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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재
    배성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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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만큼 수요 가팔라"…역대 최고가 넘보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 반도체 업황 반등 전망 등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는 2.79%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엔 전날보다 4% 가까이 오른 11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 11만58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1% 오른 3641.66에 마감했다. 202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인텔 5.5%, 마이크론 3.1%, 엔비디아 1.8% 등 개별 종목들도 강세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증권사 목표 주가 상향 속 뉴욕증시 훈풍을 제대로 맞았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은 일제히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하반기 업황 개선에 따른 재고 감소가 시작됐다는 분석에서다. SK하이닉스 역대 최고가는 2021년 3월 2일 기록한 15만500원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3분기부터 재고가 본격적으로 소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하반기 수요 증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엔비디아 주가 약진을 이끈 GPU만큼이나 늘어날 수 있는 점, 중국 스마트폰 중심으로 DRAM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9% 상향, 적자 규모 1조5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4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마찬가지로 HBM 모멘텀 증가, 스마트폰 부품 수요 등이 근거다. 올해부터 업황 개선을 시작해, 다가올 2024년에는 영업이익 19조92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2023.06.13 10:50
  • [마켓PRO] 중공업 ETF, 주간 수익률 TOP10 상위권 진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ETF 주간 수익률 TOP10 지난 한 주간도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체 ETF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조선 업계의 슈퍼사이클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 속에 중공업/조선업종 ETF도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주간 수익률(6월5일~6월9일) 1위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였다. 한 주간 10.34% 상승했다. 이 펀드는 테슬라와 전기차 및 반도체 관련 상위 기업으로 구성된 '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편입 종목 비중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31.82%)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22.97%) △AMD(4.39%) △엔비디아(7.95%) △CATL(3.97%) 등이 구성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OL 2차전지소부장Fn'도 8.35%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이 ETF는 2차전지 산업의 소부장 기업 20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코스모신소재 등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들이 편입해 있다. 조선 업계가 '슈퍼사이클(대호황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에 이들 종목을 담은 중공업 ETF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KBSTAR 200중공업', 'TIGER 200중공업', 'HANARO Fn조선해운' 등이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 실적 개선 등 겹호재에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국 중소형주 대표지수인 러셀2000이 이달 들어 급등하자 관련 ETF의 수익률도 치솟았다. 나스닥 대형 기술주에 쏠렸던 투심이 중소형주까지

    2023.06.13 07:00
  • 1주일 만에 16% 상승…활짝 웃은 中 ETF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중국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중국 증시가 저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 때문이다. 중국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지난주 두 자릿수를 찍었다. 일각에서는 중국 증시가 추세적 반등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4분기가 투자 적기라는 분석이 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주일(5~9일) 동안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해외주식형 ETF는 424억원 증가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였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25억원), ‘KODEX 차이나H레버리지’(15억원) 등도 몸집을 불리고 있다. 중국 펀드들은 수익률도 좋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16.34%)였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12.63%),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9.96%)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며 증시에 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중국을 방문한다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하, 재정지출 확대 등 중국 정부의 대응이 오는 4분기부터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그 시점까지 중국 증시는 좁은 박스권 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의 흐름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테마가 당분간 성과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우량 국유기업, 하이테크 성장주, 소비주 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2023.06.12 18:09
  • ESR켄달스퀘어 리츠, 이천 물류센터 810억원에 매각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이천1 물류센터를 810억원에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해당 자산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 452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약1만5천여평에 이르는 최신식 물류센터다.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지난 2020년 12월 상장 당시 켄달스퀘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신탁6호를 통해 66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매각가는 810억원으로, 이번 매각으로 자산 취득 약 2년 반 만에 총수익률 기준(보유기간 중 배당금 포험) 약 30% 수익을 내게 됐다. 내부수익률(IRR)은 2.5년간 약 19%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시기준 수익증권 자산의 취득가액은 약 373억원이며 자산 매각으로 인해 예상되는 투자원금과 분배금은 약 515억원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부동산 전문 투자 사모펀드의 통상적인 내부수익률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아주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각을 성공시켰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자산 또한 상장 시 편입을 완료한 자산임을 고려한다면, 상장가인 5000원보다 낮은 현재 주가(4230원)은 현저한 저평가를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주당 270원을 배당한 바 있다. 시가배당률은 지난 9일 종가 기준 약 6.3%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12 16:44
  • "한 주새 400억 뭉칫돈"…암울한 전망에도 돈 몰리는 中펀드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중국 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중국 증시가 저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지난주 두자릿수를 찍었다. 일각에서는 중국 증시가 추세적 반등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4분기가 투자 적기라는 분석이 있다. 한 주새 400억원 몰린 中 전기차 ETF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주일(5일~9일) 동안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해외주식형 ETF는 424억원이 증가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였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25억원), 'KODEX 차이나H레버리지'(15억원) 등도 몸집을 불리고 있다. 중국 펀드들은 수익률도 좋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16.34%)였다. 'KODEX 차이나H레버리지'(12.63%),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9.96%)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펀드에 돈이 몰리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중국 경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사라지고 디플레이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중국 경제 전망 컨센서스를 하향 조정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IB들이 MSCI 중국 지수 목표를 연초 대비 11% 낮췄다고 보도했다. MSCI 중국 지수란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포함해 총 962개 중국 기업으로 이루어진 중국 증권 대표 지수다. 경기 부진 속 증국증시도 힘을 못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셈이다. 금리 인하·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 대두전종

