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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즐기며 럭셔리 휴양… 홋카이도의 숨은 '이곳'으로

    낮에는 사방이 흰눈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에서 스키를 즐기고, 밤에는 안락한 리조트에서 미식을 즐기는 것.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겨울 휴가 로망 아닐까? 이번 겨울 이러한 스키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일본 홋카이도의 무와 니세코로 떠나보자. 전 세계 스키어들의 성지, 니세코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부드럽고 습기가 적은 파우더 스노우 덕분에 전 세계 스키어들이 매 겨울마다 찾아오는 '스키 성지'다. 매년 겨울 평균 강설량은 1.5m 이상이고,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레벨의 스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랜드 히라후는 니세코 최대의 스키장으로,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니세코 최대 스키장의 중심, 무와 니세코지난해 12월 니세코에 새롭게 문을 연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히라후 중심에 위치해 '스키인 스키아웃'이 가능한 곳이다. 이는 객실 테라스에서 스키를 신고 바로 슬로프로 향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덕분에 무거운 스키 장비를 들고 리프트까지 걸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설경을 바라보며 스키를 즐긴 후에는 따뜻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온천으로 향하자.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온천에서는 눈 쌓인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스키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맞춤형 스파 프로그램으로 여독을 녹일 수 있다. 리조트는 개관 1년 만에 유수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쉐린 가이드의 호텔 등급 평가에서 '원 키'를 획득했고, 11월에는 월

    2024.12.30 06:00
  • 엘리자베스 여왕도 '내돈내산'…오스트리아 미쉐린 3키 호텔서,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어때요

    이제 ‘미쉐린 레스토랑’만큼 ‘미쉐린 호텔’이라는 말이 더 친숙해질지 모르겠다. 레스토랑 평가 기관 미쉐린가이드가 호텔 평가에 나섰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을 등급에 따라 별 개수로 나눴다면, 호텔은 키(열쇠)의 개수로 분류한다. 레스토랑 평가와 마찬가지로 평가 위원·기준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고, ‘1키’를 받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런 점에서 15개의 호텔이 키를 따낸 오스트리아 빈은 주목할 만하다. 미쉐린가이드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은 빈의 호텔 두 곳을 다녀왔다.1키 :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훌륭한 호텔2키 : 매우 뛰어난 서비스와 품질을 갖춘 특별한 호텔3키 : 독보적인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호텔 미쉐린 키 3개 초콜릿으로 스파를 : 호텔 자허대전 성심당이 호텔을 만든다면 어떤 곳일까? 성심당을 대표하는 ‘튀김소보로’ 전용 카페가 있고, 성심당이 기여한 대전의 역사적 장면들이 벽면에 걸리지 않을까. 호텔 자허는 이런 상상을 빈 버전으로 현실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초콜릿 케이크의 대명사로 쓰이는 ‘자허토르테’의 원조가 이곳이기 때문이다.자허토르테는 1832년 파티셰 프란츠 자허의 손에서 태어났다. 겨우 16세의 견습생이던 그는 한 공작의 주문으로 초콜릿, 살구잼, 휘핑크림을 조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를 발명했다. 쌉싸름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는 단숨에 유럽을 사로잡았고, 빈을 ‘빵지순례’의 명소로 등극시켰다.파티셰의 아들 에두아르트 자허는 1876년 가문의 이름을 딴 호텔을 열었다. 호텔은 오픈과 동시에 사교의 중심이 됐다. 대표적 단골손님은 ‘비운의 황태

    2024.12.26 18:19
  • 오로라 보려면 어디로 가야해? 캐나다 옐로나이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오로라 보기'를 꼽는 이들이 있다. 경이로운 오로라를 보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바로 캐나다 옐로나이프다.옐로나이프가 어디지?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다. 노스웨스트 준주가 바로 오로라 오발 바로 아래 위치해 있기 때문. 오로라 오발은 1년 내내 오로라가 쉽게 형성되는 최적의 환경을 가진 북위 60~70도 지역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옐로나이프는 북위 62도의 위치로 오로라 오발의 중심에 있다.옐로나이프는 쾌청하고 넓은 하늘, 낮은 습도를 가진 곳으로 머리 바로 위에서 물결치듯 유영하는 화려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연중 약 240일 동안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고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은 95%이다. 4박 체류 시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은 98%로 올라간다. 오로라 보려면 언제가 좋지?오로라 관찰의 최적기는 11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전용 시설과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어 밤에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고, 낮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강렬하고 선명한 오로라 축제오로라란? 태양 주기가 극대기에 달하면 태양의 자기 극이 뒤집힌다. 태양 활동이 늘면서 고에너지 입자 폭발 현상을 일으키는 흑점이 많아지고, 여기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장이 지구 상층 대기의 산소, 질소 등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면서 빛을 발생시킨다. 그 빛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오로라다.특히 이번 겨울은 11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태양활동 극대기다. 태양활동 극대기에는 평소보다 확연히 밝고 강렬한 빛의 오로라를 자주 만

