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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극장 개봉을 준비했던 한국영화 ‘콜’이 다음달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두 번째 한국영화다. 넷플릭스는 20일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박신혜와 전종서가 주연한 스릴러 '콜'을 전 세계에 단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사람들이 서로를 기분 좋게 응원하는 작품, 혹은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멋지게 승리하는 영화입니다.” 20일 만난 이종필 감독(40)은 ‘전국노래자랑’(2012년)과 ‘도리화가’(2015년)에 이은 자신의 세 번째 상업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사진)을 이렇게 소개했다. 21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고졸 출신 여직원 삼총사(고아성, 이...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으로 상영관을 30% 축소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시행한다. CGV는 19일 앞으로 3년 이내에 전국 직영점 119곳 중 35~40곳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CGV 관계자는 “운영이 어려운 지점을 대상으로 임대인들과 임차료 감면 협상을 벌이고, 손실이 큰 지점은 영업을 중단하고 불가피한 경우 폐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GV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2년6개월 만에 영화 관람료를 1000~2000원씩 인상한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금~일)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프라임석(중간열) 기준 1000원, 스탠다스석(앞부분과 뒷부분 좌석) 기준 2000원 오르는 것이다.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세분화됐던 좌석 차등제는 폐지한다. 특별관 중 4DX와 아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K팝 스타와 팬들의 실시간 게임, 확장현실(XR)로 연결된 각국 팬의 떼창…. 지난 16일 개막한 CJ ENM의 한류 온라인 페스티벌 ‘케이콘택트(KCON:TACT)’ 시즌2가 K팝 퍼포먼스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온택트(ontact) 향연’으로 세계 한류 팬을 사로잡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에버글로우, 위아이(WEi), DAY6 유닛 이븐오브데이, 선미 등이 첨...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2년 6개월 만에 영화 관람료를 1000~2000원씩 인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장기화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게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이유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금∼일)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프라임석(중간열) 기준 1000원, 스탠다스석(앞부분과 ...
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이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해 '더블 밀리언 셀러'를 예고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산하레이블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세븐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이 16일 기준 선주문량 110만 장을 넘어서며 전작 '헹가래'에 이어 다시 밀리언셀러가 될 것이라 밝혔다. 새 앨범은 스페셜 앨범임에도, 단일 앨범으로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화상을 통해"이 상을 4년 연속으로 안겨 주신 아미(방탄소년단 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이후 매년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왔다.'톱 소셜 아티스트'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 등이 영향을 미치며 팬 투표도 반영된다. 올해 방탄소년단 외에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2관왕 기대도 나왔지만 조나스 브라더스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재즈풍으로 편곡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도 펼쳤다. 진행자 켈리 클라크슨은 "지난번 시상식 때 라스베이거스 무대에서 이들을 직접 소개했는데 팬들의 함성이 멀리 한국에서도 들릴 정도였다. 제 귀가 아직도 낫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빌보드 '핫 100' 1위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인천공항에서 마련된 무대에서 녹화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
콘텐츠미디어 기업 NEW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 자회사인 뉴 아이디(NEW ID)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국가에 제공 중인 ‘LG 채널’ 서비스에 디지털 방송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뉴 아이디와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LG 채널을 통해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들이 스마트TV에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TV에 탑채한 채널은 광고를 탑재해 시청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다. 뉴 아이디의 주요 채널은 △블랙핑크, 지드래곤, 위너 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24시간 방송 채널 ‘YG TV’ △뮤직비디오/케이팝 싱얼롱 채널 ‘뮤빗 △맛있는 녀석들, 아내의 식탁, 편한 식사 콘텐츠 등 K푸드 전문 채널 ‘먹방TV’ △K팝 버라이어티 채널 ‘뉴 키드’ 등 현지 MZ 세대에 선호가 높은 한류 채널과 △24시간 당구 중계 채널 ‘빌리어즈 TV’ 등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방송 플랫폼 운영자로서 앞으로 채널을 적극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LG 스마트 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LG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LG채널은 전 세계적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청자 수와 총 시청시간이 지난해보다 각각 4배 가까이 늘었다.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방송인 서장훈 씨는 “15년간 농구선수 생활을 하며 열심히 돈을 모은 결과, 가장 행복한 일은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안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나운서 출신 정은길 작가는 저서 《돈말글》에서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내 밑에 두고 부릴 수 있어야 한다”며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고 나를 위해 존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와 정반대의...
