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26일 서울 명동에서 튀르키예-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사진전에서는 터키항공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자료,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의 협업으로 촬영한 이스탄불·안탈리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55장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1933년 5월 20일 5대의 항공기로 출발한 터키항공의 역사를 담은 사진도 포함됐다.행사에는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터키항공 우밋 데벨리 극동 및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 터키항공 일케르 바샤란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터키항공의 최신 서비스와 국책 항공사로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터키항공은 2025년 1월 기준 47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31개국 352개 도시를 오가며 기네스에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로 등재되기도 했다. 터키항공은 올해 500번째 항공기를 보유하는 것을 비롯해, 수년 내 항공기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대륙을 연결해나갈 예정이다.한편, 터키항공은 3월 28일부터 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기념해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터키항공 우밋 데벨리 극동 및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은 "터키항공의 서울 정기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언제나 터키항공에게 중요한 아시아 시장이다. 앞으로도 터키항공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터키항공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파크 하얏트 서울이 신임 총지배인으로 마르코 티라페리를 선임했다.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25년간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의 힐튼, 콘래드, 샹그릴라, 세인트 레지스 등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를 거쳤다. 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이탈리아의 세인트 레지스 로마에서의 바텐더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F&B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샹그릴라 마카티 마닐라에서 F&B 부문을 강화해 시장 선도 호텔로 재편하는데 기여했다. 콘래드 오사카의 성공적인 개관을 주도하고, 콘래드 오사카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역점으로 삼아왔다.파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4월 15일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티라페리 마르코 총지배인은 더욱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F&B 강화, 웰니스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영,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확대 등을 펼칠 예정이다.마르코 티라페리 총지배인은 "개관 20주년을 맞은 아이코닉한 호텔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 현대적인 감각과 럭셔리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혁신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및 동료들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즐거운 여정(Playful Journeys)'을 펼친다.캠페인은 여행자들이 캘리포니아 로드트립을 떠나도록 영감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청은 그간 캘리포니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놀이터'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광활한 해안 도로,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길, 울창한 숲길 등 캘리포니아 대자연으로 떠나는 로드트립의 즐거움을 전한다. 전 세계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무한한 탐험과 모험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명곡 '업 어라운드 더 벤드'와 함께 캘리포니아가 최고의 로드트립 여행지임을 감각적으로 전한다. 관광청은 캠페인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 '로드트립 허브'도 공개했다. 이는 AI 기반 여행 플랫폼 마인드트립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들이 손쉽게 자신만의 로드트립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큐레이션한 70여개의 테마별 로드트립 코스의 일정과 영상, 이를 사용자별 맞춤형 일정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AI 기반 챗봇은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하고, 일정 설계, 예산 계획 등 여행 준비를 돕는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캐롤린 베테타 청장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로드트립 허브를 통해 방문객들이 손쉽게 여행 콘텐츠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여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맞춤형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자들이 캘리
파크 하얏트 서울, 스프링 애프터눈 티 세트파크 하얏트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스프링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정상협 셰프의 랍스터 아스픽 젤리·한우 타르타르 감자 뢰스티 등 세이버리 메뉴, 이지명 셰프의 로즈메리 포카치아 젤라토·바질 화이트초콜릿 크림 타르트 등 스위트 셀렉션으로 구성했다. 