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죽은 후부터 내용을 몰라요. 회식 때 술에 취한 거 같아서 '다음 게임에 뭐가 나오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눈빛이 변해요. 술이 확 깬 느낌이더라고요. 그러고선 입을 닫아요. 대단한 거 같아요."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배우 이서환의 말이다. 이서환은 극 중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오랜 친구 정배 역을 맡았다. 시즌1에서는 기훈과 함께 경마장을 다니며 도박을 했다면, 시즌2에서는 아내와 이혼 후 딱지맨(공유 분)을 만나 게임에 합류하게 됐다는 설정이다.시즌1의 조연에서 시즌2의 주역으로 위치가 달라진 정배는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며 기훈이 각성하는 발단이 된다. 이서환은 "정배는 완벽하게 죽었다"며 "죽은 이후로는 대본도 없어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촬영장에도 들어갈 수 없었다"면서 혹독할 만큼 이뤄졌던 넷플릭스 측의 '오징어게임' 보안 관리에 대해 전했다. "스포일러 발설 시 천문학적 위약금"'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연출은 물론 대본까지 직접 쓴 황동혁 감독은 시즌1 공개 당시에도 "모르고 봐야 재밌다"며 스포일러에 대해 함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즌1이 넷플릭스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쓸 만큼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제작이 확정된 시즌2, 3은 더욱 철저하게 스포일러 관리가 이뤄졌다.'오징어게임'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는 "대본은 각자 소화할 분량만 건넸다"며 "온라인으로 자기 파일에서만 열리고 모니터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일 대표 미식가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 서로의 맛집을 공유한다.10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가수 성시경과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으로 만난다.'미친맛집'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미식가인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서로의 '밥친구'가 돼 각자의 추천 맛집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성시경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맛집 추천 콘텐츠 '먹을텐데'에 "'고독한 미식가' 아저씨가 나와주면 진짜 좋을 텐데, 너무 재밌을 거 같지 않냐"며 "음식 얘기도 하고, 인생 얘기도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마츠시게 유타카와의 만남을 희망한 바 있다. 실제로도 미식가로 알려진 마츠시게 우타카는 '고독한 미식가' 속 진짜 맛집뿐 아니라 그의 단골 가게 등을 성시경에게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성시경 역시 마츠시게 유카타에게 한국의 맛집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떤 맛집이 공개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미친맛집' 제작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리아 넘버원', '사이렌' 등을 선보이며 예능 콘텐츠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닥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성인물' 시리즈 김인식 PD가 연출을 담당한다.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급 흥행을 일으킨 상황에서 한일 미식가들의 맛집이 주목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2월 공개 예정.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배우 한상진, 최다니엘 주연의 영화 '써니데이'가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다.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최다니엘, 한상진, 정혜인, 강은탁, 김정화 등이 출연해 밝고 유쾌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최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최저씨'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데뷔 20년차 배우 최다니엘이 7년 만에 '써니데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붕뚫고 하이킥', '저글러스', '오늘의 웹툰', '오늘도 지송합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공모자들', '열한시', '비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사랑받아온 최다니엘은 '써니데이'에서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 완도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순정남 '조동필' 역을 맡아 로코 장인의 훈훈한 매력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이어 '저글러스', '루갈', '시지프스: the myth' 등의 작품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은 정혜인이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개성 강한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한상진은 완도군청 공무원이자 '조동필'의 절친 '하석진' 역을 맡아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언더커버'가 기존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른 모습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카페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커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서영 PD, 박상현 PD와 심사위원 격인 '탑 리스너' 가수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이 참석했다.'언더커버'는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라는 타이틀을 걸고 최강의 '커버' 인플루언서를 뽑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연출을 맡은 이서영 PD는 "이미 많은 음악프로그램이 있지만, ENA 색깔에 맞는,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고, 이 기획안을 보게 됐다"고 소개했고, 박상현 PD는 "최신 음악 트렌드가, 원곡 가수의 노래뿐 아니라 커버곡을 통해 원곡을 다시 듣는 문화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도 소구력이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노래를 냉정하게 평가해 줄 '탑 리스너'로는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참여한다. 따뜻함과 냉철함,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묻어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무대에 어떤 심사평을 남길지 그들의 심사 스타일에도 이목이 쏠린다.박상현 PD는 "음악 하는 최고의 선배로 정재형 씨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됐고, 박정현 씨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걸 보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해 가장 먼저 섭외했다"고 말했다.또 "이석훈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의사처럼 정확한 진단, 심사평을 하시는데, 제가 아이돌 오디션 프로
