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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은 기자
    윤희은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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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제지, 특수지·포장재 강화…전통 제지 넘어 '종이 소재' 기업 변신

    국내 종합제지기업 한솔제지가 보다 폭넓은 소재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종이 소재를 통해 국민문화를 창달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목표다. ○감열지 등으로 사업 다변화 한솔제지는 그동안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국내 제지업계를 선도해왔다. 인쇄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지 소재와 성장성이 유망한 패키징 소재 위주...

    2020.06.08 15:06
  • 맨발보행 온돌 난방에 최적화…한솔홈데코 강마루 'SB마루'

    친환경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각종 가구소재부터 바닥재, 도어·몰딩재, 벽면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목재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조림, 제재목, 가구 컴포넌트, 인테리어 자재 등의 친환경 제품 및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산림자원 재활용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나섰다. 그중 한솔홈데코가 가장 공을 들인 제품은 SB마루다. 2016년 선보...

    2020.06.08 15:04
  • 김정훈 필츠코리아 대표 "산업재해로 年 9만명 사상…글로벌 안전전문가 양성해야"

    “안전관리는 지정된 전문가나 관리자의 전유물이라는 게 한국사회의 매우 일반화된 인식입니다. 안전관리는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일상처럼 인식하고 이행해야 하는 과제입니다.”김정훈 필츠코리아 대표(사진)는 한국 특유의 산업안전 불감증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필츠는 1948년 창립한 독일의 안전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세계 42개 지사를 두고 있다. ‘The Spirit of Safety’라는 이념을 모토로 세계 안전전도사를 자청한다. 국내에서는 안전자동화 제품뿐 아니라 기계 안전교육 및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계안전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빈도와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에도 제조업계 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내 인식은 너무 미비하다”며 “철저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독일 등을 참고해 한국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한국은 높은 산업 재해율을 보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8년 기준 2142명을 기록했고, 부상자 수는 8만9588명에 달했다.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대비 2018년 재해자 수도 13.86% 증가했다. 김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결국 부각되는 것이 인증된 산업안전 교육”이라며 “교육을 통해 안전 시스템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으로 안전 체계를 짤 수 있다”고 설명했다.필츠는 국제 공인 기계류 안전 자격증 코스인 CMSE(Certified Machinery Safety Expert), 국제 공인 CE(Certified Expert) 마킹 전문가 코스인 CECE(Certified Expert in CE Marking) 등의 전문 자격코스를 운영한

    2020.06.04 15:12
  • 들어가면 매출 '쑥'…렌털업계 인기 키워드는 '살균'

    ‘살균기능’을 상품 키워드로 내세운 소형가전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가전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살균 기능에 초점을 둔 가전제품이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살균 기능을 전면에 세운 현대렌탈케어의 ‘큐밍S 플러스살균’과 ‘더슬림 히든케어’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 급증했다. 두 제품은...

    2020.06.03 17:33
  • SK매직, 체험공간 앞세워 '오프라인 마케팅'

    SK매직이 SK텔레콤 내의 체험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제품을 접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의 ‘T월드’ 매장 안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SK매직 브랜드존’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천호사거리점, 불광중앙점, 웨스톰돔점 등 세 곳에 들어선다. 이어 이달 안으로 당산역점과 수원영통점을 포함해 총 5개점을 운...

    2020.06.01 18:03
  • 코웨이, 스마트폰 화면 보며 언택트 상담

    렌털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콜센터 상담사가 대면해서 상담하는 것처럼 스마트폰 화상화면으로 각종 상담을 한다. 이용 과정에서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상담사가 보낸 문자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뒤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세균 번...

    2020.05.26 17:24
  • 장남서 차남으로…웅진 최대주주 바뀌었다

    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 최대주주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 웅진투투럽 대표에서 차남인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사진)로 변경됐다. 이를 놓고 윤새봄 대표가 후계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웅진그룹 측은 후계 결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웅진은 최대주주가 윤형덕 대표에서 윤새봄 대표로 바뀌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윤새봄 대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웅진 보통주 169만7915주를 매입한 데 따...

