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26일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와 활동을 소개했다. 보고서에는 호텔롯데의 지속가능전략 체계와 우선과제 진행 현황을 담았다. 또한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지난 1년간의 ESG 활동과 실적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정'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및 임직원 역량개발 △개인정보 보호의 3가지 의제를 보강하고 △자원절약 및 폐기물 감축 △인권존중 및 보호 △안전한 근무환경과 고객 시설 제공 △지속가능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 △준법ㆍ윤리경영 강화 등 총 8가지 중요 이슈를 다뤘다.환경 영역에서는 친환경 경영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국내 사업장 ISO 14001 인증 취득률이 88%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실가스·폐기물·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사회 영역에서는 가치사슬 전반의 인권 존중 실현이라는 방향성 아래 인권영향평가를 실시, 인권경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 준법ㆍ윤리경영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며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조세정책을 공개했다.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 자녀 출산·양육 지원책과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한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보고서에 수록해 가정과 직장 생활의 긍정적인 양립 사례를 소개했다.호텔롯데 한경완 법인지원부문장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아름다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야놀자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8만 여 명의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휴점의 정산도 책임지고 전액 보장한다.야놀자 플랫폼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티몬·위메프 피해자 보호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상품을 구매한 8만 여명에게는 예약 금액을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이를 위해 지급하는 포인트는 약 50억 원 규모다.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제휴점의 미정산 대금도 책임진다. 고객이 구매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 야놀자가 전액을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합산하면 야놀자에서 부담하는 금액은 약 3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야놀자는 플랫폼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업계가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이번 사태의 회복과 여행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이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고객 및 제휴점의 피해가 확대되고 여행업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여행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 및 제휴점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티몬에서 여기어때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취소나 추가 요금 없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어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몬을 통해 구매한 여기어때의 모든 여행 상품은 예정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약한 플랫폼에 개별 취소를 요청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할 필요도 없다.여기어때는 "당사는 공급사인 '온다'와 함께 고객 피해를 방지·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서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야놀자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재무 상태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야놀자는 26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금액은 있으나, 당사의 재무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야놀자는 20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연결 기준)을 약 7400억 원 보유하고 있다. 자본 총계는 1조4000억 원대다. 이에 야놀자는 이번 티몬 및 위메프 미정산은 회사의 자본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 또한 야놀자의 자금 운용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야놀자의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은 2023년 4월 Qoo10 Pte. Ltd.