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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아
    김은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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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m 침대'에서 하룻밤을… 여기가 호텔이야, 미술관이야?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들이 '아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이 등장했다.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아트그룹 미스치프가 협업을 통해 론칭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이 그 주인공이다.미스치프는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트 그룹으로, 괴짜 같은 장난스러움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비트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는 셀럽들이 신고 인증샷을 남겨 유명해진 거대한 '아톰 부츠'로도 친숙하다.세계적인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온 라이즈 호텔은 새로운 프로젝트 'BED 2525'의 주인공으로 미스치프를 낙점했다. 이들은 협업을 통해 기존 객실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단장시켰다.이렇게 탄생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은 객실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뉴욕과 LA의 갤러리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미스치프의 예술 작품까지 총 11점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8.8m 길이의 거대한 침대인 '롱 베드'. 과거 인류의 평균 키가 120cm였으나 현재는 175cm로 변화한 점에 착안해, 2525년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것이다. '롱 베드'는 가구를 넘어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예술 작품의 역할도 수행한다.해당 객실은 단 1개로, 숙박은 호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라이즈 호텔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라이즈 호텔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은 체험형 스위트룸을 새롭게 큐레이팅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과감한 시도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

    2025.02.17 09:46
  • 밸런타인데이 '토끼 칵테일' 데이트 어때요? 콘래드 서울, '게스트 바텐딩' 개최

    콘래드 서울은 14일 37바에서 말레이시아 바텐더 어맨다 완을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진행한다.어맨다 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 'THREE X CO'의 헤드 바텐더다. 어맨다 완은 허브를 이용해 칵테일에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칵테일에 허브와 꽃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어맨다 완은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칵테일 '뮤뮤산' '오팔 스플렌더' '콰이어트 퀸' '허니버니'를 선보인다. 콘래드 서울은 게스트 바텐딩을 하루 앞둔 1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4종의 칵테일을 공개했다.'뮤뮤산'은 그의 반려묘에게 영감을 받은 칵테일. 비피터 24진에 윈터 멜론(동과), 삼화차, 토닉워터를 넣었다. 기주로는 일본과 중국의 차에서 영감을 받은 비피터 진을 사용했다. 덕분에 우롱차와 같은 차의 구수함도 느낄 수 있다. 마무리로 칵테일 위에 유자 무스를 올려 부드러움을 더했다. 뮤뮤산은 논알콜 옵션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허니버니'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콘래드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칵테일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명절, 생일 등에 먹는 전통 음식 '통 유엔'을 하바나 럼을 이용해 재해석했다. 칵테일은 판단 잎과 생강, 엘더플라워 리큐어를 더해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칵테일의 '킥'은 판단잎 위에 얹은 토끼 모양의 젤리. 어맨다 완은 "연인을 떠올릴 때의 사랑스러운 기분과 꼭 껴안고 싶은 마음을 토끼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한다. 알로에, 판단, 생강으로 만든 토끼 젤리는 베어 물면 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콰이어트 퀸'은 클래식 마티니를 어맨다 스

    2025.02.14 15:47
  • '호텔판 미쉐린'에서 뽑은 한국 최고의 호텔은 어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한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2일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어워즈' 선정 내역을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부터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만점을 별 5개로 평가해, 호텔 5성 평가 시스템의 원조로 여겨진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 대상은 85개국 이상의 호텔,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로 2000여개 이상의 기관이다. 심사원들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900여 개 부문의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방식과 기준이 미쉐린 가이드와 유사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기도 한다.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어워즈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호텔은 총 16곳이다. 이중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서울신라호텔이 별 5개를 따내며 최고점을 받았다. 별 5개는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호텔을 의미한다.이로써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6년 연속, 서울신라호텔은 7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다.이어 웨스틴조선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콘래드 서울은 별 4개 기록했다. 별 4개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그에 맞는 시설, 품질을 갖춘 뛰어난 호텔이라는 의미다.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추천 호텔'로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꼽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

    2025.02.13 09:52
  • 일본 소도시로 떠난다면… 온천·순례길·골프·참치의 명소 '와카야마'

    일본 와카야마현은 2월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와카야마현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와카야마현 기시모토 슈헤이 지사가 참석해 와카야마현의 관광 정보를 소개했다.와카야마현은 일본 중부 남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태평양과 맞닿아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의 남쪽이다.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이 운항 중인 간사이 공항과는 자동차나 기차로 45분 거리다.와카야마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온천이다. 현 내 500곳이 넘는 온천이 있고, 각각 다양한 수질과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시라하마 온천, 가쓰우라 온천은 온천욕을 즐기며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노미네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죽은 사람도 소생시킨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온천수의 효험이 뛰어나다고 전해진다.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와카야마현은 일본간장과 가쓰오부시의 발상지이자, 감귤과 매실, 감의 산지다. 또, 태평양과 닿아있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참치 어획량을 자랑한다. 덕분에 냉동 참치가 아닌 생참치를 맛볼 수 있는 드문 곳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구마노규' 브랜드 소고기, 와카야마 라멘, 시라스 덮밥, 다금바리 전골, 닭새우, 사케와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이 유명하다.골프 마니아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현 내에 20개가 넘는 골프 클럽이 운영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 이용료도 저렴해 한국의 1/2~1/3 가격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자연과 역사 탐방을 즐기는 이들이 둘러볼 만한 곳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순례길 '구

