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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일 기자
    김재일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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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 런칭

    [한경닷컴] 하나투어는 15일 하나투어닷컴에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개설했다. 하나투어의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골프장에 대한 기본 정보를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예약을 넣을 수 있다.또 예약 확인 및 변경,취소가 가능하며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예약상황 알리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마이클럽(MY CLUB) 등록을 통해 과거 예약기록 및 내역조회를 할 수 있고,부킹 게시판에서는 자신이 자주 가는 골프장을 ...

    2010.07.15 00:00
  • 하나투어, KT와 SHOW 하나투어 요금제 내놔

    [한경닷컴] 하나투어는 KT와 제휴해 여행업계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와 연계된 'SHOW 하나투어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SHOW 하나투어요금제는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모든 여행상품 이용 시 여행금액에서 20만원 선 할인과 특전을 제공하며,선 할인된 금액을 휴대폰 사용요금에 따라 매월 적립되는 하나투어 요금제 포인트를 통해 상환하는 서비스다.기본요금은 3만5000원(무료통화 200분,쇼&레저 부가서비스 무료 탑재)이며 신규 가...

    2010.07.14 00:00
  • 신나는 호수유람…개운한 노천온천…여기는 휴양천국

    해마다 7,8월이면 홋카이도행 하늘길이 꽉 막힌다. 정규편의 좌석 잡기는 하늘에 별따기로 어려워지며,여행사들이 운용하는 전세기편의 좌석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많은 여행객이 여름 성수기 두 달간 홋카이도로 향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피서 휴양지다. 한여름에도 30도를 넘는 날이 드문 데다 장마도 없어 늘 쾌적하다. 흰 와이셔츠를 사흘 입어도 될 정도로 깨끗한 공기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세련된 도시 분위기와 수수하면서도 예쁜 농촌 풍경,입맛을 사로잡는 먹을거리와 뜨끈한 노천온천 또한 홋카이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덥지 않은 도심 속 낭만 트레킹섬 중앙지역의 여행코스가 활성화돼 있다. 홋카이도 도청이 있는 삿포로를 중심으로 영화 '러브레터'로 알려진 오타루 그리고 온천의 고장 노보리베쓰가 가깝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관문격인 도시다. 바둑판 모양으로 길이 나있어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 편한다. 오도리공원이 도시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오도리공원은 폭 65m,길이 1.2㎞의 녹지로 연중 수많은 축제가 이어진다. 봄에는 라일락축제,여름에는 맥주축제,겨울에는 눈축제가 열린다. 공원 끝에 있는 삿포로 텔레비전탑 전망대에 오르면 삿포로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도리공원에서 이어진 스스키노 거리는 서울의 명동 격이다. 선술집,바,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홋카이도의 향토요리와 해산물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삿포로 라멘' 전문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도 있다. 대부분의 가게가 새벽 4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해장을 하려는 남자들이 많이 찾는다. 옛 홋카이도청사도 필수코스다. 1888년에 세

    2010.07.11 00:00
  • 울울창창 원시 숲길…숨겨진 비경을 걷다

    울릉도 일주도로 구간은 44.2㎞다. 1963년 공사를 시작했는데 아직 다 뚫리지 않았다. 해안절벽이 깎아지른 듯한 내수전~섬목 4.4㎞ 구간은 차로 다닐 수 없다. 그렇다고 길이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다. 차 없이 걸어서 넘는 길이 나 있다. 저동항 동쪽 내수전과 석포를 잇는 내수전 옛길이다. 험하디 험한 동쪽 해안의 원시림 속으로 이어진 내수전 옛길은 그 호젓한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바다풍광 위주의 울릉도 바캉스 여행길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걷기여행 코스다. ◆둘이면 더 좋은 옛길내수전 옛길은 내수전 일출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석포마을까지 3.4㎞.한 시간 반 길이다. 축대 오른편 비탈에 하얀 섬바디 풀이 지천이다. 예전에는 돼지에게 먹여 '돼지풀'이라고 불렀던 울릉도 자생 약초다. 요즘은 '울릉약소'가 제일 좋아하는 영양식 풀로 알려져 있다. 한 굽이를 돌자 오른쪽으로 섬목 일대가 어렴풋이 보인다. 갑작스런 새들의 날갯짓 소리에 숲길의 깊은 정적이 깨진다. 인기척에 놀랐는지 흑비둘기 대여섯 마리가 어지러이 머리 위로 날아간다. 멀리 죽도가 보이는 곳에서부터 옛길다운 옛길이 이어진다. 산비탈을 타고 도는 길은 내내 완만한 내리막이어서 편안하다. 숲은 얼마나 울창한지 햇빛이 뚫고 들어오지 못할 정도다. 길바닥 한쪽을 덮고 있는 이끼에는 원시의 생명력이 가득하다. 고비나 관중 같은 양치류에서도 원시림의 상서로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숲의 기운을 즐기며 천천히 걷다 보니 정매화골 쉼터다. 토착민들이 정매화란 사람이 살던 집이 있었다고 해서 정매화골로 부르던 곳이다. 섬 내 길이 정비되지 않아 걸어서 왕래하던 시절,이 내수전 옛길은 군소

