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셋째를 출산하고 넷째를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아름은 지난달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라며 글을 게재했다.아름은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 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모른다"며 "제 딸 예쁘죠?"라며 딸 사진을 게재했다.아름은 이어 "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이라며 "저를 악용해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이다. 무엇보다 엄마로서도 부끄럽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이아름이라는 저에게도 스스로 정말 부끄럽지 않게 아주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깊어진 것 같다"며 "정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그는 2세 연상 사업가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 12월 A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하면서 남자친구 B 씨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아름은 남자친구 B 씨와 함께 팬 및 지인들에게 약 3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시 아름이 이런 행각을 벌인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아름은 "도박하지도 않았고, 사기꾼도 아니다"며 "다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결국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올해 8월 불구속 송치됐다.B씨와 함께 법적 분쟁이 불거지면서 아름이 B씨와 결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아름은 지난달 셋째 출산 소
배우 우도환이 공개 전부터 논란이 됐던 전 여자친구 납치, 데이트 폭력 등의 장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우도환은 13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플랑크톤' 인터뷰에서 "저도 이기적이고 충동적이라고 느꼈다"며 "하지만 본인은 그걸 모르지 않나. 저는 해조가 돼야 했기 때문에 그 행동에 있어서 무조건 더 많은 생각이 필요했다"면서 논란이 됐던 장면과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목적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플랑크톤 같은 남자 해조와 온기를 나눌 가족이 간절한 재미, 싸우고 화해하고 그리워하다 서로의 행복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여정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우도환이 연기한 해조는 인공수정 당시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다. 누구 씨인지 모를 불손한 종자라며 어디에서도 사랑받지 못한 해조는 바다를 떠도는 플랑크톤처럼 어디에도 정착 못 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간다. 어느 날 인생을 뒤흔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해조는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문제적 '씨', 생물학적 생부를 찾아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 재미(이유미 분)을 찾아가고, 결혼을 앞둔 재미를 납치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설정과 장면에서 "폭력적"이라는 반응도 있었다.우도환은 "해조가 그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전사가 있었을지 고민해야 했다"며 "둘
가상자산인 비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5000여명으로부터 3200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체포됐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계자 등 215명을 검거해 총책인 4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단체의 조직 또는 가입, 활동 혐의도 적용했다.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5304명에게 325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적발된 '가상자산투자 리딩 사기' 중 피해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20년 추천한 주식 종목이 거래 중지돼 회원들로부터 집단 환불요청을 받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상자산 판매에 손을 댄 것으로 파악됐다.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A씨는 그 밑에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여기에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판매한 코인 28종 중 6종은 자체적으로 발행한 뒤 브로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고, 이후 자체 구매로 가격을 올린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경찰
'금수저전쟁'에 출연한 SK그룹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승환 돌고네이션 대표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이승환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유플러스 모바일tv '제로베이스 게임-금수저 전쟁'(이하 '금수저 전쟁')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출연 전 집안에서 반대할 거 같아서 가족들에게 말 안했다"며 "혼날 거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방송이 공개된 후에도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며 "곧 가족모임인데, 가야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삼촌에게 얼마나 혼날까 싶어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수저 전쟁'은 금수저로 태어난 출연자들이 자산 0에서 다시 시작해 자신만의 힘으로 돈을 불려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이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의 외손자이자 현 회장 최태원의 5촌 조카인 일명 재벌 3세다.이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돌고도네이션은 IT 기반의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자는 1000원부터 카드로 편리하게 기부하고 기부금 사용 내력을 한 달 안에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돌고'는 기부금 전액이 수혜자에게 사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 대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한다"며 "더본 마케팅 예산은 적다. 