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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용현, 23일 '尹 탄핵심판' 헌재 증인 출석

    [속보] 김용현, 23일 '尹 탄핵심판' 헌재 증인 출석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1:21
  • [속보] 대법관들 "법치주의 무시 일상화되면 나라 존립할 수 없다"

    [속보] 대법관들 "법치주의 무시 일상화되면 나라 존립할 수 없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1:20
  • [속보] 법원행정처장 "시위대, 서부지법 영장판사실만 의도적 파손"

    [속보] 법원행정처장 "시위대, 서부지법 영장판사실만 의도적 파손"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1:08
  • 최준용·노현희, 尹 구속 직전 서부지법서 "영장 기각" 외쳐

    배우 최준용과 노현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 서울서부지법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최준용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준용은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연예계 동료인 노현희를 "애국보수"라고 소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서부지법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노현희는 "오늘 낮부터 종일 있다가 잠시 다른 곳에 있다가 다시 왔다"며 "목이 다 쉬었다"고 말했다.최준용은 노현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소개했고, 노현희는 최준용에게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남성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2030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거다"며 "너무 밝은 빛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노현희는 "오늘 여기서 밤새운다"고 덧붙였다.최준용은 이날 방송에서 "영장기각"을 외치는가 하면, 경찰을 보며 "온갖 X새가 날아든다"며 "눈 딱 감고 기각시켜줘라. 왜들 그럴까?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든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이후 최준용은 카메라 장비 배터리 방전을 이유로 라이브 방송 종료를 알렸다. 노현희와 최준용이 몇 시까지 집회에 참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서부지법 집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 지지자 중 일부는 19일 오전 3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후, 법원 내부로 진입해 각종 시설을 파괴하고 영장 발부 판사 이름을 거론하며 위해를

    2025.01.20 10:57
  • [속보] 공수처 "경찰 협조 받아 尹 수사팀 신변보호 이뤄질 것"

    [속보] 공수처 "경찰 협조 받아 尹 수사팀 신변보호 이뤄질 것"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39
  • [속보] 대법원 "서부지법 피해 추산액 6억~7억…직원 트라우마"

    [속보] 대법원 "서부지법 피해 추산액 6억~7억…직원 트라우마"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38
  • [속보] 공수처 "尹 구치소 현장조사도 배제 않고 검토"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36
  • [속보] 공수처 "尹 1차 구속기한 28일까지…연장시 2월7일"

    [속보] 공수처 "尹 1차 구속기한 28일까지…연장시 2월7일"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34
  • 尹 출석요구 두차례 불응…공수처 "강제구인 유력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두 번째 소환에도 불응하면서 공수처가 강제 구인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2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측이 계속해서 출석 요청에 불응하고 있는데 공수처가 강제적 방안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현재 상황에선 강제 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공수처는 지난 19일 오전 3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된 이후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계속 불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출석 요구를 또 한 차례했지만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불참 의사 표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측은 옥중 조사보다 강제구인을 유력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구치소 현장조사를 완전 배제하는 건 아니고, 가장 유력한 게 강제 구인"이라고 전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33
  • [속보]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경호처 임무 수행…혐의 인정 안해"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이 20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며 "경호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10:13
  • "조짐 보였는데 뭐했나"…서부지법 폭행에 현장 경찰 '부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으로 경찰관 다수가 폭행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지휘부에 대한 현장 경찰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20일 다음 카페 '경찰사랑' 현직 게시판에는 19일 새벽 서부지법 상황과 관련한 다수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판은 현직 경찰관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곳이다.자신을 현장 기동대원이라고 밝힌 A씨는 "경찰 생활을 하며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었다"며 "누워 있어도 눈물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왜 지휘부는 직원들을 '몸빵'으로만 생각하나"라며 "동료가 조롱당하듯 폭행당했다. 방관한 현장 지휘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맞고 있는 동료를 지켜보며 '그만하십시오'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저 자신이 부끄럽고 눈물이 난다"고 난동을 진압하면서 느낀 심경을 전했다.A씨는 이어 "현장 경찰관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며 "지휘부는 자기 인사고 승진 시험이고 미루더라도 그냥 지나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서울구치소, 헌법재판소도 다음 타깃일 것"이라며 "직원들 안 다치게 미리미리 대비하고 삼단봉, 캡사이신 등을 준비해 폭동 전에 기선제압 해야 한다. 어제도 몇 명 끌려가니 바로 물러서더라"고 제안했다.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경찰관 B씨도 "18일 밤 (시위대가) 공수처 차량을 막고 도로 점거하던 시점부터 오늘 근무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저녁부터 새벽 내내 법원 후문 쪽에 쇠 파이프, 막대기 등을 배회하면서 계속 위협적으로 펜스를 치는

