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격이 한달 전보다 81.55% 올랐다.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토마토의 도매가격은 ㎏당 5272원으로 전주 대비로는 21.37%,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0.33% 비싸졌다.여름철 토마토 수요증가로 가격이 오르자 강원,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에 착화 불량이 증가 했다.. 또한 병충해와 무름병까지 발생해 다 자란 토마토의 상품성이 떨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토마토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 줄었다. 이달 충청 지역 2기작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준 KAPI지수는 전일 대비 1.62포인트(1%) 내린 160.9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10.76포인트) 대비 50포인트 이상 높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축산물 빅데이터 기업 팜에어와 함께 오늘부터 매일 농축산물 동향 기사를 한경닷컴에 게재합니다. 장바구니 물가 급등 시대에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기업들의 ‘아트 콜라보’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보와 세계적 명화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트 콜라보'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공익 활동에 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기부와 결합한 차별화된 '아트 콜라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몇년 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제품 구매를 통한 기부’라는 착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보 제294호 ‘백자초충문병’ 이미지를 입힌 와인 마주앙 2종을 출시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총 2400병 판매 수익금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문화재 보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테라를 내놨다. 김선우 작가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도도새를 활용해 테라 제품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대형마트 등 일부 판매처에서 김선우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강원도 숲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LG생활건강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세계적 명화 구스타프 클림프의 작품 ‘키스’를 새긴 ‘닥터그루트 애딕트 키스 에디션 찬란한 절정’ 3종을 내놨다. 샴푸 컨디셔너 등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키스'가 완성된다. 9월 26일까지 진행한 사전 예약판매 수익금 일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기부 등에 사용된다. 젊은 작가와 손잡고 온라인 전시회를 열거나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아트 콜라보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국내 신진 작가 40인의
오이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28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오이의 도매가격은 ㎏당 3352원으로 전주 대비 95.73%, 전월 대비로는 47.54%, 전년 동월 대비로는 93.66% 뛰었다.오이 값 급등은 주요산지 출하량이 줄어든 탓이다. 일손 부족으로 인해 주요 산지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데 다 잦은 비로 인한 병해 발생으로 작황 부진까지 겹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출하량이 크게 줄어 당분간 오이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g당 10334원에 거래된 깻잎은 지난주보다 36.96% 올랐다. 전월에 비해선 30.59% 전년 보다는 2.79% 오른 가격이다.반면 배추 가격은 kg당 1477원 거래, 지난주보다 22.51% 내렸다. 지난해보다는 아직 77.4% 높은 가격이지만 9월 중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말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크게 늘어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것으로 내다봤다.28일 기준 KAPI지수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0.34%) 내린 164.3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07.16포인트) 대비 50포인트 이상 높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축산물 빅데이터 기업 팜에어와 함께 오늘부터 매일 농축산물 동향 기사를 한경닷컴에 게재합니다. 장바구니 물가 급등 시대에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오이 가격이 1주일새 두 배 가까이 비싸졌다.26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오이의 도매가격은 ㎏당 2753원으로 전주 대비 87.86% , 전월 대비로는 21.19%,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07% 뛰었다.오이 가격이 오른 건 주요산지 출하량이 감소해서다. 충청 경기 강원 지역에 농가 일손 부족으로 재배 면적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데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병해가 발생해 작황 부진이 겹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백청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 출하량이 각각 11%, 8% 감소했다. 오이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테란은 다음달 오이 가격을 kg당 2400~2700원대로 예측했다.26일 기준 KAPI지수는 전일 대비 0.39포인트(0.25%) 오른 155.2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11.77포인트) 대비 40포인트 이상 높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축산물 빅데이터 기업 팜에어와 함께 오늘부터 매일 농축산물 동향 기사를 한경닷컴에 게재합니다. 