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명현
    한명현 건설부동산부
  • 구독
  •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부산 장안지구 유일한 중대형 평형 단지

    대방건설이 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천리에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을 선보인다. 인근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에 노후 단지 비율이 높은 만큼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로 신축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507가구(전용면적 84~110㎡)로 지어진다. 2100여가구의 미니 신도급으로 조성되는 장안지구에 들어서 관심이다. 장안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평형 단지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동해선 좌천역이 가까이 있다. 해당 역 일대는 부산 도시철도 사업인 노포·정관선(2029년 개통 예정)이 추진 중이다. 향후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노포·정관선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동해고속도로(부산~우산)를 이용할 수 있어 센텀시티와 울산태화강역으로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신세계부산프리미엄아울렛,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이 인근에 있다. 서울대중입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장안일반산업단지, 반룡일반산업단지, 부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정관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약 300m 내 유치원·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중·고교도 조성이 계획돼 있다.인근 신도시에 노후 단지가 많아 장안지구가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관신도시는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광신도시는 입주 5년 차 이상 단지가 대부분이다. 장안지구가 해운대와 광안리를 잇는 ‘오션 주거 벨트’를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

    2024.04.11 16:21
  • 도마 포레나해모로, 대전 2만5000가구 도마·변동지구의 '중심'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에서도 중심지에 들어서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총 818가구(전용면적 39~101㎡)로 이뤄진다. 5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5000가구가 공급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중이다.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약 2만4000가구) 규모 수준이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가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전서남부터미널이 있다. KTX 서대전역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교통 호재가 적지 않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을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대신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복수초·대전삼육초·버드내중·제일고는 반경 1㎞ 내 있다. 상가와 병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이 단지와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CGV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유등과 오량산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반경 3㎞ 내 대전오월드와 대전뿌리공원, 산림욕장이 있다.단지는 채광 및 일조량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용 74㎡ 이상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구조)로 구성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약 64m를 확보해 조경 공간을 넓게 만든다. 타입

    2024.04.11 16:20
  • '귀한 몸' 소형 아파트…청약 인기몰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소형 아파트 경쟁률이 중·대형 주택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수요가 소형 아파트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받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경쟁률은 17.94 대 1로 전체 주택형 중 가장 높았다. 중소형(60~85㎡)은 5.08 대 1, 대형(85㎡ 초과)은 8.27 대 1로 조사됐다.전세사기 피해가 많은 빌라와 오피스텔 선호도가 떨어지며 소형 아파트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비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8351건이다. 전체 거래량(18만4250건)의 9.96%로, 지난해(11.52%)보다 1.65%포인트 낮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 비율은 64.12%에서 66.8%로 증가했다.이달 소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공급돼 주목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1509가구(전용 39~59㎡) 규모다. 이 중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근에 있다. 해당 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예정돼 있다. 광명서초·광남중·경기항공고 등이 인근에 있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강원 원주시 원동의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1502가구(전용 59~108㎡) 중 일반분양은 1273가구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과 KTX 원주역이 인근에 있어 광역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2024.04.10 20:21
  • 늘어나는 1인가구에…소형 아파트 청약 '인기'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소형 아파트 경쟁률이 중·대형 평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수요가 소형 아파트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받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경쟁률은 17.94 대 1로 전체 평형 중 가장 높았다. 중소형(60~85㎡)은 5.08 대 1, 대형(85㎡ 초과)은 8.27 대 1로 조사됐다.전세사기 피해가 많은 빌라와 오피스텔 선호도가 떨어지며 소형 아파트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비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8351건이다. 전체 거래량(18만4250건)의 9.96%로, 지난해(11.52%)보다 1.65%포인트 낮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 비율은 64.12%에서 66.8%로 증가했다.이달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공급돼 주목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1509가구(전용 39~59㎡) 규모다. 이 중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근에 있다. 해당 역에서 