    2020.05.22 01:57
  • 유진그룹, 농특산물로 코로나 자원봉사자 응원

    유진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농특산물 지원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피해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국산 농특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룹 차원에서 돕기로 했다”고 ...

    2020.05.21 17:54
  • 렌털업계 "공기청정기 올해는 안 팔리네"

    지난해 상반기 ‘대박 가전’으로 불리며 전 렌털업계의 효자상품이 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올 들어 주춤하고 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20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이 분야 대표기업인 코웨이와 청호나이스의 지난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코웨이는 정확한 감소폭을 공개하지 않았고, 청호나이스는 2.8% 줄...

    2020.05.20 17:25
  • 소형 가전서 길 찾는 주방용품업체들

    “밀폐용기, 프라이팬, 원액기만 팔아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 최근 락앤락, 해피콜, 휴롬 등 주방기업 관계자들이 꺼내는 공통된 이야기다. 이들 기업은 모두 설립 당시부터 특정 주방용품을 앞세워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해피콜은 프라이팬, 휴롬은 원액기를 팔아 각각 매출을 올려왔다. 단일 제품에 주력하던 주방기업들이 최근 가전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매출을 늘리고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2020.05.18 17:46
  • 코로나 시대, 가전의 재발견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가전 장만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었다. 소비자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두 가지다. 미세먼지 고민 해결과 위생 안전이다. 미세먼지 문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생 고민이 겹친 셈이다. 가전회사들은 이 같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내놨다. 삼성전자는 에어살균 기능을 갖춘 AI 건조기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빅데이터를 토대...

    2020.05.13 16:26
  • 삼광글라스, 프리미엄 식기로 다각화

    생활유리전문기업 삼광글라스가 유리로 제조한 고급형 식기를 선보이며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섰다. 삼광글라스는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걸작인 ‘수련’을 모티브로 한 ‘보에나 드 모네’가 첫 제품이다. 독특한 빛감이 두드러지는 입체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삼광글라스의 이중공정 기법을 통해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고 삼광글라스는...

    2020.05.11 18:03
  • 전기배선기구 수출 개척…"5년 내 1억弗 달성"

    “‘가성비’로는 제일전기공업을 따라올 전기회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는 꾸준하게 수출을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을 이같이 소개했다. 강 대표가 이끄는 제일전기공업은 1955년 부산에 설립된 전기전문회사다. 65년간 꾸준한 성장해나간 끝에 지난해 수출 6000만달러를 달성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

    2020.05.11 17:29
  • 웅진 2세 윤새봄, 그룹 신성장사업 이끈다

    웅진그룹이 키즈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웅진 사업운영총괄 전무(사진)가 총대를 멨다. 웅진그룹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키즈플랫폼 ‘놀이의 발견’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놀이의 발견은 웅진그룹의 100% 자회사가 된다. 윤 전무가 초대 대표를 맡는다. 놀이의 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이, 체험학습, 창작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회, 키즈카페...

    2020.05.06 17:13
  • 중견련, 신성장 사업 전환 컨설팅 지원…11월 말까지 신청 접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신성장 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전 컨설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중견기업이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진단과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3년 평균 매출 3000억원 미만 비상장 기업이나 업력 3년 이상의 중견기업이다. 컨설팅은 3개월간 진행된다. 기업당 최대 1500...

    2020.05.06 17:08
  • 렌털업계, 女心 겨냥한 '스타 마케팅'

    렌털업계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인기 스타를 기용하지 않은 업체들은 가성비 프로모션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가수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임영웅은 청호나이스의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주요제품 홍보모델로 나설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생활가전 제품 주요 구매층인 중장년 여성 사이에서 미...

