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투자자 아기곰은 집값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입지를 꼽았습니다. 직주근접, 교통, 교육, 환경 등의 기준으로 분석하면 향후 집값이 오를 지역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아기곰이 소개하는 집값 오를 지역 찾는 방법을 들어보실까요. 집값 상승에 좌절하고 있는 2030세대에 조언도 덧붙였습니다.▶서기열 기자책을 보면 좋은 집을 고르기 위한 첫 번째 기준으로 입지를 되게 강조하셨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직주근접'을 얘기하셨는데 왜 중요하고 그런 논리로 보면 어느 지역이 제일 좋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아기곰그래서 우리가 보통 입지, 입지를 따질 때 여러가지 원인이 있잖아요. 우선 입지 이전에 “우리가 어떤 집이 올라요?” 이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잖아요. “어떤 걸 살까요?” 그런데 요즘 특히 젊은 분들 위주로 해가지고 새 아파트 굉장히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새 아파트 사면 무조건 오르는 거 아니에요?" 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질문을 한번 드려볼게요. 강남에 있는 낡은 아파트 하고 강원도에 있는 새 아파트 하고 어떤 게 더 비싸요?▶서기열 기자당연히 강남이 비싸죠.▷아기곰그렇죠. 그러면 강원도는 시멘트로 짓고, 강남은 금모래로 짓고, 금가루로 짓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분명히 강남에도 똑같은 시멘트로 짓고 강원도도 똑같은 시멘트로 짓는데 강남에 있는 집값이 강원도보다 훨씬 비싼 이유는 뭐냐면 그 건물값이 아니라 그것이 깔고 있는 땅값, 정확하게 표현해가지고 입지라구요.새 아파트냐 낡은 아파트냐 그건 이슈가 아니란 얘기죠. 그 지역이 입지가 좋은가, 입지가 떨어지느냐인데. 그럼 과
부동산 칼럼니스트 아기곰은 유동성⋅수요⋅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을 꾸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서울 집값은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라고 합니다. 아기곰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전하는 내집마련 전략을 들어보실까요.▶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부동산 투자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이신 ‘아기곰’ 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이든 재테크 차원에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이든 당연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이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당연히 이번에 내신 책에서도 많이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기곰님 지난 수십년간 스스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해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아기곰님이 애용하시는 집값 분석의 다양한 툴과 노하우를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아기곰저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아요. 그러니까 소위 감으로 투자하는 건 아니에요. 집을 사야되는 이유가 나올 때까지 쭉 분석을 하는 거죠. 집값에 대해서 우리가 방향이 오를 것인가 떨어질 것인가를 알라면 딱 세가지를 우선 아셔야 돼요. 세가지가 뭐냐면 아까 제가 설명한 거 중에서 정답이 나오는데 유동성과, 수요와 공급입니다.▶서기열 기자유동성, 공급 그리고 수요. 세가지.▷아기곰유동성은 시장에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느냐에요. 돈 가치가 자꾸 떨어지는 거에요. 그런데 아까 돈가치가 그렇게 떨어졌는데 지금 인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데는 60%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인제 현정부 들어와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오른 데가 1위가 분당이고, 2위가 노원구, 3위가 세종
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안녕하십니까, 서기열입니다.2021년 하반기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푹푹 찌는 폭염 만큼이나 전국 집값은 뜨겁습니다.우리나라 경제 수장이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주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막연한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 수요, 불법 편법 거래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해주셨네요. 또 “여러 부동산 가격 지표가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이미 넘어서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가격 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 예측보다 좀 더 큰 폭으로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한다”고까지 하셨네요.그런데 말입니다. 현실은 어떨까요.7월 넷째주에도 전국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가 공식 부동산 통계죠.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7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시겠습니다. 전국 기준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27% 올랐구요, 수도권이 0.36%, 그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0.18%로 그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구요. 아직 식을 기미가 보이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전세 가격도 보시겠습니다. 전세가격지수는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국 기준 0.22%, 수도권 0.28%, 서울도 0.16% 올랐네요. 아파트 매매와 전세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면입니다.어디가 올랐는지 살펴볼까요? 서울은 노원구가 0.35%로 전체 25개 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도봉구도 0.26%, 중랑구가 0.19% 올랐구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에서, 절대 금액이 적게 필요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가 이어지는, 갭 메우기가 아직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강남 지역도 한번 살펴 볼까
부동산 투자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아기곰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 사이클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원인을 오판하고,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왜곡했다는 건데요. 아기곰의 부동산 시장 진단을 함께 들어보시죠.▶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부동산 투자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이신 ‘아기곰’ 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부동산 투자와 재테크의 핵심을 담은 베스트셀러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리프레시 버전을 최근에 내셨습니다.3년 전에 처음 인터뷰 했는데 그 이후에도 2019년 초반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더니 서울 집값은 지속적으로 올랐거든요. 지금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어느 수준까지 왔다고 봐야될까요?▷아기곰지금 현재 보면 집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죠.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올랐고 이렇게 많이 올랐으니까 사실 꼭지가 아니냐, 상투가 아니냐 라고 걱정이 많습니다.그리고 실제로 보면은 과거의 패턴을 보면 옛날에 2000년대 초중반 그때부터 보면 2005년도 2006년도 강남이나 이렇게 고가지역이 막 오르다가 2007년 2008년도에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이라고 해가지고 상대적으로 저가, 그리고 2008년 후반기에는 의정부나 남양주 이런 데까지 매수세가 퍼져갔거든요. 그래서 고가지역에서 저가지역으로 퍼져나갔어요.자, 그런데 그런 현상이 지금도 발생되고 있거든요. 최근에 오르는 데는 주로 저가지역이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니까 사람들이 과거를 또 기억하는 거죠. 긴 사이클을 봐가지고 사실 이게 거의 끝물에 해당한다고