    2024.04.10 11:08
  • 하남 이어 과천서 '로또청약' 나온다

    3~4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에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이달 경기 과천에서도 시세와 약 6억원 차이가 나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지난 8일 시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28만875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각각 5억5490만원, 5억7030만원이다.최초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 데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2020년 10월 분양 당시 이 단지 전용 84㎡의 공급금액은 5억7030만원(최고가 기준)이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같은 면적의 거래가는 9억9000만원이다. 4억2000만원가량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전세는 같은 면적이 지난 2월 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이달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줍줍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조감도)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3가구(전용 84㎡)가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다. 이를 위해 과천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한 가구씩 진행한다. 2020년 10월 전용 84㎡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7억9240만원이었다. 이번 무순위 청약도 최초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14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매매됐다.르센토 데시앙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가 분양된다. 7억9390만원(최고가 기준)에 공급됐는데 지난해 8월 13

    2024.04.09 17:51
  •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내달 분양

    현대건설이 다음달 대전 서구 가장동에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투시도)를 공급한다. 약 2만5000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 관심을 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779가구(전용면적 59~84㎡)로 지어진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 조성되는 네 번째 분양 단지다. 13개 구역 중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이 진행 중이다. 향후 9개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대전 신흥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KTX 서대전역이 인근에 있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2026년 개통)이 계획돼 있다.인근에 가장초·내동초·봉산중·내동중 등이 있다. 용문역네거리 일대 상권과 둔산동 일대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등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다.모든 가구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스터디룸, 힐스 라운지(카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한명현 기자

    2024.04.08 17:48
  • 서울 강북권 '노후 과밀단지' 149곳 재건축 길 열렸다

    낮은 사업성으로 고전하던 서울 내 노후 과밀단지 149곳(8만7479가구)의 재건축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문턱은 낮추고, 사업성은 높이는 대대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고 공공기여 비율은 낮추는 등 재건축 사업이 멈춰 있는 단지에 길을 터주는 게 핵심이다. 특히 노후단지가 밀집한 강북권이 재건축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큰 데다 조합 내외부 갈등 등 변수가 다양한 만큼 투자 때 입지와 시세를 따져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8만7000여 가구 재건축 가능해져7일 업계에 따르면 낮은 사업성과 각종 규제에 가로막혔던 서울 주요 정비사업이 계산기를 다시 두드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1990년대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의 현황 용적률(현재 건축물대장상 기재된 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추가 용적률도 부여한다. 3종 일반주거지역이라면 상한 용적률을 36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일반주거지역은 1·2·3종에 따라 종별로 용적률이 제한된다. 반면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들어선 단지는 용적률이 완화된 당시 기준에 맞춰 지어져 재건축이 거의 불가능했다. 현재 기준을 초과하는 용적률만큼을 손해 보고 사업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구로구 구로동 ‘우방’(293%), 관악구 봉천동 ‘현대’(245%), 동작구 대방동 ‘대방대림’(272%)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발표로 해당 단지도 재건축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을 진행하던

    2024.04.07 19:00
  • '분담금 5억' 말 많던 아파트인데…"안 팔겠다" 집주인 변심

    낮은 사업성으로 고전하던 서울 내 노후 과밀단지 149곳(8만7479가구)의 재건축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문턱은 낮추고, 사업성은 높이는 대대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고 공공기여 비율은 낮추는 등 재건축 사업이 멈춰 있는 단지에 길을 터주는 게 핵심이다.특히 노후단지가 밀집한 강북권이 재건축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큰 데다 조합 내외부 갈등 등 변수가 다양한 만큼 투자 때 입지와 시세를 따져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8만7000여가구 재건축 가능해져7일 업계에 따르면 낮은 사업성과 각종 규제에 가로막혔던 서울 주요 정비사업이 계산기를 다시 두드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1990년대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의 현황용적률(현재 건축물대장상 기재된 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법적상한용적률의 최대 1.2배까지 추가용적률도 부여한다. 3종 일반주거지역이라면 상한용적률을 36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일반주거지역은 1·2·3종에 따라 종별로 용적률