    2025.02.11 18:11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아트 갤러리 '일상여백' 컬래버 팝업 전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공예 전문 갤러리 '일상여백'과 협업해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일상여백은 '공예 상품과 우리의 일상이 함께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디자인 예술품과 일상 용품을 선보이는 아트 갤러리다.워커힐은 한국적 정취가 깃든 백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대표 공예가들의 작품과 차세대 전통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큐레이션 해 고전미와 트렌디함의 조화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잔잔한 감동을 전하겠다는 취지다.팝업 전시에서는 달항아리를 빚는 이용순·윤태성 작가, 이천의 대표 도예가로 청자와 백자를 아우르는 김판기 작가, 별이 흩뿌려진 은하수 작품에 담아내는 윤상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도자기에 펜슬, 물감, 전사지 등 다양한 부재료로 전통과 현대의 멋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갑빠오 작가의 '워커힐 특별전' 협업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소품과 식기, 다기류를 전시·판매한다.워커힐은 전시를 기념해 패키지 이용객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2025 봄 시즌 패키지 중 클럽 객실 이상 고객에게는 도예가 김보배 작가의 미니 매병을 증정한다. 물레 작업으로 완성된 매병은 아담한 사이즈에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담아낸다.워커힐 관계자는 "이번 '일상여백' 협업 전시를 통해 한국의 멋과 미학을 느끼며 워커힐에서 예술을 통한 색다른 즐거움과 마음속 힐링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스페이스 워커힐에서 열린다. 3월 31일까지.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5.02.11 15:40
  • 영국도 K-푸드 매력에 흠뻑… 한식 레스토랑, 첫 '미쉐린 별' 따내

    런던의 파인다이닝 '도사'가 영국 미쉐린 가이드에서 한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별을 따냈다. 미쉐린가이드는 2월 10일 영국 글래스고 켈빈그로브 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25 미쉐린 가이드 영국&아일랜드에 선정된 220개의 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22개. 그중에서도 '도사'는 개업 5개월 만에 한식 레스토랑으로는 처음 영국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도사는 2024년 9월 만다린 오리엔탈 메이페어 지하에 문을 연 파인 다이닝이다. 영국 농산물을 활용해 한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코스 형식으로 내놓는다. 요리를 내놓는 방법은 다소 독특하다. 좌석은 총 14개로, 전부 바(bar) 형식으로 설치되어 주방을 향해 있다. 모든 좌석의 손님은 매일 저녁 7시에 동시에 식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주방에서 한국의 전통과 세심한 요리 테크닉이 만나는 장면을 공연을 관람하듯 지켜보게 된다.  도사에서는 총 8코스의 디쉬를 내놓는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지금은 물회, 자연산 농어와 감귤, 직접 만든 순대와 대게 떡꼬치, 바닷가재 만두 된장국, 숙성 오리 로스, 가자미와 성게미역국, 갈비구이, 인삼과 인절미 싸만코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당 195파운드(약 35만 원 )다.도사는 한국계 셰프 아키라 백이 기획하고, 김지훈 수석 셰프가 이끌고 있다. 아키라 백은 라스베이거스, 런던, 방콕 등 전 세계에 2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모던 일식 레스토랑 아키라백에서 그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미쉐린 가이드는 "도사는 한국

    2025.02.11 10:55
  •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달콤하게… 호텔은 '하트 케이크' 천국

    안다즈 서울 강남, 밸런타인 케이크안다즈 서울 강남의 아츠에서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 '로망스'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시트에 딸기 퓨레 시럽을 가미해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딸기 컴포트,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바닐라 무스를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가격은 8만5000원이다.더 플라자,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더 플라자의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루비 러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하트 모양 브라우니 시트 위에 라즈베리, 장미 퓌레를 겹겹이 얹어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식 푸딩 판나코타와 라즈베리 소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풍미를 선사한다. 가격은 6만8000원.'러브 포켓'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초콜릿 볼이다. 하트 모양 초콜릿으로 감싼 구 안에 4가지 맛(딸기, 코코넛, 망고, 블루베리)의 초콜릿을 담았다. 라즈베리, 화이트초콜릿 두 가지로 선보인다. 구매는 3월 16일까지, 가격은 3만5000원이다.포시즌스 호텔 서울, 레드 블룸 케이크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컨팩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 ‘레드 블룸'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하트 모양의 딸기 생토노레로, 퍼프 크러스트 위에 발로나 딸기 초콜릿 가나슈와 신선한 딸기를 올려 달콤함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안에는 딸기 가나슈 크림을 채우고, 설탕 코팅으로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판매는 2월 28일까지, 가격은 7만5000원이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쥬얼리 박스 케이크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언박스 유어 러브 쥬얼리 박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선물을 여는 순간의 설렘을

    2025.02.10 11:22
  • [호텔 VS 호텔] 홍콩, 한국인 인기 최고 호텔은?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만큼 야무진 여행자가 있을까? 서비스와 분위기, 위치,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로 붐비는 ‘믿고 가는 호텔들’, 홍콩 편.로컬 맛집 투어에 적격,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녹아든 독창적인 미식 문화를 자랑한다. 현지식으로 ‘먹방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빅토리아 하버의 하얏트 센트릭이 제격이다. 홍콩에서도 미식의 중심지로 꼽히는 노스포인트에 위치한 덕분이다. 쿵푸 딤섬, 시암 가든 레스토랑, 덕싱호 에그롤 등 로컬들이 사랑하는 식당이 지척이다. 거리에는 해산물부터 계란 와플, 카레 피시볼, 버블티까지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간식거리를 파는 점포가 즐비하다. 이곳에 묵는다면 호텔에서 조식을 즐길 겨를이 없을지도 모른다.딜럭스룸 1800HKD부터(약 33만7100원)미쉐린 마니아 미식가라면, 포시즌스 홍콩‘포시즌스’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주는 믿음이 있다. 접객, 품격, 분위기가 다른 호텔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믿음. 포시즌스 홍콩에서는 여기에 미식이라는 기준을 추가해도 될 듯싶다. 포시즌스 홍콩의 식음 업장은 미쉐린 별천지이기 때문. 중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룽킹힌’, 셰프 기욤 갤리어트의 독창적인 프렌치 다이닝을 맛볼 수 있는 ‘카프리스’, 이탈리안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노이 바이 파울로 아이라우도’, 일식 레스토랑 ‘스시 사이토’ 등 쟁쟁한 레스토랑이 한가득이다. 물론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미식을 경험한다는 측면에 의