    2020.05.04 17:10
  • 천연 기능성 요구르트 개발한 '에코비오스', 당뇨 환자도 먹는다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를 만들어보자’는 게 에코비오스 설립 계기였습니다.”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만난 조항희 에코비오스 대표(사진)는 에코비오스 설립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에코비오스는 2017년 5월 설립된 천연 요구르트 전문업체다.조 대표는 전남대 생물학 석사와 경상대 수의학 박사학위를 딴 뒤 바이오기업에서 8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다. 항암과 당뇨병 치료 관련 연구를 주로 했다.조 대표는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눈을 떴다. 그중에서도 주목한 것이 요구르트였다. 흔히 건강식품으로 분류되는 요구르트는 대부분 설탕 함량이 높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었다.시장성을 확인한 그는 “기존 요구르트와 차별화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작정했다. 천연원료를 발효한 100% 자연산 요구르트를 기획했다. 3년간의 기술개발을 거친 조 대표는 회사를 나와 에코비오스를 차렸다.2017년 9월 첫 제품 ‘이비퍼스트’가 나왔다. 항암과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버섯을 원료로 한 제품이다. 버섯에서 추출물을 낸 뒤 발효시켜 요구르트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주로 쓰는 것은 영지버섯이다.‘버섯은 맛이 없다’는 세간의 인식을 고려해 일부러 귀여운 버섯 캐릭터와 디자인을 포장에 적용했다. 어린이와 다이어트하는 여성을 상대로 온라인 마케팅을 했다. 계산은 들어맞았다. 2030 여성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구매에 나섰다. 현재 에코비오스 전체 구매자의 90%가 젊은 연령대 여성이다.이후에 선보인 분말제품 ‘이비넘버투’ 역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액상 형태여서 휴대가 어려운 이비퍼스트의 단점

    2020.04.30 17:41
  • 주방가전 시장 달구는 '멀티쿠커 전쟁'

    생활가전업체 쿠첸은 29일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라이브방송 ‘하트라이브’에 멀티쿠커 제품인 ‘로봇쿠커 더 웍’을 처음 선보였다. 하트라이브는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모바일 생방송 판매 서비스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 멀티쿠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모바일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쿠쿠 멀티쿠커 판매량 53%↑ 지난해 1~2인 가구...

    2020.04.29 17:10
  • SK네트웍스 '렌털의 힘'…매직·렌터카 양날개로 날았다

    SK네트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홈케어, 렌터카 등 렌털 사업군이 ‘효자’ 노릇을 했다. SK네트웍스는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의 사업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분기 2조8745억원의 매출과 4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1% ...

    2020.04.28 17:26
  • 문상영 콜러노비타 사장 "비데 항균·살균기능 중점…美·中 등 해외 공략"

    “현재 국내 비데 보급률이 50% 정도 됩니다. 이 수준을 일본과 비슷한 80%까지 끌어올리는 게 콜러노비타의 목표입니다.”28일 서울 양재동 콜러노비타 서울본사에서 만난 문상영 사장(사진)은 콜러노비타의 중장기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콜러노비타는 1984년 ‘한일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생활가전 기업이다. 1998년 ‘노비타’로 상호를 변경했고, 2011년 미국의 주방용품 기업 콜러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기업명을 쓰기 시작했다. 비데를 중심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을 판매한다.지난해 4월 취임한 문 사장은 1년간 콜러노비타를 이끌며 위생가전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비데를 쓰면서도 ‘이게 정말 위생적일까’를 고민하는 게 한국 소비자”라며 “그런 특성을 감안해 항균·살균 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을 폭넓게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것이 콜러노비타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항균 스테인리스 노즐이다. 노즐에는 자동살균 기능을 넣어 위생 걱정을 최대한 덜었다.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도 콜러노비타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콜러노비타는 코웨이처럼 렌털 사업을 하지 않는다. 대신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게끔 기능을 간편화했다. 문 사장은 “렌털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대신 가격 부담을 낮췄다”며 “20만원대 미만 제품이 60% 정도 된다”고 말했다.저렴한 상품만 파는 것은 아니다. 콜러노비타는 지난 1월 체지방·근육량·수분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비데’를 출시했다. 기기에 손을 대면 체성분을