웰컴 드링크로 논알코올 칵테일 또는 복숭아 향 칵테일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 기준 6만8000원이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스프링 가든 뷔페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타볼로 24에서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JW 스프링 가든’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뷔페에서는 봄철 대표 식재료인 돌나물, 냉이, 미나리, 쑥 등의 향긋한 채소들을 활용해 서양식, 한식, 아시안 퀴진을 아우르는 메뉴를 선보인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쑥 마들렌, 시트러스 파운드케이크, 계절과일 빙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은 5월 1일까지, 가격은 성인, 어린이 기준 각각 16만 원, 8만 원(주말)이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봄꽃 여행 패키지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봄꽃 여행’ 테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리조트 인근의 봄꽃 명소 관광지 이용 혜택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관광지 이용 혜택 2인 구성으로, 켄싱턴호텔 3곳(여의도·설악·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 켄싱턴리조트 10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충주·경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제주중문·서귀포·제주한림)까지 13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평택에 첫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 중순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평택은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 미군 기지 확장 등으로 국제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와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오산 공군기지 인근에 있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총 230개의 객실, 그랜드 볼룸, 미팅룸을 갖췄다. 코트야드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실내 수영장도 운영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식음 업장. BLT 스테이크의 한국 두 번째 지점을 비롯해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 더 라운지 등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한끼 식사에 40만 원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예약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50여 석의 자리가 금세 동난 것은 물론, 대기 명단마저 마감됐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새라새'에서 진행하는 갈라 디너 얘기다.9코스로 이뤄진 갈라 디너의 가격은 40만 원이다. 여기에 와인 페어링을 추가하면 60만 원.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는 초고가의 가격이지만, 많은 이들이 몰린 데에는 이유가 있다.싱가포르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레자미(Les Amis)'의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셰프가 진두지휘하는 갈라 디너이기 때문이다. 레자미는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라 리스트 선정 세계 50대 레스토랑 등 유수의 미식 가이드에서도 최고점을 받는 곳이다.레자미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이가 바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다. 그는 1990년 미식 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래 탄탄한 기술력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필리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정상들의 만찬을 주관하며 대통령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그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만큼,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갈비를 사랑하고, 주말마다 김밥을 먹을 정도로 한식을 즐기지만, 이번 갈라 디너에서만큼은 ‘프랑스 정통 오트 퀴진(haute cuisine, 고급 요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갈라 디너를 이틀 앞둔 12일, 파라다이스 아트파라디소에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를 만나 갈라 디너에서 선보일 디쉬와 요리 철학에 대해 물었다.요리 철학을 소개해 달라. '
푸꾸옥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의 미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스파가 세계적인 셰프 올리비에 엘저를 영입했다.올리비에 엘저는 총 25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셰프다. 피에르 가니에르, 조엘 로부숑 등 미식계 거장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30여년 간 유럽과 아시아의 5성급 호텔과 파인다이닝을 두루 거쳤다. 이 밖에도 푸드 컨설팅 회사, 푸드 랩을 운영하며 미식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오션 프런트 레스토랑 핑크 펄에서 프렌치 다이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핑크 펄은 이름처럼 분홍색의 컬러가 인상적인 공간으로, 1920년대 개츠비 시대의 화려함을 연상시킨다. 푸꾸옥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 홀, 프라이빗 룸, 와인 테이스팅 룸 등을 갖췄다.핑크 펄은 올리비에 엘저 셰프의 지휘 아래, 지중해 미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현지 농가와 어촌에서 공수한 신선한 제철 재료, 프랑스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중해풍 터치를 더한 클래식 프렌치 요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시그니처 메뉴 참다랑어 숯불구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쉐어링 플레이트, 주말 브런치 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 소믈리에 베르트랑 루토가 각 디쉬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을 선보이게 된다.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신선한 제철 재료와 전통 레시피, 그리고 프랑스 요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중해의 풍미를 담은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존 울리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스파 총지배인은 "창의력과 전통을 존중하
괌 청정 바다를 따라 달리는 '코코 로드 레이스'가 4월 12~13일 열린다.코코 로드 레이스는 괌 멸종 위기종인 코코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하프 마라톤, 5km 릴레이 경주, 코코 키즈 펀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다.괌정부관광청은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프로모션 '반짝이는 바다를 따라 괌에서 달리다!'를 진행한다.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라톤에서 얻고 싶은 도파민을 골라 응모하면 된다. 관광청은 추첨을 통해 2인 괌 여행권, 고프로 HERO카메라,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코코 로드 레이스 마라톤 대회 정보와 관련 패키지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청은 해외 마라톤 전문 스타트업 '클투'와 기간 한정 할인 특가 상품을 출시했고, 6개 여행사와도 괌 마라톤 패키지를 선보인다.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괌 마라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만큼 야무진 여행자가 있을까? 