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건강 악화설마저 다시 불거져 곤혹스런 처지에 몰려 있지요. 아베 총리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2007년 1차 집권 당시 1년 만에 사임했습니다. 얼마 전 헬스장을 찾았다는 보도가 화제가 될 정도로 일본 내에선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자신의 면역체계...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나 총 1만4714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졌고 서울 용인 부산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지역발생 환자 수는 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에선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롯데리아 직원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나 총 1만4714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졌고 서울 용인 부산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지역발생 환자 수는 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에선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롯데리아 직원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지원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달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올 하반기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을 연내 인도에서 시작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임상 1상은 대웅제약 인도 법인이 주관 후원사로, 맨카인드파마가 공동 후원사로 진행한 뒤 맨카인드파마가 2상과 3상을 담당한다. 이번 인도 임상 결과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카모스타트 등의 제품 개발이 끝나면 무증상 확진 환자부터 중증 환자에 이르는 모든 코로나19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대웅제약이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
한미약품이 신임 회장에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회장은 고 임성기 전 한미약품 회장의 부인이다. 송 회장은 1948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을 설립하고 2017년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장을 받았다.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과 계열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안보 산업이며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줬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면 정부와 기업 모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약 안보, 제약 주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약산업 중요성 부각제약·바이오산업 선진국인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겪었다. 의약품 상당수를 인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던 구조 때문이었다. 인도 중국 등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공장이 폐쇄되자 수입 길이 막혔다. 한국은 의약품 생산시설이 대부분 국내에 있어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코로나19는 산업의 키워드도 바꿔놨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네릭(복제약)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리베이트가 제약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고 지적돼왔다. 신약 개발 여력이 떨어지다보니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탓이었다. 하지만 이런 산업구조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오히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것이 원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감염병 대유행이 더 찾아올 것에 대비해 필수의약품 원료의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건강보험 등을 통해 국산화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원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제약 안보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돼도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제때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제약사보다 늦더라도 국내
유례없이 긴 장마로 요새 운동족들의 표정은 시무룩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내 운동을 위축시켰다면, 야속한 비는 야외 활동을 막고 있습니다. 잠깐 비가 멈췄을 때 밖으로 나가면 80~90%가 넘는 습도에 숨이 턱턱 막힐 때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높은 습도에서 운동할 때나 무더위가 찾아왔을 때 이에 맞는 수분 보충법을 알고 있어야 온열손상이나 탈진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저는 야구, 사이클, 골프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편입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에 2시간짜리 야구 경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다 갑작스럽게 두통이 찾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골프를 할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요. 물을 적게 마셔 생긴 일종의 탈수 증세였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마다 음료수나 물을 한두 모금씩 마시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던 겁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체 활동 및 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현기증, 두통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이런 경험을 한 뒤 물과 스포츠 음료를 챙기는 것이 습관화됐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마셔야 적절한 수분 보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서울대 의대 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운동 전 수분 섭취는 2~3시간 전이 좋다고 합니다. 위와 장으로 흘러 들어간 수분이 신체 곳곳에 흡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기 위해서죠.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5~7mL입니다. 몸무게가 70㎏인 사람은 350~490mL를 마시면 됩니다. 몸속에 수분을 저장하기 위한 행동이기 때문에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운동 중 수분 섭취는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 얼마나 자주 물을 접할 수 있는지, 어떤 운동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 '3쉐이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쉐이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치과 3차원(3D) 스캐너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중국 유럽 미국 등에 생산시설과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3쉐이프의 구강스캐너와 치과용 컴퓨터지원디자인(CAD) 소프트웨어의 세계 판권을 획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주요 해외법인을 통해 올 3분기부터 이들 제품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은 세계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진일보한 치과용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운동족들은 요새 유례없는 긴 장마로 시무룩한 표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내 운동을 위축시켰다면, 야속한 비는 야외 활동을 막고 있습니다. 잠깐 비가 멈췄을 때 밖으로 나가면 80~90% 이상의 습도에 숨이 턱턱 막힐 때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높은 습도에서 운동할 때나 무더위가 찾아왔을 때 이에 맞는 수분 보충법을 알고 있어야 온열손상이나 탈진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저는 야구, 사이클, 골프 등 야...
동물시험(전임상)과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임상 1상 시험은 약효와 안전성을 처음 검증하는 신약 개발에서 가장 험난한 과정이다. 임상 1상이 성공할 확률은 30%에 불과해 업계에선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른다. 전임상과 임상시험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 실패하면 후유증이 크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연구를 위한 연구보다 상용화로 연결될 수 있는 과제에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이 집중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 R&D, 상용화에 초점 맞춰야”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R&D 예산이 지원된 곳은 대학이 40.7%의 비중으로 가장 높았다. 정부출연연구소는 22.4%였다. 기업 지원 비중은 19%에 그쳤다. 정부의 R&D 지원이 기초 단계 연구에 집중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신약 개발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도록 정부의 R&D 지원 정책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정훈 BW바이오메드 대표는 “수익성이 높지 않거나 위험부담이 큰 신기술과 질병 신약 개발은 정부가 전략적·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이 꾸준히 R&D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도 문제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로 업무가 흩어져 있다 보니 체계적이지 못한 데다 일관성마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부처 간 정책 엇박자도 심각하다. 이 때문에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내놓은 ‘한국 산업발전 비전 2030’에서 “정부 지원 R&D 효율화를 위해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효
앞으로는 기능성화장품에 ‘아토피’라는 질환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식약처가 기능성화장품 범위에서 아토피를 삭제한 것은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자칫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피부과학회 등 의사단체들은 이들 화장품이 실제 아토피 피부염 등을...
