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 항공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전기 엔진 항공기 운항에 도전한다. KLM은 2026년 수소 연료 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에이비아와 함께 수소 전기 엔진 ZA2000을 탑재한 터보프롭 항공기를 시범 운항한다.수소 전기 엔진 항공기는 비행 시 저온 수증기만을 배출한다. 기존 화석 연료로 작동하는 항공기와 비교하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KLM은 시범 운항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EU 전역에 수소 항공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프로젝트를 위해 공항 선정, 비행 허가, 액체수소 연료 확보, 항공연료 공급 인프라 조성 등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KLM 마르텐 쿠프만스 시티호퍼 상무이사는 "KLM은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동력 비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오크밸리 리조트, 추석 선물도 '가치 소비'오크밸리 리조트는 가치 소비를 위한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셰프의 비법 레시피 양념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자랑하는 ▲오크밸리 LA갈비 세트, 국내산 햇참깨와 들깨를 저온 압착해 고소한 향미가 뛰어난 ▲수제 기름 세트’, 아카시아 꿀·야생화 꿀·밤꿀로 구성한 ▲오크밸리 벌꿀 3종 세트’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통주 세트 ▲모월을 새롭게 출시했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셰프가 기른 유기농 재료로 정성 더한 선물▲홈메이드 약과 휘낭시에 세트는 전통 약과의 달콤함과 프랑스 디저트 휘낭시에의 부드러움을 한국적 감성과 멋으로 담아냈다. 가격은 3만3000원.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세트는 호텔 총주방장이 기른 바질, 강원도 정선에서 재배한 산마르지아노 토마토로 만든 유기농 토마토소스를 치즈와 올리브 오일, 파스타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9만5000원~16만9000원.서울드래곤시티, 다양한 가격대로 폭넓은 선택권서울드래곤시티는 9월 22일까지 알라메종 델리에서 추석 선물 세트 26종을 선보인다. 85만 원의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부터 3만 원대의 카스텔라 등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 ▲1++ 등급 한우 세트 ▲트러플&오일 세트 ▲간장게장, 전복장, 연잎밥으로 구성한 해산물 세트 등을 선보인다.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60년 전통 명월관 갈비 선물4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48종 선물 특선을 출시한다. 1964년 개관해 60주년을 맞은 명월관의 ▲명품 설화한우 세트'는 한우 1++ 등급 중에서도 최
아크테릭스는 31일 서울 이태원 오프더월에서 볼더링 이벤트 '서머 오브 클라임 서울'을 연다. '서머 오브 클라임'은 아크테릭스가 5월부터 뉴욕,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클라이밍 커뮤니티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볼더링 유저와 클라이머들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머 오브 클라임 서울은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클라이머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해결하며 볼더링과 클라이밍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튼 클라이밍' 팀은 행사를 위해 볼더링 짐의 루트를 새롭게 세팅했다. 이들이 직접 루트 세팅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2부 행사에서는 볼더링 유저이자 프로듀서 프랭크와 DJ JNS, Shins, Dayong이 공연을 펼친다. 클라이밍을 주제로 제작한 아크테릭스의 공식 영상도 이날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Balancing Acts' 'ALL RISE' 'KEEP IT REAL 2' 등 클라이밍 활동에 대한 철학을 담은 짧은 영화를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마카오정부관광청은 8월 26일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을 발표했다.캠페인은 마카오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과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에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6개 통합 리조트가 참여한다. 론칭 이벤트로 10월 17일까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 마카오 관련 퀴즈를 출제한다. 이를 통해 100명의 당첨자를 선발, 마카오 왕복 항공권, 숙박권,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참여, 미슐랭 레스토랑 식사,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퀴즈 이벤트 소식과 정답에 대한 힌트는 마카오정부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카오 관련 피드를 게시하고 연말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명에게는 30일 간 마카오를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얼티밋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리미티드 에디션' 상을 수여한다.마카오정부관광청은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과의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미연은 마카오를 여행하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싱글 앨범과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청은 이 밖에도 홍보 영상, 온·오프라인 인플루언서 협업, 옥외 광고 등을 통해 글로벌 캠페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퍼렐 윌리엄스가 지드래곤의 개인 소장품 경매에 나선다.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글로벌 경매 플랫폼 주피터와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일 옥션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를 개최한다. 