    2010.07.11 00:00
  • [Tour &] 오션월드 야간개장 등

    ▶오션월드는 여름 성수기 중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이달 30일부터 8월14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하며 나머지 기간은 토요일에만 야간개장한다. 야간권은 어른 2만5000원,어린이 2만원으로 구명재킷을 무료 대여해준다. 카바나는 3만원,선베드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588-4888▶오크밸리는 16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37일간 '더위夜 어디야!' 축제를 벌인다.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엠블랙,f(x),정동하(부활),쥬얼리S,페이지,길건 등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마련한다. 8월7일에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인 이미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가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다. 야외 광장에는 다양한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놀이마당'도 마련한다. (033)730-3981▶설악워터피아는 신규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플레이 시스템'과 '마엘스트롬'을 21일부터 운영한다. 아쿠아플레이 시스템은 워터밸브,크랭크,물대포,그물,스프레이 설비로 구성돼 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마엘스트롬은 17m 높이에서 깔대기 형태의 관 안으로 떨어져 원을 그리며 하강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033)630-5500▶나스페스티벌은 이호준 작가와 함께 하는 '동강 뗏목 답사'여행을 나선다. 동강축제 첫날인 30일 동강 둥글바위 변 둔치에서 뗏목 제작 과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그리고 뗏목을 물에 띄우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살펴본다. 단종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도 찾는다. 어른 1인당 4만원.(02)336-7722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7.11 00:00
  • 관광공사,고부가가치 의료관광시장 공략 시동

    [한경닷컴] 국립암센터의 양성자치료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시장 개척이 본격화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 국립암센터와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23억달러(2008년 기준) 규모의 미주 전립선암 치료시장 개척을 위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관광공사는 올해 50명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연간 500여명의 미주지역 전립선암 환자를 유치해 3000만달러 규모의 관광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2010.07.05 00:00
  • 딱 둘만의 해변 낭만…럭셔리한 바캉스 즐겨볼까

    올 여름 제주도에서 바캉스를 즐길 요량이라면 제주신라호텔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제주신라호텔이 호텔 앞 중문해수욕장을 '럭셔리 프라이빗 비치'로 꾸몄기 때문이다. '전용의' '사적인'이란 뜻의 '프라이빗(private)' 해수욕장은 중문이 처음이다. ◆이국적 분위기의 해변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을 지나 230개의 바다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중문해수욕장이 나온다. 해변 한쪽에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를 두었다. 하우스 안은 지중해 스타일의 화이트 러너(흰색 천)를 둘러 이국적이며 시원한 분위기를 살렸다. 천장에도 화이트 러너 장식을 댔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순환시키기 위해 실링팬도 설치했다. 비치 하우스에는 고급 선베드와 4~5인용 월풀을 배치했다. 편안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월풀은 스파 전문 업체인 아트시안의 아일랜드 월풀이다. 헬릭스 제트란 노즐을 통해 나선형으로 꼬이며 나오는 물로 마사지를 해준다. 5가지 색상으로 점멸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스템이 부착돼 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조명을 맞출 수도 있다. 하우스 내의 테이블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후계자로 잘 알려진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피예가 디자인한 '그라운드 플로어'다. 레드월넛 색상의 테이블은 가로 세로 각 1300㎜에 높이는 528㎜.테이블 위에 설치된 이동형 벽난로도 한 세트다. 1500만원짜리라고 한다. 테이블 옆에는 일체형 베드를 놓아두었다. 원형 등쿠션과 보조쿠션의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의 안락함을 강조했다. ◆해먹 위로 물드는 노을등공예와 쿠션이 어울린 1인용 그네형 의자도 놓아두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테

