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막기 위해 스마트공장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유출 피해 입증 책임을 덜어주는 등 예방부터 피해 구제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지식재산 소송에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관계 부처와 공동 수립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방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공공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급여 반납에 동참했다. 중기부는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11개 공공기관이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관장은 4개월 동안 급여의 30%, 임원들은 10%를 반...
소상공인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손을 잡았다. 최근 불거진 지역신보의 보증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기업은행과 16개 지역신보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3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초저금리 특별대출 간편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종관 서울...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창업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부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기 창업기업이 공공구매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록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창업기업은 그동안 공공구매 시장에 진입하고 싶어도 입찰 평가항목인 공공기관 납품실적이 없거나 적고, 기존 중소...
봄철 이사 시즌이다. 이사 후 집 정리를 하다 보면 벽에 못질할 일이 생긴다. 망치나 드릴 같은 공구로 콘크리트 벽에 못을 박는 건 예상만큼 쉽지 않다. 그렇다고 못질 때문에 인부를 부르기도 모호하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게 전동 해머드릴이다. 이사 후 베란다 벽에 선반을 달기 위해 국내 전동공구업체 아임삭이 내놓은 무선 해머드릴(제품명 BL14T503)을 써 봤다. 해머드릴은 앞뒤로 움직이며 회전해 단단한 콘크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올해 4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업화 되지 않은 기술이나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진단 △사업화 기획 △시장검증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간 예산은 43억5000만원이...
LG하우시스가 건축장식자재와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을 책임지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불황에 따른 위기를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는 26일 서울 남대문로 LG서울역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강계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선 강 부사장(CEO·최고경영자)과 강인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를 각자 대표로 신규...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 앞으로 3개월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정책제언 간담회’를 열어 지난 17~20일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4.1%가 경영상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부터 해외입국자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경증환자를 위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기숙사 시설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내 생활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총괄 관리하며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정부 부처 및 7개 관련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유럽에서 입국한 국민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경증환자가 입소...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법은 &lsq...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아시아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선정된 ‘출동! 유후 구조대’(사진)의 새 시즌이 공개됐다. 글로벌 완구기업 오로라월드는 국산 아동용 콘텐츠 ‘유후와 친구들’을 기반으로 제작한 ‘출동! 유후 구조대’ 시즌3를 넷플릭스에서 25일 선보였다. 유후와 친구들은 오로라월드가 2007년 완구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 아동용 콘텐츠다. 희귀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침해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한 대웅제약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대웅제약이 불법으로 기술자료를 취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웅제약의 용인 연구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2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상 기술침해 행정조사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다. 작년 3월 중소기업 메디톡스는 자사...
멤브레인 필터를 생산하는 시노펙스가 마스크 등에 사용되는 멜트블론(MB) 부직포 생산설비를 증설하며 에어필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시노펙스는 상반기 중 나노급 에어필터 원단 공급을 목표로 MB 부직포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MB 필터를 생산하는 1세대 설비보다 업그레이드된 2.5세대 압출설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800나노(nm)급 이하 초극세사 MB 필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스크를 포함해 다...
고약한 냄새와 국물까지 뚝뚝 떨어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건 누구나 피하고 싶은 일이다. 고온으로 건조시킨 뒤 곱게 갈아주는 스마트카라의 음식물처리기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특급 도우미’다.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2L까지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카라 플래티넘(PCS_350·사진)’을 지난 2주 동안 사용해봤다. 가로 270㎜, 세로 350㎜ 크기로 주방 한쪽에 놓고 사용할 수 ...
반도체 클린룸을 생산하는 신성이엔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전염병 치료를 위한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사진) 개발을 완료했다. 음압병실은 환자를 외부 및 일반 환자와 분리해 수용하고 치료하는 특수 격리 병실이다. 신성이엔지는 천막구조물업체 스페이스업, 공기전문연구업체 에어램과 함께 이동형 스마트 음압병실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보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부족한 음압병실을 저렴한 비용...
