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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기자입니다.

  • 티아라 효민 "축복과 관심 감사"…4월 결혼 소감 전해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효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가 먼저 나와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효민은 앞서 4월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자는 금융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MBC '계백',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 지니TV '팔로워'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2.12 13:34
  • 박형식·박서준 이어 최우식, 박보영 "최고 호흡은…"

    '멜로무비' 박보영이 최우식과 '동갑 호흡'을 자랑했다. 박보영은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동갑이랑 연기하면 이렇게 좋다는 걸 최우식 배우와 연기하며 느꼈다"며 "가장 편했고, 그래서 가장 좋은 호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tvN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SBS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조합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자타공인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고겸은 영화에 대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영화 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원대한 꿈으로 이어지며 평론가가 됐다. '그 해 우리는'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최우식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킬지 이목이 쏠린다.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늘 자신의 이름과 경쟁해야 했던 김무비는 겉으로는 가시를 잔뜩 세우고 눈에 띄고 싶어하지 않지만, 그만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밀고가는 강단도 있는 인물이다. 박보영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김무비와 만나 어떤 조화를 만들어낼 지 이목이 쏠린다. 박보영은 '우가팸'으로 알려진 최우식과 돈독한 배우 박서준, 박형식

    2025.02.12 12:03
  • '멜로무비' 최우식, '그 해 우리는' 작가와 재회했지만…"전혀 달라"

    '멜로무비' 최우식이 '그 해 우리는'과 차이를 소개했다.최우식은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전작을 했기 때문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고 있다"며 "얼마 전까지 인터뷰할 때마다 행복하게 즐기면서 성장하고, 그런 현장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해왔는데 이번에 딱 그럴 거 같았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치켜세웠다.'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tvN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오충환 감독과 SBS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자타공인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고겸은 영화에 대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영화 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원대한 꿈으로 이어지며 평론가가 됐다. '그 해 우리는'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최우식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킬지 이목이 쏠린다.최우식은 고겸에 대해 "영화광이라 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게 꿈인 친구"라며 "영화보다 무비를 더 사랑하게 된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러면서 '그해 우리는'과의 차별점에 대해 "성향이 전혀 다르다"며 "최웅은 내향적이고, 안으로 들어간다면 고겸은 외향적이고, 힘들 때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I에서 E가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공개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

    2025.02.12 11:51
  • '원경' 각종 논란 불식시키고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티빙 오리지널 '원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두며 화려하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원경'은 지난 11일 최종화 시청률 전국 가구 평균 6.6%, 최고 8.0%,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9%를 나타내며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0%, 최고 2.6%, 수도권 평균 1.9%, 최고 2.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제공)태종 이방원과 함께 조선의 기틀을 다진 중전 민씨는 사후 원경왕후로 존경을 받았지만, 그동안 사극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원경'은 그의 영웅적 일대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역사왜곡의 우려도 불거졌다. 공개 후 '원경'은 태종과 원경왕후의 '혐관'을 세심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지만, 극 초반부 선정성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탄탄한 전개와 세심한 연출로 사랑받으며 마무리했다는 평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은 결국 막내 성녕대군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경에게 성녕은 남편과 갈라놓지 않기 위해 하늘이 보내준 선물 같은 왕자였다. 그렇게 더 애틋했던 아들의 죽음 앞에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방원을 더욱 좌절케 한 건 세자 양녕대군이었다. 형제-자매들이 모두 성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에 사냥을 하러 나간 양녕만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방원은 결국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라며 울부짖으며 절망했다. 그리고 더 이상

    2025.02.12 09:57
  • "관전포인트는 이제훈"…'협상의 기술' 안판석 감독 자신감

    안판석 감독이 ‘협상의 기술’ 관전포인트로 주연 배우 이제훈을 꼽았다. 오는 3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디테일과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하얀거탑’으로 메디컬 오피스물의 새 지평을 연 안판석 감독이 선보이는 오피스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 “보통 작품을 고르거나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없는 제로 베이스에서 작가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고안하는 방식으로 했었다”고 말한 안판석 감독은 “‘협상의 기술’ 같은 경우에는 완성된 대본을 보고 고른 첫 작품이다. 대본을 보고 이야기가 되겠다, 다뤄볼 만한 갈등이 되겠다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덥석 잡았다. 제가 지금껏 드라마를 한 역사상 처음”이라며 남다른 첫 만남을 고백했다.이어 ‘협상의 기술’에 대해서 “최근 몇 년 간 해 온 드라마와 달리 약간 하드보일드한 드라마다. 말랑말랑한 연애를 다루기보다는 돈의 전쟁 같은 느낌이라 오랜만에 이런 걸 하게 되니 굉장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또한 “모든 드라마는 리얼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낸 안판석 감독은 “모든 드라마의 출발점은 리얼리즘이므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고 가짜라고 느낄 여지가 없어야 한다”며 리얼함을 강조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리얼한 연출을 보여준 만큼 안판석 감독이 완성할 M&A의 세계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함께 M&A