'언더커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그루비룸이 이전에 참여한 오디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그루비룸은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 "재밌게, 즐기고 감상하고 있다"며 "저희도 '고등래퍼'나 '쇼미더머니'에서 심사위원을 했지만, 이번엔 현장 분위기가 다정한 거 같다"고 차이점을 소개했다.그루비룸은 트렌드를 리드하는 올라운더 프로듀서다. 매력적인 비트와 감각적인 멜로디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대를 매료시킨 탑티어 프로듀서로 꼽힌다. 앞서 Mnet '고딩래퍼'와 '쇼미더머니'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그루비룸은 "일정상의 이유로 첫 경연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저희는 저희가 참여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무드를 갖고 참여했는데 '눈치 없이 얘기했나' 싶어질 정도였다"며 "그렇지만 솔직한 감상평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함께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재형은 "저랑 박정현 씨, 이석훈 씨는 노래 들으면서 '좋다' 이러면서 눈물 흘리는데, 권은비 씨와 그루비룸은 핀셋같다"며 "핀셋 심사평을 봐 달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언더커버'는 최강의 '커버' 인플루언서를 뽑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노래를 냉정하게 평가해 줄 'TOP 리스너'로는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참여한다. 따뜻함과 냉철함,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묻어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무대에 어떤 심사평을 남길지 그들의 심사
'언더커버'에 커버장인 그렉과 그룹 라이즈 멤버 소희의 친누나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수 이석훈, 권은비가 이들과 마주한 소감을 전했다.이석훈은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커버' 제작발표회에서 "1대1로 심사가 들어가서 제가 그렉 씨를 보게 됐는데, 참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제 표정이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음악은 정답이 없는데, 정답을 만들어놓고 듣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며 "그렉은 노래를 잘하지만, 제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했다. 전 분명히 조심스럽게 했는데 방송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권은비는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는 제가 1대 1로 보게 됐다"며 "저도 노래 영상을 유튜브로 봤고, 실제로 보니 정말 잘했다. 유전자의 힘이 무섭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덧붙였다.정재형은 "가수를 했던 분들도 많다"며 "그런 분들을 보면서 공감도 되고, 선배 뮤지션으로서 응원하고 싶었다"고 소개해 참가자들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했다.'언더커버'는 최강의 '커버' 인플루언서를 뽑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노래를 냉정하게 평가해 줄 'TOP 리스너'로는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참여한다. 따뜻함과 냉철함,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묻어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무대에 어떤 심사평을 남길지 그들의 심사 스타일에도 이목이&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게임3' 스포일러 논란 이후 예정됐던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박규영은 10일 광고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면서 포토타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포일러 논란이 불거진 후 포토타임을 취소하고 조용히 비공개로 출국한다.박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박규영은 '오징어게임' 시즌2와 시즌3에 탈북민 출신 핑크 가드 노을 역으로 출연했다. 박규영이 올린 사진에는 핑크 가드 옷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박규영의 뒤에 찍힌 배우였다. 핑크 가드 옷을 입고 뒤에 앉아 있는 인물이 '오징어게임2'에서는 핑크 가드가 아닌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대형 스포일러다", "앞으로의 흐름이 추측된다"는 비판이 나왔다.특히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리즈와 관련해 그동안 철저하게 보안 유지에 힘써왔다. 스포일러와 관련한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탈락자에게는 이후 대본도 제공하지 않았을 정도다.박규영 역시 '오징어게임2'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시즌3에서 확인해 달라"며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다른 배우들보다 유난히 말을 못 하며 "시즌3" 발언만 반복했던 박규영이 정작 자신의 SNS에 스포일러 사진을 게재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더욱 커졌다.박규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라 확인이 어렵다"면서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 역시 스포일러인지 여부에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