    2024.04.06 14:00
  • DL건설, 4년 연속 신용등급 'A-'유지

    DL건설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 후 시장 지위 상승 및 사업 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 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으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이번 신용도 평가에 반영됐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983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92.8%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은 7233억원 보유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해 의미가 크다”며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2024.04.05 16:57
  • DL이앤씨, 국립세종수목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DL이앤씨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만㎡ 규모로 들어선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이다. 매립된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해 자연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을 테마로 한다.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한다.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주요 시설로는 조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 ‘해안식물돔’과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한 ‘도서화원’, 해안사구 식물 보전 공간으로 조성되는 ‘해안사구원’ 등이 계획돼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국내 최초의 해안매립지에 들어서는 만큼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DL이앤씨는 2020년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준공했다. 이 수목원에는 20여곳의 주제별 전시원이 마련됐다. 이용객이 직접 녹색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축제마당 등을 조성해 기존 식물원과 차별점을 부각했다. 금강수를 이용해 2.4㎞에 달하는 인공수로인 청류지원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대형 수목원 시공

    2024.04.05 10:39
  • 청약제도 개편 '1호 분양'…"신축 물량 적어, 실수요 몰릴 것"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단된 분양시장에 이달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달라진 청약제도가 적용되는 단지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상반기 신축 공급 물량이 없던 대전에 공급되는 데다 노후 단지가 많은 중구에 들어서 관심이다. 특히 주변에 대대적인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정주 여건이 더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주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도시정비사업 활발한 대전 중구에 공급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84㎡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49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타입별로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구에 들어선다. '대전 정비사업관리시스템'의 도시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중구에서 28개의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화동 주변으로는 대사동 1구역(1080가구), 문화동 8구역(1746가구), 부사동 4구역(833가구), 유천동 3구역 (1749가구) 등의 사업지가 있다.원도심에 들어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문화점), 코스트코(대전점), 롯데백화점(대전점) 등이 가까이 있다. 충남대 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설도 다양하다. 동문초·

    2024.04.04 17:00
  • 3월 건설경기지수 소폭 상승…73.5 기록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2월보다 소폭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 2개월째 지수가 상승했지만  70수준에 머물러 건설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CB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올라 73.5를 기록했다. 지난 1월 8.5포인트 하락한 이후 2월 5.0포인트가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2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지수가 70선 초반에 머물러 건설 경기가 개선됐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승 폭도 2월(5.0포인트)에 비해 감소해 회복세가 다소 주춤하다는 판단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증감폭에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6.8포인트 하락한 75.0으로 지수가 전월보다 악화됐다. 중견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72.2로 나타났다. 중소기업(73.1)은 12.7포인트 상승해 70선을 회복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2.5포인트 떨어져 81.0을 기록했다. 지방은 5.4포인트 상승해 CBSI가 65.5로 조사됐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지방 건설기업의 경기지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60선에 불과해 지역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연구원은 이달 CBSI를 지난달보다 8.1포인트 오른 81.6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2024.04.04 16:18
  • 3040세대 분양시장 주요 수요층 될까…이달 분양 단지 관심

    부동산 매매시장을 주도하는 3040세대가 지난달 청약제도 개편 이후 분양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부 중복 청약이 가능해지고,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돼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의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3만3333건이다. 이 중 40대 매입자가 26.73%(8911건)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0대가 8633건을 매매해 25.89%를 차지했다. 매입자 절반가량이 3040세대라는 얘기다.달라진 청약제도에 맞춰 3040세대가 다자녀·신생아 특별공급 등 출산 관련 청약을 적극 공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결혼했거나 자녀가 있는 3040세대가 아파트 선택 때 자녀를 양육하기 적합한 환경인지 고려하는 만큼 이들 수요를 잡을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인근에 교육시설이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294가구(전용면적 84~112㎡