    2025.02.12 09:23
  • 차준환, 남자 피겨 최초 AG메달 주인공될까…"무리하지 않겠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24·고려대)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 총점 94.09점으로 16명 중 2위에 올랐다. 103.8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한 가기야마 유마(일본)와는 9.72점 차이다. 피겨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차준환의 성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 가능한 점수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경기 순서는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됐는데, 차준환은 마지막 순서를 뽑아 피날레를 장식했다. 차준환은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내추럴)'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트 콤비네이션 점프,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하게 완성하며 전반부를 마무리했다.가산점이 10% 붙는 후반부에서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착지에서 흔들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종료 후 "대표 선발전 때와 같은 난도로 프리스케이팅에 임할 것"이라며 "지금 높은 난도의 구성을 시도하는 것은 도전이 아닌 무리한 행동이 될 것 같다. 난 도전을 좋아하지만, 큰 대회에서 무리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저 그동안 땀 흘렸던 노력의 결과물을 완벽하게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프리스케이팅을 준비하겠다&q

    2025.02.12 08:53
  • '새벽 오픈런' 난리 난 딸기시루…성심당 대표가 밝힌 대박 비결

    전국구 빵 맛집으로 등극한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가 '시루 케이크'의 흥행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11일 'SBS 스페셜-the 빵'의 1부 '솔드아웃' 편이 방송됐다. 배우 장나라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화제가 됐던 'the 빵' 시리즈는 첫 방송부터 대전의 성심당 대표가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대전을 기점으로 영업 중인 성심당은 본래 튀김고로케가 유명했지만, 몇 년 사이 '시루 케이크' 시리즈가 화제가 되면서 '오픈런'에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임 대표는 "아버지부터 시작해 1956년에 시작했으니까 제가 한 것도 50년 가까이 된다"며 "솥만 하나 사서 시작했는데 지금의 빵집으로 변모했다"고 소개했다.특히 시루 케이크에 대해서는 "딸기 시루가 히트해 시루 시리즈가 되면서 밤 시루, 귤 시루 이렇게 일 년 내내 계절 케이크가 됐다"며 "원래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는데 검은색 시트가 시루떡 같아서 이름을 딸기 시루라 바꿨고 그게 히트가 됐다"고 소개했다.이어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을 땐 판매가 거의 안 됐는데 이름을 바꾸고 판매가 많이 됐다"며 "이건 김미진 이사님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김미진 이사는 임 대표의 아내다.성심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크로 꼽히는 딸기 시루는 겨울 시즌 케이크로 일명 '딸기 한 박스가 통째로' 들어간 가성비 케이크로 인기를 끌었다. 10만~2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호텔 크리스마스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유명해졌다. 딸기 한 박스를 넣은 '딸기 시루 2.3kg'이 4만9000원, 작은 버전인 '딸기 시루 막내'

    2025.02.12 08:40
  • "대통령님 나라 좀 살려주세요"…극우 집회서 경찰 위협 유튜버 입건

    서울서부지방법원, 헌법재판소, 국가인권위원회 등 극우 집회에서 경찰과 기자 등을 위협한 혐의로 격투기 선수 이력이 있는 유튜버가 입건됐다.1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극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지난주 접수해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로 '부배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A씨는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달 18일 법원 주변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경찰차를 막아서거나, 법원 담장을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 출석 때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더불어 A씨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죄 피의자·피고인'들의 방어권 보장 안건을 의결하는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도 직원과 기자들의 출입을 자의적으로 통제한 혐의도 있다.A씨는 극우 집회에 참석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재하며 '전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A씨는 이러한 행동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경찰 어깨동무 폭행죄로 징역 구속된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A씨는 "한 좌파 유튜브가 제가 경찰을 폭행했다 이러면서 몰아가고, 제가 폭행해서 징역에 가야 한다, 구속돼야 한다 이러는데 어이가 없다"며 "MBC 기자가 경찰차에 타고 있었는데, 우파 시민들이 이걸 보고 화가 나 경찰차를 둘러쌓았다. 그래서 경찰들이 지원을 나오면서 사람들이 밀쳐지고, 깔리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찰을 폭