▶서기열 한국경제신문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안녕하십니까, 서기열입니다.인천 12.84%, 경기 11.24%, 서울 2.6%. 올 들어 주간 기준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집값은 과연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저희 집코노미가 드디어 부동산 시황 코너를 시작합니다. 이름 하여 ‘그곳이 알고싶다’. 구독자 여러분께 집코노미가 시황을 분석하고, 화제가 되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려드리겠습니다. ‘그곳이 알고싶다’ 1회 시작하겠습니다.전국이 후끈후끈 합니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값 상승률은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폭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도 많이 올랐는데 과연 올해는 얼마나 더 오르려는 걸까요.공식 국가 부동산 통계죠. 최근 발표된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시도별 가격지수 변동률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먼저 볼게요. 6월 한달 간 서울이 0.67%, 경기가 1.85%이 올랐고, 인천이 ‘무려’ 2.26% 상승했습니다.더욱 놀라운 건 6월까지 누적 상승률인데요. 서울이 3.1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폭이 6배나 커졌습니다. 물론 작년 상반기에 서울이 0.5%로 잘 관리됐던 기저효과이기도 합니다.심상치 않은 것은 인천과 경기입니다. 인천의 상반기 누적상승률이 무려 12.23%, 경기는 10.98%나 됩니다. 두자릿수 상승률입니다. 이제 상반기가 끝났을 뿐인데... 연초에 집값이 10억원이었다면 6개월 만에 1억원이 올랐다는 겁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폭에 비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네요.전세는 어떨까요? 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필명 '부룡'으로 활동하는 신현강 부와지식의배움터(부지런) 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물 감소에 전셋값 상승이 겹친 데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이후 청약에 실패한 수요자들이 패닉바잉에 나설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신 대표가 상승장 후반부에 내집마련 전략에 대해서 들어보시죠.▶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신현강 대표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신현강 대표(부룡)안녕하세요.▶서기열 기자이 책에서 굉장히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 오랜 침체장에서 길들여진 사람들이 2014년에 부동산은 끝났다 라고 했던 것처럼 이번 긴 상승장을 맛본 사람들이 부동산 불패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지금 이 시장을 어떻게 봐야될까요.▷신현강 대표사실 이게 걱정할 시기는 아니라고 먼저 하고 넘어가야 할 거 같은데. 사람들은 항상 제가 보기에는 바로 직전 몇 년 전의 상황을 가지고 앞으로 이렇게 될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은 거 같아요. 아까 금방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2010년대 초반에 그 침체장이 계속 이어질 때 몇 년간의 경험 때문에 “아, 이제 부동산시장은 끝났구나” 그랬지만 결국 시장이 바뀌었잖아요.결국엔 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2013, 2014년도부터 서울 수도권 같은 경우는 오르기 시작한다고 보여지는데 그렇게 따지면 벌써 6, 7년이거든요. 6, 7년이라고 하는 시간 동안 계속 상승장이 이어지니까 내가 본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상승하고 있으니까 계속 상승할 것처럼 생각하시는 거라는 거죠.근데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공급과
'부룡'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는 신현강 부와지식의배움터(부지런) 대표는 7단계 부동산 사이클를 적용해 현재를 확산기와 급등기가 혼재된 상승장 후반부로 진단했습니다. 신 대표가 이 시기에 나타나는 '갭 메우기' 현상을 활용한 투자 방법과 유망 투자 지역을 짚어봤습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신현강 부와지식의배움터 대표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신현강 대표안녕하십니까.▶서기열 기자‘부룡’이란 필명으로 글을 쓰시는 칼럼니스트이자 최근에 부동산 상승신호 하락신호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부동산 사이클을 활용한 내집마련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통상 부동산시장의 사이클은 4단계로 나누는데 이번 책에서는 7단계로 나누셨어요. 이 각 사이클 별로 주요 특징은 뭐가 있을까요? 이게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신현강 대표처음에는 당연히 침체기부터, 시장이 안 좋았을 때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그 안 좋은 시장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시장 환경이 되게 안 좋아지잖아요. 그러면 결국 정부라든지 기타 다른 쪽에서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 그 과정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 준비를 하는 어떤 시기가 온다. 그 회복준비기가 오는 기간에 또 나름대로 각종 대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살리려고 할거고, 그러면서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을 일컬어서 회복기라고 저는 표현을 했거든요.회복준비기 하고 회복기를 거치게 되면 이제 살아났잖아요. 살아나게 되면 이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니까 이젠 상승장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거죠. 그래서 상승기라