퍼렐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옥션에 직접 참석해 지드래곤의 소장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옥션은 2024 프리즈 서울을 맞아 열리는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옥션에서는 문화예술계 아이콘 지드래곤의 소장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지드래곤이 수집한 패션, 현대미술, 디자인 오브제와 기념품을 비롯해 이번 경매를 위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장품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주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3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아트 하우스에서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주피터 케이틀린 도노반 글로벌 세일 책임자는 "이번 옥션은 지금껏 공개한 적 없는 지드래곤의 다양한 오브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음악·패션·예술·디자인을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뛰어난 안목과 폭넓은 창의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튀르키예는 교차점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곳이다. 동양과 서양의 문명, 역사와 현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관광청은 이러한 독창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했다.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 이스탄불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해 동서양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아야 소피아, 갈라타 타워, 바실리카 지하저수조 등 역사가 깃든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전통 시장과 현대적인 쇼핑몰이 나란한 거리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 3대 미식 국가'의 명성에 걸맞는 다채로운 미식 문화도 느낄 수 있다.여름 휴양의 명소, 안탈리아튀르키예 남부의 안탈리아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이곳에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고대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해변에 수여하는 '블루 플래그' 인증받은 해변이 많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상 스포츠,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다. 다이빙 명소 도시 카스에서는 바닷속에서 난파선과 신비로운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안탈리아는 가족 친화적인 호텔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여행지로도 알맞다.럭셔리한 휴가를 꿈꾼다면, 물라물라주는 튀르키예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따라 페티예, 마르마리스, 닷차 등 럭셔리한 휴양지가 늘어서 있는 지역이다. 이곳은 푸르른 자연경관, 고대 도시와 유적지,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로 럭셔리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해 질 녘에는 에게해의 일몰을 감상하며 비치 클럽과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하와이 관광청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캠페인 '사람들. 그곳. 하와이의 섬들'의 영상을 공개했다.관광청은 하와이 섬들로의 의미있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새 캠페인을 론칭했다. 캠페인 영상은 하와이의 특별한 사람들, 문화,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하와이의 음악인, 레이(꽃 목걸이) 공예인, 셰프, 농업인, 문화종사자, 패션 디자이너, 관광업 종사자를 조명할 예정이다.다니엘 나호오피이 하와이 관광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들이 현지 업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재생관광을 실천하고, '하와이 배려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와이 배려여행은 하와이 섬들과 지역사회를 배려하는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2023년 8월 마우이 산불 이후 제작된 말라마 마우이, 마우이 배려여행' 캠페인은 방문객들이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마우이를 방문해 회복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은 하와이 관광청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샌프란시스코가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를 통해 '미식 도시'의 저력을 증명했다.최근 발표한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에서는 총 577개 레스토랑이 수록됐다. 이중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28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이로써 샌프랑시스코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미쉐린 스타가 있는 도시가 됐다.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도시는 뉴욕이다.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은 3곳이다. 한국인 셰프 코리 리의 '베누'를 비롯해 '아틀리에 크렌' '퀸스'가 3스타를 받았다. 베누는 2014년 처음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파인다이닝으로 떠오른 바 있다. 