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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홍콩 증시가 새해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가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내다보면서도 올해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오후 2시 기준 홍콩H지수는 1.72% 오른 5514.05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홍콩H지수는 지난해 13.96% 내리며 4년 연속 하락 마감했다. 최근 4년간 홍콩H지수와 항셍지수는 각각 50.73%, 40.74% 하락했다. 홍콩증시 상장사의 대부분은 중국 본토 기업이다. 중국이 리오프닝에 나서며 홍콩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완전히 빗나갔다. 홍콩H지수 하락은 이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배경이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화권 증시가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분석한다. 별다른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던 중국 정부가 연말을 지나며 정책을 선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은행에 3500억위안(약 64조원) 규모의 담보보안대출(PSL) 공급을 재개했다.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홍콩H지수의 지지선을 5000~5500선으로 제시했다. 본격적인 부양책이 언급되는 만큼 추가적인 지수 하락은 10% 이내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홍콩H지수의 향후 12개월 예상수익 대비 주가 비율(포워드 P/E)은 6.9배로 MSCI 신흥국지수(11.6배)에 비해 크게 낮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홍콩 증시의 핵심 변수는 정부 정책"이라며 "경제정책이 가시화될 3월 양회 이후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중화권 증시 반등에 배팅하는 분위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
브라질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131,44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약 20% 올랐다. 보베스파지수는 작년 12월 말 사상 최고치인 134,185를 경신한 이후 올 들어 132,0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브라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다. 브라질 MSCI지수를 따르는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EWZ)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4.31% 올랐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스몰캡’(EWZS)도 같은 기간 17.79% 올랐다.브라질 증시 강세의 배경으로는 선제적인 금리 인하 조치가 꼽힌다. 지난달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1.75%로 0.50%포인트 낮췄다. 그동안 네 차례 연속 0.5%포인트 내렸다. 주요국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브라질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브라질은 물가를 잡기 위해 13.75%의 기준금리를 2022년 8월부터 10개월간 유지했다. 그 결과 12%에 육박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72%까지 낮아졌고, 중앙은행 목표치(1.75~4.75%)에 진입하면서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이다.증권가에선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보베스파지수가 1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클라우디오 이리고옌 BoA 세계경제책임자는 “올해 신흥국은 경기 둔화가 예상되지만 브라질 멕시코 인도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
브라질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신흥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전일대비 0.74% 하락한 13만1447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16.18% 올랐다. 작년 12월 말에는 사상 최고치(13만4185)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라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강세다. 브라질 MSCI지수를 따르는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EWZ)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4.31% 올랐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스몰캡'(EWZS)도 같은기간 17.79% 올랐다. 국내에 상장된 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호'와 '신한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도 각각 15.71%, 13.75% 상승했다. 증시 강세의 배경으로는 선제적 금리인하 조치가 꼽힌다. 지난달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11.75%로 0.50%포인트 낮췄다. 4차례 연속 0.5%포인트씩 인하했다. 주요국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브라질은 물가를 잡기 위해 13.75%의 기준금리를 2022년 8월부터 10개월간 유지했다. 그 결과 12%에 육박했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72%까지 내려왔다. 중앙은행 목표치(1.75~4.75%)에 진입하며 금리인하 여력이 생겼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보베스파지수가 1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디오 이리고옌 BoA 세계경제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 초고수들은 해외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전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 프로 QQQ ETF'(TQQQ)였다. TQQQ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순매수 2위도 나스닥 지수 추종 상품이었다. 초고수들은 이날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QLD)를 대거 사들였다. QLD는 나스닥100 지수의 2배를 따르는 상품이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았던 종목은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이날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에서 게임용 고급 그래픽카드 'RTX 40 시리즈 슈퍼'를 발표했다. 이에 주가도 1.7% 상승했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실적발표 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0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총 1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이후 15년 만이다. 9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자 주가는 2.35% 하락했다. 이날도 주가는 소폭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수들은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황이 올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순매수 2, 3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3S다. 이날 두 기업의 주가는 각각 0.23%, 10.03% 상승 중이다. 초고수 순매도 1위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이날 셀트리온이 미국 FDA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상호교환 허가를 신청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고수들은 아이윈과 심텍, 에코프로머티 등도 대거 매도했다.