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이 정밀 농업을 위한 농업용 로봇 개발을 시작한다. 대동공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정밀 농업 상용화를 위한 ‘농업용 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KIRO는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 로봇기술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정부 산하 로봇전문생산연구소다. 수중, 배관·건설, 재난안전, 농업자동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농...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2020년도 기계로봇 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 신청을 다음달 17일까지 접수한다. 종전에 자본재산업발전유공, 냉난방공조산업발전유공, 로봇산업발전유공으로 나눠 포상하던 것을 올해부터 '기계로봇산업발전유공'으로 통합했다.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은 자본재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
KCC가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알루미늄-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이하 복합창호) ‘뉴하드윈V9'을 출시했다. 기존 복합창호 제품보다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창호는 외부에 면하는 쪽의 외창에는 알루미늄을, 건물 안쪽으로 접하는 내창에는 PVC를 적용해 만들었다. 알루미늄 창의 미려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 PVC창의 우수한 단열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하드윈V9...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창업투자회사의 부당한 투자 행위를 막기 위해 23일부터 '벤처투자 부당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벤처투자와 및 펀드 결성이 늘어나면서 벤처투자 업계 부당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벤처・창업기업은 벤처투자 단계에서 협상력이 부족해 투자자와의 관계에서 부당한 위치에 설 우려가 있다. 중기부가 지난해 실시한 창투사 정기검사에서 A 창투사는 투자를 조건으로 ...
2018년 한국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3만2000여 명에 이른다. 평소 심장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가도 짧은 시간 측정하는 기존 심전도 검사로는 심장질환을 발견하지 못한다. 단발적 검사 후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던 이유다. 이 같은 기존 심전도 측정기의 단점을 보완해 최장 14일 동안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가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다. 간편하게 부착하는 심전도 측정기 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기존 산업 재편기에 벤처캐피털(VC)의 신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가 꺾이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접수한 결과 226개 펀드가 약 3조3434억원의 출자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계획된 출자 규모가 1조1130억원인 것을 ...
지난해 한국 농기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1억달러를 돌파하며 농기계 분야에서도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 집중 공략으로 수출 주문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노력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형 트랙터로 북미 집중 공략 17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농기계업체들의 전체 수출은 총 11억3227만달러로, 전년 대비 ...
‘표정있는 가구’를 표방하는 에몬스가구는 올봄 가구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 3종으로 소비자를 찾는다. ‘시스테마’ 붙박이장 침실 시리즈, ‘헬렌20’ 식탁 시리즈, ‘리젠스’ 소파 시리즈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가구다. 시스테마 붙박이장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색상과 구성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은 핑크그레이와 아이보...
LG하우시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엔지니어드 스톤(인조대리석)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전시장을 여는 등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공장에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완공,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3호 생산라인은 연 35만㎡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사의 엔지니어...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국민 아이디어가 폭넓게 반영된다. 기획단계부터 대국민 기술수요조사, 재밍(온라인 브레인스토밍), 사업성 평가단 등의 제도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로드맵 집중육성 품목의 기획과정을 R&D 수요자 중심에서 ‘국민참여형 도출방식’으로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집중육성 품목의 기획과정에는 개발기업의 R&D 수요조사 결과를 중점적으로 반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17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중진공이 전달한 성금은 외부출입 제한으로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대구지역 자가격리자를 위한 비상식량세트 250개 제작에 사용된다. 비상식량세트는 최소한의 식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식료품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지역별 보건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중진공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떼기를 통해...
봄은 이사철, 신학기와 맞물려 인테리어 성수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타한 올해는 예외다. 봄철 성수기를 맞았지만 오프라인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겼다. 개점 휴업 상태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건자재 페인트 등 인테리어업계가 비대면 마케팅으로 방향을 튼 이유다. 인테리어업계는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는 LG Z:IN(LG 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임 1년을 앞둔 박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관훈동 중기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어느 정도 종식되고 나면 산업 대재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 준비하면 우리...
홈앤쇼핑은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긴급 지원한다.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우선 20개 기업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방송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중기중앙회를 통해 신청받고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해 오는 5월 이내에 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남부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은 1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원희캐슬봉담에서 경기남부지부 개소식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남부권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임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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