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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익 기자
    박상익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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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나파벨탄, 러시아서 코로나19 임상 2상 지속 권고

    종근당이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중인 나파벨탄의 중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종근당은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의 50%를 완료한 시점에서 피험자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과 임상의 진행...

    2020.11.30 14:17
  • 전국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뭐가 달라지나

    정부가 29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고 비수도권을 1.5단계로 일괄 조정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현황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제천, 홍천 등이 2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도 지난 27일부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1.5단계를 시행하는 곳은 경남, 전남, 전북, 광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다. 이중 순천, 군산, 익산, 진주, 하동 등 일부 지자체는 2단계로 격상...

    2020.11.29 17:24
  • 유유헬스케어, 제2회 강원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유유제약의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는 제2회 강원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은 지난 8월부터 해당 시·군 및 도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심사위원들의 정성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유유헬스케어는 올 6월 말 기준 전년 대비 근로자수가 48.2% 증가한 86명을 기록했다. 이 중 청년 채용은 23명에서 29명으로 26% 증가했다. 최근 1년간 고용 유지율(고용 안정성)은 84.4%를 기록했으며, 최근 1년간 채용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이 64.8%를 기록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일자리대상 우수기업은 고용환경 개선자금 및 노동자 복지증진 지원금을 받는다. 이밖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혜택을 받게 된다. 유원상 유유헬스케어 대표는 "강원일자리대상 우수기업에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강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27 14:09
  • 평생 먹어야 하는 B형간염 치료제…부작용 줄인 신약 주목[박상익의 건강노트]

    코로나19의 대유행 시기에는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한편 만성 B형간염 등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입니다. 간학회는 간의 날을 통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지방간, C형 간염 등 주요 간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올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은 B형간염 천국으로 불릴 만큼 환자가 많았습니다. 1995년 B형간염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되면서 이후 젊은 층에서의 신규 환자수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제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40~50대의 경우 B형간염을 앓고 있는지도 모르거나 알면서도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50대 B형간염 환자는 2015년 30%에서 2019년 32%, 60대 환자는 2015년 18%에서 2019년 26%로 증가했습니다. 중장년층의 B형간염 증가는 그 자체도 문제지만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과 함께 겪을 때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띠고 있습니다. 만성 B형간염은 C형간염과는 다르게 완전한 치료가 어렵고 항바이러스제를 평생 복용하기 때문에 약물 복용으로 인한 동반질환 악화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B형간염 환자 중 고혈압 당뇨병 신장장애 등 동반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최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다공증과 골절의 경우에도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유병률이 비감염 환자 대비 높은 편이지요.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와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의 처방액은 각각 830억원과 698억원이었습니다. 길리어드의 베믈리디

    2020.11.27 14:07
  •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200단위 수출 허가 획득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주200단위'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리엔톡스주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란 설명이다. 지난해 2월 100단위에 이어 200단위도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리엔톡스주의 수출뿐 아니라, 국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엔톡스주는 지난 6월 임상 3상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말까지 품목허가를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리엔톡스주의 라인업 추가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 리쥬란, 리쥬비엘 등 토탈 에스테틱 라인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27 13:58
  • 매일 12시간 넘게 근무…역학조사관 20명 중 16명이 '번아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겨울철 대확산에 접어들면서 국내 방역 시스템에 다시 한번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확산 차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역학조사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느라 정신적 탈진 증상인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경기도 역학조사관 2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유 교수는 “조사관들의 번아웃 수준을 조사했더니 상당한 수준의 정서적 고갈과 냉소 상태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조사관들의 번아웃 측정 결과 정서적 고갈 평균값은 4.31점(기준점 3.2점)으로 20명 중 80%인 16명이 기준 이상의 정서적 고갈 상태를 보였다.조사관들은 조사 대상의 동선 파악을 위해 폐쇄회로TV(CCTV)와 신용카드 이용 내역을 살펴보며 확진자를 취조하듯 압박해야 하는 상황을 힘들어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동선을 감추고 허위 진술을 하는 경우가 되풀이되자 인간에 대한 신뢰 자체가 떨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거나 검사 결과가 조작됐다는 허위 주장에도 상처를 입었다.연구에 참여한 조사관 중에선 한 달에 100시간 넘게 일하거나 하루에 12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오전 4~5시에 귀가해 오전 7시에 출근하는 등 초과 근무가 잦았다. 24시간 긴장 상태로 일하는 조사관 중에선 꿈속에서도 역학조사를 하거나 운전 중에도 업무 생각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난 경우도 있었다.이 같은 여건 속에서 처우마저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관들은 방역폰을 지급받지 못해 개인 휴대폰으로 일을 하면서 개인정보가

