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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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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공장에 350억 투자

    삼양바이오팜이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30㎞가량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에 약 3만3000㎡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헝가리 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7월 현지법인을 세웠다. 삼양바이오팜은 2024년까지 이곳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연산 최대 10만㎞ 규모의 봉합사 원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하는 이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본격화하면 삼양바...

    2020.07.29 10:59
  • 국제약품, 위염치료제 나푸디정 발매

    국제약품이 라푸티딘 단일성분의 위궤양 및 위염 치료제 나푸디정을 발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나푸디정의 주성분인 라푸티딘은 최신 H2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로 위벽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위 점막 보호까지 되는 이중 기전으로 야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기존 H2RA 성분과 달리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 및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까지 추가했다.최근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 차례로 발암 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되면서 라푸티딘 제제의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나푸디정을 비롯해 자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8 14:58
  • 동화약품, 척추 임플란트社 메디쎄이 인수

    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척추 임플란트 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2003년 설립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 1위다. 등뼈와 허리뼈용 임플란트가 매출의 80%를 웃돈다. 척추경 나사못 등 15건의 특허를 비롯해 척추 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199억원이었고 이 중 해외 매출이 절반을 차지했다. 동화약품은 메디쎄이 주식 201만8198주를 약 195...

    2020.07.28 10:44
  • 대웅제약-지노믹트리, 코로나19 키트 해외공급 계약

    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큐라디텍(AccuraDtect)은 현재 유럽 CE-IVD 인증, 페루, 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다수 국가에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

    2020.07.27 12:38
  • 유한양행 "코로나 항체 신약 개발"

    유한양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약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부터 바이오기업 앱클론과 함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인 앱클론은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발굴에 착수했다. 사람 몸속의 ACE2 단백질과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결합을 차단하는 초기 항체 후보물질 20종을 발굴한 뒤 최적화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이 항체는...

    2020.07.27 12:38
  • GC녹십자 "이달 중 코로나 혈장치료제 임상 신청"

    GC녹십자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혈장을 농축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중 약물 재창출 방식을 제외하면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아 임상 1상이 면제됐다.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수 있...

    2020.07.26 18:09
  • 해외유입 확진자에 치료비 청구 추진

    코로나19에 걸린 뒤 국내로 입국한 해외 유입 환자가 급증했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확진자의 치료비 부담이 커지자 정부와 여당은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치료비를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총 1만415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46명으로 국내 감염자의 네 배 규모였다. 24일에는 해외 유입 86명, 국내 감염 27명이 확인돼 4월 1일 후 115일 만에 신규 환자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근로자 중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24일 귀국한 근로자 293명 중 확진자는 26일 오후 1시 기준 75명에 이른다.해외 유입 환자가 늘면서 방역당국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감염병예방관리법에 따라 환자가 내는 돈은 거의 없다. 외국인 감염병 환자 치료비는 모두 세금으로 부담한다. 내국인 등 건강보험가입자는 80%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20%는 세금으로 부담한다. 치료비를 환자가 내면 비용 부담 때문에 음지로 숨어 확산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 유입 외국인 환자에 대해 입원 치료비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되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격리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은 진료비를 내도록 방침을 바꿀 계획이다. 이에 맞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내 입국한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치료비를 부과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6 17:28
  • 코로나19 해외유입 여전…외국인 치료비 부과 법안 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가 급증했다. 이라크 건설 노동자들이 대거 귀국하고 부산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을 통해 추가 감염이 확산되면서다.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확진자 진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여당은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치료비를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나 총 1만41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은 46명으로 지역발생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국가는 이라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러시아, 인도, 홍콩 등에서도 확진자가 유입됐다. 전날에는 해외유입 86명, 지역발생 27명이 확인돼 11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 1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근로자 중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귀국한 293명 중 36명이 이튿날 확진됐으며 추가로 38명이 26일 발표된 집계에 포함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12명은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과 광주가 각 1명씩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부산에선 러시아 선박에 작업 차 승선했던 수리업체 직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고 2차 지역감염도 발생했다. 이날 수리업체 직원인 158번 확진자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늘면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치료비를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금까지 외국인 감염병 환자의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하지만 앞으로는 진찰, 치료에

    2020.07.26 14:26
  • GC녹십자, 이번주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신청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앞두고 있다. GC녹십자는 26일 이번 주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안전성을 인정받아 임상 1상이 면제돼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완치자 혈장을 확보해 지난 18일부터 충북 오창공장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0.07.26 14:22
  • SK바이오사이언스 2021년 상장 추진…주관사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