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 - "만만치 않은 한 해"📉목표주가 : 60만원→53만원(하향) / 현재주가 : 41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북미,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전기차 과잉 재고 영향으로 4Q 실적 부진-고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긴 쉽지 않아 보임-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전기차에 우호적이었던 기존 정책에 변화가 발생할 전망-보수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 이녹스첨단소재 - "주가 바닥은 지났다"📈목표주가 : 4만9000원→4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3만2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4분기 영업이익 89억원(-35% QoQ) 전망-INNOLED 사업부의 실적 부진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2024년 실적은 매출액 4,693억원(+22%, YoY), 영업이익 771억원(+58%)으로 전망-2025년부터 수산화 리튬 사업 본격화 기대 더블유게임즈 - "절대적 매력 증명을 기다리는 구간"📉목표주가 : 7만5000원→7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8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4분기 영업이익 55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계절적 성수기와 콘텐츠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게임 매출순위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미국법인 인력조정 효과로 인건비 지출은 안정화-비용 조절은 2023년 실적에 대부분 반영, 추가적인 성장
정유·화학주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정제마진이 악화한 탓이다.9일 에쓰오일 주가는 0.30% 내린 6만7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3개월간 10.95% 밀렸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과 금호석유 주가도 각각 5.12%, 6.34% 내렸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6.58% 오른 점과 대비된다.국제 유가 하락세가 주가 부진을 이끌었다. 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4.11% 내린 배럴당 70.77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작년 9월 93달러를 기록한 뒤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서다.작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도 크다. 정유사들은 유가가 내리면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이 악화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컨센서스(4436억원)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은 3009억원(컨센서스 7124억원)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증권가에서는 정유·화학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삼성증권도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다만 국제 유가가 반등 시점에 도달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댄 스트루이벤 골드만삭스 석유 연구 책임자는 “석유 수요는 탄탄하다”며 “중동지역의 갈등이 장기화하면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전효성 기자
정유·화학주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정제마진이 악화된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쇼크를 예상하며 주가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9일 에쓰오일 주가는 0.30% 하락한 6만7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10.95% 떨어졌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과 금호석유 주가도 각각 5.12%, 6.34%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6.58%)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주가 부진을 이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4.11% 내린 70.77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지난해 9월 93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 추세다. 글로벌 주요국가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서다.유가 하락으로 4분기 실적부터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정유사들은 유가가 내리면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이 악화돼 수익성이 떨어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컨센서스(4436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도 3009억원(컨센서스 7124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유·화학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잡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 S-Oil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고, 삼성증권도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도 6.45%(4000원) 낮췄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도 오르고 있어 1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유가가 앞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일 댄스트루이벤 골
상온 초전도체 연구 성과가 공개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8일 파워로직스는 가격 제한폭(30.00%)까지 오른 9620원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1900만원, 14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신성델타테크(25.00%), 서남(14.06%), 씨씨에스(9.31%)도 크게 올랐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상온 초전도체인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9일 연세대 양자산업융합선도단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이 대표는 비전 선포식에서 지금까지의 초전도체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주류 과학계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최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LK-99가 상온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전효성 기자
“전 세계가 미국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낙관론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금은 현금 비중을 높일 시기입니다.”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지난 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증시는 과열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산타랠리를 주도한 미국 빅테크 주식에 대해 “과도하게 올라서 지금은 손대고 싶지 않은 가격”이라며 “당분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개미 투자자의 자산 배분 전략을 물어보자 윤 CIO는 “올 상반기엔 전체 자산의 20% 이상을 현금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주가 조정으로 싼값에 주식을 담을 기회에 대비하라는 것이다.고배당 리츠·단기채 비중 확대윤 CIO는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땐 안정적 현금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통신기지국 리츠에 투자하는 ‘IQ CBRE 넥스트젠 리얼에스테이트 ETF’(ROOF)와 데이터센터 리츠를 담는 ‘글로벌X 데이터센터 리츠 &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ETF’(VPN) 등 ‘디지털 인프라 리츠’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공모펀드 중에선 연 10% 수준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메인스테이 CBRE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메가트렌즈 펀드’(MEGI)를 제안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셀타워 같은 디지털 인프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채권 상품 중에선 단기 국채와 5년 미만 투자등급채권(IG)이 매력적이라고 윤 CIO는 언급했다. 