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개발자들보다 적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의 연봉에 관심이 쏠린다.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CEO가 있는가 하면 예상밖 '저연봉'을 받는 CEO도 있는 등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알트만 CEO는 지난해 회사로부터 연봉 7만6001달러(약 1억639만원)를 보수로 받았다. IT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연봉이 적으면 보너스를 주식으로 받는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오픈AI에서 주식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의 연봉은 오픈AI 개발자 평균 연봉(20만~37만달러)의 채 절반도 되지 않는다.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약 220조원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 그는 과거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연봉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낼 정도의 최소한의 보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알트만의 순자산은 최소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로 추산된다. 다만 이 자산은 오픈 AI가 아닌 우버, 에어비앤비 등에 투자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상장한 레딧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가 소유한 레딧 주식의 평가액만 약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도 연봉은 1달러(약 14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는 메타의 주식 약 3억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연간 배당금만 약 7억달러(약 9800억원)를 받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메타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저커버그가 지난해 사용한 예산은 2440만달러(약 342억원)에 달하며 대부
카카오게임즈는 당사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27일 17시까지 사전 구매 이용자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이달 30일 한강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이용자를 초청한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에게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와 모니터, 한정 굿즈 등을 제공하는 특전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22일 공시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I전환(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는 신성장 동력인 AI데이터센터(DC)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이상의 IDC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기업·개인 간 거래(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4%를 기록하고 있는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11월에도 한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등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이버·카카오가 이와 관련된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포털서비스 다음(Daum)은 이상기후와 날씨에 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기후·환경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뉴스홈' 탭 바로 옆에 배치했다.다음에 따르면 최근 10여년간 기후 위기, 환경을 다룬 기사량은 5배 이상 증가했다.다음 뉴스 기후·환경탭을 누르면 기후와 환경에 관련된 주요 뉴스를 최상단에서 볼 수 있다. 기후위기와 환경 등 두 가지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2022년부터 매년 환경의 달에 기부 챌린지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올해 6월 실시한 '환경 모금함' 기부 챌린지에는 7만837명이 참여해 기부금 6144만4680원이 모였으며 '그린행동 인증챌린지'에는 2만2577건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카카오는 그린행동 인증 한 건당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기부했다.네이버는 지난 1월 환경부·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서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라 네이버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을 검색하면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현재 통계청 사이트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현
오픈AI가 21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일본 여성이 등장하는 30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자체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이용해 제작된 영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의 동영상 제작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오픈AI는 이날 AI 디지털 크리에이터 'Kaku Drop'과 협력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Kaku Drop은 주로 '일본', '여성', '다이내믹함'을 주제로 한 단편 영상을 제작하는데 이번 영상에 등장한 여성들은 모두 일본풍 의상을 입고 숲 속에서 꽃잎을 흩날리거나 불, 오색천 사이에서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모습 등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준다.Kaku Drop은 "많은 생성형 AI가 일본인의 얼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소라는 아름다운 일본인의 얼굴을 만들어냈다"며 "이번이 소라를 처음 사용해본 프로젝트라 약 6일이 걸렸지만, 다음번에는 더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이미지에서 비디오로 변환(Image to Video) 기능을 사용해 AI 생성된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한 뒤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효과를 활용해 생성된 비디오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지난 2월 공개된 소라의 등장과 함께 AI 영상 시장에는 파장이 일었다. 이용자들은 소라에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사실적이고 퀄리티 높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올 하반기 일반인 이용자 상대로 소라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오픈AI뿐 아니라 메타·구글도 영상 AI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AI 영상 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황제로 불리는 e스포츠 전설 페이커(이상혁·사진)가 정부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경험담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페이커는 20일 외교부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그는 "살면서 제일 떨리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항상 이겨야만 했고 남들과 비교해 항상 1등이 돼야 하는 게 프로의 세계다. 당연히 이기는 게 좋은 거고 지는 건 나쁜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실패로부터 성장할 수 있었고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페이커는 연설 중간 긴장감에 가슴을 부여잡고 말을 잠시 멈추기도 했지만 계속 연설을 이어갔다. 이날 페이커는 진정성을 최대한 전달하고 싶다며 원고 없이 연설에 임했다.2013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데뷔 첫 해에 이어 2015년, 2016년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내리 우승했다. 이후 7~8년간 공백이 생겼으나 지난해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페이커는 이 공백기를 언급하며 "(당시)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실패한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느꼈다. 실패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실패가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원고 없이 연설에 나선 데 대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더해 설명했다. 그는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건 작은 성공이겠다고 생각해서 도전정신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청년분들도 (도전) 정신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이어 "제가 가진 열정이 저