    2020.07.26 10:20
  • [박상익의 건강노트] 쏟아지는 금연치료제 '챔픽스' 복제약…수면 장애 등 일부 부작용 주의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냈습니다. 단둘이 이야기를 나눠도 1m 이상 떨어져야 하는 세상이 됐지만 흡연구역에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이미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는데도 흡연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편입니다.이 같은 인식은 전자담배의 판매 증가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꾸준히 감소하던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2월부터 증가하고 있습니다. 흡연 장소에 모이던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되 담배만큼은 포기하지 못해 전자담배로 실내에서 흡연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담배를 끊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 중독입니다. 담배 속 니코틴이 뇌까지 도달하면 쾌감을 느끼는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7초도 안 되는 시간에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 도파민이 부족해지고, 흡연자는 다시 담배를 찾게 됩니다.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은 코카인, 헤로인만큼 강할 뿐 아니라 전자담배에도 포함돼 있습니다.전자담배 이용자 대부분은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는 ‘멀티 흡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일반 담배도 구입하는 멀티 흡연자입니다. 저도 야외에서는 일반 담배를, 차 안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복 흡연 형태가 흡연자의 흡연량을 늘리고 니코틴 의존도를 높여 더욱 금연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합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야말로 금

    2020.07.24 13:47
  • 식약처, 코로나치료제 렘데시비르 품목 허가

    특례 수입으로 국내 공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24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상황, 다른 국가의 렘데시비르 품목허가 움직임 등을 고려해 수입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허가를 내...

    2020.07.24 11:23
  • 의협 "내달 총파업 돌입"…병원협 "의료 질 높아져"

    정부가 추진 계획을 밝힌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의사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대한병원협회는 찬성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두 단체는 의료계 내에서도 주요 당사자로 손꼽히는데 구성원들의 성격이 달라 이해관계가 엇갈린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의협은 의사 중에서도 동네의원 등 개원의들이 중심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의협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계획에 강한 반대 의사를 보였다. 의협은 “정부가 국내 의사 인력이 부족하고 지역 근무 인력의 양적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왜 필수의료나 지역 의료가 무너졌는지 원인과 해결책이 없다”며 “다음달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반면 종합병원 등으로 구성된 병협은 “의료 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발표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환자 단체는 의사 인력 확대에 찬성하고 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은 “도시 중심으로 의원은 많아도 지방에는 병원이 부족해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의사가 늘어나면 의료 격차 해소와 함께 간호사의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3 15:05
  • GC녹십자엠에스, 스위스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GC녹십자엠에스는 스위스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헤모튠은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주위에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의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이다.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암, 장기 이식, 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의료영역에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이 기술을 자사의 혈액투석 사업에도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영역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3 11:12
  • 포천 군부대서 장병들 집단 감염

    경기 포천 육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군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난 1만387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은 29명으로 2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국방부와 포천시에 따르면 육군 8사단 병사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둔지 병력 220여 명 전체를 검사한 결과...

    2020.07.22 19:36
  • 식약처, 올해 첫 계절독감 백신 87만명분 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승인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첫 백신으로 87만5000명분에 대해 출하를 승인했다. 국가 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도 시판 전 제조단위별로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가을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처리 기준일을 열흘 ...

    2020.07.22 18:53
  • 포천 군부대서 장병들 집단 감염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군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나 총 1만387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은 29명으로 2주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날 국방부와 포천시에 따르면 육군 8사단 병사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둔지 전 병력 220여명 전체를 검사한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 결과 완료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 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한 기록이 있다.군은 간부를 포함한 밀접 접촉자 50여명을 1명씩 격리하고, 나머지 170여명은 집단 격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한 뒤 20일 만에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하면서 긴장을 높이고 있다.서울 방화동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선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사랑교회에선 지난 2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3명이 추가 감염됐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2 15:34
  • 여행 가방에 '바캉스 상비약' 챙기셨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지면서 올여름에는 국내 여행지가 북적이고 있다. 캠핑, 글램핑 등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레저 활동도 늘고 있다. 여행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나 질환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각능력 떨어지는 아이 잘 돌봐야이세욱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탈수와 일광화상이 여름철 나들이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어린이는 자각증상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모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잘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걷기 힘들어하며 업어달라고 하는 경우 혼을 내기보다 탈수나 탈진을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다.갈증을 호소하면 이미 탈수가 시작됐을 수 있기 때문에 30분에 한 번씩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좋다.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과식하면 오히려 탈수 증상이 악화된다. 집이나 사무실, 학교, 어린이집과 달리 햇볕을 많이 쬐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 부위에 꼼꼼히 바르고 일정 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차로 장시간 이동할 때도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아이가 멀미를 호소하면 가급적 차를 세우고 10분가량 누운 자세로 쉬게 해준다. 찬물로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줘도 좋다. 구토를 하려고 하면 토하게 한 뒤 10~20분 정도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입만 헹군다.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선 손과 입을 잘 닦지 않으면 벌이나 개미에 물릴 수 있다. 음료를 마실 때도 벌레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산속에선 모기와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긴팔,

