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한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회사의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해 개발한 새로운 바닥구조가 지난 2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데시벨, 경량충격음 31데시벨을 달성했다. 신기준으로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최초다.GS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의 1등급 바닥구조와 동일한 210㎜의 슬라브 두께를 유지했다. 초고효율 완충재와 차음시트를 복합한 60㎜의 완충층 위에 80mm의 고밀도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해 140㎜의 마감층을 형성한다. 기존 110㎜의 마감층이 적용되는 바닥구조 대비 마감 두께를 30㎜ 증가시키고, 방진 효율을 극대화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기존 1등급 바닥구조는 시공품질을 충족하기 힘들어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GS건설의 실제 아파트 신축 현장에 시공한 후 바닥충격음을 측정했다. GS건설은 ""대규모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공성과 고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기술"이라며 "실제 현장에서 충분한 실증을 거친 후 순차적으로 신축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S건설은 2022년 1월 1등급 구조를 현장에 적용해 공인성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국토 재배치 수준의 국토 이용 대전환이 불가피한 시점이 오고 있다”며 “농·산·어촌에 대해 ‘1가구 2주택’ 부분을 풀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말 발표할 주택공급대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확대와 공공 부문의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수도권에 사는 이들이 지방에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도권 인구가 지방에 집을 갖도록 장려해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산·어촌에서 생활하며 단순한 주민등록인구 개념이 아니라 생활인구 개념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주택자부터 다주택자로 분류하는 규정 때문에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해 수도권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는 것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정부의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원 장관은 “건설 비용이 늘어나고 PF는 묶여 있어 건설사와 민간 회사가 뛰어들지 않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며 “이런 위험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흡수할 부분에 대한 정책을 많이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간 공급을 푸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빨리할 수 있는 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의 공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공급되는 것을 한 분기 정도 앞당겨 오는 건 가능하다”며 “공공에서 몇 달간 누적된 공급의 순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담을 것&rd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기업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재편되고, 그 배후지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미래형 도시로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수변도시의 투자·입주 여건을 알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조6000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SK온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비롯해 LG화학과 LS그룹 등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했다. 새만금은 2차 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투자진흥지구에서 법인세 감면 혜택(3년 100%, 2년 50%)을 누릴 수 있어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패권전쟁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기업친화적 공간계획을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고,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첫 도시가 될 예정이다. 2권역 복합개발용지 안에 총사업비 1조3476억원을 투입해 6.6㎢ 면적으로 조
국가 공식 부동산 통계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오는 22일~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참가해 신규 정비구역 지정 지원 컨설팅,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부동산 공공데이터 소통창구,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등 부동산 서비스를 알린다.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정비구역 지정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비사업 전문상담, 현황분석, 사업유형·사업방식 컨설팅, 주민설명회 등을 온·오프라인 정비사업 상담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컨설팅의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내용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분쟁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다. 임차인들의 주거생활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로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상시적으로 상담센터와 전국 총 10개 사무국에서도 상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동산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
GS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고촌센트럴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김포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129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3㎡ 79가구 △76㎡ 149가구 △84㎡ 908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신곡6지구는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다. 여기서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을 통해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고, 도로 교통으로는 수기로, 태리로 등을 타고 인근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김포IC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신곡초, 신곡중 등 학교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전용 84㎡ 유형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가 많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공동 현관자동문을 여닫을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부를 수 있는 '자이패스'를 비롯해 에너지관리시스템, 차세대 실내환기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35대로 설계됐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촌센트럴자이는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처음 공급되는 단지"라며 “신곡6지구 중심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고촌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서기열 기자 p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향후 2~3년 내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과 함께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맡은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공공기관의 주택공급 관련 계획과 프로젝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약 20곳이 참여한다.