출시 2주차에 접어든 카카오의 새로운 캐릭터 '골골즈'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와 이모티콘 다운로드 수십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하고 있다.20일 카카오에 따르면 골골즈 이모티콘은 전날 기준 다운로드 80만회를 돌파했다. 골골즈는 출시 하루 만에 톡채널 친구 수 30만 돌파, 이틀째인 지난 14일 50만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카카오톡채널 '오늘도 골골즈'의 카카오톡 친구 수는 70만명을 달성했다.카카오는 목표 친구 수를 달성하면 각 캐릭터에 관련한 자기소개 영상을 공개하거나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이날 기준 골골즈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다소 줄어든 66만7973명이다. 이는 이용자들이 이벤트에 참여를 위해 일시적으로 채널을 추가하고 이모티콘을 받으면 곧바로 해제하거나 차단 조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카카오의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는 지난 12일 라이언의 반려동물인 '춘식이' 공개 후 4년 만에 출시됐다. 카카오는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 프로모션을 이날부터 지난 18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카카오는 '오늘도 골골즈' 채널 추가시 골골즈 이모티콘 15일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했는데 현재는 유료 상품으로 전환됐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아지면 골골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 모양도 달라진다.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에
엔씨소프트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12월 4일 자정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저니 오브 모나크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헐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다.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LG유플러스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모바일 번호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원번호 외에 가상으로 두 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면서,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두 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기존 듀얼넘버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두 개의 번호를 활용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가입자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상번호를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가상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가입자들의 니즈가 크다는 점도 확인했다.기존 듀얼넘버 서비스는 가상번호의 수신이 24시간 가능했지만,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필요에 따라 가성번호를 끄고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다.가령 듀얼번호를 통해 사생활용 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각각 나눠 사용하는 가입자의 경우,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에 사용하는 가상번호를 끄는 것만으로 업무용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는 가상번호를 활용해 택배·중고거래·주차·식당 웨이팅 등에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자는 필요한 용도 외에 가상번호를 오프로 설정, 혹시나 모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가상회선 켜고·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SK텔레콤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예컨대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가입자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가입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가입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가입자에게 보상할 수 있다.또 동일한 신용카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할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가입자가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한 이력이 있다면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를 일시 정지하고 가입자에게 경고 알람을 발송할 수 있다.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 선정 및 점검, 개발에 나서며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이규식 SK텔레콤 AI Contact사업 담당은 "AI 기술을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줄이는데 적극적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고가 폴더블폰을 내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도 중국 업체의 폴더블폰이 많이 팔려나가는 등 기세가 만만찮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올해 2분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폴더블 시장인 서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뒤 줄곧 선두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넘어섰다는 게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아너의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아너는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에서 신형 폴더블 '매직V3'를 공개했는데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를 '견제'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CEO)는 갤럭시Z 폴드6의 옆모습과 함께 12.1mm, 매직V3의 옆모습과 함께 9.2mm라는 숫자를 나란히 화면에 띄워 자사 폴더블폰이 여태껏 출시된 폴더블폰 중 두께가 가장 얇다는 것을 강조했다.제품을 설명하면서도 "삼성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조지 자오 CEO는 "매직V3는 1만 번 접었을 때 화면 중앙 자국이 78마이크로미터(μm)인데 삼성은 217μm"라면서 무대 위에서 매직 V3를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튼튼하다는 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한 매직V3의 힌지 부분에는 삼성을 저격하는 문구를 새겼다.