    2010.07.04 00:00
  • 뜨거운 태양 아래 '쪽빛 자유'가 넘실거린다

    중국 제일의 해변 휴양지라면 하이난(海南)섬을 꼽을 수 있겠다. 하이난은 열대의 색다른 자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중국의 보물섬.키 큰 야자수로 둘러싸인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이 그림 같은 '동양의 하와이'다. 아주 옛날에는 유배지로만 알려졌던 오지 중의 오지였다. 요즘은 해변을 중심으로 하루가 다르게 호화 리조트가 들어서는 등 세련된 휴양 섬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와이 못지 않은 해변하이난의 관광지는 섬 남부 싼야(三亞)에 몰려 있다. 특히 싼야만,아룡만,대동해 등 하이난을 대표하는 해변이 싼야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특히 싼야에서 3㎞쯤 떨어져 있는 대동해는 초승달 모양으로 휜 해변의 파라솔 풍경이 아주 예쁘다. 파라세일링,스쿠버다이빙,제트스키 등의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어 좋다. 오지주도는 생태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싼야에서 2.7㎞ 떨어져 있다. 군사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던 덕에 때묻지 않은 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18m 아래까지 보인다. 울긋불긋한 산호초 사이로 열대어들이 노니는 모습이 평화롭다. 해양레포츠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스노클링,바나나 보트,잠수정,바다 낚시,비치발리볼 등 취향에 맞는 해양레포츠를 골라 즐길 수 있다. 남산사는 하이난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이다. 드라마 '연인'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이다. 중국에서 가장 크다는 108m의 해수관음상이 장관이다. 시내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남산문화유람구는 불교문화생태공원.불교문화원,관세음문화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강남전온천은 유럽풍의 야외 온천이다. 커피탕,우유탕,해수탕 등 40여종의 테마 온천탕을 즐길 수 있

    2010.07.04 00:00
  • [Tour &] 뉴칼레도니아 여행권 여름 이벤트 등

    ▼뉴칼레도니아관광청과 뉴칼레도니아 국적 항공사인 에어칼린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제휴,뉴칼레도니아 여행권을 1등 상품으로 내건 여름 이벤트를 벌인다.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카페베네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와플 등 카페베네 메뉴를 구매한 뒤 영수증에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1등 두 쌍에게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이 포함된 '뉴칼레도니아 패키지 상품'을 준다. (02)732-4150▼곤지암리조트는 스파라스파와 서울중앙클리닉이 개발한 '스마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곤지암리조트에서 4박5일간 머무르며 트레킹,야외운동 및 수중운동,감성을 자극하는 테라피,맞춤형 식이요법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한다. 1인1실 220만원,2인1실 180만원.(031)8026-5605▼가평 쁘띠프랑스는 '2010 서머 패키지,별들에게 물어봐'를 8월 말까지 판매한다. 청평호가 내려다보이는 객실 1박,카페테리아 비스트로에서의 2인 조식,쁘띠프랑스 입장권,10여종의 원내 공연 및 전시 관람권,비누 또는 양초 만들기 체험권,쁘띠프랑스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수상 레포츠 상품 30%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8만9000~23만원.(031)584-82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7.04 00:00
  •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스파 아라' 새단장 했어요

    제주 최초의 6성급 해비치호텔&리조트는 리뉴얼 공사를 마친 '스파 아라'를 최근 개장했다. 스파 아라는 숙련된 테라피스트들이 이끄는 다채로운 스파 프로그램이 강점.특히 '브런치 스파' 프로그램은 피로 해소에 좋은 스파와 함께 각자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른 유기농 맞춤 식이요법까지 제공해 인기다. 50분짜리 코스는 10만원,90분짜리 코스는 15만원.수영장에서 스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내에서만 실시하던 스파 테라피를 통유리로 마감된 실내 수영장의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 개장을 기념,20만원 상당의 달팡 트래블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064)780-8000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7.04 00:00
  •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 돈 잘쓰는 中 관광객 年 30% 늘듯…백화점도 손님맞을 채비