○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적기 구축공공주택 공급의 근간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 계획’이다. 향후 5년 동안 과거 5년보다 세 배 많은 물량인 50만 가구를 공급하고 적극적인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과 서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늘려주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첫 집, 새로운 주거문화, 희망 시작 등의 의미를 담은 공공주택 50만 가구의 정책 브랜드는 ‘뉴:홈’이다.공공주택 공급의 또 다른 축인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도 올 하반기 본궤도에 오른다. 남양주 왕숙 1·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구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돼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기 위해 교통 업무를 전담하는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운정~동탄)와 B(송도~마석)를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와 도시철도 노선을 연장하거나 신설해 3기 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이 같은 구상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2차 총파업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파업 명분으로 내건 수서행 고속철도(KTX) 운행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토교통부와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철도노조의 이 같은 결정으로 추석 연휴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철도노조는 19일 ‘제2차 총파업을 중단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 노사와 국토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협의하기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총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 관련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정부 정책이라고 해도 시민 요구에 따라 보완하고 수정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부 정책과 시민 불편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도노조는 시민 불편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서기열 기자
올 들어 아파트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2~3년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과 함께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맡은 공공기관은 공공주택 분양을 통해 공급 증대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공공기관의 주택 공급 관련 계획과 프로젝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약 20곳이 참여한다.수도권 ‘알짜’ 입지 공공주택수도권 주요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핵심 입지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옛 법원·경찰청 부지)에 조성할 600가구 가운데 240가구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해 분양가격의 10~25%를 납부해 지분을 취득하고, 20~30년 동안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또 동탄2신도시에선 총 1227가구 규모의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투시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정률이 60%를 웃도는 후분양 아파트다.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에서 1458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하반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에서 ‘반값 아파트’ 사전청약에 나선다. 마곡 10-2단지는 260가구를, 마곡동 753 일원 택시 차고지에서는 210가구를 내놓는다. 토지는 SH공사가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송파구 거여동 A1-14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올 하반기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할 분양주택의 사전 청약에 나선다. 이와 위례와 마곡을 비롯해 고덕강일지구에서 조성중인 용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S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홀에서 열릴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이같은 공공주택 분양과 용지 공급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2개 부지에서 주택을 공급한다. 마곡동 747-1 일원에 조성될 마곡 10-2단지는 260가구를, 마곡동 753 일원의 택시차고지는 공동주택부지로 용도 변경해 210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토지는 SH가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SH 관계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 임대료를 내야하지만 서울시민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리적인 임대료를 산정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위례신도시에서는 당초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기로 계획했던 거여동 647 일대 A1-14블록에 260가구를 분양한다. 이들은 모두 사전 청약으로 본청약은 2~3년 뒤다.SH가 조성중인 토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업무시설 용지, 마곡지구에서는 편익시설 및 지원시설 용지가 분양 대상이다.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는 유통판
인천도시공사(iH)가 이달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 부지 매각을 시작하고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i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릴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참가해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10개 사업지구에서 공급할 토지, 아파트, 상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 RC2, RC3 부지를 이 달 중으로 매각 공고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 지식 및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부상하고 잇는 곳이다. RC2와 RC3 부지는 주변에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는 입지다. 인근에 워터프론트 수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아파트를 공급한다. 1458가구 규모 대단지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 바로 앞에서 강남역과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탈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인천지방법원(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북부지청)이 들어올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중요한 축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교통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망을 갖추고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L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이 같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인프라 계획과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 정책 브랜드 ‘뉴홈’을 소개할 예정이다.3기 신도시 조성은 지구계획 수립, 보상 등이 속속 마무리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경기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인천 계양(조감도),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구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돼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LH는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별 사업 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수행할 교통업무 전담 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다.3기 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의 핵심은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이다. 