'들기름 요정' 최강록이 배우 송중기를 위한 들기름 요리를 선보이다. 12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4회에서는 게스트 이희준에 이어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로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리벤지 매치가 계속된다.지난 방송에서는 이희준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최현석과 김풍의 예술적인 요리 대결, 박은영과 이연복의 줄 서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도전자 셰프팀 최현석과 박은영이 승리를 거두며 현재 2 대 0 스코어로 앞서가고 있다.4회에서는 송중기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양 팀의 양보 없는 승부가 진행된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서 "나야, 들기름"이라는 밈을 만들어내며 들기름 홍보대사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최강록이 송중기의 희망 요리인 들기름 요리에 도전, '또 나야, 들기름'이라는 요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또한 최강록의 대결 상대로 정호영이 등판하며 요리학교 선후배의 두 번째 승부가 성사돼 흥미를 돋운다. 침착맨 출연 당시 지방간에 좋은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에게 씁쓸하게 패배했던 최강록은 애피타이저까지 두 가지 요리를 만들 예정으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송중기뿐만 아니라 이희준과 다른 셰프들도 요리를 맛보는 가운데 이희준은 "줄 서서 살 것 같다"며 취향 저격을 당하기도 한다고. 무엇보다 최강록과 정호영의 승부를 결정지을 송중기는 "둘 다 맛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혀 승리한 주인공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방송인 서장훈이 폭력적이며 자신의 취미 생활에만 열중하는 남편에게 맹비난했다.9일(목)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직장 상사 같은 남편과 12살 연상인 남편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는 아내, '꼰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MC 진태현은 우울한 모습의 아내를 향한 안쓰러움에 눈물까지 흘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혼숙려캠프' 20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3.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들 부부에게는 4남매가 있었는데, 42세 남편은 자동차 정비 관련 일을 하고, 30세 아내는 아이 양육을 전담하고 있었다.남편은 "결혼 전 조건에 아내 조건에 부합하는 이성을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며 30명의 여성을 만났다"면서, '아르바이트하는 여자' '본거지와 거리가 먼 여자' '가정환경이 부유하지 않은 여자' '15세 나이 차이가 나는 여자' '에너지와 기가 센 여자' 등 자신만의 조건을 공개했다.그러면서 "계획적으로 연애했다"며 "저랑 나이 차이가 작으면 결혼해서 아이 낳을 때 노산에 가깝기 때문에 태어날 아이의 생존 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어린 여자를 만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현재의 아내에 대해서는 "첫 데이트에서 여자에게 돈을 쓰게 하는 테스트에 통과해 아내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 본인만의 개똥철학"이라고 비판했다.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아내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하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는 아
배우 윤종훈이 '10년 동거인' 정체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윤종훈이 첫 등장한다. 병약섹시미와 다정한 남자의 매력, 강렬한 빌런의 매력까지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연기파 배우 윤종훈. 그의 반전 넘치는 일상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까지 모두 공개되는 '편스토랑'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윤종훈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집 안의 다른 방문을 살짝 열고 무언가를 확인하더니 "아직 자네"라고 말한 뒤 조용히 주방으로 향했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결혼했나?", "아내 공개인가?"라며 궁금해한 가운데 윤종훈은 "동거한 지 10년 넘었다"라고 해 더욱 의문을 키웠다. 잠시 후 공개된 윤종훈 10년 동거인 정체는 중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절친'이었다.윤종훈은 친구가 아직 자는 동안 한정식 한상의 아침밥상을 차려냈다. 요리의 클래스는 어마어마했다. 잠시 후 잠에서 깬 친구는 새삼스럽지 않다는 듯 놀라는 리액션도 없이 맛있게 윤종훈의 요리를 먹었고, 윤종훈은 너무 잘 먹는 친구를 보며 뿌듯해했다. 저녁 밥상도 마찬가지였다.윤종훈의 친구는 인터뷰를 통해 "종훈이가 항상 밥 안 굶기고 챙겨주려 한다"며 "처음 같이 살 때부터 그랬다"며 평소 밥상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10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다"라는 극찬을 털어놔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가끔 우리 둘이 사귀냐고 묻기도 한다"라고
뮤지컬계 마당발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후배 차강석을 공개 저격했다. 이석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강석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기사화된 내용을 게재하며 "얘 아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계엄 환영' 발언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차강석이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해석된다. 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뮤지컬 관련 토크 프로그램 '이야기쇼'를 오랫동안 진행할 만큼 베테랑 배우부터 신인까지 뮤지컬 인사 다수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차강석은 뮤지컬, 연극을 중심으로 활동한 배우다. 뮤지컬 '드림스쿨', '플랫폼', 로미오와 줄리엣' 등과 연극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임진왜란 1592'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 소개돼 왔지만, 이석준이 차강석에 대해 '얘 누구'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의 경력을 비꼬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강석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며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뭇매를 맞았다. 