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지희
    유지희 산업IT부
  • 구독
  • 민주 "국회 동의없이 우크라이나 파병하면 국방장관 탄핵"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국회 동의 없이 우회적으로 국군을 파병할 경우 국방부 장관 탄핵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60조에는 국회가 국군 해외 파견에 대한 동의권을 갖는다고 돼 있다"며 "해외에 한 명이라도 보내면 그것이 곧 파병"이라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국회 동의 없이 파병한다면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 탄핵 등 다양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모니터링단,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국회 동의를 피해 파병하는 꼼수를 쓰려고 하지만, 대북 심리전을 전개하거나 북한 포로를 심문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 대리전을 자청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 육군 탄약정책담당관 등이 이미 나토 본부에 출장을 나가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규정을 위반하고 군의 대비 태세에 구멍을 내면서 탄약을 지원해야 할 정도로 북한군 파병설의 내용과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분명하지 않다"며 "국방부·육군 직원들의 공무상 출장 목적과 결과, 명령권자 등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언주 최고위원은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원하지 않는데도 남의 나라 전쟁에 함부로 개입해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최고위원은 "(전쟁에

    2024.10.30 16:25
  • 尹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박차…정치로 무너지는 일 없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나가겠다"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30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부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원전 르네상스를 맞아 1000조원의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신한울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한 바 있다.신한울 1·2호기는 당시 윤 대통령의 방문 이후 첫 번째로 종합 준공되는 원전이고, 3·4호기는 처음으로 착공하는 원전이다.특히, 신한울 3·4호기는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은 상황에서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돼 '탈원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윤 대통령은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원전 덕분에 경제성장과 번영, 빠른 산업화에 성공했고 현재는 최고의 기술로 원전을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원전 강국이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한울 원전 1·2호기는 40여 년 전 유럽의 도움을 받아 건설했는데 이제 팀 코리아가 체코에서 원전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 본계약 체결이 잘 성사되도록 직접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신한울 3·4호기 건설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 중인 새울 3

    2024.10.30 16:12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 불가" 재확인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대생 정원 재조정이 불가능 하다고 재차 강조했다.교육부 관계자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생의 휴학 자율 승인을 계기로 내년도 의대생 정원도 재조정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전날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교 총장과의 영상간담회 후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라고 주문했다.이는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 승인만 가능하다는 기존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정부가 의정갈등 종식을 위한 출구 모색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의료계 일각에서는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오는데 이런 요구에 교육부가 불가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요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으나 다다음 주(11월 14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고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 시즌인데 이 와중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하는 건 실질적·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논의할 순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잘라 말했다.'논의할 수 있다'는 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열어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확언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사자인 의대생들이 휴학 승인에도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증원 백지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내년에도 의대 교육 정상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전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정부 발표 직후 "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

    2024.10.30 15:50
  • 대통령실 "우크라, 이번 주 한국에 특사 파견 논의 시작할 것"

    대통령실은 30일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 논의를 위한 특사 파견 논의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측에서 특사를 지정하고, 우리나라에 와서 이야기할 플랜을 짜는 데는 하루, 이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만간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밝힌 바 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7
  • 대통령실, '北, 11월 핵실험' 가능성에 "언제든 결행 가능"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북한이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핵실험은 비교적 준비 시간이 짧기 때문에 언제라도 결행할 수 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준비 시간이 어느 정도는 걸리지만 역시 가속해서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 관계자는 "최근에 그런 동향이 몇 번 관찰됐으나 중간중간에 끊기고 멈추곤 했으며, 현재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난 5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러시아-북한 간에 오고 간 인원과 전략적 협력 사항으로 미루어 보건대 더욱 진전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정되거나 개량된 수준의 정찰위성 발사가 준비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아울러 "실제 핵탄두를 탑재한 ICBM과 대기권에 나갔다가 재진입에 필요한 기술까지 러시아와 논의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7
  • [속보] 대통령실 "우크라에 155㎜포탄 직접 지원 검토 안해"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6
  • [속보] 대통령실 "北 최선희, 러 방문 중…긴급 대응 방향 논의"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5
  • [속보] 대통령실 "北파병 최소 1만1000명…3000명 러 서부 교전지역 이동"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4
  • 이재명, 국감서 '법관 출신 주제에' 발언 김우영에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김우영 의원이 국감 중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김 의원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며 "이 대표는 의원단 전체에 더욱더 언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향해 "저 자", "인마 이 자식아", "이 XX",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법관 주제에, 감히 '아버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적개심이 묻어 있다"(장동혁 의원)는 비판이 나왔다.김 의원은 친명(친이재명)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지낸 대표적 친명계 정치인이다.이 대표가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경고한 것은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 확보 노력이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다음 달 자신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지난 18일 "의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5:31
  •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우체국서 은행업무도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신하는 은행대리업 도입도 추진된다.3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중은행의 실비용 반영 시뮬레이션을 잠정적으로 받아보니 현재 수준보다는 대략 절반 정도 내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은 현재 약 1.2∼1.4%에서 0.6∼0.7% 수준까지, 신용대출은 현재 0.6∼0.8%에서 0.4% 수준까지 조정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내년부터 시행이지만, 준비되는 은행은 그 이전부터도 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방침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실비용 외에 다른 항목을 추가해 가산하는 것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상 불공정 영업행위로 금지된다.중도상환수수료는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 상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과가 가능하다. 그동안 금융권은 중도상환수수료를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부과하고 있었다.인구소멸지역 등 지방 점포들이 없어지고, 금융접근성이 낮아진다는 우려에 대응해 금융당국은 은행대리업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김 위원장은 "결제 부분은 위탁의 형식으로 허용되는 부분이 있지만, 대출 위탁 부분은 법률을 개정해야 해 은행법을 고쳐서 갈지 금융규제 샌드박