장바구니 물가 급등 시대에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일반 소비자들고 쉽고 재밌게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식수 공급 친환경 사업 지원 등 기부 분야도 다양하다.프리미엄 키친앤바스 브랜드 콜러는 ‘런 워크 포 세이프 워터’ 캠페인을 올해도 벌인다. 세계 곳곳 캠페인 참가자들의 1㎞ 이동시 마다 기부금 1달러가 적립된다. 라이딩 기록 앱 스트라바에서 참여 신청 후 산책 걷기 달리기 등 야외활동 시 이동거리를 기록하면 된다. 이달 말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콜러가 정한 올해 기부 목표 금액은 최대 30만 달러이다. 모인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식수대 설치, 식수 필터 공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하는 마라톤 행사 ‘롱기스트런2022’을 연다. 올해는 언택트런, 미니런, 파이널런으로 구성됐다. 파이널런의 관문 격인 언택트런 아이오닉6러닝은 롱기스트런 전용 앱에서 참가 신청후 전기차 아이오닉6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인 524km를 상징하는 누적거리 5.24km를 자유롭게 레이스 후 인증하면 된다. 레이스 완수자에게는 경품과 교환이 가능한 에코 마일리지와 10월 15일 여의도 일대서 열리는 파이널런 무료참가권이 제공된다. 10km 마라톤 파이널런 참가권은 e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유료 구매할 수도 있다. 구매금액은 전액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성 전북 현대모터스 어드바이저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5일에는 경상지역 참가들을 위해 부산에서 미니런도 실시한다.백혈병 환아 병원비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챌린지도 있다. 농심은 백혈병
기업들이 잇따라 ‘서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용 서체를 통해 기업만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모바일 상에서도 남다른 서체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농심은 최근 ‘안성탕면체’ 서체를 무료 공개했다. 안성탕면의 특징을 담아 붓글씨 스타일의 네모꼴 서체로 개발했다. 지난해 가수 장기하가 쓴 한글 글씨의 ‘한글날 한정판 안성탕면’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내놓은 것으로 농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쇄시 잉크 사용을 줄인 ECO 서체도 마련돼있다. 농심은 '안성탕면체 한정판' 출시에 맞춰 ‘안성맞춤 백일장’도 진행한다.서체 마케팅의 원조격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한나체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서체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이 출시한 서체들은 영상 광고 출판물 등 여러 곳에 활용되었다. 이후 티몬 빙그레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마케팅 수단의 일환으로 전용 서체를 선보였다. 특히 젊은 세대와 친근함을 형성하려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게임사 넥슨은 지난 6월 마비노기 18주년을 기념해 ‘마비옛체’를 출시했다. 마비노기 게임 출시 때부터 사용되는 서체를 무료 배포한 것이다. 우리금융도 지난 3월 ‘우리다움체’를 무료 배포했다. 우리금융그룹 CI에 기반한 서체로 우리금융의 공식 서식 광고 홍보물 등에 활용을 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
무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보다 세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21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무의 도매가격은 ㎏당 1357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59.93% 급등했다. 전주 평균 가격 대비 37.34%, 전월과 비교해선 55.16% 올랐다. 폭염 폭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고랭지 지역에 병해 발생,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까지 겹쳐 무 출하량이 줄자 가격이 뛰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고랭지 무 출하량이 전년대비 24.8%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월 가을무 출하가 시작돼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도 전망했다.21일 기준 KAPI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29%) 오른 143.43포인트를 기록했다. 1년 전(9월20일기준)170.63과 비교해 27.2포인트 낮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축산물 빅데이터 기업 팜에어와 함께 오늘부터 매일 농축산물 동향 기사를 한경닷컴에 게재합니다. 장바구니 물가 급등 시대에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지난 19일 이태원역 주변이 수지와 수영 등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등장에 떠들썩했다.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제니피끄 웨이브 팝업’ 오프닝 행사가 열린 것이다.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는 미디어 아트 전시장 같은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니피끄 한방울이 만드는 변화라는 주제를 소리 빛 파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 SNS에 방문 인증샷이 올라오며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가볼 만한 팝업 스토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 맞춤별 피부진단 및 스킨케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시형 팝업스토어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 체험’이 기업들의 마케팅 화두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쇼핑이 제공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두는 곳이 늘고 있다. 10여년 전 등장할 때만 해도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들을 소개, 판매하던 팝업 스토어가 이제는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는 ‘거품멍展’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지하 공간을 대형 거품로 채웠다. 이곳에선 거품을 직접 만지고 만들어 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거품 폭포도 쏟아진다. 또한 바디케어 제품 향을 온몸으로 즐기는 ‘향사우나’ 공간도 한 켠에 마련돼 있다. 이 공간은 지난 4월 리뉴얼한 출시한 오리지널컬렉션 제품으로 꾸렸다. 이 팝업 스토어는 9월 11일까지 연다.아파트의 팝업스토어격인 모델하우스를 갤러리처럼 꾸민 곳도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드파인’을 소개하는 드파인 팝업갤