대표님이 자기 시간 할애해서 회사를 위해, 외식 문화를 위해 하는 거다. 노출되면 평가받아야 하는데 그걸 무릅쓰고 하는 건 굉장한 도전과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도 기업 홍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작품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오징어 게임'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징어게임2' 공개 확정일에 진행됐고, 부득이 '오징어게임2' 공개 일정에 맞춰 뒤늦게 공개됐다. 황동혁 감독은 "아직도 작업 중이다"며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매일같이 이 작품에 메달려오다 아시피했는데 공개를 발표하고, 영상도 선보이니 '드디어 나온다' 실감도 되고, 부담도 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시즌2 공개 발표 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에 달라진 지점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분)이가 시즌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에 참여하는 어수룩한 캐릭터였는데, 시즌2에서는 '게임을 끝낸다'는 명확한 주체의식을 갖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시즌1에서 인기 있던 캐릭터를 모두 죽여버려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게임을 하는 점이 차별점 같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게임 역시 어릴 때 해봤던 한국의 고유의 게임, 전세계에서 다 하는 게임이 있다"며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즌1에서는 게임을 계속할지 여부를 묻는 투표가 1회만 등장했는데, 시즌2에서는 이 장치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된다"며 "옳은 것과 그릇된 것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자국 누리꾼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에서 돌연 게임 서비스를 중단했던 중국의 게임사가 4년 만에 차기작을 출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최근 앱 마켓에서 '인피니티 니키'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인피니티 니키'는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인 페이퍼게임즈가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했던 옷 입히기 게임 '샤이닝니키'의 후속작이다.문제는 페이퍼게임즈의 '샤이닝니키'가 과거 국내에서 '한복공 3정' 논란을 일으키며 누리꾼 및 게이머들의 많은 지탄을 받았다는 점이다.페이퍼게임즈는 '샤이닝니키' 한국 서버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로 한복 의상을 선보였고, 중국 쪽에도 함께 출시됐는데 많은 중국 누리꾼이 "한복은 중국 전통 옷"이라고 주장했다.이에 페이퍼게임즈는 중국 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 기업으로서 페이퍼게임즈와 조국의 입장은 늘 일치한다"며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국 서버에서 조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 사실을 퍼트린 유저는 채팅 금지, 계정 정지 등 조처를 할 것"이라며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후속작을 국내에 출시하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이번 후속작 출시를 관련 기관에서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숨진 송재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9세.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유서로 보이는 문건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송재림은 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 오르는 등 최근까지도 활동을 이어왔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와 인연이 있었던 연예계 동료들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격과 애도를 표했다.방송인 홍석천은 활짝 웃고 있는 송재림의 사진을 게재하며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글을 썼다. 그러면서 "형 노릇 더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라고 했다.박호산 역시 송재림과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미치겠다 정말, 재림아, 이렇게 밝은 너인데, 믿기지 않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미안해, 연락도 못 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배우 김민교는 "재림아, 한 달 전에도 공연하고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라며 "또 하나의 별을 가슴에 묻는구나, 영원히 기억할게"라고 추모의 글을 적었고, 배우 이윤지는 "그러지 말지, 당신의 순수를 기억하는데, 거기서는 많이 마음껏 살아가기를"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애도했다.송재림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조용한 선행이 알려졌다.12일 수지의 후원을 받은 생후 27개월 배리희 양의 어머니 A씨가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 댓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A씨는 "배리희 환우 엄마"라며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배리희 양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A씨는 "첫째의 이름은 배수지(수지의 본명)"라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수지가 배리희 양의 수술을 위해 보낸 후원금은 2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배리희 양은 조산으로 1kg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게 태어나 폐동맥 고혈압,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진단을 받고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달에 중환자실 병원비만 7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수지의 후원으로 치료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수지의 선행은 소속사도 알지 못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A씨의 댓글이 화제가 된 후 "수지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한 기부"라고 밝혔다.수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5년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재됐을 정도로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또한 강원 산불(2019년), 집중 호우(2020년), 보호종료 아동 생계자금(2021년), 동해안 화재 및 수해(2022년) 등 국가 재난 상황과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도 1억원씩 해왔다. 법정기부금 단체 '바보의 나눔'과도 꾸준히 기부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청소년, 미혼모 가정 등도 꾸준히 도운 것으로 알려