    2023.06.12 15:00
  • 단기금리 연동 ETF에 돈 몰린다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여유자금을 단기로 맡기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FR, CD, 담보부조달금리(SOFR) 등을 기초지수로 삼는 ETF가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총 10개 상장됐다. 지난달 9일엔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세 곳이 이런 유형의 ETF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런 ETF들은 단기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준다. 부도 위험도 거의 없어 ‘파킹형 ETF’라 불린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수익이 쏠쏠하기 때문에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다. CD 금리를 기초로 출시된 ‘TIGER CD금리투자KIS’는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976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체 ETF 중 순유입액 상위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OFR 금리액티브’도 자금이 5583억원 증가했다. 올 들어선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 중 개인 투자금액은 총 391억원으로 전체의 4%를 차지한다. ‘KODEX KOFR금리액티브’는 67억원(1.2%),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21억원(0.81%)의 개인 자금이 들어있다. 파킹형 ETF는 기초자산의 특징에 따라 운용 성과가 달라진다. KOFR을 추종하는 ETF는 사실상 채권 디폴트 리스크가 거의 없는 만기 하루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CD 금리와 연동된 ETF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미국의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인 ‘SOFR’ ETF는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파

    2023.06.09 18:16
  • 文 가입한 6개 펀드 수익률 '훨훨'…이유 살펴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가입한 펀드 6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부·장 중소 기업과 2차전지주 비중이 높았던 게 고수익으로 연결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공개 가입한 6개 펀드는 올 들어 전날까지 18.75%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2019년 8월 일본 수출규제 극복, 공모펀드 활성화 등을 이유로 NH아문디의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5000만원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을 환매했고, 신규 투자금을 보태 2021년 1월 '뉴딜펀드'에 투자했다. 뉴딜펀드 5개에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넣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는 연초 대비 26.29% 상승했다. 반도체, 2차전지 관련주들이 많이 담긴 점이 높은 수익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지난 1년간 포트폴리오 변경은 없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밸류체인주가 많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수익률도 견조했다. 문 전 대통령이 가입한 뉴딜펀드 5개는 △미래에셋 TIGER BBIG K-뉴딜 ETF △삼성 뉴딜코리아 펀드 △KB 코리아뉴딜 펀드(現 KB 코리아뉴웨이브) △NH아문디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 △신한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펀드다. 삼성, KB, NH아문디 펀드는 연초대비 수익률이 20%를 웃돌았다. 각각 연초대비 20.04%, 24.78%, 22.64% 올랐다. 미래에셋, 신한 펀드는 각각 6.63%, 11.92% 올랐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KB 코리아뉴웨이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대형주와 함께 한솔케미칼, 천보, 엘앤에프 등 친환경 성장주 등을 미리 많이 담았던 점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도 "삼성 뉴딜코리아 펀드 투자 종목 중 2차전지, 바이오 업종