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도 삼성전자와 애플을 동시에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기술력을 강조한 트리폴드폰 '메이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가 최근 경찰에 붙잡히면서 사이트 접속이 즉각 차단됐지만 또 다른 우회 사이트가 안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티비몬'과 '티비핫' 등 우회접속 대체 사이트 링크가 버젓이 올라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불법 콘텐츠, 웹툰, 성인, 성매매 홈페이지 등으로 연결되는 주소를 모아놓은 사이트가 안내된다. 누누티비 유사사이트 또 성행…최신작 시청 가능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누티비와 똑같은 포맷으로 최신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무료 드라마와 웹툰을 제공하는 불법 사이트 상위 10개 링크 모두 별다른 문제 없이 접속할 수 있다.누누티비 사이트 상단 배너엔 접속 차단에 관한 새로운 대피주소 가이드 안내가 걸려있다. 현재 구글 등 검색 사이트에서 'TV무료 다시보기' 등을 입력하면 관련 검색어에 '누누티비', '티비나무', '후후티비' 등 관련 검색어와 함께 우회 사이트에 대한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다.해당 사이트는 'TVN 정년이 12화', 'JTBC 정숙한 세일즈 12화' 'SBS 미운우리새끼 418화'등 전날(17일) 방영된 최신 드라마와 예능 등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게시돼 있다.이들은 사이트 상단 공지사항을 통해 사이트 차단 시 우회할 수 있는 최신 주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지 않을 때의 우회 접속 방법과 해외 접속자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불법 콘텐츠 시청을 부추기고 있다.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누누티비뿐 아니라 티비위키, 불법 웹
포스코그룹은 광양시와 오는 26일 광양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1회 광양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관으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2030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이 함께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광양시 중점 육성분야인 이차전지·수소·로봇 업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투자사, 대·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간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광양벤처밸리’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컨퍼런스는 △이차전지·수소·로봇 전시 △포스코 계열사와 대기업 및 투자사와 스타트업간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밋업'(Meetup) 비즈 상담·투자 상담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 △전국 학생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밋업' 기업 상담 부스에는 포스코그룹 주력 계열사 등이 참석하며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이 함께한다. 투자 상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퓨처플레이,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등이 나서 평소 투자처 물색에 난항을 겪거나 각종 협업에 있어 정보가 부족했던 스타트업을 도울 예정이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LG유플러스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대를 정의하는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18일 발표했다.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2025년 유쓰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1020세대와 유쓰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선정에는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등 140명으로 구성된 20대 자문단을 비롯, 브랜드 컨설팅 및 캠페인 전문기업 ‘더워터멜론’의 우승우 공동대표, 20대 전문 마케팅 그룹 ‘대학내일’,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2025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올라운더(All-rounder) 과대표'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 캐릭터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다.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20대의 특징을 반영했다.LG유플러스는 20대를 대표하는 카테고리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행태, 인공지능(AI)·Tech, 놀이문화, 대인관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6가지를 선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키워드로 △헬씨파민(Healthy+Dopamine) △OIY(Order It Yourself) △A급 ISTJ 팀원 △잼얘피커(재미있는 얘기+Picker) △페이버십(Favorite+Ship) △텍스트 프로슈머(Text+Prosumer)를 꼽았다.먼저 20대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는 ‘헬씨파민’이다.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대신 건강하고 유익한 도파민으로 삶을 채워 나가는 트렌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보다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맥주는 주점보다 야구장에서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주요 러닝앱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다.소비행태
KT는 종합 인공지능(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이통3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KT는 AI V컬러링 영상을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로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KT는 AI V컬러링 영상 도입을 기념해 가입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V컬러링 이용자는 'V컬러링 앱'에서 내년 1월 19일까지 AI V컬러링 영상을 자신의 컬러링으로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KT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20명)과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20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텔코(Telco) 거대언어모델(LLM)과 대규모멀티모달모델(LMM)을 활용한 고객센터 인공지능(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했으며 한 달여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엔트로픽(Anthropic)등 해외 주요 LLM 업체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Telco LLM을 개발해 왔다.지난 1년여 간 지식정보시스템을 AI 활용에 최적의 구조로 개편하고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튜닝을 진행했다. 또 고객센터 상담 전문가 수십명이 참여해 Telco LLM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다.이와함께 LLM이 질문에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답변 생성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만을 검색, LLM에게 제공하고 답변 품질을 증강시키는 검색증강생성(RAG)도 개발·적용 함으로써 LLM의 답변 신뢰도를 대폭 개선했다.아울러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는 LMM도 활용해 통신 관련 다양한 서류 등 이미지를 학습시켜 통신업에 특화된 전용 LMM을 개발했다.