    2025.02.12 08:09
  • 김호중 '음주 뺑소니'에 '술타기'까지…항소심, 오늘 첫 공판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 항소심 공판이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자 즉각 항소했다. 항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호중은 3개월 만에 다시 재판장에 서게 됐다.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후 매니저 장 씨가 대리 자수하는가 하면,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결국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CCTV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특히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술을 더 마시는 일명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실제로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포함해 김호중을 송치했으나 검찰 기소 단계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1심 재판부는 "택시를 충격해 물적 손해를 발생시키고 도주한 점,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하게 한 점, 모텔로 도주해 수사에 대비한 허구의 통화 내용을 남긴 점 등을 들며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2025.02.12 07:41
  • 머스크 "오픈 AI 인수" 제안…올트먼 "말도 안 돼" 발끈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오픈 AI 인수 제안에 거듭 반발하며 반감을 드러냈다.11일(현지시간) 올트먼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할 말이 없다"며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올트먼은 "우리 회사는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를 괴롭히려는 그(머스크)의 또 다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올트먼은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마도 그는 우리의 속도를 늦추려는 것 같다"고 머스크의 깜짝 선언에 대한 배경을 분석했다. 올트먼은 "그는 명백한 경쟁자"라며 "그가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경쟁해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많은 전술과 수많은 소송, 온갖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다"고 평가절하했다.그러면서 머스크에 대해 "그의 삶 전체가 불안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그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변호사 마크 토버로프가 전날 오픈AI 이사회에 비영리 단체 자산에 대한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141조원)에 인수하고 싶다는 것.토버로프는 "올트먼과 현 오픈AI 이사회가 완전한 영리 추구 기업이 되려는 의도가 있다면 우리 시대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수 제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머스크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예전처럼 안전에 중점을 둔 오픈 소스 부대로 돌아갈 시점"이라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올트먼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머스크

    2025.02.12 07:14
  • "신생아 살해 간호사는 유죄야?"…AI에 물었더니 '황당' 답변

    주요 인공지능(AI) 챗봇이 뉴스 기사를 상당한 수준으로 잘못 해석해 정보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는 11일(현지시간) 사내 연구팀이 진행한 오픈AI 뉴스 활용 결과를 보도했다. 이들은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가 자사 뉴스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뒤 100여 개 질문을 던지면서 BBC 콘텐츠를 활용해 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챗봇이 제시한 답을 각 기사의 주제에 전문성이 있는 기자들이 정확성, 공정성, 충실한 인용 측면에서 평가했다.그 결과 AI 챗봇 답변의 51%에는 어떤 형태로든 '상당한 문제'가 있고 91%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9%는 사실 언급, 날짜, 수치 등 사실관계에 오류가 포함된 답을 내놓았다. 챗GPT는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해 7월 이미 사망했음에도 지난해 12월 시점에 '하마스 지도부의 일원'으로 언급했다. 또한지난해 7월 영국 총리에서 퇴임한 리시 수낵과 2023년 3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서 퇴임한 니컬라 스터전을  챗GPT와 코파일럿은 '현직'이라고 소개했다.제미나이는 영국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사람들에게 전자담배를 시작하지 말도록 조언하며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에게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고 권고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자담배가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으나 금연을 위한 수단 중 하나라고 보는 NHS의 실제 권고 내용과 다르다.뿐만 아니라  챗봇이 기사에 인용된 사람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제시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기사에선 의도되지 않은 의견을 답변에 집어넣는 사설화(editorialisation) 사례도 있었다. 의회

    2025.02.12 06:55
  • 장성규 "故 오요안나 방관·이간질은 거짓…유족이 해명 권유" [전문]