    2023.06.09 17:08
  • "이름 생소한데 파킹통장보다 낫네"…입소문타고 확산하는 파킹ETF

    KOFR, SOFR, CD…. 개인들에겐 이름도 생소한 금융 상품들이 조용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을 기초 지수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엔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개인들의 투자금액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조원 몰린 CD금리 ETF, 개인 비중은 '4%'자산운용사들은 올 들어 KOFR, SOFR, CD 등을 기초 지수로 삼는 '파킹형 ETF'를 쏟아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킹형 ETF는 올해만 10개 상장됐다. 5월 9일에는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ARIRA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KBSTAR 머니마켓액티브가 동시 출격하기도 했다. 이들 파킹형 ETF는 초단기, 금리 지수 추종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안정적이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체로 기관들이 큰 규모 단기자금을 넣어 놓는 용도로 주목받아왔다. 실제 파킹형 ETF엔 올들어 큰 규모의 기관 투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TIGER CD금리투자KIS에는 9764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ETF 중 2위에 올랐고 KODEX KOFR 금리액티브도 5583억원이 들어오며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낮은 예금 금리, 증시 변동성을 피해 개인들의 유망 투자처로도 떠오르고 있다. 아직 개인 투자액 비중은 높지 않다. TIGER CD금리투자KIS가 개인 투자액 391억원, 전체 중 4% 비중을 차지했을 뿐 KODEX KOFR금리액티브(67억원, 1.2%),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21억원, 0.81%) 수준에 불과하다. 파킹 통장보다 나은 CD금리·KOFR ETF'단기 자금 운용이 필요한 투자자라면 CD금리 ETF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CD금리란 양도성예금증서(CD)가 유통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다. 변동금리 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널리 사용된다. CD금리 상품은 여타 금리형 상품 중 비교적 금리가 높은 특징이

    2023.06.09 15:27
  • 전기차 1위와 협력사에 투자…'KODEX 테슬라밸류'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테슬라 및 주요 협력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테슬라밸류체인 팩트셋’을 8일 상장했다. 이 ETF는 ‘팩트셋 TSLA 밸류체인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 구성 종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테슬라(약 25%)다. 테슬라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을 제공하는 협력업체들도 지수에 포함됐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CATL과 허니웰,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 등이 각각 10% 수준으로 편입돼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테슬라의 1·2차 공급업체 중 매출, 국가 및 기타 정성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연관성이 높은 25개 종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8 17:18
  • [마켓PRO] '경기방어株' 무색하네…바닥기는 소비재 ETF, 볕들 날 올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음식료,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연초 대비 손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한 까닭이다. 일각에서는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서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스펙트럼에 따르면 생활·필수 소비재 ETF인 'TIGER 200 생활소비재'와 'KBSTAR 200 생활소비재'는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각각 12.87%, 12.77% 하락했다. 'KODEX 필수소비재'(-11.60%), 'TIGER 경기방어'(-5.21%)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ETF 중 '곱버스'로 불리는 두 배 인버스 ETF들을 걷어내면 최하위권이다. 이들이 추종하는 지수는 코스피 200 생활소비재지수, KRX 필수소비재지수 등이다. KT&G와 한국전력 등 공공성을 띤 기업들도 있지만 대체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이마트, 농심 등 음식료·화장품 기업들이 많이 담겼다. 음식료·화장품 업종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력 하락, 중국 경기 부진 등이 맞물려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금을 투자 기회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음식료 업종의 경우 곡물 가격이 하락세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제 곡물 가격은 올해 들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3대 주요 곡물로 꼽히는 소맥(-20.8%), 대두(-11.2%), 옥수수(-1.50%)의 가격은 연초 대비 크게 떨어졌다. 곡물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등세를 겪은 뒤 올해 안정세를 되찾은 탓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2023.06.08 07:00
  • 장기채 ETF에 올해 1900억원 몰려