코리 리는 한국계 셰프로는 처음으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 2스타에는 '버드 송' '레이지 베어' '액퀘렐로' '캘리포니오스' '사이손' '선즈 앤 도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7 애덤스' '힐다 앤 제시' '킬른' 등이 1스타를 획득하며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특히 킬른은 오픈 1년 만에 1스타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젊은 유망주 셰프에게 수여하는 '미쉐린 영 셰프' 역시 킬른의 존 웨슬리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3년 연속 캘리포니아의 '미쉐린 영 셰프'를 배출하는 도시가 됐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롯데호텔 서울, 요로이즈카 파티시에 팝업롯데호텔 서울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과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에서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유명 스타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토시히코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에서는 레몬 머랭 타르트, 멜론 쇼트케이크, 복숭아 타르트 등 케이크와 파르페 등을 비롯해 1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요로이즈카 토시히코는 파리 제빵박람회를 우승하고, 벨기에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파티시에를 역임한 바 있다. 제주 드림타워, 제주 모티브 메뉴 강화제주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에서 제주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바다, 유채꽃밭, 돌하르방 및 현무암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제주 특산물인 녹차, 한라봉, 망고, 당근 등을 활용했다. 드림라떼는 밤크림으로 푸른 바다를 표현하고, 녹차와 망고로 녹차밭과 유채꽃밭을, 초콜릿 쿠키로 제주의 현무암을 표현했다. 일출라떼는 오렌지크림, 당근주스, 커피 등을 이용해 제주의 일출을 표현했다. 가격은 각각 1만5000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정통 프렌치 디저트 론칭파라다이스시티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파티시에 가엘 에트리야르와 함께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딸기 가나슈 크림을 올린 스트로베리 쁘띠 갸토, 바삭한 초콜릿 크런치와 산딸기 즐레·얼그레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라즈베리 얼그레이 초콜릿 쁘띠 갸토, 말차 가나슈와 파인애플 콤포트가 조화를 이루는 파인애플 말차 시소 타르트 등을 선보인다. 제품은 호텔 1층 가든카페,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맛볼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X에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더욱 확장된 마블 세계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는 11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엑스포에서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블 테마 구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엑스포에서는 테마 구역 안에 설치될 어트랙션의 콘셉트 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확장 프로젝트는 리조트 내 투모로우랜드 구역에서 이뤄진다. 마블 테마 구역은 팬들에게 마블 유니버스 이야기에 등장하는 다양한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신규 어트랙션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신입 인턴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의 모험을 콘셉트로 한다. 어벤져스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최신 발명품을 선보이는 스타크 엑스포에 악당이 등장하며 대혼란이 벌어진다. 피터 파커는 격렬한 대결을 펼치며 방문객들을 구출하고, 동시에 엑스포의 최신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다.현재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아이언맨 체험,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 어벤져스 디플로이먼트 베이클, 마블 테마 드론 쇼 등 마블 테마 어트랙션을 만나볼 수 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아마 '전주'라는 두 글자만 들어도 떠오르는 것들이 한가 득일 테다. 한옥마을, 초코파이, 피순대, 포슬포슬 먹태를 맛볼 수 있는 가맥집, 한 상 가득 안주가 차려지는 막걸릿집….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아이템만으로 전주를 설명한다면 아쉽다. 그사이 전주의 매력은 조용히 업데이트되고 있었으니까. 한옥마을 인근 골목에서 마주칠 개성 있고 멋이 가득한 전주의 공간들.금지옥엽 무명씨네전주영화제의 무대인 전주는 자타공인 영화의 도시다. 금지옥엽 무명씨네는 영화 마니아라면 빠뜨리지 말고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영화 포스터와 굿즈, OST 앨범 등을 모아둔 종합선물 세트 같은 공간이다. 영화의 원작 소설이나 영화학 도서, 비평서, 감독들의 에세이 등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서적도 만날 수 있다.완산구 전주객사3길 96, 2층영화배우를 만날지도 몰라! 영화인들의 단골집디지털 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내의 영화관으로, 전주 유일의 예술영화 전문 상영관.완산구 전주객사3길 22히치하이커똠얌꿍이 맛있는 동남아 음식 전문 레스토랑. 영화감독들에게 인기가 높다.완산구 전주객사1길 46-3, 2층프프프우육면, 탄탄면 등 홍콩 스타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영화 스태프가 즐겨 찾는다.완산구 전주객사2길 46-12서점 카프카곳곳의 카프카 사진이나 카프카 전문 섹션에서 작가에 대한 애정이 담뿍 느껴진다. 한국에서 번역된 카프카의 모든 책을 만나볼 수 있다고 자부하는 서점. 카프카 외에도 다양한 문학 서를 구비하고 있다. 카페를 겸하고 있어 구입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완산구 풍남문4길 32, 2층현해탄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특별한 애착을
