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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PRO]Today's Pick: "과도기 끝이 보인다…대한항공 주목해야"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대한항공-"과도기의 끝이 보인다"??????목표주가 : 3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2만3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할 전망.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 감소한 3조6000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330억원으로 추정.-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화물 역신장을 만회하기 어려웠음. 화물에서 운임이 25% 하락하고 물동량(FTK)도 14% 감소한 것으로 예상.-국제선 여객의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 등 근거리 노선으로 몰린 가운데 대한항공은 증편 역시 완만. 화물 매출이 5500억원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은 1500억원 회복하는데 그칠 전망.-지금은 단기적으로 물류대란 수혜가 사라지는 영향이 리오프닝 효과보다 큰 과도기. 다만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 2분기 들어 해운 운임이 반등했듯이 항공화물 역시 조정은 막바지 단계.-이번 실적 시즌 이후부터 3분기 여름 성수기까지는 대한항공에 주목할 차례라고 판단.KT&G-"금연, 오히려 좋아"??????목표주가 : 11만원(신규)  / 현재주가 : 8만6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체크 포인트]-올해 연간 실적은 담배 원가 상승과 부동산 실적 감소로 부진할 전망.-국내 실적은 일반 담배 판매량 하락을 전자담배 스틱과 신제품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쇄했지만, 잎담배 투입단가 상승으로 전분기에 이어 담배 수익성은 부진.-1

    2023.04.21 08:19
  • 배당주펀드의 반전 매력…올 수익률 20% 넘었다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배당주펀드 수익률이 올 들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를 넘는 배당주펀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성장성 있고 실적이 우수한 고배당주를 편입한 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률 양호한 배당주펀드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이상 배당주펀드는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수익률이 평균 14.9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5.16%)과 비슷한 수준이다.일부 배당주펀드는 지수 상승률을 훨씬 초과하는 수익률을 내고 있다. 중소형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중소형고배당펀드1은 올 들어 수익률이 23.27%에 달하고 있다. 피엔에이치테크,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호텔신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은 배당주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21.29%다. 삼성전자만 24.44%를 담고 있고 SK하이닉스(15.90%) LG화학(14.49%) 현대차(10.19%) 등 다른 대형주도 보유하고 있다.이 운용사의 KBSTAR KQ 고배당 ETF도 연초 대비 17.10%의 수익률을 거뒀다.NH아문디의 NH-Amundi퇴직연금고배당주펀드1도 연초 대비 15.86%의 수익률로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배당주펀드 강세 이어질 듯이들 펀드 수익률이 올 들어 양호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성장성이 높은 고배당주 상승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윤태환 KB자산운용 액티브운용본부 팀장은 “시장금리의 피크아웃(고점 통과) 기대 속에서 성장성이 부각된 고배당주들의 성과가 우수했다”며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

    2023.04.20 17:46
  • 올해 수익률 20% 넘어섰다…'고공행진' 배당주 펀드 봤더니

    배당률이 높은 배당주 펀드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배당하면 떠오르는 은행, 통신 관련주 이야기가 아니다. 성장성 있고 실적 좋은 기업들을 담은 배당주 펀드들이 연초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이상 배당주 펀드들의 연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19일 기준 14.69%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중소형고배당펀드 1(주식)이다. 중소형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초고위험 상품인 이 펀드는 19일 기준 수익률 23.27%을 자랑 중이다. 담고 있는 상위 5개 종목에는 피엔에이치테크, 에스엠, JYP Ent., 호텔신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있다.두 번째로 높은 펀드에는 ETF가 자리했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대형고배당10TotalReturn(주식) ETF는 수익률 21.29%를 기록 중이다.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WISE 대형고배당10TR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삼성전자만 24.44%를 담고 있고, SK하이닉스(15.90%), LG화학(14.49%), 현대자동차(10.19%) 등이 포함되어 있다.KBSTAR KQ고배당 ETF도 연초 대비 수익률 17.10%를 보이고 있다. 이 ETF가 추종하는 FnGuide KQ 고배당 포커스 지수에는 에코프로비엠(12.24%)이 가장 많이 편입되어 있다. 지수 편입 관계자는 "에코프로비엠은 꾸준히 배당을 해온 기업이고, 작년 초 기준으로 코스닥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지수 룰에 맞춰서 가장 많이 편입했다"고 말했다.이들의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인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개별 테마주 강세 등이 짚인다. 윤태환 KB자산운용 액티브운용본부 팀장은 "시장금리 피크 아웃(고점 통과) 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성장성이 부각된 고배당주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2023.04.20 14:46
  • 코스닥 올해 30% 넘게 올랐는데…'하락 주의' 경고, 왜?