장기 국채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현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메시지로 전달받아 간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MP(Miraeasset Portfolio) 구독 서비스’를 추천했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MP 구독 서비스는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받아 퇴직연금을 리밸런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퇴직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미래에셋증권만의 특화 서비스다. MP 구독 서비스의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 성향별 최적 자산 배분 전략을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편입 상품을 분석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 사후 관리와 수익률 모니터링도 꾸준히 진행한다.서비스 유형은 가입자 연령과 투자 성향 등에 맞춰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주식 비중은 최소 20%에서 최대 70% 사이로 가져갈 수 있다. 주식 비중이 클수록 기대 수익과 변동성이 높아진다. 20~30대를 위한 추천 포트폴리오인 ‘퇴직연금 2030 펀드형 MP’는 주식 비중이 70%로 가장 높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은 차츰 낮아지는 구조다. 50~60대를 위한 포트폴리오에서는 주식 비중이 20%까지 낮아진다.MP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분기마다 메시지로 포트폴리오가 전송된다.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뒤 일괄 매매를 승인하면, 보유하고 있는 펀드를 모두 매도한 뒤 포트폴리오 종목을 일괄 매수하는 절차가 이뤄진다.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는 MP 구독 서비스를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받은 포트폴리오를 매수하지 않을 수 있고 구독 신청과 취소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구독을 취소해도 아무런 페널티가 발생하지 않는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올바른지구 외부위탁운용(OCIO) 자산배분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세스를 적용해 중위험·중수익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연기금 OCIO가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 서비스다.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것에 특화돼 있다.이 펀드는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예금 금리 두 배 이상의 연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나 현금성 자산을 목표 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 기업에 적합한 펀드다.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이를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른 운용에 나서고 있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프랑스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다. 주식펀드, 채권펀드, 대체자산펀드 등 3개의 모(母)펀드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장에 단기 충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위험 관리와 환헤지 비율 조정 등의 대응에 나서기도 한다.아울러 ‘올바른 지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해당 펀드는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다. 투자전략 전반에 ESG 스크리닝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범주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
인공지능(AI) 챗봇을 사고팔 수 있는 'GPT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AI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강세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 관련 신제품이 소개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8일 오후 1시 기준 증시에서 이스트소프트는 가격상한폭(29.94%) 까지 오른 2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각 AI 관련주로 묶이는 바이브컴퍼니(29.88%), 폴라리스오피스(22.89%), 엑셈(18.16%) 등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26일 대화형 AI 서비스 '앨런'(Alan)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AI 소프트웨어 개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앨런 개발에 활용된 기술은 GPT-4로 알려졌다. 바이브컴퍼니는 과거 다음소프트에서 출발한 AI 회사로, 현재는 AI 관련 빅데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AI 챗봇을 거래하는 온라인 거래소인 'GPT스토어'를 조만간 중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GPT 스토어는 이용자들이 코딩을 익히지 않고도 거대언어모델(LLM)인 GPT를 활용해 다양한 챗봇을 개발하거나 골라 쓸 수 있는 곳이다.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다수의 AI 관련 제품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AI 관련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번 CES 2024에서 AI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AI 솔루션 관련 기업들의 지출 금액은 약 231조원이다. 오
“전세계가 미국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낙관론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금은 현금 비중을 높일 시기입니다.”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증시는 과열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산타랠리를 주도한 미국 빅테크 주식에 대해 “과도하게 올라서 지금은 손대고 싶지 않은 가격”이라며 “당분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개미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전략을 물어보자 윤 CIO는 “올 상반기엔 전체 자산의 20% 이상을 현금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주가 조정으로 싼값에 주가를 담을 기회를 대비하라는 것이다. "현금 20% 이상 보유…고배당 리츠・단기채 비중 확대"주식 시장이 조정받을 땐 안정적 현금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통신기지국 리츠에 투자하는 ‘IQ CBRE NextGen Real Estate ETF’(ROOF)와 테이터센터 리츠를 담는 ‘Global X Data Center Reits & Digital Intrastructure ETF’(VPN) 등 ‘디지털 인프라 리츠’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공모펀드 중에선 연 10% 수준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MainStay CBRE Global Infrastructure Megatrends Fund’(MEGI)를 제안했다. 윤 CIO는 “데이터센터·셀타워 같은 디지털 인프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 상품 중에선 단기 국채와 5년 미만 투자등급채권(IG)이 매력적이라고 윤 CIO는 언급했다. 장기 국채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미국 장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새해 들어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당분간 횡보 또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격 매수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국내 증시에 상장된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 H)’ ETF가 지난 5일 2.59% 하락한 4만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5.46%다. 같은 기간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도 3.56% 떨어졌다. 국내 투자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 ETF는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12.35% 하락했다. 이 종목은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 가격을 세 배로 추종한다.이들 ETF의 주가가 떨어진 건 최근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있어서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 따르면 5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42%포인트 오른 3.997%에 마감했다. 이 금리는 지난달 27일 3.743%로 저점을 찍고 오르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련 ETF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전문가들은 당분간 관련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인하폭이 크지 않을 수 있고, 시장 금리 반영도 이미 끝났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장기채 가격은 연말을 거치며 이미 많이 반등했다”며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