    2024.12.26 07:20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카운트다운 파티'로 화려한 을사년 맞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샴페인 타워 카운트다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샴페인 잔을 쌓아 올려 만든 샴페인 타워 앞에서 연말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모엣샹동 샴페인 1잔씩을 무료로 제공해 2025년 새해를 함께 축하한다. 한편, 24, 25, 31일과 1월 1일에는 스카이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출신 총괄 셰프 벌튼 이의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카시아 속초, 골든 호라이즌 이벤트카시아 속초는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골든 호라이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호텔 26층 스카이파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 참가하는 투숙객에게는 따뜻한 어묵 국물이 담긴 한정판 호텔 텀블러를 제공한다.윈덤 그랜드 부산, 카운트다운 파티윈덤 그랜드 부산은 새해 첫 순간을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2025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온 더 클라우드 바&그릴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주류 1잔(와인 또는 맥주)과 스낵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즈 라이브 공연과 카운트다운, 럭키드로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2만 원.모히건 인스파이어,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5년 새해맞이를 위한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오로라 바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2024.12.23 11:24
  • JW 메리어트 제주, 이민영 총지배인 선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와 JW 메리어트 레지던스 제주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이민영 총지배인이 부임했다.이민영 총지배인은 1999년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세일즈 디렉터로 호텔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르네상스, 웨스틴, 페어필드 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7개 브랜드를 거치며 25년간 경력을 쌓은 호텔 전문가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 한국 글로벌 세일즈 오피스(GSO) 설립 디렉터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했다.이 총지배인은 2010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최초의 한국인 총지배인으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를 총괄하며 세계 최초 '한국인 클러스터 총지배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맡아 총 세 곳의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을 운영한 바 있다.이민영 총지배인은 제주에서 웰니스와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리조트 운영에 집중하고, JW 메리어트 제주의 도약을 주도해나가겠다는 포부다. 이 총지배인은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주목받아온 JW 메리어트 제주가 글로벌 정상급 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JW 메리어트 제주와 레지던스의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고객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스파는 지난해 3월 28일 문을 열었다. JW 메리어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리조트로, 고객이 모든 순간 자기 몸과 마음, 영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식처를 제공한다. 리조트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빌 벤슬리가 맡아, 제주의 자연과 전통에서 받

    2024.12.20 16:11
  • 화려한 새해 맞이는 홍콩에서… 홍콩 '윈터 페스트'

    화려한 새해맞이를 하고 싶다면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홍콩관광청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5년 1월 1일까지 서구룡 문화지구에서 대규모 겨울 축제 '홍콩 윈터 페스트'를 연다.서구룡 아트 파크의 크리스마스 타운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동화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즐거움을 더한다. 12월에는 주말 오후 8시마다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윈터 하버프론트 불꽃 쇼'가 펼쳐져 연말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2025 홍콩 새해 카운트다운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는 홍콩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에는 캐나다 팝 듀오 '크래쉬 아담스'가 홍콩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해 축하 공연을 펼쳐, 새해의 시작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예정이다.겨울에 더욱 즐거운 홍콩 테마파크윈터 페스트 기간에는 홍콩 테마파크도 온통 크리스마스로 단장한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2025년 1월 1일까지 '디즈니 크리스마스'를 연다. 매지컬 드림 캐슬에서는 디즈니 OST와 캐럴 음악이 어우러지는 디즈니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월 31일에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에버랜드 판다 '바오 가족'의 팬이라면 홍콩 오션파크를 놓치지 말 것. 지난 8월 태어난 홍콩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9월 쓰촨성에서 새로 도착한 두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 홍콩에서 '판다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곳곳에서 판다 포토존과 기념품도 만날 수 있다.

    2024.12.16 10:40
  • 팬톤 만나 더욱 화려해진 '딸기 천국'… 올해 첫 딸기 뷔페 가봤더니

    매년 호텔가에서 펼쳐지는 '딸기 전쟁'. 올해 첫 테이프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끊었다.그 주인공은 호텔 1층 더 라운지에서 12월 14일부터 진행하는 디저트 뷔페 '살롱 드 딸기'다. 호텔은 공식적인 오픈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살롱 드 뷔페는 2015년부터 진행되어온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의 시그니처 딸기 뷔페다. 호텔은 매년 바비, 지방시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독창적인 콘셉트의 뷔페를 선보여왔다.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뷔페는 글로벌 색채 연구 기업 '팬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더 라운지에 들어서자마자 온통 핑크색이 눈을 사로잡는다. 팬톤의 핑크 컬러인 '스트로베리 크림' '핑크 드링크' 색으로 공간과 소품을 채웠기 때문이다. 덕분에 라운지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사랑스러운 핑크빛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뷔페의 주인공은 역시 딸기. 킹스베리, 만년설, 죽향, 비타베리 딸기 등 특수 품종의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모두 충남 논산의 해인팜에서 직송한 제품으로 남다른 싱싱함을 자랑한다. 덕분에 라운지는 딸기향 향수를 뿌려놓은 것처럼 진하고 달콤한 딸기의 향으로 가득하다.이러한 딸기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디저트는 발랄하고 선명한 핑크색으로 빛난다. 팬톤의 고유 컬러를 담아낸 덕분. 생딸기 케이크, 딸기 판나코타, 딸기 타르트, 딸기 초콜릿 봉봉, 딸기 도넛, 루비 딸기 초콜릿 퐁듀 등 딸기가 가득한 디저트 20여 종을 맛볼 수 있다.음료에도 딸기가 가득하다. 딸기 히비스커스 에이드, 딸기 마티니, 딸기 퍼즐라테까지, 디저트와 함께 테이블 위에 늘어놓으면 그