    연초 이후 국내 장기채 ETF 개인 순매수액이 1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듀레이션이 10년 넘는 채권을 담은 장기채 ETF에 올 들어 개인 투자액 1895억5000만원이 몰렸다. 향후 금리 하락을 노리는 개인들이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오히려 개인 순매수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개인 투자액이 유입된 국내 장기채 ETF는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로 연초 이후 824억원이 들어왔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ETF다. 듀레이션이 24.78년으로 길어 금리 하락 시 높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 속에 올해 개인들은 미국 장기채 ETF도 매수를 이어온 바 있다. 연초 이후 서학개미 순매수 결제액 1위(5억8338억달러)에는 미국 장기채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이상 국내 불 3배(TMF)' ETF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역시 기준금리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내 장기채 ETF 중심으로 개인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장기채ETF는 금리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동시에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장기채권 상품의 경우 헤지비용과 환율 변동성에 따른 낙폭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 장기채 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7 14:58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올해 ETF 개인순매수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배당 ETF 개인순매수 1,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은 상장 7개월 만에 1888억원까지 불어났다. 올들어 1419억원이 유입됐는데, 이는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ETF 중 가장 많은 유입액이다. 환헤지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역시 상장 2개월 만에 400억원이 몰렸다. 이 상품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다우존스 US 배당100'을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연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배당수익률 3.63%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 금리 하락으로 채권형 ETF에 대한 매력도가 점점 하락하는 가운데, 매월 일정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배당 ETF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7 14:22
  • 엔비디아 담았더니…올 들어 70% 급등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국내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성적표도 좌우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담은 일부 해외형 반도체 테마 ETF 수익률은 연초대비 70%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ACE글로벌반도체TOP4Plus SOLACTIVE’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9.46%로 전체 반도체 ETF(레버리지 상품 제외)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2위는 57.51%를 기록한 ‘KODEX 미국반도체MV’로 조사됐다. 이들 ETF는 엔비디아 비중이 각각 24.33%와 16.36%로 다른 반도체 ETF보다 높았다. ETF 내 엔비디아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은 31.73%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다. 연초 대비 40%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자 관련 ETF 수익률도 함께 뛴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챗GPT 특수에 힘입어 올 들어 177% 폭등했다. AI 산업 내 GPU의 입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GPU는 복잡한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 챗GPT같은 생성형 AI를 위해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필요해 GPU가 필수적이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까지 엔비디아 칩을 대거 사드릴 수밖에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GPU 확보 경쟁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미국에서 벌어졌던 ‘휴지 사재기’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같은 반도체 ETF 내에서도 엔비디아 보유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엇갈리고 있다. 엔비디아를 들고 있는 해외형 반도체 테마 ETF 5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평균 54.62%에 달한다. 반면 중국 반도체 업종을

    2023.06.06 16:34
  • 미래에셋증권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 투자성향·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자산 운용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성향, 투자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지난 1월 16일 출시했다. SMART란 투자 가이드 제공(Sage), 투자자 맞춤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리밸런싱(Rebalancing), 세금 절감 효과(Tax saving)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같은 키워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통해 지점 자산관리사는 한 지점운용랩 계좌에서 복수의 하위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국면별, 투자 테마별로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의 성격, 운용전략 등을 고려해 투자자과 합의된 수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점운용랩에서 장외채권 및 전단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입자산도 확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점 자산관리사는 인컴형 계좌와 성장형 계좌를 분리 운용할 수 있다. 인컴형 계좌에서는 고배당 ETF, 채권형 ETF, 리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기적인 이자와 배당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성장형 계좌에서는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장기투자가 필요한 혁신성장 주식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랩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고,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계좌개설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통해 경기 국면, 시장 흐름에 따른 계좌 간 탄

    2023.06.06 16:33
  • [마켓PRO] "챗GPT 버블 조심"…인공지능株 두 가지 문제점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챗GPT가 화제가 되며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AI 기술 핵심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챗GPT와 같이 대화가 가능한 '거대 언어 모델(LLM)' AI는 막대한 데이터 용량 처리가 가능한 GPU가 필수적이다. GPU 글로벌 점유율 90%에 달하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다음으로 시총이 큰 기업이 됐다.그러나 AI 붐이 점차 과열 양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시니어 증권 칼럼니스트 제임스 맥킨토시는 2일(현지시간) "주식 시장의 AI 버블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맥킨토시는 "과거에도 AI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가 푹 꺼졌던 사례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가 말하는 과거란 1990년대 초다. 퍼스널 컴퓨터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가 AI 과대광고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부추긴 바 있다.2011년 2월에는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 ABC 인기 퀴즈쇼에서 우승하자 IBM 주가가 급등한 적도 있다. 당시 IBM은 "사회를 휩쓸 AI 혁명의 시작"이라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헬스케어, 금융, 법조 등의 분야에서 AI가 활성화할 것이란 장밋빛 시나리오가 펼쳐졌던 점도 지금과 유사하다. 투자액이 늘었는데도 성과가 부진하자 시장은 실망했다. IBM 주가는 불과 수개월 뒤 30% 이상 급락했다.AI 수혜주가 실상은 몇 개 되지 않는다는