토마토 출하량이 작년보다 줄어들면서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24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토마토는 kg당 2503원에 거래됐다. 전년 동월 대비 48.05%, 지난주보다는 36.9% 올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따르면 토마토 출하량 감소는 강원 충청 등 지역에서 일조량이 부족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며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토마토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테란은 토마토 가격이 다음달 ㎏당 3217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10월에도 평년 수준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24일 기준 KAPI는 전날보다 11.51포인트(6.45%) 하락한 166.89포인트를 기록했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양상추 가격이 치솟고 있다. 폭염과 폭우에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22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국내산 양상추의 도매가격은 ㎏당 2736원으로 전주 평균 가격 대비 71.01%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선 30.68%, 전년 동월에 비해선 40.73% 급등했다.양상추 가격은 다음달에는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테란은 양상추 가격이 다음달 kg당 1944원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10월에는 평년 수준으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22일 기준 KAPI는 전일 대비 4.29포인트(2.46%) 오른 178.72 포인트를 기록했다. 1년 전(126.53)과 비교해 52.19포인트 높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롯데백화점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서피비치)에서 ‘비치코밍’ 활동을 벌였다. 13~14일 양일간 서피비치를 찾은 사람들이 바닷가 쓰레기 줍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필요한 장비를 대여, 증정했다. 참여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했다. 지급된 포인트로는 닥터노아 디얼어스 동구밭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과 현장에서 교환 해줬다. 지난 6~7일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해안정화 활동이다.17일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참여형 친환경 마케팅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해안가의 플라스틱 부유물 쓰레기 등을 빗질하듯 주워 모은다는 뜻의 ‘비치코밍’, 달리거나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호응이 높다. 롯데백화점 비치코밍 사전등록자의 다수가 MZ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근래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해가 전 지구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자 어느 때보다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며 소비 활동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는 MZ세대가 가장 적극적이다. 가격이나 브랜드 파워 못지않게 친환경적 요소가 MZ세대에게는 소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발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5%가 비싸더라도 ESG 실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고려대 이재혁 ESG연구센터장은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따지는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비슷한 품질이라면 ESG를 실천하는지가 구매 기준이
“난 부럽지가 않아, 한 올도 부럽지가 않아 ~ 네 머리가 영원하겠니, 내 머리가 영원하겠니”맞춤 가발 전문업체 하이모의 모델 이덕화가 가수 장기하의 노래 ‘부럽지가 않아’를 개사해 부른 패러디 광고가 젊은 층에서 화제다. 중년 남성을 넘어 젊은 탈모 인구가 늘어나자 하이모는 젊은 층에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광고를 제작했다. SNS 등에서 장기하 노래 패러디가 유행하자 이를 재빠르게 광고에 활용한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재미를 자극하는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의 기존 이미지를 깨는 의외의 콘셉트, 예상치 못한 모델, 흥미를 유발하는 신선한 조합으로 웃음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색 광고는 소비자와 거리를 좁히고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한 행보이다.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은 지난 5월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한 생막걸리 광고를 공개했다. OTT 프로그램에서 배우 허성태가 선보인 일명 ‘코카인댄스’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난해 리뉴얼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생막걸리 매출이 늘고 호감도가 상승하자 젊은 층의 취항에도 잘 맞는 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영상은 공개 이후 조회 수가 400만에 육박한다.