집값이 이렇게 올랐는데, 금리도 오른다는데 지금이라도 집을 사는 게 맞을까요? 집코노미TV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대표는 전셋값에 그 답이 있다고 설명합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이상우 대표안녕하세요.▶서기열 기자일각에선 한국의 집값 거품이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도.▷이상우 대표노벨상 수상자도 한국 집값이.▶서기열 기자ㅎㅎ 한국 집값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왔다고 평가하세요?▷이상우 대표싸진 않죠. 싸진 않죠. 그런데 쌌던 적은 몇 번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쌌던 적. 종종 뭐 IMF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IMF 때 3~4배인가? PIR. 그게 적절하다. 전세계에 그런 도시 하나도 없습니다. 웬만큼. 미국은 5배가 안 될 거예요. 왜냐면 하도.▶서기열 기자넓어서?▷이상우 대표이상한 곳에 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차 타고 두 시간 걸리고 막 그런 데 사시잖아요. 집값이 있겠어요 솔직히? 그러니까 미국이나 유럽이나 가보시면, 아니 왜 이 나라는 선진국인데 집값 이거밖에 안 해? 물론 엄청 멀어요. 한국으로 치면 아마 저기 경상북도 울진쯤 가야 돼요. 엄청 멀다고요. 교통망이.그러니까 이게 집값이 싸진 않다는 게. 저도 이제 비싸진 않다는 말은 하지 않는데, 싸진 않다는 말은 해요. 싸진 않다. 언제가 쌌었냐. 2013~2014년에 쌌죠. 그때는 너무 쌌죠. 너무 싸니까 정부에서 대출 해줄 테니까 빚을 내서 집 사란 얘기까지 했죠. 집이 너무 싸니까. 그런데 그때는 안 했죠.그래서 저는 약간 이 부분이 되게 고민인 건데 정부 정책에 따라 바뀌어요. 싸다 안 싸다는 바뀔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최근 내놓은 책 《공간이 고객을 만든다》에서 아무리 온라인 쇼핑이 발달해도 오프라인 상업공간의 가치는 영원히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상업공간을 조성해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상가투자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며 일반인들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님 다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심교언 교수안녕하세요.▶서기열 기자교수님, 최근에 《공간이 고객을 만든다》는 책을 내셨습니다. 상업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풀어내셨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우리나라 백화점이나 뭐 대형마트 등 이런 상업시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을 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이들 상업시설의 문제점 혹은 불편함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심교언 교수예. 그 이전에 제가 이제 사실 이 책 제목이 굉장히 멋있는데 이 제목이 아니고, 재작년에 이 책을 시작했다가 원래는 《온라인은 끝났다》였습니다.▶서기열 기자아.▷심교언 교수오프라인 매장이 또 다시 돌아와가지고. 우리가 놀러갈 때 온라인에서 있는 건 아니잖아요. 오프라인에서 보통 하는 거다. 그래서 오프라인이 다시 공간의 가치를 찾게 되고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되고 뭐 이런 거였어요.근데 작년에 코로나가 생기면서 온라인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거에요. 그래서 출판사 사장님 하고 “교수님 그 제목은 아닌 거 같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바꾼 거에요.그래서 공간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뭐 방금 말씀하셨듯이 문제의식이 뭐냐면 이 공간이 도대체 누
재개발 전문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재개발 투자에 나서려는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면 절대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구역지정 조건도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완공까지 10년은 예상해야 하는 외롭고도 긴 싸움이라는 겁니다. 재개발 투자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재개발 전문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김제경 소장반갑습니다.▶서기열 기자지난 시간에 재개발 재추진 유망지역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방안 발표 이후에 주의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소장님 이번에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에 오랫동안 재개발을 기다렸던 사람들 중에 꿈이 부풀어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제도에 따른 변화 가운데 가장 주의해야할 부분이 무엇일까요?▷김제경 소장재개발 해제지역 같은 경우는 우선 첫 번째로는 해제지역이라고 해서 다 보는 게 아니라 노후도를 맞췄는지를 봐라. 가장 기본적인 요건, 동수 2/3 이상이 노후도 충족해야 하고. 그 노후도라는 건 철근콘크리트조는 30년차 이상, 그 외는 20년차 이상을 충족해야 된다가 첫 번째.두 번째, 이게 재개발 해제지역이라고 했을 때 뭐 이런 얘기들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장위13구역, 노후도가 안 맞는데, 그런데 여기서 주민들이 어떤 얘기도 하냐면 "아! 이게 여기 노후도 안 맞는 걸 좀 제척시켜서, 그럼 남은 지역들이 노후도를 맞춰서 가겠다"라고도 해요. 여기서 또 알 수 있는 건 잘못하면 제척당할 수도 있겠구나. 여기서도 구축이라고 해도 괜히 여기 사이에
'족집게'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이번엔 수도권과 세종의 집값을 분석했습니다. 새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집값이 종전과 달리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고양, 안양을 비롯해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개발로 지역 주거환경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주변 지역의 개발 수요를 자극한다는 분석입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님 모시고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전망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예측하셨던 대로 서초 빼고 연고안과. 연제, 고양, 안양, 과천의 상승세가 대단했습니다.▷이상우 대표과천 안 올랐어요.ㅎㅎ 이것도 항상 혼나는데요.▶서기열 기자아 그렇군요. 상승세의 원인을 다시 한 번 진단해주실 수 있을까요.▷이상우 대표이게 이 지역들이 올해 입주가 되게 많아요 참고로. 고양 빼고. 연제도 그렇고, 안양도 그렇고. 특히 올해 안양은 엄청난 입주장이거든요. 입주장이면 빠져야 하잖아요.▶서기열 기자그렇죠. 보통은 공급이 늘어나니까.▷이상우 대표그럴 리가 없죠. 입주장이 더 오르니까. 그런데 이게 올해 특징이고 앞으로도 이게 특징일 건데, 입주가 많으면 그 동네 집값이 달라져요 이제.▶서기열 기자새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그 동네 집값을 다 끌어올린다, 이런 말씀이신가요.▷이상우 대표입주가 많다는 얘기는 새 아파트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고, 그러면 그 동네가 다 바뀐다는 뜻인데 그 아파트가 뭘로 들어왔겠어요. 재개발로 들어왔을 거란 말이에요. 그 동네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가장 좋아지는 건데, 얘가. 그러니까 반에서 30등 하던 애가 갑자기 1등이 되면. ㅎ
하반기엔 집값이 잡힐까요, 계속 오를까요. 이맘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죠. 지난해 연말 집코노미 콘서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올해 서울 집값 상승률을 9.9%로 전망했었는데요. 상반기가 다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벌써 이 대표의 전망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표는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집코노미가 가장 먼저 만나봤습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이맘때면 생각나는 소상공인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모셨습니다.▷이상우 대표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이상우입니다. 회사 다니는 게 생각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여러분. 회사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라이프. 정기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서기열 기자네. 지난해 말 저희 채널에 나오셔서 2021년 가격을 전망하셨어요. 서울이 9.9% 상승할 거라고 내다보셨는데. 올해 들어서 6.6%, KB 지수 기준으로 올랐어요.▷이상우 대표그건 지수 기준. 그리고 평균 매매가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8%는 안 되고 7.6~7.7%.