    올해 들어 30% 넘게 오른 코스닥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공매도 예비 수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는 자금유입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우뚝 섰다. '빚투'도 급증 중인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대차잔고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들어 코스닥 대차잔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3월 평균 15조900원을 기록하던 코스닥 대차잔고는 4월 들어 17조원을 넘기더니 곧장 19조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에는 20조원을 넘겼다. 2003년 코스닥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대차잔고는 주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은 수량을 일컫는다. 빌려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하는 공매도와 연관관계가 있어 '예비 공매도'로 불린다. 실제 이번 달 코스닥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358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다.투심도 전환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자금유입이 가장 많았던 ETF·ETN은 7242억원이 순증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였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역으로 1배 따라간다. 코스닥지수가 떨어질수록 수익을 내는 구조다.반대로 코스닥 상승에 배팅하는 자금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코스닥 150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지난 3개월간 7344억원 순감하며 자금유출이 가장 많은 ETF·ETN 1위에 올랐다. 일반 ETF인 'KODEX 코스닥150'도 2343억원 순감해 6번째로 자금유출이 많았다.이른바 '빚투'로 불리는 신용융자가 급증하는 것도 부담이다. 17일 기준

    2023.04.19 11:33
  • "330조 시장 잡아라"…증권사, 퇴직연금 유치 총력전

    증권회사들이 330조원까지 불어난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치하기 위해 전문조직을 신설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오는 7월 유예기간을 끝내고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예금 등에 ‘방치’됐던 적립금을 디폴트옵션을 통해 펀드 등으로 옮기는 가입자가 많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액은 336조원이었다. 2021년 295조원보다 13.6% 늘었다. 2017년(168조원)에 비해선 약 두 배로 불어났다.삼성증권은 지난 1월 서울 삼성동과 수원, 대구 등 총 세 곳에 ‘연금센터’를 개설했다. 연금본부 내 컨설팅팀이 전담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전문화한 별도 조직이다. 연금센터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프라이빗뱅커(PB)들을 배치했다. 삼성동 20명, 수원과 대구에 10명씩 총 40명이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했다. 이곳에는 PB 30여 명이 상주한다.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퇴직연금 구독 서비스, 개인 맞춤형 로보 어드바이저 등도 제공한다.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중 증권사에 예치된 금액은 21% 수준(2021년 기준)이다. 아직까지는 은행과 보험사에 더 많은 돈이 적립돼 있다.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되면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퇴직연금 계좌를 옮기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 것이란 예상이 있다.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아무런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기본값(디폴트·default)에 따라 퇴직연금이 운용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으로

    2023.04.18 17:46
  • "330조원 시장 잡아라"…증권사들, 퇴직연금 유치 총력전

    증권회사들이 330조원까지 불어난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치하기 위해 전문조직을 신설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오는 7월 유예기간을 끝내고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예금 등에 '방치'됐던 적립금을 디폴트옵션을 통해 펀드 등으로 옮기는 가입자가 많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액은 336조원이었다. 2021년 295조원 보다 13.6% 늘었다. 4년 전인 2017년(168조원)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 서울 삼성동과 수원, 대구 등 총 3곳에 '연금센터'를 개설했다. 연금본부 내 컨설팅팀이 전담하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전문화한 별도 조직이다. 연금센터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프라이빗뱅커(PB)들을 배치했다. 삼성동 20명, 수원과 대구에 10명씩 총 40명이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증권사 중 퇴직연금 적립금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평가받는 곳은 미래에셋증권이다. 2005년 퇴직연금본부를 구성했고 2018년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했다. 미래에셋 여의도 사옥 내에 위치한 연금자산관리센터에는 PB 30여 명이 상주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 주는 퇴직연금 구독 서비스, 개인 맞춤형 로보 어드바이저 등을 제공한다.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중 증권사에 예치된 금액은 21% 수준(2021년 기준)이다. 아직까지는 은행과 보험사에 더 많은 돈이 적립돼 있다.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되면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퇴직연금 계좌를 옮기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 것이