    2024.10.30 15:13
  • '서울대 N번방' 주범 징역 10년…"성적 조롱·인격 말살"

    '서울대 N번방(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30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박모(4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공범인 강모(31)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검찰의 구형량은 박씨 징역 10년, 강씨 징역 6년이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내 최고 지성이 모인 대학교에서 동문을 상대로 '지인능욕' 디지털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조롱하며 인격을 말살시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알려지기도한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씨와 강씨 등이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명의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과 합성해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사건이다. 조사 결과 제작·유포된 음란물은 각각 100여건·1700여건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서울대 동문 12명을 포함해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30 14:57
  • '아파트' 대박 난 로제, 100억 초호화 펜트하우스 전세살이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뮤직비디오 공개 11일 만에 2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3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로제는 현재 서울 용산구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 펜트하우스에 전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단지는 총 2개 동으로 주거동은 151가구로 이뤄져 있다. 로제는 지하 9층~지상 38층으로 이뤄진 주거동의 맨 꼭대기 층의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272㎡(약 82평)에 전세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집은 지난 2017년 2월에 42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기록됐다. 현재 호가는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많지 않은 펜트하우스의 특성상 현재 매매가격과 전셋값은 중개플랫폼에 나와 있지 않다.로제가 거주하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총 2가구 복층구조로 1층에 방 2개와 화장실 3개, 복층인 2층에는 방 2개와 야외 테라스가 있다. 탁 트인 전망을 통해 서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로제가 지난 18일 발매한 신곡 아파트는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최신 차트에서 4위에 진입했는데 이는 한국 여성 가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아파트'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안착했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또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인 음원 공개 후

    2024.10.30 14:43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에 업주 '충격'…"가게 접겠다"

    본인이 운영하는 무인 사진관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30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 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본인을 부산에서 셀프 사진관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가게에서) 도난, 파손은 너무 많다. 토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바닥에 흘리고 취객이 들어와서 오줌 싸는 것도 다 참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A씨는 이어 "주말 저녁 9시쯤 매장 상태 확인차 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더라"며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지만 1분 차이로 경찰이 늦게 도착해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씨에 따르면 이 커플은 카드로 결제하고 사진까지 다 찍고 갔다. 이에 A 씨는 관련 증거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커플을 고소했다고 밝혔다.A 씨는 "바닥 청소한 물티슈까지 증거로 제출했다. 충격이다. 바닥 닦는데 진짜 정떨어지더라"라며 "CCTV만 8대다. 남자는 중간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더라. 하다가 가리면 뭐 하나. 들어오면서 얼굴 다 찍히는데"라고 분노했다.그는 "이런 일로 내년 초까지 가게 운영하고 접기로 했다. 저 날 이후로는 불안해서 30분에 한 번씩 CCTV 확인한다"고 호소했다.이와 함께 "무인 사진관은 아이들끼리도 오는 곳이다. 정확히 커플이 오기 40분 전에도 아이들끼리 와서 사진 찍었다"며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오는 장소에서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밖에 사람도 많은데 참"이라고 말했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