    2024.12.13 18:32
  • 이번 겨울 파리로 가야하는 4가지 이유

    파리는 12월이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된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연말 파리를 찾는 이들이 꼭 들러야 할 네 곳을 소개한다.라파예트 백화점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파리의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다. 올해는 개점 13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한 장식을 선보인다.디자인은 혁신적인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가 맡았다. 파리 패럴림픽 폐막식 의상을 디자인했던 그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전통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았다.그는 '빛'을 주제로 쇼윈도를 꾸몄다. 빛은 갤러리 라파예트와 케빈 제르마니에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동시에 크리스마스와 '빛의 도시'로 불리는 파리를 연상케 한다.올해 장식의 하이라이트는 중앙 돔 아래 자리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트리는 광섬유 불꽃으로 반짝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만 개의 LED 조명 덕분에 핑크빛으로 빛나는 트리는 30분마다 빛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쇼가 펼쳐진다.튈르리 정원의 크리스마스 마켓 매년 겨울,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 튈르리 정원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올해는 80여 개의 샬레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쇼핑을 즐기며 뱅쇼, 핫 초콜릿, 와플 등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50m²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이 설치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황금빛으로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샹젤리제 거리의 일루미네이션 점등식

    2024.12.12 09:34
  • <오징어 게임2> 팝업 가보니… '456억 상금은 없어도, 선물은 푸짐'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드라마 <오징어 게임2>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에게 드라마 속 세계관을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팝업을 연 것. 9일 오전, 체험존에 방문해 직접 경험해 봤다.팝업은 드라마 속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해두었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둘러보며 미니 게임을 즐기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것은 이번 시즌의 메인 컬러인 핑크다.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진 복도에 들어서면 게임 참가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복도에서는 ○,△,□ 모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쓴 게임 진행자들이 일렬로 서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즌1에서 새빨간 옷을 입었던 이들 역시 화사한 핑크색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러나 가면 속에서 말없이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이들은 어딘가 섬찟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이들을 지나면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스윽 나타나 말을 건다. "저랑 딱지 한판 치시겠습니까?"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관문, '딱지맨'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의문의 영업사원(공유 분)이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찾아가 딱지치기를 하며 게임에 섭외한다.딱지치기에서 승리하면 오징어 게임 로고가 새겨진 컬래버레이션 간식을 받을 수 있다. 진다고 해도 드라마에서처럼 뺨을 맞지는 않는다.게임을 거치며 서서히 올라간 몰입도는 '팬 액티베이션 존'에서 정점을 찍는다. 알록달록한 컬러의 세트장은 드라마 속에 들어온 듯 생생한 재현도를 자랑한다. 참가자들의 숙소, 게임장으

    2024.12.09 12:32
  •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 마이스의 무대가 되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는 마이스 플랫폼으로서 세계와 울산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스는 중소규모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 tour), 대규모 회의 및 콘퍼런스(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아우르는 산업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에코는 이러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이스 산업을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은 곧 도시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여기서 잠시 유에코가 자리한 울산이 어떤 곳인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울산은 정유·자동차·조선을 비롯해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전 세계 전문가들의 방문이 잦은 도시다. ‘대한민국 산업 수도’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산업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울산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관광·마이스로의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관광지와 콘텐츠다. 그런 점에서 각종 전시회와 콘서트 등 문화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유에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유에코에는 울산의 DNA가 깊숙이 박혀있다. 외관부터 그렇다.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의 지층과 고래의 흔적을 건축적으로 표현했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새긴 그림을 뜻한다.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집단이 성스럽게 여기던 장소에 그렸는데, 울산에서는 울주 언양읍 대곡리 일대와 두동면 천전리 일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그림에서는 각종 육지 동물과 해양 생물, 사냥·수렵 도구들이 실감 나게 새겨져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짐작해볼 수

    2024.12.05 14:37
  • "예뻐서 어떻게 먹나"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전