이후 "최근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해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차강석은 '계엄 환영'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페미에 빠져 살지 말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하길 바란다"면서 자신에게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은 대통령경호처에 박종준 경호처장 출석 요구 등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의 불안함이 엿보이는 메시지가 공개됐다.10일 MBC라디오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어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자신의 지인이 경호처 직원인데 윤석열 체포를 둘러싼 지금의 상황에 괴로워하며, 그 심경을 적은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왔다고 한다"면서 경호처 직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진행자인 김종배 시사평론가는 "경호처 직원의 신원이 노출될 수도 있는 부분은 삭제했고, 일부 표현을 다듬어야 하는 부분은 다듬었다"면서 해당 내용을 전했다.메시지에는 "현재 근무 중인데, 춥고 불안하다"며 "공조본에서 올 것 같은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대다수 직원은 명령이라 마지못해 여기에 있다"며 "그냥 열어줄 수 없으니 서 있는 정도"라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그러면서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며 "지휘부는 어차피 무너지면 자기들도 끝이라 발악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다.이어 "경호처 특성상 같이하지 않으면 비겁자로 낙인찍힐 수 있어서 대다수 직원은 마지못해 감수하고 있다"며 "그냥 상황이 빨리 종료되길 바란다. 그동안 명예와 자부심으로 지켜온 경호처를 지난 2년간 다 망쳐버렸다. 이 상황이 정리되면 발본색원하고 경호처가 재건되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
배우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시리즈에서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주현영은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키차카'의 '사칭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은 'SNL코리아' 하차 후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해 하차하게 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제가 나갈 때 나의 모든 입장이 기사로 나갔다"며 "그걸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이수지는 주현영과 함께 'SNL코리아'에서 활약했다. 이수지는 "(주)현영 씨가 'SNL코리아'에서 나가고 나서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며 "우리가 업로드되는 쇼츠나 영상 보면 댓글에 '주현영 왜 안 나와' 댓글이 진짜 많다. 사람들이 나간 이유에 대해서 댓글 엄청 많이 달고 있다"고 전했다. 주현영은 "저도 당연히 봤다"며 "주변에서 보내주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L코리아' 하차 당시 "크루 선배님들은 다 '너의 선택을 존중하고 앞으로 응원한다'고 하셨다"며 "제가 나갈 때 저의 입장이 모두 기사로 나갔는데, 많은 분들이 그걸 모르신다"고 반복해서 제기되는 음모론에 대한 심경을 애둘러 전했다.주현영은 이어 "제가 정리하겠다"며 "'SNL코리아'을 정리하면서 이유를 비롯한 여러 나의 정황은 기사화 됐다"며 "그걸 그냥 믿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몇몇 유튜버들은 주현영이 'SNL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가 김건희 여사 패러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유튜브 채널 송작가TV(송명훈)에서는 "주현영이 'SNL코리아'이 주현영의 김 여사 패러디로  
정부에서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31일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정 구청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왕 임시공휴일이 만들어진다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날짜를 신중히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는데 지정 과정이 급작스럽게 진행되면서 여러 업계와 종사자들에 업무상 차질이 빚어질 것이 불가피해진 점은 크게 유감스럽다"고 적었다.이어 "임시공휴일 지정 배경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엇갈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정부의 취지에 더욱 부합되려면 정부가 발표한 27일보다는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31일로 지정해야 "명절 일정을 마치고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짧은 외출을 다녀올 가능성이 크기에 소비를 촉진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는 정부 취지에 더욱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더불어 "많은 기혼 여성에게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오히려 명절 가사 노동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31일에 몰려 있을 각종 결제와 마감을 해야 할 사무직 노동자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그러면서 "경기 부양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국민이 명절 끝 피곤함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재충전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라도, 이왕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아무래도 27일보다는 31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최상목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카페에서 겪은 황당한 사연을 전하면서 스마트 오더가 화두가 됐다.