    2025.02.07 06:00
  • [호텔 VS 호텔] 홍콩에서 한국인 없는 호텔 찾는다면 '이곳'

     여행지나 숙소를 선택할 때 '한국인 없는 곳'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만큼은 오롯이 현지 분위기에 접어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리라. 너무 신상이라서, 또는 덜 알려져서. 한국 여행자들이 거의 없어 현지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들을 소개한다.장기 여행자라면, 타운 플레이스 웨스트 구룡 홍콩은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좀 더 넉넉한 일정으로 살아보듯이 여행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타운 플레이스 호텔이 제격이다. 이제 막 개관 1년 차를 맞이한 신상 호텔로, 객실 내에 냉장고, 오븐, 식기류 등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기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평소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이들이라면 여행지에서도 예외는 없을 터. 최신식 기구로 무장한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룸, 크로스핏 공간과 초고층 수영장까지, 운동 마니아라면 흡족할 만한 설비까지 완비했다.스탠다드 룸 1000HKD부터(약 18만7200원)예술 애호가라면, 이튼 HK홍콩은 음악과 미술 등 다채로운 예술을 즐기기에 좋은 문화의 도시기도 하다. 특히 서구룡문화지구는 홍콩 엠플러스뮤지엄, 고궁박물관, 시취센터, 아트파크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들어서 있어 아트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이튼 HK는 주룽 지역 나단 로드에 위치한 호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5분 이내에 서구룡문화지구에 닿는다. 호텔 내에도 영화관, 갤러리,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으니, 예술적인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듯하다.스탠다드 룸 1200HKD부터(약 22만4700원)홍콩에 이런 자연이? WM 호텔홍콩은 유유자적 휴양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2025.02.06 06:00
  • 오스트리아, '미쉐린 별' 쏟아지는 미식 천국… 2025 미쉐린 가이드 발간

    '미쉐린 성지순례'를 꿈꾸는 미식가라면 올해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 행거-7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셰프와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에는 158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3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빈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슈타이레렉'과 '아마도르'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18곳의 레스토랑이 2 스타를, 62곳이 1 스타를 따냈다. 지속가능성 실천을 의미하는 '그린스타' 레스토랑으로는 33개 업장이 선정됐다. 뛰어난 가성비를 의미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는 43개 업장이 선정됐다.지역으로는 오스트리아 중부의 티롤주가 30개소, 중남부의 슈타이어마르크주가 27개소로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도 빈(22곳)과 포어아를베르크(18곳), 잘츠부르크(17곳)가 뒤를 이었다.미쉐린 가이드는 5가지 기준(재료의 품질, 요리 기술의 숙련도, 요리의 독창성, 맛의 일관성, 메뉴 구성)에 따라 레스토랑을 평가한다. 미쉐린 가이드 오스트리아 편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의 발간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으로 미쉐린 가이드는 연 1회 평가를 통해 오스트리아 편을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행사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발간에 기여한 파트너들에 감사를 표하고,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간은 오스트

    2025.02.04 16:01
  • '하트 뿅뿅' 케이크·패키지… 밸런타인 에디션 선보이는 호텔街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밸런타인 스페셜 케이크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3월 14일까지 가토 아무르·가토 카도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토 아무르는 다양한 크기의 하트와 깃털 모양 초콜릿 장식으로 사랑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케이크. 진한 다크초콜릿을 베이스로 크런치, 시트, 무스, 크림의 네 가지 텍스처가 조화를 이룬다. 곰돌이 초콜릿이 하트를 품고 있는 가토 카도는 엘더 플라워 크림과 체리 컴포트가 카카오 시트와 어우러져 산뜻하고 상큼한 풍미를 완성한다. 가격은 7만5000원.그랜드 하얏트 인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월 8일부터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선보인다. 케이크는 딸기 컴포트, 녹차 가나슈, 바닐라 무스로 속을 채우고, 작은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해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케이크와 어울리는 로제와인도 선보인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밸런타인데이 에디션 케이크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베이커리&카페 '르물랑'은 밸런타인데이 기념 에디션 케이크를 선보인다. 아베카모르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꿀리가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로, 하트와 곰돌이, 반지 장식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무스 드 아모르 케이크는 딸기 무스에 딸기 크레뵈를 더하고 붉은색 하트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가격은 각각 7만 원, 1만8000원이다.롤링힐스 호텔, 스위트 하트 패키지롤링힐스 호텔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스위트 하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커플을 위한 하트 케이크,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베이킹 클래스 옵션을 제공한