    1일 오후 서울 명동 중앙로의 화장품숍 '아리따움' 매장.입구에는 중국어로 된 대형 입간판이 양쪽에 하나씩 세워져 있었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브랜드 '라네즈' 모델인 배우 송혜교씨의 사진과 함께 '택스프리 가능' '국제전화 무료 이용'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문구들이 잔뜩 적혀 있었다. 매장 안에는 10여명의 20~30대 중국 여성들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화장품을 바구니에 담았다. 한 중국 여성이 20여분간 둘러보면서 양손에 한봉지씩 가득 구입한 화장품은 35만원어치.박기현 라네즈 명동 직영점 매니저는 "올 들어 중국인 손님들이 크게 늘면서 외국인 매출의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자제도가 개선된다면 중국인 비중이 높은 우리 매장은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며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점원들을 더 뽑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광객수,일본 넘는다. 국내 여행사들은 복수비자 발급 확대 등 중국인 비자요건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유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조만간 일본인 관광객을 추월해 중국이 여행업계 제1의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34만2317명,일본인 관광객은 305만3311명이었다. 장 대표는 "4~5명의 동호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한국에서 골프를 치고 쇼핑도 하는 등 소규모 테마 여행이 붐을 이룰 것"이라며 "개별 여행수요가 2배가량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택스프리 담당 김영은씨는 "지난 일요일(6월27일)엔 택스프리받은 것을 기준으로 중국인은 100명에 9500만원어치를 사갔는 데 일

    2010.07.01 00:00
  • 관광공사, 일본 대형 인센티브관광 2천명 유치

    [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의류판매업체 (주)샤르레의 인센티브 관광단 2000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샤르레는 일본에 10만개의 특약점을 두고 있는 여성용 고급 의류판매업체로,판매실적이 높은 판매원 중에서 20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 관광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르레의 인센티브 관광단은 7월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한국에 들어와 서울 주변 관광 및 자유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7일에는 코엑스에서 전체 세미나 및 파티를 갖...

    2010.06.30 00:00
  • "전통의 맛으로 승부…한식 세계화 주도하겠다"

    "한식당 브랜드로 외식사업에 나섭니다. 특급 호텔로는 처음 있는 일이지요. 해외에도 나가 한식 세계화를 선도할 겁니다. "메이필드호텔의 한식당 외식사업을 추진해온 장도현 총지배인(57)은 29일 한식 세계화와 특급 호텔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서부지역 유일의 특1급 호텔인 메이필드호텔은 8월22일께 개장될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 8층 식당가에 한식당 '낙원' 1호점을 연다. 국내 특급 호텔이 호텔 밖에 한식당을 차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며 호텔 내에 있던 한식당도 없애는 여느 호텔과는 사뭇 다른 행보여서 주목된다. '낙원'은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으로 메이필드호텔의 모태 격이다. '낙원가든'이란 이름으로 호텔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상류층 유명 인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갈비명가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인들이 좋아해 모리 요시로,다케시다 노보루 전 총리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방한할 때마다 들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양념을 줄여 담백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낸 갈비와 불고기,평양식 냉면 맛이 일품이란 평을 듣는다. 장 총지배인은 호텔 내 낙원의 운영 노하우를 1호점에 그대로 녹여낼 계획이다. "매장은 70평(221㎡) 규모예요. 한국적인 요소에 모던함을 가미한 실내 디자인을 선보일 겁니다. 음식은 요즘 유행하는 퓨전이 아닌 전통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일품메뉴를 내놓습니다. 불고기,평양식 냉면,갈비탕이 대표적이죠."그는 1호점 운영 상황을 보며 2호점 출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낙원의 분위기와 맛을 유지하면서도 이윤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면 내년쯤 2호점을 낸다는 것이다. 그는 "대형 몰이나 대단위 아파트 단지

    2010.06.29 00:00
  • 한국관광공사, 비보이월드컵 개최

    [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는 7월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R-16 KOREA 2010'을 개최한다. 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년째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퓨전 록커스(FUSION ROCKERS)'와 프랑스의 '페이즈-티(PHASE-T)',독일의 '테러 번치(TERROR BUNCH)',동남아 예선전에서 우승한 신생 강호인 베트남의 '빅토(Big ...