    2025.01.20 10:11
  • 권영세 "폭력, 정당화될 수 없다"…서부지법 폭력 사태 겨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대해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사법 절차 진행 과정의 문제점들,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너무나 잘 안다"면서도 "폭력적 방식을 쓴다면 스스로의 정당성을 약화하고 사회 혼란을 가중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한다면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이 법치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앞장서서 싸우겠다"며 "논란이 되는 모든 쟁점을 엄중히 따져 묻고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바로잡겠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 당을 믿고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다만 서부지법 폭력 사태를 일으킨 사람들을 '폭도'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시민들이 분노한 원인은 살펴보지도 않고 폭도라는 낙인부터 찍고 엄벌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며 "반대하는 목소리의 싹을 자르려는 의도이자, 국정 혼란을 조장하고 갈등을 키워 이를 정치적인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경찰에도 "민주노총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었던 경찰이 시민들에게는 '강약약강'(強弱弱強·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함)의 모습을 보인다"며 "(경찰이) 법원에 진입도 하지 않고 밖에 있다 잡혀간 시민들도 절대 풀어주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민주노총 시위대였다면 진작 훈방으로 풀어줬을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광기 어린 마녀사냥이 아

    2025.01.20 09:38
  • "尹 머무는 3평 독방, 화장실·TV 갖춰"…日 '미니어처' 보도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내는 서울구치소 독방을 일본 방송에서 미니어처 모형으로 제작해 공개했다.일본 TBS 뉴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처음 체포된 현직 대통령으로, 현재 수용된 곳은 서울 구치소에 있는 독방"이라며 윤 대통령 얼굴 사진을 세워둔 독방 모형을 선보였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이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머물러 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용자 신분이 되면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고 10㎡(3평) 남짓한 독방으로 이동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거물급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인은 구치소 내 사고 등을 우려해 독방에 수감하는 게 관례다. 수용동 독방 크기는 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1~3평 정도다. 내부에는 책상 겸 밥상, 관물대, TV 등을 비롯해 변기와 세면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는 없으며 바닥에 이불 등을 깔고 수면하는 형태다. 바닥에는 보온을 위한 전기 패널이 깔려 있다.TBS 측은 "화장실이나 TV, 침구 등은 갖춰져 있지만 작은 방"이라며 "비슷한 독방에는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2017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6~7명이 사용하던 혼거실을 개조해 12.01㎡(약 3.63평) 규모의 독방을 사용했다. 독방에는 TV와 접이식 매트리스, 책상 겸 밥상, 관물대를 비롯해 세면대와 변기 등이 있는 욕실이 있었다. 2018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도 13.07㎡(약 3.96평)의 독방에서 생활했다.TBS는 더불어 "박

    2025.01.20 08:56
  • "차원이 다르네" 깜짝…불티난 '오겜2' 편의점 제품 뭐길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가 편의점 GS25와 협업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GS25는 20일 "지난해 11월부터 내놓은 '오징어게임2'협업 상품이 지난 17일까지 250만개 팔렸다"며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한 '오징어게임2' 팝업스토어에는 3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특히 GS25가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차례의 팝업스토어 가운데 '오징어게임2' 팝업 방문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31일에는 하루 동안 2047명이 방문했다.'오징어게임2' 협업 상품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이 꼽혔다. 도시락 외에도 영희의 부릅뜬 눈이 돋보이는 핫팩과 달고나 맛 생크림빵, 롤케이크, 팝콘 등 디저트 상품, 에너지 음료와 팝콘 등이 잘 팔렸다.GS25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과 협업으로 선보인 상품도 200만개를 팔아 100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오징어게임2' 협업까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길 원한다"라며 "GS25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08:39
  • [속보] 尹측 "대통령 오전 10시 공수처 출석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석 요구에 다시 불응 의사를 밝혔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20일 오전 10시 공수처의 조사에 출석하는지를 두고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후 한 차례 공수처에서 조사받은 이후 계속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약 11시간 만인 19일 오후 2시에 공수처 출석 조사 요구를 통보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한다면 강제인치(강제연행)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08:37
  • "대박이네" 이영애, 11년 전 10억에 산 한남동 건물 지금은 [집코노미-핫!부동산]