출퇴근길에 정확하게 출발·도착할 수 있도록 정시성을 강조했다.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지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운정~동탄, 83.1㎞), 남양주 왕숙지구는 GTX-B(송도~마석, 83.1㎞)로 연결해 환승하지 않고 30분대에 서울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철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는 기존 도시철도를 연장한다. 하남 교산지구는 ‘송파~하남 도시철도’(3호선 연결, 12㎞),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는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9호선 연결, 18.1㎞)를 구축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도록 한다. 인천 계양지구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3기 신도시의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망을 갖춰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L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홀에서 열릴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이같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인프라 계획과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 정책 브랜드 '뉴: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3기 신도시 조성은 지구계획 수립, 보상 등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남양주 왕숙 1·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구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돼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수행할 교통업무를 전담 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간 갈등이 발생하면 교통분야 총괄계획가와 지자체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의 핵심은 철도 중심의 대중
"강동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단연 고덕그라시움이죠. 고덕그라시움은 인접한 고덕아르테온과 함께 요즘 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높이 뛰는 단지로 꼽힙니다. 연초에 떨어졌을 때가 매수 기회였는데, 그걸 놓쳐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덕동 A공인중개사)서울에서 강남 4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강동구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 단지'는 고덕그라시움이다.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남쪽에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과 함께 고덕지구의 랜드마크다. 집값 상승기에 이들 단지는 강동구 집값 시세를 이끌었지만,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집값 조정기에는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올 들어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집값은 다시 크게 뛰고 있다. 15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고덕그라시움은 올 들어 누적 기준 180건 손바뀜하면서 강동구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1위에 올랐다. 2위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103건), 3위 강동롯데캐슬퍼스트(96건)과 격차도 크다. 이어 고덕아르테온도 손바뀜이 94회나 일어나며 주목받는 단지로 꼽혔다. 거래가 늘어나며 가격도 단지와 면적별로 저점 대비 20~40%가량 오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용 84㎡17억 돌파…5개월 만에 30% 상승대우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가 시공한 고덕그라시움은 2019년 3월 준공된 5년 차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35개동, 4932가구로 이뤄진 매머드급 단지다. 한 가구 당 3인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만5000여명이 한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셈이다.고덕그라시움은 5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인 만큼 강동구 집값의 바로미터 역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나흘째인 17일 열차 감축 운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철도노조는 예고한 대로 18일 오전 9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월요일 오전 출근길까지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1.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7.5%,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60.0%, 수도권 전철 76.1% 등이다. 이날 운행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의 좌석이 오후 3시30분께 매진돼 휴일을 맞아 다른 도시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은 고속버스 등 대체 수단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에 따른 피해액을 약 75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지난 14~17일 물류·화물열차 운행량이 평소 하루 평균 117회에서 38회로, 수송량은 하루 평균 6만t에서 2만t으로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컸다.철도노조는 1차 파업 종료 후 국토부와 코레일이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2차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국토부와 사측 반응을 보고 정확한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1차 파업은 경고성이었지만 2차 파업은 무기한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코레일은 불법 행위자에 대해 내부 징계나 법적 조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추석을 전후로 한 2차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역 파업 대응 현장을 찾아 “실체조차 없고 검토한 적도 없는 철도 민영화라는 허상을 끄집어내서 명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파업을 위한 파업’”이라고 직격했다.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 반대 △수서행 KTX 운행 △고속철도 경쟁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의 나흘째인 17일 열차 감축 운행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이어졌다. 철도노조는 예고한 대로 18일 오전 9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월요일 오전 출근길까지 불편함은 계속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역 파업 대응 현장을 찾아 "실체가 없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하면서 2차 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1.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67.5%, 여객열차 59.2%, 화물열차 60.0%, 수도권 전철 76.1% 등이다. 