그룹 크레용팝 출신 크리에이터 웨이가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웨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웨이는 "제가 전세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돈을 못 받고 있으니 전세 사기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 보증보험 등록을 하고 임차권 등기 명령까지 했지만, 그걸 했다고 끝이 아니더라"라며 전세 사기로 받지 못한 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웨이는 "(전세 사기 피해 입증을 위해) 자료를 엄청 많이 준비해야 하고, 집주인에게 두 달이 넘게 돈을 못 받아야 '저 아직 돈 못 받았어요'라고 신청이 가능하다더라"라며 "그동안 이사를 못 하니 이자는 이자대로 나가고 집주인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토로했다.이어 "지금 겨우 두 달이 돼서 신청하려고 하는데, 준비해야 할 자료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이후 웨이가 직접 법원과 주민센터를 찾아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웨이는 "법원에 전화했는데 그 부서가 또 전화를 안 받았다"며 "법원에서 중요한 걸 뗐으니 이제 동사무소(주민센터)에 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주택보증공사까지 직접 찾았다.웨이는 "은행 가서 보증금 부쳤던 것, 계좌이체 내역, 금융거래 확인서 등 다 처리했고, 계약금은 다른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보내서 그것도 하러 (다른 은행에) 가야 한다"며 "전세 금액과 총이체 내역 금액이 다 맞아야 한다고 한다. 은행 가서 거래 영수증 뽑아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괴로운 듯 "내 돈 내놔라 진짜"라고 분노했다.이후 웨이는 전세 사기 피해를 입증하기 위한 서류를
명상 수업 수강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9월 검찰에 송치된 가수 출신 유명 명상 유튜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유튜버 A씨는 12일 "60만 명상가 당사자"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해명 영상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A씨는 "1997년부터 자살예방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분을 만났다"며 "2021년, 단체 내 참여자 간에 갈등으로 B씨가 자진 단체를 떠났고, 이후 저희는 국세청, 경찰서, 국민신문고 등 기관에 신고됐고, 2022년, 조사 후 '모두 혐의없음'으로 마무리되었으나, 2024년 B씨는 일부 인물들을 편승시켜, 추행을 덧붙여 주장하며 경찰과 언론에 다시 고소했다"며 "보도된 바와 달리, 저는 살아오며 벌금, 교육, 전과기록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래 고소인들의 공통점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으로부터 7년, 5년, 3년이 지난 후에 고소를 제기했다"며 "2017~2023년까지 어떠한 성추행 언급도 없던 분들이, 2024년 B씨를 만나고, 갑자기 B씨의 개인 고소장에 아래 분들의 합동 고소가 이뤄진다. 이 모든 상황이 '누군가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A씨는 명상 수업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강생들을 만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이 중 3명의 고소 건이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건은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가 피해자라 서울시경찰청에서 수사가 따로 진행됐다.A씨는 사건에 대한 검찰 송치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명상 영상을 게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명상 클래스도 예정대로 진행했다.이
20주년을 맞은 SBS D포럼(SDF)에 가수 윤하가 세계적 인구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윤하는 12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SDF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과 최근 자신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이 음악과 국어 교과서에 실리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열심히 달려온 것에 대해 감사와 자축을 하고 싶다는 말도 건넸다. 올해를 두 번째 스무 살이라고 명명하고 싶다고 전한 윤하는 일본에서의 외롭고 힘들었던 생활을 회고하면서 10대의 본인을 성장시킨 건 외로움과 고독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은 지금 왜 또다시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었다고 자문했다고. 그리고 떠난 호주에서 만난 나무 ‘맹그로브’는 험난한 환경에서도 나약한 존재들이 서로 함께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며 기어코 생존을 해가고 있는 자연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우리’의 의미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속에서도 결국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살아내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하는 ‘우리’의 힘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 곡의 노래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에 관객들은 감동을 받고, 공감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좋은 메시지와 완벽한 노래로 독특한 강연을 완성한 윤하에 대해 일부 관객들은 “여기가 강연장이 콘서트장이야?”라며 열렬한 호응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SDF는 저출생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분열과 소멸의 시대, 다시 쓰는 생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 새 예능프로그램에 사생활 논란과 횡령 의혹이 불거진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출연하게 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강 셰프는 앞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쳤다. 사생활 논란 이후 첫 방송 출연으로 알려졌다.'