“요라나!(Ia Ora na!)”한밤중 도착한 타히티의 파페에테 국제공항. 입국장이 온통 꽃 천지다. 흰색의 꽃목걸이를 걸고, 화관을 쓴이들이 여행자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느라 정신이 없다. 타히티의 국화(國花)인 ‘티아레’ 꽃을 엮어 만든 것들이다.타히티는 ‘꽃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꽃을 사랑한다. 특별한 일이 없는 평범한 날에도 꽃이나 잎을 엮어 만든 화려한 화관을 쓴 이들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티아레'는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 제의, 요리, 약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쓰이는 꽃이다. 무엇보다 손님을 환영할 때 티아레 목걸이는 빠지지 않는다.현지 가이드가 걸어준 꽃의 달콤한 향기가 기나긴 여정에서 쌓인 여독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다. 타히티는 프렌치 폴리네시아를 이루는 남태평양 동쪽의 118개 프랑스령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하와이에서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타히티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은 꼬박 26시간. 인천에서 12시간을 날아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뒤, 다시 8시간을 날아 타히티로 가는 여정이다. 아무리 길게 휴가를 내도 가기는 힘들겠다고? 섣불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도쿄와 하와이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10~1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그러나 문제는 2024 파리올림픽이다. 서핑 경기를 타히티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한시적으로 일부 노선을 단항했다. 평소보다 항공편을 늘려도 모자랄 텐데 반대로 비행편을 줄이다니? 이는 타히티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납득되는 결정이다.프렌치 폴리네시아는 6개의 제도, 118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타히티가 위치한 소시에테 제도에 상업시설과 관광지가 몰려
워크숍에서는 팬데믹 동안 새로 단장한 호텔, 재취항을 앞둔 항공편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타아아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히티 본섬은 해외 여행객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다른 섬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부담 없이 하루를 머물 수 있는 호텔을 만날 수 있다. 파페에테 부티크 호텔 콘 티키 타히티, 마이타이 익스프레스 타히티는 가족 여행객은 물론 나 홀로 여행자들이 머무르기에도 좋은 캐주얼한 숙소다.보라보라섬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체인이 진출해있다. 그중 오는 9월에 문을 여는 웨스틴 호텔이 눈길을 끈다. 3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은 바다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덱을 갖춘 워터 방갈로, 파인다이닝을 비롯한 레스토랑을 갖췄다. 해양생물을 보살피는 에코 센터 보라보라에서는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고 보살필 수 있는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파페에테 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여 거리의 티케하우 섬은 프렌치 폴리네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핑크빛 모래사장과 투명한 에메랄드빛 라군이 있고, '새의 섬'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새가 머문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르 티케하우 리조트는 단 33개의 객실을 갖춰 프라이빗한 휴가를 선사한다.워크숍에서는 타히티로 향하는 항공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에어타히티누이는 현재 파리올림픽으로 단항한 일본 나리타-타히티 파아아 직항편을 10월 29일부터 재개한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면 타히티까지 가장 빨리 도착하는 노선이다. 나리타-파아아 항공편은 주 2회 운항한다.하와이안항공은 호놀룰루-파페에테 노선을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호놀룰루
'지역 거점 개발, 고유 매력 담은 상품 개발, 디지털 인프라 구축'.야놀자리서치가 분석한 인바운드 관광 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야놀자의 여행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책 <대한민국 관광의 길>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제시했다. 야놀자리서치는 '한국 관광 경쟁력'을 주제로 1년간 인바운드 여행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과 활성화 전략을 세웠다. <대한민국 관광의 길>은 'UNLOCK Korea(한국 관광의 문을 열다)'를 키워드로 앞선 연구 결과를 풀어냈다. 야놀자리서치는 책 출간을 기념해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책의 저자인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이준영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 등이 참석해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야놀자리서치 장수청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짚었다. 장 원장은 "생산인구 감소, 노령화 가속, 소비 위축, 지방 소멸 가속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관광산업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조사에 따르면 관광객 1인이 여행에서 소비하는 평균 금액은 168만 원인데, 이는 내국인 연간 소비액인 1810만원의 9% 수준이다. 즉, 관광객 1명 증가는 소비인구 0.09명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인바운드 관광 확장의 장애물로는 길 찾기 서비스 제한, 언어 지원의 한계, 본인 인증제, 카드 결