    2023.06.05 16:00
  • [마켓PRO] 미국 주식 투자 고수들, 연일 반도체 ETF 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간밤 해외주식 고수들은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규모 순매수했다. 반도체 지수 하락시 수익을 내는 ETF는 순매도 순위 상단에 자리했다.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을 예상하고 미리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은 ICE 반도체지수의 일일 실적을 3배로 추종한다. ICE 반도체지수는 미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회사 30곳을 시가총액 비중만큼 반영해 산출한다. 2위는 양극성 고주파 기술에 기반한 피부 리프팅 기술 보유 기업인 인모드였다. 인모드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고,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바 있다. 코로나 종식과 함께 미용 시장 성장 등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매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순매수 3위에는 항공기 제조사 보잉, 4위에는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센티넬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고수들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가장 많이 매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시 하락폭의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3X(SOXS)는 순매도 2위 종목이었다. 그간 고공해진을 이어온 엔비디아는 세 번째로 많이 순매도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4위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TQQQ) 였다. 나

    2023.06.05 14:00
  • [마켓PRO 칼럼]실적 뒷받침 교육주?…소외된 기업 옥석가릴 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명동금융센터 부장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이벤트(일정), 실적, 모멘텀, 단기투자, 장기투자, 배당주 투자, 성장주 찾기, 테마 등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 내가 산 것보다 비싸게 팔기 위한 행위들을 '투자'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과 산업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미래가치에 대한 현재가치를 고민하는 과정을 계속 겪어야 한다.요즘은 SNS의 발달로 종목의 자금 쏠림이 심해지고 본인들의 주식을 비싸게 팔기 위해 비정상적인 행위들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어떠한 정보가 왔을 때 이 정보가 왜 나에게까지 왔을까, 과연 지금의 구간에서 내가 매수를 한다면 더 높은 가격으로 누군가에게 팔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을 보면, 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편승하거나 남들과는 다르게 개별 기업을 잘 알아서 수익을 내는 경우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계속 시장과 기업을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알맞은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최근 주식시장을 보게 되면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한국의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 누적등의 불안요소들이 상존하지만, 그 안에서 업종별 차별화, 즉 옥석 가리기가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다.반도체 이슈도 뜨겁다. 올해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순매수는 13조가 넘어간다. 1998년 이후 최대 규모인데, 대부분은 삼성전자(10조

    2023.06.05 14:00
  • [AI 종목 진단] 라이온켐텍, 80억 자사주 소각 결정 속 24% 급등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5일 라이온켐텍의 주가가 약 24% 상승하며 시장 상승률 1위, 코스닥 시장 거래량 1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까지 8600~9400원의 주요 매물대 구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이 3만주, 기관이 9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주요 뉴스에 따르면, 합성왁스와 인조대리석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라이온켐텍은 자사 주식 4.99%(94만2696주)를 소각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소각 예정금액은 80억3100만원 상당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입니다. 회사는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소재 산업에서 독자적인 상품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무소 및 투자회사 설립, 협업 및 M&A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해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 ※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3.06.05 12:00
  • [마켓PRO] "리튬이 최고야" 포스코그룹주 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POSCO홀딩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POSCO홀딩스의 리튬 사업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8만3364원으로 직전 목표주가 8만1400원에서 소폭 상향조정된 바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일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다. 디알텍(2위), 포스코퓨처엠(3위), 마음AI(4위)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알텍은 동영상 촬상소자 등을 활용한 디텍터(검사기) 개발 업체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 가능한 미세결함을 검출하는 3D 자동 엑스레이 검사장비 등을 만든다. 두산(5위)의 경우 보유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두산은 자회사이자 협동로봇 제조 및 서비스가 주요 사업인 두산로보틱스 IPO 등 일정도 앞두고 있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진성티이씨였다. 이어 바이오니아(2위), 한화솔루션(3위), 알테오젠(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진성티이씨는 무한궤도식 하부주행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건설중장비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인 캐터필라에 부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주가가 4%대 강세를 보이자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5 11:00
  • [마켓PRO] Today's Pick: 포스코인터내셔널-"달라진 체질을 증명할 기회"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삼성전자-"반도체, 좋아질 일만 남았다"📋목표주가 : 8만5000원→8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7만2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DRAM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20%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시장 전망치(+10% QoQ)를 상회하며 재고감소 시작이 예상. -DRAM 출하증가는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이어져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전망.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분기까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가격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4분기부터는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증가 효과로 DRAM, NAND 가격은 상승 전환이 예상. - 2000년 이후 최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머니무브 (6월1일 기준 10.5조원 순매수, 코스피 전체 순매수의 78%)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삼성전자 +30.6%, SK하이닉스 +47.1%, 마이크론 +38.2%) 덜 올랐고, 파운드리 사업가치와 환차익(원화강세)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포스코인터내셔널-"달라진 체질을 증명할 기회"📋목표주가 : 3만7000원(신규) / 현재주가 : 3만11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6% 감소한 3013억원 전망. 시장 컨센서스 9.6% 상회 예상. -철강은 유럽향 고수익성 고망간강관/API강재 판매 호조 지속으로 1분기 수준의 높은 마진 유지가 가능할 전망. 미얀마가