레미제라블' 측은 한경닷컴에 "앞서 녹화에 참여한 건 맞지만 아직 편집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출연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강 셰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 트리플스타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8년 동안 교제하고 결혼 3개월 만에 헤어진 전 아내 A씨의 폭로가 나오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강 셰프와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결혼했다는 A씨는 결혼 후 여자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갈등으로 3개월 만에 헤어져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히며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교제하고 결혼해 헤어지기 전까지 경제적인 지원을 해왔다고 했다.A씨는 강 셰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트리드'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로도 알려졌다. 또한 강 셰프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와 더불어 레스토랑 공금 유용 의혹까지 제기됐다. 트리드는 A씨와 시부모와 각각 1억5000만원씩 투자했는데, 매장에서 적자가 발생하자 강 셰프가 이 돈 일부를 몰래 가져갔다는 게 A씨 측 입장이
이은결이 '마술사'라는 타이틀 대신 '일루셔니스타'를 내세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은결은 12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멜리에스 일루션' 기자간담회에 이은결은 연출자로 참석했다. 이은결은 "마술이 회화라면 일루션은 미술"이라며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봐주시고, 저의 문법으로 기존에 없었던 욕망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멜리에스 일루션'은 마술과 영화에 담긴 환상, 환영, 착각과 착시에 대한 이야기를담은 작품. 마술사이자 영화감독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은결의 오마주로 연극과 마술, 영상과 마임, 가면극이 결합된 복합 공연이다.이은결은 "마술이 갖고 있는 폐쇄성이 있다"며 "결과 중심이고, 과정을 드러낼 수 없고, 휘발성이 높다"는 견해를 전하면서 "마술을 오랫동안 분석하고, 이걸 토대로 최고의 수준을 만들기 위해 공연을 선보였다면 결국 정점에 가서 두갈래로 나뉘더라. 하나는 초월주의를 담은 신비주의를 준 형태, 그 시대에 맞는 미스터리한 지점을 찾아 새로운 가상을 전해주는 거다. 또 다른 하나는 표현주의, 형식주의라고 하는데 이건 초월주의를 해체하는 형태에 가깝다. 저는 후자를 추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이 조금 더 방향성을 갖고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며 "예전부터 '신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오글거림, 거부감이 있어서 더욱 코믹한 마술을 했고, 더욱 해체하는 형태를 해왔다"고 '일루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마술의 관습적인 주문 행위에 질문을 던지면
"마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시길 바랐습니다. "'마술사'가 아닌 '일루셔니스타'를 자처하는 이은결이 완전히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은결은 12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멜리에스 일루션' 인터뷰에서 "시각 예술인 영화와 상호작용인 공연을 합했다"며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을 보고 오해하고 오실 거 같아서, 그래서 이름을 내걸지 않았다"며 "미디어에서 소비된 제 이미지와는 다른 거지만, 대중들이 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이은결은 이어 "아직 간극은 있지만, 다양한 대중이 있는데 그분들이 봤을 때 어떻게 흥미로울지 고민했고, 이 작품도 아무런 기대, 생각 없이 무방비로 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멜리에스 일루션'은 마술과 영화에 담긴 환상, 환영, 착각과 착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술사이자 영화감독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은결의 오마주로 연극과 마술, 영상과 마임, 가면극이 결합한 복합 공연이다.멜리에스는 19세기 말, 영화가 새로운 매체로 등장하던 시기에 영화 속에 상상력을 담아낸 인물이다. 이중노출, 페이드 인과 페이드 아웃 등의 편집 기법을 처음 도입하면서 환상과 비현실의 세계, 말 그대로 '일루션'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세계 최초의 SF영화로 기록된 '달세계 여행'도 그의 작품이다.'멜리에스 일루션'은 대사가 없는 무언극이다. 무대 위에서 6명의 퍼포머가 등장하고, 퍼포머들이 무대 위에 아날로그 장치와 마술적 트릭들을
배우 김세원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2일 “폭발적인 잠재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김세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맑은 기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김세원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매력과 재능이 다방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세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수림의 꽃다발’, ‘수학영재, 형주’, ‘나는 할아버지가 가장 예뻐하던 손녀였다’, ‘물이 지나간 자리’, ‘20데니아 블랙’ 등 다양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해 본인의 진가를 증명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 연지 역을 맡아 활기찬 에너지로 TV 드라마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는 솔직하고 당돌하면서도 철없는 10대 공가을 역을 맡아 욱하는 성격 이면에 감춰왔던 겁 많고 여린 모습을 들추며 아직은 여리고 서툰 고등학생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이렇게 장르의 제한 없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세원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수상한 영화 ‘유림’에 출연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김세원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는 배우 정성일,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 금해나, 현우석이 소속되어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만나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후일담을 전했다.민호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여사가 방한했을 때 일화를 소개했다.박명수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며 과거 멜라니아 여사 방한 당시 있었던 행사에 민호가 참석한 사실을 언급했다.민호는 "원래 차갑고 도도하신 분인데 앞에 있던 소녀분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셔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었다"고 소개했다.박명수가 "또 만난다면 'Remember me?'(나를 기억하느냐)라고 물을 거냐"고 묻자, 민호는 "다시 뵐 날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때 이 일을 기억하냐고 얘기하면 약간 아이스브레이킹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멜라니아 여사는 2017년 11월 남편 트럼프 당선인과 방한했고,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서울시내 5개교 중학생 80여명 앞에서 여학생의 체육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민호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조해리와 함께 참석했다.멜라니아 여사는 평소 내성적이고 말이 거의 없는 '은둔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주로 '그림자 내조'를 수행하고, 특히 공식 석상에서는 모델 출신답게 선글라스를 낀 채 무표정한 모습으로 있을 때가 많아 해외에서는 '로봇설'까지 제기됐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민호와 마주한 멜라니아 여사는 잇몸이 드러날 만큼 환한 미소를 지어 화제가 됐다.국내뿐 아니라