    배우 이영애가 11년 전 매입한 한남동 건물의 시세가 3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부동산 업체 빌딩로드에 따르면 이영애는 2012년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꼼데가르송길' 인근 이면도로에 위치한 대지 45평, 연면적 47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10억4000만원에 매입했다. 평(3.3㎡)당 매입가는 2306만원이다.이영애가 구입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이영애는 2007년 1월 아버지, 오빠와 함께 자본금 5000만원을 투자해 만든 리어소시에이트(옛 삼영기획)를 통해 매입했다. 구입 당시 3억2500만원가량을 대출받았고 이후 2013년 11월엔 추가로 2억원을 대출받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리어소시에이트는 이영애 가족 지분이 100%인 법인으로 연예인매니지먼트사업, 홍보대행·컨설팅사업, 공연·전시회 기획 등을 업종으로 한다. 이영애 매니지먼트가 주 업무로 알려졌다.이영애는 해당 건물을 자신의 1인 기획사 본점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한남동 상권이 활성화된 2018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현재는 카페가 입점해 있다.인근 거래 사례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해당 건물 맞은편 토지는 평당 1억 2100만원에서 1억2300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100m 떨어진 다가구 주택은 평당 8000만원에 매매됐다.김재영 빌딩로드 팀장은 "주변거래시세는 1억이 넘어가지만 현재 건물은 속집 인점을 감안해서 금액을 추정해보면 토지 평당7000만원에서 8000만원 사이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를 이영애 소유 건물에 적용하면 현재 건물 가치는 약 36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가 대비 3배 이상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영애가 이태원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한 꼼데가르송길이 부상하기

    2025.01.20 08:18
  • "1000% 올랐다"…대통령 취임 앞두고 '트럼프 코인'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발행된 트럼프 밈코인(유행성 코인) '오피셜 트럼프'($트럼프)가 폭등했다. 오피셜 트럼프 생태계 기반이 된 솔라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0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9.41% 폭등한 273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솔라나는 27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30억달러에 불과했던 솔라나의 거래량은 260억달러로 급증했다. 시총도 5위까지 뛰어올랐다.밈 코인은 내재적 효용 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투기적 성격의 가상화폐를 의미한다. '트럼프 코인'으로 불리는 오피셜 트럼프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지난 17일 발행됐다. 발행 하루 만에 시총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밈코인 중 시총 2위가 됐다.같은 시각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3% 폭등한 53.67달러까지 올랐다. 전일엔 약 900% 폭등한 44달러를 기록했었다.트럼프 당선인은 "친(親)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난해 선거 당시 공약했다. 트럼프 코인이 등장했을 때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지지하는 모든 것 '승리'를 축하할 때"라면서 "매우 특별한 트럼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오피셜 트럼프'를 획득하라"고 전했다.트럼프 밈 코인의 홈페이지를 보면 코인 유통량의 80%는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 에릭이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트럼프 그룹'(Trump Organization)의 계열사 2곳(파이트파이트파이트 및 CIC 디지털)이 보유하고 있다.이 때문에 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상당 부분이 트럼프 그룹에 귀속될

    2025.01.20 07:45
  • '일타강사' 전한길, 尹 구속 후…"한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