지니뮤직(대표 조훈)의 음악사업이 주주사들의 시너지로 날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음악플랫폼 서비스 회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음악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이동통신사 두 곳과 국내 최대 미디어회사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3대 주주사는 KT(지분율 36.0%), CJ ENM(15.3%), LG유플러스(12.7%)다. 이들은 음악사업에서 긴밀하게 협업해 지니뮤직의 유통부문과 AI 음악부문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15일 음악플랫폼 최초로 음악과 컬러를 매칭한 초개인화 비주얼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뮤직컬러’를 선보였다. 세계 음악플랫폼 중 처음으로 음악을 색깔로 구분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지니뮤직이 지니앱 5.0 서비스로 전면 개편하면서 도입한 뮤직컬러는 이용자의 음악감상 취향을 장르, 분위기, 감정 등 다양한 요소로 세밀하게 분석해 현재 나의 음악성향을 신비로운 음악색깔로 표현해준다. 지니앱 5.0 서비스의 핵...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니뮤직은 비대면 환경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갔다. 지니뮤직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매출이 122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7.6% 증가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조훈 지니뮤직 대표를 서울 테헤란로 사무실에서 만났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상반기 좋은 실적을 올린 비결은? “2018년 지니뮤직은 CJ 디지털뮤직과 합병했고, 지난해 CJ...
지니뮤직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이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KT, 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과 함께 인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오디션 ‘김태원석함’을 열었다. 김태원석함은 ‘김태원’과 ‘(음악)원석함’을 결합한 것으로 보석 같은 음악 인재를 찾겠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음악 활동에 제약을 받...
15일 개봉하는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사진)는 독특한 색깔의 범죄영화다. 범죄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게 아니라 범죄 행각의 뒤처리를 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일상을 풍자한다. 영화는 조직폭력배가 누군가를 고문해 죽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은 고문 현장을 세팅하고 시체를 ‘명당’ 자리를 찾아 묻어준다. 살인 장면은 생략돼 있다. 두 주인공은 범죄...
방탄소년단(BTS·사진)이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맡은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2위를 차지해 BTS의 두 곡이 나란히 빌보드 싱글 1,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BTS의 ‘새비지 러브&rsquo...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와 2위에 동시에 오르고 걸그룹 블랙핑크는 앨범차트 2위에 올라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지는 12일(현지시간) BTS가 피처링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예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핫 100' 2위를 기록해 BTS의 두 곡이 나란히 빌보드 1&mi...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과 11일 빅히트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서 약 100만 명의 유료 온라인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세계 공연사를 새로 썼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설치된 4개의 대형 무대를 오가는 웅장한 퍼포먼스,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
방탄소년단이 10일 서울에서 7년간의 성장사를 담은 온라인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전했다. 지난 6월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에 가진 이날 공연은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첫 번째보다 화려한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인생의 목표가 없다면 삶도 제자리걸음한다. 목표가 뚜렷하면 그것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비전을 세우는 순간, 삶의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알고, 자신만의 비전을 지녔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컨설턴트 딘 그라지오시가 쓴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습관》의 핵심 내용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경영자와 성공한 투자가, 엘리트 운동선수 등 바닥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올 3분기까지 관광·관람객 감소와 공연·전시·경기 취소 등에 따른 피해액을 약 10조7000억원으로 집계했다. 관광 분야 타격이 가장 컸다. 항공업과 여행업, 관광숙박...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모두 성공한 걸그룹 마마무가 올해 첫 앨범을 내고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RBW는 7일 "마마무가 내달 3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로 컴백한다"며 "마마무는 올해 첫 피지컬 앨범이자 첫 완전체 출격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마마무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아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국내 극장에서 오는 7일 먼저 개봉한 후 오는 16일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이 영화는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인 1968년 반전 시위와 유혈 사태에서 체포된 시위 주동자들의 재판을 그린 법정 드라마다. 미국 암흑사의 한 페이지이지만, 생기발랄한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행보들로 코미디처럼 유쾌하게 펼쳐진다. 베트남 파병 미군이 매달 1000여 명씩 사망하자 반전 운동이 거세졌다. 