그동안 SK텔레콤은 상담 대기 없이 콜봇을 통한 빠른 상담,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가입자 목소리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성문 인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왔다. 이제는 자체 개발한 Telco LLM·LMM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빠르면서도 고품질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먼저 Telco LLM 기반의 AI 지식 검색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서비스는 상담사들이 필요한 정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는 국내외 게임사의 신작 시연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게임 속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방문객과 모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벡스코 야외 행사장에는 여러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즐비했다. 블루아카이브의 '호시노', 이터널리턴의 '바냐', 아케인 '징크스', 명일방주 '슈' 등을 본따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장한 모습은 게임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지스타 관람객들은 이들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블루아카이브 호시노로 코스프레를 한 여성과 사진을 찍은 직장인 김영일 씨(29)는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직접 분장한 분을 행사장에서 보니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지스타 사무국도 전용 탈의실을 만들고 물품 보관을 지원하는 등 지스타의 가장 큰 문화 중 하나인 코스프레를 적극 밀어줬다. 지스타 사무국은 오는 17일 총상금 600만원을 걸고 코스프레 어워즈를 연다.참가자들은 의상 퀄리티, 캐릭터에 대한 창의적 해석, 무대에서의 연기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각자 준비해온 캐릭터의 특징을 어떻게 잘 구현했는지에 따라 심사받는다. 매년 참가자들이 준비하는 코스프레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는데 현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코스프레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넷마블·크래프톤·웹젠 등 지스타에 참여한 국내외 게임사들도 다양한 코스프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부 행사장 부스 곳곳에서는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넷마블은 도쿄게임쇼 2024
"이천에서 막 도착했는데 짐 풀 시간도 아까워 캐리어를 끌고 달려왔습니다."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넥슨 '카잔' 대기 줄에 서 있던 대학생 정시현(25) 씨는 이렇게 말했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넥슨은 300 부스 규모, 500여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했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3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발생했다.개막 이튿날인 15일 연차를 내고 지스타에 방문했다는 직장인 천선철(31)씨는 "서울에서 어제 낮에 출발했는데 대기열이 막혀서 기다리다가 겨우 넥슨 카잔 시연 줄에 설 수 있었다"며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라 다른 건 못해도 이건 꼭 하고 가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지스타2024 넥슨 관은 ‘넥슨의 도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부스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넥슨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그려진 전시관 전면과 함께, 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게임들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기념 존을 마련했다.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4개 작품을 선보였다.이날 펄어비스 부스에도 '붉은사막'을 시연하려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예성(26) 씨는 "몇 년 전부터 검은 사막을 해와서 이번 붉은 사막이 너무 기대된다"며 "예전부터 시연 기회를 기다려와서 벡스코에 도착하자마자 펄어비스 부스에 가
이동통신 3사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통 3사는 수험생 가입자를 대상으로 △SK텔레콤 '0 수능 페스티벌' △KT 'Y수능 페스타' △LG유플러스 '유플투쁠'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 추첨 통해 180만원 '갤럭시북 프로' 제공SK텔레콤은 이번 대입 수험생을 위해 최신 정보기술(IT) 경품, 공연·전시 할인, T멤버십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을 한 2005~2006년생 수험생 대상으로 '0 스타터 팩 이벤트'를 진행한다.T월드 0페이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80만원 상당 갤럭시 북 프로 360, 100만원 상당의 LG 스탠바이미 Go, 80만원 상당의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150명에게 준다. 미당첨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수능 기획전을 연다. 이달 30일까지 2004~2006년생 가입자가 별도 구매 없이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2005~2006년생 SK텔레콤 수험생 가입자는 T 월드 0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뮤지컬 '틱틱붐', 연극 '쉬어매드니스',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2’를 최대 85%까지 할인 제공한다.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열리는 11월 '0 day' 멤버십 프로그램 뮤지컬 '광화문연가', 노브랜드 버거, 피자헛 등의 할인 혜택에 더해 수능 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게임쇼 '지스타 2024'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넷마블은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내부 지식재산(IP)와 한국 IP 등 글로벌에서 통용될 좋은 IP를 가지고 기존 세계관을 새로운 스토리를 연계해 제품을 출시하는 게임이 절반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방 의장은 14일 지스타가 한창 진행 중인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즉석에서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지스타에는 방 의장과 권영식 넷마블 대표뿐 아니라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윤상훈 크래프톤 글로벌운영전략 부사장, 김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이사 등 주요 업계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방 의장이 지스타를 찾은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전날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9년 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 번째는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걸 개척했다는 점, 두 번째는 최근 2~3년 동안 넷마블의 성과가 저조해서 직원들이 사기가 저하됐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된 점"이라고 말했다.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스타 다이브(STAR DIVE)' 등 신작을 선보였다.방 의장은 "이번에 신작 두 개를 갖고 나왔는데 넷마블은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공식적 자리인 지스타에 되도록 매년 참여할 예정"이라며 "마음 같아선 여러 작품