    2020.04.28 17:19
  • 락앤락, 소형주방가전 사업 키운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소형가전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락앤락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주방가전업체 제니퍼룸의 지분 100%를 14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니퍼룸은 2016년 설립된 국내 소형주방가전 전문기업이다. 이른바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 전략으로 1·2인 가구와 2030세대, 신혼부부 등의 선호도가 높은 회사로 꼽힌다. 주요 제품으로는 1~3인용 미니밥솥인 ‘마카롱 밥솥’을 비롯해 전기포트, 커피머신,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등이 있다. 총 제품 수는 70여 개다.락앤락은 이미 지난해 4월 칼과 도마를 동시에 살균할 수 있는 칼도마살균블럭을 출시하며 소형가전시장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식품보관용기, 쿡웨어 등 유행에 걸맞은 소형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락앤락 측은 “주방 소형가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니퍼룸 인수로 해당 분야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락앤락은 제니퍼룸의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제니퍼룸의 전체 매출 중 7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한다. 여기에는 SNS와 자체 쇼핑몰을 활용한 제니퍼룸의 온라인 채널 전략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층을 확장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030세대 고객층이 탄탄해 젊은 소비층을 흡수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김성훈 락앤락 대표(사진)는 “제니퍼룸 인수를 통해 소형가전 분야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며 “소형가전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락앤락에 제니퍼룸의 다양한 제품군과 온라인 유통 노하우가 큰 도움

    2020.04.27 20:04
  • "국내는 좁다"…렌털기업들, 해외진출 가속

    국내 대표 렌털기업 코웨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백만 고객 사업자’ 타이틀을 달았다. 2018년 말 97만6000개였던 렌털 계정이 지난해 말 135만4000개로 40%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151만 개까지 늘었다. 코웨이는 현지 정수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구도를 보였던 렌털기업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계에 다다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020.04.22 17:36
  • 생활용품업계 지구의 날 '환경 마케팅'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생활용품 기업들이 앞다퉈 환경보호 마케팅에 나섰다.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21일부터 27일까지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인 플레이스엘엘과 온라인몰 락앤락몰에서 ‘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텀블러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락앤락의 인기 텀블러와 머그컵 110여 개 제품을 최대 61% 할인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락앤락몰에서는 ‘슬기로운 텀블러 생활&r...

    2020.04.21 17:25
  • 장평순 교원 회장 "AI 중심으로 변화"…혁신센터 설립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업 혁신’에 나섰다. 교육·렌털 등 주요 사업 영역은 물론 내부 업무 효율성 강화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원그룹은 21일 그룹 내 디지털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혁신센터’를 설립했다. 그룹의 사업·서비스·전자상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집중 연구개...

    2020.04.21 17:25
  •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하현회 부회장이 한준호 회장 지목한 이유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로 한준호 삼천리 회장을 지목했다. 업권이 전혀 다른 두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인연으로 선행을 나누게 됐는지 관심이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회사, 삼천리는 도시가스·열·전기 등을 공급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한 회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