▶서기열 기자그럼 이미 예상하셨던 수치 대비 많이 올라왔는데 목표를 상향조정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이상우 대표어유, 신념의. 그랬으면 좋겠다. 이만큼만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던 거기에 다 묻어있지 않을까요.▶서기열 기자그럼 하반기 전망을 해주신다면 어떻게 좀 보시나요.▷이상우 대표상반기나 하반기나 다르진 않을 거라 보고 있고. 하나 좀 염두에 두는 건 올해 상당히 중요한 입주라고 하면 강남·서초인데 강남·서초 입주가 3분기 초반쯤에 거의 끝나거든요. 그리고 한참 없어요. 그게 앞으로 참.▶서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3기 신도시 입주와 서울 재개발로 인한 공급이 시작될 때까지 향후 2~3년 동안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습니다. 공급으로 인한 충격은 있겠지만 10%대 하락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실수요자 내집마련에 대한 심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시죠.▶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 심교언 교수님 다시 한번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심교언 교수네, 안녕하세요.▶서기열 기자교수님, 이제 하반기가 코 앞에 다가왔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사는 아무래도 하반기 부동산시장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집값 어떻게 전망하시나요?▷심교언 교수하반기도 사실 극심한 눈치보기 하면서 좀 이렇게, 멈춰있을 거 같았는데. 오세훈 시장이 되면서 오세훈 시장 발 가격불안이 될 것이다. 재건축, 재개발 아무래도 조금씩은 풀릴 거 아니에요. 풀리면 이제 그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그런 것들이 생기는데 과거에는 그런 개발호재가 있으면 쫙!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쫙! 올라가기에는 좀 너무 많이 와있어요. 과거에 이만큼 있을 땐 쫙 올라갔는데 지금은 이만큼 올라와있습니다.그래서 올라가긴 올라가는데 서울 전체가 10% 20% 올라가는 건 불가능할 거 같고. 하반기도 조금씩 움직일 것이다.하여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경제 충격은 거의 대부분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특히 최근에는 경고 사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의 충격이 한번쯤은 와야되는 거 아니냐. 뭐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서기열 기자그건 또 예측 불가능한 사항이죠..▷심교언 교수예측 영역 밖이고. 그게 없다면 하반기도 좀 이렇게 점진적인
재개발 전문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서울 재개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진단합니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로 재개발해제지역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지역을 꼽아봤습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재개발 전문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소장님 모셨습니다.▷김제경 소장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서기열 기자소장님,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그리고 공공기획을 통한 구역지정 기간 단축, 주민 동의율 간소화, 그리고 재개발 해제구역 신규지정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인데요. 이 가운데 재개발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정책은 뭐가 될까요.▷김제경 소장가장 대표적인 건 아무래도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라고 들 수 있습니다. 2015년에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원래 전 박원순 시장님께서 재개발을 워낙 부정적으로 보시다 보니까 있었던 재개발들도 막 해제하고 그래왔었잖아요. 그거에서 한 발 더 나가서 재개발 지정 요건 자체도 법에서 규정한 것보다 더 높게 하자, 라고 하면서 했었는데 이것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되는 거예요.여기서 가장 큰 게 사실 법적 요건과 그리고 주거정비지수제와 보게 되면 바로 연면적 노후도가 문제였어요. 왜냐면 우리가 지금 원래 기본적으로 생각했을 때 재개발 노후도라고 보면 2/3 이상의 노후도를 충족해야 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동수로 가게 되는데 연면적 노후도이라고 하면 잘 아시잖아요. 연면적이라고 하면..▶서기열 기자층층이.▷김제경 소장건물이 4개층이라고 하
부동산 전문가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최근 여당과 정부의 재산세 완화 등 부동산 정책 개편에 대해 시장 정상화와 거리가 먼 대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더 파격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서는 집값 안정화는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임대차 3법, 보유세 강화, 임대사업자 규제 강화 등의 기존 정책으로 실수요자인 무주택 서민들은 더욱 집을 구하기 힘들어졌다고 진단합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 부동산 기사에 가장 많이 전문가 멘트로 등장하시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심교언 교수네, 반갑습니다.▶서기열 기자요즘도 전화 많이 받으시죠?▷심교언 교수예, 많이 받습니다. 이번 정부가 워낙 정책을 많이 펴서. 하하▶서기열 기자정책에 대해서 코멘트를 꼭 여쭤보는 단골 손님이신 거 같습니다.올해도 벌써 5월이 다 갔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말 강도 높은 규제책을 내놨고, 올해는 공급대책까지도 내놨는데. 사실 그렇게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데도 집값은 부동산원 매매가격 기준으로 5%, 수도권 5.85%, 서울 1.57% 이렇게 올랐는데. 왜 집값이 잡히지 않을까요?▷심교언 교수저는 이게 좀 잡혔어야 되는데 작년에 잡힐 거 같았었어요. 같았는데 작년에 임대차 입법이 통과하니까 바로 폭등세로 바뀌었거든요.▶서기열 기자아, 그렇군요.▷심교언 교수이거 참 신기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잡기가 어렵다는 게 정부 정책이 워낙 많았다는 게 하나 있고, 미국 주택 같은 것들이 조금 조금씩 조정을 받다가 최근에 다시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어요. 폭발적입니다. 이걸 보면 우리도 한번 또 가는 거 아니냐, 심리라는 게 참 큰데.누가
박은정 감정평가사는 현재 서울 집값의 버블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커진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대출까지 막혀버린 상황에서 이렇게 비싸게 집을 사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거래절벽이 길어지면 결국 집값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수요자라면 감당할 만 한 수준일 때 사야 한다며 관망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서기열 기자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 박은정 감정평가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지난 편에서는 현재 부동산시장에 대한 분석을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하반기 전망과 현재 실수요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정부의 정책, 그리고 시장의 변화, 세제의 강화 등에 따라서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 집값은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시나요?▷박은정 감정평가사일단 정부의 정책이 그 동안 중간중간 구멍이 너무 많아 가지고. ㅎㅎㅎ 이제 어느 정도 스물 몇 번의 대책을 내면서 웬만한 구멍을 대부분 막은 상태고, 정책은 차차 효과가 나타날거로 생각을 하구요.