에 인터파크커머스(쇼핑 및 도서 부문)의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야놀자는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없기 때문에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야놀자는 "일련의 사태로 고객 피해가 커지거나 여행업계가 위축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고객이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일괄 사용 불가 처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야놀자 숙박 상품 중 입실일(연박 포함) 기준 7월 28일까지의 예약 건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인플루언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테이스트 오브 괌'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괌정부관광청은 현재 전개 중인 '컬러 오브 괌' 캠페인에 맞춰 괌의 풍부한 미식 문화를 알리고 현지 숨은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여행 인플루언서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원정대 등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캠페인 소개, 현장 이벤트,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괌은 4000년의 차모로 문화, 스페인, 일본, 미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괌만의 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괌이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식 문화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하와이안항공이 지속가능한 비행 및 지역사회 발전 목표를 담은 '쿨리아나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020년부터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골자로 한 쿨리아나 리포트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이를 위한 주요 전략, 마우이섬 산불 피해 지원 활동 등을 담았다.하와이안항공은 지난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제트 연료의 10%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9년부터 5년간 바이오 연료 제조사 '제보'로부터 5천만 갤런의 SAF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와이주 유일한 정유업체 '파 하와이'와 함께 하와이 내 SAF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가볍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신형 항공기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와이안항공은 구매 계약을 완료한 총 12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중 첫 번째 항공기의 운항을 시작했다. 오는 2027년까지 나머지 10대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기내 서비스도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2029년까지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은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하와이안 항공은 이미 태평양 횡단 노선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4%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2023년 12월 기준).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마나날루 생수'를 도입해 35만5000개의 플라스틱병 사용을 줄인 바 있다.보고서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해 8월 마우이섬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산불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섰다. 화재 발생 직후 3일간 1만7000여 명의 주민과 여행객들
배우 노상현이 2024-25년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로 위촉됐다. 이에 첫 공식 초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7월 22일 스위스로 떠났다.노상현은 최근 인천-취리히 노선을 재취항한 스위스항공을 비롯해 스위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 일정 동안 취리히, 융프라우 지역, 체르마트 등을 찾아 지속가능한 여행을 체험할 예정이다. 노상현은 '미술의 도시' 취리히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취리히는 "예술은 박물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라는 모토 아래 공공미술이 발달한 도시다. 스위스 최대 규모 미술관인 쿤스트하우스, 르 코르뷔지에의 '르 코르뷔지에 파빌리옹'도 이곳에 있다. 노상현은 피카소와 샤갈, 조이스가 식사를 하며 함께 토론을 벌였던 레스토랑 크로넨할레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했다.취리히 뷔르클리 광장에서 열리는 시장은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 노상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시가지 골목을 거닐며 고즈넉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트렌디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폐공장 지대가 있는 취리히 서부 지역을 둘러봤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노상현의 국제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스위스의 도시와 자연이 품은 다채로운 이미지를 닮아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키친 여름 신메뉴안다즈 서울 강남은 모던 한식 다이닝 조각보 키친에서 여름 신메뉴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잣 육수를 곁들인 초계탕, 고추장 양념 더덕구이, 국내산 돼지고기 수육, ASC 인증받은 완도산 전복, 5년 숙성 간장으로 양념한 갈빗살 등이 돌솥밥, 오늘의 국, 계절 밑반찬과 함께 한상차림으로 준비된다. 저녁에는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차려내는 전통 상차림인 '주안상'과 궁중 잔치 음식을 현대적인 코스로 재해석한 '숙수'를 선보인다. 주안상과 숙수는 3가지· 5가지 어울림 술을 곁들여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 메뉴 개편서울드래곤시티가 열대과일 콘셉트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를 여름 제철 과일을 메인으로 메뉴를 개편한다. 여름에는 7~8월에는 옐로우 망고, 머스크멜론, 자두, 라즈베리, 블랙 사파이어 포도, 체리를 메인으로 진행한다. 만다린 젤리 무스 케이크, 라임 마들렌, 시트러스 파나코타, 밤 양갱, 계절과일 에그타르트 등 총 26종의 디저트와 생과일 빙수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9만 원, 어린이는 4만5000원.더 플라자, 상견례 전용 패키지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상견례 패키지 '백년가약(百年佳約)'을 출시했다. 코스 A는 바닷가재 살 레몬 크림소스, 가리비살 해삼 속박이와 전복 등 6개 코스, 코스 B는 전가복 수정피, 활 바닷가재 송로버섯 소스, 캐비아를 올린 한우 안심 자연산 송이 볶음 등 7개 코스로 구성했다. 가격은 각각 16만 원, 20만 원.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여름 시즌 한정 디저트반얀트리 클럽 앤