타일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이럴 수가, 미국 사람들 고소감 드는 순간"이라며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고르고 결제를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종업원에게 "이미 결제된 것"이라며 샌드위치를 빼앗긴 사연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타일러는 영상에서 "그럴 거면 왜 내가 직접 진열장을 열어 샌드위치를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불만을 전하면서 "결론은 모든 걸 기계화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결론을 덧붙였다.타일러는 그러면서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해봤냐"며 "점점 아날로그로 살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거 같은데, 착각이냐"는 설명을 덧붙였다.타일러가 방문한 카페는 유명 프렌차이즈로, 카페 내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는 '스마트 오더'(사이렌 오더)가 가능하다.스마트 오더를 하면 종업원이 진열장에서 샌드위치나 케이크, 빵 등을 꺼내 제공한다. 결제에 붐비는 사람들을 줄이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타일러와 같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또한 매장에서 샌드위치와 빵 등의 재고를 소량만 취급하면서 매장 내 고객과 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상품의 재고를 별도로 운용하지 않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타일러의 영상에 한 네티즌은 "이런 경우 매장이 스마트 오더 주문을 취소하고 주문한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다"면서 "직원이 대응을 잘못한 것 같다"는 의
가수 나훈아가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 선다.나훈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은퇴 공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연다.나훈아는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동안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해왔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 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의 히트곡을 꾸준히 내며 시대를 풍미했다. 2020년에는 KBS2 추석 연휴 특집 콘서트에서 공개한 '테스형!'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며 현역 가수 존재감을 드러냈다.최근까지도 공연 때마다 매진 행보를 이어왔지만,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이후 나훈아의 마지막 무대를 보기 위해 더욱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치열한 '피켓팅'이 이뤄졌다.나훈아는 은퇴 발표 당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며 무대를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또 지난해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 여러분!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그 아이가 날 좋아합니다."외로웠던 젊은 날의 실수로 가슴 속에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던 가장은 그의 비밀을 가족 중 유일하게 알고 있던 장남이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17년 만에 깨닫곤 울컥하며 감격한다. 그리고 그 아이를 위해 인생을 건 결단을 내린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 결심을 위해 3시간을 쉼 없이 휘몰아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막한 '세일즈맨의 죽음'은 연극계 3대상인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을 모두 휩쓴 명작으로,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를 살아가는 4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30년 넘게 세일즈맨으로 미국 전역을 누비던 가장 윌리 로먼은 젊은 시절 능력 있는 영업 사원이었고, 두 아들에게 존경받는 아빠이자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회사에서의 입지는 좁아지고, 아이들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특히 장남 비프와는 눈만 마주쳐도 말다툼이 날 정도다.비프에게도 사연은 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3개의 대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럭비 선수였고, 그 지역 스타였다. 하지만 34살의 그는 변변한 직업도 없이 떠돌이 인생을 살고 있다. "게으르다"는 잔소리은 상처가 되고, "넌 잘될 거다"는 기대감은 부담이 된다.극은 윌리의 환각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했던 과거와 비극적인 현재가 교차해서 선보여진다. 윌리에겐 세일즈맨으로서 전성기였고, 비프에겐 럭비 유망주로 주변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시기와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할퀴는 말을 하고 상처받는 상황이 겹겹이 선보여지면서
배우 서예지 소속사가 악플러 13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9일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옛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각종 루머, 악플이 제기됐다. 서예지가 김정현을 상대로 드라마 등에서 연기할 때 극 중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최근에는 김정현이 서예지와 교제했던 시기에 출연했던 작품을 함께한 배우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 서예지에 대한 악플이 다시 늘어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음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첫 연기 도전을 '오징어게임2'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조유리는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긴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오징어게임2' 오디션을 봤다"며 "총 4차까지 오디션을 봤는데,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거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다만 조유리는 외신을 중심으로 "'오징어게임' 시즌2와 시즌3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로 신인 배우도 회당 3억원, 총 42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조유리가 42억원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히 밝혔다.조유리는 "그걸 보며 처음엔 웃었다. 