    2024.10.30 14:23
  • 조국 "尹 탄핵이 헌법 지키는 길"…이르면 11월 탄핵안 공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의사를 밝히며 "탄핵이 헌법을 지키는 길"이라고 30일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르면 다음달 중 탄핵소추안 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탄핵 상황으로 몰고 온 주체는 야당과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과 여당"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무능하고 게으르더라도 탄핵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위법과 위헌적 행위로 인해 나라가 결딴날 상황에 이르렀기에 하는 것"이라며 "탄핵은 국민의 정당방위이자,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자세도 안 돼 있고, 능력도 없음이 드러났다"며 "김건희 씨가 사과하고,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어 "헌정질서 중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자"라며 "우리는 이미 그런 위기와 두려움을 극복해낸 위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보협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공개 시점을 확정한 건 없다"며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 때쯤 탄핵소추안을 공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김 수석대변인은 "탄핵 사유들이 쌓이고 있고 명태균 게이트에서 새로운 증거·증언이 나와 더 밝혀야 할 시점인데 자칫하면 탄핵안 공개가 법리다툼으로 갈 수도 있다"며 "공개 시점은 11월 중이 될 수도 있다. (일단은) 열어두기로 했다"고 밝

    2024.10.30 13:37
  • "北 공작원과 수년간 연락"…시민단체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가 북한 공작원과 회합하고 수년간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0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 대표에게 2015년 11월 27일 이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이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북한 공작원의 실체를 알지 못했고 순수한 동기에 의해 평화 통일과 농민운동의 일환으로 회합했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방식으로 회합을 한 점 등을 보면 피고인이 북한 공작원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이 주고받은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 내부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는 형식이지 통일을 위한 북한 내부의 문제점이나 북한의 인권 개선책에 관해서는 내용이 없다"며 "순수한 동기나 목적에 의한 활동으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헀다.그러면서 "피고인은 2015년 11월 27일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게 있고, 그 판결에 대해 이전에 범한 범죄사실과 확정판결 이후의 범죄사실을 나눠서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나눠서 판결한다"고 설명했다.하 대표는 2013년 부터 2019년까지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A씨와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북경·장사·장자제에서 회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검찰과 국가정보원은 하 대표가 회합 일정 조율, 국내 주요 정세 등 보고를 위해 A씨와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하 대표는 이메일에서 '음어' 를 사용하고 A씨에게 '

    2024.10.30 13:14
  • 국방정보본부 "러 파견 북한군 일부 선발대 전선 투입 개연성"

    국방정보본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국방정보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국방정보본부는 외신 등의 북한군 전선 투입 보도에 대한 질문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돼있다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면서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쿠르스크 등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해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으며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선 "그와 관련해 뒷받침할만한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국방정보본부는 파병된 북한군 편제와 관련해 "독자적인 북한군 편제를 통해 전투를 수행하기보다는 (러시아군과) 혼합 편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언어·지역 문제 등으로 독자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혼합 편제를 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북러 관계에 대해선 "혈맹관계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상호 간 방위 능력이 강화되도록 지원을 교환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이 러시아의 우주·첨단군사 기술 수용뿐만 아니라 재래식 전력 현대화도 추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향후 도발 전망과 관련, "미국 대선 전에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풍계리 내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는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국방정보본부는 또 "우주발사체를 비롯해 대륙간탄도

    2024.10.30 13:04
  • "다친 '아기 고양이' 구해주세요" 호소했더니…'감동 사연'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동네 이웃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다친 아기 고양이가 구조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줬다.당근은 2015년 7월 '판교장터'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당근마켓'으로 이름을 바꿔 중고 거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당근은 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해 8월 당초 서비스명이었던 '당근마켓'에서 '마켓'을 떼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서비스로의 확장에 힘을 주고 있다.29일 당근에 따르면 최근 당근의 '동네생활' 경북 구미 게시판에 상처를 입은 아기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다. 고양이는 부러진 다리와 어깨에 상처를 입은 채 누워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이들이 공감과 걱정을 전했다.게시물을 올린 A씨는 회사 인근 암롤박스(폐기물 적재함)에서 다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 두 곳을 방문했으나, 고양이가 너무 어리고 척추뼈에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여 치료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그러자 A씨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 사연을 공유했다. 이 사연을 접한 이웃들은 위로와 함께 다른 동물병원을 추천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락사까지 고민하던 A씨는 결국 시내 한 대형 동물병원으로 고양이를 데려가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양이를 입원시키고 돌아온 A씨는 처음 구조한 곳에서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봤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A씨는 고양이 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함을 직접 설치했다.어미 고양이 역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고양이어서 현장에서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마음