    2020.11.26 15:47
  • 경동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발트리오 출시

    경동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인 발트리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내달 1일부터 발매되는 발트리오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성분 발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 경동제약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75명 환자를 대상으로 발트리오 투여군과 'ARB+스타틴' 투여군, 'CCB+ARB' 투여군으로 나눠 8주 간 비교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발트리오 투여군은 기저치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이 21.24mmHg으로 'ARB+스타틴' 투여군보다 뛰어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저밀도콜레스테롤(LDL-C)은 'CCB+ARB'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기저치 대비 49.55% 감소했다.경동제약은 발사르탄 시장과 스타틴 계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인 발디핀은 2019년 의원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발트리오 출시로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경동제약 관계자는 "발트리오로 2제 복합제 대비 더 나은 치료 효과와 높은 복약순응도를 기대한다"며 "단일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26 10:05
  • 대웅제약, 시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판매 계약

    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6종의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용 ‘유탑시리즈’ 3종, 검체채취 도구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에 쓰인다.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

    2020.11.26 09:44
  • 홍승용 어니언스 대표 "처방전 올리면 맞춤 건강정보 알려드려요"

    “파프리카케어는 처방전에 적힌 질병분류기호와 약물명을 기반으로 알기 쉬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홍승용 어니언스 대표는 25일 “한국은 의료 수준이 뛰어나고 전문의가 많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환자들도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어니언스는 처방전 기반 맞춤형 건강정보 앱인 파프리카케어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한국얀센과 보스턴사이언티픽코리아, 네오펙트 등을 거친 홍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파프리카케어 앱을 열고 자신의 처방전을 찍어 입력하면 어떤 질병이 있는지, 어떤 약을 먹는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홍 대표는 “명함 정리 및 인맥 관리 서비스인 리멤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너무 전문적이거나 부정확한 것들이 많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약은 제시간에 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록하고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의사가 환자의 복약 기록을 확인하면 약효가 잘 안 들어서인지 아니면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기 때문인지를 알 수 있다.파프리카케어는 회원 대상의 광고 마케팅보다 복약 지도가 필요한 약을 먹는 환자들에게 자동으로 교육 영상을 틀어주는 수익 창출 방식을 택했다. 이미 글로벌 제약사 한 곳과 계약을 맺었다. 자체 앱을 구축한 대형병원 대신 중소형 병원의 환자 복약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파프리카케어는 지난여름까지 4만 명이었던 회원 수가 최근 두 배로 늘었다. 의료기록 저장뿐만 아니라 복약 알림 서비스를 추가하

    2020.11.25 15:03
  • 종근당, 멕시코서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허가

    종근당은 멕시코 규제당국으로부터 나파벨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은 멕시코 국립보건원 중 하나인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는 나파벨탄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유효한지, 안전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등증 및 중증 폐렴환자 118명에게 열흘 동안 투여할 계획이다. 최근 ...

    2020.11.25 10:08
  • 대웅제약 '나보타' 남성탈모 개선효과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가 탈모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가 높은 학술지 중 하나다.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박병철 단국대 피부과 교수팀은 탈모 부위에 약 20곳의 시술 범위를 설정한 뒤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의 육안 평가에서도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진피 모낭 주사에 의해 TGF-β1이 억제돼 생장기 모발의 기간이 연장되고, 휴지기 모발 빠짐은 줄어들어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 보툴리눔 톡신이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25 10:06
  • 균주 수입으로 여론전 나선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 지속하겠다"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구매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정상 반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균주 도입을 놓고 여론 공방전을 벌인 메디톡스 측에 반격을 가한 모양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구매한 신규 홀 에이 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자사 시설에 입고하면서 국내 반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균주의 확보와 한국 수입 모두 불가능하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결정과는 달리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대웅제약은 주장했다. ...