    방송인 장성규가 고인이 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에 관여됐다는 의혹에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했다.장성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족분들께서 제가 2차 가해를 입는 상황을 미안해하시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권유하셔서 조심스럽게 이 글을 올린다"면서 오요안나에게 생전에 고민 상담을 요청받았고, 동료 기상캐스터였던 김가영에게 말을 전한 상황에 대해 시간 순서대로 전했다.장성규는 오요안나와 2022년경 운동하면서 처음 만났고, 첫 만남에서 오요안나가 "김가영 캐스터의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김가영 캐스터가 아껴주고 챙겨준다.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음날 김가영 캐스터와 얘기를 나눴을 때, 그도 '아끼는 후배'라고 고인에 대해 말해 두 사람의 관계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오요안나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 장성규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고, 그는 "저는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주변의 시기와 질투에서 비롯된 어려움일 가능성이 크니 괘념치 말고 이겨내자며 고인을 격려했다"며 "하지만 이후에도 한 번 더 고민을 얘기했고, 제 위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 고인을 예뻐하고, 그와 친하다고 생각했던 김가영 캐스터에게 같이 돕자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김가영이 "내부적으로 업무상 사정이 있어 쉽지 않다"고 했고, 장성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감지해 이후 그들 사이에서 어떤 말도 전하지 않았다"면서 이간질이나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부인했다.장성규는 그러

    2025.02.11 20:17
  • 배우 박하나·프로농구 감독 김태술 6월 결혼

    배우 박하나(41)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41) 감독이 결혼한다.11일 소노 구단 측과 방송가에 따르면 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았고, 골프라는 공통 취미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조용히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해 2012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임성한 작가의 MBC '압구정 백야'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단숨에 주목받았고, 이후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타이틀롤 맹공희 역을 연기 중이다.박하나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 김태술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고, 2021년 원주 DB 프로미에서 은퇴했다. 이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JTBC '뭉쳐야 찬다2'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현재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2.11 14:24
  • MBC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 故오요안나 사건 "소모품·상품화 시선" 일침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진 전 직장과 후배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10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공개된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배우가 되자 벌어진 일'에서 김혜은은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백지연과 인연을 공개했다.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청주MBC 아나운서를 거쳐 MBC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9년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당시에도 연기, 광고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기상캐스터의 엔터테이너 활약의 시초가 됐고, MBC 퇴사 후 배우로 전향했다.김혜은은 "첫 직장이 청주MBC였고, 1997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며 "제 담당자가 백지연 앵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 리딩, 발음 등도 직접 지적해주셨다"며 "그렇게 교육받고 한 달 만에 데뷔했다. 생방송에 투입돼 욕을 많이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백지연은 "당시 공채 시험에서 2명은 아나운서로 뽑았고, (김혜은은) 3등으로 떨어져서 '기상캐스터 할래' 하고 들어 온 거다"며 "김혜은 씨가 비가 오면 노란색 우비를 입었는데, 그때 아무도 그런 시도를 안 했는데 했다"고 칭찬했다.김혜은은 "제가 날씨를 하면서 장관상을 받았다"며 "그때 기분이 좋아서 술을 엄청나게 먹어서 아침 방송 펑크를 냈다"고 실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기상캐스터로 잘 나가던 상황에서 MBC를 퇴사한 이유에 대해 "제가 후배들을 뽑았는데, 얘네들이 '김혜은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하더라"며 "제가 그때 연기도 하고, 광고도 하고 했으니까 좋아 보였나 보다. 그런

    2025.02.11 14:04
  • 강풀 원작에 대세 박진영·노정의, 주지훈까지 '마녀'의 흥행 예보 [종합]

    '마녀'가 대세에 대세를 더한 흥행 조합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채널A 새 주말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과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노정의가 마녀라 불리는 그녀 미정, 박진영이 마녀에게 연민을 느끼는 남자 동진을 연기한다. 원작 팬들로부터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영화 '암수살인'을 연출하고 첫 시리즈물 메가폰을 잡은 김태균 감독은 "강풀 작가님의 팬"이라며 "그분들의 세계관이 제가 추구하는 것과 유사하고 동의하는 지점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작품적으로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펼치면서 세상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지점을 보여준다"며 "사회적 합의를 풍부하게 그려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원작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임했다"며 "10년 전 작품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맥락과 주제라 그걸 놓치지 않는 걸 목표로 삼고, 작품 안에서 웹툰에서 그려진 걸 영상으로 옮겨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은 흥미롭고 장르적 쾌감은 느껴지지만, 사회적으로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 봐야 하는데, 그만큼 누군가의 인생작이 되길