서비스와 분위기, 위치,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로 붐비는 ‘믿고 가는 호텔들’, 스위스 편.환대가 기다리는 곳, 체르마트 호텔 손네알프스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마터호른.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 바로 체르마트다. 마을 중심의 성장 광장 ‘키르 히플라츠’와 가까운 호텔 손네는 한국 여행자들이 유독 많이 찾는 곳이다.‘체르마트에서 가장 친절한 호텔’로 다섯 차례나 꼽힌 호텔. 기차역까지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포스터 가문이 2대째에 걸쳐 운영하는 호텔로, 가족호텔 특유의 따스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컴포트 더블룸 200CHF부터 (약 32만 원)인스타 인증샷 남길 수 있는 곳, 루체른 호텔 데 발랑스평화로운 도시 루체른.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로이스강 강가 중심에서 듬직하게 길목을 지키고 있는 호텔이 있으니, 바로 호텔 데 발랑스다. 12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그간의 역사를 증명하듯 고풍스러운 외관이 멋스러워 루체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인증샷 스폿이 되기도 한다. 내부는 2008년 전면 레노베이션을 거쳐 현대적 감성과 편리한 시설을 갖췄다. 객실의 욕조에 몸을 담그면, 로이스강과 필라투스, 카펠교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스탠더드 더블룸 250CHF부터(약 40만원)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곳, 아델보덴 더 캄브리안아델보덴은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유럽에서는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알프스산맥은 물론 에메랄드빛의
여행지나 숙소를 선택할 때 '한국인 없는 곳'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만큼은 오롯이 현지 분위기에 접어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리라. 너무 신상이라서, 또는 덜 알려져서. 한국 여행자들이 거의 없어 현지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들을 소개한다.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체르마트 체르보 마운틴 리조트마터호른의 웅장한 봉우리가 보이는 환상적인 뷰를 갖춘 럭셔리한 롯지다. 고전적인 산장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자연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책임감을 중하게 여긴다.이곳의 정점은 야외 스파. 근교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허브를 사용한 트리트먼트, 목조 오두막에서 경험하는 부탄식 핫 스톤 바스,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따끈한 온수에 몸을 담글 수 있는 노천탕은 현지인에게도 인기 폭발!노마드 룸 350CHF부터(약 56만 원)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루체른 뷔르겐슈톡 리조트‘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호텔’을 찾는 이들이라면 뷔르겐베르그 산으로 향하자.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뷔르겐슈톡 선착장에 내린 뒤, 리조트 전용 푸니쿨라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가면 웅장한 풍채의 호텔이 우뚝 서 있다.찾아가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도착하면 펼쳐지는 전경은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리기산과 필라투스산, 루체른 전경이 발아래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1873년 지어진 곳으로, 찰리 채플린, 오드리 헵번도 찾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솔길”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슈페리어 룸 700CHF부터(약 112만 원)스파 마니아라면, 아델보덴 렌커호프 고메 스파 리조트‘스파 리조트’라는 이름에서 짐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가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클럽메드 푸켓 팝업'을 연다.클럽메드는 전 세계 70개 지역에서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의 리조트를 운영한다. 서비스는 왕복 항공권, 리조트까지의 교통편, 투숙 기간 내의 식사와 무제한 음료·주류, 스포츠 및 액티비티와 강습이 포함되어 있다.클럽메드 푸껫은 특히 한국인 여행자들의 사랑이 각별한 곳이다. 방문객 중 한국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18%로 가장 높다. 쿠킹 클래스, 스노클링, 암벽 등반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팝업에서는 클럽메드 푸껫의 신규 시설인 '패밀리 오아시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스플래시 파크’, 패밀리 테마룸, 스낵바 등을 갖췄다.이번 팝업은 도심 속에서 클럽메드의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체크인 존, 수영장, 키즈클럽, 객실, 바 등을 재현해 마치 푸껫의 리조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패밀리 오아시스 시설도 엿볼 수 있다.팝업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전 예약자 한정 태국 전통 염색을 체험하는 '타이 다이' 클래스, 패밀리 필라테스 클래스 참여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리그램,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클럽메드 푸켓 숙박권을 제공한다. 코엑스몰 곳곳에서는 스크래치 카드를 배포하고, 클럽메드 에코백, 룸 슬리퍼, 키링, 스티커 팩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클럽메드 아시아태평양 CEO 레이철 하딩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50만
미쉐린 가이드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해 리스트에는 서울 186곳, 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가장 기대를 모았던 부분은 새로운 3스타 레스토랑의 탄생 여부다. 3스타는 '아주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유일한 3스타 레스토랑이었던 '모수'가 지난해 문을 닫으면서, 한국의 3스타 레스토랑은 공백 상태였다. 이 빈자리느 '밍글스'가 채우게 됐다. 2019년부터 연속 2스타를 받아온 밍글스는 올해 처음 3스타 등극에 성공했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강민구 셰프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와 같은 요리를 창조해내며 그의 창의성과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멀리서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2스타로는 9곳이 선정됐다. 한동안 1스타에 머물렀던 '에빗'은 올해 처음 2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에빗의 셰프 조지프 리저우드는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 식재료 매력을 부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스토랑 알렌, 정식당, 코지마, 알라프리마, 미토우, 권숙수, 라연, 스와니예가 지난해에 이어 2스타를 받았다.