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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위메프오, 먹깨비,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추진을 위한 MOU를 6일 체결했다.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은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기업들의 상호 협력하에 이뤄지는 공동 캠페인이다. 유해 폐기물로 쌓여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배달 앱을 통한 포장 주문 시 구비하고 ...
16㎡ 남짓한 소형 면적에 특화된 창문형 에어컨과 선풍기 대체 가전 서큘레이터가 올여름 ‘스타 가전’으로 떠올랐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올해 예년보다 긴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설치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전을 선호하는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5일 생활가전기업 파세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창문형 에어컨3는 지난 1~2일 방송된 홈쇼핑에서 13억4000만원어치 팔렸다. 지난해 5월 첫주에 비해 매출이 4...
식물재배기, 반려동물 건조기, 안마의자….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렌털업계의 신규 아이템이다. 정수기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던 렌털기업이 신규 품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렌털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웰스, 식물재배기 판매 3만 대 ‘코앞’3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교원의 렌털브랜드 웰스가 2018년 출시한 식물재배기 ‘웰스팜’(사진)의 누적 판매 대수가 2만5000개를 돌파했다. 집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제작한 소형 재배기다. 웰스는 지난해 초부터 이 제품에 렌털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월 2만원대 비용으로 1년간 재배기와 모종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성장세가 가팔라진 건 올해 들어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5000대의 식물재배기가 판매됐다. 웰스팜 등이 소비자 주목을 받으며 웰스의 누적 렌털 계정 수가 80만 개를 넘어섰다. 웰스 관계자는 “기존 렌털업계에서 다루지 않던 상품을 폭넓게 취급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 상품군도 렌털업계의 ‘떠오르는 아이템’이다. 쿠쿠의 지난해 전체 반려동물 상품군 판매량은 전년보다 135% 늘었다. 특히 인기를 끈 것은 반려동물 건조기인 넬로 에어샤워·드라이룸, 펫 스마트 급수기, 펫 유모차다. 쿠쿠 관계자는 “반려동물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점을 눈여겨보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현대렌탈케어 역시 반려동물 상품군을 확대하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양이 자동화장실 ‘라비봇2’는 출시 이후 월평균 10%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안마의
산책 중 호흡곤란에 빠진 반려동물의 입에 대고 반대편에서 사람이 숨을 불어넣기만 하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인공호흡기. 이 간단해 보이는 원리의 제품이 지난해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동물병원도 잇달아 도입에 나섰다. ‘동물용 호흡기’(사진)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제품을 개발한 사람은 프로텍트바이오의 노영수 대표다. 본래 의료기기 사업을 하다가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고 여기에 특화한 사업을 하고자 2017년 ...
이미 한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겨우 몸을 추스를 무렵이었다. 2007년 서울 압구정 네거리 이면도로의 근린상가 1층이 새 출발의 디딤돌이었다. 어렵사리 재기를 모색하던 30대의 창업가는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나중에 성공한다면, 나처럼 실패를 겪은 뒤 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짐이 실현되는 데에는 14년이 걸렸다. 안마의자·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의 창업자 강웅철 의장(사진)이 ...
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기존 창문형 에어컨에 비해 크기를 약 20% 줄인 초소형 에어컨을 곧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난로와 창문형 에어컨을 아우르는 ‘계절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파세코는 지난 26일 경기 안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모델인 ‘리틀 자이언트 창문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소형 에어컨을 말한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ldq...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웨이, SK매직, 현대렌탈케어 등 국내 생활가전기업이 줄줄이 본상을 차지했다. 26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이달 발표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웨이, SK매직, 락앤락이 수상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언더싱크 정수기(사진)와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로 15년 연속 이 대회에서 수상했다. 언더싱크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전용 파우셋만 외부로 꺼내놓...
‘주부들의 로망.’ 주방가전 기업 자이글은 한때 생활가전업계에서 이렇게 불렸다. ‘냄새·연기를 동시에 빼는 그릴’로 알려진 원적외선 그릴을 개발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다.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원적외선 그릴에 대한 인기가 식으며 2018년 말 자이글은 첫 적자 경영에 빠졌다. 이를 타개하는 데 2년이 걸렸다. 효율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 이진희 자이글 대표의 경영전략이 중추적...