    2025.02.11 13:11
  • '마녀' 박진영·노정의, '드림하이2' 13년 만에 로맨스 재회…"마음은 그대로"

    '마녀' 박진영, 노정의가 13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박진영은 1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새 주말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일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구나를 느꼈다"면서 노정의와 재회 소감을 밝혔다.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방영된 KBS 2TV '드림하이2'에 함께 출연한 이력이 있다. 당시 박진영은 주인공 정의봉 역을 맡았고, 노정의는 당시 강소라의 동생 해풍 역으로 등장했다.당시 노정의는 깜찍한 매력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하며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정진운에게 볼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진영은 "그때와 저는 마음은 똑같은데 몸만 나이를 먹고 있는 거 같다"며 "그땐 19살이었는데, 지금도 마음은 19살"이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노정의와 재회가) 신기했고 더 반갑게 재밌게 연기했다"면서 "그런데 드라마 특성상 자주 만나지 않아서 '다음엔 더 자주 만나자. 대화를 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노정의는 "워낙 편하게 해주셨다"면서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노정의가 마녀라 불리는 그녀 미정, 박진영이 마녀에게 연민을 느끼는 남자 동진을 연기한다. 원작 팬들로부터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마녀'는

    2025.02.11 12:12
  • 강풀 흥행불패 이어갈까? "이전작보다 조금 더 '마녀' 사랑받길"

    '마녀' 출연진과 연출자인 김태균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새 주말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임했다"며 "10년전 작품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맥락과 주제를 놓치지 않는 걸 목표로 삼고, 작품 안에서 웹툰에서 그려진 걸 영상으로 옮겨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노정의가 마녀라 불리는 그녀 박미정, 박진영이 마녀에게 연민을 느끼는 남자 이동진을 연기한다. 원작 팬들로부터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이라는 평을 받으며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강풀 작가의 '무빙', '조명가게'가 연이어 호평받은 상황에서 '마녀'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렸다. 영화 '암수살인'을 연출하고 첫 시리즈물 메가폰을 잡은 김태균 감독은 "강풀 작가님의 팬"이라며 "그분들의 세계관이 제가 추구하는 것과 유사하고 동의되는 지점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작품적으로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펼치면서 세상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지점을 보여준다"며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를 풍부하게 그려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박진영이 캐스팅된 이동진은 마녀를 둘러싼 죽음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다. 불행한 소문의 주인공이된 미정에게 연

    2025.02.11 11:51
  • 최시원, 첫 연애 예능 MC부터 영화까지…종횡무진 예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예능부터 영화까지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최시원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채널A 신규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MC를 맡아, 출연자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예리한 분석과 현실적인 공감을 담은 이야기를 동시에 전할 전망이다.무엇보다 그동안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등 다양한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최시원이 이번 ‘하트페어링’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애 예능 MC로 나서는 만큼 어떠한 색깔을 녹여낼지 관심이 쏠린다.최시원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6년간 음란물 단속 업무를 담당하다 권태기에 빠진 공무원 ‘정석’ 역으로 발칙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능청스러운 열연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으며, 영화 ‘로비’, ‘수능, 출제의 비밀’ 등 차기작도 연이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를 높인다.특히 배우 하정우의 새로운 연출작인 영화 ‘로비’는 연구는 퍼펙트, 비즈니스는 제로, 골프는 더 모르는 창욱(하정우 분)이 스마트 도로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벌이는 로비 골프를 둘러싼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최시원은 과거 톱스타로 활동했던 ‘마태수’ 역을 맡아 또 한 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시원이 출연하는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가 이끄는 새로운 연애 예능이며, 오는 3월 4일 화요일 밤 10시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2025.02.11 10:28
  • [단독]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

    김다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11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다영 아나운서는 최근 사측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아직 퇴사 일자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이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김다영 아나운서는 최근 SBS 아나운서 선배인 방송인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다영 아나운서의 SBS 퇴사 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한경닷컴에 "모든 입장은 회사에 문의 바란다"면서 말을 아꼈다.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로 인연을 맺어 2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다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스포츠 중계 등에 두각을 보이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등극했다. 2021년 퇴사 후에도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 SBS