"어제 서울에서 출발해 저녁 6시부터 와서 대기 중입니다. 벌써 13시간째네요."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가장 첫 번째로 줄을 서 있던 직장인 임재환 씨(38)는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직장인이라 연차를 내고 왔는데 어제부터 일찍 와서 이곳저곳을 둘러봤다"며 "지스타 철야는 관행처럼 내려오는데 이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귀띔했다.공식 개장 시간 3시간 전 개막 첫날부터 벡스코 입장권 수령처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게임 팬들 100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돗자리를 피고 누워 대기하는 사람, 침낭을 가지고 온 사람, 간이 의자를 펼치고 삼삼 오오 모여 김밥을 먹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관람객뿐 아니라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 등 수만 명이 몰렸다.곳곳에 앳된 학생들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경남 김해 상방고교에 재학 중인 1학년 김태혁 군(16)은 "지스타에 오기 위해 친구들과 오전 5시에 출발했고 7시쯤 이곳에 도착했다"며 "벌써 지스타 행사에 참석한 지 4년 정도 됐는데 매년 행사가 수능과 겹치기 때문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고3 때 수시(모잡) 합격 후 지스타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지스타는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전 10시, 낮 12시 입장으로 구분했다. 예매 방식은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이다.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제한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회사들이 국내외 게임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혼렙)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나혼렙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나혼렙과 함께 올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모두 흥행과 게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접전을 벌였다.대상을 받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게임 개발사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상을 받아 기쁘다. 5000만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나혼렙은 대한민국 게임의 액션성으로 전세계를 물들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넷마블이 지난 5월 출시한 나혼렙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이다.나혼렙은 론칭 과정에서부터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전 등록 당시 글로벌 전역에서 1500만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정식 출시 후 78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66개국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나혼렙은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화사용자(DAU) 500만 명, 매출 140억원, 국내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1위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은 1000억원에 육박했다.글로벌 주요 국가인 미국과 일본, 대만 양대 마켓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Top10, 글로벌 사전등록 1500만, 정식 출시 2주 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K게임의 자존심을 지켰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인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희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넥슨과 크래프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양강 구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넷마블은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신작 부재가 변수로 떠올랐고, 엔씨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이 악화했다.넥슨·크래프톤 나란히 '최대실적' 기록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2293억원, 59.7% 급증한 719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넥슨은 4672억원으로 11% 늘었으며 크래프톤 영업익은 1351억원으로 71.4% 껑충 뛰었다.넥슨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2727억원으로 연매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크래프톤의 누적 매출은 2조9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이러한 호실적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력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성적이 견인했다.넥슨의 'FC온라인·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3종의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넥슨은 지난 2분기에도 이들 3대 IP 기반으로 출시한 글로벌 매출이 실적을 끌어올린 바 있다.크래프톤의 효자 IP인 'PUBG: 배틀그라운드'도 3분기에 맵 업데이트, 신규 모드 도입,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트래픽과 수익성이 더욱 향상돼 실적에 기여했다.글로벌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넥슨은 지난 5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8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24% 상승했다.밀리의서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53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29.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주도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 660만 명이었던 누적 가입자 수는 800만 명을 돌파하며 21% 증가했고, 보유 콘텐츠 수도 20만 권을 앞두고 있다.밀리의서재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책의 주인공이나 저자의 페르소나와 대화하듯 소통할 수 있는 'AI 페르소나 챗봇',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핵심 키워드로 독서 가치를 전달하는 'AI 스마트 키워드', 전자책을 더욱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주는 'AI TTS'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도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전자책 구독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만큼,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를 대표하는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넥슨이 올해 3분기 중국판 '던전앤파이터'와 주력 프랜차이즈 3종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넥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72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순이익은 2450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2727억원, 누적 영업익 1조1243억원을 각각 거뒀다.