    안다즈 서울 강남, 크리스마스 케이크안다즈 서울 강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조이 오브 페스티브 시즌'을 테마로 케이크를 선보인다.‘안다즈 페스티브 트리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야심작으로, 총 3명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3일에 걸쳐 완성하는 하나의 작품이다. 녹차 가루를 넣은 초콜릿 잎을 수작업으로 붙이고, 7단의 레드벨벳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트로 구성했다. 12월 21일부터 2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20만 원.12월 30~31일 이틀간 만날 수 있는 ‘엔드 오브 이어'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페이스트리 셰프가 제작한 몰드로 시계태엽과 나무의 결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가격은 15만 원.이 밖에도 화려한 왕관 모양의 바닐라 라즈베리 크라운 케이크, 클래식 통나무 케이크, 블랙 포레스트 로그 케이크, 딸기 샤를로뜨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베이커리 카페 ‘마포 에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파운드케이크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로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밀크 오렌지 젤리가 들어간 화이트초콜릿 케이크 ‘화이트 앤젤’, 레몬 크림치즈와 레드벨벳 시트로 크리스마스트리를 표현한 ‘크리스마스 위싱 트리’를 선보인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페스티브 시즌 에디션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베이커리 카페 '르물랑'에서 페스티브 시즌 에디션 케이크를 선보인다.하얀 눈이 쌓인 트리를 닮은 '화이트 트리 케이크', 루돌프를 표현한 '루돌프 케이크' 외에도 '블론디 크림치즈 무

    2024.12.04 17:49
  • 스위스의 '겨울 별미'는? 따끈따끈 치즈 퐁뒤 맛집

    알프스의 만년설이 장관을 만들어내는 스위스의 겨울. 그러나 이 계절 스위스로 향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통나무집 '샬레'에서 퐁뒤를 맛볼 수 있기 때문. 눈이 쌓인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치즈퐁뒤를 즐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스위스 호텔로 향해보자.생모리츠의 칼튼 호텔 레스토랑이 아니라 곤돌라에서 퐁뒤를 맛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현지에서는 '곤델'이라고 부르는 곤돌라를 아늑한 식당으로 꾸몄다.취리히의 바우어 오 락취리히 명사들이 즐겨 찾는 호텔은 무엇이 다를까? 취리히호숫가에 자리한 바우어 오 락에 가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매년 겨울이면 정원에 '샬레 오 락'이라는 팝업 레스토랑이 지어져, 도시 한복판에서도 알프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취리히 호수를 바라보며 퐁뒤를 즐겼다면, 디저트로 그뤼에르 산 크림을 곁들인 머랭을 주문하는 것을 잊지 말 것.엥겔베르크의 켐핀스키 팔라스티틀리스산에서 스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낭만적인 퐁뒤 디너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테라스에 마련된 소박한 샬레에서 풍미 좋은 퐁뒤를 즐길 수 있다. 겨울밤에는 눈 덮인 스파 정원의 웅장한 뷰가 장관을 이룬다.베른의 호텔 슈바이처 호프베른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 호텔 슈바이처 호프에서는 도시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라클레트와 퐁뒤를 즐길 수 있다. 루프톱에 마련된 스카이 테라스 레스토랑은 투명한 터널 형태로,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하게 식사가 가능하다.그슈타드의 르 그랑 벨뷔르 그랑 벨뷔 호텔의 '르 쁘띠 샬레'는 단 18명만이 들어갈 수

    2024.12.03 18:06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무제한 와인·딸기… 맛있는 크리스마스 기다리는 '여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연말 시즌 미식 프로모션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프리미엄 파인다이닝 뷔페 ‘패밀리아’는 ’뵈브 클리코&스파이니 랍스터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24·25·31일 예약 고객에게 시즌 한정 메뉴인 스파이니 랍스터, 뵈브 클리코 옐로우 샴페인 1잔을 제공한다.카페 델마르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스페셜 디너 파티를 연다. 스테이크 코스와 함께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 한 잔, 무제한 와인을 제공한다. 밴드 공연·마술쇼와 함께 숙박권·뷔페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스티브 다이닝 프로모션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페스티브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은 킹크랩, 랍스터구이, 포르케타 등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요리를 선보인다. 12월 24·25·31일은 통 칠면조 구이, 트러플 버섯 수프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산타클로스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가격은 주중 런치 기준 16만 9천 원부터.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뷔페 '딸기 스튜디오'서울드래곤시티는 12월 7일부터 2025년 4월 20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에서 딸기 뷔페 ‘딸기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올해 뷔페는 놀이동산 콘셉트로 라이브 디저트·프레시 케이크·무스 케이크·타르트 섹션을 꾸몄다.뷔페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직배송한 당도 높은 설향 딸기로 만든 24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생딸기를 층층이 쌓아 올린 나무 트레이 ‘천국의 계단’, 에클레어, 피스타치오

    2024.12.03 14:46
  • 뉴욕 크리스마스의 낭만 느끼고 싶다면 '여기'로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장면은? 바로 록펠러 센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다. 100년간 매년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밝혀온 록펠러 센터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한 바 있다.록펠러 센터는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화려하게 단장한다. 오는 4일 열리는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린다.크리스마스트리 주변으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아이스링크 '더 링크'에서는 뉴욕 빌딩 숲 사이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휴식을, 레고·닌텐도· FAO 슈와츠 등에서는 쇼핑을 즐기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를 수 있다.15일에는 뉴욕의 연말 전통으로 자리 잡은 '튜바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이는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곡을 연주하는 행사로, 연주자들이 악기와 의상을 화려하게 단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이 밖에도 록펠러 센터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 더 빔 등의 어트랙션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2.02 17:22
  • 여기 한국 맞아? 신비로운 풍경 만나고 싶다면 이곳으로