    2024.10.29 19:30
  • 100만명 몰린 불꽃축제서도 "잘 터지네"…통신장애 막는 '이 기술'

    "통신사 서비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안정성입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에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했습니다."윤오한 LG유플러스 네트워크 품질 담당은 29일 서울 마곡 사옥 소재 ‘통합관제센터’ 네트워크 운용 자동화 기자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빅데이터 기술 기반, 로봇 프로세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순 품질 관리를 넘어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통합관제센터'를 언론에 최초 공개하고 가입자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환(AX) 자동화·지능화 기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설명했다.앞서 관제센터는 서울 상암과 마곡, 경기 안양 3곳에 거점을 두고 운영됐다. 서로 다른 근무 환경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소비자 불편이 증가하면서 대외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올해 3월부터 서울 마곡에 최신 시설 밑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마곡 통합 관제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네트워크와 외부 서비스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네트워크 장애에 대한 신속 대응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마곡 사옥은 LG사이언스파크 부속 유플러스 건물에 위치했으며 1층 195평, 2층 231평 규모로 총 1410㎡(약 427평) 면적의 '품질 콘트롤타워'다. 1층은 LG유플러스가 직접 감시하며 2층은 협력사를 통한 서비스 정보보안 관제가 이뤄진다.네트워크·CTO·사이버보안센터 등 서비스별 전문 대응력을 갖춘 임직원들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

    2024.10.29 15:57
  • "이젠 아이폰도 통화녹음 가능"…애플, AI 소프트웨어 배포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면서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이 가능해졌다.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첫 공개 후 약 4개월 만에 공식 출시된 이 기능의 한국어 버전은 내년 4월께 출시될 예정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처음으로 포함된 iOS 18.1을 배포했다. 아이폰을 포함한 아이패드 OS 18.1, 맥OS 세쿼이아 15.1 등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이날 배포한 소프트웨어에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이 일부 포함됐다. 사용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추가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기기 전반에서 '글쓰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글쓰기 도구를 통해 글 작성이 가능한 메일, 메시지, 메모 앱 등에서 글을 재작성, 교정, 요약할 수 있다. 재작성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독자 및 해당 작업에 적합한 어조로 조정해 다시 작성하는 기능이다.사용자는 ‘전문적으로’, ‘간결하게’, ‘친근하게’ 스타일 중에서 선호하는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출시 최초로 통화 녹음 후 녹취록을 작성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탑재됐다.교정 도구는 문법, 단어, 문장 구조를 점검하면서 편집 방향을 설명과 함께 제안한다. 사용자는 이를 검토하거나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텍스트를 선택해 이해하기 쉬운 단락, 구분점 형식, 표 또는 목록 등의 형식으로 요약문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메일 요약 기능을 통해 수많은 이메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받은 편지함 최상단에 마련된 새로운 섹션에서 AI가 오늘 예정된 점심 일정이나 탑승권 등 가장 시급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받는다.

    2024.10.29 09:44
  • 휴대폰 150만원에 샀는데 액정 수리비가 60만원?…'깜짝'

    "갤럭시Z플립5를 쓰다가 액정이 깨져서 수리비를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서 울며 겨자 먹기로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했습니다."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수민 씨(29)는 "휴대폰을 150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휴대폰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니 수리비가 64만원가량 나왔다"며 "그냥 휴대폰을 바꾸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아이폰16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접히는 부분에 차 열쇠가 살짝 부딪힌 건데 화면에 금이 갔다. 수리비 내고 고쳐도 또 금이 갈 수 있을 것 같아 아예 핸드폰을 교체했다"고 덧붙였다.스마트폰 수리에 연 7000억…"액정 파손 가장 많아"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수리비에 연간 7000억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정 파손 등의 문제로 수리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5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액정 수리비는 출고가의 2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일례로 이 씨가 사용하던 갤럭시Z플립5 출고가는 256GB 기준 152만원이다. '삼성케어플러스' 휴대폰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기준 액정 파손 시 예상 수리비는 액정 반납시 53만500원, 미반납시 64만2500원에 달한다.이 씨가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했다면 갤럭시Z플립 시리즈의 경우 파손 서비스 요금의 30%인 20만원으로 낮아진다. 그러나 삼성케어플러스 가입 시 매월 1만26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제조사들은 수리비 부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지난해 해외에서만 운영하던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