    2024.04.03 16:21
  • HDC현대산업개발, 5일 '대구 범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에 진행된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다. 아파트 418가구(전용 84·121㎡)와 오피스텔 30실(전용 37·59㎡)로 구성된다. 이 중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 범어우방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단지 바로 옆 ‘2차 아이파크’ 완공 시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있다. KTX 동대구역도 이용 가능해 대구 도심뿐 아니라 광역으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구에서도 명문 학군지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동에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이 있다.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다.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는 평가다. 수성시장, 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범어먹거리타운, 범어로데오타운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수성구청이 단지 근처로 이전이 확정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대구그랜드면세점,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어린이세상, 범어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대구어린이세상에는 동물원, 식물원 등이 들어서 있다. 범어공원은 등산로,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시문학동산, 유적지 등의 시설이

    2024.04.02 14:23
  •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확 바뀐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

    서울 아파트 분양 기대감이 6개월 만에 크게 호전됐다. 금리 인하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 전환하며 분양시장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서다. 반면 지방은 분양전망이 악화하며 수도권과 지방간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5.9포인트 떨어진 75.5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수도권은 6.1포인트(83.8→89.9) 올랐으나 지방이 8.5포인트(80.9→72.4) 하락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성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수도권에서는 서울(88.2→100.0), 인천(76.7→77.4), 경기(86.5→92.3) 모두 분양전망지수가 개선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나타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기대 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방은 모든 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 전망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16.9포인트(87.5→70.6) 하락하며 광역시 중 가장 큰 내림 폭을 보였다. 울산은 지난 2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월보다 28.9% 증가하며 분양시장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이어 대전 15.7포인트(85.7→70.0), 세종 12.0포인트(93.3→81.3), 대구 9.2포인트(80.0→70.8), 부산 6.8포인트(70.8→64.0), 광주 5.9포인트(77.3→71.4) 순으로 하락했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매매 수요 증가, 기

    2024.04.02 11:29
  • '익산 부송 아이파크' 511가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익산 부송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 익산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다.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총 511가구 규모(전용면적 84~123㎡)로 조성된다. 약 1700가구가 들어서는 부송4지구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여서 관심을 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교통망이 다양하다. KTX 익산역과 익산 IC 등을 통해 익산 시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무왕로, 선화로 등도 가깝다. 익산궁동초·어양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부송도서관과 영등학원가가 인접해 교육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익산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공급돼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익산종합병원, 익산 예술의전당 등이 인근에 있다.단지 주변으로 상업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용지가 있어 정주 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동쪽으로는 89만㎡ 규모의 팔봉근린공원 개발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 간 거리는 넓게 설계했다.한명현 기자

    2024.04.01 18:09
  • 인천 서구 집값 강세…GTX·지하철 연장 호재

    전반적인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속에 인천 서구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서구 일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많아 수요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넷째 주(25일 기준)까지 수도권 전체 집값은 0.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0.34% 떨어졌다. 인천 8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서구(0.07%)가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매매가도 인천 내 다른 지역은 하락하는 동안 서구만 오름세를 기록했다.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 2월 서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341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1318만원)보다 1.78%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인천 전체 3.3㎡당 평균 매매가는 1401만원에서 1381만원으로 1.42% 감소했다.인천 서구에 교통 호재가 겹치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TX-D노선이 대표적이다. 해당 노선은 더블 Y자 형태로 각각 김포 장기와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검단·계양과 청라를 지나 서울 삼성·잠실역 등으로 연결된다. D노선 개통 시 검단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계양역과 검단신도시 사이 3개의 정차역이 생길 예정이다. 2025년 개통이 목표다. 마찬가지로 검단신도시를 지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논의되고 있다.개발이 예정된 노선과 가까운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분위기다. 서구 원당동 ‘우미린 더 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3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같은 면적의 거래 가격