    2025.02.11 09:58
  • "유재석 아파트 삽니다"…강남구-쥬니 부부, 무슨 일 하길래

    기업가 강남구와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주목받았다.1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강남구는 연 매출 300억원, 국내 1위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CEO로 소개됐고, 쥬니는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 수석 입학한 인재이자 터이자 영어와 프랑스어, 중국어까지 능통한 5개 국어 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로 등장했다.또한 강남구, 쥬니 부부의 사무실과 집도 공개됐는데, 강남구는 "사회생활 하면서 이름을 밝히면 '어디 사세요?'를 1000번 넘게 들은 것 같다"며 최근에 서초구에서 강남구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땅의 터가 중요하다, 함께 사는 이웃의 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인 유재석, 골프선수 박인비, 배우 한효주가 이웃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매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유재석 아파트'로 알려진 이곳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으로 148세대의 최고급 단지다. 유재석은 이 아파트 전용 199㎡(60.2평)의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외에 배우 오연서, 그룹 세븐틴 호시 등도 거주하고 있다. 전용 280㎡(84평)의 110억대 펜트하우스에는 문창기 이디야 커피 회장이 살고 있다.강남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아파트로 알려진 곳에 강남구, 쥬니 부부가 거주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강남구는 "현재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다고 소개했다. 강남구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티켓몬스터에 입사해 21세 최연소 팀장이 됐다. 이후 그루폰 한국지사 본부장까지 지냈고, 2013년 10월 아이엔지스토

    2025.02.11 09:36
  • '고구려·발해' 중국어로 묻자…뻔뻔하게 거짓말하는 딥시크

    중국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고구려, 발해에 관해 중국의 동북공정 논리가 담긴 역사왜곡 답변을 내놓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딥시크에게 '고구려와 발해는 어느 나라의 역사인가?'라고 한국어로 질문하자, "고구려와 발해는 중국의 고대 역사에 속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며 이러한 유산을 보호하고 연구하는 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한국어로 물을 경우 "고구려는 한국의 고대 국가이며, 발해는 고구려의 후계자를 자처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지만, 중국어 질문에는 "고구려와 발해는 둘 다 중국의 변방 정권으로 중화 문명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구려의 박작성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답변이 나왔다. 박작성은 압록강하구에 위치해 요동반도로부터 태양성으로 가는 교통로를 방어하는 성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이를 '호산장성'으로 둔갑시켜 만리장성의 기점이라 홍보하고 있다.고구려의 박작성에 대해 한국어로 물었을 때 딥시크는 북한과 중국, 한국 학계로 나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한국 학계의 답변에 '고구려 성벽과 명나라 장성이 중첩된 가능성은 있으나 명확한 유물 부족'이라고 소개했지만, 국내 학계는 고구려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박작성은 중국 성과 확연히 구분된다고 보고 있다는 점에서 왜곡됐다는 지적이다.최근에는 한국어로 질문했을 때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나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중국어 질문 시 "중국 고대의 한

    2025.02.11 08:12
  • '쯔양 공갈 협박 혐의' 구제역, 檢 징역 4년 구형

    1000만 구독자의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렉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10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 심리로 열린 구제역에 대한 공갈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제역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주작감별사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공갈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에 대해서는 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들 외에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구제역)은 우연히 타인의 약점을 알게 된 것을 기회 삼아 사리사욕을 채우기로 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며 "구독자 창출이 이익으로 직결되는 생태계에서 구독자 및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제작했고 유명세를 이용해 특정인의 치부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고 구형 이유를 전했다.구제역 측 법률대리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피해자 측에 금전 요구를 하는 등의 협박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변호인은 "피해자 측은 피고인이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가 피고인에게 전달한 (피해자의 사생활 관련) 자료는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데 허위 사실이 어떻게 공갈 수단으로 사용되는지 의문"이라며 "피고인이 피해자 회사로부터 전달받은 돈은 (피해자의 사생활을 아는) 다른 유튜버를 관리하는 대가라는 합의 결과이고 이 과정에서 협박성 발언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2025.02.11 07:36
  • 美국무부, 19세 IT 선임고문 임명…"머스크 DOGE 키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 인턴 출신이 미국 국무부의 정보기술(IT) 담당 선임 고문으로 임명됐다. 인터넷상에서 '빅 볼즈'(Big Balls)로 불리는 에드워드 코리스틴은 19세다.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코리스틴의 선임 고문 임명에 정부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인사관리처(OPM) 소속이기도 한 그는 최근 국무부 외교기술국 선임 고문으로 임명됐으나 관련 경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외교기술국은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된 데이터의 허브로 '정보의 보물창고'로 불리지만, 코리스틴은 이전에 데이터 보안 회사의 정보를 유출해 인턴에서 해고된 이력이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일 코리스틴이 내부 정보를 경쟁회사에 유출해 패스네트워크사의 인턴직에서 해임됐다고 회사 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미국 정부의 한 인사는 WP에 코리스틴의 선임고문 기용과 관련, "이것은 위험하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 인사를 포함해 정부 관계자들은 코리스틴이 해당 직위에서 기밀 자료에 무단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와 해외 활동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19세 코리스틴 뿐 아니라 국무부 외교기술국에는 23세의 루크 패리터도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패리터 역시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인턴 출신이다. 앞서 테크 전문 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코리스틴, 패리터 외에 팰런티어 인턴으로 일한 아카시 밥바(21),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점프트레이딩 직원 콜 킬리언(24), 전 트위터 직원 개빈