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1스타는 총 27개의 레스토랑에게 돌아갔다. 이중 뛰뚜아멍, 이스트, 소수헌, 에스콘디도, 레귬은 새롭게 별을 달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유 유안은 4년 만에 1스타 레스토랑에 진입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임에 직접 참여해볼 기회가 열렸다. 넷플릭스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연 체험형 팝업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에서다.이는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게임을 재현해둔 몰입형 체험 공간이다. 넷플릭스는 2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열고, 팝업 공간을 언론에 공개했다.팝업이 열리는 공간에 들어서면 드라마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영희'가 맞이해준다. 등록 데스크에서 이름을 확인하면 손목에 고유 번호가 새겨진 밴드가 채워진다. 드라마 속에서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트레이닝복 대신이다. 이제부터 방문객의 신분은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다.게임의 진행 시간은 90분. 회차별로 30명의 참가자가 한 팀이 되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게임은 총 6개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보물찾기, 징검다리 건너기, 둥글게 둥글게 등이 포함된다.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작품 속과는 달리 안전하게 진행된다. 원작을 모티브로 하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비틀었다. 힘이 아니라 순발력을 겨루는 게임이 대부분이다. 줄다리기를 팀전이 아니라 개인전으로, 힘 대신 속도를 측정하는 게임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이다.한 게임이 끝나면 손목 밴드를 태그하고 승부 결과를 입력한다. 덕분에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게임 세트는 작품 속 미장센을 그대로 살렸다. 시즌 1에서 구슬치기가 펼쳐졌던 정겨운 골목, 시즌2의 '둥글게 둥글게'를 펼쳤던 회전목마 등을 그대로 본떴다. 비주얼의 핵심은 역시 컬러. 작품 속 게임장은 잔인한 게임과 대조되는 총천연색 컬러로 꾸며져 이질적인 느낌을 선사했다.더
마리아나관광청은 26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마리아나 데이' 행사를 열고 마리아나제도의 매력을 알렸다.북마리아나제도는 태평양의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의 섬을 이른다. 원주민 전통문화와 스페인 지배 흔적으로 가톨릭 문화, 미국 생활양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비행기로 4시간여 소요된다.마리아나제도 제1의 섬은 사이판이다. 제주도의 1/10 면적으로, 사계절 온화한 열대 기후 덕분에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이크로 비치는 스노클링,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인근의 버드 아일랜드는 해 질 녘이면 수많은 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0분 거리의 티니안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적인 장소를 만날 수 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리틀보이' '팻맨'을 보관했던 원자폭탄 적하장 터가 이곳에 있다. 또 왕족 전용 해변이자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다이빙 포인트인 타가비치도 만나볼 수 있다.로타 섬은 해저 70m까지 투명하게 내려다보일 정도로 맑은 수중환경을 자랑해 다이버들의 성지로 꼽힌다. 지난 한 해 마리아나제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7만8000여 명이다. 마리아나제도를 찾은 해외 관광객 중에서는 한국인이 71.5%로(2024년 10월~2025년 1월 기준) 1위를 차지했다.단, 2025년 1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방문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청은 원인으로 보잉의 공급난으로 인한 항공기 부족, 아시아나 직항편 단항, 주력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참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을 들었다. 관광
2025년의 여행 트렌드는? 바로 '나 홀로 여행'. '혼여'를 꿈꿨지만 엄두가 안 나서, 어디가 좋을지 몰라서 떠나기를 망설였던 이들이 있다면 군산으로 떠나보는 곳은 어떨까. 군산이야말로 뚜벅이 혼여족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대부분의 관광 스폿이 1km 이내에 몰려있어 쉬엄쉬엄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다. 일단 군산 월명동 일대에 도착하고 나면 교통비를 쓸 일이 없다는 뜻이다.숙박비의 부담도 덜하다.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머물 수 있다. 덕분에 저렴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성당에서 빵 구매 욕구를 참을 수만 있다면!특히 군산은 겨울에 여행하기 좋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일본식 가옥) 위로 내려앉은 눈은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찻집도, 서점도 오랜 건물을 그대로 살려 운영하는 곳이 많다. 목조 건축물 특유의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은 겨울에 더욱 고즈넉함을 더한다.시간여행 관광안내소관광안내소의 이름이 '시간여행'이라니, 이렇게 낭만적일 데가. 군산 여행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하는 이유는 무료로 짐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숙소 체크인 전 무거운 짐을 보관하고 홀가분하게 군산 여행을 시작해 보자. 관광 정보를 담은 리플릿도 얻을 수 있다.국제반점군산은 내공이 남다른 중식집들이 모여 ‘짬뽕 골목’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군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찾아 '물 짜장 맛집'으로 소문난 국제반점으로 향했다. 울면을 졸인 것 같은 메뉴인데, 신기하게 짜장 맛이 난다. 채소와 해물이 풍성한 고명은 별미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역사가 숨 쉬는 도시 군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들러볼 곳.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테이스티 스프링 프로모션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봄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테이스티 스프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두릅 차돌 구이, 주꾸미 마늘대 볶음, 미나리 삼겹살, 고추장 더덕구이, 냉이 된장무침, 봄동 된장무침, 들깨 바지락 고사리나물, 참나물 금귤 샐러드, 봄나물 강된장 비빔밥,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 다채로운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이용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격은 평일 디너 기준 1인 10만5000원.