    2020.07.22 15:22
  • 문종호 교수 "독창적 담도 검사법 개척…내시경 종주국 日에도 노하우 전수"

    일본은 소화기 내시경의 종주국으로 불린다. 일반인들에게 카메라, 렌즈로 유명한 올림푸스는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1위다. 1990년대만 해도 내시경으로 소화기 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이 낯설었던 한국은 K의료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지금은 일본과 대등하거나 일부 영역에선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한국의 치료 내시경 수준을 끌어올린 의사 중에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56)가 있다. 젊은 시절 일본의 선진 의료를 보고 ‘일본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했던 문 교수는 이제 미국, 유럽, 일본 등 학회, 심포지엄 등에서 서로 모셔가려는 유명인사가 됐다. ○독창적 담도 내시경 검사법으로 ‘주목’문 교수는 1983년 순천향대 의대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전임의 1년 차 때 내과 중에서 췌담관을 전문 분야로 선택했다. 그는 “췌담관은 위, 대장 등 소화기 중에서도 가장 어렵지만 그런 만큼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당시 일본에서 치료 내시경 연수를 받고 돌아온 심찬섭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소장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것도 영향이 컸다. 문 교수는 심 교수의 배려로 일본 도쿄 준텐도대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의료진, 의료기관 등 다양한 면에서 선진국의 면모를 확인한 그는 ‘나중에 꼭 이 분야에서 일본의 초청을 받아 다시 오겠다’고 마음먹었다.담도는 위나 대장과 달리 지름이 7~8㎜ 정도로 가늘고 십이지장에서 담도로 들어가는 길목이 급격히 꺾여 있어 일반 위내시경을 사용할 수 없다. 올림푸스가 개발한 담도 내시경 시스템이 있지만 비싼 데다 의사 2명이

    2020.07.22 15:21
  • 서울 요양시설서 확진자 증가…동선 숨긴 확진자는 경찰 고발

    서울 요양시설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증가해 1만3816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 4명에서 20명으로 급증했다. 서울에서만 18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경기·제주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서울은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이튿날 8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이날 요양시설 이용자의 가족 3명이 감염돼 총 1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서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는지 역학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기 3일 전 광주를 방문한 송파 60번 환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했다"며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 골든타임을 놓치면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더 많은 추가 전파가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 중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3명)과 대구(2명), 경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21 16:31
  • 백영심 간호사 "阿 의료선교 30년…말라위에 의대 설립이 꿈"

    “간호가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것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의료현장에서 분투하는 한국 간호사와 말라위의 의료진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백영심 대양누가병원 간호사(58·사진)는 20일 공을 동료 의료진에게 돌렸다. 백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인생을 걸겠다며 27세에 아프리카 의료 선교의 길을 선택했다.제주 함덕이 고향인 백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부속병원 간호사로 일했다. 평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살겠다는 목표를 가진 그에게 간호사는 하늘이 내려준 직업과도 같았다. 그러다 아프리카는 아프면 의료진을 접할 기회도 없이 목숨을 잃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를 결심했다.1990년 케냐에서 마사이족을 상대로 의료 선교를 펼친 백 간호사는 1994년 말라위로 옮겼다. 아프리카 동남부 내륙국가인 말라위는 기초적인 농업 외에는 산업화가 되지 않은 최빈국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00달러 수준이다.말라위에 도착한 백 간호사는 이동진료차량을 마련해 말라위에서도 극빈 지역으로 꼽히는 치무왈라에서 보건활동을 펼쳤다. 주민과 벽돌을 빚고 쌓아 500㎡ 규모의 진료소를 세웠다. 하루 100명 넘는 환자를 돌보면서 그는 전문 인력과 시설 부족을 절감했다. 2008년 국내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수도 릴롱궤 외곽에 대양누가병원을 세웠다. 연간 20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한 대양누가병원은 시설과 약품 면에서 말라위 국립병원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백 간호사는 지난 3월 고향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2020.07.20 15:38
  • GC녹십자, 코로나19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 생산 개시

    GC녹십자는 충북 청주 오창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

    2020.07.20 15:35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내주 임상

    셀트리온이 다음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에 나선다. 코로나19 치료제 국산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T-P59는 유전자 재조합 항체 치료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 중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

