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업체 에스와이의 자회사 에스와이스틸텍이 충북 동충주산업단지에 단열데크 등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에스와이스틸텍은 21일 이시종 충북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충주산업단지의 첫 투자로 내년 말 산업단지 조성 완료에 맞춰 공장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신규 공장은 4만9500㎡ 부지에 조성되며 단열데크, 슬림벽돌레인 등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건축자재 업체 현대L&C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 6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L&C는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0’에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도 99% 석영을 사용한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 제품 60여 종, 메탈아크릴계 인조대리석...
대전에서 의료기기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박모 사장은 고질적인 구인난 외에 고민이 하나 늘었다. 신입직원들이 입사 후 1년만 넘기면 눈에 띄게 게으름을 피워서다. 박 사장은 “1년 근무한 뒤 해고당하면 4개월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놓고 태업을 하는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실업급여를 세 차례나 받은 직원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청년 실업률은 최근 5년 새 9%를 웃돌 정도로 심각...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장 전무이사가 21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에스원은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6명을 승진시키는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박 부사장은 보안업체 에스원에서 BE지원팀장, BE사업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경영지원실장으로 회사 재무를 총괄해왔다. 이밖에 김수범 경영지원팀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사광호 SE사업부 강원사업팀장, 이동성 융합보안연구소 솔루션개발팀장, 이민정 SP사업부 글로벌사...
정부가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 소규모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493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규모가 영세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고령화, 설비 노후화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의류봉제, 금속가공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들 업종의 상시...
연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은 올해부터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85억원을 투입해 1800개 제조업체를 집중 지원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지역이나 기업의 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제조 소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매출 120...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 등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 확산을 전담할 부서도 새로 만든다. 중기부와 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을 차관 직속으로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장급 전담 조직으로 기획단은 정부내 관련 부처들과 협업하며 스마트제조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주 52시간 근로제가 중소기업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조한다. 중기부, 고용부, 중기중앙회는 21일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3개 기관의 국장급 인사를 공동 단장으로 선임하고 매달 한 번씩 회의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강원 경기남부 등 8개 지역으로 나눠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적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남부지부를 화성시에 설치하고 23일부터 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경기남부지부를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원희캐슬봉담)에 열고 화성, 평택, 오산을 관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까지 수원에 있는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했던 곳으로 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부를 설립했다. 23일부터 지원 업무를 시작하며 다음달 초 정식으로 문을 ...
정부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올해 64곳 추가로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이곳을 운영할 주관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차원(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창업지원 공간이다. 중기부는 2018년 65곳을 구축한 이후 ...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승용차로 고향을 찾는다면 서울 출발 기준 부산은 24일 오후 6시, 광주는 24일 오후 5시에 출발하는 것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로 돌아올 때는 설 당일 저녁 시간에 출발하면 교통정체가 가장 덜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17일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서울에서 출발해 각 지역까지 도착하는 데 최...
서울 관악구의 한식당 삼미옥을 비롯해 전국 45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음식점 35곳, 도소매점 11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해 전국에 총 334개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6월 도입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가운데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삼미옥은 뼈다귀 육수로 만들어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창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입교생을 선발하고 청년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직접 운영하는 다섯 곳을 제외한 전국 12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맡을 민간운영사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035명의 입교생(제10기)도 전국에서 모집한다. 2011년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
신성이엔지가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와 손잡고 해외 태양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비나솔라는 태양전지 8GW(기가와트), 태양광 모듈 3GW의 생산규모를 갖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전문업체다. 신성이엔지는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점유율을 올려왔다. 신성이엔지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전주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세우고 전라북도 지역에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마지막 대외 일정을 고향이자 출마 예상 지역인 전주에서 진행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중진공은 14일 전주 팔복동에 있는 캠틱종합기술원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학습용 생산라인...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4건을 발굴하고 국산화를 지원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이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위원장으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4건의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상생모델은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 △특수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이사로 위촉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중기부는 박 장관이 세계경제포럼의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 이사로 위촉돼 오는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초청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MP 이사회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세계 주요 정부나 기업의 리더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이사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다보스 포럼은...
국내 최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 아이마켓코리아가 심전도 측정기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지난해 호텔용품, 공구류 등으로 공급 제품을 늘린 데 이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업체 에이티센스와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인 에이티패치(ATP-C120)의 국내 총판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의료기기 업체와 처음으...
중소기업이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왕훙(중국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 현지 진출 거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한·중 왕훙 합동 라이브(Live) 판매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양성한 ‘한국형 왕훙&...
“남들이 엄두 내지 못한 불화수소 필터,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등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업총괄 사장은 최근 경기 화성시 능동에 있는 동탄사업장에서 기자와 만나 “10년 뒤 미국 일본 등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과 겨룰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시노펙스는 ...
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이 경영전략과 영업 부문의 역할과 권한을 강조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대동공업은 원유현 전략기획부문장 전무를 신임 총괄사장(50)으로 선임했다. 삼성물산을 거쳐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거쳤으며 작년에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을 맡아 미래 경영전략을 수립해왔다. 앞으로 미래 농업을 대비한 신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원 사장은 취임사로 "미래 농업을 선점하기 위해 창조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하면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혜택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28일까지 지류(종이)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현재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은 제값을 지불해야 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협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인에게 시간은 생명입니다. 기회를 놓친 뒤에 규제가 해결돼서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최근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논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게 내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2월 첫 기업인 출신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위촉된 그는 2년 가까운 시간을 &lsquo...
700만 소상공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상에서 확인하고 사고팔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이 등장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제품을 소개하고 영상통화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 리테일 서비스’(사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가 실제 매장에 가지 않고도 물건...
정부가 투자형 연구개발(R&D)과 후불형 R&D를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R&D에 역대 최대인 1조4885억원을 투입한다.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신산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R&D에 집중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와 과학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0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동시에 연다. 이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국에서 총 270여 회 개최한다. 종합설명회에서는 중기부의 올해 주요 예산과 정책 방향에 대해 지방청장 등이 직접 설명한다. 금융·기술개발·창업벤처·판로&mi...
정부가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조4517억원을 쏟아붓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창업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신설해 집중 지원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16개 부처의 90개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총 1조4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늘어났다. 부처별로 중기부가 총 1조2611억원을 창업지원에 투입해 전체의 87%를 차...
노루페인트는 2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성국 유통사업본부장(전무·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충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노루페인트에 입사해 주로 영업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영업통’이다. 2013년 상무보로 승진하며 유통사업1부장(수도권)이 됐고, 2016년 유통사업부장(상무·전국), 2017년 유통사업본부장(전무)을 지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6년 4...
2017년 정부 부처로 승격한 뒤 약식 개편했던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중기부는 홈페이지를 개편해 2일부터 정책 및 서비스 대상인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별로 맞춤형 화면을 구성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홈페이지 새 단장에 맞춰 방문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속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연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
새해엔 창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된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 지원정책을 세분화했다. R&D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새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R&D 정책을 살펴봤다. 창업기업의 업력에 따라 ‘예비→초기→도약’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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