배우 배현성이 순수한 미소로 설렘을 유발한다. 배현성은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지닌 강해준 역을 맡아 무해한 강아지 같은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청량한 매력과 눈부신 미소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배현성은 강해준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공개된 스틸 속에서 배현성은 순한 눈망울과 순수한 미소로 캐릭터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특히 햇살처럼 맑고 밝은 미소는 ‘무해한 햇살 소년’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조립식 가족’에서 배현성은 깊이 있는 연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배현성은 매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넘치는 감정을 표현하며, 해준이 느끼는 기쁨과 불안감,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해준의 감정에 100% 몰입하며 함께 웃고 눈물 흘리게 되었고, 배현성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9, 10회 방송에서 배현성은 10년 뒤 한층 성숙한 청년으로 돌아온 강해준을 소년 같은 순수함과 깊이 있는 내면의 성숙함을 동시에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로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배현성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점차 팬층을 넓혀가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배현성의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
방송인 박은영이 KBS 아나운서 선배인 노현정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절친' 방송인 현영, KBS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 박은영을 초대했다. 박은영은 노현정을 만났던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현영은 "아나운서 활동을 몇 년씩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강수정은 5년, 이정민은 17년이라고 답했다. 강수정은 "내가 정민이의 길을 꿈꿨다"며 "나는 내가 뉴스를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못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강수정은 "뉴스를 배우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우리 동기들이 다들 너무 잘했다. 이영호 오빠가 내 동기고 (박)지윤이는 목소리가 어찌나 예쁜지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내가 클로즈업을 하면 되게 예뻤다"며 "바스트까진 끝내줬다. 내가 복숭아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 강수정을 이정민은 '롤모델'로 꼽았고, 박은영은 "강수정 선배님의 언론고시생 강연을 들으러 갔다"면서도 "내 롤모델은 노현정 선배"라고 소신을 밝혀 폭소케 했다.이정민은 박은영에 대해 "리틀 노현정으로 유명했다"고 입을 열었고, 박은영은 "내가 최종면접을 보러 들어갔을 때 면접관들이 '정말 똑같다. 목소리까지 비슷하다'고 했다"며 "선배님이 갑자기 사표를 내셨으니까 대체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석에서 노현정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다"며 "내가 리틀 노현정으로 불리는 걸 알고 계시더라. 선배님이 나를 보고 '내가 더
유튜버 부부 진우, 해티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크리에이터 부부' 진우·해티가 새롭게 합류해 그동안 ‘동상이몽2’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일상을 공개했다. 한국 남자와 영국 여자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던 진우와 해티는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유튜버로 추정 연 소득이 63억 원의 '동상이몽2' 역대 최연소 영앤리치 부부였다.96년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해티는 "진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진우는 "멱살 잡혀 끌려 갔다. 정신 차려 보니까 결혼을 했더라. 그리고 또 정신을 차려 보니 여기에 앉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진우와 해티는 '동상이몽2'의 다른 부부들과는 다른 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진우는 아침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 분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해티는 침대에서 일어나질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진우는 "저는 24시간 일 모드라면, 해티는 일과 휴식을 분리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할 때도 각자 태블릿을 보며 혼밥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진우와 해티는 추정 연 소득 63억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진우는 "63억원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것"이라며 "숏폼 수익은 롱품 수익의 100분의 1 정도"라고 답하면서도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지만 많이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에서 학생들의 교복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카페와 독서실, 헬스장 등에서도 불법 촬영을 해왔던 남성이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 씨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내 중·고교 보습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며 학원생 17명의 교복 치마 속을 141회 촬영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810개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페, 독서실, 편의점, 헬스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도 성인 여성 261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불법 촬영물 2843개를 제작해 소지한 혐의도 있다.