이날 운행할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의 좌석이 오후 3시30분경 모두 매진되며 휴일을 맞아 다른 도시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은 고속버스 등 대체 수단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를 찾아 파업상황을 보고받은 뒤 철도 파업에 대해 "실체조차 없고 검토한 적도 없는 철도 민영화라는 허상을 끄집어 내서 명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파업을 위한 파업'"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 반대 △수서행 KTX 운행 △고속철도 경쟁체제 중단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명분으로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4일 동안 한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파업을 통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며 "단체 실력 행사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틀째 파업을 이어간 15일 고속철도 KTX와 지하철 감축 운행으로 승객 불편이 커지고 물류 운송 차질이 확산했다. 철도노조가 ‘민영화 반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명분 없는 정치 파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0.3%로 집계됐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22.8%에 그쳐 전날(26.3%)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 오전 9시에 파업을 시작해 지난 14일엔 퇴근길에만 지장을 받았지만, 이날은 출퇴근 시간 모두 파업 영향을 받아 승객이 더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물류의 약 20%를 철도 운송에 의존하는 시멘트업계도 이날 운송량이 평소의 20%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철도노조가 요구하는 ‘철도 민영화 반대’는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철도노조는 “정부가 지금처럼 수서고속철도(SRT)를 KTX와 분리 운영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철도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민영화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서기열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3년10개월 만에 총파업에 들어가며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요구사항은 수서~부산 구간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고속철도 KTX를 투입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10년 이상 지속돼온 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의 철도 경쟁체제 근간을 흔들겠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석된다.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코레일 노조인 철도노조가 서비스 경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보다 수서~부산 알짜 노선을 나눠 갖자는 주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노조, SR 출범 때부터 반대KTX를 수서~부산 구간에 투입해야 한다는 철도노조의 요구는 지난 1일 SRT 노선이 경전·전라·동해선으로 확대되면서 경부선 주중 운행이 축소된 데서 비롯됐다. 국토교통부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SRT 수서~부산 노선을 축소하면서 지역 갈등과 열차 대란을 유발했다는 게 노조의 논리다. 철도노조는 더 나아가 수서역 기반 SRT와 서울역 기반 KTX의 분리 운영을 ‘철도 민영화’를 위한 수순으로 보고 민영화 반대를 강조하고 있다. 노조는 KTX와 SRT 통합 운영을 위한 사회적 분석기구를 구성하고 운영해야 한다고까지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런 논쟁은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던 국내 철도산업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SR을 설립했던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3년 철도 운영의 다원화와 효율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SR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철도노조는 당시에도 이를 철도산업의 민영화 시도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2016년 첫 운행을 시작한 SRT는 운송 서비스 개선, 요금 차별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세보증 상품과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계약 플랫폼 ‘안심전세앱’을 소개할 예정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 개 업체(200여 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HUG가 공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제도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됐던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의 불안을 잠재워줄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는 현재까지 누적 5355건으로 집계됐다.임차인이 전세 계약을 맺을 때 안심전세앱을 이용하면 중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9일부터는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을 파악할 수 있다. HUG는 이번 박람회에서 앱 내려받기를 권유하고 전세 계약 단계별로 앱 활용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HUG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률 상담, 긴급 주거 지원, 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서울 화곡동에 처음으로 설립한 데 이어 인천, 수원, 부산에 추가 개설했다. 지난 6월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8월부터 서울 수송동에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를 열어 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부터 1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파업에 대비해 KTX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철도비상운행계획에 들어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백원국 2차관이 이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국토부는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광역전철과 KTX에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군인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75% 수준으로, KTX는 68% 수준(SRT 포함 시 76%)으로 운행한다는 목표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90%,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에는 80%로 유지할 방침이다.지방자치단체 및 버스업계와 협조해 대체 교통수단도 확보한다. 파업으로 인해 부족한 열차 좌석 수를 고속·시외·시내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혼잡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확보가 필요하면 예비버스, 공동운수협정 전세버스를 투입해 대응할 방침이다.수도권에서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하는 광역전철(1·3·4호선) 열차 운행을 하루 18회 늘리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를 집중 배차해 혼잡도를 평시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요구한 KTX·SRT 통합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코레일과 SR로 이뤄진 공기업 간 경쟁체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성남시 판교에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사진)를 열고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G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이 두 가지 사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 개 업체(약 200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한다.기회발전소는 GH와 공유오피스 운영사 지랩스가 함께 운영하는 민관 협력 개방형 공유오피스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도 중심 지역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업무시설 로비층에 자리 잡은 기회발전소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청년 창업가를 위해 일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운영수익금을 다양한 형태로 재투자해 창업,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게 GH의 구상이다. 개소 기념 프로모션으로 이달 계약하면 이용료를 최대 40% 할인해준다.