새해 들어 미국 국채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미국 장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인 투자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만큼 장기채 ETF 수익률이 떨어져서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금리 수준이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격 매수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 H)'는 2.59% 하락한 4만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5.46%다. 같은 기간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도 3.56% 하락했다. 시장금리 반등에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도 꺾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85%포인트 오른 3.993%에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0.078% 올라 4.135%를 기록했다.지난해 10월 5%에 육박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빠르게 하락해 지난달 28일 3.7%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새해들어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한풀 꺾이자 국채 금리도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해외 시장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ETF를 사들인 투자자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20년 이상 미국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TMF)는 최근 6거래일간 9.77% 하락했다.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하는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2621) 역시 같은 기간 3.41% 하락했다. 두 ETF는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지난해 미국과 일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상품으로 각각 11억1412만달러, 4억4639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 섣불리 미국 장기채 상품에 올라타선 곤란하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3일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 등 태영그룹 관련 우선주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보통주도 각각 23.85%, 11.89% 급등했다. 이날 태영건설 보통주 거래량은 2850만 주로 삼성전자(2155만 주)를 웃돌았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 지주회사로 태영건설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증권가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워크아웃 뉴스에 단기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기업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크아웃 기업 중 주가가 급락하거나 상장폐지된 사례가 많아서다. 주주 책임을 묻기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하는 경우도 있다. 2016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현대상선(현 HMM) 주가는 워크아웃 직전 1만6000원 선에서 6000원대까지 단기 급락했다.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주가는 23만원에서 1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돌입 이듬해인 2014년 상장폐지됐다.전효성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태영건설 관련주가 3일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영건설 거래량이 삼성전자 거래량을 웃돌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다만, 워크아웃 기업의 주가는 향후 크게 하락하거나 상장폐지 되는 사례도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태영건설,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는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는 이틀 연속 상한가다. 태영건설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12.24%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태영건설과 관련주가 단기간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5000~7000원 수준이던 태영건설의 주가는 지난달 13일 워크아웃 소식이 퍼지며 급락을 시작했고, 28일에는 2315원까지 내렸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주식을 각각 60만주, 143만주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일제히 순매도에 나섰다. 지난달 28일에는 태영건설 거래량이 3485만주를 기록하며 삼성전자 거래량(1779만주)을 크게 웃돌기도 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흑자경영을 이어온데다 금융당국이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태영건설 관련주의 반등이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워크아웃을 겪은 기업 중 상당수가 과거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거나 심지어는 상장폐지 됐던 사례가 있어서다. 현대상선(현 HMM)은 지난 2016년 해운업 침체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워크아웃 직전 주가는 1만6000원선이었지만 그해 연말 6000원선
교보증권은 내년 1월 6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해외선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교보증권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1부 ‘해외선물 헷지계좌 HTS 사용법’, 2부 ‘해외선물 차트 설정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한다.강연 후 투자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박병진 교보증권 스마트영업부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 해외선물을 이해하고 헷지매매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외선물 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사전신청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이벤트를 참조하거나 스마트영업부로 문의하면 된다.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기술 분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내년 1조달러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이라며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주당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초고수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ETF' (TSLL)와 아이온큐도 대거 매수했다. TSLL은 테슬라 주가를 1.5배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이다. 한편, 고수들은 엔비디아와 일라이 릴리를 이날 가장 많이 매도했다. 