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성 착취물의 용량은 900기가바이트(GB), 성인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불법 촬영물의 규모는 1.71테라바이트(TB)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범행은 경찰이 학원, 카페 등 청소년 이용 시설이 밀집한 상권 종사자로부터 '휴대폰으로 수상한 짓을 하는 남성이 같은 시간에 자주 출몰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은 후 수사를 시작하면서 드러났다. 수 개월간 피의자 행적을 추적해 범행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정밀 분석, 통신·금융 자료 분석 등 압수수색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등 3개월간 수사력을 집중해 A씨를 붙잡았다.조사 결과 A 씨는 촬영 시 셔터음이 나지 않는 스마트폰을 개조한 일명 '히든캠'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A 씨의 범행 수법은 특수 개조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수법으로, 국내에서는 첫 단속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성 착취물 불법 유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거래 가격이 해외 가격을 밑도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오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의 가상자산 거래 열기가 더 뜨겁다는 의미로 해석된다.12일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표'는 지난 10일 -0.88%로 집계됐다. 지난 7일에는 -1.97%까지 내려 지난해 7월 2일 -2.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됐다는 의미다.김치 프리미엄 지표는 국내외 거래소 가격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 지표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해외보다 약하다는 의미다. 시간이 흐르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점차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해 '불장' 때 10% 가까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반응이다.2021년 당시엔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20%대까지 치솟았다.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경우 지난 2021년에는 30%, 2018년에는 50%까지 김치 프리미엄이 치솟은 적도 있다.비트코인 상승장이 올 때마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골칫거리로 꼽혔다. 개인의 미신고 해외 송금을 10만달러로 제한하는 외국환거래법과 개인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열기로 인해 늘 국내 거래소 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았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재의 상승장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어 오히려 해외 거래소 내 가격이 더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기관투자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그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훈육하는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2010년 4월 방송된 미국 CNN '래리 킹 라이브-도널드와 멜라니아의 삶'에 출연해 진행자 래리 킹과 여러 사회, 정치적 사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이 업무를 보고, 가족들과 함께 일과를 보내는 일상도 공개됐다.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4세 아들 배런을 불러 "넌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면서 "술과 담배, 마약 그리고 문신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읽고 쓰기를 반복하라"고 덧붙였다.아버지 트럼프 당선인의 단호한 말에 아들 배런은 고개를 끄덕였다.트럼프 당선인이 아들을 교육하는 모습에 래리 킹은 "래리 킹 라이브 카메라가 도널드, 멜라니아, 그리고 그들의 네 살 아들 배런이 어떻게 사는지 내부를 들여다봤다"며 "이들 삶에는 화려함과 특권이 있지만, 이 가운데 아버지로서의 엄중한 조언도 있다"고 소개했다.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특권을 누리는 아이들이 마약 등 잘못된 길로 가는 사례가 꽤 있다"는 질문에 "영상에서도 봤듯 저는 매일, 매주 아이들에게 마약, 술, 담배, 심지어 문신도 금지한다고 말한다"며 "아이들이 '아빠 제발 그만해'라고 말할 정도"라면서 '금수저'로 태어난 자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약과 술, 담배와 문신을 금지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실제로 트럼프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산가이자 부동산 재벌로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왔고,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방송인 최동석(46)의 박지윤(45) 에 대한 성폭행 의혹 경찰 수사가 불입건으로 마무리됐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안내했다.이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청소년과 담당 팀장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은 "박지윤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저희는 진술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입건이 안 됐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정식 고소, 고발이 있을 경우 "형사소송법상이나 수사 규칙에 의해서 입건해서 수사할 수 있고, 이런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박지윤 본인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나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면 당연히 수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1년 여의 이혼 갈등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해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국내의 콘돔 제조사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제작한 콘돔 포장지가 빼빼로 상자와 유사해 혼란을 야기했다는 반응에 사과했다.