    2024.10.28 19:30
  • SK텔레콤, 삼성전자와 AI로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나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 망에 적용해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텔레콤 상용 망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소비자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최성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팀장은 "AI는 여러 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의 지능형·자동화 기술 개발에 지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지국은 각기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무선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이에 SK텔레콤은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실증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AI 모델'은 무선망 환경 및 성능 최적화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클러스터 단위로 광범위하

    2024.10.28 09:12
  • "LTE망 없어도 안정적인 5G 사용"…KT, 5G 통화 기술 'VoNR'

    KT가 5세대(5G)로 음성을 전달하는 통화 기술인 'VoNR(Voice over New Radio)'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KT는 2021년 5G 단독모드(SA)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했다. 5G SA를 보유한 통신사만 가입자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가입자는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3, S23플러스, S23 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인터페이스(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 S24(3종)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아울러 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5G IoT 등 고품질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5G SA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통신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이동통신 사업자 역시 KT와 동일하게 통신 진화 관점에서 5G NSA에서 SA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새로운 응용 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는 기술진화 선도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 VoNR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국내 기술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 기술 흐름에 맞춰 6G로의 기술 진

    2024.10.28 09:06
  • '아재폰' 탈출 공들였는데 돌변…삼성전자 '부글부글' [유지희의 ITMI]

    젊은 세대 중심으로 퍼진 아이폰 선호 현상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거울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은 대다수 아이돌이 아이폰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의 '아재폰'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인기 아이돌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다시 아이폰으로 복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최근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도 갤럭시 협찬이 끝나자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공항에서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을 보란 듯이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아재폰' 탈출 공들였는데…계약 끝나면 '아이폰' 들고 찰칵26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블랙핑크 제니는 2020년까지 KT 삼성 갤럭시S20플러스와 갤럭시 노트20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2019년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80 블랙핑크 에디션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아이브 장원영도 2022~2023년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S23 시리즈 모델로 활동했다. 당시 장원영은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해 미국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갤럭시Z플립5로 함께 사진을 찍고 SNS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방탄소년단(BTS)의 경우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공식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의 개인 SNS를 봐도 멤버 전원이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1020 사이에서 파급력이 큰 유명 연예인들이 찍은 갤럭시 광고와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발적으로 올리는 아이폰 셀카는 파급 효과가 컸다.제니가 KT

    2024.10.26 10:54
  • SK텔레콤 "순익 50% 주주에 환원할 것…AI 매출 늘린다"

    SK텔레콤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총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고 인공지능(AI) 매출 비중 3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이동통신3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자본 효율성 개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AI 사업 비전 등이 담겼다.SK텔레콤은 이번 공시에서 ‘AI 비전 2030’ 등 크게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주주환원 △2030년 총매출 30조원·AI 매출 비중 35% 달성이다.ROE 제고를 위해 통신 사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신사업과 통신업 간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또한 자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핵심·저효율 자산을 매각하고 2026년까지 부채비율과 이자 부담을 낮춰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주주환원 부분에서는 기존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 설비투자액(CAPEX)을 뺀 값의 최대 40%라는 상한선을 설정했지만, 이 제한을 없애 2026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연결 실적의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50% 이상을 환원할 예정이다.지난해까지는 주주환원 재원 기준을 별도 실적으로 삼았으나 올해부터는 연결 실적 기준으로 바꿔 자회사들의 성과까지 주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쳐 1조 원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준 바 있다.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AI 기업 간 거래(B2B) 사업, AI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에 집중한다.재무 건전

    2024.10.25 16:39
  • 티맥스티베로, 과기정통부 선정 '우수기업연구소 유공 표창' 수상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3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기업연구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기술개발인의 날은 국내에서 처음 기업 연구소가 탄생한 2022년 10월 24일을 기념하며 만들어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 기념식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산기협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 경제성장 등에 기여한 기술개발인의 성과를 알리고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이 같은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티맥스티베로는 △20년 이상 원천 기술력 보유해 온 토종 DBMS 전문 기업으로서 갖는 기술 경쟁력 △글로벌 독점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으로 종속성을 탈피한 연구소의 경제적 성과 △국내 유일, 세계 두 번째로 개발·보유하고 있는 '고가용 다중화 기술'(TAC) 기반 클라우드 전환 시장 기술 경쟁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티맥스티베로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7월 과기정통부 지정 ‘2024년 상반기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4곳이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된 가운데, 티맥스티베로를 포함한 단 두 곳만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이름을 올렸었다.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맥스티베로는 국가대표 토종 DBMS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 소프트웨어(SW)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수출 등을 주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전략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25 14:08
  • "집에서도 휴대폰 안 터지는데…이게 맞는 건가요?" 분통