펀 광고는 기존의 이미지를 바꿔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것 뿐 아니라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활용된다.주방용품 전문업체 해피콜은 지난 6월 HC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새 사명과 브랜드명을 알리기 위한 'H씨는 언제나 일팬단심'이라는 유튜브 광고를 공개했다. HC로고 LED 안경을 쓴 사람(H씨)이 프라이팬의 ‘팬’과 누군가를 열광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팬’을 활용한 동음이의어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라이브 방송)'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홈쇼핑 뿐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들은 차별화된 상품, 예능형 콘텐츠, 연령 맞춤형 등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셀렙샵9’이 지난달 14일 방송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김씨네 과일가게’ 과일 프린팅 티셔츠는 방송 15분 만에 준비한 물량 4000장이 모두 판매됐다.CJ온스타일에 따르면 구매자의 72%가 10~20대, 23%는 30대, 구매자의 95%가 10~30대 였다. Z세대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홈쇼핑의 주요 구매층인 40~50대를 넘어 10~20대를 끌어모으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이 앞서 선보인 라방 ‘브티나는 생활’은 1주일 6회 방송 동안 시청 수가 45만 회에 달했고 25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자코모 소파, 한샘 식탁 등 가구 판매에 인테리어 컨설팅과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화제를 모았다.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라이브)과 전자상거래(커머스)의 합성어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비대면 쇼핑 채널로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상품에 관한 것들을 직접 질문하고 판매자의 답변도 바로 들을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다른 소비자들과 채팅창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판매자들도 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한정된 스튜디오와 채널에 묶인 홈쇼핑과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간에 구애받
가상인간을 광고모델로 선택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Z세대(Z 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생)를 공략하는 기업들은 가상인간 모델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패션, 화장품, 건강식품에 이어 자동차 광고까지 가상인간이 휩쓸고 있는 배경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새 홍보모델로 가상인간 ‘와이티’를 발탁했다. 파리바게뜨의 미래형 매장 랩오브파리바게뜨에서 가상인간 와이티가 인공지능(AI) 반려견 킬러와 찍은 인증샷은 SNS에서 화제가 됐다.파리바게뜨 뿐 아니라 매일유업 뉴트리원 등에서도 와이티를 모델로 내세웠다. ‘영원한 스무살’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생기발랄 모습으로 Z세대에게 호감을 얻으며 SNS 팔로워 수가 19만에 달하고 있디.마케팅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가상인간 모델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사람을 모델로 썼을 때보다 위험 요인이 적다는 점, 마케팅 전략에 따라 모델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색다른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생활관측소에 따르면 기업들은 광고 및 마케팅 비용 절감보다 사람 모델을 기용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학폭 갑질 등 여러 사건 사고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점을 가상인간 모델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들고 있다.브랜드 콘셉트 또는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상인간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직접 가상모델을 개발했을
대표적 여름 제철음식인 냉면은 무더위를 식혀주던 별미에서 선뜻 지갑을 열기 부담스러운 외식 메뉴가 됐다. 평양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은 한 그릇에 1만6000원, 봉피양은 1만5000원에 달한다. 냉면 뿐 아니라 칼국수 자장면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칼국수 한그릇 가격이 평균 8269원, 자장면은 6262원이다. 면요리의 원재료인 밀가루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외식 면요리 가격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 사이에선 집에서 저렴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식 면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청양초 매운 물냉면’을 선보였다. 제주 월동무로 우려낸 육수에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활요한 청양초 양념장을 가미했다. 인기제품인 ‘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처럼 전통 제면방식으로 뽑아낸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요리연구가이자 외식기업 최고경영자(CEO)인 백종원의 레시피로 만든 비빔국수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더본코리아의 식품브랜드 빽쿡은 ‘우삼겹 비빔국수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고추장, 된장을 사용한 특제 양념장과 우삼겹 생면국수가 어우러졌다. 집에서 뿐 아니라 물놀이 캠핑 등 야외서도 즐길 수 있다.풀무원식품은 메밀 함유량을 높인 ‘메밀냉면’을 선보였다. 신제품 메밀냉면 2종은 생면 가정간편식(HMR)으로 메밀을 83% 함유했다. 풀무원 특유의 '초고압 제면공법'을 활용해 면을 뽑았다. 