넥슨은 "'FC온라인·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주력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며 "신규 지식재산권(IP)인 '퍼스트 디센던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던전앤파이터 IP는 지난 5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4분기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앞둔 데다 내년 1분기에도 대규모 춘절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각각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FC 프랜차이즈도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FC 프랜차이즈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4분기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넥슨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기업·소비자간 거래(B2C)관에 3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부스 내에 500여대의 시연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퍼스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가운데 주요 캐릭터인 '도구리(DOGURI)'도 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엔는 사내 캐릭터 상품 사업을 맡은 '스튜디오644'팀을 정리하면서 '도구리' 캐릭터 상품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 또한 도구리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도구리 어드벤처' 개발팀도 정리했다.엔씨는 지난달 31일 도구리 굿즈 온라인 판매를 하는 '644스토어' 공지사항을 통해 이달 5일 운영 종료한다고 알렸다.엔씨는 올해 3월 한 차례 도구리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사업을 접고 도구리 굿즈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사측은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규모를 축소했는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온·오프라인 사업 모두 철수하게 됐다.도구리는 2021년 엔씨에서 출시한 분홍색 너구리 캐릭터로 '도둑 너구리'의 줄임말이다. 바닥에 떨어진 사과를 줍다가 얼떨결에 도시로 오게 돼 'K-직장인 막내'가 된 콘셉트다. 앞선 2020년 사내 게시판에 '리니지2M' 속 너구리 몬스터를 게임으로 만들어 달라는 한 직원 요청이 올라와 만들어졌다.엔씨 측은 현재 온·오프라인 사업을 정리하는 건 맞지만 도구리 지식재산(IP) 사업 자체를 완전히 접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앞으로 도구리가 그동안 진행해온 여러 업체와의 협업(콜라보)이나 야구단 엔씨 다이노스의 구장 오프라인 행사 등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2022년 편의점 CU에 선보인 도구리 콜라보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개 팔렸으며 지난해 '도구리 오피스: 막내 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연 팝업에도 2주간 총
LG유플러스가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를 정식 출시한 이후 아이폰 16시리즈 일평균 판매량이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익시오를 정식 출시한 이후 이달 첫째 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6시리즈 일평균 판매량은 전주 대비 4배가량 증가한 1만대로 집계됐다. 익시오 출시 전인 지난달 마지막 주 일평균 판매량은 약 2500대다.둘째 주에 접어든 현재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6시리즈 판매량은 여전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9월에 출시된 아이폰 16시리즈는 초기 판매 성적이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전 '애플 최초 AI폰'으로 기대감을 모았으나 출시 당시 AI 기능이 아직 탑재되지 않았다. 또한 애플 AI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한국어 지원은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며 판매가 주춤했다.또한 지난 24일 배포된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1 버전의 통화녹음 기능은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고지하게 돼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익시오, SK텔레콤의 에이닷 같은 AI 비서 앱에 대한 수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익시오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LG유플러스 익시오는 아이폰14 이후 모델부터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익시오는 핵심 서비스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뿐 아니라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출시 1년 내 사용자 100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와 니니즈를 잇는 카카오의 새로운 캐릭터 라인업 '골골즈(GOLGOLZ)'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에 따르면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했다.카카오는 골골즈의 주인공인 '김콩이'와 ‘박밤이’가 '골골송 동아리'를 운영하며 ‘골골’을 위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주인공 김콩이와 박밤이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단짝 친구다. 김콩이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반면, 박밤이는 '귀차니즘'이 가득하면서도 늘 조용히 콩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캐릭터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기분이 좋을 때마다 드러나는 ‘골골 표정’과 '골골 사운드'는 골골즈만의 반전 매력이다.골골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캐릭터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 이름에 '박'과 '김' 같이 익숙한 성씨를 붙여,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설정했다.카카오는 골골즈 출시를 기념해 골골즈 이모티콘 24종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신규 톡채널인 '오늘도 골골즈' 채널을 추가하는 이용자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15일이다.골골즈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릴스툰과 밈, 짤 콘텐츠도 선보인다. 릴스툰 ‘골골즈는 골골골’은 콩이와 밤이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며, 밈 영상과 짤 콘텐츠를 통해 골골즈 친구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6세대(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에서 능동적으로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이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 등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다.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All Photonic)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6G를 준비하기 위해 AI, 오픈 네트워크·오픈랜, 네트워크 API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
펄어비스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8억원이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1%, 콘솔 3% 매출을 기록했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은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담은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며 "아침의 나라: 서울’에 맞춰 한국의 색채를 담은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고 말했다.신작 ‘붉은사막’은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보스 4종을 시연하며 글로벌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추가로 9월에 5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경험하게 될 스토리와 액션, 재미요소를 선보였다.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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