제주신화월드, 2025 들불축제 패키지제주신화월드가 제주들불축제와 연계한 패키지 ‘지금, 제주는: 2025 제주들불축제 VER’를 론칭했다. 들불축제는 방목지에 불을 놓아 비옥한 땅을 만드는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봄이 찾아올 무렵 한 해 동안의 무사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제주 대표 축제다. 올해 축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패키지는 축제장까지의 왕복 차량 서비스, 방한용품, 따뜻한 음료, 신화테마파크 빅3 이용권을 포함한다.레고랜드, 블라썸데이 패키지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신학기를 맞아 블라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레고랜드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레고 꽃을 함께 만들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키지는 주중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2매), 레고 보태니컬 제품 1개로 구성했다. 레고 보태니컬 제품은 레고 해바라기(40524), 레고 벚꽃(40725), 레고 연꽃(40647)까지 3종 중 원하는 제품 1종을 선택하면 된다.더 플라자, 키즈 라운지 패키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호텔 등급 심사에서 5성급을 획득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등급 심사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시설의 품질,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시설에 5성급을 부여한다. 풀만 측은 "오랜 시간 동안 호텔 내외부의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 5성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1955년 문을 연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올해 개관 70주년을 맞이했다. 호텔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 중심' 경영 방침과 감성적 마케팅 전략, 숙련된 직원들의 편안한 서비스가 호텔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정욱 대표이사는 5성 현판식에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호텔 업계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5성급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정교하고 세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프랑스 아코르 호텔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풀만' 브랜드로 운영된다. 호텔은 264개의 객실과 6개의 레스토랑 및 바를 보유하고,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25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총 6개의 부분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업무 문화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 주관하는 척도로, 신뢰도·공정성·존중·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미국·유럽 등 전 세계 179개국에서 신뢰 경영을 평가하는 지표로, 2007년부터 한국에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23회 GPTW 시상식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기업 부문 25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여러 수상자를 배출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이중호 르메르디앙·목시 총지배인은 '대한민국 GPTW 파이오니아', 신봉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인사 상무이사는 'GPTW 혁신 리더', 송영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총지배인은 '자랑스러운 워킹맘' 부문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남기덕 대표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비롯해 총 6개의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라는 메리어트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행복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2개국에서 91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리츠칼튼, JW 메리어트, 쉐라톤 등 30개의 브랜드를 보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발간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미쉐린 가이드는 1926년부터 지금의 별 평가 시스템을 시작했는데, 1997년부터 빕 그루망이라는 기준을 새롭게 추가했다.올해 서울과 부산의 '빕 구르망'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은 총 77곳이다. 서울은 58곳, 부산은 19곳이다. 모두 1인당 4만5000원 이하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이 중 신규로 선정된 레스토랑은 서울 10곳, 부산 4곳으로, 한식, 태국 음식, 비건 레스토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빕 구르망 리스트는 곰탕, 국밥, 이북식 만두, 다양한 면 요리 등 특색있는 한국 고유의 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한국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의 다양한 요리 스타일을 통해 여전히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은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으며, 부산 역시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향토 음식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다이닝 시장의 성장이 무척 돋보인다"고 말했다.올해 선정된 총 77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들이 '아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이 등장했다.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아트그룹 미스치프가 협업을 통해 론칭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이 그 주인공이다.미스치프는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트 그룹으로, 괴짜 같은 장난스러움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비트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는 셀럽들이 신고 인증샷을 남겨 유명해진 거대한 '아톰 부츠'로도 친숙하다.세계적인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온 라이즈 호텔은 새로운 프로젝트 'BED 2525'의 주인공으로 미스치프를 낙점했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기존 객실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단장시켰다.