지금 대출 문제가 워낙 심각하잖아요. 대출, 가계 부채 증가 속도도 빠르고, 또 많이 늘어났고. 이런 전망이나 상황을 봤을 때도 그렇고. 저는 하락을 전망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코로나 때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정부에서 대출의 총량 규제도 하고 있고, 차주별 DSR 적용도 하고 있고,, 이게 부동산 시장의 과열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우리나라 부채 규모가 결국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수요자가 점점 더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그러한 시장의 거래절벽이 오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박은정 감정평가사는 올 상반기 주택시장의 거래 감소가 하반기에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유주택자는 강화된 세제 등으로 추가로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면서 너무 올라버린 집값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란 분석입니다. 다주택자들은 이미 다수가 증여로 주택을 정리했고, 일부 정리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반기 보유세 고지서를 받으면 매물을 내놓지 않을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오면 집값 하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누구나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오늘은 박은정 감정평가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박은정 감정평가사님은 연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시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으셨습니다. 2003년부터 한국감정원에서 14년 동안 감정평가사로 활동하셨고, 그러면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으셨습니다. 미국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등 자격증도 갖고 계시고 이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박감사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 ‘박감사 리얼아이’를 운영하고 계시고 최근에 《대한민국 부동산을 보는 눈》이란 책을 내셨습니다.▶서기열 기자이 책을 읽어보니까 집값에 대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셨더라구요. 그리고 연초에 저희 채널에 나오셔서도 서울 집값 하락을 전망하셨구요. 올 들어 현재까지 집값 추이를 보면 그렇지 않은 움직임들이 보이는데 상반기 시장 흐름을 분석해주실 수 있을까요?▷박은정 감정평가사일단 추이라고 일컬어지는 걸 뭘로 판단하셨는지를 보면, 주로 통계로 발표되는 수치를 의식하
철도망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비수도권 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과 오송,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가장 의미 있는 노선으로 꼽았습니다. 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서기열 기자대표님, 최근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이번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역철도망을 곳곳에 많이 확충하는 안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특히 어떤 지역에 주목해야 할까요▷표찬 대표저는 4차 구축계획에서 가장 특징 중에 하나가 비수도권의 광역전철사업입니다. 어떤 의미냐면 기존에도 논의가 됐긴 했어요. 하지만 이번처럼 구체화되진 않았구요. 광역철도라고 하면 우리가 약간 혼선을 겪는 분들이 있어요. 분명히 이해했으면 좋겠다. 도시철도라고 하면 서울 안에 가는 겁니다, 인천 안에만 가는 거구요. 광역철도사업이라면 지자체와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겁니다.▶서기열 기자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표찬 대표그렇죠. 그게 광역철도 사업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만 이거를 일반철도와 구분하실 수 있어야 해요. 일반철도라 하면 KTX나 ITX 등이에요. 일반 철도가 다니는 노선계획이냐. 아니면 광역철도 노선계획이라고 하면 지하철 다니는 개념이에요. 그 개념부터 혼선을 가지면 안 돼요. 여기서는 그 내용까지 세분화시키지는 않았어요. 이 내용들을 좀 보면 노선에 따라서 일반철도로 구분되는 노선이 있구요, 전철과 같은 노선 계획이 있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이번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오른 집값을 세금으로 잡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2⋅4 공급대책은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집값은 버블이라고 판단한 김 교수의 의견을 들어보시죠.▶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오늘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오늘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교수님, 지난 번에 저희 집코노미TV에 출연하셨을 때 집값 버블에 대해서 강력하게 경고하셨었잖아요. 그래서 1분기 거래량과 가격을 봤을 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김경민 교수저희 연구실이 인덱스도 만드는데요. 인덱스 차원에선 2월에 강남이 꺾였어요. 그리고 거래량.. 그러니까 거래량하고 평당.. 평균거래가격을 봤을 때도 수치만 말씀드리면, 서울시 전체예요. 1월 첫째주, 주단위로 봤을 때 1월 첫째주 거래량이 1315채인데 그때 3.3㎡당 가격이 한 4400만원이에요. 서울시 전체가. 그런데 이제 이게 어디까지 떨어졌었냐면. 지금 알 수 있는 가격은 사실 한 달 전이에요. 3월 넷째주까지 알 수 있어요. 다섯째주와 넷째주. 3월 넷째주 가격이, 아니 거래량 자체가 740으로 떨어져요. 그러니까 1300에서 740으로 떨어진 거예요.▶서기열 기자반토막이 난 거네요.▷김경민 교수거래량이 거의 반토막 났어요. 그런데 3.3㎡당 가격은 떨어지긴 떨어졌는데 그렇게 많이 떨어지진 않았어요. 그때 4400만원에서 지금 3.3㎡당 평균이 4174만원
철도망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가운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노선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도권 광역철도망 가운데 3기 신도시와 연결하거나 기존 계획에 포함된 라인의 연장선이 기타 노선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입니다. 표 대표가 꼽은 투자 유망 노선 5곳을 보시죠.▶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대표님, 최근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이번에 주목할 부분이 2,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로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수도권 광역철도망이 확대됐습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노선이 있다면 어디일까요?▷표찬 대표잠깐 내용을 보시면 이번에 별내선, 분당선, 인천2호선, 위례삼동선, 지하철9호선 연장, 3호선 연장,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신분당선 관련해서, 제2경인선, 신구로선,, 이런 것들이 언급이 돼있거든요.이번에 다크호스처럼 튀어나온 것 중에 하나가 신구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신구로선이 시흥대야역에서, 서해선에 시흥대야역이라고 있어요. 거기서부터 올라가서 온수, 그다음에 목동까지 연결되는 그 노선이 신구로선이거든요. 그런데 그 노선이 서해선 하고 약간 애매한 노선입니다. 약간 대각선으로 지나가면서 분명이 지역에서 그 노선이 생기면 상당히 편한 노선이긴 합니다만.그 중간중간에 기존에 있는 주택 밀집지역들이 분명 있어요. 정말 필요한 노선이라고 보여지고요. 근데 노선의 목적지가 목동이라는 게 아쉽다는 거죠.