그런데 믿는 분들이 계시더라. 거의 안 믿는 분위기지만"이라며 "정확한 출연료를 얘기할 수 없지만, 42억원은 생각한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액수다. 그건 루머다"고 강조했다.'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조유리는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진기명기'를 운영했던 전 남자친구 명기(임시완 분)의 투자 정보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준희 역을 맡았다. 다음은 조유리와 일문일답.▲ 인기를 체감하고 있을까.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고,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 올릴 때마다 좋아요와 댓글 수가 예전과 달라 너무 놀라고 있다. 이런 관심이 고맙다.▲ 캐스팅 과정부터 화제가 됐다.'오징어게임'이 오디션이 크게 열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임시완은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빅뱅은 저희 시절 스타 중의 스타였다"며 "그런 빅뱅 출신 탑과 같이 연기를 하고, 제가 포크를 찌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임시완은 투자 유튜브 채널 '진기명기'를 운영하는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명기는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가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후,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인물이다.임시완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했고, 2012년 방영된 MBC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tvN '미생', 영화 '변호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의 작품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의 색으로 녹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극 중 빅뱅 출신 탑이 연기한 타노스와 대립각을 세우는 설정인 영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그 시대 빅뱅은 연예인 중에서 연예인이었다'며 "대기실을 따로 쓰느라 잘 보지도 못하고, 지나치며 인사를 하는 것만 해도 '눈길 준거 같은데' 해도 화두가 되는 가수였다. 광희가 '빅뱅이 너 옷 본 거 같아' 이런 말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탑 씨
'나는솔로' 24기가 출범했다.8일 방송한 SBS플러스·ENA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4기 솔로녀들이 자기소개로 반전 정체를 공개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영철과 광수가 각각 2표씩을 얻어 '다대일 데이트'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영호와 영식은 0표로 '고독 정식'을 먹게 돼 극과 극 분위기를 풍겼다.앞서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로 베일을 벗은 데 이어, 이날 솔로녀들은 저마다 당찬 자기소개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영숙은 1994년생으로, 공공기관에서 교육행정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7급 공무원이었다. 테니스,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도자기 공예 등 '취미 부자'인 영숙은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인품이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인생 목표도 전했다.1993년생인 정숙은 S금고를 퇴사한 후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며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헬스, 골프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정숙은 "부지런하고 덩치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한 뒤, "여기서 제일 빛나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1992년생으로, 서울 중앙부처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순자는 인테리어, 마라톤, 클라이밍 등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삶의 방식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이어 순자는 채식주의자임을 고백했고 "편견 없이, 거부감 없이 (채식주의자를) 받아들여 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며 "그렇다고 해서 절대 채식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영자는 1990년생으로, 영유아 강좌를 진행하는 오감놀이 업체 대표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이어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이 차주영과 이현욱의 천하를 품기 전 시작된 사랑의 서사를 담은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로,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 연모지정 로맨스. 고려 말, 부부이기 이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린 2부작으로, 오는 21일 티빙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본편과 프리퀄이 맞물려 공개되는 차별화된 기획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티빙을 통해 '원경' 1-2화가 선공개된 지난 6일,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차지했고, 이튿날에는 그 수치가 첫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젊은 시절, 원경과 방원의 눈부신 한때가 담겼다. 고려 말, 연인으로서 손을 맞잡고 함께 선 두 사람이 천하를 품기 전 시작된 사랑의 서사로 초대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서는 이들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을 고백까지 엿볼 수 있다. 첫 만남 이후 방원은 "그렇게 대찬 여인은 처음 보았다"며 내내 원경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원경 역시 "늘 보면 뭐랄까, 사람이 너무 긴장해 있어"라며 방원을 신경 쓴다.이후에도 방원은 불의를 보면 앞뒤 가리지 않는 여인 원경이 궁금하고, 다음엔 친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 무모함을 지켜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내 마음이 자꾸 그쪽을 향해 흐르는 것 같다"라며 원경에 대한 마음을 인정한다. 그 연모지정은 "
