.(02)317-3143▶제주신라호텔은 호텔 내 야외정원에서 G20 정상회의 참가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마련한다. 호텔의 명소인 숨비정원,쉬리벤치,전망대,비밀의 정원 4곳을 돌며 G20 참가국의 프리미엄급 와인 20여종을 음미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은 2만원,투숙객이 아니면 3만원이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이 포함된 '풀 사이드 나이트 패키지'나 '아내사랑 패키지'를 이용해도 된다. 와이너리 투어는 내달 30일까지와 11월 한 달간 오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1588-1142▶클럽메드코리아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편을 이용해 10월3일~11월28일 출발하는 '몰디브 카니 리조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일요일 오전 9시30분 출발하는 5박6일 일정으로 어른 1인당 슈페리어룸 4박은 289만원,5성급 럭셔리 스페이스 내 라군 스위트는 425만원.(02)3452-0123▶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내달 6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스 '미소 국가대표 3기' 홍보단과 기자단을 모집한다.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할 3기 미소 국가대표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02)2287-2198▶대명리조트양
"요즘은 정보기술(IT)이 성장동력이지만 앞으로는 고유한 식문화가 그 역할을 할 겁니다. 요리하는 사람들이 감각을 살려 창의적인 한식을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죠."'조리명장' 반열에 오른 이병우 롯데호텔 서울 총주방장(55 · 사진)은 26일 한식 세계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지하 1층의 한식당 '무궁화'를 전망이 제일 좋은 38층으로 옮기고,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도 1층으로 이전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손에서 칼을 놓은 적이 없다. 요즘 이 총주방장은 어떻게 하면 한식을 '나이스'하고 맛있으면서도 현대적인 글로벌 음식으로 만들까 하는 생각에 골몰해 있다. 그는 "이제까지의 틀을 흔들어 '모던한 한식'을 추구하면서도 맛은 '전통'을 고수하는 방법과 새로운 메뉴 도입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리는 한식의 '공간전개형'에 코스로 하나씩 내놓는 서양의 '시간전개형' 식사법을 접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 놓고 함께 먹는 한식 상차림의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요리하는 데 서너 시간이 걸리는 반면 30분이면 먹을 수 있죠.배도 금방 부르고요. 요리에 따라 따끈하고 차가운 상태에서 먹을 수 있게 하나씩 내놓는 서양 식사법을 접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로 내놓으면 음식의 맛과 멋을 좀 더 음미할 수 있는 여지도 있고요. "그는 '코스별 소반차림'을 통해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식을 양식처럼 코스로 내놓되 코스별 소반을 이용,한식 전통의 공간전개형 상차림을 반영한다는 것.전체적으로는 서양 식사법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식 상차림으로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음식은 하나
일본 홋카이도는 계절별로 여행해야 할 이유가 뚜렷하다. 봄에는 신록이 마음을 쏙 빼앗으며,여름에는 피서를 겸한 라벤더 꽃구경이 압권이다. 가을 단풍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찬연하고,겨울에는 파우더 스노에서의 짜릿한 활강이 기다린다. 풍경과 달리 계절을 타지 않는 게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온천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맛'이다. ◆운하 옆에서 즐기는 초밥 초밥은 일본을 대표하는 메뉴이지만 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라면 그 의미가...
일본 혼슈 최북단의 아오모리는 사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나는 사과의 절반가량이 아오모리 산이다. 농약도 비료도 주지 않고 키워 화제가 된 '기적의 사과'의 농부 기무라 아키노리도 아오모리 사람이다. 아오모리는 골프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여름에도 후텁지근하지 않아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다.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와다 호수 등의 자연환경 또한 아오모리에서의 라운드를 남다르...
한국과 중국,일본이 올해 1700만명 수준인 3국 간 관광객 규모를 2015년까지 2600만명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한 · 중 · 일은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국 관광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관광산업의 긍정적 기능 제고를 통한 공동발전과 관광분야 교류협력 체제 강화,3국을 중심으로 한 관광협력 심화,환경문제 공동 대응 등에 합의했...
▶오션월드 는 29일까지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학생은 주중 3만원,주말 3만5000원이다. 매일 온라인으로 결제한 선착순 1000명에게도 50% 할인혜택을 준다. 주한 외국인도 토요일을 제외하면 절반 값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1588-4888 ▶스파그린랜드 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 스파요금을 최대 64% 할인해준다. 초등생까지 주중은 1만원,주말에는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파그린랜드에서는 매일 중국 정통 기예와 ...
올 추석연휴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추석연휴 앞뒤로 하루씩만 휴가를 내면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의 황금연휴(9월17~24일) 해외여행 예약 인원은 3만6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추석기간(9월21~28일)의 1만6000여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국(27.7%)이 방콕 소요사태 등의 영향으로 위축...
[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마트폰용 영문 관광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관광공사와 KIST는 연말까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영문 관광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또 모바일 단말기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위에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고,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모델 표준화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
[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시장 홍보용으로 만든 한국관광 홍보영상,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라,한국으로의 여행'이 '아·태관광협회 골드 어워드(PATA Gold Award)'의 관광영상 부문 최우수 영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일 두나라의 톱스타인 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 홍보영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일본 여배우가 우연히 이병헌을 만나 하동·순천·담양·공주·서울 등 한국을 여행하는 내 용...
요즘 뜨는 해외 여행지는? 서(西)호주 퍼스다. 유명 호텔 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은 올 1분기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여행지로 퍼스를 꼽았다. 세계적 여행안내서 론니플래닛은 '2010년 최고의 여행지 10선'에 퍼스를 넣었다. 퍼스는 연중 파란 하늘을 자랑하는 서호주의 주도다. 서호주는 세련된 도시풍경의 퍼스 외에도 자랑할 곳이 많다. 야생의 오지 '아웃백' 체험의 중심인 브룸과 청정 바다가 돋보이는 닝갈루리프가 그런 곳이다. ◆북부 아웃백의 럭셔리 마을 브룸브룸은 호주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킴벌리 지역으로 가는 남쪽 관문이다. 서호주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인구는 1만5000명뿐이다. 케이블비치 풍경이 압권이다. 케이블비치는 정말 길다. 고운 모래해변이 22㎞나 뻗어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중심으로 북쪽은 누드비치로 유명하며,남쪽은 산책과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좋아하는 해변이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자인 듯한 기분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인도양으로 넘어가는 핏빛 노을이 인상적이다. 일몰 시간이면 온 하늘이 벌겋게 물든다. 열 마리씩,스무 마리씩 줄지어 이동하는 낙타 행렬의 실루엣이 노을 풍경의 멋을 더해준다. 케이블비치 반대쪽 로벅베이에선 '달(月)로 가는 계단' 현상을 볼 수 있다. 간조 때 보름달이 뜨면 개펄 모습이 달을 향한 계단처럼 보인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보름을 전후한 사흘 동안이 하이라이트다. 달이 15분만 유지되기 때문에 남다른 프러포즈를 하려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브룸은 진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진주 물량의 2%가 브룸산이며 고급 진주 시장에서는 80%를 차지한다. 윌리크리크농장 등에서 진주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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