    2023.04.18 15:22
  • [단독] 배터리 아저씨의 조언 "여의도는 헛다리, 리포트 믿지 마라" [마켓PR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오픈 인터뷰'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 인터뷰배터리 아저씨에 열광하는 개미들, 왜?여의도 생태계 직격탄 "애널리스트, IB 사업부 부속품 전락""韓 양극재 기업  기술·수주량 모두 압도적" 일각선 "믿음의 광풍이 시장 지배, 투자도 팬덤에 좌우되나" 우려 "저는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여의도 증권가가 2차 전지 사업 전망에 대해 헛다리를 짚고 있다는 걸 알리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말 한마디에 증시가 출렁인다. 유튜브 영상을 올리면  곧장 수십만 회를 돌파한다. 증권사 리포트를 믿지 말고 한국 2차 전지 기업들의 경쟁력을 믿으라고 역설했다. 무심코 흘려들었다면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날린 셈이다.  공개적으로 추천한 8종목 중 하나가 에코프로비엠. 올 들어서만 주가가 6배 올랐다. 다른 7개 종목은 오늘도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소위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 얘기다. 박 이사는 어떤 확신이 있었길래 여의도 증권가를 손가락질하며 2차 전지 기업 홍보에 나서게 된 걸까. 14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 사옥에서 박 이사를 만났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추앙받고 있습니다. 왜 개미들이 열광한다고 생각하나요. "돈 벌어다 주는 사람을 좋아하지 돈 잃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나요.(웃음) 저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서 이야기하고, 여의도는 개인 투자자들을 총알받이

    2023.04.17 13:44
  • 이지스-KKR 부동산 합작사 무기한 연기

    국내 1위 부동산 투자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 글로벌 3대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가 추진 중이던 부동산 투자 합작법인이 무산됐다.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에 대한 검사 기조가 강화되면서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와 KKR은 지난해부터 합작사(JV) IKR자산운용을 꾸리고 7400억원 규모의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 사옥 등을 기초자산으로 이관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금감원에 자산운용사 인가 신청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지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합작법인 설립에 최적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해 인가 신청 절차를 보류했다”고 말했다.양사는 작년 4월부터 부동산 투자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센트로폴리스 인수와 옛 르네상스호텔 재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합작 방식은 이지스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와 KKR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올 1월 인가를 목표로 작년 10월 준법감시인과 경영지원팀 인력을 모집했고, 올초에는 ‘판교 알파돔타워’ 1차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현 이지스자산운용 밸류애드투자파트의 운용인력이 주축이 돼 신한금융투자 사옥이나 5700억원 규모 남산스퀘어 등을 IKR 기초자산으로 이관한다는 구상이었다.그러나 지난 2월 이지스에 대한 금감원의 수시 검사가 시작되면서 합작법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금감원은 연초 부동산 PF 부실 등을 이유로 유동성 문제가 있는 부동산 펀드의 검사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이지스를 시작으로 부동산 펀

    2023.04.16 18:23
  • 증시 달군 반도체 ETF…美·中 펀드 수익률 1위

    미국과 중국 투자 펀드의 수익률 상위에 반도체 테마 펀드들이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 챗GPT 열풍 등에 힘입은 상승세로 풀이된다. 반도체와 반도체를 포함하는 기술주 추종 펀드에는 자금 유입도 활발한 이뤄지고 있다. 美 반도체 레버리지 ETF 70% 급등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 펀드 중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70.45%를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반도체섹터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한다. 순자산은 연초 대비 30%가량 늘어난 662억원을 기록 중이다.같은 기준 수익률 2, 3위에도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펀드가 자리했다. TIGER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는 올해 들어 각각 58.44%, 43.08%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두 펀드 모두 나스닥100지수를 기초로 삼는다.반도체 강세 속에 지난해 초 ‘메타버스 열풍’ 이후 자취를 감췄던 메타버스 관련 펀드도 눈에 띄고 있다. 34.54% 상승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미국메타버스iSelect ETF가 대표적이다. 나스닥유노메타버스지수를 추종하는 KODEX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도 28.19% 오른 상태다. 나스닥유노메타버스지수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노출도 상위 4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포함된다. 중국도 기술주펀드 강세중국 펀드 수익률 1위도 반도체 테마 ETF가 차지했다.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연초 대비 27.86% 올랐다. 이 ETF의 기초지수(FactSet China Semiconductor Index)는 중국 또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회사 25개를 편입한