뉴욕시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미쉐린 레스토랑 등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2개 코스 구성의 런치, 3개 코스 구성의 디너를 30~60달러의 특가에 맛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뉴욕시 5개 행정구 전역의 600여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뉴욕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 오픈 테이블 등의 앱에서 가능하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2024년 창의도시 브레드'에서 사우디의 전통 빵 세 가지를 선보였다. '창의도시 브레드'는 빵의 문화적 유산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18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제빵사, 농부, 제분업자 등이 모여 전통 빵을 재현하고, 요리 방법과 배경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올해 행사에서 선보일 빵으로 사우디 ▲부라이다 지역의 '클레이자' ▲알아샤 지역의 '알 쿠브즈 알 아마르' ▲타이프 지역의 '알 말라'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에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요성, 독창적인 밀가루 사용법 등이 반영됐다. 클레이자는 부라이다 지역의 대추 당밀로 만들어 감칠맛이 나는 전통 비스킷이다. 클레이자는 한 세기 이상 축적된 지역의 전통과 관습이 담겨있다. 알 쿠브즈 알 아마르는 붉은 빵 또는 대추 빵으로도 불린다. 사우디 동부 알아샤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재료를 사용하고, 지역의 문화적·경제적 상징을 나타내기도 한다. 알 말라는 아라비아반도의 유목민 부족의 역사를 담고 있는 빵이다.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꼬박 이어지는 고되고 독특한 준비과정이 특징으로, 주로 접대용 음식으로 제공한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괌정부관광청이 제80주년 괌 해방 기념일을 맞아 7월 20일부터 이틀간 괌 하갓냐에서 '피스 포 어스 올웨이즈'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괌은1944년 7월 21일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괌 통치권을 다시 되찾았다. 괌 정부는 이를 기념해 매년 7월 21일에 해방 기념일 행사를 연다.해방 기념일의 메인 행사인 블록 파티는 하갓냐 파세오 공원과 차모로 빌리지에서 열린다. 블록 파티에서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이브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공연에는 일본의 요사코이 아마타 댄스팀, 요코하마의 차모로 공연단, 대만의 국립 동화 대학교 전통 무용극단, 그리고 필리핀 DJ Yung Bawal 등이 참여한다. 괌 뮤지션으로는 탤런트 박스 댄스팀, 구마 마히가 차모로 전통 공연팀, 그리고 조나 하놈, D.U.B, 더 존 댄크 쇼 등이 공연을 펼친다. 해방 기념 퍼레이드는 21일 오전 8시부터 하갓냐 아델럽에서부터 시작된다. 퍼레이드는 괌 공영 방송인 PBS GUAM KGTF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7월 21일에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괌 해방 기념일은 괌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며,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중요한 행사다. 블록 파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참여하셔서 다채로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홍콩이 '풀(Pool)캉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하버뷰 전망의 수영장을 갖춘 호텔,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워터파크 등 곳곳에 수영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 올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홍콩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만나보자.가족에게 인기 최고! 워터파크가족을 위한 물놀이 시설로는 워터월드 오션파크가 적격이다. 5개 구역에 걸쳐 27개의 실내외 놀이기구를 갖췄다.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구역도 마련해 두었다. 홍콩 시내의 센트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이 편리한 것도 장점. 가격은 2인 기준 10만 원대. 추가 비용 없이 선베드, 튜브 및 구명재킷을 이용할 수 있다.홍콩 오션파크는 놀이기구와 동물원, 아쿠아리움까지 갖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놀이 시설인 오션파크는 '더 서밋' '더 워터프론트'의 두 구역으로 나뉜다. 더 서밋에서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더 워터프론트에서는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일일 사육사 체험도 가능하다.인피니티 풀에서 럭셔리한 풀캉스를홍콩에는 럭셔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즐비하다. 특히 오션파크 근처로는 바다 전망의 수영장을 갖춘 최고급 호텔들이 모여있다. 더 풀러턴 오션파크 호텔 홍콩은 넉넉한 크기의 객실에서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5성급 호텔이다. 