    드라마 <시그널>에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무전기가 등장한다. 각각 1989년과 2005년을 사는 형사는 이 무전기를 사용해 대화를 나누고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울주에도 이처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비한 무전기가 있다. 바로 반구대 암각화다.암각화는 선사시대인들이 생활 속의 장면을 바위에 새긴 그림이다. 울주 언양읍 대곡리 바위에서는 다양한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과학 조사를 통해 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중 가장 오래된 그림은 신석기 시대인 7000년 전부터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바위 위에서는 고래, 호랑이, 사슴, 거북 등 다양한 동물과 배, 그물, 작살, 활, 등 수렵·어로 도구를 찾아볼수 있다. 사냥의 성공과 공동체의 풍요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낸 흔적이다.또,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 래, 귀신고래, 향유고래 등 다양한 고래를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흔적도 찾을 수 있다. 이렇듯 암각화는 선사시대의 생활 문화와 풍습을 알려주는 독보적인 유산으로, 세계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반구대 암각화가 사람이 새긴 신비라면, 선바위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다. 태화강 상류에 있는 기암괴석으 로,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우뚝 서 있는 풍경이 여느 예술작품 못지않게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29 03:26
  • 내년 해맞이 어디로 갈까? 1등으로 해 뜨는 '간절곶'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 울주 간절곶 표지석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있다. 1902년 군수 김우식이 <울산읍지>에 이렇게 썼다. 간절곶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이다. 포항의 영일만보다는 1분, 강릉 정동진보다는 5분 일찍 해돋이가 시작된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는 가장 뜨겁게 타오른다. 서서히 고개를 내민 해는 울산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새벽마다 어둠 속에서 해를 기다리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그러나 아무리 해가 매일 떠오른대도,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사뭇 경건하다. 간절곶에서는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밤, 간절곶해맞이축제를 연다. 가요제, 콘서트 등을 통해 특별하게 신년맞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다.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도 뜨겁게 물든다. 새로운 다짐이나, 소중한 사람의 얼굴도 떠오른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엽서 위에 새겨보자. 커다란 소망우체통이 그 순간, 그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줄 것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27 08:24
  • 소원을 이뤄주는 폭포가 있다? 궁금하면 '울주'로

    시대가 달라도,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야 다를 것이 있으랴. 옛부터 경남 지역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소원을 품으면 울산 울주군의 신불산 배내골을 찾았다. 파래소폭포에서 치성을 드리기 위해서다. 폭포의 이름도 바라는 것을 이뤄준다는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 특히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고.조상님들은 소원을 빌기 위해 첩첩산중에 올라야 했지만, 지금은 길이 잘 닦여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작은 골짜기를 따라 10분 정도 산책하듯 걷다 보면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파래소폭포를 만날 수 있다.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도 장관이지만, 물이 떨어지는 못 역시 신비롭다. 수면 위로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잎들이 투명하게 비친다.검푸른 빛을 띠는 못 한가운데는 깊이를 짐작하기 어렵다.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유다. 이른 아침나절에는 물보라 위로 무지개가 떠 오른다. 마음속 깊이 품은 소망이 있다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25 04:41
  • YTL 호텔 "럭셔리 리조트에서 거북이·산호 구조하는 휴가 어때요"

    "독창적인 럭셔리 경험 수요가 높고, 영향력이 큰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합니다."말레이시아 YTL 호텔 그룹 다토 마크 여 회장은 13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YTL 호텔 그룹은 말레이시아를 중심로, 태국·일본·호주·프랑스·네덜란드·영국 등 전 세계에 3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YTL 호텔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밝혔다. 호텔은 말레이시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팡코르 라웃 리조트, 탄종 자라 리조트를 소개했다. 세 곳은 자연 속에서 함께 지역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오페라 인 파라다이스'를 매년 개최한다.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리조트를 방문한 후 "신이 창조한 천국 같다"고 극찬한 데 대한 일종의 헌정 행사다.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200만 년 된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YTL호텔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이다.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팡코르 라웃, 탄종 자라 리조트는 산호 복원, 해양 생물 보호, 해안 생태계 관리 등의 보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에코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룹은 이와 함께 일본의 스키 명소로 꼽히는 니세코에는 니세코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리츠칼튼 리저브, 더 그린 리프 니세코 빌리지, 히노데 힐스 니세코 빌리지, 니세코 카사라 빌리지 타운하우스, 힡튼 니세코 빌리지 등을 운