    2023.04.16 18:17
  • 1분기 美·中 펀드 수익률 보니…반도체 강세 속 돌아온 '메타버스'

    미국과 중국 투자 펀드들의 수익률 상단에 반도체 테마 펀드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챗GPT 열풍에 힘입은 상승세로 풀이된다.이들 펀드를 향한 자금 유입도 활발하다. 미국 나스닥, 중국 항셍테크 지수 등 기술주 중심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미 펀드 수익률 1위는…70.45% 오른 반도체레버리지ETF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일 기준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북미 펀드는 70.45%를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섹터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순자산도 연초대비 33.75% 늘어난 662억원을 기록 중이다.연초대비 수익률 2, 3위에도 반도체, 레버리지 관련 펀드가 자리했다. TIGER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는 올해 들어 각각 58.44%, 43.08%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두 펀드 모두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도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은 나스닥100은 올해 들어 20.41% 올랐다.반도체 강세 속에 지난해 초 '메타버스 열풍' 이후 자취를 감췄던 메타버스 관련 펀드들도 눈에 띈다. 34.54% 상승한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미국메타버스iSelect ETF가 대표적이다.28.19% 오른 KODEX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ETF가 추종하는 '나스닥 유노 메타버스 지수'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노출도 상위 4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비중이 상당히 높은 덕에 이 지수는 올해 21.74% 치솟았다.중국 펀

    2023.04.16 14:23
  • [단독] 금감원 부동산PF 칼바람에…이지스-KKR 합작법인 설립 무산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와의 부동산 투자 합작법인(JV) 'IKR자산운용'에 대한 설립 절차를 중단했다. IKR은 국내 1위 부동산 투자 운용사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간의 합작법인이어서 주목받았다.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에 대한 검사 기조가 강화되면서 인가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3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는 KKR과의 합작사 IKR자산운용 설립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지스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양사간 합작법인 설립에 최적 시점이 아니라는데 공감대가 있었고, 인가 신청 절차를 보류하게 됐다"고 말했다.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월 진행된 이지스에 대한 금감원의 수시 검사였다. 금감원은 올 들어 부동산 비중이 높은 펀드들에 대한 수시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다른 운용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현장 검사 이후 이지스의 신규 사업 추진이 올스톱됐다는 말이 나온다"고 했다.이지스와 KKR 양사는 작년 4월부터 부동산 투자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센트로폴리스 인수와 옛 르네상스호텔 재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서 손을 맞잡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합작 방식은 이지스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와 KKR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현 이지스자산운용 밸류애드투자파트의 운용인력이 주축이 돼 7400억원 규모 신한금융투자사옥이나 5700억원 규모 남산스퀘어 등을 IKR 기초자산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었다.IKR은 작년 10월 준법감시인과 경영지원팀 인력을 모집하는