빅데이터는 하반기 어느 지역의 부동산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빅데이터 전문가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이 예상되는 의·양·동 지역에 불고 있는 '북풍'이 뚜렷하다고 분석합니다. 이어서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는 수도권 지역과, 신규 투자로 인해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비수도권 지역을 꼽아봤습니다.▶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무가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지난 시간에 빅데이터로 분석한 서울 지역의 부동산시장의 전망들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은 좀 시장을 확대해서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돌려보고 싶습니다. 일단 수도권에서 가격과 거래량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까 어떤 흐름이 좀 포착이 되고 있나요.▷조영광 연구원가격과 거래량으로 보면 딱 한 가지 포커스가 보이는데 북풍, 경기도 북쪽으로 북풍이 불고 있습니다.▶서기열 기자북풍이요?▷조영광 연구원네. 그래서 지금 가격, 거래량 모두 경기도 평균보다 상승하는 지역이 바로 의·양·동이라고,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이 북쪽이 지금 되게 무섭습니다. 상승세가 무서운데요. 이 지역들이 왜 상승했는지를 살펴보면 물론 GTX-C라든지 7호선 같은 철도 호재가 이제. 근데 이건 좀 지난 호재인데.또 하나 이 경기도 북부를 자극하는 것은 바로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2019년부터 경기도 공공기관 15개를 북쪽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요. 현재 3차까지 발표가 됐습니다.그럼 이런 공공기관 이전이 왜 이렇게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 교수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로 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겠다고 했지만 땅값을 자극해 오히려 공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건데요. 목동, 여의도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것은 반자본주의적이라고까지 했습니다. 김 교수의 의견을 들어보시죠.▶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오늘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님 모셨습니다. 교수님은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으시고 2009년부터 서울대에서 도시계획을 주로 가르치고 계신데요. 안녕하십니까.교수님, 올 들어서도 서울 집값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 시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에 공급 활성화로 치솟는 집값을 잡겠다고 했는데 당선 직후부터 곳곳에서 이렇게 집값이 오르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이게 과연 공급 활성화는 가능할까요.▷김경민 교수이번 시장 선거 할 때 오세훈 당시 후보자죠. 그 분 뿐만 아니고 박영선 후보자도 대부분 부동산시장을 자극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서기열 기자그렇죠. 공급을 늘리겠다.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김경민 교수예. 두분 다 비슷하게 용적률 높이고, 그 다음에 용도변환시키고. 또 재건축도 말씀하셨고요. 재건축 활성화 한다고 하면 이제 강남권에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을 올린 것이고요. 용적률 인상, 그리고 용도변환 같은 경우는 강북에 있는 다세대, 연립 관
철도망 및 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GTX-D로 기대를 모았다가 김포 장기역부터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데 그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분석과 유망 투자지역 및 투자방법에 대해 들어보시죠.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오늘은 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밴더빌트’라는 필명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철도망과 역세권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셨구요, 최근에는 《대한민국 역세권 투자지도》란 책도 내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서기열 기자대표님, 최근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이 노선들이 또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다 반영이 됐더라구요. 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게 뭘까요?▷표찬 대표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06년부터 처음 시작했구요, 5년에 한번씩 전체적인 국가적인 철도망을 계획하기 위한 하나의 시작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1년이기 때문에 4차가 진행된 거구요.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철도계획들을 국가 중심으로 진행할건지에 대한 것들을 발표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지난주에 공청회가 진행이 됐고, 공청회가 있은 후에 6월 정도에 국토부에서 기본계획들을 고시하게 되면 비로소 본격적인 시작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공청회 때 안들이 거의 98% 이상 대부분 반영이 돼서. 지금 한 두 달 동안 추가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면 추가 검토내용에 포함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두 개 정도는. 그 정도로 지금 시점에선 이해해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은 '패닉바잉' 등 심리가 주도하던 대세상승장은 이제 끝났다고 분석합니다. 