    2024.11.23 10:59
  • 하늘 위 와인 대전…1만m 상공서 즐기는 天上의 맛

    하늘은 와인의 새로운 격전지다.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와인으로 승부를 내기 시작했다. 희귀 와인, 초고가 와인, 전용 와인까지 항공사마다 다양하다.에미레이트항공 - 600만 병 최다 보유가장 많은 와인을 보유한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이다. 프랑스 브루고뉴에 있는 전용 와인 창고에 600만 병의 와인이 저장돼 있다. 와인은 숙성할수록 맛이 깊어지는 시간의 술. 최상의 맛을 완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숙성 기간을 거친다. 길게는 15년까지 보관한 뒤 서빙한다. 항공사 측이 밝힌 와인 투자 비용은 총 10억달러(약 1조3900억원). 대체 무슨 와인을 사면 이 금액이 나오냐고? 이런 의문은 퍼스트 클래스에 서빙하는 와인 리스트를 보면 금세 이해된다. 11월 14일 기준, ‘빈티지 컬렉션’을 제공하는 장거리 노선에서는 샤토 마고 2004, 샤토 무통 로칠드 2004를 제공한다. 두 와인 모두 와인 마니아라면 한 번쯤 맛보기를 바라는 꿈의 와인. 20년을 숙성한 2004년 빈티지라면 말할 것도 없다. 두 와인의 한국 판매가는 각각 300만원 안팎이다.캐세이퍼시픽 - 럭셔리 샴페인 크루그<캐세이퍼시픽 럭셔리 샴페인 크루그>캐세이퍼시픽은 와인 애호가들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곳이다.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 크루그를 제공하기 때문. 퍼스트 클래스 승객이라면 자리에 앉자마자 웰컴 와인으로 즐길 수 있다. 샴페인과 함께 캐비어가 서빙된다. 퍼스트 클래스에는 리델의 소믈리에 등급 글래스를 쓴다. 캐세이퍼시픽은 주기적으로 와인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는데, 1만m 상공에서 최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정한다. 미각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쓴맛을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2024.11.21 16:53
  • 호텔 안에 영화관이? 라이즈 호텔, '모노플렉스 앳 라이즈' 개관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프리미엄 영화관 '모노플렉스 앳 라이즈'를 개관하고 차별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라이즈 호텔은 영화 상영 솔루션 기업 알엔알(RNR)이 운영하는 모노플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관을 오픈했다.'모노플렉스 앳 라이즈'는 30석 규모의 프라이빗 영화관으로, 호텔 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차르' 내부에 있다. 곡선미를 살린 독창적인 인테리어, 관람객의 시야를 고려한 프리미엄 좌석으로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호텔은 영화관 오픈을 기념해 관람권과 핑거푸드, 음료를 제공하는 베이직 패키지, 치킨&맥주·와인&샤퀴테리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로 제공하는 요리는 차르  레스토랑 차르에서 조리한다.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개관 이후 지속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독창적인 정체성을 발전시켜온 라이즈가 숙박을 넘어 영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며 "영화관 이상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운영해 홍대 지역의 문화적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21 12:38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칠면조 통구이·랍스터… 연말 미식 파티 '풍성'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터키 투 고 세트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는 추수감사절과 연말 시즌을 맞아 테이크아웃 메뉴 ‘JW 터키 투 고' 세트를 출시한다. 세트는 칠면조 통구이, 그레이비 소스, 사과 사이다 크랜베리 소스, 팝 오버 브레드 등 클래식한 곁들임 음식과 함께 트러플 귀리 리소토, 클램 차우더 수프, 단호박 매시드 포테이토, 샤퀴테리 플래터 등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다. 신선한 샐러드와 호박파이, 캐러멜 넛츠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도 제공한다. 예약은 12월 28일까지 가능하고, 가격은 43만 원(6인 기준 구성)이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파티 인 디셈버 프로모션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뷔페 '패밀리아'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엄선된 레시피로 랍스터, 통 립아이 스테이크, 칠면조 구이 등을 선보인다.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저녁에는 킹크랩·랍스터· 등 크랩 요리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크랩 스테이션도 마련된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페스티브 미식 프로모션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데이 다이닝 뷔페 '데메테르'에서는 칠면조 구이, 토마호크 스테이크, 랍스터 구이, 비프웰링턴 등을 특선으로 제공한다. ‘캐치 오브 더 데이' 코너는 강원도 고성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요리한 생선회, 초밥 등을 선보인다. 이용 기간은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이고, 가격은 런치 16만 원, 디너 18만 원이다.더 플라자, 시그니처 윈터 패

    2024.11.19 15:14
  • "달콤한 연말 준비 지금부터" 호텔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시작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024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 2024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 컬렉션을 보인다.총 6종의 케이크는 겨울의 따스한 감성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녹색 트리 위로 레드 벨벳 리본을 얹은 '브르 드 노엘'은 비스킷, 크레뮤, 무스, 크런치의 네 가지 레이어 조합과 발로나 다크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유럽의 고서를 본뜬 디자인의 ‘히스토리 드 노엘’은 크리스마스 스토리북을 테마로, 시칠리아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 오페라 케이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고급스러운 깃털 만년필 세트를 특별 선물로 증정한다.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실은 모습을 표현한 ‘트레인 드 노엘’, 눈 내린 하얀 마을의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불 드 네즈 노엘’ 등을 선보인다.수령은 12월 11일부터 가능하고,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8만3000원부터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몽상클레르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몽상클레르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케이크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시트와 새콤달콤한 베리의 맛이 조화로운 '노엘 세라비' △바닐라빈 향이 진한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한 딸기를 담은 '노엘 후레즈' △진한 커피 다쿠아즈와 레몬, 카라멜향 글레이징을 더한 '슈미네' △라임·블루베리·카시스가 산뜻하고 달콤하게 어우러지는 '네쥬'까지 4종이다.12월 1~15일 사이 예약하면 10% 할인을 제공한다. 가격