기능성화장품에 '아토피'라는 질환명을 표시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능성화장품에 아토피라는 내용이 빠지게 된 것은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기능 내용이 의약품처럼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식약처는 대한피부과학회 등 의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시행규칙...
한미약품이 1조원대의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4년 만에 또다시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최근 잇따른 계약 파기로 주춤했던 한미약품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계약취소 아픔 딛고 부활 한미약품은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랩스GLP글루카곤 듀얼 아고니스트(HM12525A·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 및 제조, 상업화 권리를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인 미국 MSD에 이전하기로 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커피전문점 및 식당에서 산발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다중밀집지역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빈틈이 생기지 않을지 고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442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3명으로 최근 3일 동안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 두 자릿수로 늘었다.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곳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이라며 "식당에서 식사 이외 대화시간이나 커피전문점에서 회의를 할 때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부산과 경북에서도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나왔다. 홍천 캠핑장에서 감염된 경기도 성남 분당 거주 30대 부부의 5세 딸도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국내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 학계, 연구소, 정부가 신약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본격 가동하면서 국산 혁신 신약 개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각개약진하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국산 혁신신약 개발 마중물 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지난 6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51개사가 59억원의 출연금을 냈거나 내기...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임상 2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557억원, 영업이익 4억4000만원보다 각각 14.9%, 8993% 상승했다. 유한양행의 영업이익 급상승은 미국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수입 덕분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기술료로 3500만달러(약 427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연구개발(...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 1359억원, 영업손실 44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41억원보다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0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영업이익은 환율 상승, 재고자산평가충담금(가드메트 제조·판매 중단)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 원가가 상승해 영업손실 발생이 발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일시적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회사 실적에 다소 영향을 끼쳤다"며 "올 하반기부터 위너프, 리바로 등 주요 핵심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고마진 제품 집중 육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종근당이 지난 2분기에 매출 313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개별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663억원보다 17.6%, 영업이익 190억원에서 90.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606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1.1%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74.7% 증가한 624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케이캡, 프리베나, 이모튼 등 기존 제품과 큐시미아, 네스벨 등 신제품의 판매 증가로 ...
방송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개그맨 이경규 씨가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 모두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아 애견인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개물림 사고도 자주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인이 키우지 않더라도 길거리에서 개와 마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에선 펫티켓(애완동물+에티켓)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죠.개에게 물리는 것 자체도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파상풍 또한 간과해선 안 될 질병입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매년 2000명 넘는 사람이 개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6건 정도 개물림 사고가 발생한 셈입니다.개물림 사고로 생긴 상처가 오염되면 파상풍 감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개물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중 발생한 상처, 화상, 중이염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파상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선 소방관도 개물림 또는 고양이물림 사고로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파상풍에 걸리면 경부 경직과 근육 수축 등이 발생합니다. 근육 수축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수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혈압 상승, 지속적 근육 수축에 의한 척추 골절,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사망률은 25~70%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노인이 감염되면 사망률은 거의 10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병입니다.전문가들은 파상풍 예방을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꼽습니다. 파상풍은 백신 접종에 의해서만 면역력이 형성되
대웅제약이 지난 2분기에 매출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떨어졌으며 적자전환했다.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소송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
GC녹십자 지난 2분기에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561억원보다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원에서 2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녹십자 개별 실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모양새를 보였다고 했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은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됐다. 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
한미사이언스와 테라젠바이오가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신생항원 등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정밀진단을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코로나19 환자의...
일진그룹은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의 루푸스신염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에 지정됏다고 30일 밝혔다. 오리니아는 미국 나스닥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캐나다 제약회사로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1대 주주다. FDA가 오리니아의 '보클로스포린'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함으로써 내년 1월 최종 심사 및 허가 결과가 나온다. 우선심사 대상 치료제의 심사기간은 일반 치료제 심사기간 10개월보다...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에 매출 243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703억원보다 10% 줄고, 영업이익도 231억원에서 54%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2156억원으로 지난해 2154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6억원에서 188억원으로 7%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경한미약품이 부진하면서 연결기준 실적이 악화됐다. ...
동아에스티가 지난 2분기에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 전환했다. 동아ST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1516억원보다 26.4% 감소한 1116억원, 영업손익은 99억원 이익에서 94억원 손실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수출 및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매출이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상반기로 따지...
한미약품 지난 2분기에 매출 243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703억원보다 10% 줄고, 영업이익도 231억원에서 54% 감소했다. 개별 기준으로 보면 매출 2156억원은 지난해 2154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에서 188억원으로 7% 가량 성장했다. 그러나 북경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하면서 연결기준 실적이 감소...
부산과 인천 등 주요 항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천항에서는 첫 선원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외국 선원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역전파로 번지지 않을지 주시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 총 1만42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은 34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1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733t급)에서는 24일 선원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추가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선원 총원 94명 중 절반 가까운 44명이 확진됐다. 선박 수리를 위해 이 배에 승선한 직원과 동료, 자녀까지 2차 감염도 나오고 있다.한 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음성 판정을 받고 선내에 격리된 선원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항만과 방역당국은 선내 격리 조처된 러시아 선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추가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다음달 3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은 출항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유전자증폭진단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받도록 했다. 방역강화 대상 국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다.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도 대상이다.이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6800t급)에서 60대 러시아인 선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선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박상익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