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은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연히 빼빼로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 등의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바른생각의 잘못"이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바른생각은 그러면서도 "이러한 바른생각의 브랜드 활동은 '피임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지할 때, 부정적 시선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해당 제품에 포함된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며, 청소년도 구매할 수 있는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해프닝을 통해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피임 제품을 일상에서 접하고,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인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당 제품 때문에 혼란스러우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해당 제품은 바른 생각이 GS25와 협업해 만든 특별 기획 상품이다. 11월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됐다. 건강한 성생활을 장려하는 제품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포장지를 이벤트성으로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더보이즈 멤버 에릭은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 팬들에게 해당 제품과 함께 손편지가 담긴 사진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콘돔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뒤늦게 사진을 삭제했고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은 쥐구멍에 숨어있으려고 (한다)"며 "오늘 퇴근하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위 높은 스킨십을 목격하고 이를 지적한 교사가 도리어 부모들에게 항의받은 사연이 공개됐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로서 아이들의 스킨십 목격'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라고 밝힌 20대 여성 A씨의 글이 게재됐다.A씨는 "남녀공학이다 보니 아이들끼리 이성 교제가 많다"며 "혈기 왕성한 나이고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교내에서 정도가 심한 스킨십 장면을 목격하는 일이 잦다"며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교실 분위기를 전했다.그러면서 "최근에도 우리 반 아이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걸 우연히 봤다"며 "창문으로 자세히 보니 공부하면서 책상 밑으로 여자애가 맨발로 남자아이의 사타구니를 문지르고 있더라"라고 전했다.이어 "우리 때만 해도 학교에서 저런 스킨십은 상상도 못 하는 일이라 너무 놀랐고, 동시에 아이들이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그뿐만 아니라 A씨는 두 학생이 서로 다리를 끼우거나 포갠 후, 그 위에 담요나 옷으로 가려놓고 공부하거나 수행평가를 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아이가 모범생이라 개인적으로 더 충격이었다"고 했다.A씨는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하는 것을 우려해 두 아이를 불러 조용히 주의를 줬지만, 학부모들에게 "정교사도 아니신데 과한 처사 아니냐"는 항의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애 모범생이고 공부 잘하고, 선생님들도 다 좋아하는 데 혹시라도 아이한테 안 좋은 얘기 돌면 선생님이 어떻게 책임지시
같은 부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까지 훼손해 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 A씨(38)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다.춘천지방법원은 11일 오후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A 씨(38)가 낸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고 이를 기각했다.재판부는 "(A 씨에 대한)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발생 우려가 없다"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성이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법원의 결정으로 A씨에 대한 신상 공개는 13일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 씨의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A 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하면서 경찰은 관련 법에 따라 최소 닷새(8~12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그 사이 A씨는 신상정보 공개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과천의 한 군부대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옷가지로 시신을 덮어둔 뒤 같은 날 저녁 인근 공사장에서 사체를 손괴했다.그는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평소 지리를 잘 알고 있던 강원 화천군 북한강 일대에 사체를 돌덩이를 담은 비닐에 넣어 유기했다. 사체가 떠오르지 않게 하려는 조처로 해석된다.A씨의 범행은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는 주민 등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경찰 수색 결과 훼손된 시신이 인근에서 더 수습됐고, 3일 오전엔 신고지점에서 500m 떨어진 선착장 주변에서도 시신 일
배우 박한별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남편의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현재 관계에 대해 전했다.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한별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홍인규가 등장했다. 박한별은 홍인규에게 "남편 논란 관련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던 질문이 있다면"이라고 물으면서 스스로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박한별은 남편 유모씨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2019년 4월 종영한 MBC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5년 동안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논란 이후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긴 박한별은 카페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를 모색해 왔다.유씨는 2017년 10월 박한별과 결혼했고, 2019년 버닝썬에서 경찰 유착, 성범죄, 마약 투약 등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버닝썬의 대표로 알려진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주목받았다.유씨는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2020년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에는 승리의 보복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상대를 위협한 혐의(특수폭행교사)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홍인규는 박한별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다"며 "혹시나 헤어지는 게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