    2024.03.31 17:30
  • 4월 첫째 주, 전국 약 1000가구 청약 접수

    다음달 첫째 주에 약 1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 아파트 물량은 없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3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첫째 주에는 전국 4곳, 총 107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공공지원 민간임대) 3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대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5층~지상 15층, 452가구(전용면적 81~114㎡)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에서는 서구 당하동 ‘온누리정원 1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27가구(전용 65·67㎡)를 모집한다. 계양구 작전동에는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 동, 2371가구 규모다. 이 중 107가구가 민간임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 양산시에서만 청약을 진행한다.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 ‘사송 롯데캐슬’이 분양을 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 동,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65~84㎡로 이뤄진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라 만 19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총 5곳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5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41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로만 이뤄진 게 특징이다. 대구 지하철 3호선

    2024.03.31 14:27
  • 서울도 아닌데…두 달 새 집값 '1억 껑충' 나홀로 뛰었다

    전반적인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속에 인천 서구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서구 일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 지하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많아 수요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넷째 주(25일 기준)까지 수도권 전체 집값은 0.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0.34% 떨어졌다. 인천 8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서구(0.07%)가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다. 3.3㎡당 평균 매매가도 인천 내 다른 지역은 하락하는 동안 서구만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 2월 서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341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1318만원)보다 1.78%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인천 전체 3.3㎡당 평균 매매가는 1401만원에서 1381만원으로 1.42% 감소했다.인천 서구에 교통 호재가 겹치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TX-D노선이 대표적이다. 해당 노선은 더블 Y자 형태로 각각 김포 장기와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검단·계양과 청라를 지나 서울 삼성·잠실역 등으로 연결된

    2024.03.30 12:01
  • 4월 전국 3만6000가구 쏟아진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으로 잠시 중단됐던 분양시장에 다음달 3만6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5일부터 부부 중복 청약 가능,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청약 제도가 달라지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관심을 끈다.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총 35곳에서 3만628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만9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1만3439가구)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1138가구로 전체의 38.12%를 차지한다. 지방에는 61.88%(1만8083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684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광주(3964가구), 인천(3753가구), 부산(3470가구), 대전(2264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서울에서는 DL이앤씨가 강동구 성내동에 ‘그란츠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42층, 2개 동, 총 407가구(전용면적 36~180㎡)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기도는 평택과 수원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동문건설은 평택 현정면 운정리에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가구(전용 84~107㎡) 규모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도 2개 블록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유림E&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에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를 공급한다. 총 1294가구 규모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체 418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한명현 기자

    2024.03.29 18:05
  • 브랜드 내건 단지 청약경쟁률 2배 높아…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인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는 올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시공 안정성을 이유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22일 기준)까지 진행된 청약 중 브랜드 선호도 1~10위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8.81 대 1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3.93 대 1)보다 2배 높았다.브랜드 선호도는 지난해 10월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설문조사 결과 상위 10곳은 △힐스테이트 △래미안 △자이 △롯데캐슬 △푸르지오 △e편한세상 △더샵 △포레나 △아이파크 △두산위브(공동 10위) △우미린(공동 10위)이었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단지에 청약 신청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단지의 경우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화두로 떠오르며 재무 및 시공 안정성이 높은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음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광명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9가구 규모다. 이중 533가구(전용 39~59㎡)가 일

    2024.03.29 11:20
  • 두산건설, 용인 삼가역 인근 스마트 단지…GTX 기대감

    두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 중이다. 인근 기흥역과 용인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날 예정인 데다 스마트 단지로 지어져 관심을 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59~74㎡)으로 이뤄진다.교통망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이 단지와 가깝다. 해당 역을 이용하면 수인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양재역까지는 1시간이 걸려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이 오늘 6월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된다. 이 노선은 SRT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연결돼 이동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기흥역에도 GTX-F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교육 환경을 잘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용신중·용인중·용인고 등이 있다. 통학용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전용 74㎡는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외관에는 유리 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을 사용한다.단지는 삼성 스마트 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음성인식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