    2023.06.05 09:24
  • [마켓PRO]포스코·LG화학 매집한 부자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의 투자종목 삼성증권 자산가 고객, 지난주 POSCO홀딩스 109억 순매수 NH 고객은 LG화학 가장 많이 담아 미래에셋 투자수익률 상위 1% 고객은 메디톡스 선호 대형 증권사의 수익률 상위권 투자자들이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관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시장 금리가 안정화되고 증시 반등세가 뚜렷해지며 기술주의 주가 전망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5일 삼성증권 에스라운지(S.Lounge) 랭킹사이트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사람 중 계좌 평균잔액이 10억원 이상인 자산가들은 지난 5월 30일~6월 2일 POSCO홀딩스를 108억9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었다. 자산가들이 POSCO홀딩스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건 이 기업이 최근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 채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로 사용된다. 이 종목의 최근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8만3364원으로 직전 목표주가 8만1400원에서 약간 상향조정됐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전 16조8233억원→1개월 전 9조6745억원→최근 9조5985억원으로 갈수록 나빠졌지만 목표주가는 되려 개선된 것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리며 "POSCO홀딩스의 리튬 사업에 적용됐던 디스카운트는 관련 실적 전망이 현실화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점차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의 평잔 10억원 이상 고객이 가장 많이 순

    2023.06.05 07:00
  • "예금만큼 안전한데 수익률 높아"…만기 채권ETF 뜬다

    ‘채권 개미’ 전성시대다. 불확실한 시장 전망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을 내지 않으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은 높은 채권에 쏠리고 있어서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채권이 16조원(지난 2일 기준)어치를 웃돈다. 작년 한 해 순매수 규모(20조6886억원)에 근접한다. 채권 투자 열풍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서 나온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정점에 다다랐다면 채권 가격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올 들어 하향곡선을 그리는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채권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43%까지 떨어졌다. 기준금리(연 3.5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채권형 ETF에 뭉칫돈 몰린다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 채권형 ETF 설정액은 25조6181억원으로 연초 21조5907억원에서 4조원 넘게 불어났다. 채권ETF는 일반 주식처럼 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채권ETF는 일반채권형과 만기매칭형으로 나뉜다. 이 중 만기매칭형 채권ETF는 1년 또는 2년 등 동일한 잔존 만기의 채권을 담는 ETF다. 시장 금리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일반채권형 채권ETF의 단점을 보완했다. 만기가 도래하면 일반 채권처럼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다. 만기 시점과 만기수익률(YTM)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투자 매력이다. 만기수익률은 투자 시점에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연환산 수익률을 말한다. 만기매칭형 채권ETF의 이름에는 ‘23-12’, ‘24-12’ 등 숫자가 붙는다. 채권 만기 시점을 알려주는 숫자다. 23-12는 2023년 12월