한 객실에 퀸 사이즈 베드를 두 개 구비해둬 4인 가족이 머무르기에 충분하다. 60m 길이의 대형 야외 인피니티 풀은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 키즈풀과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파라다이스시티가 아름다운가게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7일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와 유실물 기부 및 폐자원 선순환 구축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는 아름다운가게에 연 1회 이상 물품을 기부하고, 나눔활동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12개월의 보관 기간이 지난 고객 유실물 중 재사용 가치가 높은 물건들을 선별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다.협약식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의류, 전자기기 등 리조트 유실물 150여 개를 아름다운가게 인천간석점에 전달하는 물품 기부식도 가졌다. 기탁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인천간석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폐기물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리조트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의 순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새로운 마스코트로 강아지 인형을 공개했다.호텔은 사람과 가장 친근한 동물이자,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 강아지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미지를 반영했다. 사람과 교감하고, 충성심이 뛰어난 강아지는 46년간 한결같이 고객의 편의와 즐거운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호텔과 닮아있다는 설명이다.강아지 인형은 남산에서 산책을 즐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에 반해 스위트룸에서 살게 되었다는 탄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남산을 산책하는 펫 친구들과 서울 일대의 소식을 전하는 소식통이자, 호텔 레스토랑을 활기차게 돌아다니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친근한 존재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마스코트 강아지 인형은 프런트와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호텔은 새로운 마스코트 인형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이름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프랑스 관광청이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익스플로어 프랑스, 르 마그, 르 뤽스>의 두 번쨰 호를 출간했다.이번 호는 ‘예술 여행’을 주제로 프랑스가 보유한 풍부한 예술적 유산과 여행지를 소개한다. 프랑스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세계 예술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매거진에서는 이러한 예술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소개한다. 바르비종 화가들의 마을이자 프랑스 왕실 예술의 산실 퐁텐블로 지역, 고대 로마 도시 님, 모네의 지베르니 등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떠날 수 있는 프랑스 여행지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프랑스인들의 예술적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미식 투어와 이색 숙소 등도 만날 수 있다. 관광청은 매거진 발행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7월 22일까지 '매거진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2500만 원 상당의 프랑스 럭셔리 여행 상품, 소피텔 르 스크립 파리 오페라 숙박권, 레스케이프 숙박권, 샴페인 등 프렌치 럭셔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거진 <익스플로어 프랑스, 르 마그, 르 뤽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호텔, 면세점, 여행사,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프랑스 관광청 관계자는 “프랑스는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예술의 나라다. 매거진을 통해 독자들이 예술이 녹아든 프랑스의 여행지들과 프랑스적 삶의 양
마카오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날로 커지고 있다. ‘홍콩 여행길에 들르는 나라’로 여겨졌던 것은 옛말이다. 최근 마카오관광청이 5월 29일 진행한 ‘마카오 관광산업 세미나’에서 발표한 수치는 이를 증명한다.세미나는 관광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에게 관광지 마카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마카오의 한국인 관광객 현황을 공개했다.2023년 한 해 동안 마카오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총 2812만 명이다.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은 총 20만4664명으로, 범 중국권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관광청은 올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마카오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4월까지 마카오를 찾은 누적 인원은 16만7000여 명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에 준하는 수치다. 한국과 마카오의 거리는 7월부터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한국과 마카오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증편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인천~마카오행 직항편을 운항한다. 이로써 에어마카오·제주항공·진에어· 에어부산 등 5개 항공사가 주 38회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관광객의 즐거움을 배가할 다양한 시설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시티 대규모 실내 워터파크, 몰입형 체험 공간 팀 랩 슈퍼 네이처, 일루미나리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에어본 등이 대표적이다.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가 이렇듯 더욱 가까워지고, 풍부한 재미로 무장한 마카오의 매력에 관해 이야기했다.마카오 현지에서 새롭게 떠오른 관광 테마를 소개한다면.코로나19 이전의 마카오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