    2020.07.17 18:42
  • [박상익의 건강노트] 한 주먹씩 먹던 HIV 치료제, 이제 한 알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일 ‘2019 HIV·AIDS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는 1222명이었습니다. 전년보다 16명(1.3%) 늘어났습니다.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입니다.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입니다. HIV가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세포를 파괴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면역기능이 약해져 여러 가지 감염증이나 질환이 발생하면 HIV 감염인이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입니다.영국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1986년 HIV 감염 진단을 받고 5년 뒤인 1991년 에이즈로 사망했습니다. 치료제가 없던 과거에는 HIV 감염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HIV 치료는 1987년부터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GSK의 HIV 치료제 지도부딘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치료제는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현재는 만성질환과 같이 장기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환자의 편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HIV 치료제는 한 번 복용량이 30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약을 한 주먹씩 먹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한 알이라는 획기적인 감소치를 보였습니다. 최근 GSK의 HIV 제약 계열사 비브헬스케어가 내놓은 도바토는 차세대 HIV 2제요법 치료제입니다. 이 약 개발 전까지는 HIV 치료를 위해 세 가지 약물을 한 알로 합친 약을 먹었습니다. 현재는 두 가지 약물을 하나로 합친 약을 복용합니다.한 알만 먹으면 되니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환자와 전문가의 생각은 다릅니다.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 있기 때문이죠. HIV 감염인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

    2020.07.17 17:10
  • 이라크 파견 근로자, 국내로 긴급 수송…내주 특별기 띄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특별 수송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르면 다음주부터 특별 수송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중국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 검역, 격리, 치료 등의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에는 800여 명의 한국인이 있으며 이 중 499명이 바그다드 남부 카르발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현지 건설사들은 소수의 필수 인력 외 고령자, 기저질환자, 비필수인력 등을 철수시키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사를 상대로 수요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모든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다음주 후반께 수송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방역당국은 특별수송 과정에서 유·무증상자를 분리하는 등 기내 감염을 차단한다. 귀국 후에는 전원 진단검사를 한 뒤 별도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생활하도록 할 방침이다.지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명 늘어나 총 1만3672명에 달했다. 이 중 해외 유입이 39명(이라크 6명), 지역 발생은 21명이었다. 15일 확인된 해외 유입 확진자 47명 중 20명이 이라크에서 감염된 사람이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2차 감염 사례가 3∼4건 있었다”고 말했다. 입국자를 공항에서 만나 개인 차량에 태워 주거지까지 옮기는 과정 또는 격리생활 지원 중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비슷한 경우엔 계속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박상익

    2020.07.17 15:50
  • [건강노트] 한 주먹씩 먹던 HIV 치료제, 이제는 성분 줄인 한알 먹는 시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2019 HIV/AIDS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당국에 새로 신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는 총 1222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6명(1.3%) 늘어난 것 입니다.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입니다. HIV는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입니다. HIV가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세포를...

    2020.07.17 15:03
  • 해외유입 감염 113일만의 최대치…지역사회 발생도 꾸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60명대로 늘었다. 해외 유입 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중 확진 증가를 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늘어 1만3612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은 47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3일 만의 최대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

    2020.07.16 15:06
  • 한미약품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을 신속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개발 단계마다 FDA의 도움을 받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한 번에 글루카곤, GLP-1, GIP 등 체내 호르몬 생성을 유도하는 삼중작용...

    2020.07.16 14:08
  • 제이엘케이, AI 데이터 시장 매출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상반기‘2020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6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조산 진단, 유방암 자가검진 앱(App), 헬스 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등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음성 및 문자 인식의 다양한 분야에 독자적인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을 각 기업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개 기업에 인공지능...

    2020.07.15 14:52
  • 뻥 뚫린 부산항, 또 외국 선원 확진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14일 부산항 검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감천항 서편부두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에 탑승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배에는 확진자를 포함한 선원 44명이 승선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국내 근로자 30~50여 명이 수리 작업을 위해 배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승선자들의 접촉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33명 늘어난 1만35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은 14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서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명, 전북 2명, 충북 1명이었다.14일엔 서울 관악구 모 회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이 사무실에선 12일 첫 환자가 나왔다.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역삼동 빅토리아빌딩 관련 감염자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 이동통신 대리점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됐다. 경기도에선 수원 영통구 가족 중 한 사람이 추가 확진돼 7명이 됐다.광주는 전날 지역사회 감염 발생이 한 명도 없었지만 이날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 됐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2020.07.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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