    2025.02.03 16:54
  • '또간집'에 나온 다찌집 어디야? 통영으로 떠나는 촬영지 여행

    영화 <1987> 속 충무교회1905년 호주 선교사 아담슨에 의해 문을 연 통영 최초의 교회다. 작곡가 윤이상과 <토지>를 쓴 작가 박경리가 이곳에서 피아노, 커피, 기독교 사상 등 서구 문화를 처음 접했다고 전해진다.바로 이 장면민주화 인사 김정남(설경구 분)이 대공수사처의 눈을 피해 교회에 은신하고, 뒤를 쫓아온 박 처장(김윤석 분)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다.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영화팀이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제작해 부착했다고.유튜브 <또 간 집> 속 통영항 일대현지 주민들의 인증한 맛집만을 소개하는 유튜브 예능 ‘또 간 집’. 1월에 공개된 통영 편에서는 ‘되뫼골부대찌개’ ‘밥상마당’ ‘강변다찌’까지 총 세 곳의 식당을 추천했다.이중 여행객들이 찾아가기 좋은 곳은 밥상마당과 강변다찌다. 관광스폿과 맛집이 모여있는 통영항 인근에 자리하기 때문. 밥상마당에서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갈치조림을, 강변다찌에서는 끊임없이 해산물 안주가 차려지는 ‘통영식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다.드라마 <사랑의 이해> 속 통영 케이블카‘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통영. 이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케이블카에 몸을 실어보자. 미륵산 전망대에 오르면 통영항, 한산도, 한려수도가 발밑에 펼쳐진다.바로 이 장면<사랑의 이해>는 닿을 듯 닿지 않는 수영(문가영 분)과 상수(유연석 분)의 관계를 좇는 드라마. 술을 마시고 무작정 통영으로 간 상수가 우연히 수영과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에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도 등장한다.<한산-용의 출현> 속 삼도수군통제영이순신 장군은

    2025.01.31 06:00
  • 올해 어디로 여행 가지? 미국으로 떠나야 하는 10가지 이유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여행 계획이 빠질 수 없다. 황금연휴가 곳곳에 포진해 있는 2025년에는 축제, 역사·문화·미식 행사가 가득한 미국으로 떠나보자.유니버설 스튜디오 올랜도의 무한 확장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이야기할 때 첫 손에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올랜도. 2025년에는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두 배로 확장된다. 기존 테마파크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에픽 유니버스’ 구역이 5월 22일 개장하기 때문. 드래곤 길들이기, 아일 오브 버크, 다크 유니버스, 해리 포터 마법부, 셀레스티얼 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50여 개의 새로운 어트랙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디즈니랜드의 칠순 잔치2025년은 디즈니랜드에 아주 특별한 해다. 1955년 캘리포니아에 문을 연 디즈니랜드가개장 7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 이를 기념해서 5월 16일부터 2026년 여름까지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야간 개장 이벤트 ‘90년대의 밤’, 야간 퍼레이드 '페인트 더 나이트’, 불꽃 쇼 ‘원더러스 저니’는 디즈니랜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도 기대를 더한다. 창립자 월트 디즈니를 애니메트로닉스 형태로 재현한 ‘월트 디즈니 - 마법 같은 삶’이 그 주인공.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베터 투게더: 픽사 팔스 셀러브레이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세계 최초 바비큐 박물관 개관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는 19세기부터 육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덕분에 바비큐 문화가 발달해있다. 캔자스시티 스타일의 바비큐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비큐 대회와 축제가 열릴 정도. 덕분에 ‘바비큐의 성지'로 꼽혀온 이곳에 새로운 바비

    2025.01.29 07:19
  • 1박2일 겨울 바다 여행, 유유자적한 '부산 기장'으로

    바다는 역시 겨울 바다라고 했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바다로 향하는 것이야 어렵지 않지만,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부산 기장이 제격이다. 같은 부산이라고 해도, 빼곡한 상점과 북적이는 인파로 떠들썩한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달리, 고요하고 한적해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기장은 부산역이나 울산역 어느 곳에서나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면 부산역에서 시내버스를, 렌터카를 이용할 거라면 울산역에 내리는 편이 좋다. 소요 시간은 양쪽 모두 1시간 10분 여로 비슷하다.오프오기장해안로 일대에는 멋진 오션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모여있다. 오프오는 바다를 향해 설치된 테라스석이 특징인 곳. 바닷가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자. 내리쬐는 햇볕 덕분에 추위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죽성드림세트장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담한 성당이 서 있는 풍경은 그 자체로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그래서일까? <국제시장> <군도> <내부자들> <달의 연인> 등 수많은 작품이 촬영을 진행했다. 이곳에 도착하면 '아, 그 장면?'하고 익숙한 신이 떠오를지도 모른다.이터널 저니부산과 기장의 특색이 깃든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아난티로 향하자. 다양한 편집숍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특히 이터널 저니는 큐레이션이 빛나는 서점으로, 구경하다 보면 한 시간은 금방이다이제 부산일본의 료칸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공간. 체크인할 때 컬러 테스트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진단하고, 아로마 오일을 증정한다. 객실 테라스에 히노키탕이 있어 한겨울에도 야외 온천