또한 풀무원이 2년간 연구개발한 식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0 ~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자)’ 등 즐기며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맛과 영양 모두를 충족시키는 식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개인 맞춤형 샐러드부터 저칼로리 간편식 등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6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구독 맞춤 식단 풀무원 디자인밀은 샐러드 도시락 ‘300샐러드Meal’과 체중조절용 식사 대용 음료 ‘밸런스쉐이크’ 등을 15일까지 최대 30% 할인한다. 300샐러드Meal은 제철 채소에 식물성 단백질 드레싱을 포함한 제품으로 평균 300kcal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SNS 포토후기 이벤트도 연다. 개인 SNS에 제품 이용후기를 필수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모바일상품권 등을 준다.하림은 지난달 ‘하림e닭 탄단지 다이어트 도시락’ 6종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퀴노아잡곡밥과 찜닭 △퀴노아잡곡밥과 BBQ 닭가슴살 △귀리잡곡밥과 닭갈비 △귀리잡곡밥과 가라아게 △간장계란밥과 한입스테이크 △김치볶음밥과 비엔나소시지 등 총 6종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bbq소스 갈비 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 요리를 280~345kcal의 칼로리로 즐길 수 있으며 한 끼에 최대 20g의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다.대상 청정원도 호밍스 곤약볶음밥 3종을 내놨다. 곤약쌀을 활용해 칼로리를 기존 냉동 볶음밥의 절반 수준인 195~215kcal로 낮췄다. 퀴노아 현미 등 다양한 잡곡과 국내산 돼지고기 닭가슴살에 종가집 김치 순창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트 호캉스’ 바람이 불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면서 동시에 색다른 문화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호텔업계는 인기 전시와 연계한 숙박 패키지를 선보이거나 호텔 내외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신라 컬처 스테이’와 ‘플레이 인 원더랜드’ 패키지를 내놨다. 현대인의 휴식과 쉼을 주제로 뚝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로그아웃’ 입장권이 제공되는 ‘신라 컬처 스테이’ 패키지는 예술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했다.이 패키지에는 전시회 입장권 2매 외 전시회 굿즈 객실 1박 조식이 포함됐다.‘플레이 인 원더랜드’패키지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 입장권이 포함됐다. 유 초등생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가족 투숙객에게 객실 1박 신라스테이 타이거 베어도 제공한다.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전쟁기념관서 열리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과 협업한 ‘스테이 위드 아트’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에바 알머슨은 일상 속 풍경을 따스하게 그려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선 작품 150점을 관람 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패키지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 입장권 2매 오디오 가이드 전시회 굿즈 객실 1박으로 구성됐다. ‘스테이 위드 아트’패키지는 서울드래곤시티 3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개관한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 관련 숙박
유통·호텔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환경 보호와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 되자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편의점 CU는 오는 30일까지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펼친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CU는 13일까지 CU 챌린저스 앱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플로깅 봉투 등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2일간 플로깅을 진행하고 구글 맵에 위치 표시 후 플로깅 봉투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CU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플로깅 참여 사진 게시 땐 CU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웨스틴조선 부산 호텔도 플로깅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팔로우한 호텔 이용객 중 100명에 ‘웨스틴 조선 부산x이파네마 비치 플로깅 챌린지 키트’를 제공한다.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플로깅 참여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플로깅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 부산 디럭스 숙박권(1명)과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 식사권(2명)을 증정한다.커피 전문점들도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폴 바셋은 e-Stamp(이스탬프) 이벤트을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폴 바셋 앱에서 크라운오더로 미션음료 3잔 포함 음료 14잔을 구매시 친환경 굿즈 3종 중 1종을 선착순 증정한다.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인 ‘허스크’로 만든 허스키 컵 텀블러 2종과 친환경 소재 타이벡으로 제작한