    2010.06.28 00:00
  • 현대성우,M서포터스 300명 모집

    [한경닷컴] 현대성우리조트는 'M서포터즈' 5기 300명을 7월4일까지 모집한다.M서포터즈는 동계시즌 중 리조트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고객 모니터 요원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M서포터즈'로 선정된 이들은 10/11 시즌권을 17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장비보관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스탠다드 B형(17평) 객실 무료 숙박권 1매를 주며 리프트 50% 할인,실내...

    2010.06.28 00:00
  • 태안 생태탐방‥마냥 걷고싶은 '산소 길'…녹색 천국

    야트막한 둔덕의 해송숲에 난 탐방로가 조붓하니 자연스럽다. 탐방로가의 잎 넓은 털머위는 깊은 산길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이런 저런 나무들에서도 예쁘게 다듬느라 손을 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석등 옆 수련이 가득 덮인 연못의 흰뺨검둥오리 가족 역시 일부러 놔 키우는 게 아니라고 한다.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 옆의 천리포수목원은 오로지 나무를 위한 수목원이다. 식물보호를 위해 지난 40여년간 연구목적으로만 사람을 들이다가,지난해 봄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했다. 가까운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와 함께 생태탐방 여행코스를 짜기에 알맞다. ◆나무를 위한 수목원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귀화한 미국인 고 민병갈 원장(1921~2002)이 땀과 정성으로 일군 곳이다. 1945년 미군장교로 우리나라에 온 민 원장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던 1962년 해송 몇 그루뿐인 이곳 민둥산 부지를 매입,1970년부터 수목원 조성을 시작했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61㏊의 부지에 식재된 식물은 1만3290여종으로 국립수목원보다 훨씬 많다. 탐방로를 따르며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게 재미있다. 연못가의 커다란 '닛사'가 눈길을 끈다. 가지가 땅을 향해 바닥까지 처져 있는 나무다. 홍보담당인 최수진씨는 "밖에서는 들여다보이지 않는 공간이 생겨 연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나무"라며 웃는다. 블루베리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나무다. 민 원장은 블루베리 열매로 잼을 만들어 먹고 술을 담가 마시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그래서 새들이 열매를 따먹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씌워 각별히 보호했다. 그래서인지 그가 세

    2010.06.27 00:00
  • 베트남 다낭·후에·호이안‥아픔 삼킨 백사장에 '쉼'이 내려앉다

    베트남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다섯 곳 있다. 두 곳은 자연유산이며 세 곳은 문화유산이다. 공교롭게도 문화유산은 한군데에 몰려 있다. 중부지역 관광의 거점도시인 다낭 북쪽의 고도시 후에와 남쪽 호이안의 구시가, 그리고 미손 유적이다. 직항편이 없어서인지 한국 여행객에게는 낯선 곳들이다. 유럽 사람들에게는 베트남 내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프랑스 식민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는 베트남 역사탐방과 함께 근사한 해변에서의 휴양도 가능한 '휴양 · 문화 관광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활기찬 상업도시,다낭다낭은 베트남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탐방의 거점도시다. 후에와 호이안,미손 유적이 다낭에서 2시간 범위에 있다. 다낭 시내관광은 한나절 정도면 충분하다. 참조각박물관에 들러볼 만하다. 기원전 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존속했던 참파왕국의 유물을 구경할 수 있다. 다낭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시절에 세운 성당이다. 닭모양의 풍향계가 돌아가는 지붕과 분홍색 외벽이 특징이다. 시내에서 차로 20분이면 닿는 오행산 관광을 빼놓을 수 없다. 5개의 높지 않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목 · 화 · 토 · 금 · 수를 관장하는 신령스런 산이라고 해서 오행산(五行山)이라고 부른다. 산 전체가 대리석 덩어리여서 마블산이라고도 한다. 오행산의 중심은 물을 관장한다는 투이손산.이 산에는 불상이 모셔진 동굴이 많다. 156개의 계단 위에 정상 전망대가 있다. 이웃한 4개의 산과 기슭에 자리한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기슭 마을의 공방을 찾으면 대리석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논 느억 비치는 휴양여행지로서의 다낭을 완성시켜주는 해변이다. 오행산에서