홍콩익스프레스는 8월 31일까지 홍콩 하버플라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한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버플라자 호텔앤리조트는 홍콩 내 9개 호텔의 객실 요금 할인, 다이닝 크레딧 제공, 룸 업그레이드, 웰컴 기프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호텔은 하버 그랜드 홍콩, 하버 그랜드 구룡, 더 구룡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하버 플라자 8 디그리, 호텔 알렉산드라 (Hotel Alexandra), 램블러 오아시스 호텔, 램블러 가든 호텔 등 총 9곳이다.프로모션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홍콩익스프레스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고, 체크인시 홍콩익스프레스 탑승권을 제시해야 한다. 투숙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 유일의 저비용항공사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 21회, 부산-홍콩 노선은 주 7회, 제주-홍콩 노선은 주 4회를 운항하며 홍콩 국적기 중 가장 많은 한국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를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승객에게 5성급 호텔 숙박권을 무료로 증정한다.이번 프로모션은 7월 21일까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고, 9월 15일 이내에 출발하는 승객에게 적용된다. 또, 두바이에 최소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하고, 비행기 탑승 96시간 전에 항공권 예매를 완료해야 한다.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승객에게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 2일 숙박권을,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1일 숙박권을 제공한다.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은 높이 355m의 타워에 자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5성급 호텔'로 불린다. 투숙객들이 피로를 풀 수 있는 사레이 스파와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바, 라운지 등을 갖췄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한국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10회 A380 항공기와 보잉 777 항공기를 투입하여 운행하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조용한 여름 바다’라는 말은 어쩐지 어불성설처럼 들린다. 따끈한 바다에 몸을 담그고 물장구를 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밤낮 붐비기 때문. 먹거리도, 놀거리도 많은 동해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강원도 고성은 다르다. 작고 한적한 해변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 유유자적, 여유롭게 여름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고성으로 떠나자.고성의 맑은 해변, 아야진 해수욕장고성에서도 예쁜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 맑은 바다와 함께 무지개색으로 알록달록 장식된 도로는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최근에는 ‘선업튀’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도 등장했다. 선재 친구 인혁의 고향 민박집 촬영을 이곳에서 진행한 것. 아직 ‘선재 앓이’ 중이라면 이곳으로 향해보자.썬크림차가운 젤라토로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귀리와 바닐라로 고성의 바다를 표현하고, 청포도와 민트, 말차로 고성의 산을 표현한 개성 있는 맛이 눈길을 끈다. 한 입 먹으면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이 혀로 느껴지는 듯하다. 복숭아·수박 등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과일 젤라토도 맛볼 수 있다.피치비치해변에서 마실 수 있는 청량한 와인과 스낵 등을 갖춘 소품 숍. 컬러풀한 소품들이 여행길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 만든다. 강원도산 감자로 만든 감자 칩, 속초 브루어리의 맥주, 고성 바다에서 낚은 잡어로 만든 반려견 간식 등 로컬 아이템은 여행 기념품으로도 손색없다.오미냉면물냉면? 비빔냉면? 이곳에서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메뉴는 명태 회냉면 한 가지뿐이지만,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 명태 회무침을 얹은 냉면에 양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여름 한정 보양식 프로모션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여름을 맞아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돕는 보양식을 선보인다.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은 장어 갈비탕을 판매한다. 명월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에 면역력 강화에 좋은 민물장어와 달인 홍삼, 부추, 마늘을 함께 끓여 풍미를 극대화했다. 가격은 5만 9000원.한식당 온달은 흑염소탕과 해신탕 반상을 제공한다. 흑염소탕은 한방에서 장수식품으로 분류되는 흑염소를 3시간 동안 푹 고아내 속살만 발라낸 후 고사리, 토란대, 얼갈이, 깻잎 등 신선한 재료들을 넣고 끓여 완성한다. 해신탕은 녹두와 찹쌀, 대추, 인삼, 은행, 마늘 등 건강 재료들로 가득 채운 반계탕에 타우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전복과 낙지를 더했다. 흑염소탕은 7만2000원, 해신탕은 9만2000원.안다즈 서울 강남,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안다즈 서울 강남은 8월 31일까지 망고,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점보 크랩, 허니듀 멜론 타르트 등 입맛을 돋우는 5종의 세이보리와 무가당 프리미엄 과일 퓌레인 발로나 셀렉션 브랜드 '아다망스'를 사용한 6가지 디저트를 제공한다. 복숭아 모히토, 트로피컬 망고 에이드 등 시즌 음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은 9만 원(2인 기준).서울드래곤시티, 제철 식재료 활용한 여름 보양식서울드래곤시티는 여름을 맞이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노보텔 스위트의 ‘THE 26’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인 콩국수와 한우 냉면을 판매한다. 콩국수는 충남 당진의 서리태, 경기도 가평의 잣을 넣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한우 냉면은 국내산 차돌양지를