개발자 채용 바람이 거세지면서 관련 플랫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채용 플랫폼이 개발자 채용전용 플랫폼을 새롭게 내놓거나, 이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점이 눈에 띈다. 취업전문 사이트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은 지난달 개발 전문채용 플랫폼 ‘점핏’을 새롭게 내놨다. 직무 및 기술스택(IT 개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프레임워크)을 기반으로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종합 건축자재기업 현대L&C는 최근 새로운 패턴의 제품과 셀프 인테리어형 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상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갈수록 커지는 ‘내 집 꾸미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빈티지 강조한 표면재 신규 출시현대L&C는 지난달 엔지니어드스톤인 칸스톤의 새로운 패턴인 ‘브릭샌드’와 ‘파타고니아’를 선보였다. 칸스톤은 순도 99%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사용한 표면 마감재다.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작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과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표면 사이 틈이 거의 없어 음식물 얼룩이 잘 생기지 않고,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 번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칸스톤의 신규 패턴 중 하나인 브릭샌드는 녹슬고 부식된 철판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은은함과 현란함이 공존하는 빈티지 스타일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또 하나의 신규 패턴인 파타고니아는 거칠지만 아름다운 남미 대륙 남동쪽 파타고니아의 자연 경관을 모티브로 해 역동적이고 유기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칸스톤 등의 엔지니어드스톤은 최근 수년 새 국내외 건설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건자재다. 특히 고급 건자재 수요가 높은 국내 재건축·조합 시장에서 도입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건자재의 품질과 성능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엔지니어드스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현대L&C는 새 패턴 출시와 더불어 칸스톤 생산 규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이
현대L&C는 친환경 소재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바닥재 ‘명가’와 실크벽지 ‘큐브’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다.명가는 국내 최초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바닥재다.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 발생량이 지극히 적은 점을 인정받아 정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항균·항곰팡이 성능이 우수하며 뛰어난 쿠션감을 지닌 점도 강점이다.현대L&C는 최근 프리미엄 5종, 오리지널 2종 등 7종의 명가 신규 패턴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패턴은 자연 콘셉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우드·스톤 계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대표 제품인 명가 프리미엄의 ‘트루 오크’ ‘솔리드 오크’는 부드러운 컬러감과 실제 우드에 가까운 질감, 우드 특유의 밝고 따뜻한 느낌을 담아내 아늑하고 포근한 인테리어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명가 오리지널 ‘라이트 오크’는 특유의 밝은 우드 패턴이 안정감과 화사함을 자아내 아이들 방 꾸미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운 오크 헤링본’은 우드 컬러와 헤링본 패턴이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신규 스톤 패턴인 ‘리버 스톤 헤링본’은 묵직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입체적인 라인 표현을 통해 천연석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레이아웃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다.실크벽지 브랜드 ‘큐브’도 친환경성을 강조한 인기 제품이다. 내추럴한 컬러 톤과 정제되면서도 디테일한 질감 표현을 통해 공간을 더 포근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 환경표지
공유 킥보드, 키즈 플랫폼, 에듀테크…. 최근 중견기업 2세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거나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 스타트업 분야다. 신규 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2세들이 스타트업을 설립하거나 경영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일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피유엠피의 경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직함은 피유엠피 부대표 ...
‘옷을 수직으로 걸어둔 상태에서도 흐물거리지 않게 팽팽하게 펼쳐놓고 다림질할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 12년간 생활가전업계의 개발·생산 분야에 종사해온 이상훈 볼드전자 대표가 2017년 창업에 나선 건 이런 갈증 때문이었다. 일반적인 스팀다리미로는 다림질이 시원치 않아 번번이 불만을 느끼던 터였다. 이 대표는 그해 6월 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나섰다. 그가 눈여겨본 것은 &lsq...
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종 계절가전 수출을 본격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파세코는 대표 제품인 캠핑난로의 일본 수출 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되는 제품은 국내 캠핑족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캠프25’ 등 3종이다. 파세코는 세계 난로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다. 파세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적은 캠핑 활동이 일본에서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1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침대 시장을 놓고 가구 및 렌털 기업의 공세가 강해지고 있다. 편안한 잠자리를 추구하는 ‘슬리포노믹스(숙면 경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가구·매트리스 기업은 렌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고, 렌털 기업은 제품군 다각화로 대응 중이다.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전통 침대업체들은 새 경쟁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구독경제 뛰어든 가구 기업...