    2025.01.28 10:47
  • '파친코' '탈주' 명장면 쫓아… 논산 촬영지 여행

    드라마 <파친코> <미스터 션샤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정숙한 세일즈> 영화 <탈주>까지, 방영은 끝났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여운이 남아있는 명작 드라마와 영화들. 우리에게 감동을 안긴 명장면들이 만들어진 무대, 논산으로 떠나보자.<미스터 션샤인> <파친코> 속 션샤인랜드1900년대 전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모두 이곳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드라마·영화 세트장이 있기 때문.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파친코>와 <미스터 션샤인>은 작품의 상당 부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덕분에 세트장에서는 한복을 입고 작품의 한 장면을 따라 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과 유진 초이가 한양 거리를 오가며 애틋한 감정을 쌓아가는 장면의 무대가 모두 선샤인랜드다영화 <탈주> 속 강경 강경읍은 '근대 역사의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근대 유적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이곳의 야트막한 작은 산 옥녀봉은 강경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는데, 북한 탈주를 꿈꾸는 병사와 그를 쫓는 장교의 이야기를 그린 <탈주>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속 양촌읍 일대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보수적인 시골 마을 금제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를 시작한 4명의 용기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미용실, 문방구, 철물점 등 당시를 재현한 디테일한 세트장이 어딘가 했더니, 여전히 주민들이 사는 양촌리 일대였다. 세

    2025.01.27 13:45
  • 한우·특산물·와인… 호텔 설 선물세트 '풍성'

    켄싱턴호텔앤리조트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명절 세트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지점 총지배인들이 발굴한 특산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와 함께 시그니처 곰 인형, 디퓨저 등을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크밸리 리조트오크밸리 리조트는 전통주, 인기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3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오크밸리 프리미엄 오크 숙성 소주는 지역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술로, 원주 쌀로 만든 최상급 증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해 섬세하고 풍부한 향을 갖췄다. 이와 함께 횡성에서 공수한 한우 세트 4종, 오크밸리 수제 양념 LA갈비, 고급 수제 햄 세트 3종, 영광 법성포 굴비, 과일, 프리미엄 티 세트 등 5~50만 원대의 상품을 선보인다. 1월 17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JW 메리어트 제주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구움과자에 고급 초콜릿을 더한 JW 구움과자 세트, 지역 다원·로스터리와·협업한 JW메리어트 시그니처 세트, 주낙으로 건친 은갈치로 구성한 제주 은갈치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예약 접수는 1월 15일까지로,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리조트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를 선보

    2025.01.13 13:39
  • 태국관광청 "한국 관광객 200만 명 기다립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년회 행사를 열고 2025년 관광 전략 비전을 밝혔다.행사에는 타니 생랏 주한태국대사, 파타라이농 나 치앙마이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타니 생랏 대사는 행사에 앞서 제주공항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대사는 "지난해 186만8945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찾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관광산업은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관광청은 2025년을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투어리즘&스포츠의 해'로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4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3조4000억 밧(한화 140조 원)의 관광 수입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대형 축제 개최 △쇼케이스를 통한 태국 문화 홍보 △여행 편의성 확대 △관광객 혜택 확대 △인플루언서 협업 확대 등을 꼽았다.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 대한 목표도 발표했다. 관광청은 2025년에는 200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사와의 협력으로 운항 횟수, 좌석 수를 확대하고, 신규 노선을 개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현지 시장을 조명하고, 푸켓을 리브랜딩 하겠다고 밝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5.01.10 16:28
  • 딸기 뷔페·칵테일·빙수… 이번 주말에는 '딸기 파티'하러 호텔로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스트로베리 빙수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제철 딸기를 아낌없이 넣은 안다즈 스트로베리 빙수를 선보인다. 빙수는 호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딸기와 연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빙수와 함께 꿀 무스로 만든 딸기 허니비 디저트, 딸기 콩포트를 제공한다. 빙수는 3월 31일까지 2층 바이츠 앤 와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7만8000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모모 라운지에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티 세트는 3단 트레이에 딸기 샌드위치, 딸기 딥, 딸기 스콘, 딸기 티라미수, 판나코타, 딸기 조각 케이크 등 다채로운 디저트와 신선한 딸기를 올렸다. 이와 함께 볼로네즈 파스타, 트와이닝의 딸기 망고 블렌딩 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3월 3일까지 진행하고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가격은 2인 기준 9만 원.파라다이스시티, 스트로베리 빌리지 딸기 뷔페파라다이스시티는 ‘스트로베리 빌리지’를 콘셉트로 디저트 뷔페를 연다. 뷔페가 열리는 가든 바이 라쿠는 딸기 쉬폰 케이크, 딸기 하트 무스케이크, 베리 타르트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로 꾸며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디저트와 함께 딸기&크림치즈 부르스게타, 딸기 칩을 곁들인 허니 버터 치킨 닭 다리 등 딸기를 활용한 디쉬도 선보인다. 뷔페는 3월 1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이용할 수 있다.콘래드 서울, 딸기 뷔페 with 잔망 루피콘래드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딸기 뷔페 with 잔망 루피'를 선보인다. 이는 인기 캐릭터 '잔망 루피'와 컬래버레이션을 통

    2025.01.10 14:59
  •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이승현 신임 총지배인 선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이승현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이승현 총지배인은 메리어트 그룹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며 핵심 직책을 수행해왔다.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인사, 재무 및 회계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에서 재무 디렉터와 총괄 운영 관리 역할을 수행하며 호텔의 재무성과 개선, 원활한 운영 관리를 이끌었다.이승현 총지배인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가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타임스퀘어 쇼핑몰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호텔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현식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국내 최초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로,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5.01.10 10:27
  • [호텔 VS 호텔] 파리에서 한국인 없는 호텔 찾는다면 '이곳'