헤븐스 포트폴리오 코리아는 지난 26,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헤븐스 포트폴리오 코리아 로드쇼 2024를 열었다.헤븐스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럭셔리·부티크 호텔의 마케팅과 홍보를 맡고 있다. '여행의 황금기'를 주제로 열린 로드쇼에는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세일즈&마케팅·홍보를 맡고있는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일즈 미션 행사가 열린 26일에는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사와 해외 관계자간 1:1 미팅이 진행됐다. 27일에는 언론 관계자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진행됐다. 137 필라스, 아르마니 호텔 밀라노, 아제라이, 얼티마컬렉션, 스와이어 그룹, 반와 프라이빗 아일랜드를 비롯한 12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이들은 자신의 브랜드가 제공하는 럭셔리 여행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세일즈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 관계자는 “한국 여행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세일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헤븐스 포트폴리오 CEO 크리스틴 갈레는 "이번 호텔 로드쇼는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전 세계 럭셔리 여행 브랜드들을 선별하여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첫걸음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다. 앞으로도 글로벌 럭셔리 여행 브랜드와 한국의 여행 시장을 연결해 더 큰 시너지를 내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
‘사막 위에 지어진 잠들지 않는 도시.’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누구나 한 번쯤 여행을 꿈꾸는 도시다. 이곳에선 세상이 정한 시간에서 자유롭다. 24시간 내내 환한 조명이 불을 밝히고 음악과 파티, 쇼와 놀거리가 이어지는 곳이어서다. 여기가 어디인지, 몇 시인지, 무슨 요일인지 잠시 잊어도 된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라스베이거스를 “매일이 금요일, 매시간이 해피아워인 유일한 곳”이라고 소개한다.그렇다고 이곳을 환락의 도시로만 여기면 곤란하다. ‘라스베이거스=카지노’라는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는 F1 그랑프리 대회, 2024 NFL 슈퍼볼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무대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아델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이곳은 꼭 대형 이벤트가 없는 날에도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적인 DJ들이 매일 밤무대에 오르며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세상을 만든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반구 형태의 공연장 스피어까지 개장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수도’가 됐다.사람들은 일상에서의 완전한 분리, 마음껏 휴식을 누리기 위해 이 도시를 찾는다. 이런 여정을 더 화려하게 하는 건 미식. 내로라하는 스타 셰프들은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에서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연다. ‘미식계의 아카데미 어워드’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이 이곳에서 열리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저마다의 즐거움을 좇아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이들을 맞이하는 것은 수백 개의 호텔이다. 적게는 1000개, 많게는 6000개의 객실, 수십 개의 레스토랑, 극장, 클럽, 스파 등을 갖춘 블록버스터 형태의 호텔은 그 자체로 하나
헝가리관광청과 헝가리 관광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다페스트의 최신 여행 정보와 함께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헝가리의 근교 도시, 신규 호텔 및 관광 시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헝가리 관광 대표단으로는 주한 헝가리 대사관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대사를 비롯해 CPI호텔 도라 아네크 이사, 미키 트래블 피터 호카 동유럽 지사장, 두나 크루즈 소피아 파르상 매니저 등이 참가했다. 관광청은 부다페스트 현지의 최신 관광 소식을 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부다성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시는 제2차대전 당시 파괴된 건축물을 재건하고, 역사적인 유적과 유물을 복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27년 완료될 계획이다.페스트 지구에서는 뮤지엄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국립음악당, 헝가리 민족학박물관, 하우스 오브 밀레니엄 등의 시설이 시민 공원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관광청은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매력도 소개했다. 팬데믹 이후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찾는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헝가리에서는 미쉐린 레스토랑,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카페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또한, 최근 10년간 4·5성급의 부티크 호텔이 집중적으로 오픈하면서 동유럽의 '호캉스 핫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로컬 호텔 브랜드는 현재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근교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