    2023.04.13 15:40
  • [마켓PRO] 초고수들, 반도체 내려놓고 장기채로 복귀…TMF 순매수 1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인 초고수들이 다시 미국 장기채 레버리지 베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나스닥과 테슬라 상승에 베팅하는 펀드가 각각 순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1일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물 채권 불 3배 ETF였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채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고수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였다. 반도체와 함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할 것에 베팅한 셈이다. 3위는 테슬라, 4위에는 3M이 자리했다. 테슬라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셰어즈(TSLL)이 그 뒤를 이었다. 델타 에어라인스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1위는 ICE 반도체 지수의 일간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이었다. SOXL은 올들어 60% 넘게 급등했지만, 지난 3월31일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수들은 최근 급등 중인 비트코인 관련주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순매도 2위에 자리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주가가 상당폭 오른 엔비디아(NVDA)가 뒤를 이었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12 16:25
  • [마켓PRO] 메릴린치 "현대차, EPS 가치 저평가…매수 추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현대차 1분기 EBIT, 3.2조원…컨센서스 상회""올해 EBIT 13조원 수준…시장, 현대차 저평가"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가 현대차 1분기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이 3.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2.7조원을 훌쩍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메릴린치는 "(현대차는) 한국과 미국, 인도 등에서 자동차 60만여 대를 판매했다"면서 "그랜저와 제네세스 모델의 판매 호조 속에 전체 실적이 전년대비 9% 가량 개선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그러면서 메릴린치는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3만3000원에서 25만원으로 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메릴린치는 현대차 올해 전망에 대해 "EBIT은 13조원 수준으로, 주당순이익(EPS)은 36%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기별로는 2분기 3.4조원, 3분기 3조원, 4분기 3.5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면서 "시장은 현대차의 긍정적인 EPS 싸이클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현대차를 최우선 추천주로 올려놓는다"고 밝혔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12 14:13
  • [마켓PRO] 초고수들, 배터리 팔고 바이오·반도체로 이동 중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POSCO홀딩스가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최선호 종목으로 올라섰다. 이 밖에도 초고수들은 삼성SDI, 대주전자재료, LG화학 등 등을 중심으로 2차 전지주를 사들이고 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2일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홀딩스다.이어 케어젠과 삼성SDI, 대주전자재료, LG화학우, LG화학 순으로 많이 매수했다. 2차 전지 관련주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인 케어젠이 순매수 상위 2위로 올라선 점이 눈에 띈다.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캠,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 등도 순위를 끌어올렸다.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었다. 2위는 2차 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었고, 양극재 기업인 엘엔에프,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차 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윤성에프앤씨도 서서히 매도 중이다.이날 POSCO홀딩스는 혼다와 전기차 사업 부문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차 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관련 소식에 POSCO홀딩스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12 11:00
  • [마켓PRO]Today's Pick : "좋은 회사, 나쁜 주가"…증권가, 에코프로 부정 전망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에코프로-Great company, but Bad stock주가 : 45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76만9000원투자의견 : 매도(하향)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에코프로 그룹은 장기적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 시 필요한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의 30%를 계열사로부터 조달 예정. 따라서 에코프로 그룹 평가의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에코프로비엠 2027년 예상 양극재 CAPA는 71만톤, 예상 출하량은 60만톤. 모두 계약에 기초하는 생산량이기 때문에 가시성 매우 높아.-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치, 메탈 비즈니스의 차별적 가치를 모두 담고 있는 기업.-그러나 현 시가 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으며, 2030년 실적을 주가에 반영하려면 당분간 중기 실적을 확인해 가는 상당한 기간의 조정이 필요.-위대한 기업이나 2023년 4월 11일 현재,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금호타이어-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미운 오리의 날갯짓주가 : N/A / 현재주가 : 3970원투자의견 : N/A / KB투자증권[체크 포인트]-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850억원, 영업이익 465억원 예상. 각각 전년대비 33.3%, 9299.0% 늘어난 큰 폭의 턴어라운드.-1분기는 통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른 이익 스프레드 확대로 깜짝 놀랄만한 실적 예상.-판매 유통채널 확대 및 CAPA 증설에 따른 유럽, 미주 매출 증가가 기대.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은 600만본(2022년말) → 700만본(3월말) → 1100

    2023.04.12 08:30
  • "1만8650원에 공개 매수"…한세실업 8% 뛰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11일 한세실업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 이날 한세실업 주가는 8% 넘게 올랐다.11일 개장 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자회사인 한세실업 지분 8.04%(321만7150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가는 1만865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한세실업은 8.08% 상승한 1만7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한세예스24홀딩스의 한세실업 지분율은 42.45%에서 50.49%로 높아진다. 한세예스24홀딩스 측은 “공개매수 응모 주식 수가 매수 예정 수량을 밑돌면 전량 매수할 것”이라며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 원칙에 따라 매수하겠다”고 설명했다.배성재 기자