    "통신사에 물어보면 5세대(5G) 권역이라는데 집에서 터지질 않아서 그냥 LTE 씁니다."경기도 군포에 거주하는 고예림 씨(26)는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주로 LTE를 쓰고 있다며 이 같이 털어놨다. 그는 "통신사에 전화해 보면 전산상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뿐이고 단말기가 문제냐고 물으면 전원 끄고 켜보라는 식으로 대응한다. 정보기술(IT) 강국에 사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서울 서대문구에서 지하 1층에 위치한 한 교회를 다니는 김예찬 씨(32)도 "코로나19 이후로 금요일이나 일요일에 진행하는 교회 예배를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는데 통신에 차질이 생겨 스트리밍이 끊겼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분명 5G는 속도가 빠르고 잘 터진다는 식으로 광고했는데 지하 1층이라고 해서 이렇게 안 터지나"라고 말했다. 실내 기지국 설치율 전체의 11.1% 수준5G 상용화 후 5년이 흘렀지만 정작 실내 기지국 설치율은 전체의 11%에 불과해 5G 사용이 어렵다는 이용자들 불만이 나오고 있다.2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통사별 5G 기지국 구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이동통신 3사는 누적 34만5795개의 기지국을 구축했으나 실내 기지국 설치는 3만8252개에 그쳤다. 전체의 11.1% 수준이다.사업자별로 SK텔레콤은 12만1252개 기지국 중 11.4%인 1만3849개, KT는 11만4552개 중 11.6%인 1만3294개(11.6%), LG유플러스는 10만9991개 중 10.1%인 1만1109개로 집계됐다.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실내

    2024.10.25 09:05
  • LG전자 "3분기 물류비 인상에 손익 영향…4분기 영향 축소"

    LG전자는 24일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지정학적 이슈로 하반기 지역별 해상운임 재계약을 하면서 주요 선사의 해상운임 인상에 따라 전년 대비 3분기 손익에 다소 영향이 있었다"며 "다만 7월부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고운임 선사들의 운임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존 하반기 계약운임에서 조정되는 부분으로 인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분기 대비 4분기 해상운임 인상 영향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계획과 관련한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LG전자는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는 시장 상황과 회사 재무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종합적 생각해서 실제 실행 여부를 검토할 것이고 분기 배당을 검토하고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신규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옵션도 검토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이고 주주환원 변경에 대해서 수시로 공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공시한 대로 회사는 2030년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고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기록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LG전자는 물류비 인상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4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이는 역대 3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24 17:41
  • "가전이 살렸다"…LG전자, 영업익 줄었지만 매출은 '3분기 기준 최대' [종합]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4억원으로 10.7% 증가, 역대 3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기 속에서도 LG전자의 강점인 가전에서 구독 등으로 활로를 찾았고 기업간거래(B2B) 수요로 영업익을 끌어올렸다.LG전자는 "물류비 인상 등으로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받았다"며 "올 3분기에는 장기화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 발표 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다만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 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 변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꾸준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 판매 위주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8조3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527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익의 70%를 올린 셈이다.생활가전 사업은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 구독 사업의 빠른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익 측면에서

    2024.10.24 14:31
  • [속보]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比 20.9%↓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2조1764억원으로 10.7% 증가했다.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81.4% 줄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10.24 14:02
  • "멸종위기종 지켜주세요"… KT, DMZ서 아이들과 생태계 보전 나서

    KT가 2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생태계 보호 및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KT DMZ 생태보전단은 KT가 지난 6월부터 미래 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영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10월 세계 철새의 달을 맞아 KT는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체험과 겨울철새 탐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대성동초 전교생 27명과 임직원 자녀 24명으로 구성된 생태보전단은 멸종위기 동식물을 관찰하고, 새집을 설치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DMZ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DMZ 생태보전단원으로 참가한 이유찬(13)군은 "제가 알던 동식물 중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KT는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범위를 연결 기준으로 확대하는 등 기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탄소 배출 감축 및 RE100이행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으며, 11월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생태계 보전 활동과 더불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PPA 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AI+정보통신기술(AICT)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2024.10.24 11:26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