    한국사 '일타' 강사로 꼽히는 전한길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관련한 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초래한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전한길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선관위가 원흉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받을 정도로 유명한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이 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서 발언한 내용 중 일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선관위가 직접 대응할지 이목이 쏠린다.전한길은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제가 왜 이렇게 나서서 영상을 제작하겠냐"며 "이미 대한민국 언론은 현 사태에 대한 공정한 보도는 무너졌고, 특정 이념과 정당에 편파적인 보도로 인해 국민들을 가스라이팅시키고 있다"면서 영상을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기는 사법부가 초래했고, 대한민국의 분열은 언론이 초래했다'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 영상 댓글에 '선관위가 더 심각하고, 이번 비상계엄도 선관위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많았다"며 "실제로 비상계엄 선포 때 알려진 바로는 계엄군이 국회에 280명이 투입되었고, 선관위에는 국회보다 더 많은 297명이나 투입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어리둥절했다"고 전했다.전한길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 당사자가 선거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조사해서 더 이득 볼 것도 없지 않냐"며 "'왜'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무원 강사로서 선관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많은 제자 생각도 나고 해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2025.01.20 07:15
  • "청년들 분노할 것"…'틱톡 구하기' 나선 트럼프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유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20일(대통령 취임일) 낼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또 "미국의 관련 사업자들에게 틱톡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길 요청한다"며 "이 요구에 부응한 업자들은 19일 자로 시행된 틱톡 금지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는 작년 미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서명까지 마친 틱톡 금지법(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에 매각과 관련한 '중대 진전'이 있을 경우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발동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작년 4월 미 의회를 통과한 틱톡금지법은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의 신규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초당파적 공감대 속에 법안은 의회를 통과했고, 틱톡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 모두 국가 안보 우려가 정당하기 때문에 법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결국 틱톡은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는 지난 18일 밤을 기해 중단됐

    2025.01.20 06:45
  • 양육비 1억원 넘게 주지 않는 비정한 아빠의 최후

    1억원을 넘는 양육비를 주지 않아 감치(일정 기간 구금하는 제재) 명령까지 받았음에도 지급을 하지 않은 아버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20일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2년 아내와 이혼하면서 당시 4살이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매달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하지만 A씨는 양육비를 한 번도 아내에게 보내지 않았고, 2021년까지 미지급 양육비가 1억1800만원이었다. 이에 가정법원은 2022년 A씨가 5000만원을 매월 100만원씩 50개월간 아내에게 지급하도록 이행 명령을 내렸는데, A씨는 이 또한 따르지 않았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감치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도 A씨는 1년이 넘도록 양육비를 계속 주지 않아 법정에 서게 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이후 늦게나마 아내에게 양육비 5200만원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06:24
  • "20만원 이상 준비하세요"…서울 '설 차례상' 비용 봤더니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한 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22만4000원, 대형마트 25만8000원이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일 "시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유통업체 총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3일 6∼7인 가족 기준으로 34개 주요 성수 품목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4040원으로 대형마트 25만8854원보다 3만4814원(13.4%) 저렴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 비용은 1.0%, 대형마트 비용은 2.5% 올랐다.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과일(배·곶감), 임산물(대추·밤), 나물(고사리·도라지), 채소(시금치·대파·알배기배추), 수산(부세·다시마·동태), 축산(한우 양지·돼지고기·닭고기), 가공식품(두부·맛살·약과) 등이 더 저렴하게 판매됐다. 대형마트는 과일(사과), 채소(무), 축산(한우 우둔살), 양곡(쌀), 가공식품(밀가루·다식·청주·식혜)을 상대적으로 싼값에 팔았다.가락시장에 인접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21만4498원으로 작년보다 5.3% 상승했다. 다만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각각 4.3%, 17.1% 저렴했다.품목별 수급 동향을 보면 일부 과일 품목이 생육기 고온으로 낙과, 열과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올랐다. 일부 채소 품목 또한 이상기후로 생육이 좋지 못해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축산물은 수급이 안정돼 작년보다 시세가 소폭 오르고,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으로 설 성수기 공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20 06:18
  • 현빈·이민호·공효진도 못 살렸다…800억 쏟아붓고 '눈물' [김소연의 엔터비즈]