    2023.04.11 18:04
  • 한세실업 지분 8% 홀딩스가 공개매수…8% 상승

    한세예스24홀딩스가 한세실업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 이 소식에 한세실업 주가는 8% 넘게 오른 1만7520원에 거래를 마쳤다.11일 개장 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자회사인 한세실업 지분 8.04%, 총 321만7150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는 1만8650원으로, 전 거래일인 10일 종가보다 약 15% 높다. 공개매수에 성공한다면 한세예스24홀딩스의 한세실업 지분율은 현재 42.45%에서 50.49%로 과반을 넘게 된다. 김동녕 회장 등 특별관계자 지분까지 포함하면 최대 64.68%까지 늘어난다.공개매수 목적은 경영권 안정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실업, 예스이십사 등 45개 업체를 자회사로 거느린 지주회사다. 2009년 한세실업을 인적분할한 뒤로 지주사업과 투자사업 부문을 전담해왔다.한세예스24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 주식수가 매수 예정 수량을 밑돌 경우 전량 매수하고,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 원칙에 따라 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11 16:10
  • [마켓PRO] 질주하는 양극재 주가…음극재·분리막으로 확산되나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음극재 등 다른 배터리 소재 기업들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양극재 외에 2차 전지 4대 소재로 꼽히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권에 놓인 만큼 양극재만한 평가를 기대할만하다는 분석이다.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IRA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에 따르면 양극재, 음극재, 동박 등은 '배터리 부품'이 아닌 '핵심광물'로 분류된다. 배터리 부품은 미국 내에서 제조해야만 보조금 혜택을 받지만, 핵심광물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가공만 하면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된다.따라서 한국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염·첨가제 업체들은 현재 공정 과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 보조금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에코프로를 필두로 엘앤에프 등 양극재 업체들이 매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핵심광물' 분류된 음극재·전해질…"한국산 수요 늘 것"대표적인 음극재 관련주로 꼽히는 대주전자재료는 올들어 이날까지 주가가 83.8% 올랐다. 같은 기간 7.4배 오른 에코프로나 약 2배 오른 엘앤에프의 성장성엔 못미친다. 향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주전자재료는 IRA 수혜에 더해, 음극재 공급 차량 수도 늘어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기존의 포르쉐 타이칸 외에도 아우디 E-트론 GT, GM 상위모델 등에  음극재를 탑재할 예정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는 하이엔드 배터리를 차별화하는데 중요한 소재"라면서 "2025년까지 국내에 의미 있는

    2023.04.11 15:58
  • 나스닥 제친 코스닥…올 들어 29.5% 상승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주요국 증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 등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한 결과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29.56% 올랐다.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2위는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25.12%), 3위는 미국 나스닥지수(15.49%)였다.코스닥시장 상승세를 이끈 핵심 주도주는 2차전지, 그중에도 에코프로그룹주다. 2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해 들어 10일까지 213% 급등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이날에만 24.70% 오르며 같은 기간 556% 치솟았다. 같은 그룹사지만 2차전지와는 연관성이 작은 환경오염 방지 관련 소재 제조사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연초 대비 80% 올랐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 2위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28조6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1위 카카오(25조9000억원)를 넘어섰다. 전체 그룹사로 따져봐도 에코프로 3사 시총 합계액은 48조4000억원을 찍으며 47조4000억원인 카카오그룹주 4사(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를 뛰어넘었다.에코프로그룹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11일 발표한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5.3% 늘어난 2조890억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조정 국면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배성재 기자

    2023.04.10 18:23
  • 코스닥 수익률 '세계 1위'…에코프로비엠, 카카오 시총 제쳤다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전 세계 증시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660.32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연초대비 무려 29.56% 오르며 9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25.12% 치솟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49% 오른 나스닥지수, 6.92% 상승한 S&P500지수보다도 상승률이 높다.코스닥 상승세를 이끈 핵심 주도주는 2차전지, 그 중에도 에코프로그룹주다. 2차 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해 213% 폭등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10일 하루에만 24.70% 오르며 연초대비 무려 556% 치솟았다. 같은 그룹사지만 2차 전지와는 연관성이 적은 환경오염 방지 관련 소재 제조사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연초 대비 80% 올랐다.이 사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카카오를 넘어 네이버를 바짝 추격 중이다. 10일 종가 기준 에코프로비엠 시총은 약 28조6000억원으로 카카오 시총 25억9000억원을 넘어섰다. 어느새 시총 약 31조6000억원인 네이버를 넘보는 수준이다. 전체 그룹사로 따져봐도 에코프로 3사 시가총액 합계액은 약 48조4000억원을 찍으며 47조4000억원인 카카오그룹주 4사(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합계액을 뛰어 넘었다.에코프로그룹은 11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양호한 수주 실적, 그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5.3% 늘어난 2조890억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10 16:14
  • 70만원도 돌파 '끝 모를 상승세'…이 회사 주가 '파죽지세'