주택 공급 차원에서는 DL이앤씨와 함께 동탄2신도시에 건설할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분양 공고를 이달 중 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판교에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를 열고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GH는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이 두가지 사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기회발전소는 GH와 공유오피스 운영사 지랩스가 함께 운영하는 민관 협력 개방형 공유오피스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도 중심지역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업무시설 로비층에 자리잡은 기회발전소는 오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를 위해 일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운영수익금을 다양한 형태로 재투자해 창업,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GH의 구상이다. 개소 기념 프로모션으로 이 달 안에 계약할 경우 이용료를 최대 40% 할인한다. 주택 공급 차원에서는 DL이앤씨와 함께 동탄2신도시에 건설할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분양 공고를 이달 중 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으로,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ᆞ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ᆞ115㎡ 320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세보증 상품과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계약 플랫폼 '안심전세앱'을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전세 수요자들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HUG가 공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됐던 전세 사기로 인한 임차인들의 불안을 잠재워줄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는 현재까지 누적 5355건으로 집계됐다.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을 때 안심전세앱을 이용하면 중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앱을 통해 악성임대인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HUG는 이번 박람회에서 앱 내려받기를 권유하고 전세계약 단계별로 앱 활용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HUG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상담, 긴급 주거지원, 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서울 화곡동에 처음으로 설립했으며 올해 인천, 수원, 부산에 추가 개설했다. 올해 6월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8월부터 서울 종로구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앱으로 홈네트워크 건물 AAA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GS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 위례자이 더 시티 단지에 대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및 홈네트워크 AAA등급을 동시에 인증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인증은 보통 건설사와 정보기술(IT)기업가 협업하는데 비해 건설사 자체 앱으로 동시 인증을 받은 것은 GS건설이 유일하다. GS건설은 자체 개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스페이스'를 활용해 인증을 받았다.초고속정보통신 및 홈네트워크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에 부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인증한다.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으려면 배선설비, 기기 설치, 배관 및 기타 설비, 사물인터넷(IoT) 확장성 등 100여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국내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인증 받은 단지는 현재 9곳에 불과하다.GS건설의 스마트홈 전담부서인 로그하우스그룹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 'GS 스페이스' 2.0 버전도 최근 출시했다. 내년엔 단지 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낙동강 하류에 조성 중인 수변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조감도)에서 총 757필지(86만9612㎡)의 용지 분양에 나선다. 연말까지 경기 시흥과 안산, 경북 구미, 전남 나주 등에서 조성 중인 수변도시 용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이 같은 수변도시 용지 분양 계획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수변도시는 댐과 호수, 하천, 항구 등 물과 접한 지역에서 주거와 문화, 레저 등의 가치를 담아 개발하는 차세대 도시 개발 개념이다. 댐 건설을 비롯한 수자원 관리를 맡은 수자원공사는 전국 곳곳에서 이 같은 수변도시를 조성 중이다. 하반기에 용지 분양에 나설 지역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756필지(86만9612㎡) △시화멀티하이테크 2필지(20만2800㎡) △송산그린시티 31필지(11만1318㎡) △구미확장단지 18필지(9만5536㎡) △구미하이테크밸리 54필지(7만3315㎡) △나주노안지구 3필지(1만8117㎡) 등 여섯 곳이다.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총사업비 6조605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친수형 스마트 도시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가덕도 신공항 등과 가깝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 국제물류와 첨단산업을 융합한 미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하반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주거용지는 서낙동강과 평강천의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는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4·5·29블록)와 단독주택 용지다. 총 35만2083㎡ 규모로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상업용지는 일반상업 4필지, 근린상업 16필지, 근린생활 11필지 등 총 2만2904㎡가 일반 대상으로 처음 공급된다. 지원용지 25필지(2만8688㎡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낙동강 하류에 조성중인 수변도시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총 757필지(86만9612㎡)의 용지 분양에 나선다. 연말까지 경기도 시흥과 안산, 경북 구미, 전남 나주 등에서 조성중인 수변도시의 용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이같은 수변도시 용지 분양 계획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에 출연하는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수변도시는 댐과 호수, 하천, 항구 등 물과 접해있는 지역에서 주거와 문화, 레저 등의 가치를 담아 개발하는 차세대 도시개발 개념이다. 댐 건설을 비롯한 수자원 관리를 맡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전국 곳곳에서 이같은 수변도시를 조성중이다. 올 하반기에 용지 분양에 나설 지역은 △부산에코델타시티 756필지(86만9612㎡) △시화멀티하이테크 2필지(20만2800㎡) △송산그린시티 31필지(11만 1318㎡) △구미확장단지 18필지(9만5536㎡) △구미하이테크밸리 54필지(7만3315㎡) △나주노안지구 3필지(1만8117㎡) 등 6곳이다.가장 규모가 큰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총사업비 6조6050억원 규모로 조성중인 친수형 스마트도시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가덕도 신공항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인공지능(AI