아에로멕시코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은 주7일 운항한다. 오전 1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40분에 멕시코시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멕시코 국내선과 주요 중남미 목적지로 당일 환승이 가능한 일정이다. 귀국편은 멕시코시티에서 매일 오후 8시에 출발, 몬테레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아에로멕시코항공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서 멕시코 대사관, 인천공항공사,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재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아에로멕시코 지안카를로 물리넬리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 1만2000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하는 한국 노선의 재개 소식은 멕시코와 중남미 여행객, 출장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중남미 직항 노선을 2년 만에 재개해 매우 기쁘다. 공사는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취항 노선을 발굴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항공사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델타항공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델타 스튜디오'에 한국 영화를 대거 업데이트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를 맺고 한국 영화 콘텐츠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8월 1일부터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9편의 한국 영화를 추가로 감상할 수 있다.델타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영화는 <기생충> <콘크리트 유토피아> <범죄도시3> <범죄도시2> <30일> <설국열차> <시민 덕희> <노량: 죽음의 바다> <헤어질 결심>이다.델타항공 제프 무마우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델타와 대한항공 양사가 세심하게 엄선한 작품들이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의 델타항공 승객에게 널리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델타는 대한항공을 필두로 다양한 JV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문화적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델타항공은 2018년 대한항공과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을 맺고, 승객에게 향상된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델타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 상영 콘텐츠를 기획, 확장할 계획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제주신화월드, 워터 앤 플레이 패키지제주신화월드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 앤 플레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신화워터파크 입장권, 신화테마파크 빅3 이용권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과 동식물 이야기를 미디어로 풀어내는 스토리 파크 원더아일랜드 입장권, 도심형 카트장 제이원카트클럽 입장권을 제공한다.레고랜드 코리아, ‘쿨 썸머 수(水)플래시' 세일레고랜드 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고랜드 파크와 호텔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쿨 썸머 수(水)플래시 세일'을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세일 기간에는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은 40%, 연간 이용권은 2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숙박 패키지에는 20% 할인을 제공한다.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웰컴 드링크 서비스 시작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며 부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칵테일 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는 웰컴 드링크로 '베리 베리 라이즈 베리'를 제공한다. 경남 합천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라이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칵테일이다. 8~9월 에디터 등급 이상 객실을 이용하는 투숙객에게는 해치소주 하이볼을 2캔을 증정한다.JW 메리어트 제주, 뱅앤올룹슨 컬래버 프로모션JW 메리어트 제주는 더 라운지에서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더 라운지 선셋 위드 B&O'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투숙객은 베오시스템9000c 스피커를 통해 JW 메리어트 제주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덴마크식 허니 호밀 브레드와 사워도우 브레드, 허브 버터, 꿀과 견과류, 연어 무스 등이 포함된 곁들임 3종과 김부각, 글
해마다 7월이면 타히티의 온 섬이 떠들썩하다. 한 달간 ‘헤이바 이 타히티’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1881년 처음 시작된 축제는 올해로 어느덧 143회를 맞이했다. 축제는 오랜 역사를 지녔다는 점에서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폴리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폴리네시아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봐야 한다.1844년, 프랑스는 폴리네시아 왕조를 무너뜨리고 식민지로 만들었다. 이와 동시에 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타히티어 대신 프랑스어만을 사용하게 했고, 전통춤과 노래 역시 금지했다. 이대로 민족의 문화가 잊히는 것을 막기 위해 타히티 사람들이 만든 자리가 바로 헤이바다. 축제는 춤과 음악 퍼포먼스, 스포츠 경기, 공예품 전시 등 타히티의 정체성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댄스 퍼포먼스. 적게는 30명, 많게는 80명의 댄서가 합을 맞춰서 군무를 선보인다. 음악부터 안무까지 모두 직접 창작한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모든 노래는 타히티어 가사로 진행되는데, 내용은 땅과 바다에 대한 감사, 선조들에 대한 존중, 계절에 대한 찬미 등이 주를 이룬다. 타악기의 리듬과 함께 어우러지는 폴리네시안 전통춤에는 원시적인 생명력이 가득하다.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 전문 댄서가 아닌 아마추어라는 점. 이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마다 연습하며 무대를 완성해나간다. 한 무대를 만들기까지 준비하는 기간만 무려 4~5개월이라고.폴리네시안 전통 스포츠인 과일 나르기 경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기다. 