펀더멘털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데요 빅데이터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시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을 꼽아봤습니다. ▶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인 대우건설 조영광 연구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지난해 부동산시장에 참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작년 한 해동안 서울 집값이 21% 정도 올랐습니다. 가히 역대급 상승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혹시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빅데이터는 작년 부동산시장에 대해서 과연 뭐라고 설명하고 있는지도.▷조영광 연구원일단 2020년은 어떤 전통적인 시장지표로, 데이터로는 설명되지 않는 한 해였는데요. 그래서 이걸 데이터로 한 번 뒤져봤는데. 일단 2020년은 전국의 남녀노소 모두가 주택뿐 아니라,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모든 종류의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했었는데요. 특히 서울에 있는 집합건물이죠. 그러니까 아파트부터 상가, 오피스텔까지 생애 처음으로 서울의 집합건물을 산 매매 증가폭을 따져보면 30대가 2019년 대비 2020년 60% 증가했어요.▶서기열 기자30대가 60%나 증가했다고요?▷조영광 연구원예. 뭐 30대가 증가한 건 작년에 영끌해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30대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놀라운 건 40대도 48%나 증가했고요. 50대도 37%, 그리고 60대 이상도 45%나, 꽤 많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서기열 기자전연령대에서 다 같이 오른 거네요.▷조영광 연구원그것도 꽤 비싸진 서울 부동산을 가감 없
▶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집값은 잡을 수 있는가》라는 책을 내신 이상현 명지대 교수님 다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도시계획가로서 팽창형 거대도시가 4차산업혁명으로 소멸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서울은 어떻게 될까요.▷이상현 교수집값이 자꾸 오르는 게 소위 팽창형 거대도시라는 도시공간의 구조 때문에 그런 겁니다. 팽창형 도시구조라는 건 도시가 계속 커나가는 거예요. 쉴새없이 커나가는 겁니다. 지금 살아계신 분들의 100% 다 그런 팽창형 거대도시 속에서 태어나셨어요. 그게 뭐나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서울은 계속 크고 있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여전히 거대도시가 계속 지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저거하고 비슷해요. 우리가 자본주의가 200년 넘게 경제성장을 쭉 해왔잖아요. 고도의 성장. 그러다 보니까 계속 성장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라고 오해를 하는 것처럼 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팽창형 거대도시,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거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이게 더 이상 그렇지 않을 거란 겁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은 그 팽창형 거대도시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데 계속 늘어날 거야. 그러니까 원래 요만한 동네에 있었는데 이만큼 늘어나면 여기는 가치가 더 늘어난 겁니다. 더 가치가 올라갑니다, 더 가치가 올라갑니다. 계속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만 보고 사셨기 때문에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건데.자, 그런데 팽창형 거대도시가 더 이상 작동하기를 정지하면요. 팽창형 도시구조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가격체계는 무
강화도에 농막을 짓고 ‘5도2촌’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박춘성 작가는 세컨드하우스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건 ‘땅’을 꼽았습니다. 농막을 짓기에 적합한 땅을 고르기 위해 입지도 좋아야 하고 전기, 수도 등이 연결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농막을 짓기 위한 좋은 땅을 고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서기열 기자자연 속 세컨드하우스가 중년 남성들의 로망일 수 있을텐데요. 농막 세컨드하우스를 짓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박춘성 작가기본 베이스가 토지니까요. 좋은 토지를 선점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농막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마찬가지이고, 집도 마찬가지이고. 땅값이 비싼 거지 집값이 비싼 건 아닙니다. 집값은 그냥 콘크리트 재료값이죠.▶서기열 기자그렇다면 어떤 땅이 농막 세컨드하우스를 위한 최적의 땅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박춘성 작가그건 본인 취향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나는 정말 TV에서 나오는 자연인이다, 이거 있잖아요. 그것처럼 나는 정말 자연인처럼 살고 싶다. 외진 데서. 그러면 길도 없고, 사람도 없고,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야산, 임야로 땅을 골라야겠죠. 그런데 나는 지금은 세컨드하우스로 쓰고 있지만 땅값이 오른다면 이거 팔아서 수익실현할 생각도 있다 그러면 투자 목적이라면 길이 잘 돼 있고 수돗물 잘 들어오고, 뭐 볕도 잘 들어오고, 누가 봐도 이 땅 사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 그런 남들이 선호할 만한 땅을 골라야겠죠.▶서기열 기자그럼 1부에서 잠깐 말씀해주시기도 했지만 거주지와의 거리, 시간, 이런 부분도 있을 수 있고.▷박춘성 작가우선 거주지의 거리는 본인 거주지에서 차 타고 간다 치고 너무 멀면 지치거든요.