    2025.02.11 07:06
  • "중국 메모리칩 급성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위협"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컨설팅업체 첸잔 자료를 인용해 900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인 D램 시장에서 CXMT 점유율이 지난해 5%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2020년만 해도 제로에 가까웠지만 4년 만에 급성장했다는 평이다.D램 시장은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지배해 왔다. 2023년 이들 3개 업체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96%였다.정창원 노무라 아시아리서치 공동 대표는 FT와 인터뷰에서 "CXMT의 부상으로 한국 반도체업체들은 저가 시장에서 중국 제품이 넘쳐나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물량의 문제이며, 특히 삼성이 공급 과잉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CXMT는 창사 당시인 2016년만 해도 D램 자체 생산 역량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2019년 알리바바 등 중국 대기업과 중국 정부의 투자를 받으면서 당시 기준으로 최신 D램 제품이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4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CXMT는 현재 기준 최신인 DDR5 대량 생산도 지난해 시작했다.노무라는 CXMT가 DDR4 생산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고, 웨이퍼 생산능력은 2022년 매월 7만장 수준에서 지난해 말 기준 매월 20만장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전 세계 D램 시장의 15% 수준이다.중국의 물량 공세로 구형 D램 가격이 내려가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이익률이 감소했다. 결국 두 업체가 저가 시장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게 FT의 분석이다.리서치업

    2025.02.10 18:01
  • 전지현, 세무조사 후 2000만원 추징금 납부…해명 들어 보니

    배우 전지현이 세무조사 후 추징금을 납부한 부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10일 "전지현은 2023년 세무 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며 "다만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다"면서 추징금 2000여만원을 추가 납부했다고 밝혔다.추가 납부 세액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라며 "이번 추징금은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국세청이 최근 2년 사이 국내 유명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전지현 역시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서울 국세청 조사 2국에서 진행했으며, 부동산 매매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2007년 86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상 5층 규모 상가를 2021년 235억원에 매각, 149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펜트하우스를 130억원에 남편과 공동 매입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5.02.10 17:40
  • "한국 꺾고 금메달 따는 건…" 中 쇼트트랙 감독 '깜짝 고백'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장징 총감독이 한국을 상대로 펼치는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건 "호랑이 이빨 뽑기와 같다"는 평가를 하였다.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징 총감독은 "우리의 오랜 라이벌이자 모든 역량이 뛰어난 한국과의 경쟁이 가장 힘들 걸로 예상했다"며 한국을 상대로 금메달을 따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한국은 지난 7일 개막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종목에서만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은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텃밭에서 경기를 펼치며 일방적인 응원까지 받았던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장징 총감독은 지난 9일 여자 계주 3000m에서 따낸 금메달이 가장 값지다고 평가했다. 해당 경기에서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는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1위로 달리던 중, 중국 궁리에게 인코스를 내주고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접촉해 넘어졌다.장징 총감독은 계주 3000m 경기에 대해 "애초에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며 "마음 놓고 경기에 임하자고 했고, 그저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끄는 에이스 듀오로 꼽히는 김길리와 최민정(성남시청)에 대해서는 "한국 최고의 선수인 둘은 경험도 풍부하고 실력도 뛰어나다"며 "하지만 우리 여자 선수들도 스피드와 지구력을 갖췄다. 그들과 우리의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한국에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넘어져 금메달을 놓친 혼성 계주 2000m에 대해선 "실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평했다.