레트로 패션, 레트로 뮤직, 레트로 콘텐츠… . 몇 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1960년대 선풍기, 1990년대 물통까지 신제품으로 재탄생됐다. 선풍기로 유명한 신일전자는 '레트로 디자인'의 탁상용 선풍기를 최근 선보였다. 1980년도에 실제 사용한 회사 로고와 파란 색 투명 날개를 그대로 적용했다. 추억 속 그 시절 ‘겉모습’과 달리 ‘속’은 2022년의 신기술로 채웠다. 고성능 브러시리스(BLDC) 모터를 탑재해, 소음과 전력 소모를 줄였다.또 다른 선풍기 업체인 한일전기도 1967년 출시한 선풍기를 기반으로 ‘한일 레트로팬’을 내놨다. 4단계 바람 세기 조절 버튼과 회전, 타이머 다이얼 등에 1960년대 감성을 담았다.한일전기에서는 이달 29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온라인몰 마이한일에 구매한 레트로팬 사진 또는 동영상 리뷰 작성시 마이한일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3만점 증정한다.마이한일에서 10% 할인판매하고 있다.1990년대 약수터 가는 길에 빼놓지 않았던 ‘국민 물통’도 돌아왔다. 주방생활 용품기업 코멕스산업이 지난해 선보인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이다. 1992년 출시한 ‘바이오탱크’ 물통을 미니어져 버전으로 다시 출시한 것이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편의점 술 판매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주류업체들은 연예인을 앞세운 스타마케팅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조연캐릭터까지 활용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잡기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7월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업체 원스피리츠의 소주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판매할 계획이다. 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한 소주다. 원스피리츠가 앞서 출시한 '원소주'는 지난 2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리자 매장 개점 전부터 1000명 넘게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같은 시기에 가수 임창정도 편의점 소주를 선보인다. 양조업체 '조은술세종'은 오는 7월 임 씨와 협업해 국내산 쌀로 빚은 전통 소주 '소주 한 잔'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임 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 '임창정 미숫가루 꿀 막걸리'를 선보인 바 있다. 편의점에는 음악 맥주도 있다. CU는 국내 첫 뮤직 비어인 'AOMG 아워에일'을 판매한다. 사이먼, 도미닉, 코드, 쿤스트, 그레이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AOMG이 제주맥주와 함께 내놓은 제품이다. 제품 뒷면의 QR코드를 찍으면 AOMG 뮤지션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 "AOMG 아워에일은 AOMG 뮤지션과의 소통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이라고 제주맥주는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 장난감에 열광하는 '어른이'를 공략하기 위한 맥주도 나왔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내놓은 고길동 맥주다. 이 맥주는 만화 아기공
패션 식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수십 년된 공장들 사이 사이 세련된 까페,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성수동은 몇 년 전부터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패션 식품 브랜들은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팝업스토어 ‘가나초콜릿 하우스’를 이달 29일까지 연다. 유명 파티셰가 가나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디저트 페어링 바'는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인 에끌레어, 카카오 커피, 콘 크림 초코라떼 등 5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지난달 문 연 이래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이 넘었고 주말 입장 대기자는 수백 명에 달 할 정도로 인기 얻고 있다.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올 여름 여성 컬렉션 소개할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마련했다.데이지 꽃 패턴을 적용한 이번 컬렉션은 휴양지에 어울릴 만한 블라우스 원피스 등을 선보였다. 헤지스의 팝업스토어는 까페 컴오프에서 이달 22일까지다.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슬랙스만을 선보이는 ‘슬랙스 랩’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14가지 슬랙스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슬랙스 랩' 방문 구매시에는 모든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 여는 무신사 팝업스토어는 포토 스튜디오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비빔면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비빔면 할인행사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이마트가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팔도 농심 오뚜기 삼양 풀무원 등의 비빔면 16종 전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팔도 비빔면(4개 묶음) 20%, 오뚜기 진비빔면 배사매무초는 35%, 농심 배홍동 비빔면은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는 삼겹살 골뱅이 쿨피스 등 '비빔면과 함께 먹기 좋은' 행사 상품을 한번에 구매 하면 비빔면을 추가로 10% 할인한다. 특히 이마트는 팔도 오뚜기와 협업한 한정판 비빔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팔도 비빔면보다 8배 매운 ‘팔도 불비비면 극한체험’, 오뚜기 열라면의 매운맛을 담은 ‘오뚜기 진짜 열쫄면’ 등 이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활성화한다는 정책 방향 아래 2013년부터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지난해까지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53곳으로 사회적기업 35곳, 협동조합 16곳, 마을기업 2곳이다. 올해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은 이달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서울시는 2010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시작,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 2013년에는 &lsquo...