▶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집값은 잡을 수 있는가라는 책을 내신 이상현 명지대 교수님 다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교수님 지난번 방송 때 집값이 오른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주셨는데요. 오늘은 책 제목처럼 과연 집값은 잡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제목의 뉘앙스만 봐선 잡기 힘들 것 같다, 라는 걸로 좀 느껴지는데요. 그렇죠?▷이상현 교수그런 편이죠.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봐도 집값을 효과적으로 잡았다는 사례 자체가 없으니까 아마 그런 뉘앙스로 느끼시는 게 자연스럽죠.▶서기열 기자그럼 이 집값을 구성하는 요소, 그런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 현재 집값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이상현 교수그것 참 어려운 일이죠. 흔히 가장 많이 쓰는 것들이 있죠. PIR, RIR, 그 다음에 국민소득 대비 집값 총액, 이런 것들. 그 다음 국민소득 대비 임대료 총액. 이렇게 여러 가지를 갖고 한 번 비교를 해봤어요.일단 PIR 갖고 얘길 하자면 PIR이 10 정도면 비싸다, 이렇게 얘길 하잖아요. 그런데 사실 PIR 10이면 비싼 거다, 그래서 집값이 더 오르지 않을 거다, 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냥 전문가들이 감으로 그렇다는 것뿐이에요. 그리고 전세계 여러 도시들을 비교해보니까 그 정도에서 등락을 하더라, 그 이상으로 막 올라가진 못하더라, 그런 걸 보고 10 정도가 상한선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지. 뭐 어느 순간 10을 넘어서 20을 갈 수 있을 겁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좀 특이하지 않습니까. 전세라는 특별한 제도가 있어요. 그 다음에 은행이 대출을 해주
▶서기열 기자전국민이 내집마련 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서기열의 집터뷰, 오늘은 《집값은 잡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책을 내신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시고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셨는데요. 주로 어떤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셨는지요.▷이상현 교수연구를 제가 상당히 오래했죠. 학교를 상당히 오래 다녔습니다. 대학교만 17년 다녔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 분야에선 가장 가방끈이 긴 사람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건축학 혹은 도시계획학이란 건 상당히 분야가 포괄적인 거예요. 한 50~60년 전엔 건축가들이 도시계획을 했었습니다. 건축학이 포괄적인 분야라서 건축설계, 도시설계, 도시계획을 연구했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제가 사실 포괄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책을 쓰게 된 거예요.▶서기열 기자이번에 내신 《집값은 잡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책은 도시계획가이자 건축가 입장에서 바라본 대한민국과 서울의 집값 그리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얘기라고 보면 되겠네요.▷이상현 교수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썼습니다. ▶서기열 기자본론으로 들어가서 전국적으로 많이 오르긴 했지만 특히 서울의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문재인정부 들어서 주택 거래가격지수가 2017년 5월에서 2020년 7월 기준으로 28.3% 올랐고, 중위매매가격으로 따지면 상승폭이 같은 기간이 53% 정도나 돼요. 정부는 그동안 집값을 잡기 위해서 25차례나 대책을 발표했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올랐을까요.▷이상현 교수편하게 말씀드리면, 이렇게 말씀드리면 좋
세컨드하우스라는 꿈 여러분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집코노미가 여러분의 꿈을 이뤄드리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서기열 기자오늘은 <5도2촌 농막 세컨드하우스 활용기>를 내신 박춘성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작가님은 현대건설에서 12년을 근무하시다가 회사를 깨끗하게 때려치우시고 국제사이버대학과 건설산업대학원에서 토목, 건설안전 등을 가르치고 계시는 교수님이자 또 주말엔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부이십니다.▶서기열 기자농막을 왜 짓겠다고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박춘성 작가농막을 하게 된 계기는 짧게 얘기해서 코로나 덕분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름대로 되게 바쁘게 살았습니다. 월화수목금 5일 동안 오전-오후 전부 다 강의, 컨설팅, 자문, 설계심의, 기술자문 많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어쨌든 제가 하는 업무의 거의 100 중 90은 대면이죠, 대면. 사람과 만나야 되고, 강의도 만나서 해야 하는 것이고. 정말로 작년 3월1일부로 모든 외부 대면일정이 다 취소됐습니다.▶서기열 기자코로나 때문에?▷박춘성 작가그렇죠. 컨설팅, 자문, 심의. 그래서 3월 첫 달은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제주도도 여행가고, 춘천 여행 가고, 애들 데리고 아마 여태까지 여행다녔던 것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이 3월 한 달 동안 놀러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시는 분이 강원도 춘천쪽에 땅을 사셔서, 거기는 농막은 아니었고. 땅이 대지다보니까, 지목이 대지여서 농막은 아니고 그냥 가설건축물을 하나 컨테이너 갖다 놓고 거기서 그냥 주말마다 쉬고 계시더라고요. 거기 한 번 놀러갔었는데 아이들이, 저희 아이들이 아들만 둘인데, 6학년, 5학년. 되게 잘 놀더라고요. 거기서 막 삽
포울 헤닝센, 조지 넬슨, 알바 알토…. 건축, 가구,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분명한 족적을 남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조명을 설계했다는 점이다. 찬란한 빛의 예술로 대변되는 조명에는 시대의 미학이 온전히 녹아 있다. ○건축가가 빚어낸 빛의 예술1874년 설립된 루이스폴센(Louis Poulsen)은 빛 자체의 형태를 디자인하는 덴마크의 조명회사다. 1924년 덴마크를 대표하는 건축가 포울 헤닝센과 손 잡으면서 세계에 알려졌다. 헤닝센이 약 1년의 시간을 들여 1958년 디자인한 ‘PH 아티초크’는 화려함으로 눈길을 끈다. 솔방울처럼 생긴 국화과 식물 아티초크를 원형으로 설계한 72개의 잎사귀 사이로 빛이 각기 다른 각도로 뻗어나온다. 눈부시지 않으면서 모든 공간을 밝혀주는 절묘한 디자인이 포인트다.루이스폴센의 ‘파테라’는 고전적인 샹들리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명이다. 노르웨이의 디자이너 외이빈 슬라토가 2015년 설계한 펜던트 조명으로 360도 어느 방향에서 봐도 균일한 빛을 뿜어낸다는 게 특징이다. 빛의 원천인 태양을 모티브로 피보나치 수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모든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에게 각기 다른 느낌을 부여한다.한지로 만든 등을 연상시키는 허먼밀러(Herman Millar)의 ‘버블램프’는 미국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조지 넬슨이 1947년 디자인했다. 미국 가구회사인 허먼밀러는 1945년 넬슨을 영입하며 널리 알려졌다. 버블램프는 플라스틱 소재이면서도 한지의 질감을 표현한 조명이다.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모던한 디자인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핀란드의 국민 영웅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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