    여행지나 숙소를 선택할 때 '한국인 없는 곳'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만큼은 오롯이 현지 분위기에 접어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리라. 너무 신상이라서, 또는 덜 알려져서. 한국 여행자들이 거의 없어 현지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들을 소개한다.모험을 즐긴다면호텔 세인트 제임스 파리고성(古城)에서 머물며 중세 귀족과 같은 휴가를 파리 도심에서 보낼 수 있다면? 호텔 세인트 제임스 파리는 이 상상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곳이다. 1892년에 지어진 샤토를 호텔로 꾸민 곳. 인테리어는 고성에 걸맞게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색감을 더해 지루하지 않다.또, 객실마다 전용 정원이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도 알맞다. 파리 도심의 샹젤리제 거리까지 걸어서 20분이면 닿는다.부두와르 690유로부터(104만2000원)힙스터라면호텔 담 데 아트센강을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파리 좌안은 예술과 문학의 중심지였다. 피카소와 같은 거장을 비롯해 화가, 작가, 철학가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고 교류하며 예술을 꽃피웠다. 2023년 2월 그 자리에 문을 연 호텔 담 데 아트는 이 예술적인 정신을 이어받은 공간이다.파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파엘 나보는 1950년대 연극 학교였던 건물을 호텔로 새단장했다.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음악과 향까지 오감에서 일반 호텔과는 차별되는 남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파리의 힙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루프톱 바에서는 파노라마 전경으로 파리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클래식 룸 336유로부터(50만7500원)클래식 애호가라면소피텔 르 스크립 파리 오페라세

    2025.01.09 06:00
  • [호텔 VS 호텔] 프랑스 파리, 한국인 인기 최고 호텔은?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만큼 야무진 여행자가 있을까? 서비스와 분위기, 위치, 가성비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로 붐비는 ‘믿고 가는 호텔들’, 프랑스 파리 편.허니문 커플이라면풀만 파리 투르 에펠파리는 ‘사랑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한 도시. 그래서인지 허니문 성지로도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한국 신혼여행 커플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풀만 파리 투르 에펠이다.에펠탑까지의 거리는 불과 200m로, 파리에서 에펠탑과 가장 가까운 호텔인 덕분. 덕분에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에 와인과 치즈를 펼쳐놓고, 에펠탑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해가 지고, 조명으로 반짝거리는 에펠탑과 함께하는 파리의 밤은 이보다 더 낭만적일 수 없을 것이다.클래식 룸 300유로부터(약 45만 원)인플루언서라면슈발 블랑 파리 파리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럭셔리다. 이러한 ‘프렌치 럭셔리’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슈발 블랑 파리만 한 호텔이 없다. LVMH 그룹이 설계한 호텔로, 센강 변의 사마리텐 백화점에 들어선 호텔이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호화로운 공간이 펼쳐진다.‘머무는 내내 프랑스 명장의 노하우를 끊임없이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호텔답게 곳곳에는 예술 작품이 가득하다. 모자이크 장식의 수영장은 단연 최고의 인스타 스폿. 디올이 브랜드 최초 첫 스파를 연 곳으로,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들러볼 것. 블랙핑크 지수가 파리에 올 때마다 묵는 호텔로, ‘지수 호텔’이라는 별명도 얻었다.딜럭스 룸 1950

    2025.01.07 18:37
  • 스페인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8일 머물며 442만 원 쓴다"

    스페인 관광청은 1월 7일 포시즌스 서울에서 여행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하이메 알레한드레 주한 스페인대사관 관광 영사 겸 스페인 관광청 아시아 디렉터가 현재까지의 스페인 관광 산업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 한국인 여행객들만을 위해 제작한 스페인 관광청 공식 홍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관광청은 스페인 관광 산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 뛰어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관광 수익은 1865억 960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스페인 GDP의 12.8%로, 역대 최고치 수준이다. 2024년 관광 수익은 2000억 유로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체 GDP의 13.4% 수준으로 예측된다.관광청은 이러한 성장세에 한국인 관광객의 기여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스페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3만4372명이다. 이로써 2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가 됐다. 2위를 차지한 독일과의 격차는 2배 이상으로 컸다.지난해 한국인 여행객이 스페인에서 지출한 비용은 총 12억7300만 유로다. 이들은 평균 8일 동안 머물며, 한 사람당 평균 2931유로(한화 약 442만 원)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으로는 카탈루냐,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발레아루스 제도(마요르카), 갈리시아, 발렌시아 순으로 한국인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났다.스페인은 소비자 만족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컨슈머 인사이트가 진행한 '한국 해외 여행객의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스페인은 스위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관광청은 2025년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2025년 전체 여행객의 53%가 재방문자

    2025.01.07 18:19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전국 럭셔리 특산품 모아모아… '설 선물세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설 명절맞이 ‘2025 기프트 셀렉션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설 명절맞이 선물 세트 ‘2025 기프트 셀렉션’을 출시했다. 제품은 프리미엄 미트·고메(Gourmet·셰프스 테이블 앳 홈·스위트 홈·셀렉션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총 51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과 협업한 '워커힐X설로인 한우 셀렉션 세트 △1++ 등급에서도 최고의 마블링 스코어(BMS)인 No.9 설화한우를 엄선해 숙성한 '육류 컬렉션' △워커힐 수펙스 김치 정기 배송권 △명월관 갈비탕·온달 육개장·전복삼계탕 등 워커힐의 인기 HMR 제품 △구스다운 침구와 시그니처 디퓨저 세트, 타월 △프리미엄 국산 꽃꿀, 명란젓, 육포, 건전복 등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1월 20일까지 주문 가능하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2025 설 선물 세트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설 명절을 맞아 ‘2025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선물 세트는 △1++ 등급 한우의 구이용 부위를 담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사과, 배, 샤인머스캣, 한라봉, 애플망고 등 8종을 엄선한 혼합 과일 세트 △완도 특산품 친환경 전복장 세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스파 바우처, 홈 스파 에센셜 키트, 구움 과자와 케이크로 구성한 몽상클레르 햄퍼를 판매한다. 가격은 6만 원부터 63만 원까지로, 1월 2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포시즌스 호텔 서울, 설 명절 선물 제안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1++ 한우에서 구이로 즐기기 좋은 부위를 선별한 '한우구이 미향 세트’ △안동 한우를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안동한우 세트’ △자연산