    2020.11.24 10:31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 진단키트로 유럽서 2000만달러 수출 달성

    GC녹십자엠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유럽 시장에서 2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달 말 첫 수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GC녹십자엠에스 항원진단키트는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한다. 가래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

    2020.11.24 10:01
  • 유한양행, 기술수출 성과금 1억弗 받았다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기술수출에 따른 단계별 성과금(마일스톤)으로 1억달러를 벌어들였다.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6500만달러(약 723억원)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레이저티닙을 2018년 얀센에 기술수출한 이후 초기 계약금과 지금까지 받은 마일스톤은 총 1억5000만달러가 됐다. 유한양행은 계약 당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 첫 마일스톤으로 3500만달러를 수령했다. 국내에서 신약 후보물질 단일 기술수출 계약 건으로 마일스톤이 1억달러를 달성한 첫 사례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마일스톤은 양사의 공동 개발 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항체치료제 아미반타맙을 병용하는 임상 3상 투약이 개시되면서 얀센이 마일스톤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으로도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다.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을 단독 투여했을 때 비소세포폐암뿐만 아니라 뇌전이폐암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내놨다.글로벌 임상 3상 중인 얀센도 9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에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얀센이 레이저티닙 상업화에 성공하면 유한양행은 총 12억5500만달러를 벌게 된다.이번 마일스톤 수령으로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정희 사장 취임 후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해왔다. 이를 위해 R&D 투자를 매년 20~30% 늘리고 있다. 2016년 864억원이던 R&D 투자액은 올

    2020.11.23 14:03
  • 대장내시경 검사 약 "더 먹기 편하게"…두번 먹는 알약·역한 맛 없앤 제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찾기가 꺼려진 지 오래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은 건강을 위해 지나칠 수 없는 연중행사입니다. 건강검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내시경 검사입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전날 금식을 잘 지키면 별 탈 없이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는 장 정결(세척)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합니다. 장 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내 이상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어집니다. 장 정결을...

    2020.11.20 17:13
  • 대장내시경 약의 변화…이제 4L '물폭탄' 대신 알약 먹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의원 찾기가 꺼려진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은 건강을 위해 지나칠 수 없는 연중행사입니다. 건강검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내시경 검사입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전날 금식을 잘 지키면 별탈 없이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는 장 정결(세척)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합니다. 장 정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장내 이상 상태를 정확하기 판단하기 힘들어집니...

    2020.11.20 15:08
  • 내년부터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도 화장품 관계법 따라야

    내년부터 화장비누와 흑채, 제모 왁스를 제조·수입·판매하려는 사람은 화장품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말 이들 제품의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관계 법령에서 정한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장비누 흑채 제모왁스는 지난해 12월31일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가 바뀌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사람의 몸에 직접 닿...

    2020.11.19 15:25
  • JW그룹 '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대상 강호찬 씨

    JW그룹(명예회장 이종호·오른쪽)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20 JW 아트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했다.대상은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으로 상상 속 풍경을 화폭에 그려낸 강호찬 작가(만 53세·지체장애 2급·왼쪽)가 받았다. 수상작 ‘104마을소회(부제: 빨래)’는 수묵화와 채색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겨울밤 골목 풍경이 담겨 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18 17:44
  • 보령제약, 예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GMP인증 획득

    보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의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GMP 인증 획득에 따라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 생산을 필두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항암주사제 생산 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필요 시 세 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기준 심사기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인증을 획...

    2020.11.18 17:13
  • 중외학술복지재단, 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시상

    JW그룹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2020 JW 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전날 시상식을...

    2020.11.18 10:05
  • 보령제약,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인증 획득

    보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GMP 인증 획득에 따라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 생산을 필두로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항암주사제 생산 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필요 시 3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기준 심사기간보다 휠씬 짧은 기간에 인증을 획득했다....

    2020.11.18 09:42
  • 찬바람 불면 준비하세요…가족 지킬 상비약 3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기침, 콧물, 재채기 증상 등이 나타나기 쉽다. 강은혜 센트럴파란문약국 약사는 “환절기엔 바이러스성 감기의 초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을 비롯해 종합감기약을 상비해두면 좋다”고 했다. 종합감기약&mid...