    2020.04.20 18:02
  • 셀리턴, 맞춤형 피부관리 '뷰티 카운셀링' 개시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를 제공하는 ‘셀리턴 뷰티 카운셀링’ 서비스를 20일 선보였다.셀리턴 뷰티 카운셀링은 셀리턴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문조사를 거쳐 본인의 피부 타입을 확인한 뒤 적합한 관리 방법을 추천받으면 된다. 설문조사는 미국 피부과 의사 레슬리 바우만의 피부 유형 분류법 중 동양인의 특성에 맞춰 선별한 33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약 5분의 설문조사를 마치면 본인의 피부 타입 정보와 함께 셀리턴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의 피부 유형별 권장 사용모드·시간, 사용 간격, 화장품 이용 가이드 등에 대한 설명이 뜬다. 이는 9건의 LED 마스크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10종 이상의 의학 논문, 피부과 전문의 자문을 셀리턴이 종합 분석한 결과다.서비스 자문의로 참여한 정호주 클렌피부과 원장은 “피부 타입은 생각보다 다양하다”며 “정확한 피부 유형을 아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내 설문조사는 LED 마스크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2020.04.20 18:01
  • '싱가포르 빅3 온라인몰' 뚫은 깨끗한나라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지난달 사장으로 승진한 최현수 사장(사진)가 ‘글로벌 승부수’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깨끗한나라는 이달 초 싱가포르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와 ‘쇼피’ ‘큐텐’에 정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점된 상품은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깨끗한...

    2020.04.16 17:33
  • 주방의 '인테리어 꽃' 프리미엄 대리석…현대L&C, 고급자재 선도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자재 분야에서도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추세다. 현대L&C 역시 대표 제품인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사진),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를 앞세워 프리미엄 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칸스톤, 북미 3500곳에 납품칸스톤은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을 소재로 한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국내외 건설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건자재다.현대L&C는 칸스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의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브레튼사와 473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증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칸스톤의 생산량 증대 및 프리미엄 제품 개발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현대L&C는 이번 증설을 통해 모든 생산라인을 통틀어 220만㎡ 규모로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량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새롭게 증설되는 생산 라인에는 흐름 무늬 등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해주는 최첨단 로봇 설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현대L&C는 최상급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최첨단 로봇 설비는 올 상반기 캐나다 2개 생산 라인에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시장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L&C는 올초 북미 최대 주방 욕실 산업 전시회인 ‘KBIS 2020’에 참가했다. 해당 전시회 참가는 북미 지역 거래 업체를 3500여 곳으로 확대하는 발판이 됐다. 현대L&C는 올해 북미 지역 매출 규모를

    2020.04.15 15:49
  • 현대L&C, 하이브리드 3연동 방식 '뷰 시리즈'…획기적인 중문 개발

    현대L&C는 중문과 단열필름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출시한 ‘뷰(VIEW) 시리즈’(사진)는 알루미늄과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를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3연동(창짝 3개가 연결돼 움직이는 방식) 방식의 중문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러 소재를 결합해 접목했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은 목재, PVC, 알루미늄 등 각각 한 개의 소재만 사용했다. 뷰 시리즈는 두 가지 이상 소재를 함께 사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뷰 시리즈의 창틀은 단열성과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PVC 소재다. 창짝에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를 썼다. 창짝 프레임 두께(33㎜)는 기존 PVC 소재 프레임(40㎜ 이상)보다 20%가량 얇다.창짝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강화유리를 프레임에 붙여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시중에서 판매하는 3연동 중문은 창짝 프레임 사이에 유리를 끼워넣는 단순한 방식을 쓴다. 뷰 시리즈는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 강화유리를 적용해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그라데이션 기법(아래는 어둡지만 위로 갈수록 점점 투명해지는 디자인)의 유리를 적용해 신발과 수납장을 자연스럽게 가리면서 현관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뷰 시리즈는 강화유리를 한 면만 붙인 ‘뷰 1’과 강화유리를 양면에 붙인 ‘뷰 2’ 등 두 타입으로 나뉜다. 전국의 현대L&C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현대L&C 관계자는 “중문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과 주거 공간을 분리하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며 “이 같은 성능·디자인적 강점 때문에 최근 아파트 옵션에 추가되는 것은

    2020.04.15 15:49
  • 혼수철 특수 실종…온라인으로 돌파구 찾는 가전·렌털업계

    본격적인 혼수철을 맞은 생활가전·렌털업계에서 기대보다 우려가 큰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이 줄줄이 밀린 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구입하는 소비자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2일 가전·렌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는 전년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주방가전업체 쿠첸 관계자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r...

    2020.04.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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