    2025.01.06 16:35
  • 새해 맞아 술 끊는다고요? '이 칵테일'은 마셔도 됩니다

    새해를 맞아 '금주(禁酒)'를 선언한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영국 런던에서 무알코올 칵테일이 출시된 것. 런던의 럭셔리 호텔 더 레인즈버러 런던은 논알코올 칵테일 '클린 제뉴어리'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는 논알코올 스피릿 브랜드 '클린코'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칵테일로, 새해를 맞아 음주를 줄이거나 절제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1월 한달간 선보이는 논알코올 칵테일은 총 3종이다. 논알코올 진에 허브 추출물을 더한 '클린 노-그로니', 무알코올 위스키와 당근, 패션프루트 주스, 타임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클린 타임 트래블러', 논알코올 럼에 리치, 바닐라, 생강, 계피, 망고 주스로 열대 풍미를 완성한 '클린 아일랜드 드림'이다. 호텔의 라이브러리 바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독창적인 칵테일로 유명한 공간으로, 1770년대의 코냑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믹솔로지 팀은 클린코의 논알코올 스피릿을 활용한 칵테일을 완성해냈다. 칵테일은 호텔 내 모든 음료 공간에서 주문할 수 있다.클린코의 설립자 스펜서 매튜스는 "클린코는 논알코올 음료에서도 맛과 품격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레인즈버러와 함께한 이번 협업은 논알코올 칵테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5.01.03 16:59
  • 스키 즐기며 럭셔리 휴양… 홋카이도의 숨은 '이곳'으로

    낮에는 사방이 흰눈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에서 스키를 즐기고, 밤에는 안락한 리조트에서 미식을 즐기는 것.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겨울 휴가 로망 아닐까? 이번 겨울 이러한 스키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일본 홋카이도의 무와 니세코로 떠나보자. 전 세계 스키어들의 성지, 니세코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부드럽고 습기가 적은 파우더 스노우 덕분에 전 세계 스키어들이 매 겨울마다 찾아오는 '스키 성지'다. 매년 겨울 평균 강설량은 1.5m 이상이고,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레벨의 스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랜드 히라후는 니세코 최대의 스키장으로,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니세코 최대 스키장의 중심, 무와 니세코지난해 12월 니세코에 새롭게 문을 연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히라후 중심에 위치해 '스키인 스키아웃'이 가능한 곳이다. 이는 객실 테라스에서 스키를 신고 바로 슬로프로 향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덕분에 무거운 스키 장비를 들고 리프트까지 걸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설경을 바라보며 스키를 즐긴 후에는 따뜻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온천으로 향하자. 투숙객 전용 인피니티 온천에서는 눈 쌓인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스키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맞춤형 스파 프로그램으로 여독을 녹일 수 있다. 리조트는 개관 1년 만에 유수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쉐린 가이드의 호텔 등급 평가에서 '원 키'를 획득했고, 11월에는 월

    2024.12.30 06:00
  • 엘리자베스 여왕도 '내돈내산'…오스트리아 미쉐린 3키 호텔서,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어때요

    이제 ‘미쉐린 레스토랑’만큼 ‘미쉐린 호텔’이라는 말이 더 친숙해질지 모르겠다. 레스토랑 평가 기관 미쉐린가이드가 호텔 평가에 나섰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을 등급에 따라 별 개수로 나눴다면, 호텔은 키(열쇠)의 개수로 분류한다. 레스토랑 평가와 마찬가지로 평가 위원·기준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고, ‘1키’를 받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런 점에서 15개의 호텔이 키를 따낸 오스트리아 빈은 주목할 만하다. 미쉐린가이드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은 빈의 호텔 두 곳을 다녀왔다.1키 :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훌륭한 호텔2키 : 매우 뛰어난 서비스와 품질을 갖춘 특별한 호텔3키 : 독보적인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호텔 미쉐린 키 3개 초콜릿으로 스파를 : 호텔 자허대전 성심당이 호텔을 만든다면 어떤 곳일까? 성심당을 대표하는 ‘튀김소보로’ 전용 카페가 있고, 성심당이 기여한 대전의 역사적 장면들이 벽면에 걸리지 않을까. 호텔 자허는 이런 상상을 빈 버전으로 현실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초콜릿 케이크의 대명사로 쓰이는 ‘자허토르테’의 원조가 이곳이기 때문이다.자허토르테는 1832년 파티셰 프란츠 자허의 손에서 태어났다. 겨우 16세의 견습생이던 그는 한 공작의 주문으로 초콜릿, 살구잼, 휘핑크림을 조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를 발명했다. 쌉싸름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는 단숨에 유럽을 사로잡았고, 빈을 ‘빵지순례’의 명소로 등극시켰다.파티셰의 아들 에두아르트 자허는 1876년 가문의 이름을 딴 호텔을 열었다. 호텔은 오픈과 동시에 사교의 중심이 됐다. 대표적 단골손님은 ‘비운의 황태