한식 스테이크하우스 '꽃(Cote)'이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들어선다.꽃은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하우스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2017년 뉴욕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오픈 1년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마이애미와 싱가포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꽃 라스베이거스점은 베네시안 리조트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부다. 꽃은 정육점을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와 다양한 한국식 반찬을 선보인다. 현지인들이 한국식 고깃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 김치찌개, 달걀찜 등을 세트로 구성한 '부처스 피스트'가 대표 메뉴다. 라스베이거스점에서는 1200여 종이 넘는 와인, 창의성이 돋보이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와인 시상식에서 4번 이상 후보로 올랐던 와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공식 맥주가 됐다. 디아지오는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첫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된다.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장려할 예정이다.기네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창의적인 광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폰서십의 경험으로 전 세계 축구팬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전 세계의 프리미어리그 팬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는 8월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펍과 리테일 채널에서 기네스와 프리미어 리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기네스 스티븐 오켈리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리미어리그와 기네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만나 멋진 경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한 잔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네스는 8월에 새롭게 선보일 캠페인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EPL을 즐기는 수백만 명의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 윌 브래스 CCO는 "스포츠 마케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혁신,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기네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 축구 관람 기회를 확장하고, 리그의 명성에 어울리는 활동을 도모하는 장기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
프리미엄 리조트 그룹 아만이 2027년 두바이 주메이라 해변에 '자누 두바이'를 개관한다고 발표했다.자누는 아만의 자매 브랜드다. 자누는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이라는 뜻으로, 진정한 상호 작용, 유쾌한 표현, 사회적 웰니스를 추구한다. 아만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 '호텔 자누 도쿄'를 개관하며 자누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바 있다. 자누 두바이는 두바이 국제 금융 지구(DIFC)의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소매점,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장소와 인접해 있고, 두바이 다운타운과도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자누 두바이에서는 압도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한쪽으로는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를 포함한 탁 트인 도시 전경을, 한쪽으로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은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맡았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이들은 풍성한 식물이 있는 야외 테라스와 발코니, 정원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누 두바이는 약 150개의 호텔 객실, 서비스 레지던스, 멤버스 클럽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레스토랑과 바, 전용 이벤트 공간, 대규모 웰니스 및 피트니스 센터를 선보이게 된다.아만 그룹 블라드 도로닌 회장은 "자누 두바이는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미래에 대한 전략적인 비전을 발전시키려는 아만의 지속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연결과 탐험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여행자에게 새로운 목적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수만 평의 갯벌 위에 갈대가 흔들리는 장관이 펼쳐지는 순천만, 동화처럼 예쁜 전 세계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으로 향할 때 첫손으로 꼽히는 여행지다.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힐링을 만끽했다면, 사람의 손길이 닿은 온기를 느껴볼 때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예술 공간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거리, 남다른 손맛과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식당, 순천표 특산품이 가득한 편집숍까지, 오감이 즐거운 로컬 스폿으로 떠나보자.