    2010.06.27 00:00
  • 공짜로 온천물놀이 즐기세요

    충남 덕산의 온천테마파크 리솜스파캐슬은 '천천향 1일 무료 체험 러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리솜스파캐슬 이벤트 홈페이지에 동행자와 간단한 응모사연을 남기면 추첨으로 40커플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부,연인,친구 등 커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나이제한은 없다. 응모기간은 7월4일까지이며 7월9일 당일 일정으로 리솜스파캐슬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리솜스파캐슬의 워터파크인 '천천향'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왕복교통,점심식사와 기념품도 제공된다. 천천향은 온천과 워터파크를 결합시킨 물놀이시설이다. 급류파도풀,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기구,20여개의 스파,찜질방을 갖추고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해 물놀이를 하면서 피부미용까지 챙길 수 있다. (02)3470-8056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6.27 00:00
  • 롯데호텔 라센느,월드컵 승리 시 최고 40%할인

    [한경닷컴]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꿈은 또 이루어진다.가자! 4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한국이 26일 우루과이와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전에서 이기면 28일 점심 및 저녁 뷔페를 30% 할인,각각 3만9900원,4만2700원에 제공한다.7월3일 경기에서 승리해 4강에 오르면 7월5일 뷔페를 40% 할인,점심은 3만4200원,저녁은 3만6600원에 차린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6.25 00:00
  • 호텔업계 "화끈한 토요일 밤"…생맥주 무제한 제공

    '8강의 기운을 모아 보낸다. '호텔들이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한국-우루과이의 16강전을 맞아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컨벤션센터 7층 두베홀과 셀레나홀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위해 가로 3.5m,세로 3.5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경기 중 생맥주와 안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참가비는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5만원.초등학생까지는 2만5000원이며 유치원생 이하는 무료다. 참가 인원은 600~700명으로 선착순 예약받는다. 관련 이벤트도 벌인다. 가든테라스와 바를 제외한 호텔 내 식음업장 이용객에게 숙박권,뷔페식사권,차두리 사인볼 등 160개가량의 경품이 걸려 있는 스크래치 응모권을 준다. 웨스틴조선호텔은 26일 오후 9시부터 그랜드볼룸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3만9000원에 생맥주와 안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26일까지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발렌타인 17년산' 위스키를 16만원에 판매한다. 8강에 들면 8만원,4강에 진출하면 4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단 호텔 내 소비 조건이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은 우루과이전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본관 16층 유러피언 레스토랑 'CLOCK16'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가로 5m,세로 3m인 대형 스크린으로 우루과이 경기 중계방송을 틀어준다. 샴페인,레드와인,조니워커 블랙 중 1병과 노르웨이산 연어 등 안주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2인 기준 16만원.시로코바에서도 16강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니워커 블랙 1병과 안주세트가 16만원이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를 경우 8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메가씨씨'는 26일 오

    2010.06.24 00:00
  • 오크밸리,26일 16강전 응원

    [한경닷컴] 오크밸리는 26일 오후 11시부터 빌리지센터 앞 야외 광장에 월드컵 응원무대를 마련한다.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월드컵 원정 첫 16강전인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중계해준다.시원한 생맥주를 판매하는 야외 비어가든도 운영한다.경기 시작 30분 전에 행운권을 추첨,비어가든의 생맥주 3000cc 이용권 16매와 오크밸리 주중 무료 숙박권 4매를 선물한다.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27일 하루 단지 내 수영장,사우나 이용 및 오크카페 커피를...

    2010.06.24 00:00
  • 창덕궁서 '한국 관광의 밤' 행사…최지우씨 명예 미소국가대표

    '한국관광의 밤' 축제가 23일 오후 서울 창덕궁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인사와 시민,외국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윤옥 여사는 "사람들은 관광을 통해 좋은 곳을 구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며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과 세계인...