엔비디아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열풍 속에 연초 대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이날도 0.92% 올랐는데,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일라이 릴리는 다국적 제약사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보유하고 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차전지 관련주와 바이오 관련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7일 오전 10시까지 포스코엠텍을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엠텍은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엘앤에프도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금융지주도 고수들의 순매수 규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7일은 배당락일로 메리츠금융지주도 5%대의 배당락락이 발생했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앱클론과 한올바이오파마도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했다. 앱클론은 항체신약 전문기업이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생산 전문업체다. 두 종목 모두 이날 1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고수들은 포스코DX와 레고켐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두 종목 모두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DS단석,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레고켐바이오 -"모멘텀은 이제 시작이다"📋목표주가 : 6만6000원→7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7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체크 포인트]-얀센에 2.2조원 규모 Trop2 ADC 기술이전 계약 체결 공시.-2024년은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및 추가 기술이전 기대.-LCB84 기술이전이 주가 관점에서 재료 소멸이 아닌 모멘텀의 시작으로 바라볼 필요. 삼성SDI -"2024년 중요한 변화 포인트"📋 목표주가 : 60만원(유지) / 현재주가 : 44만7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2024년 매출액은 24.5조원(+6%), 영업이익 2.2조원(+26%)으로 예상.-2020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 Capex(5.7조원)가 EBITDA(4.1조원)를 앞지를 전망.-2024년 신규수주(BMW, 현대차) 역시 기대돼 증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임. POSCO홀딩스-"쉬어가는 4분기"📈목표주가 :66만원→60만원(하향) / 현재주가 : 47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4Q 연결 영업이익 9,798억원(-18% QoQ)으로 기대치 하회 예상.-Green Infra 부문 영업이익은 3,664억원(-11.5%)으로 전분기대비 감소를 전망.-향후 주가의 항뱡은 포스코 그룹의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려있다는 평가. 풍산-"READY TO FIRE"📋목표주가 : 5만원(유지) / 현재주가 : 3만9100원 투자의견 : 매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주가의 단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헬스케어지수는 이달 들어 7.86% 올랐다. 코스닥150 헬스케어지수도 13.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53%)와 코스닥지수 상승률(+2.76%)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22일 증시에서도 에스씨엠생명과학(+20.94%), 보로노이(+10.23%), 유한양행(+5.21%), SK바이오팜(+2.52%) 등이 강세를 보였다.제약·바이오주는 널뛰는 테마주 장세 속에서 소외됐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신약 개발사의 기업가치가 하락했고 수익성 저조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일부 바이오텍 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며 주가 하락폭을 키웠다.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격적인 신약 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은 내년 금리 인하의 대표 수혜 업종”이라며 “다른 성장주 대비 상승폭이 작았다는 점도 강한 반등이 가능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신약 성과가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대해 증권사들은 잇달아 목표가를 높여 잡고 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증권도 신약 ‘케이켑’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의 목표가를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높였다.다음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주가의 단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는 이달 들어 7.86% 올랐다.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도 13.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53%)와 코스닥 지수 상승률(+2.76%)을 크게 웃돌았다. 22일 증시에서도 에스씨엠생명과학(+20.94%), 보로노이(+10.23%), 유한양행(+5.21%), SK바이오팜(+2.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약·바이오주는 널뛰는 테마주 장세 속에서도 유독 소외돼왔다.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성이 저조한 신약개발 기업을 향한 투자금이 말라버린 것이다. 일부 바이오텍 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불러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연말로 접어들며 반등에 나선 제약·바이오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격적인 신약 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은 내년 금리인하의 대표 수혜 업종"이라며 "다른 성장주들 대비 상승폭이 부진했다는 점도 강한 반등이 가능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성과가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대해 증권사들은 잇달아 목표가를 높여 잡고 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목표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삼성증권도 신약 '케이켑'을 보유하고 있는 HK이노엔의 목표가
연말 증시가 꿈틀대자 ‘빚투’(빚 내서 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증시를 억누르던 고금리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공매도 전면 금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 등 증시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어서다. 일부 공모주와 테마주에서는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17조5217억원으로 지난달 초 16조5767억원에서 두 달여 만에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액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갚지 않은 돈을 말한다.올해 초 16조원 안팎을 오가던 신용융자 잔액은 개미 투자자 사이에서 2차전지 투자 열풍 등이 불면서 9월 초 20조원대로 불어났다. 이후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증시가 조정받자 빠르게 줄어들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다.위탁매매 미수금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중반 하루 평균 5000억원 수준이던 위탁매매 미수금은 10월 중순부터 다시 가파르게 늘어 현재 9000억~1조원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주식 결제 후 3거래일 이내에 갚지 못할 때 증권사가 대신 지급한 돈을 의미한다.주식투자 대기 자금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2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1조8624억원으로 지난달 초 46조119억원에서 약 6조원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이 긴축 완화 기조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에 위험자산으로 투자금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시장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일부 공모주와 테마주는 내재 가