    2023.06.04 17:59
  • 하루만 맡겨도 年 4%…CMA·MMF에 뭉칫돈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기간이 길게 느껴진다면 초단기 금융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도 은행 예금의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수시로 입출금을 할 수 있고 투자 한도가 없어 은행 파킹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올 들어 여유 자금이 이런 초단기 금융상품에 몰리는 현상도 관측된다. 증권사의 CMA는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하루만 가입해도 발생한 수익을 곧바로 돌려준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지난달 말 기준 개인 투자자의 CMA 잔액은 57조8542억원에 달한다. 연초 48조8467억원에서 10조원 가까이 늘었다. MMF에 투자하는 개미도 늘고 있다. MMF는 일종의 금융상품으로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CMA처럼 수시 입출금도 가능하다. 지난달 말 기준 개인 투자자의 MMF 설정액은 14조7038억원으로 연초 대비 1조원가량 늘었다. 최근 들어선 MMF와 구조가 비슷한 ETF도 나왔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시가 평가를 하는 MMF에 개인이 투자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지난달 초 상장했는데 벌써 순자산이 7000억원에 육박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도 시가 평가 MMF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하루만 맡겨도 연 4.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4 17:59
  • 코스피, 지난달 3% 상승…G20 중 다섯 번째로 높아

    국내 증시가 지난달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G20의 주요 지수 종가를 지난 4월 말과 비교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한 달간 3.02%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4월 말 2501.53에서 지난달 말 2577.12로 고점을 높였다. 지난달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G20 주요 지수와 비교하면 다섯 번째로 높다. 코스닥지수는 842.83에서 856.94로 1.67% 올라 20개국에서 중위권 수준이었다. 20개국 대표 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지수가 14.81% 올라 상승률 2위인 일본 닛케이225지수(7.04%)의 두 배를 넘었다. 다음으로 튀르키예(5.82%), 브라질(3.7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미국 뉴욕증시는 비교 대상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3.49% 떨어져 20개국 중에서 12위에 그쳤으나 나스닥지수는 5.80% 올랐다. 지난달 코스피지수 강세는 업황 개선 기대가 높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4 17:57
  • 엔비디아 열풍에…비메모리 반도체 ETF도 10% 쑥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로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투자하는 ETF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책적 수혜까지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했다.커지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중 해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6개 펀드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19.19%였다. 이 기간 30% 넘게 뛰어오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덕을 톡톡히 봤다. 반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ETF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형 반도체 ETF 5종의 1개월 수익률은 평균 10.58%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앞으로는 유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존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가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에 편승한 상승세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사람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부터 이미지 정보를 습득·변환하는 센서까지 포함한다. AI 산업이 발전하면 비메모리 반도체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비메모리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513조원을 기록했다. 150조원에 불과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7.4% 커졌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10.5%였다. 종합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20

    2023.06.02 18:16
  • 엔비디아 열풍에 비메모리 반도체 ETF도 '잘 나가네'

    엔비디아 주가 폭등과 함께 고공행진 중인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엔비디아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음에도 일부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ETF들을 중심으로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책적 수혜도 예상되는 만큼 지금도 투자가 유망하다는 조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형 반도체 ETF 6종의 최근 1개월간 평균수익률은 23.26%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30% 넘게 뛰어오른 엔비디아 덕택을 톡톡히 봤다. 반면 엔비디아를 담고 있지 않은 국내형 반도체 ETF들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형 반도체 ETF 5종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평균 10.03%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국내형 반도체 ETF가 엔비디아가 없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기존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비메모리 반도체에 편승한 상승세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사람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부터 이미지 정보를 습득·변환하는 센서까지 포함하는 반도체를 일컫는다. AI로 인한 반도체 신규 수요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도 비메모리 반도체다. 수요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있어 경기를 타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다른 지점이다. 시장 규모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513조원을 기록했다. 150조원에 불과했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도 37.4%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률 10.5%를 웃돌았다. 이렇다 보니 종합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 일변도로 나가고 있다.