    2024.11.18 13:33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그랜드 머큐어' 달고 새출발 나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최근 글로벌 호텔 그룹 체인 아코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10일부터 상호를 변경해 운영을 시작한다. 그랜드 머큐어는 아코르 산하 브랜드로, 풀만·스위소텔과 함께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된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레지던스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 이어 임피리얼 팰리스는 세 번째 그랜드 머큐어 호텔이 됐다.이번 리브랜딩은 늘어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마이스(MICE) 수요는 물론이고,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호텔 측은 35년의 호텔 운영 노하우, 아코르의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호텔과 로컬을 아우르는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89년 호텔 아미가로 문을 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의 시초로 꼽힌다. 2005년 시설 증축과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로 상호를 변경했다.김경림 총지배인은 "'그랜드 머큐어'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18 09:27
  •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2024 투어리즘 어워즈 진행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 사무소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2024 투어리즘 어워즈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2024년 맥아더글렌 아웃렛의 최신 업데이트 소식이 공유됐다. 맥아더글렌 그룹은 지난 2월 신한금융그룹과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0% 할인쿠폰 제공, 신한 슈퍼SOL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한국어 전용 허브 사이트를 통해 셔틀버스 예약·구매, 할인 혜택, 음료 바우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한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한국인 자유여행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하나투어(올해의 파트너상), 블루트래블(베스트 마케팅상), 한진트래블(베스트 상품기획상)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행사에는 뮤지컬배우 조성윤·배우 윤소이 부부가 참석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근 판도르프 아웃렛에서의 쇼핑 경험을 공유했다.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 사무소 류영미 대표는 "지난 12년간 이어온 업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투어리즘 어워즈를 통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말했다.영국 맥아더글렌 그룹 투어리즘 총괄 이사 마티아스 시너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15 19:12
  • 괌관광청,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 진행

    괌정부관광청은 13일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 청담에서 '테이스트 오브 괌 나이트'를 열었다.  '테이스트 오브 괌'은 차모로 전통 미식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 괌정부관광청 칼 T.C 구티에레즈 청장 등 국내외 관계자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주목받는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셰프는 앞서 2019년 요리 예능 <수미네 반찬> 괌 편에 출연하며 관광청과 인연을 맺었다. 배우 백성현은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행사에는 괌 현지 셰프가 참석해 차모로의 맛을 선보였다. 괌의 유명 레스토랑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의 오너 셰프 피터 T.C 두에나스, 수셰프 다윈 아레올라는 현장에서 차모로 전통 음식을 요리했다. 이들은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켈라구엔, 바나나 부뉴엘라, 라티야 등 8가지 차모로 전통 음식과 함께 쿠킹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괌 현지 셰프와 함께 차모로 미식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괌의 맛과 멋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8월 여행 인플루언서,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테이스트 오브 괌' 팸투어를 진행했다. 원정대는 투어를 통해 괌만의 독특한 미식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괌 맛집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딜리셔스 괌>을 펴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4.11.15 18:57
  •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원한다면? 미국으로 떠날 시간!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할 때다. <나 홀로 집에>에도 등장하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부터 산타클로스와의 저녁 식사까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시가 많기 때문. 오는 연말에는 미국관광청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로 떠나보자.뉴욕겨울이 되면 뉴욕은 온 도시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반짝인다. 록펠러 센터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스폿.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기도 한 인기 스타다. 트리 앞으로는 넓은 아이스링크장이 설치돼 더욱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메이시스, 색스 피프스 애비뉴, 버그도프 굿맨 등 백화점들의 화려한 외관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나폴리 바로크 크레슈', 뉴욕 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라디오 시티 뮤직홀 전속 무용단 로켓의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를 관람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두 배로 만끽할 수 있다.같은 기간 브라이언트 공원, 유니언 스퀘어, 그랜드 센트럴에서는 홀리데이 마켓이 열린다. 12월 25일부터 59번가와 5번가에서는 유대교 축제일인 하누카를 기념하기 위해 거대한 메노라(촛대)가 설치돼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베들레헴펜실베이니아주의 베들레헴은 '크리스마스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도시의 공식 인가도 1941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받았다.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해발 270m 높이의 베들레헴 산 정상에는 별이 걸려 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코스튬을 입은 가이드와 함께 역사 지구를 둘러보고

