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팁스(TIPS)타운이 9일 착공식을 열고 지방에서도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의 시동을 걸었다. 중기부는 대전시, 충남대, 창업진흥원과 함께 9일 대전 충남대 대전TIPS타운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1년 2개월 만에 첫 삽을 떴다. 팁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다. 성공벤처인들이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
프랑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nr2가 한국에서 창업을 원하는 전세계 스타트업들의 경연장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6일 이틀 동안 서울 청담동 CGV청담시네시티에서 ‘2019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한 결과 nr2를 포함해 상위 20개팀을 선정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외국인 창업자를 발굴해 한국에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을...
매출채권보험 활성화에 기여한 이환호 동진엠아이 대표와 김일만 에스지스틸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중기부는 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유공자 시상 및 고객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출채권보험은 납품한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한 뒤 구매기업의 채무 불이행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수령받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공개 평가가 5일 진행된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강소기업 사업은 1064개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약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모은 ‘브랜드 K’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with 브랜드 K’가 3~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LA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홈쇼핑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
유전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하는 세미코파워는 최근 통신장비업체 아브라텍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i-CON·아이콘)’가 세미코파워 등 유망기업을 전시회와 기업설명회(IR) 등 국제무대에 데뷔시킨 결과다. 현재 상당수 유망기업이 아이콘을 통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 중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팅크웨어가 일반 모델보다 소형인 2.7인치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3000 미니S’를 3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전후방 2채널 풀고화질(FHD) 영상화질을 지원하는 블랙박스다. 소니의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와 암바렐라의 A12A CPU, 야간 영상 보정솔루션인 ‘슈퍼나이트비전(SNV)’를 사용해 주야간 주행과 주차 때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장시간 주차지원에 대한 다양한 기능도 있다. 1초에 2프...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은 의사의 손으로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80대 이상 환자는 회복하기 힘들다. 1990년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복강경 카메라로 보면서 의사가 일자형 수술기구로 집도하는 복강경수술이 도입되면서 고령 환자에게도 수술 기회가 늘어났다. 지금도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일자형 수술기구의 경우 관절이 없어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하기 어려워 정교한 수술을 위해서는 구멍을 여러 개 뚫어야만 한다. 의료기기 스타트업(...
회전식 물걸레 청소기 사용자들은 제대로 닦이는지, 집안에 세균을 옮기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뻣뻣한 부착용 물걸레를 손으로 빠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스팀청소기를 사용하면 살균이 되겠지만 고온의 습기 때문에 강마루 등 나무 소재 마루가 뒤틀리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디앤티가 ‘휴랩 올클리어’를 내놨다. 살균 및 탈취가 가능한 회전 물걸레 청소기다. 정우중 디앤티 대표(3...
한국과 프랑스가 앞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태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제휴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파리에서 세드리크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과 ‘한·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협력’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 협력 플랫폼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와 프랑...
발광다이오드(LED)업체 금호전기가 일본 아데랑스와 손 잡고 LED 두피모발 케어기기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금호전기는 세계 각지에서 두피 모발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 아데랑스와 LED 두피모발 케어기기 제품 개발과 공급에 관한 기본 거래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68년 설립된 아데랑스는 1968년 창업 이후 일본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두피 모발 토탈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남성용 브랜드인 아데랑스, 여성용...
LG하우시스가 본사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중구 LG서울역 빌딩으로 이전한다. 회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 이전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12월 IFC에 입주한 뒤 올해 말까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서 8년 만에 IFC를 떠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다음달 20일 종무식을 연 뒤 연말까지 본사 이전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LG서울역 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KTX를 타기 좋은 서울 중...
국내 최대의 국제 스타트업(신생기업) 축제인 ‘컴업(ComeUp) 2019’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민간이 중심이 된 ‘컴업 2019 조직위원회’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박영선 중소...
“디지털 플랫폼이 잘 갖춰져 있는 한국은 이곳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난 프랑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집(Jib)’의 토마스 그홀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매력을 이같이 요약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에 한국어 ‘집’이라는 이름의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스타트업을 설립...