인도네시아 라면 1위 브랜드가 '한국라면'이라는 상품을 내놓고, 한국의 걸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가운데 지적재산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제조사 인도미(Indomie)는 지난달 31일 뉴진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한국라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포장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고 적혀 있고, 영문 표기도 일본식 '라멘(Ramen)'이 아닌 한국식 발음으로 '라면'(Ramyeon)이라고 적었다.여기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그룹 뉴진스를 광고 모델로 출연시켰고,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너무 맛있어, 인도미"라는 한국어로 말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싱가포르 방송 CNA에 따르면 인도미가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인도네시아 자국 시장만을 노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인도미는 '미고렝' 등 제품을 세계 100개국에 수출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식 라면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인도미가 한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한 문제 제기에 특허청은 "한국라면이 인도네시아 특허청에 출원, 등록된 상표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나, 현지에서 판매 중인 한국라면이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으로 오인, 혼동될 여지는 있어 보인다"며 "다만 동 사안이 제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
대만 웨이취안 드래곤스 야구단 치어리더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다혜 씨가 현지에서 스토킹 피해를 봐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11일 이다혜 씨가 전날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출두해 이같은 피해를 신고했다고 보도했다.이다혜 씨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누군가) 미행해 정말 무섭고, 속상해 신고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신베이시 경찰 당국은 "스토킹·괴롭힘 방지법을 적용, 해당 사건을 접수·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다혜 씨 자택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다혜 씨는 이번 미행 사건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다혜 씨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9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 경기에 참여한 후 행사장을 떠날 때부터 미행하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탑승한 회색 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해당 차량이 약 90분 동안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자신을 미행했고, 미행을 따돌리고자 편의점 근처에 잠시 정차하자 해당 차량은 인근을 계속 배회해 거처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현재 대만에는 6개 프로야구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한국인 치어리더들이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 치어리더들의 인기가 높다. 지난 1년 만에 10명의 한국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해 활동 중인데, 이다혜 씨는 그 중 대표 주자로 꼽힌다.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다혜 씨는 지난해 3월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한 이후 대만에서 코카콜라 등 광고 12개를 찍고, 가수로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참고인으로 꼽히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 측이 제안한 조사 방법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최근 다혜씨 변호인 측에 비대면 참고인 조사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인권 보호 수사 규칙에 따라 다혜씨의 변호인에게 검찰 출석을 제외한 다른 조사 방법을 제안한 것.검찰은 참고인인 다혜씨가 원거리에 거주하는 사정을 고려해 주거지 인근 검찰청 출장 조사 또는 방문 조사, 녹음을 전제로 한 유선 조사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혜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이러한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참고인 출석이나 진술은 강제성이 없다. 다혜씨가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도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다혜씨는 앞서 검찰이 통보한 조사 기일인 지난달 중순과 이달 1일, 이달 7일 또는 8일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검찰은 압수물 등에 분석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힌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수사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다혜씨 측이 대면조사를 대체할 방법으로 서면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서면조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현재 전주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태국 저비용 항공사다.다혜씨는 2018년 남편이었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자, 태국으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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