    2024.03.27 16:06
  • 대방건설,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에 더블 역세권 입지

    대방건설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부산 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을 선보인다. 인근 신도시에 노후 단지 비율이 많은 만큼 단지가 조성되는 장안지구가 일대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도 관심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5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110㎡로 이뤄진다. 장안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평형 단지다.동해선 좌천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오시리아역, 센텀역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역 일대는 부산 도시철도 사업인 노포·정관선이 추진 중이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노포·정관선은 2029년 개통 예정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기장군에서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동해고속도로(부산~우산)에 5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센텀시티와 울산 태화강역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장안지구에는 부산 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을 포함해 211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정관신도시는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가 대부분이라 장안지구 사업 완료 때 신축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광신도시는 입주 5년차 이상 단지가 주를 이룬다. 장안지구를 통해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를 잇는 주거 벨트가 확장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단지 반경 300m에 유치원·초등학교가 부지가 계획돼 있다. 인근에 좌천초·장안중·부산장안고·장안제일고 등이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을 걸어서 방문할 수 있다. 단지가 공급되는 기장군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2024.03.27 16:05
  • 부산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DL이앤씨가 다음달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투시도)를 선보인다. 주변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남산1구역(주택재건축사업)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3가구(전용면적 59~99㎡)가 일반공급된다.단지 앞에 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있다.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세 정거장 거리인 노포역에는 부산종합터미널이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는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인근에 남산초, 남산중이 있다.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국어대 등도 가깝다. 단지 뒤쪽으로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다. 금정구에는 15개 구역, 1만5400여 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C2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전용면적 84·99㎡ 타입은 대형 팬트리(식품저장소)가 제공된다.주방에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가 적용된다.한명현 기자

    2024.03.26 17:42
  • HDC현산, 신사업 확장…데이터센터 전담조직 구성

    HDC현대산업개발이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등으로 재편되고 있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업을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전환(DX)팀을 신설해 데이터 관리와 관련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회사가 보유한 복합도시, 발전소 등의 개발 역량과 HDC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운영까지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분야의 차세대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명현 기자

    2024.03.26 17:41
  • 내달 입주 물량 1.4만가구…3월 대비 2만가구 줄었다

    다음달 전국에서 1만4000여가구가 집들이할 예정이다. 이달보다 약 2만 가구 줄었지만 상반기 약 5만 가구가 준공이 계획돼 있어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30개 단지에서 1만4154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이달 3만5131가구보다 60%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8347가구)에 비해선 23% 감소한 수준이다.수도권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 월평균 입주 물량이 약 1만2800가구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달 수도권에서 집들이를 하는 곳은 3709가구에 그친다. 전년 동월(1만51가구) 대비 63% 적다. 이달(1만6170가구)보다는 77% 줄었다.지역별로 경기도는 6개 단지에서 3218가구가 입주한다. 용인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999가구), 과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659가구), 고양 덕양구 지축동 ‘지축역 북한산 비바힐스’(612가구), 안성 아양동 ‘안성아양 흥화하브’(474가구) 등이다. 서울은 2개 단지 491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395가구), 강동구 길동 ‘강동 중앙하이츠시티’(9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인천은 준공 단지가 없다.지방 입주 물량은 1만445가구로 이달 1만8961가구보다 45% 적다. 대구가 3677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북(3241가구), 경남(1002가구), 충남(816가구), 전남(486가구) 등 순이다.다음달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수도 줄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입주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월평균 9곳이었지만 다음달은 대구 동구 신천동의 ‘더샵디어엘로’(

    2024.03.26 08:38
  • 18억이 가성비 단지?…800가구 이상 대단지 '용산e편한세상'