전국이 얼어붙는 강추위로 세탁기 결빙 피해를 피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근 3년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들어온 세탁기 결빙 애프터서비스(AS)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3일 이상 이어지면 결빙 AS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였던 작년 1월 23일의 경우 결빙 AS 접수 건수가 일평균 2배,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평균 2.2배 늘었다.금주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세탁기가 영하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결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세탁기 결빙 예방법을 숙지하면 세탁기 고장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출장 점검에 시간·비용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며 세탁기가 영하의 온도로 떨어질 수 있는 장소에 있으면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를 수건 등으로 감싸 따뜻하게 보온해 주고, 세탁기 사용 후 잔수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도꼭지 보온을 위해 시중에서 파는 '결빙 예방 열선' 등을 수도꼭지에 감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세탁기 사용 후에는 급수 호스를 수도꼭지와 분리해 호스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고, 급수 호스가 얼었다면 수도꼭지와 분리해 따뜻한 물에 담가 호스 안에 얼어있는 얼음을 녹여준 뒤 다시 연결해서 사용한다. 특히 배수 호스가 배수 호스가 곧게 일자로 펴져 있지 않고 U자 형태로 굽었으면 낙차로 호스 안에 잔수가 남아 한파에 얼 수 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사용 후 배수펌프 통에 남은 잔수가 한파에 얼면 배수펌프가 정상 동작을 하지 못해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 세탁기 전면 아랫부분에 있
"가장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운동을 고르시오. 1. 3·1 운동, 2. 페미니즘 운동, 3.흑인 인권 운동, 4. 촛불 시위 운동, 5.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운동"혐오와 무례함으로 수차례 논란이 됐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가 고등학교 축제 행사에서 모방돼 문제가 되고 있다. 교육청에도 관련 민원들이 폭증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에는 전날 하루에만 689건의 민원이 접수돼 전일 대비 270.4% 증감율을 보였다. 민원 대표 키워드로는 '나락퀴즈쇼', '학교축제', '웃음거리', '재발방지' 등이 꼽혀 이날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진행된 나락퀴즈쇼 모방 행사에 대한 민원으로 추측케 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경우 8일 기준 326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일대비 1만6200%의 증감율을 보인 것. 해당 민원 역시 울산시 한 고등학교 축제에서 진행된 나락퀴즈쇼 모방 행사 소식이 알려진 후 폭증했다. 논란 전 울산광역시교육청의 민원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1, 2건 정도였다.광주광역시 교육청 역시 같은날 173건의 민원이 접수돼 증감율 1822.2%를 보였다. 핵심 키워드 역시 동일하게 나락퀴즈쇼였다. 나락퀴즈쇼는 출연자에게 민감한 질문과 보기를 제시해 고르게 하면서 답변자들이 곤란해 하는 모습을 재미 포인트로 삼는 콘텐츠다. 개그 채널 '피식대학'의 대표 코너이지만, "선을 넘는다"면서 논란이 수차례 불거지기도 했다. 상대를 비하하고 깎아내린다는 지적과 함께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과거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나락퀴즈쇼에서 "'핑계고'
가수 조용필이 다시 노래한다. 9일 조용필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며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조용필은 본래 지난 4일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폭발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YPC입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토)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불법촬영 성범죄자를 적발해 경찰에 신고하는 콘셉트로 채널을 운영해 왔던 유튜버가 101번째 성범죄자를 잡은 후 유튜브 측으로부터 수익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는 8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수익 창출이 정지돼 항소해봤지만, 기각당했다"며 "그래서 석 달 동안 수익 정지가 유지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익이 정지된 채널이라 100번째 성범죄자 검거 영상에서 구독자, 애청자들이 보내준 후원금 '슈퍼땡스', '멤버십' 금액 역시 "저에게 입금해 주지 않고, 후원자 환불 역시 후원자들이 직접 신청해야"면서 환불 신청 링크를 게재했다.감빵인도자는 "환불 요청을 안 하면 유튜브가 (후원금을) 먹게 되니, 후원해주신 모든 분은 이 게시물을 보시고 환불 요청을 꼭 해서 환불받으시길 바란다"며 "100번째 영상이 터지고, 새로운 시청자님도 많이 유입되어 구독자도 늘어나고 좋은 일이 생겨나려고 하니, 그 이상으로 안 좋은 일이 생겨 채널 존폐 위기를 맞게 됐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이어 "이 채널이 없어지게 되면 채널 속 불촬범들에겐 엄청나게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건데 유튜브의 결정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감빵인도자는 앞서 "갑자기 멤버십 기능이 일시 중지됐다는 회원님 댓글이 달려 확인해봤더니 유튜브에서 제 채널 수익정지를 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측은 감빵인도자에게 "정책 전문가팀이 채널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채널 콘텐츠의 상당수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안내했다.감빵인도자는 그동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오전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호주 국적 여신도,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2009년 20대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 또다시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것.