탄천 앞 랜드마크 노리는 잠실 우성4차사업시행 인가 … 32층 825가구로 탈바꿈공급면적 105㎡이 15억원대에 거래우성1·2·3차는 49층으로 상향 추진잠실 대장주 ‘엘·리·트’ 따라갈까"선호도가 높은 잠실에서 '국평'(전용 84㎡) 시세가 15억원대인 가격 경쟁력이 큰 장점이죠. 잠실 우성4차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거주하면서 재건축까지 노려볼 수 있는 단지입니다." (정재훈 미래가치공인 대표)송파구 잠실동 탄천변에 있는 40년 된 아파트들이 랜드마크 단지로 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잠실 우성4차가 최근 송파구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천 북쪽에 잠실 우성1·2·3차는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동쪽에 맞닿아 있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도 올 들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위한 첫발을 뗐다. 차근차근 재건축이 진행되면 탄천변을 따라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우성4차, 32층 825가구로 재탄생재건축에 가장 속도를 내는 단지는 잠실 우성4차다. 1983년 준공된 41년 차 노후 아파트로, 7개동 555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7년 정비계획이 결정된 뒤 지난해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지난달 31일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착공,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 인가는 조합이 수립한 재건축 계획에 대해 인허가권자인 구청장이 확정하고 인가하는 절차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다. 7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3만1961㎡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둔 사람의 고민이 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아파트 값이 석 달 넘게 상승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었던 지방 아파트 값도 1년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렇다고 대세 상승에 베팅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 높은 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지방 미분양도 불안 요소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리는 ‘부동산 종합 박람회’를 둘러봐야 하는 이유다.이달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서는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 개 업체가 약 200개 부스에서 100여 개 개발 프로젝트를 출품한다.○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 한눈에올해 행사 주제는 한마디로 ‘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 포트폴리오 새로 짜라’로 요약된다. 집값은 하락을 끝내고 반등 초입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갈림길에 있다.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주택 공급 등 주요 이슈를 살펴볼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주요 간선 교통망 계획과 그에 따른 지역별 변화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알짜 민간 분양단지 정보도 총망라된다.박람회장은 크게 공공기관관, 건설사관, 부동산개발(KODA)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관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공공개발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에선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진행하는 고급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 ‘집코노미 콘서트’가 부대 행사로 열린다. 조정 후 상승 전환할지 다시 하락할지 변곡점에 놓인 부동산 시장의 향후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집코노미 행사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혼란의 부동산시장, 향후 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규제 완화가 어떻게 진행돼야 할 것인지에 관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김효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비롯해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문도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전세가 상승을 바라보는 현명한 시각’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가 ‘부동산 정책과 수급 분석 및 시장 전망’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전망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재개발·재건축 다 오르던 시대는 끝났다’를 주제로 차별화된 정비사업 투자법을 소개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대체재로 떠오르는 일본과 미국 부동산 투자법에 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둘째날인 23일에도 풍성한 토론과 강연이 이어진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과 박은정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집값 반등인가 재하락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청약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소개하며,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가 ‘부동산 시장 반등과 남겨진 숙제’를,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이 ‘혼돈의
GS건설이 유럽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 및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공간·가전 복합상품 ‘스마트코티지’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GS건설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자체 모듈러 접합 기술과 단우드의 모듈러 제조 기술, LG전자의 가전·에너지·냉난방공조·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유럽형 스마트코티지는 전용면적 33㎡ 남짓 소형주택에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되는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콤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독일의 열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단우드의 철골-목조 하이브리드 모듈러 제조 신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의 냉난방공조 기술인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4킬로와트(㎾)급 태양광패널,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활용했다.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는 “한국에도 스마트코티지와 같은 혁신 주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LG전자와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서기열 기자
GS건설이 유럽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 그리고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공간·가전 복합상품 '스마트코티지'를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4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GS건설의 모듈러 접합기술과 단우드의 모듈러 제조기술, LG전자의 가전·에너지·냉난방공조·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유럽형 스마트코티지는 33㎡ 남짓 소형주택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사물인터넷(IoT)로 제어되는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을 갖췄다. 독일의 열효율 기준을 충족하는 단우드의 철골-목조 하이브리드 모듈러 제조 신기술이 적용됐고, LG전자의 냉난방공조 기술인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4킬로와트(kW)급 태양광패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했다. 단우드는 GS건설이 2020년 인수한 폴란드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다. 1972년 폴란드에서 시작해 30여년 간 모듈러 주택사업을 한 단우드는 유럽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IFA 2023 개막일에 참석한 GS건설 미래혁신 대표 허윤홍 사장은 “GS건설과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를 단우드의 주력 시장인 독일에서 제일 먼저 선보였다”며 “한국에도 이같은 주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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