이렇게 탄생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은 객실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뉴욕과 LA의 갤러리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미스치프의 예술 작품까지 총 11점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8.8m 길이의 거대한 침대인 '롱 베드'. 과거 인류의 평균 키가 120cm였으나 현재는 175cm로 변화한 점에 착안해, 2525년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것이다. '롱 베드'는 가구를 넘어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예술 작품의 역할도 수행한다.해당 객실은 단 1개로, 숙박은 호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라이즈 호텔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라이즈 호텔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은 체험형 스위트룸을 새롭게 큐레이팅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
콘래드 서울은 14일 37바에서 말레이시아 바텐더 어맨다 완을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진행한다.어맨다 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 'THREE X CO'의 헤드 바텐더다. 어맨다 완은 허브를 이용해 칵테일에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칵테일에 허브와 꽃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어맨다 완은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칵테일 '뮤뮤산' '오팔 스플렌더' '콰이어트 퀸' '허니버니'를 선보인다. 콘래드 서울은 게스트 바텐딩을 하루 앞둔 1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4종의 칵테일을 공개했다.'뮤뮤산'은 그의 반려묘에게 영감을 받은 칵테일. 비피터 24진에 윈터 멜론(동과), 삼화차, 토닉워터를 넣었다. 기주로는 일본과 중국의 차에서 영감을 받은 비피터 진을 사용했다. 덕분에 우롱차와 같은 차의 구수함도 느낄 수 있다. 마무리로 칵테일 위에 유자 무스를 올려 부드러움을 더했다. 뮤뮤산은 논알콜 옵션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허니버니'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콘래드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칵테일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명절, 생일 등에 먹는 전통 음식 '통 유엔'을 하바나 럼을 이용해 재해석했다. 칵테일은 판단 잎과 생강, 엘더플라워 리큐어를 더해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칵테일의 '킥'은 판단잎 위에 얹은 토끼 모양의 젤리. 어맨다 완은 "연인을 떠올릴 때의 사랑스러운 기분과 꼭 껴안고 싶은 마음을 토끼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한다. 알로에, 판단, 생강으로 만든 토끼 젤리는 베어 물면 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콰이어트 퀸'은 클래식 마티니를 어맨다 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한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2일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어워즈' 선정 내역을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부터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만점을 별 5개로 평가해, 호텔 5성 평가 시스템의 원조로 여겨진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 대상은 85개국 이상의 호텔,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로 2000여개 이상의 기관이다. 심사원들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900여 개 부문의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방식과 기준이 미쉐린 가이드와 유사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기도 한다.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어워즈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호텔은 총 16곳이다. 이중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서울신라호텔이 별 5개를 따내며 최고점을 받았다. 별 5개는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호텔을 의미한다.이로써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6년 연속, 서울신라호텔은 7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다.이어 웨스틴조선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콘래드 서울은 별 4개 기록했다. 별 4개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그에 맞는 시설, 품질을 갖춘 뛰어난 호텔이라는 의미다.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추천 호텔'로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꼽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
일본 와카야마현은 2월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와카야마현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와카야마현 기시모토 슈헤이 지사가 참석해 와카야마현의 관광 정보를 소개했다.와카야마현은 일본 중부 남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태평양과 맞닿아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의 남쪽이다.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이 운항 중인 간사이 공항과는 자동차나 기차로 45분 거리다.와카야마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온천이다. 현 내 500곳이 넘는 온천이 있고, 각각 다양한 수질과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시라하마 온천, 가쓰우라 온천은 온천욕을 즐기며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노미네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죽은 사람도 소생시킨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온천수의 효험이 뛰어나다고 전해진다.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와카야마현은 일본간장과 가쓰오부시의 발상지이자, 감귤과 매실, 감의 산지다. 또, 태평양과 닿아있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참치 어획량을 자랑한다. 덕분에 냉동 참치가 아닌 생참치를 맛볼 수 있는 드문 곳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구마노규' 브랜드 소고기, 와카야마 라멘, 시라스 덮밥, 다금바리 전골, 닭새우, 사케와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이 유명하다.