유동성, 투자 심리, 정부 정책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시중 자금이 다시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투자 대박’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확산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공매도와 같은 브레이크가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 증시가 급변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여유 자금 증시로 ‘머니 무브’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지수는 2599.51로 1주일 전인 15일(2563.56)보다 1.40%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달부터 8주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비슷한 흐름이다. 10월 말 736.1에서 이달 22일 854.62로 약 두 달간 16% 올랐다.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12월 산타랠리’가 현실화되고 ‘1월 까치 랠리’ 기대가 커지자 증시에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19일 투자자예탁금은 53조1320억원으로 한 달 전(17일) 46조9611억원 대비 6조원 이상 불어났다. 2차전지 열풍이 거셌던 7월 말~8월 초 수준에 근접했다.빚투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신용융자잔액은 지난달 6일 16조5766억원에서 이달 21일 17조5217억원으로 한 달 반 동안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질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다. 단타 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에 더 몰리고 있어서다.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잔액은 지난달 6일 8조7635억원에서 지난 21일 9조437억원으로 2802억원(3.20%)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신용잔액은 7조8131억원에서 8조3784억원으로 5653억원(7.23%) 증가했다. 코스피 5분의 1 수준인 코스닥시장의 빚투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한 대형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정치 테마주 등에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잔고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갚지 않고 남은 돈을 말한다. 올해 초 16조원 수준을 오가던 신용융자잔고는 9월 초 20조원대까지 늘었다. 이후 주식시장의 조정이 시작되자 11월 초 신용잔고가 16조5000억원대까지 줄었다. 하지만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을 기점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회복세를 보였고, 신용잔고도 재차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17조5217억원이다. 10월 말(16조9704억원)과 비교해 4589억원(3.25%) 늘었다. 공매도 금지 조치와 함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주가 상승을 예측한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한 셈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잔고는 8조9769억원에서 9조437억원으로 0.81% 늘었다. 반면 코스닥 시장 신용잔고는 7조9934억원에서 8조3784억원으로 6.06% 늘었다. 위탁매매 미수금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증권사가 투자자에 돈을 빌려주고 개인투자자가 3거래일 내 갚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단기 빚투 자금이다. 21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은 9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일 평균 미수거래가 5000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두배 가량 늘어난 수준을 유지 중이다. 빚투 자금은 테마주를 향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거래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은 시노펙스(9.73%), 엘티씨(9.08%), 랩지노믹스(8.74%), 어보브반도체(8.67%)였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0일 급등했다. OCI홀딩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1.22%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OCIM)가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큐빅(CubicPV)과 태양광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OCIM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8년간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큐빅에 공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이날 다른 태양광 종목도 주가가 올랐다. 한화솔루션은 8.80%,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55% 상승했다.전효성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메이슨 솔루션스를 대거 매수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음식과 제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소매 유통 회사다. 이날 주가는 1.44% 올랐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메이슨 솔루션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지난달 중순까지 8~9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2주간 50% 이상 급등하면서 1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초고수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추가 매수를 선택했다. 테슬라와 매러선 디지털 홀딩스도 순매수 상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매러선 디지털 홀딩스는 디지털 자산 기술 회사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며 수혜를 입는 업종으로 꼽힌다. 이날도 주가는 1.64% 올랐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PROETF ULTRAPRO QQQ(TQQQ)다. 이 종목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등락폭의 3배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다. 이날 이 종목의 상승률은 2.41%를 기록했지만 고수들은 이를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13일 오전 10시 현재 블루엠텍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 종목은 의약품 온라인 유통 기업으로 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 시각 블루엠텍을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이 종목은 공모가 1만9000원 대비 2배 이상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됐다.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592.24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달 4~5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800.3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2조6611억원이 모집됐다.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덕전자는 온디바이스 AI 테마주로 분류되는데, 최근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의 인공지능용 반도체 출시가 주가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어보브반도체다. 이 종목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급등했다. 어보브반도체는 반도체 칩인 마이크로콘트롤러 유닛(MCU)을 설계 및 생산하는 팹리스기업이다. 1% 고수들은 현재 시점을 차익 실현 계기로 삼았다. 에코프로비엠과 두산테스나, SK하이닉스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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