SGC솔루션(옛 삼광글라스)이 국내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용 도어글라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SGC솔루션은 최근 위니아전자와 11㎏ 이상급 드럼세탁기용 도어글라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어글라스는 드럼세탁기 문 안쪽 부분에 장착하는 동그란 형태의 유리부품이다. 세탁과 건조에 따른 열기와 각종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고품질 유리를 필요로 한다. SGC솔루션은 2019년 캔사업 부문을 매각한 뒤 지난해 계열사 간 분할합병을 진행...
생활용품기업 크린랲은 건전지 브랜드 ‘하이퍼맥스’의 대용량 패밀리팩 신제품(사진) 2종을 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24개입 대용량 제품으로, 집콕족 및 홈스쿨링족 증가 현상을 고려해 건전지를 집에서 묶음으로 구비해 놓고 쓰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엉이(부엉이), 구리(개구리), 판다(팬더) 등 3가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팩 안에는 낱개 제품이 2개씩 개별 포장돼 있어 편리한 보관이 가능하다. ...
생활가전·렌털기업 쿠쿠는 오는 15일 12시부터 쿠쿠전자 및 쿠쿠홈시스의 인기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현대백화점과 함께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되며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쇼핑 라이브’ 코너를 통해 송출된다. 앞서 쿠쿠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달 신촌점에서 두 번째 라이브방송을 치...
‘신발을 신을 때 발이 너무 아파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지난해 하반기 2만 켤레 판매량을 기록한 젤 소재 기능성 깔창 ‘젤클라우드’가 탄생한 계기가 된 소비자의 한마디다. 이를 만든 수제화 회사 쥬아나윤의 윤선영 대표(사진)는 “젤클라우드는 고객의 소리가 모여 완성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2012년 5월 설립된 쥬아나윤은 본래 평범한 수제화 쇼핑몰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신발에 관심이 많았던 윤 대표가 성수동에서 구두 제작을 공부한 뒤 자신만의 구두를 팔아볼 생각으로 창업한 회사다.막상 연 쇼핑몰은 제자리 성장을 반복했다. 구매자가 있긴 했지만 수많은 쇼핑몰과 비슷한 성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윤 대표는 꾸준히 판로를 늘리며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그러던 중 윤 대표의 눈에 띈 것이 쇼핑몰에 올라온 문의 글 하나였다. “구입한 신발을 신는 과정에서 발이 앞으로 쏠리는데, 이를 해결할 만한 깔창을 같이 팔아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런 문의는 처음이 아니었다. 윤 대표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 문의 내용을 종합해가며 소비자를 위한 착화 보완 제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젤로 만든 깔창인 젤클라우드가 나왔다.2014년 하반기 내놓은 젤클라우드는 폴리우레탄 젤 특유의 성질 때문에 탄성과 내구성이 강했다. 윤 대표는 “젤이기 때문에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위생적”이라며 “깔창 뒷면의 필름지를 벗겨낸 뒤 신발 뒤꿈치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쓰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신발의 불편한 착화감과 통증을 완화해주는 것은 당연한 기능이었다.이 같은 강점들을 인정받아
바디프랜드는 신개념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 ‘더파라오’(사진)를 6일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카멜레온 골드 색상을 적용해 ‘절대 카리스마’라는 콘셉트를 살려 디자인한 제품이다. 제품 모델로 프로골퍼 박세리가 선정됐다. 더파라오의 가장 큰 강점은 정교한 마사지 모듈이다. 안마 부위 한 곳을 80단계로 인식해 사용자 체형에 최적화한 안마를 제공한다. 마사지 프로그램도 대거 업그레이드했...
“최대 3시간 걸리던 질병 바이러스의 DNA·RNA의 핵산 추출 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용도로 제놀루션 장비가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입니다.” 6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만난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사진)는 이 회사가 지난해 1년 만에 21배 매출을 늘린 ‘바이오업계 신데렐라’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19년 11월...
생활가전 기업 쿠쿠의 해외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쿠쿠의 밥솥·정수기 등이 ‘K-가전’으로 불리며 미국·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쿠쿠전자·쿠쿠홈시스는 지난해 해외법인 전체 매출이 각각 595억원, 3101억원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매출인 2606억원, 381억원에 비해 각각 56%, 19% 증가한 규모다. 특히 미국과 베...