골프 마니아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현 내에 20개가 넘는 골프 클럽이 운영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 이용료도 저렴해 한국의 1/2~1/3 가격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자연과 역사 탐방을 즐기는 이들이 둘러볼 만한 곳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순례길 '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공예 전문 갤러리 '일상여백'과 협업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일상여백은 '공예 상품과 우리의 일상이 함께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디자인 예술품과 일상 용품을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다.워커힐은 한국적 정취가 깃든 백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대표 공예가들의 작품과 차세대 전통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큐레이션 해 고전미와 트렌디함의 조화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잔잔한 감동을 전하겠다는 취지다.팝업 전시에서는 달항아리를 빚는 이용순·윤태성 작가, 이천의 대표 도예가로 청자와 백자를 아우르는 김판기 작가, 별이 흩뿌려진 은하수 작품에 담아내는 윤상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도자기에 펜슬, 물감, 전사지 등 다양한 부재료로 전통과 현대의 멋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갑빠오 작가의 '워커힐 특별전' 협업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소품과 식기, 다기류를 전시·판매한다.워커힐은 전시를 기념해 패키지 이용객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2025 봄 시즌 패키지 중 클럽 객실 이상 고객에게는 도예가 김보배 작가의 미니 매병을 증정한다. 물레 작업으로 완성된 매병은 아담한 사이즈에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담아낸다.워커힐 관계자는 "이번 '일상여백' 협업 전시를 통해 한국의 멋과 미학을 느끼며 워커힐에서 예술을 통한 색다른 즐거움과 마음속 힐링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스페이스 워커힐에서 열린다. 3월 31일까지.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런던의 파인다이닝 '도사'가 영국 미쉐린 가이드에서 한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별을 따냈다. 미쉐린가이드는 2월 10일 영국 글래스고 켈빈그로브 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25 미쉐린 가이드 영국&아일랜드에 선정된 220개의 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22개. 그중에서도 '도사'는 개업 5개월 만에 한식 레스토랑으로는 처음 영국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도사는 2024년 9월 만다린 오리엔탈 메이페어 지하에 문을 연 파인 다이닝이다. 영국 농산물을 활용해 한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코스 형식으로 내놓는다. 요리를 내놓는 방법은 다소 독특하다. 좌석은 총 14개로, 전부 바(bar) 형식으로 설치되어 주방을 향해 있다. 모든 좌석의 손님은 매일 저녁 7시에 동시에 식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주방에서 한국의 전통과 세심한 요리 테크닉이 만나는 장면을 공연을 관람하듯 지켜보게 된다. 도사에서는 총 8코스의 디쉬를 내놓는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지금은 물회, 자연산 농어와 감귤, 직접 만든 순대와 대게 떡꼬치, 바닷가재 만두 된장국, 숙성 오리 로스, 가자미와 성게미역국, 갈비구이, 인삼과 인절미 싸만코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당 195파운드(약 35만 원 )다.도사는 한국계 셰프 아키라 백이 기획하고, 김지훈 수석 셰프가 이끌고 있다. 아키라 백은 라스베이거스, 런던, 방콕 등 전 세계에 2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모던 일식 레스토랑 아키라백에서 그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미쉐린 가이드는 "도사는 한국
안다즈 서울 강남, 밸런타인 케이크안다즈 서울 강남의 아츠에서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 '로망스'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시트에 딸기 퓨레 시럽을 가미해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딸기 컴포트,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바닐라 무스를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8만5000원이다.더 플라자,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더 플라자의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루비 러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하트 모양 브라우니 시트 위에 라즈베리, 장미 퓌레를 겹겹이 얹어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식 푸딩 판나코타와 라즈베리 소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풍미를 선사한다. 가격은 6만8000원.'러브 포켓'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초콜릿 볼이다. 하트 모양 초콜릿으로 감싼 구 안에 4가지 맛(딸기, 코코넛, 망고, 블루베리)의 초콜릿을 담았다. 라즈베리, 화이트초콜릿 두 가지로 선보인다. 구매는 3월 16일까지, 가격은 3만5000원이다.포시즌스 호텔 서울, 레드 블룸 케이크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컨팩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 ‘레드 블룸'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하트 모양의 딸기 생토노레로, 퍼프 크러스트 위에 발로나 딸기 초콜릿 가나슈와 신선한 딸기를 올려 달콤함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안에는 딸기 가나슈 크림을 채우고, 설탕 코팅으로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판매는 2월 28일까지, 가격은 7만5000원이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쥬얼리 박스 케이크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언박스 유어 러브 쥬얼리 박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선물을 여는 순간의 설렘을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만큼 야무진 여행자가 있을까? 서비스와 분위기, 위치,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로 붐비는 ‘믿고 가는 호텔들’, 홍콩 편.로컬 맛집 투어에 적격,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녹아든 독창적인 미식 문화를 자랑한다. 현지식으로 ‘먹방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빅토리아 하버의 하얏트 센트릭이 제격이다. 홍콩에서도 미식의 중심지로 꼽히는 노스포인트에 위치한 덕분이다. 쿵푸 딤섬, 시암 가든 레스토랑, 덕싱호 에그롤 등 로컬들이 사랑하는 식당이 지척이다. 거리에는 해산물부터 계란 와플, 카레 피시볼, 버블티까지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간식거리를 파는 점포가 즐비하다. 이곳에 묵는다면 호텔에서 조식을 즐길 겨를이 없을지도 모른다.딜럭스룸 1800HKD부터(약 33만7100원)미쉐린 마니아 미식가라면, 포시즌스 홍콩‘포시즌스’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주는 믿음이 있다. 접객, 품격, 분위기가 다른 호텔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믿음. 포시즌스 홍콩에서는 여기에 미식이라는 기준을 추가해도 될 듯싶다. 포시즌스 홍콩의 식음 업장은 미쉐린 별천지이기 때문. 중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룽킹힌’, 셰프 기욤 갤리어트의 독창적인 프렌치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카프리스’, 이탈리안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노이 바이 파울로 아이라우도’, 일식 레스토랑 ‘스시 사이토’ 등 쟁쟁한 레스토랑이 한가득이다. 물론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미식을 경험한다는 측면에 의