    원효로1동과 효창동 일대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에서도 ‘가성비’ 좋은 단지로 꼽힌다. 전통적 부촌인 이촌동과 용산역 일대 초고층·대형평형 주상복합에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용산구 내 개발 호재가 잇따르는 만큼 원효로1동 주변 단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중 ‘용산e편한세상’(법정동 신계동)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주변 단지 매매가를 웃돌고 있다. 500가구 안팎의 중소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대부분인 원효로 1동에서 대단지 아파트에 속한다. 준공 13년 차에도 튼튼한 매매가신계1지구를 재건축한 ‘용산e편한세상’은 2011년 입주를 시작했다. 총 867가구로 이뤄져 있어 인근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바로 앞에 있는 ‘용산리첸시아’(260가구), ‘용산KCC 웰츠타워’(232가구), ‘용산더프라임’(559가구) 등은 모두 주상복합이다. 신계동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을 중심으로 대단지에 속하는 아파트는 용산e편한세상과 도원삼성래미안(도원동)뿐”이라며 “시세가 인근 신축 단지보다 1.5배 정도 높고 손바뀜도 잦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지의 전용 84㎡(2층)는 지난 1월 17억원에 매매됐다. 해당 가구가 저층부인 점을 감안하면 전용 84㎡는 18억원 안팎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같은 면적은 18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2월(15억90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신축 단지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2019년 준공된 효창동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전용 84㎡의 가장 최근 거래는 지난해 3월이다. 16억7000만원에 매매됐다.이용할 수

    2024.03.25 07:00
  • 계약금 1000만원에 '내집 마련'…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분양가 급등과 고분양가 지속으로 청약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금융 혜택을 내건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을 통해 분양 때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분양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이달 말부터 개편되는 청약제도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중도금 무이자·잔금 유예 등 제공2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공급된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418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평균인 2034만원보다 1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분양가는 3.3㎡당 6855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평균 분양가(3685만원) 대비 86% 뛰었다.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수요자 부담이 늘고 있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건설사가 제공하는 계약금 정액제 등의 금융 혜택과 함께 할인 분양 단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면 분양 계약 이후 입주 때까지 이자 납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계약금 정액제의 경우 통상 분양가의 10% 계약금을 100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게 공통점이다.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 30%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다양한 옵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식기세척기, 전기 오븐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771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 후분양한 단지로 이달 입주 예정이다. 분양 당시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84㎡ 공급 금액은 13억원대였다.GS건설이 경기 김포 고촌읍에 공급하

    2024.03.24 17:38
  • 확장도 에어컨도 식기세척기도 '공짜'…서울아파트 '파격'

    분양가 급등과 고분양가 지속으로 청약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금융 혜택을 내건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을 통해 분양 때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분양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이달 말부터 개편되는 청약제도를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잔금 유예 등 제공2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공급된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418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평균인 2034만원보다 1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분양가는 3.3㎡당 6855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평균 분양가(3685만원)보다 86% 뛰었다.분양가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수요자 부담이 늘고 있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건설사가 제공하는 계약금 정액제 등의 금융 혜택과 함께 할인 분양 단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면 분양 계약 이후 입주 때까지 이자 납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계약금 정액제의 경우 통상 분양가의 10% 계약금을 1000만 수준으로 낮추는 게 공통점이다.대

    2024.03.23 19:47
  •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분양

    우미건설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 북변동에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투시도)를 공급한다. 1000가구를 웃도는 데다 신흥 주거지 인근이어서 관심을 끈다.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3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00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전용면적 59·79·84㎡)으로 이뤄진다. 이 중 8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주변에서 북변4·5구역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단지 주변은 64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인근 걸포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1만2000가구의 미니신도시가 형성돼 김포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500m 거리에 있어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적지 않다. 걸포북변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이 지날 예정이다.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개발이 추진된다. 인근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앞에 김포초교가 있다. 김포중·김포여중·김포고·사우고 등도 가깝다. 반경 1㎞ 내 홈플러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이 있다. 장릉산도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한명현 기자

    2024.03.21 17:51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