대나무 섬유로 만든 친환경 마스크, 스마트 기상관측 드론, 비대면 운동관리 플랫폼….1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2021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는 아시아 8개국 학생들의 새롭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국내에 하나뿐인 국제 대학생 창업교류전이자 아시아 최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G가 공동 주최하고 메리츠증권이 후원했다.대상은 대만2팀의 ‘노인을 위한 화장실 서비스’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진 한국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 전무는 “수요층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돋보였고, 사업 실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청년 창업도 ‘팬데믹 붐’올해 대회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각종 ‘팬데믹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친환경 마스크부터 맞춤형 음식배달 플랫폼 등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읽은 아이디어가 소개됐다.인도네시아1팀은 대나무 섬유와 생화학적으로 분해되는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소재의 ‘맥스마스크(MAXMASK)’를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하는 마스크 쓰레기를 막기 위해 기획한 아이템이다. 인도네시아1팀은 “맥스마스크를 통해 65만 개의 마스크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아이템은 동상을 차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 비대면으로 친구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앱도 심사위원단의 높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으로 시작한 생활가전기업들이 자체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며 대기업 등 타 브랜드 ‘꼬리표 떼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비데전문기업 아이젠은 2일부터 자체 브랜드 제품인 ‘아이젠 관장비데’의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비데다. 2003년 설립된 아이젠은 제품을 개발·생산한 뒤...
스마트폰 영상을 통해 고객 문의 대응과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하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가 렌털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29일 교원의 렌털브랜드 웰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1일 선보인 화상 상담서비스 ‘웰스 뷰’ 이용자가 기존 단순장애 상담이용자의 10%를 차지했다. 단순장애 상담은 정수기·공기청정기의 가벼운 결함이나 식물재배기 이용방식 등 짧은 시간 안에 처리 가능한 문의 대응을...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가 프리미엄 홈뷰티 브랜드 리네이처를 출시해 홈뷰티 사업에 뛰어든다고 28일 발표했다. 첫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다. 리네이처는 쿠쿠의 생활가전 개발 기술·노하우를 스킨케어 솔루션에 접목해 출시한 브랜드다. 주요 제품군은 각종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제품이다. 쿠쿠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피부과를 찾는 대신 가정에서 미용 관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고려해 리네...
“‘나’는 몰라도 내 반려견·묘에게는 특별한 제품을 경험시키고 싶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펫리미엄(펫+프리미엄)’ 소비심리다. 이를 겨냥한 생활가전·렌털업계의 고가형 펫 제품들이 줄줄이 ‘대박’을 쳤다. 10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도 월 평균 10~20%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현대렌탈케어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펫드라이룸 ‘라비봇2’는 출시 이후 월 평균 1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양이가 네모난 상자 모양의 본체 안에 들어가 배변하면 자동으로 배설물을 처리해주는 기능을 담은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본체 안에는 배설 베드, 배설물 분리기, 배설물 저장통, 모래 저장통이 들어 있다.제품의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다. 렌털가 기준으로 월 4만6900원~8만7900원 수준이다. 제조사에서는 129만원에 판매된다. 100만원 미만으로 판매되는 중가형 정수기·공기청정기보다 가격이 높다. 그러나 관련 수요는 끊이지 않는다. 현대렌탈케어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헬스케어 상품과 펫 전용 정수기·공기청정기를 순차적으로 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가전업계의 에어컨 출시가 빨라졌다. 파세코는 19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사진)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년보다 약 한 달 빠른 출시다. 이 제품은 23일 모바일 홈쇼핑의 일종인 라이브커머스를 시작으로 대형 가전 판매점·할인점, KT 대리점, 각종 캠핑 매장에 차례로 풀린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없이 쓸 수 있는 ...
“바퀴 달린 모든 것에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게 목표입니다.” 16일 인천 송도동 유진로봇 본사에서 만난 박성주 대표는 “3년 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대우중공업 엔지니어 출신인 박 대표는 이달 초 유진로봇의 새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똑똑한 로봇청소기’ 대표기업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본...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는 기아에 안마의자 총 89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되는 안마의자는 현장 상황에 적합하게 설계한 커스터마이징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코닉 기아 에디션'이다. 목, 어깨, 팔, 등허리,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페셜 마사지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위생과 편의성을 고려해 신발을 벗지 않고도 안마의자 사용이 가능하도록 발바닥 안마부를 제거한 모델이다. 바디프랜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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