    2010.06.23 00:00
  • 北 44년만에 또…포르투갈에 0-7 완패

    북한이 44년 만에 만난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21일 오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7로 완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2전 전패,남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했다. 월드컵에 첫 출전한 1966년 잉글랜드대회 8강에서 포르투갈에 3-5로 역전패했던 북한은 44년 만에 설욕을 노렸지만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반면 코트디부아르와 1차전에서 비긴 포르투갈은 북한을 제물 삼아 승점 4를 확보,조 2위로 올라서 사실상 16강 티켓을 눈앞에 뒀다. 포르투갈은 브라질과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고 브라질에 져도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을 큰 점수차로 이기지 못하면 16강 티켓을 거머쥔다. 북한은 전반 초반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선전했으나 29분 메이렐레스에게 선제골을 빼앗겼다. 후반은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후반 8분 시마 사브로사의 골을 시작으로 11분 우구 알메이다,15분 티아구 멘데스,36분 리에드손,4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그리고 종료 직전인 44분 티아구 멘데스의 골이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큰 점수차가 난 것은 9골이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당시 세계 최강 헝가리를 맞아 0-9로 참패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이후 타이 기록만 두 번 더 나왔다. 1974년 독일 월드컵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유고슬라비아에 역시 0-9로 졌고,1982년 스페인대회 때는 엘살바도르가 역시 헝가리를 상대로 무려 10골이나 내주며 1골밖에 만회하지 못해 9골 차로 무릎

    2010.06.21 00:00
  • 국제슬로시티 시장 한국총회 개최

    [한경닷컴] '2010국제슬로시티 시장 한국총회'가 26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창설된 이래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총회다.슬로시티 본고장인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시장을 비롯 14개국 100여명의 정부,학계,민간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총회는 세계적인 마케팅 연출자인 크리스티안 미쿤다의 '제 3의 공간'을 주제로한 기조연설로...

    2010.06.21 00:00
  • 루이나이웨이 9단 '3연패' 성공할까

    제16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이 21일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기 우승자 루이나이웨이 9단과 준우승자 조혜연 8단을 포함한 한국기원 소속 프로여류기사 36명이 참가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조혜연 8단,이민진 5단,박지연 2단 등 전기 대회 4강 진출자들은 본선 시드를 부여받아 16강에 직행했으며,예선부터 출전하는 32명의 기사들은 21일과 23일 토너먼트로 12장의 본선진출권을 놓...

    2010.06.21 00:00
  • 올 추석연휴엔 럭셔리크루즈 여행 즐겨볼까

    '올 추석연휴에는 호화 크루즈 여행을 즐기세요. '롯데관광이 추석연휴 여행객을 위해 호화 유람선을 통째로 빌린다. 6박7일 일정으로 오는 9월18일 부산항을 출발,나가사키~가고시마~미야자키(호소지마)~고베(오사카)를 도는 한 · 일 크루즈 노선을 단독 운영하는 것.유람선은 이탈리아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의 클래시카호다. 클래시카호는 전장 220m,전폭 30.8m의 5만3000t급 중형유람선.승객(1680명)과 승무원(600명)을 포함해 최대 2280명을 태운다.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 언어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다. 1인당 내측선실 175만~185만원,오션뷰 선실 195만~205만원.7월2일까지 예약하면 8% 할인혜택을 준다. 어른 2명이 예약하면 만 18세 미만 2명까지 1인 요금(49만9000원)을 적용한다. (02)2075-3400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2010.06.20 00:00
  • 그리스 아테네‥신화로 빚은 그리스 전설을 밟다

    지중해 연안의 고대유적은 거의 로마시대 것들이다. 여행객들은 그 웅장한 원형극장이며 당당한 열주회랑에서 독창적인 로마 문화를 떠올리며 탄성을 자아낸다. 그러나 로마 문화는 한낱 복사본에 불과하다. 서양문명의 원천이라고 할 그리스 문화가 그 원전이다. 서양문명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어김없이 닿게 된다는 그리스의 문화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리스의 중심 아테네로 향한다. ◆웅장한 신들의 영역아테네가 그리스의 중심이라면,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의 심장 격이다. 아크로폴리스는 '높다'는 뜻의 '아크로스( akros)'와 '도시국가'라는 의미의 '폴리스(polis)'가 합쳐진 말.과연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해 있다. 동남북 삼면은 가파른 절벽이다. 서쪽 볼레의 문을 통해 올라간다. 언덕 정상의 파르테논 신전이 시선을 압도한다. 도시의 수호신이었던 아테나 파르테노스 여신(처녀 아테나)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기원전 5세기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세웠다. 그리스에 있는 도리아 양식 신전 중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신전 양끝에 각 8개,각 면에 17개의 도리아 양식 기둥이 있다. 모든 기둥은 안쪽으로 약간씩 기울어 있다. 신전을 더 조화롭고 완벽한 형태로 보이게 하기 위한 착시현상까지 계산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화려한 조각에 색을 칠하고 도금을 한 프리즈(건축물의 안팎에 붙인 띠 모양의 장식물)가 신전을 빙 둘렀으며 그 시대의 여러 전쟁역사도 새겨넣었다고 한다. 신전은 어찌나 화려하게 채색됐던지 그리스 작가 플루타코스는 "도시를 음란한 여자처럼 도금하고 있다"며 불평하기도 했