    2024.12.26 18:19
  • 오로라 보려면 어디로 가야해? 캐나다 옐로나이프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오로라 보기'를 꼽는 이들이 있다. 경이로운 오로라를 보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바로 캐나다 옐로나이프다.옐로나이프가 어디지?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다. 노스웨스트 준주가 바로 오로라 오발 바로 아래 위치해 있기 때문. 오로라 오발은 1년 내내 오로라가 쉽게 형성되는 최적의 환경을 가진 북위 60~70도 지역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옐로나이프는 북위 62도의 위치로 오로라 오발의 중심에 있다.옐로나이프는 쾌청하고 넓은 하늘, 낮은 습도를 가진 곳으로 머리 바로 위에서 물결치듯 유영하는 화려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연중 약 240일 동안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고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은 95%이다. 4박 체류 시 오로라를 관측할 확률은 98%로 올라간다. 오로라 보려면 언제가 좋지?오로라 관찰의 최적기는 11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전용 시설과 서비스가 구축되어 있어 밤에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감상하고, 낮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강렬하고 선명한 오로라 축제오로라란? 태양 주기가 극대기에 달하면 태양의 자기 극이 뒤집힌다. 태양 활동이 늘면서 고에너지 입자 폭발 현상을 일으키는 흑점이 많아지고, 여기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장이 지구 상층 대기의 산소, 질소 등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면서 빛을 발생시킨다. 그 빛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오로라다.특히 이번 겨울은 11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태양활동 극대기다. 태양활동 극대기에는 평소보다 확연히 밝고 강렬한 빛의 오로라를 자주 만

    2024.12.26 07:20
  • [이주의 호텔 프로모션] '카운트다운 파티'로 화려한 을사년 맞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샴페인 타워 카운트다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3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샴페인 잔을 쌓아 올려 만든 샴페인 타워 앞에서 연말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모엣샹동 샴페인 1잔씩을 무료로 제공해 2025년 새해를 함께 축하한다. 한편, 24, 25, 31일과 1월 1일에는 스카이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출신 총괄 셰프 벌튼 이의 크리스마스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카시아 속초, 골든 호라이즌 이벤트카시아 속초는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골든 호라이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호텔 26층 스카이파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 참가하는 투숙객에게는 따뜻한 어묵 국물이 담긴 한정판 호텔 텀블러를 제공한다.윈덤 그랜드 부산, 카운트다운 파티윈덤 그랜드 부산은 새해 첫 순간을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2025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온 더 클라우드 바&그릴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주류 1잔(와인 또는 맥주)과 스낵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즈 라이브 공연과 카운트다운, 럭키드로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2만 원.모히건 인스파이어,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5년 새해맞이를 위한 ‘엔드리스 미드나잇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오로라 바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2024.12.23 11:24
  • JW 메리어트 제주, 이민영 총지배인 선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와 JW 메리어트 레지던스 제주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이민영 총지배인이 부임했다.이민영 총지배인은 1999년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세일즈 디렉터로 호텔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르네상스, 웨스틴, 페어필드 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7개 브랜드를 거치며 25년간 경력을 쌓은 호텔 전문가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 한국 글로벌 세일즈 오피스(GSO) 설립 디렉터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했다.이 총지배인은 2010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최초의 한국인 총지배인으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를 총괄하며 세계 최초 '한국인 클러스터 총지배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맡아 총 세 곳의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을 운영한 바 있다.이민영 총지배인은 제주에서 웰니스와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리조트 운영에 집중하고, JW 메리어트 제주의 도약을 주도해나가겠다는 포부다. 이 총지배인은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주목받아온 JW 메리어트 제주가 글로벌 정상급 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JW 메리어트 제주와 레지던스의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고객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스파는 지난해 3월 28일 문을 열었다. JW 메리어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첫 번째 리조트로, 고객이 모든 순간 자기 몸과 마음, 영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식처를 제공한다. 리조트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빌 벤슬리가 맡아, 제주의 자연과 전통에서 받

    2024.12.20 16:11
  • 화려한 새해 맞이는 홍콩에서… 홍콩 '윈터 페스트'

    화려한 새해맞이를 하고 싶다면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홍콩관광청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5년 1월 1일까지 서구룡 문화지구에서 대규모 겨울 축제 '홍콩 윈터 페스트'를 연다.서구룡 아트 파크의 크리스마스 타운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동화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즐거움을 더한다. 12월에는 주말 오후 8시마다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윈터 하버프론트 불꽃 쇼'가 펼쳐져 연말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2025 홍콩 새해 카운트다운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는 홍콩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에는 캐나다 팝 듀오 '크래쉬 아담스'가 홍콩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해 축하 공연을 펼쳐, 새해의 시작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예정이다.겨울에 더욱 즐거운 홍콩 테마파크윈터 페스트 기간에는 홍콩 테마파크도 온통 크리스마스로 단장한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2025년 1월 1일까지 '디즈니 크리스마스'를 연다. 매지컬 드림 캐슬에서는 디즈니 OST와 캐럴 음악이 어우러지는 디즈니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월 31일에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에버랜드 판다 '바오 가족'의 팬이라면 홍콩 오션파크를 놓치지 말 것. 지난 8월 태어난 홍콩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9월 쓰촨성에서 새로 도착한 두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 홍콩에서 '판다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곳곳에서 판다 포토존과 기념품도 만날 수 있다.

    2024.1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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