적게는 30kg, 많게는 130kg의 과일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를 기념해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쉬 스펄링의 개인전 <원더>를 연다.조쉬 스펄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최근 글로벌 미술 신에서 주목받는 화가다.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채 감각을 바탕으로, 춤을 추는 듯한 기하학적 배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전시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최근작을 포함해 총 68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스파이럴> 시리즈 30점, 가구 디자인으로 작품 영역을 확장한 <스퀴글> 벤치 26점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전시의 문을 여는 작품은 밑칠하지 않은 캔버스 천을 바탕으로 한 '로(Raw)' 시리즈다. 형태와 색에 대한 작가의 연구 과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 기획 의도가 드러나는 배치다. 이어 곡선이 넘실거리는 <스웁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스파이럴>, 강렬한 에너지의 <컴포지트>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2층 원형 전시실에서는 <스퀴글> 패턴의 벽화와 이를 모티브로 만든 벤치들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은 벤치에 직접 앉아볼 수도 있다. 관람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색에 잠겨, 작품과 깊이 연결되는 기분을 느끼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다.전시는 9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 미술 신에서 주목받는 조쉬 스펄링의 특별전을 마련했다. 형태와 색채에 집중하는 작가의 독특한 작
일본항공(JAL)은 김포공항에서 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를 통한 셀프 백 드롭 서비스를 개시했다.서비스는 일본항공이 취항하는 해외 공항 중 네 번째로 도입된다. 셀프 백 드롭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빠르게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홈페이지나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으로 탑승권 발권을 마치고, 무료 수하물 허용 규정에 따른 수하물을 위탁하는 탑승객이다.8월에는 김포-하네다 노선인 JL92편에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9월부터는 JL94편에도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후 모든 김포발 운항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일본항공은 지난 4월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급 항공사'에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JAL 스마트 에어포트 서비스'를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이탈리아 친퀘 테레의 해상 트레킹 길 비아 델라모레가 12년 만에 리뉴얼을 마치고 7월 27일 문을 열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친퀘 테레 국립공원은 이탈리아 북동부 리구리아 해안의 대표적인 명소다. 비아 델라모레는 이중 리오마죠레 마을과 마나롤라 마을 사이를 잇는 약 900m의 해상 트래킹길이다.비아 델라모레는 이탈리아어로 '사랑의 길'을 의미한다. 길의 시작과 끝에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한 마을이 있고, 걷는 동안에는 울창한 녹음과 푸른빛의 지중해 바다가 펼쳐진다.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깊어질 만큼 뛰어난 절경이라는 의미로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었다. 비아 델라모레는 2012년 가을에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폐쇄됐다. 이후 리구리아 주정부 등 정부기관의 지원과 고고학·미술·조경 감독청, 항만청 등의 주도로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바다 위 절벽이라는 까다로운 위치로 복원에는 헬리콥터와 보트 등이 투입됐고, 인부들은 절벽에 로프를 고정하고 작업하며 복원을 완료했다.비아 델라모레는 8월 8일까지는 친퀘 테레 및 주변 지역 거주자 한정으로 입장이 허가된다. 8월 9일부터는 일반 관광객의 입장이 시작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고, 현지 가이드가 동행한다. 관광객 밀집 방지를 위해 시간당 최대 4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바로 시원한 호텔 수영장에 풍덩 뛰어드는 것.더위를 식히기 좋은 감각적인 호텔 수영장 10곳을 모았다. 맛까지 더한 풀캉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꼭 물속에 뛰어들어야만 풀캉스는 아니다. 노을이 내리는 수영장을 바라보며 BBQ를 즐기는 것 또한 근사한 풀캉스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의 수영장에서 마련한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가 바로 그런 곳이다. 참숯에서 구워내는 소고기와 양갈비, 등갈비, 바닷가재와 함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풍성한 여름밤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해 질 녘에 방문해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핑크색으로 물드는 남산 하늘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찍으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사진이 나오죠. 서울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이국적이에요. "(반얀트리 서울 박미경 홍보 지배인)물속에서 제주의 소리를 듣다파르나스 호텔 제주다양한 액티비티는 풀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중문 앞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 수중에서 골전도 헤드셋으로 제주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는 ‘사운드 테라피’ 등을 마련했다.'뷰 맛집'과 풀 파티의 만남제주신화월드인피니티 풀인 스카이 풀에서는 모슬포 앞바다부터 남서부 풍광이 펼쳐진다. 해 질 녘에는 오름 능선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이 절경이다. 매일 저녁에는 DJ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풀 파티가 열린다.해운대에서 럭셔리 풀캉스시그니엘 부산해운대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을 갖췄다. 덕분에 해운대 바다를 수영하는 듯