    2024.11.12 17:56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듬뿍 담은 호캉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팝 오브 딜라이트 패키지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팝 오브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객에게는 풍선으로 가득 채워진 객실을 제공한다. 이 중 하나는 '행운의 풍선'으로, 시즌 케이크· 샴페인·다이닝 크레딧·스위트 룸 숙박권 등 최대 200만 원 상당의 경품 바우처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제주신화월드, 신화플러스 프로모션신화월드는 연말을 맞아 멤버십 '신화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화플러스는 식사권, 숙박권, 할인권 등이 포함된 온라인 바우처로, 테마에 따라 J·S·W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말 프로모션으로 신화플러스를 구매하면 유효기간 1개월 연장과 케이크 3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W 타입을 구매하면 탐보라 찜질방 이용권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신화플러스를 갱신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수험생 3+1 프로모션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3+1 스페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데메테르, 루프톱 바 닉스에서는 수험생 포함 4명이 방문하면 1명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과 수험표 지참이 필수다. 11월 21일까지 이용 가능.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장 담그는 날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3~24일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좋은 배추 고르기, 김칫소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의 조리장에게 김

    2024.11.11 15:54
  • '요절한 천재' 게르스틀이 사랑한 호수, 오스트리아 트라운제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풍경 속으로 떠나는 여행. 오늘은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그림 속 트라운제로 떠나봅니다.  리하르트 게르스틀은 20세기 비엔나에서 가장 중요한, 동시에 신비로운 예술가로 꼽힌다. 작가는 1908년 25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남긴 작품은 100점이 채 되지 않지만, 그 안의 추상적이고 강렬한 표현은 수십 년을 앞서갔다고 평가받는다.게스트를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는 트라운제 호수다. 자연 풍경을 담은 작품만 보더라도 그만의 독특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수심 191m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꼽히는 트라운제는 트라운슈타인 산맥 사이, 넓은 초원과 숲 사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로마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휴양지로 꼽혔다. 로마인들은 트라운 호수를 가리켜 '행복한 호수'라는 뜻의 ‘라쿠스 펠릭스(Lacus felix)’라고 부르기도 했다.트라운 호수는 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빛난다. 여름에는 수상 스포츠의 천국이 된다. 면적이 24.5km²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는 수영, 서핑, 수상스키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로 붐빈다. 호수와 이어진 산길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트레킹을 떠나봐도 좋다.흰 눈이 호수와 산을 하얗게 덮는 겨울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포이어코겔 지역은 스키와 스노 보드의 무대로 변신한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계절의 낭만을 더한다. 크로스컨트리 애호가라면 엽서의 한 장면 같은 겨울 풍경을 스키로 질주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비엔나가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데 공헌한 것

    2024.11.08 06:00
  • 해가 지지 않던 나라서 '시네마 왕국' 떠오른 英

    “영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셰익스피어, 처칠, 비틀스, 숀 코너리, 해리 포터, 베컴의 왼발이 있습니다. 오른발도 있고요.”21년 전 겨울 개봉해 이제는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가 된 ‘러브 액추얼리’의 한 장면이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 분)가 미국 대통령을 향해 던지는 대사다. 자신을 얕잡아보던 이를 향한 통쾌한 일격이자, 영국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문장. 윈스턴 처칠과 데이비드 베컴을 빼면 공통점이 있다. 문화 예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가을을 부지런히 통과하고 있는 영국을 찾았다. 버밍엄, 바스, 런던을 여행하는 동안 무심코 영화 대사가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만약 지금 러브 액추얼리를 다시 만든다면 영국 총리의 대사에 들어갈 만한 명작들이 지금도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넷플릭스에서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드라마 ‘브리저튼’(사진)부터 ‘2000년대의 대부’라는 극찬이 쏟아진 시리즈물 ‘피키 블라인더스’, 이름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미션 임파서블’의 시작점,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 된 ‘브리짓 존스’ 시리즈까지. 이들 모두 영국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런던은 물론 기차로 1~2시간이면 로맨틱한 영국 중세 시대로, 산업혁명 시기 탐욕의 전쟁터로 떠날 수 있다. 이제 이 작품들이 만들어진 현장을 따라 여행하며 명장면 속으로 들어가볼 순간이다. “레디, 액션!”당장 무도회가 열릴 것 같은…19세기 유럽 낭만 품은 '바스'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투어‘지금 브리저튼 세트장 속에 들어온 건가?’‘브리저튼’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바스

    2024.11.07 17:43
  • 브리저튼처럼 바스를, 갱스터처럼 버밍엄을 …영국 여행의 신세계

    “영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셰익스피어, 처칠, 비틀스, 숀 코너리, 해리 포터, 베컴의 왼발이 있습니다. 오른발도 있고요.” 21년 전 겨울 개봉해 이제는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가 된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이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 분)가 미국 대통령을 향해 던지는 대사다. 자신을 얕잡아보던 이를 향한 통쾌한 일격이자, 영국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문장. 윈스턴 처칠과 데이비드 베컴을 빼면 공통점이 있다. 문화 예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가을을 부지런히 통과하고 있는 영국을 찾았다. 버밍엄, 바스, 런던을 여행하는 동안 무심코 영화 대사가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만약 지금 러브 액추얼리를 다시 만든다면 영국 총리의 대사에 들어갈 만한 명작들이 지금도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에서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드라마 ‘브리저튼’부터 ‘2000년대의 대부’라는 극찬이 쏟아진 시리즈물 ‘피키 블라인더스’, 이름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미션 임파서블’의 시작점,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 된 ‘브리짓 존스’ 시리즈까지. 이들 모

    2024.1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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