    50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드라마를 3년 만에 공개했지만, 시청률은 바닥이다. 제작비 300억원의 영화는 "해외 판매가 됐다"며 손익분기점을 정정했지만, 여전히 150만명이 부족하다. 여기에 '19금'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던 티빙까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래저래 안 풀리는 CJ ENM의 사정이다.2024년 4분기 매출 공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CJ ENM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올해엔 전 사업 부문 정상화가 예상된다"면서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낮춘 것.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NM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 660억원 대비 11.57%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대작이었던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영화 '하얼빈' 등의 기대작의 성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콘텐츠 명가'라는 입지까지 휘청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CJ ENM은 17일 5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0.55% 상승한 수치지만 지난해 11월 26일 6만7900원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1만원 넘게 하락한 수치다. 지난 1년 동안 최고가 9만49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 중 5만1400원을 기록해 1년 내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CJ ENM의 주가가 바닥을 치는 배경에는 핵심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작들이 오히려 혹평받으면서 악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았고,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흥

    2025.01.19 21:00
  • 尹 구속, 공수처 일주일 가량 더 수사 후 검찰로…2월 기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19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비상계엄 사태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형사소송법상 검사의 구속 기간은 10일이고 법원 허가를 받아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최장 20일간 구속 가능한데 체포해 구금된 경우 체포한 날부터 기간을 계산한다.날짜만 계산하면 윤 대통령이 15일 체포된 지 20일이 되는 날은 2월 3일이지만, 실제 구속 만기일은 이보다 늦은 2월 5일 전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피의자가 체포·구속 적부심사를 청구하면 법원이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접수한 때부터 검사에게 반환할 때까지의 기간 등은 구속 기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앞서 윤 대통령이 청구했다 기각된 체포적부심의 경우 공수처의 서류가 16일 오후 2시 3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됐다가 17일 오전 0시 35분 반환됐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향후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한다.이런 부분을 고려해 2월 5일을 전후로 윤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지리라 전망된다.공수처는 판·검사, 경찰 등만 기소할 수 있고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은 없다. 이 때문에 공수처가 일주일가량 더 윤 대통령을 수사한 후 검찰에 기소를 위한 서류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검찰의 검사와 공수처 검사가 각각 얼마 동안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는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하지만 공수처와 대검찰청은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양측이 각각 10일씩, 합쳐서 최장 20일간 구속 수사하기로 사

    2025.01.19 06:51
  • "고관대작도 법 피할 수 없다"던 공수처장, 자신 임명한 尹 구속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이끄는 공수처에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2일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는 격려와 함께 직접 오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오 처장은 취임식에서 "법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하여 그편을 들지 않는다"며 "고관대작이라고 하여 법을 피할 수 없다"면서 취임 당시부터 고위공직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오 처장은 직원들에겐 '법불아귀 승불요곡(法不阿貴 繩不撓曲)'이란 글귀를 "법은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고 먹줄은 나무가 굽었다 하여 같이 휘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소개했다. 오 처장은 "목수가 나무를 똑바로 자르기 위해서는 먹줄을 굽게 해서는 안 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사상"이라며 "공수처가 설립 취지에 맞게 냉철하게 고위공직자 범죄를 엄단하는 강한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과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김수남 검찰총장도 '법불아귀' 문구를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오 처장은 김진욱 1대 처장에 이은 2대 공수처장이다. 김 전 처장과 마찬가지로 판사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27기로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퇴직 이후 2017년 변호사로 활동하던 오 처장은 지난

    2025.01.19 06:02
  • [속보] 서부지법에 경찰 기동대 등 1400명 투입…시위대 해산 시도

    [속보] 서부지법에 경찰 기동대 등 1400명 투입…시위대 해산 시도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19 05:41
  • [속보] 경찰, 서부지법 '尹 지지' 시위 중 '경찰폭행·법원 침입' 41명 연행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서울서부지법 주변 시위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법원의 담장을 넘는 등의 혐의로 총 40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중 1명은 차량을 이용해 경찰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서부지법은 안전을 위해 정문을 봉쇄했는데, 담장을 넘어 청사 부지로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를 받는 22명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공격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 10명,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1명도 경찰에 붙잡혔다.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방해 5명, 경찰관을 차로 친 특수공무집행방해 1명, 서부지법 담을 넘은 건조물침입 22명,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공격한 공무집행방해 및 특수감금 10명, 기자 폭행 1명 등이다.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서울 시내 일선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이날 서부지법 인근에서 진행된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후 마포대로를 점거하고 법원을 포위한 채 "탄핵 무효",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또한 담장에 매달리거나 펜스를 거칠게 흔들며 경찰에게 욕과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또한 윤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탄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윤 대통령 지지자 10명이 현행범 체포됐다.김소연 한경닷