일본 홋카이도에 문을 연 리조트 무와 니세코가 개관 6개월 만에 <2024 미쉐린 가이드>의 호텔 셀렉션에서 '미쉐린 원키'를 획득했다.'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가 최근 새롭게 도입한 호텔 평가 기준으로, 숙박 시설을 평가해 1개에서 3개의 키를 부여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4월부터 프랑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미쉐린 키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일본 미쉐린 키는 아시아 최초로 진행된 미쉐린 키다. 무와 니세코가 획득한 원키는 '특별한 체류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에게 부여된다. 웰니스를 새롭게 정의한 무와 니세코의 혁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무와 니세코는 세계 부호들의 숨은 휴양지로 꼽히는 니세코에 2023년 12월 문을 열었다. 무와 니세코는 '맞춤형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다. 리조트 안팎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고객별 요구에 맞춘 웰니스를 제공한다. 고요한 휴식, 활기찬 연결 등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요테이산의 설원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온천, 유기농 오일과 엄선된 차(茶)를 이용해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무와 스파, 미쉐린 원스타를 획득한 112년 전통 스키야키 레스토랑 '스키야키 히야마' 등을 갖춰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스키 성지로 꼽히는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스키를 즐기기에도 좋다. 겨울에는 객실 테라스를 통해 슬로프로 바로 나갈 수 있다. 무와 니세코 관계자는 "개관 반 년 만에 미쉐린 원키를 수여 받게
발리의 대형 복합 리조트 아야나 발리가 신규 바(bar) 애프터 록을 오픈했다. 바와 클럽을 결합한 애프터 록은 아야나 발리 내에 30번 째 식음 업장이다. 2층 규모에 라운지, 댄스 플로어 등 6개의 개성있는 공간을 갖췄다. 공연과 클러빙, 칵테일과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공간 설계는 인도네시아의 주목받는 건축가 칩타 세티아 위자야가 맡았다. 9m 높이의 키네틱 레이저 비디오 월 앞에서는 유명 DJ와 라이브 밴드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곳의 VIP 공간에서는 결혼식 애프터 파티, 기업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루프톱 공간에서는 리조트의 발리 로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카 박물관과 정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발리 전경을 내려다보며 프라이빗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아야나 발리 지오르다노 파지올리 총지배인은 "발리를 찾는 분들이 애프터 록에서 발리의 나이트 라이프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그랜드 하얏트 제주, 애플망고 디저트그랜드 하얏트 제주 내 식음 업장은 여름을 맞아 애플망고 디저트를 선보인다.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는 엄선한 최상급 애플망고를 듬뿍 올린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콤포트, 레몬 크럼블 등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2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애플망고 빙수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갤러리는 그릇까지 먹을 수 있는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빙수는 신선한 생 망고와 쫄깃한 망고 타피오카, 달콤하고 고소한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코코넛 모양의 초콜릿 볼에 담겨 그릇까지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큐브 치즈케이크, 망고 소르베, 연유 등 다양함 토핑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9만5000원.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오픈한화리조트는 리조트에 투숙하면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캠핑 용품 브랜드 '아베나키'와 협업해 캠프닉존과 전시관, 포토존을 오픈했다. 피크닉존의 카바나 구역은 잔디 위에 텐트, 써큘레이터, 그늘막,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처럼 연출했다. 선베드 구역은 파라솔, 아이스박스, 미니 테이블을 갖춰 수영 후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캠프닉존 이용 금액은 10만 원(종일 기준)부터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스마트 체크인 패키지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재즈 공연 혜택을 포함한 스마트 체크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야외 수영장은 온수풀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고, 제주공항과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할 수 있다.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라다이스 부티크'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파라다이스 부티크는 베이커리라는 특장점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패키징 부문 푸드 카테고리 수상에 이어 또 한번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예술을 키워드로 미각, 촉각, 시각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제품별 특징을 섬세한 패턴과 아이콘으로 표현해 예술품으로서의 의미를 담아냈다. 