기업 존재의 이유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변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극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기업 목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BRT는 성명에서 기업은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직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환경 보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에는 애플 보잉 아마존 등 미국 주...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 지키기 사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을 위한 예술공연단(사무총장 김민주·사진)을 창단하였다. 이러한 자살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경영대상’ 사회공헌경영대상 사회활동 부문을 수상했다.예술공연단 단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어르신 프로그램(노래교실, 장구교실등) 강사들로 주축이 되어 있으며, 지난 10월12일에 경남 김해시와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맺고 김해시 연지공원 가설무대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출연진 모두가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수료한 강사(희망닥터)들과 홍보대사로 구성되었으며, 공연 중에 어르신들에게 게이트키퍼의 중요성을 상기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또 지난 9월11일도 한국시니어크럽과 함께 경기도 군포시에서 어르신 자살예방 교육과 공연을 하였다. 이는 게이트키퍼 교육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예술공연단에서는 어르신의 정신건강 및 육체 건강을 위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 할 예정이다.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특히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경기도 여주시 소재에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힐링 센터를 추진 중이다.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GPTW(Great Place to Work)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의미한다. GPTW는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를 말한다. GPTW의 키워드인 신뢰(Trust),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는 각각 구성원과 경영진간의 관계, 구성원과 업무간의 관계, 구성원과 구성원사이의 관계를 통해 나타난다.특히 GPTW의 핵심인 신뢰는 믿음(Credibility)과 존중(Respect), 그리고 공정성(Fairness)을 통해 형성된다. 조직 내 갈등을 극복하고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노력 및 협력을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일하기 좋은 일터는 직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는 일과 소속 조직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료들간에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애가 있는 즐거운 일터다.‘일하기 좋은 일터’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포춘 선정 ‘미국 100대 기업’을 비롯해 유럽연합·중남미·중국·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기업의 결과와 자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GPTW는 최근 기업경영 혁신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핵심가치 경영이다. 좋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은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모든 면에서 타기업을 앞서나가고 있다.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은 199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FORTUNE’s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2011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복합점포 모델인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출범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B브랜드로서 자산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출범 4년째인 신한PWM은 거래 고객자산의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 측면에서도 성공사례로 꼽히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신한PWM은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원칙으로 금융자산 3억원 이상의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02년 거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2011년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선진형 PB비즈니스 모델인 PWM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시는 다소 생소했던 복합금융점포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거래고객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자산성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PWM은 2011년 개점 이래 26개의 PWM센터에서 140여명의 프라이빗뱅커가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실천하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에는 1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본부가 있다. 