    2025.02.10 16:22
  • 폐품 더미서 '잭팟'…3800만원에 팔린 '책' 뭐길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렸다.영국 BBC는 9일(현지시간) 폐붐 더미에서 찾은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1000파운드(약 3800만원)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은 미국에서 출간될 때 바뀐 것. 본래는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로 알려졌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샴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서 이 책을 찾았다면서,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매된 책은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중 한권"이라며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책의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란 단어의 철자가 잘못 적힌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면서 "이를 통해 이 책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지난 1997년 출간된 것으로 당시 하드커버로는 500권만 발행됐다. 초판 원본 표지는 삽화가 토머스 테일러가 그린 수채화가 그려졌다. 짙은 갈색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쓴 해리포터가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처음 떠나기 위해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하려는 모습을 담았다. 이마에는 해리포터의 상징인 번개 모양의 상처도 돋보인다. 테일러는 당시 23세였고, 이 표지 그림을 이틀

    2025.02.10 15:45
  • 인권위원장, 故오요안나 사건 "제도 사각지대 개선해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고인이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9월 한 방송사의 프리랜서 기상캐스터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줄곧 프리랜서로 계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사망했지만, 3개월이 지난 후에야 그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함께 고인이 생전에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매 분량의 문건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안 위원장은 "지상파 방송사에 근무하는 프리랜서는 전체 방송사 비정규직 프리랜서, 파견직, 계약직 등 9199명 중 2953명으로 32.1%에 해당하고, 아나운서 계열 중 프리랜서의 비중은 92.9%에 이른다"며 "현실에서 대다수의 프리랜서는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취급되어 각종 노동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할 경우, 문제를 제기할 통로가 없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성은 노동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보장받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인권위는 프리랜서 등과 같이 노동을 제공함에도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요안나를 괴롭힌 것으로 지

    2025.02.10 14:55
  • '출범 30년' CJ ENM "드라마·예능 65편…역대 최다 콘텐츠 투자"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2025년 한해 약 65여 개의 드라마, 예능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1500억원 이상, 역대 최대 규모다. CJ ENM 측은 이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CJ ENM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이 참여해 CJ ENM 2025년 콘텐츠 전략과 tvN, 티빙(TVING)의 라인업을 소개했다.윤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 동안 자신의 한계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콘텐츠와 장르의 다양성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기틀을 다졌다”며 “전 세계인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콘텐츠, 시대를 대표하는 ‘K-콘텐츠 비저너리’로 새로운 챕터를 펼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특히 올해를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자체 기획 제작 확대와 AI 기술 혁신을 통한 제작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IP 경쟁력을 더 널리 확산하겠다는 콘텐츠 전략을 제시했다.윤 대표는 “더 많이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더 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 잘 판매하기 위해 제작 시스템을 혁신하고 초격차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연간 1조원 규모로 지속해 온 콘텐츠 투자를 올해는 전년 대비 1500억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 사업부장은 콘텐츠 트렌드와 2025 tvN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박 사업부장은 “하반기에 수목드라마 블록을 부활시켜 우수한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올해 단일 플랫폼 중 가장 많은

    2025.02.10 14:27
  • "이혼해도 가족"…'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만난 데미 무어

    배우 데미 무어(62)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69)에 대한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데미 무어는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형태만 다를 뿐 언제나 가족"이라며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를 매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데미 무어는 "나에게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후에도 삶이 있다"며 "사랑으로 공동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버라이어티는 데미 무어에 대해 "그녀와 대화는 '혼합 가족'에 대한 언급 없이 완성될 수 없다"며 "브루스 윌리스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할리우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은 2023년 2월 그의 가족들을 통해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는데, 거의 1년 만에 치매 진단을 받은 것. FTD는 환자의 행동과 성격에 영향을 미치고 언어 능력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의 소식을 듣고 매주 그를 방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데미 무어는 1987년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해 13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루머, 탈룰라, 스캇 등 세 딸이 태어났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후 2009년 현재 아내인 에마 헤밍과 재혼해 에블린, 마벨 두 딸을 낳았다.데미 무어는 15세 연하 애슈턴 커처와 2005년 결혼해 2013년에 이혼했고, 이후 여러 차례 가벼운 만남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진지한 교제 상대를 공개하진 않았다.지난달엔 21세 연하 배우 앤드루

    2025.02.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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