    ‘에코프로 3형제’가 11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 전망에 더해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터리얼즈가 이달 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소식으로 훈풍을 탔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거래일대비 20% 넘게 올랐다. 주가는 60만원대를 넘어 70만원선을 돌파했다. 상승세인 건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다. 전거래일대비 6.6% 오른 27만4500원까지 상승하며 에코프로와 함께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2.28% 상승 중이다.이로써 현재 시점에서 에코프로그룹주 시가총액은 에코프로 17조9000억원, 에코프로비엠 26조9000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 1조2000억원으로 모두 합쳐 46조원에 이른다. 단일 종목으로 비교하면 삼성SDI(51조원)과 비슷하고, 그룹주로 비교했을 때 카카오그룹(48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에코프로 3형제는 11일 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다수 신규 계약 확보 속에 증권가 목표주가도 우호적이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다수 신규 계약 확보로 2027년 양극제 생산량 71만톤 구축 계획이 2026년으로 1년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5.3% 늘어난 2조890억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 1000억원을 예상했다. 제시 목표 주가는 31만원이다.유안타증권은 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를 호재로 봤다. IRA 내에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면서 에코프로비엠의 북미 투자 계획, 증설 발표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에 대해 전년대비 184.5%

    2023.04.10 11:17
  • 배터리 장세 끝 보이나…반도체·바이오株, 펀드도 '들썩'

    연초부터 힘을 못 쓰던 반도체·바이오주들의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KRX 반도체, KRX 300 헬스케어 지수는 3월 저점대비 각각 23%, 12% 올랐다. 반도체·바이오주들로 수급이 옮겨가면서 배터리주 랠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도 나온다."감산, 감사합니다" 악재에 급등한 반도체주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은 최근 반도체주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33%, 6.32%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5.75% 감소한 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을 하향조정한다"며 반도체 감산을 공식화했다. 시장은 이를 오히려 재고가 줄고 업황 개선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받아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반도체주는 실적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여왔다. KRX 반도체 지수는 3월 한 달간 무려 26.94% 상승했다. 잠시 주춤했던 이 지수는 7일 삼성전자 감산 소식과 함께 다시 4% 뛰어올랐다.자연히 이를 추종하는 ETF들의 주가도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KRX 반도체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KODEX 반도체 ETF는 전거래일대비 4.48% 오른 2만 8,94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마찬가지로 KRX 반도체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TIGER 반도체 ETF도 3.9% 올랐다.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주가 전망도 밝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말 대비 15~20% 수준의 웨이퍼 투입량 감소가 기대된다"면서 "높은 시장점유율, 경쟁업체 대비 원가 우위 등이 있어 회복세 진입 시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형

    2023.04.09 15:00
  • 출격 앞둔 삼성FN리츠 '정면 돌파'…상장 강행 속내는

    삼성그룹 첫 공모 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가 10일 출격한다. 기초자산으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오피스 건물인 서울 중구 에스원빌딩과 서울 강남 대치타워가 담겼다. 미국 SVB 파산,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리츠 시장을 정면 돌파하고 나섰다. 얼어붙은 투심…기준가 밑도는 한화리츠역시나 시장 반응은 차갑다. 앞선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5대 1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뒤이어 진행한 일반청약은 1.87대 1 경쟁률에 그쳤다. 참여기관 중 상장 후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 보유 확약 비중은 고작 3.92%(8.05개 기관)에 머물렀다. 한화리츠보다 낮은 배당수익률(5.6%), 알짜 자산으로 평가받는 화재·생명 보유 자산을 제외한 점 등도 투심을 떨어뜨렸다.지난달 상장한 한화리츠도 일반청약 증거금 미달(경쟁률 0.51대 1)로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증시 입성 후에는 리츠 기준가인 5000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종가도 49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향후 5년간 매년 6.85% 배당을 약속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회계기준·자기자본 손실 복구 '일석이조'이같이 예고된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리츠 상장에 나서는 이유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 회계기준 속 신건전성지표(K-ICS)는 보험사가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 위험계수를 지금보다 높게 평가한다. 보험사들은 보유 부동산을 덜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건전성 수준을 맞추는 동시에 유동성까지 얻을 수 있는 리츠가 일석이조인 셈이다.여기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보유 채권(신종자본증권)의 평가손실로

    2023.04.07 15:59
  • 미국 가는 'SM엔터 저격수'…"1조 펀드로 키울 것"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사진)는 지난해 라이크기획과 SM엔터테인먼트가 맺은 계약을 문제 삼으며 ‘SM엔터 경영권 분쟁’을 촉발했다. SM엔터의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뀌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금융지주사들의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등 행동주의 펀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이 대표는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기업들이 주주와 이야기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수준이었다”며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활발해지며 이제는 주주총회에서 이기든 지든 주주 캠페인을 신경 써야 하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행동주의가 집중하는 부분은 회사의 실적 또는 지배구조의 변화고, 이는 일반 주주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했다.얼라인은 JB금융지주와 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을 두고 지난달 30일 주총에서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이 대표는 “주주제안이 막혔지만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두 가지를 약속했다”며 “얼라인의 주주제안 내용을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할 때 주요 고려 사항으로 삼고, 기관투자가 간담회도 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JB금융지주 투자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며 “2대 주주(지분율 14.04%)로서 주주환원에 대한 주장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펀드 레이징(모금)을 위해 7일부터 2주간 미국과 캐나다로 출장을 떠난다. 그는 “기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운용 자산이 너무 적어 한계가 있었다”며 “행동주의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외 투자자들이 접선해왔다”고 했다. 얼라인은 2500억원 규모의