신한PWM 출범과 함께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은행과 증권의 전문가 그룹인 IPS 본부는 시장상황에 따른 투자전략 수립과 함께 발빠른 상품 제공,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다. 세무, 부동산, 은퇴, 가업승계 등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IPS 전략협의회’ 운영을 통해 시장 이슈 발생 즉시 운영위원단을 소집해 최적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전략에 맞는 상품을 신속하게 영업현장에 제공함으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는 kt금호렌터카의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 170여개 영업망과 12만대가 넘는 다양한 국내외 차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아시아 2위 렌터카 브랜드다. 고객의 차량 필요에 따라 신차 장기렌터카부터 단기렌터카, 월간렌터카, 기사포함 렌터카, 그리고 오토리스 및 카셰어링(그린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은 롯데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렌터카 브랜드 명을 기존 ‘kt금호렌터카’에서 ‘롯데렌터카’로 변경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그룹 명칭인 ‘롯데’와 해당 서비스 명칭을 그대로 결합, 사용함으로써 ‘업계 1위’다운 대표성과 신뢰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았다. 롯데렌터카는 새로운 브랜드명과 로고 디자인 외에 새로운 심볼마크인 ‘다이내믹 L(Dynamic L)’도 공개했다.롯데렌터카는 최첨단 프로세스와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갖춘 국내 최대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를 지난해 5월 오픈했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업계 최초로 렌터카 대여, 반납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 ‘익스프레스 서비스’, 예약 확인부터 차량 인수까지 고객이 직접 진행할 수 있는 ‘무인 대여기’를 도입했다. 제주 오토하우스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 지난해 여름 휴가철(7~8월)에는 대여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소유’가 아닌 ‘사용’의 시대적 흐름을 타고 장기렌터카를 선택하는 고객이 점차 늘면서 개인 신차 장기렌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전국에 440여개의 하이마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유통전문 기업이다. 2000년대 초부터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하이마트로 가요~’라는 광고를 통해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하이마트는 전국에 438개의 직영 매장을 갖추고 있어 전자제품 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은 1000~4500㎡로 일반 전자제품 매장보다 훨씬 크다. 한 매장에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가 비교구매하기 편리하다. 바이어 80여명이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대유위니아 등 국내 제조업체와 소니, 일렉트로룩스, 다이슨 등 외국업체를 비롯해 150여개사, 1만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소싱한다. 최근에는 고객만족을 위해 취급 품목을 가정생활용품까지 확대했다. 전자제품과 연관된 생활용품을 가까이에 진열해 고객이 편리하게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과 인프라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갖춘 유통 전문인력이다. 구입한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어디든 24시간 내 무료 배송된다. 중소 가전사의 소형 가전제품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매장에 서비스 접수코너가 있다. 이곳에 수리가 접수된 제품은 전국 11개 서비스센터로 보내 수리 후 고객에게 전달된다.롯데하이마트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채널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하이마트 오프라인
청담어학원은 1998년 설립 이래 지난 17년 동안 업계의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의 대표적인 주니어 영어학원 브랜드다. 원어민 강사 시스템과 비판적 사고력 중심 커리큘럼, 창의성 강화 프로그램 도입, 특히 2013년 선보인 독자 개발력의 스마트러닝 플랫폼 기반 ‘청담 3.0’ 프로그램으로 창의, 인성, 소통 능력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통합교육 플랫폼 ‘YOUR OWN(유어오운)’을 론칭해 정성평가 시대 대비 창의력 향상과 진로탐색 등 나만의 스토리 설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교육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트렌드는 창의사고력, 자기주도, 리더십, 진로교육 분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수시 전형 확대, 프로젝트 수행평가 확대, 구술면접 활성화, 토론식 수업 확대 등 사고의 질을 요구하는 다양한 평가 대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 시행 역시 같은 흐름이라 할 수 있다.청담어학원은 영어라는 도구의 연마와 활용력을 기반으로 정성평가의 핵심 역량인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청담 3.0’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2013년 시작했다. ‘청담 3.0’은 TV(칠판)와 태블릿PC(러닝탭) 등 IT디바이스가 갖춰진 스마트 클래스룸으로 다양한 미디어 활용의 인터랙티브한 학습 환경을 제공,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및 참여도를 높여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업에 필요한 이미지,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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