여행지나 숙소를 선택할 때 '한국인 없는 곳'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만큼은 오롯이 현지 분위기에 접어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리라. 너무 신상이라서, 또는 덜 알려져서. 한국 여행자들이 거의 없어 현지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들을 소개한다.장기 여행자라면, 타운 플레이스 웨스트 구룡 홍콩은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좀 더 넉넉한 일정으로 살아보듯이 여행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타운 플레이스 호텔이 제격이다. 이제 막 개관 1년 차를 맞이한 신상 호텔로, 객실 내에 냉장고, 오븐, 식기류 등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기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평소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이들이라면 여행지에서도 예외는 없을 터. 최신식 기구로 무장한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룸, 크로스핏 공간과 초고층 수영장까지, 운동 마니아라면 흡족할 만한 설비까지 완비했다.스탠다드 룸 1000HKD부터(약 18만7200원)예술 애호가라면, 이튼 HK홍콩은 음악과 미술 등 다채로운 예술을 즐기기에 좋은 문화의 도시기도 하다. 특히 서구룡문화지구는 홍콩 엠플러스뮤지엄, 고궁박물관, 시취센터, 아트파크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들어서 있어 아트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이튼 HK는 주룽 지역 나단 로드에 위치한 호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5분 이내에 서구룡문화지구에 닿는다. 호텔 내에도 영화관, 갤러리,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으니, 예술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듯하다.스탠다드 룸 1200HKD부터(약 22만4700원)홍콩에 이런 자연이? WM 호텔홍콩은 유유자적 휴양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미쉐린 성지순례'를 꿈꾸는 미식가라면 올해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 행거-7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셰프와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에는 158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3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빈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슈타이레렉'과 '아마도르'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18곳의 레스토랑이 2 스타를, 62곳이 1 스타를 따냈다. 지속가능성 실천을 의미하는 '그린스타' 레스토랑으로는 33개 업장이 선정됐다. 뛰어난 가성비를 의미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는 43개 업장이 선정됐다.지역으로는 오스트리아 중부의 티롤주가 30개소, 중남부의 슈타이어마르크주가 27개소로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도 빈(22곳)과 포어아를베르크(18곳), 잘츠부르크(17곳)가 뒤를 이었다.미쉐린 가이드는 5가지 기준(재료의 품질, 요리 기술의 숙련도, 요리의 독창성, 맛의 일관성, 메뉴 구성)에 따라 레스토랑을 평가한다. 미쉐린 가이드 오스트리아 편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의 발간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으로 미쉐린 가이드는 연 1회 평가를 통해 오스트리아 편을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행사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발간에 기여한 파트너들에 감사를 표하고,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간은 오스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밸런타인 스페셜 케이크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3월 14일까지 가토 아무르·가토 카도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토 아무르는 다양한 크기의 하트와 깃털 모양 초콜릿 장식으로 사랑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케이크. 진한 다크초콜릿을 베이스로 크런치, 시트, 무스, 크림의 네 가지 텍스처가 조화를 이룬다. 곰돌이 초콜릿이 하트를 품고 있는 가토 카도는 엘더 플라워 크림과 체리 컴포트가 카카오 시트와 어우러져 산뜻하고 상큼한 풍미를 완성한다. 가격은 7만5000원.그랜드 하얏트 인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월 8일부터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선보인다. 케이크는 딸기 컴포트, 녹차 가나슈, 바닐라 무스로 속을 채우고, 작은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해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케이크와 어울리는 로제와인도 선보인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밸런타인데이 에디션 케이크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베이커리&카페 '르물랑'은 밸런타인데이 기념 에디션 케이크를 선보인다. 아베카모르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꿀리가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로, 하트와 곰돌이, 반지 장식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무스 드 아모르 케이크는 딸기 무스에 딸기 크레뵈를 더하고 붉은색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가격은 각각 7만 원, 1만8000원이다.롤링힐스 호텔, 스위트 하트 패키지롤링힐스 호텔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스위트 하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커플을 위한 하트 케이크,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베이킹 클래스 옵션을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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