유익한 상점오래된 한옥이 공정무역 제품과 지역 생산자들이 만든 제품의 보금자리가 됐다. 순천만의 갈대를 이용해 빗자루를 만드는 김진두 장인의 작품을 비롯해 순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순천역과 가까우니 여행을 마치기 전 이곳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전주식당남도의 남다른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백반집으로 가야 한다. 평범한 밑반찬 하나도 수준이 다르기 때문. 이곳이 그렇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8가지의 맛깔난 반찬이 깔린다.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 주변 식당과 달리 1인 주문도 가능해 ‘혼행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순천만국가정원여러 나라의 고유문화를 녹여낸 전통 정원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 폭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공간 덕분에 단연 순천 여행 필수 스폿으로 꼽힌다. 올여름에는 야간 개장으로 정원을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로만티코6년 전 문을 연 ‘옥리단길’의 터줏대감 같은 카페. ‘일상에 녹아드는 카페’를 지향하며 커피를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하루에 8개만 팔던 프레첼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럭셔리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호화롭고 번쩍이며 과시하는 것이 미덕이었던 시대는 지나고, 요즘은 뽐내지 않는 '콰이어트 럭셔리'의 시대다. 에디션은 '요즘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에디션은 부티크 호텔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이안 슈레거가 론칭한 브랜드다. 30여개의 호텔 브랜드를 가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도 최상위 등급에 해당한다. 전 세계에 20여 곳에만 지점을 두고 있는데, 도쿄에만 두 곳의 지점을 두고 있다.에디션의 브랜드 철학은 '간결한 것이 아름답다'는 뜻의 "Less is more"다. 객실에 들어서면 이 문장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침대와 테이블, 소파 등 모든 가구는 흰색으로 통일했고, 모든 요소가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맞물린다. 깨끗하다 못해 새침하게 느껴질 정도다. 객실에서는 오직 쉼 그 자체에만 집중하라는 의도다.침대 위에 흐트러진 갈색 담요만이 인간미를 전한다. 이는 이안 슈뢰더의 재치가 묻어나는 소품이다. 어린 시절 엄마의 구겨진 코트를 만지며 안정감을 찾았던 기억을 담아, 객실을 집처럼 포근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공용 공간은 객실과는 사뭇 대조되는 분위기다. 생동감 넘치는 색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식물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겐고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다. 대나무를 시그니처 재료와도 같이 사용하는 그는 호텔 로비를 식물로 가득 채웠다. 긴자에서는 호텔 외벽을, 토라노몽에서는 로비를 식물로 가득 채웠다.분명 에디션은 기존 호텔의 문법과는 다르다. 취향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다. 에디션 도쿄 토라노몽의 객실 디렉터 코니 송이 들려준 한 부
뉴욕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렴하게 뉴욕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명소, 무료 행사와 액티비티를 발표했다.뉴욕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써머 스테이지'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맨해튼의 상징인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뉴욕시 전역에서 열린다. 클래식부터 인디 음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한국계 뮤지션인 고든 킴의 무대부터, 힙합 뮤지션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박물관은 무료로 문을 연다. 아메리칸 포크 아트 미술관을 비롯해 뉴욕 공립 도서관, MoMA의 분관인 MoMA PS1 등이 무료로 시설을 개방한다. 9/11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허드슨 강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기념 불꽃축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NYC 프라이드 행진, 뉴욕 레스토랑 위크 등 많은 무료 행사와 이벤트가 모두 여름에 펼쳐진다. 한편, 뉴욕 관광청은 2023년 한 해 뉴욕을 찾은 방문객은 총 622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 관광객은 약 1100만 명에 달한다. 관광청은 올 한해 약 6480만명이 뉴욕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홍대 일대에서 '그 여름, 우리가 사랑했던 대만'을 주제로 로드쇼를 진행한다.로드쇼는 대만 빙수집을 콘셉트로, 레트로한 대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꽃무늬 타일 배지 페인팅, 호랑이 탈 페인팅, 객가 레이차를 체험할 수 있다. 대만의 명물인 망고·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망고 맥주, 버블티도 맛볼 수 있다. 관광서는 앞서 14일에는 대만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관광서 저우팅장 부서장을 비롯해 지룽시·이란현·난터우현·가오슝시·아리산국가풍경구 등 지자체 관계자와 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대만 관광 브랜드 '타이완-웨이브 오브 원더'를 발표했다. 브랜드 로고는 파도를 연상케 하는 물결로 디자인했다. 관광서는 '산·바다·섬 일주의 즐거움'이라는 주제 아래 높낮이가 다양한 대만의 산과 바다의 매력을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다.이번 관광 설명회와 로드쇼를 위해 65명의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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