“이제 막 걸음마를 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은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보다 서너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선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놀로지의 홍익표 대표는 27일 인천 송도에 있는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2세대(2G) 이동통신 시대부터 기반을 닦아온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안테나와 필터가 하나로 묶인 5G 시대에 통신장비업계의 절대강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서울반도체가 5세대(5G) 이동통신 송수신 모듈 등에 적용되는 무선주파수(RF) 반도체와 스마트 조명 및 고출력 LED 패키지 특허를 독일 지식재산권 플랫폼인 ‘굿아이피(GoodIP)’를 통해 공개 경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경쟁사에 잠자는 특허를 팔아 특허 침해 기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경매에 오르는 특허는 무선주파수 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부품인 질화갈륨 기반의 전력증폭기...
노루그룹이 다음달 5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아시아 최대 컬러&디자인 세미나인 ‘NCTS 2020’(노루 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 2020)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NCTS에서는 그동안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휴머니티(humanity·인간성)와 본질(essence)이라는 주제로 연속적으로 다뤄왔다. 이번 주제는 ‘나르키소’(NARCISSUS, 그리스신화 인물)로 생...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가 2020년 컬러 뉘앙스를 ‘마우스 2020(M-a-us 2020)’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컬러를 26일 제안했다. 마우스(M-a-us)는 모멘텀(momentum, 성장), 올마이티(almighty, 강인함), 어스(us, 우리)의 가치를 내포한다. 모멘텀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시티, 새로운 모빌리티에 가속이 붙어 대전환점을 맞을 2020년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뜻한다. 올마이티는 ...
올 들어 9월까지 전체 창업기업은 6.7% 줄었지만 기술창업기업은 5.5%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들어 9월까지 전체 창업기업은 94만5322개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감소분(6만8417개)보다 부동산업 감소(8만7878개)가 더 클 정도로 부동산업에서 창업 감소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임대주택 등록사업자에 대해 취득세·재산세·...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투자자, 정부 관계자 총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소벤처기업부 장관,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쑤빗 메씬시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
공장 등 대형 건출물에 쓰이는 건축외장용패널의 국내 1위업체 에스와이가 베트남에 글라스울패널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베트남 건축패널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와이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흥옌공단에 있는 현지법인 에스와이패널비나의 흥옌공장에 글라스울패널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증설을 시작해 이번에 완료한 라인의 생산규모는 연간 120만㎡다. 기존 호치민 인근 동나이공단의 라인과 합치면 베트남에서 생산량은 연간 240만㎡로...
2017년 말 기준 한국 중소기업은 630만 개, 종사자 수는 159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 전체 기업 종사자(1929만 명)의 82.9%를 차지하는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통계청과 협업해 사업체 단위로 파악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단위 기준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새롭게 작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단위 기준 중소기업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는 종전 373만 개에서 630만 개로 크게 늘어났다. 중...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지난해 연간 투자액을 넘어서며 연간 기준으로 4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10월 신규 벤처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3조524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투자액(3조4249억원)을 넘어섰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921억원으로 지난해(2조698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중소기업 행사인 ‘K-뷰티 페스티벌’이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인 한국의 강점을 알리고,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장은 △한국 중기 뷰티제품이 전시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 국가와의 다양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한·...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공덕동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하 라벨갈이) 특별단속 결과 약 150억원 규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범정부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난 8월부터 석 달간 라벨갈이 특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약 150억원 규모의 92만 개 물품을 적발했으며 71개 업체 관계자 98명을 입건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적발...
발광다이오드(LED)업체 서울반도체가 일본 렌즈업체 엔플라스와 6년 동안 끌어온 TV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확산렌즈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특허소송에서 승리한 것은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특허기술을 함부로 도용하는 기업들에 사활을 걸고 대응하겠다”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사진)의 글로벌 특허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21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최근 엔플라스의 상고를 기각하고 엔플라스가...
정부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고 조합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제도를 도입한 지 60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심의 후 확정했다. 중기부가 장관급 부처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협동조합 관련 계획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화의 파고를 넘기 위한 방안으로 업종 공통 기술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은 이 같은 내용도 담고 있어 중소기업의 미래를 위한 대안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중기협동조합은 조합원인 개별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위해 조합 단위로 업종 공통 R&D 지원사업을 도...
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이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농기계 판매가 늘어나며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동공업은 3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은 5300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42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4758억원)을 넘어서 올해 연간 매출이 사상 최대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동공...
수처리업체 시노펙스가 지난 18일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소용 친환경 수처리기술인 폐수무방류처리(ZLD)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그동안 중소형공단에 제공해온 폐수수탁처리사업에 이 기술을 적용해 이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4년 동안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처리기이다.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시켜 고체로 만들어 따로 처리...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서기열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