    2025.01.18 23:29
  • 경찰, '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처 차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체포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국수본이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경찰이 이른바 '강경파'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김 차장은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한 직후 체포됐다. 이후 김 차장은 수갑을 찬 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조사받았다.김 차창 측 변호인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경호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라며 "관저 외곽에서 영장을 제시하는 게 맞는데 문을 강제로 손괴하고 주거 침입해 불법적 진입이 있던 상태에서 영장이 제시됐다"는 입장이다.김 차장은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경찰의 세 차례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경찰 특수단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영장도 집행하려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경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받아들여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김 차장과 함께 이 본부장도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한 직후 체포됐다.한편 경찰은 오는 20일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 대해 2차 소환을 통보한 상황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18 23:28
  • "빨갱이 잡았다"…공수처 차량 막고 파손한 尹 지지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탄 차량이 서울서부지법을 빠져나오던 중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파손당했다. 일부 인원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18일 경찰과 공수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공수처 소속 차량(검은색 SUV) 두 대가 법원에서 나와 복귀하는 길에 공덕역 인근을 지나던 중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였고, 일부 지지자들은 공수처 소속 차량을 훼손했다.이들은 "빨갱이 잡았다"며 차량을 함께 공격할 것을 촉구했고, 차 앞 유리에는 '탄핵무효 이재명 구속' 등 손팻말을 붙였다. 이 과정에서 차 문 손잡이가 부서지고 바퀴 바람이 빠지는 등 차량이 파손됐다.해당 상황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경찰 기동대가 투입돼 공수처 차량이 빠져나오면서 정리됐다.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인근으로 차를 옮기려 했지만, 타이어 바람이 빠져 이동이 불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들은 택시를 타고 오후 9시16분께 과천 공수처 청사로 복귀했다.다만 공수처 수사관 일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공수처는 공지를 내고 "시위대의 저지로 차량이 파손되고 공수처 인원들이 위협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방해 행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수처는 경찰에 이런 행위에 대한 채증 자료를 토대로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했다.한편 구속 심사에 출석한 공수처 검사들은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청사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18 22:23
  • 1155회 로또 1등 '10, 16, 19, 27, 37, 38'…1등 7명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8일 제115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9, 27, 37,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 40억6637만5179원씩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각 6082만1851원의 당첨금이 돌아간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71명으로 149만6091원씩을 받는다.당첨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 당첨자는 총 16만366명,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의 5등은 265만4046명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1.18 21:47
  • 홍상수와 쇼핑하며 "여보"…'임신' 김민희 목격담 보니

    9년째 공개적으로 불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여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목격담이 나왔다.18일 오센에 따르면, 김민희, 홍상수는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며 인근 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 다니며 일상을 보냈다. 쇼핑 중 이들을 봤다는 목격자는 "김민희가 홍상수에게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더라"며 "편하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또한 목격자는 "둘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편하게 물건을 고르기도 했고, 서로 필요한 물건을 고른 뒤 자연스럽게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며 "평소 마트를 자주 오는 연인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다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떨어져서 걸으며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등의 스킨십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홍상수는 마트에서 거의 입을 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또 다른 목격자는 김민희를 며칠 전 한 카페에서 목격했다며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이전과 비교해 옷차림이 달라졌다"며 "(임신 6개월인데)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임산부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이 아빠는 홍상수 감독으로, 이들은 자연 임신으로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함께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다니고 있다.다만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임신한 사실은 홍상수의 아내 A씨는 몰랐던 내용으로 파악됐다. A씨는 케이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들의 임신을 묻는 말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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