    2023.06.02 11:27
  • NH아문디 'K-pop ETF' 수익률 43%…엔터 ETF 1위

    NH아문디자산운용의 K팝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Fn K-POP&미디어'가 엔터테인먼트 ETF 중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1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POP&미디어의 6개월 수익률이 지난달 25일 기준 43.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K-POP과 K-미디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Fn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호성적 뒤에는 올해만 각각 90%, 63% 오른 JYP와 하이브의 비중이 높았던 점이 작용했다. 편입 종목 중 JYP(23.82%), 하이브(22.69%)의 비중은 절반에 가깝다. 이어 에스엠(14.92%), 와이지엔터테인먼트(9.25%), 스튜디오드래곤(6.26%), CJ ENM(6.19%) 등을 보유 중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한류가 글로벌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 ETF만으로도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K-컬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6.01 16:37
  • "당분간 달러 강세 보일 듯…환노출 펀드 주목"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화 가치에 노출된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환노출 상품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0전 오른 1324원90전에 마감했다. 연초 1273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까지 4.1%(519원) 올랐다. 미국의 긴축 기조와 한국의 무역적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는 부채한도 협상 결과가 의회를 순조롭게 통과할 경우 당분간 이런 달러화 가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달러가 강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일 땐 환노출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펀드 수익률에 환차익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올초부터 지속된 원화 약세로 환노출형 펀드의 수익률은 환헤지형 펀드를 웃돌고 있다. ‘KB미국대표성장주증권자투자신탁’의 환노출 상품은 올 들어 이날까지 수익률이 24.11%에 달했다. 같은 기간 환헤지 상품의 수익률은 17.67%에 그쳤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증권자투자신탁’도 올 들어 이날까지 환노출 상품의 수익률은 3.28%였지만, 같은 기간 환헤지 상품은 손실(-2.0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나스닥 등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인기를 얻는 것도 달러 강세 기대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향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SOL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등 ETF는 연초 이후 이날까지 각각 1564억원, 439억원 유입됐다. 국내 대형증권사의 한

    2023.05.30 18:15
  • 부채한도 타결 수혜는 '달러'…"당분간 환노출 펀드 유리"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환율 변동에 노출된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합의로 달러가 강해질 경우 환 노출 상품에 가입하는 게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4원 상승한 1324.9원에 마감했다. 연초 1273원에 머물렀던 환율은 지금까지 4.1%(519원) 올랐다. 미국의 긴축 기조와 한국의 무역적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상승 중이다. 이달 들어 100 초반까지 떨어졌던 달러 인덱스는 이날 현재 104 수준까지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부채한도 협상 결과가 의회를 순조롭게 통과될 경우 당분간 이런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달러가 강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일 땐 환노출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펀드 수익률에 환차익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올 초부터 지속된 원화 약세로 환노출형 펀드들의 수익률이 환헤지형 펀드들을 웃돌았다. 'KB미국대표성장주증권자투자신탁'의 환노출 상품은 올들어 이날까지 수익률은 24.11%에 달한다. 같은 기간 환헤지 상품의 수익률은 17.67%에 그쳤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증권자투자신탁'도 올 들어 이날까지 환노출 상품의 수익률은 3.28%였지만, 같은 기간 환헤지 상품은 손실(-2.06%)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나스닥 등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인기를 얻는 것도 달러 강세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향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SOL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등에는 연초 이후 이날

    2023.05.30 16:38
  • 테슬라·엔비디아, 똑똑하게 투자하자…알주식보다 나은 'ISA ETF 투자법'

    "왜 레버리지만 찾냐고요? 세금만 22%를 떼잖습니까." 서학개미 A씨는 최근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를 대거 사들였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날아오르자 더 높은 수익률을 쫓아 들어갔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한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 상품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1억5000만달러어치 사들였다. 해외주식 중 테슬라(1억62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매입했다. 서학개미들이 유독 레버리지 상품을 사랑하는 이유는 양도소득세 때문이다. 국내주식은 수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지만 해외주식은 다르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가 끝난 해외주식 수익이 250만원이 넘을 경우 22%의 양도소득세가 붙는다. 조금이라도 세금을 아끼면서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단일 종목 비율이 높은 ETF에 투자하는 방식을 권한다. ISA 금융투자소득, 전액 '비과세'ISA는 중개형·신탁형·일임형 3가지로 구분된다. 통상 국내 주식 등 다양한 곳에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가장 애용된다. 중개형 ISA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손익통산이 꼽힌다. 인출 시점까지 계좌에 들어있는 모든 상품의 손익을 합쳐 세금을 부과한다. 이때 소득이 배당·이자소득이라면 200만원까지 비과세다. 200만원을 넘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한다. 금융투자소득은 전액 비과세다. 손익을 통산해서 따지다 보니 매년 세금을 내지 않는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있다 보니 납입 한도가 있다. 중개형 ISA의 1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으로, 최대 5년 1억원까지 입금이 가능하

    2023.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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