    2023.04.06 18:09
  • 미국 향하는 'SM 저격수'…"몸집 불려 올 겁니다"

    올해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장한 주주제안 수는 총 151건이었다. 한국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많았다. 주주환원을 외치고 나선 행동주의 펀드들의 제안은 주총 시즌을 뜨겁게 달궜다. 가결된 안건 수는 7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행동주의가 사모펀드의 핵심 투자 전략으로 떠오른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SM엔터가 맺은 계약을 문제 삼으며 행동주의 열풍의 중심에 섰다. 올해는 금융지주사들의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해 일부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이슈 몰이를 했다. 주총 시즌이 끝난 뒤 다음 행보를 준비 중인 이 대표를 6일 서울 여의도 얼라인 사무실에서 만났다. "행동주의는 장기전(長期戰)…플레이어 많아지길"행동주의 펀드들의 성패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모든 행동주의들이 나름의 성과들이 있었다"며 "갈 길이 멀지만 실패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제안 통과 숫자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며 "과거에는 기업들이 주주하고 이야기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주총을 이기든 지든 주주 캠페인을 신경 써야 하는 환경"이라고 했다. 회사가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것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그는 행동주의 펀드들이 소위 '기업사냥꾼'이라는 인식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동주의는 기업을 바꾸는 장기전(長期戰)"이라며 "지분을 오래 들고 가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시간 싸움'"이라고 했다. 이어 "행동주의가 집중하는 부분은 회사의 실적 또는 지

    2023.04.06 15:15
  • 금값, 역대 최고가 눈앞…돈 몰리는 금 ETF·ETN

    국제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수익률이 뛰고 있다. 시장의 관심사가 인플레이션에서 경기 침체로 넘어왔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상품이 유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5일 기준 올해 6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204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금값이 2040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해 3월 8일 (2043.30달러) 이후 1년 만이다. 금값은 최근 한 달 동안 10% 뛰며 역대 최고가인 2069.40달러(2020년 8월 6일)에 근접했다.금 관련 상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금 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연초 대비 41% 늘어난 610억 원이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12.04%였다. 금 관련 ETN도 규모와 수익률 모두 껑충 뛰었다.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의 수익률과 지표가치금액은 연초에 비해 모두 20%씩 늘어났다.김보람 KB자산운용 해외인덱스운용팀장은 "긴축 중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접어든다면 금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전고점 경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온다면 금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달러 가치가 다시 상승 전환한다면 금 가격은 조정 여지가 있다"고 했다.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2023.04.05 15:28
  • 보름 새 10%대 수익…中 리오프닝 ETF 활짝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중국 시장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TIGER 화장품’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보름 새 6.27%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게임산업’은 11.74%, ‘HANARO Fn K-POP&미디어’는 5.53% 상승했다. 화장품, 게임, 엔터주는 대표적인 중국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힌다. 오리온, 농심, 아모레퍼시픽, 파라다이스 등 중국 수혜주만 따로 묶은 ‘TIGER 중국소비테마’도 6.9% 상승했다.중국 회사들을 담고 있는 ETF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 중국 대표 지수인 선전300(CSI300)지수를 추종하는 ‘ACE 중국본토CSI300’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3.8%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인 2만8125원(1월 30일)에 근접했다.반도체 등 중국 기술주를 담은 ETF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커촹반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차이나과창판스타50’은 같은 기간 15% 뛰었다.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지출을 늘리면서 지난달 중반부터 항셍지수와 커촹반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1~2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3.5% 늘어나는 등 리오프닝 기대가 중국 관련 ETF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국 관련 신규 ETF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 ‘KOSEF 차이나내수소비TOP CSI’를 신규 상장했다. 중국 상하이, 선전,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소비재 기업 상위 50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배성재 기자

    2023.04.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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