    2010.06.20 00:00
  • [Tour &] '알럽(I love) 타일랜드 파워블로거'콘테스트 등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8월 말까지 '알럽(I love) 타일랜드 파워블로거'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태국여행과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태국정부관광청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블로그에 게시한 태국여행기 등 콘텐츠 개수와 노출빈도,댓글 · 추천 · 퍼가기 빈도 등을 고려해 1등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태국여행권,2등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태국여행권,3등 1명에게 방콕 왕복 일반석 항공권 등을 준다. (02)779-5416 ...

    2010.06.20 00:00
  • 슬퍼마라 태극전사…23일 새벽 또 한번의 기회 있다

    졌다. 그러나 잘 싸웠다. 전광판의 숫자는 그라운드의 진정한 승자를 표시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사실 버거운 상대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와 47위,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엄연한 열세였다. 3억4730만유로(5150억원) 대 4435만유로(657억원).몸값으로도 넘볼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러나 그라운드에 선 태극전사들은 언제나처럼 용맹했다. '8000만유로의 사나이' 리오넬 메시 앞에서 주눅들지 않았고,상대의 철벽 같은 수비망에도 거침이 없었다. 패스는 바람처럼 빨랐고 슈팅은 벼락처럼 강력했다. 수비는 악착같았고,방어는 찰거머리를 연상시켰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아르헨티나는 너무 셌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 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했다. 지난 12일 조별 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쉽지만 최종 3차전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3일 조별 리그 3차전인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그리스-아르헨티나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한국은 박주영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주장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아르헨티나와 맞섰다. 전반 초반까지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17분 승부의 추가 아르헨티나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메시가 왼쪽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프리킥이 박주영의 발에 맞고 한국팀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32분 상대 골게터 곤살로 이과인의 슈팅이 또 한번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0-2.어려운 승부가 점쳐졌다. 볼 점유

    2010.06.18 00:00
  • 호날두·카카·드로그바…월드컵 출전선수 60%는 해외파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그리스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은 이정수와 박지성 등 '큰 물'에서 노는 대어들이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스타다.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 팀의 해외파 비중이 높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736명.H조까지 각조 4팀씩 32개팀에서 팀당 23명의 엔트리 멤버를 출전시켰다. 이 중 해외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는 메시(아르헨티나),호날두(포르투갈),카카(브라질),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등 모두 441명으로 파악됐다. 출전 선수의 절반이 넘는 59.9%가 해외파인 셈이다. 해외파가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엔트리 멤버 전원인 23명이 해외 클럽팀에서 뛰고 있다. G조의 코트디부아르와 E조의 카메룬은 23명 중 22명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다. A조의 우루과이와 C조의 슬로베니아,D조의 세르비아,F조의 슬로바키아도 각각 21명이 해외파로 팀별 출전선수의 90%가 넘었다. 그러나 C조의 잉글랜드,D조의 독일,F조의 이탈리아 등 유럽 대륙의 전통 강호들은 단 한 명의 해외파도 없이 국내 클럽에서 뛰는 선수만으로 팀을 꾸렸다. H조의 스페인 역시 3명만이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G조의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강호임에도 불구하고 출전선수 20명이 유럽 각국의 클럽팀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를 이끌고 있는 B조의 아르헨티나,F조의 파라과이도 각각 17명,19명이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A조의 우루과이도 21명이나 된다. 이는 남미보다 유럽의 축구시장이 더 발달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자연히 보수도

    201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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