    2020.11.17 15:31
  • 종근당,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고함량 활성비타민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벤포벨의 주성분 벤포티아민은 육체 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벤포벨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벤포벨은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 30㎎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 Q10,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을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했다.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1일 필요 권장량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정제 크기를 줄여 목넘김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패턴,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17 15:13
  • 한미약품, 간편하게 짜서 먹는 유소아 전용 해열제

    한미약품 ‘맥시부키즈시럽’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서 복용할 수 있는 타입의 유·소아 전용 해열제다.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으로 외출 및 응급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약국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 시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병 타입의 유·소아용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을 짜먹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한 제...

    2020.11.17 15:11
  • 대웅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AI 기업과 난청치료제 개발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난청치료제를 개발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디어젠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청치료제 신약물질 발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디어젠이 AI 플랫폼으로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소음성 난청은 인구 고령화와 환경소음 증가로 인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환자는 2018년 4억6000만명에서 2050년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디어젠은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 표적 및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보유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기술을 접목해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드는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 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11.17 09:51
  • [기업 대해부] 혈액제제·백신 강자, GC녹십자의 무한변신

    GC녹십자는 1967년 설립 이후 백신과 혈액제제를 중심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이제는 주력 사업과 함께 희귀질환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셀, GC녹십자엠에스 등 계열사별 강점을 살려 예방, 치료, 진단, 웰빙,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바이오사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독감백신·혈액제제...

    2020.11.12 10:52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임상 프로토콜 변경 접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임상 2상, 3상 계획(프로토콜)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 임상 2상 시험 프로토콜 환자수로 158명을 신청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 수 감소로 임상 피험자 모집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60명(3상은 국내 60명, 해외 312명으로 총 372명)으로 변경해 신청...

    2020.11.11 10:25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위해 앞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사진)는 한국의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1977년 창립돼 올해 44년째를 맞았다.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공중구강보건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세워졌다.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의 진료와 치료를 돕는다. 이를 통해 국민의 구강질환을 예방, 유지, 증진, 회복을 돕는 직업이다. 치과위생사는 국가시험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치과병·의원, 종합병원, 관공서 및 산업체 의무실, 보건소, 지역사회 구강보건 분야, 교육기관,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치과위생사 95% 이상은 치과 병·의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케일링,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그 밖에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에 종사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이런 치과위생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공중 구강보건의 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우선 치과위생사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치과위생사 고용 조건과 근무 환경 등 처우 개선 등에 앞장선다. 의료기관별 직제 및 호칭 통일안의 마련, 치과위생사 정원 규정의 법적 보장 및 의료사고 대책 등도 이들의 업무다. 이와 관련한 연구 및 방안 마련 등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또 치과위생사 능력 개발 및 교육사업을 맡고 있다. 치과위생사 교육실태 조사, 교육제도의 개편을 위한 교육과정 표준안 마련, 업무 영역의 확장을 위한 교과목 신설, 편·입학제도의 개선,

    2020.11.10 15:10
  • 원주 고교 긴급폐쇄…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주말에도 감소세를 보이지 않아 방역당국이 방역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에서도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해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가 126명 늘어 총 2만7553명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은 99명, 해외 유입은 27명이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00명을 웃돌고 있다. 주말,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 감소하는 데도 확진자 수는 그만큼 줄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선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 46명이 늘어났다. 서울 서초구 건물 집단감염은 지난 3일 강남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용인 골프장 모임 관련 2명,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1명, 서울 강서구 보험사 1명 등 기존 감염 사례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강원 원주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80대 A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와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도 포함돼 해당 학교가 긴급 폐쇄되고 교사·학생들에게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광주에선 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교도소 직원 B씨는 근무 중 40여 명의 직원과 접촉했다. 교도소 측은 이날 오전부터 민원과 변호사 접견을 모두 취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성별, 나이 등 개인정보 공개 금지 등이 담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

    2020.11.09 17:22
  • [박상익의 건강노트] 찬 계절에 더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적극적인 약물치료 중요

    아침 출근길에 옷을 어느 정도 챙겨 입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환절기와 건조한 시기에 더욱 고통을 받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봄철 꽃가루 때문에 더욱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히려 가을철에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년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9~10월이며 그 이후에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

    2020.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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