그해 8월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베트남전쟁 종식을 외치는 여러 학생운동 단체들이 모여들고, 수만 명의 시위대와 경찰·방위군이 정면충돌한다. 영화는 여기서 체포된 학생운동 리더들인 애비 호프만(사샤 배런 코언)과 톰 헤이든(에디 레드메인), 데이브 델린저(존 캐럴 린치) 등 소위 ‘시카고 7인’과 이듬해 체포된 흑표당(흑인 정당) 공동 창립자 보비 실(야히아 압둘마틴 2세) 등이 폭력 선동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법정 풍경은 시대 상황만큼이나 혼란스럽다. 고성이 오가고, 절차를 무시한 발언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변호사가 없는 흑인 보비 실의 발언 기회는 판사가 계속 무시한다. 엄숙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고인들에게는 법정모독죄들이 이어진다. 공화당 닉슨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리처드 슐츠(조지프 고든 레빗) 와 함께 연방 판사 줄리어스 호프만(프랭크 란젤라)의 편파적인 진행으로 피고인들은 궁지에 몰린다. 영화는 이 재판의 엉터리성을 부각한다. 법정 다툼에서 사실 관계에 기초한 논리에 따르지 않고, 완고한 판사의 기분에 좌우되는 것
LG유플러스는 신중년 대상의 자사 방송채널 더라이프(theLIFE)에서 자체제작 프로그램 ‘영화 속 그 음악: 클래식은 왜 그래(이하 클래식은 왜그래, 연출 강지희)’를 7일 첫 방송한다. 인기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해 시청자의 클래식 입문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친숙한 영화와 낯선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킴으로써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먹방계의 1인자 김준현이 대표 MC로 나선다.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클래식 입문자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전문가로는 바리톤 정경 교수와 ‘영화관에 간 클래식’의 저자 김태용 작가가 출연한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써 온 바리톤 정경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계의 설민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라이프 채널을 총괄하는 구태형 미디어로그 PP사업부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클래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이 클래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음악에 숨겨진 뒷이야기들도 들려준다”고 설명했다. 7일 방송하는 1회에서는 “너나 잘하세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아본다. ‘클래식은 왜그래’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더라이프(theLIFE)에서 방송된다. 유플러스 39번, 헬로비전 38번, U+모바일tv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다양한 장르의 중소규모 영화들이 맞붙은 올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CJ ENM이 투자 배급한 가족 영화 ‘담보’(사진)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추석 연휴 닷새(9월 30일~10월 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총 75만3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82만1462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곽도원 주연의 코미디 &...
‘K팝 어벤져스’ 슈퍼엠이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슈퍼엠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데뷔 앨범을 정상에 올린 이후 또 하나의 쾌거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엠의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이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 최강 영화는 재난영화 '엑시트'(사진)로 나타났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그 뒤를 따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이번 추석 연휴 (9월30일~10월4일) 기간 TV에서 방영한 영화 중 시청률 1위는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한 ‘엑시트’가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 KBS2가 방송한 ‘엑시트’는 27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tvN이 3일 방송한 기생충’으로 165만명이 시청했다. 3위는 SBS가 3일 방송한 ‘82년생 김지영’(149만명), 4위는 SBS가 2일 방송한 영화 ‘사자’(137만명), 5위는 MBC가 1일 방송한 ‘신의한수 귀수편’ (136만명)이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사상 처음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의 첫 정규 1집 'THE ALBUM'의 선주문량이 총 100만장을 넘어섰다"며 "걸그룹 역대 최다 초동 기록은 물론 밀리언셀러 등극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국내 주문량은 이날 현재 약 67만 장,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34만장을 기록 중이다. YG는 앞서...
강대규 감독의 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나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담보'는 추석 당일인 1일 14만6647명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2496명. '담보'는 전 연령대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행 메이커 JK필름의 신작으로 사채에 대한 담보로 맡은 아이와 사채업자들의 인연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의 열연이 돋보인다. 2위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차지했다. 9만1875명을 모아 누적 26만7705명을 기록했다. 3위는 외화 '그린랜드'(감독 릭 로먼 워)로, 4만4240명을 모아 누적 10만8526명을 기록했다.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 주식회사'가 세계를 차지할 것이다.' 미국 연예잡지 버라이어티는 1일(현지시간) 'BTS와 팬클럽 아미(ARMY)는 음악 산업을 어떻게 바꿨는가'라는 제목의 커버 스토리(표지 기사)를 게재하며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망을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BTS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를 'BTS 주식회사'(BTS Inc.)의 성과로 비유하면서 "영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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