이는 고객에게 베이커리 제품을 전하면서 예술 세계로의 여정에 초대하겠다는 의미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감각과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에서의 매 순간이 예술이 된다는 그룹 비전처럼 호텔에서의 모든 경험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7년 발리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럭셔리 리조트가 문을 연다.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최근 만다린 오리엔탈 발리 건설에 착공했다고 밝혔다.만다린 오리엔탈 발리는 발리의 최남단 부킷 반도의 절벽 끝에 위치한다. 인테리어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호텔 건축으로 유명한 디자인 윌크스의 제프리 윌크스가 맡았다. 조경은 럭셔리 호텔의 조경을 맡아온 빌 벤슬리가 담당한다. 이밖에도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특유의 디테일과 발리의 문화적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리조트는 전용 수영장과 테라스를 갖춘 110여 개의 스위트룸으로 설계됐다. 객실은 투숙객 전용 비치로 연결되어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식음 업장으로는 고급 중식 레스토랑, 클리프 에지 바, 프라이빗 다이닝 비치클럽, 스피크이지 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통 허브를 활용한 스파, 요가 스튜디오, 테니스 코트, 키즈 클럽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7월 25일부터 현대미술가 권오상의 개인전 <뉴 스트럭처 : 프리즘>을 연다. <뉴 스트럭처 : 프리즘>은 인스파이어가 한국 현대미술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인스파이어 아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다.전시는 인스파이어의 여러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부이자 디지털 아트 명소인 로툰다에서 열린다. 공간과 작가의 작품이 만나 창의적이고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의도다.작가 권오상은 2차원의 평면으로 구현된 사진을 3차원의 조각으로 입체화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세계 미술신에서 주목받았다. 차원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은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다. 작가의 '뉴 스트럭처' 시리즈는 일상의 평면 오브제를 입체적인 조각으로 재해석했다. 크게 확대한 이미지를 입체로 변화시켜 탄생한 작품들은 마치 프리즘처럼,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변화하는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선보인다.인스파이어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7점으로 연작 초기작인 '뉴 스트럭처 2 신발과 파인애플',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의 후원으로 제작한 '스트럭처 4 프리즘과 맥캘란' 등이 공개된다. 권오상 작가는 "전시가 진행되는 로툰다는 원형 공간으로, '뉴 스트럭처'의 다각적인 매력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전달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 마이클 젠슨은 "수많은 디지털 LED패널이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과 모양으로 움직이는 로툰다의 디지털 샹들리에와 권오상
터키항공이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타입인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선보였다.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터키항공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를 도입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발 밑 공간은 23인치(약 58cm)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모든 좌석이 통로석으로 구성돼 접근이 용이하다.새 좌석은 터키항공의 '플로우'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대리석 스타일의 테이블과 로즈골드 마감이 특징. 좌석은 튀르키예산 가죽과 직물로 제작해 터키항공의 지역적 뿌리를 강조했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 회장은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장거리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특별한 새 디자인은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기내식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하늘 위에서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은 2026년부터 대륙간 장거리 노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터키항공의 에어버스 A350 항공기에 점차적으로 설치된 이후 보잉 B777 항공기에도 도입될 계획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7~8월에 출발하는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의 출발을 보장하기로 했다.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26일 발표를 통해 성수기 휴가 일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보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투어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재결제 없이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에 재결제를 하고, 티몬·위메프에서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재결제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단, 해당 대책은 출발이 임박한 7~8월 출발 예약자에게만 적용된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역시 티몬·위메프에서 받지 못한 정산금액이 있지만 고객들의 성수기 휴가를 지켜드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의 모회사인 야놀자는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고객 8만여 명에게 예약금액 전액을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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