이러한 정씨의 범행은 2023년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를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현직 검찰총장이 정씨에 대한 공판 상황을 직접 챙기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을 정도다.정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여신도들은 세뇌되거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자신은 신이 아니며 사람이라고 지속해 설교해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정씨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지속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맞섰다.1심 재판부는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며 "녹음파일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있고 스스로를 메시아로 칭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었으며 피해자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이에 정씨 측은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심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 징역 17년으로 감형했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배우 박성훈이 사과했다. 눈물도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에 앞서 15분 넘게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이어간 박성훈은 해외 반응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며 "제가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게임2'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박성훈은 앞서 불거진 논란을 직접 해명하며 사과하는 것을 택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수와 별개로 '오징어게임2'와 앞으로 공개될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게임에 참석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즌2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박성훈은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조현주는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해 게임에 참여했다는 설정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이며 공개 후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하지만 지난달 30일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 콘텐츠 포스터를 올리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DM으로 받은 이미지를 소속사에 전달하려다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게 된 것"이라고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게임2'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탑(본명 최승현)의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억울하고 안타까운 건 없다"면서도 "제가 30년 넘게 연기하면서 캐스팅에 대해 말하는 건 월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게임을 펼치는 456명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시즌1에서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던 이병헌은 시즌2와 시즌3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시즌2 캐스팅이 알려졌을 당시 마약 투약 전과자인 탑의 합류 소식에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병헌의 친분이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당시 이병헌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병헌은 "입장을 밝히는 건 개인 자유"라며 "제 생각이 있다고 해서 꼭 목소리를 내야하는 건 아니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 건, 30년간 이일을 하면서 배우가 캐스팅에 대해 말하는 건 월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이 역할에 대해 '파트너로 나올 사람은 이 사람을 생각하는데 어떻냐'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그때도 그 배우의 역량이 어떻냐가 아니라 사적으로 관계가 안좋은지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다"라고 말했다. &
배우 박성훈이 성인 콘텐츠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것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박성훈은 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무겁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가장 큰 이유는 우리 제작진, 스태프 많은 사람의 노고가 있었는데, 피해가 된 거 같아서 긴장됐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그날의 상황에 대해 "점심때 일정이 있어서 나가려 하던 도중에 문제가 된 사진을 DM으로 받았다"며 "그때 작품 공개 첫 주간이었고, 며칠이 안 된 상황이라 많은 시청자의 반응을 담당자에게 주고받을 타이밍이라 충격적이었고, 문제의 소재가 될 거 같아서 그 사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실수가 있었는지, 저 자신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나 보니 그렇게 올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황해 담당자에게 전화했고, 이야기를 나눈 후 그 사진은 바로 삭제했다"며 "전 당연히 보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부계정 사용 의혹에 대해 "그걸 알고 있지만, 부계정은 전혀 없다. 제 계정은 공식 계정 하나뿐"이라고 해명했다.박성훈은 "제 실수이지만 잘못은 잘못"이라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쳤고, 제 잘못을 정확히 인지하고, 자책과 반성을 이 순간까지 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온전히 느끼고 혹여라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마음을 갖고 더 조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회사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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