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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영
    강은영 아르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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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시드니 하버 사이드 뷰가 매혹적인 '크라운 타워 시드니'

    호주 시드니의 상징적인 풍경을 품은 호텔에 머무르는 것. 시드니의 매력을 한층 더 특별하게 경험하는 방법이다.도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숙소는 여행의 설렘을 한층 더 깊어지게 한다.2020년 12월 호주 시드니 바랑가루(Barangaroo) 지역에 문을 연 호텔 크라운 타워 시드니는 시드니 하버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뷰를 자랑한다.높이가 무려 275m에 달하는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항구와 어우러진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것. 또 하나의 장점은 접근성이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1㎞,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는 불과 2㎞ 거리다. 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크라운 타워 시드니를 추천할 만한 이유다. 하이드파크, 보태닉 가든, 세인트메리 대성당 등 바랑가루의 힙하다는 명소도 모두 지척이라 호텔 주변 산책만으로 여행의 목적은 모두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세계적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는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닝 및 스테이케이션 장소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크라운 타워 시드니는 궁전 같은 인테리어부터 고급 가구, 완벽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모든 디테일에서 세련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5성급 호텔로 49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고급 주거용 아파트가 함께 있다. 객실 인테리어는 뉴욕의 유명 인테리어 부티크인 마이어 데이비스가 맡아 화려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로 풀어냈다.한층 더 럭셔리한 형태의 룸 타입인 크라운 타워 빌라에서는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화려하고 독특한 하버사이드 뷰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nbs

    2024.09.12 19:07
  • 폐쇄된 소각장이 미술 컬렉터의 벙커가 됐다…2024 부천아트페어

    경기도 부천 지역 예술가 50인이 참여한 미술 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8월 6일부터 1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4 부천아트페어’를 진행한다. 페어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아트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부천아트벙커B39는 철거될 뻔한 폐소각장을 2018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업사이클링한 곳이다. 공간 재탄생 이후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융복합 아트를 포함한 설치, 디지털·미디어 아트, 회화, 드로잉 등 폭넓은 전시 활동을 선보여 부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부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 149인 중 50인을 선정, 선발된 예술가들에게 네트워킹 행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과 동시에 이번 아트페어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2024 부천아트페어의 주제는 ‘인생 작품 찾기’로, 회화, 조각, 사진 등 지역 작가 50인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50인의 작가 중 한 명인 이아영 작가는 “부천문화재단에서 작가 노트 쓰기 수업과 저작권 교육 등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아트 페어에서도 섬세한 부분까지 배려해줘 관람객과의 즐거운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페어 방문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아트 인플루언서와 함께 아트페어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 작품에 대한 취향과 안목을 키워주는 초보 ‘컬렉팅 강연’, 작가의 작업 세계를 알아가는 ‘아티스트 토크’, 작가들과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 워크숍’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아

    2024.08.07 17:02
  • 무계획이어도 괜찮아…현지 네비게이터 상주하는 르네상스 호이안

    베트남에서는 어딜 가도 한국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혹자는 해외여행 간 기분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러 한국인 투숙객의 비중이 높지 않은 숙소를 고르기도 한다. ‘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스파’는 이런 여행객에게 보석 같은 리조트다. 스위트룸 포함, 총 193개의 일반 호텔 객실과 25개의 프라이빗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앞서 소개한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에 묵는 대다수의 투숙객이 한국인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한국인의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다.이런 특징은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는 호이안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다. 다낭은 일주일 정도 리조트에서의 휴양을 즐기러 온 한국인이 80~90%인 반면, 호이안은 장기간의 바캉스를 즐기러 온 서양인 여행객의 비중이 높다.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이안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기 위해 한 달 살기를 하는 이들도 많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는 여유를르네상스 호이안 리조트는 주변 관광명소로의 이동이 편하다. 베트남 전통 바구니배 ‘퉁버이’를 타볼 수 있는 ‘베이 마우 코코넛 숲’과 지역민의 공방에서 직접 수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탄하 도자기 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올드타운’ 등을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생태계를 보유한 ‘참섬(Cham island)’과도 인접해 있다.투본강이 유유히 흐르는 호이안 올드타운과도 차로 20분 거리다. 올드타운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의 분위기를 한 스푼씩 담아 섞은 듯하

    2024.07.29 09:58
  • 테니스, 비치 댄스, 망고 따기… 아이가 더 즐거운 다낭 리조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남은 한 해를 무사히 보낼 에너지를 채울 때다. 채우기 위해서는 비워내야 하는 법.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휴양하기에 베트남만큼 좋은 곳도 없다.‘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베트남 다낭은 특히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중이 높다.리조트와 호텔이 주를 이루는 휴양지인만큼 부모들도 푹 쉴 수 있도록 내니 서비스와 키즈 프로그램 등이 잘 발달한 덕이다. 바다와 맞닿은 여유로운 세계다낭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30여분을 달리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낭의 대표 해변이라고 할 수 있는 논 누옥 비치와 미케 비치는 해안가를 따라 여러 호텔과 리조트가 밀집돼 있다.일반 호텔부터 풀빌라, 콘도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 중 여러 가족이 함께 여행을 왔다면 풀빌라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는 122개 모든 빌라동이 프라이빗 풀을 갖춘 풀빌라로 이뤄진 리조트다.투베드룸부터 쓰리베드룸, 프리미어 쓰리베드룸, 오션뷰 쓰리베드룸, 포베드룸 다섯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투베드룸과 프리미엄 쓰리베드룸, 포베드룸 빌라는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어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대가족 여행에 딱 맞다.각자의 시간을 보장받으면서도 1층에 여럿이 모일 수 있는 널찍한 거실과 다이닝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르기 편안하고 안락하다.또 모든 방에 개별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1층 마스터룸은 프라이빗 풀과 바로 연결돼 있어 언제든지 수영장에 바로 뛰어들 수 있고, 2층은 테라스가 있어 리조트 경

    2024.07.26 10:16
  • 키스브리지에서 낭만과 입맞춤…그대와 나의 황홀경

    붉은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는 시간. 손을 마주 잡은 연인이 서로를 껴안는다. 프러포즈하듯 무릎을 꿇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가볍게 입을 맞춘다. 붉은 석양이 닿을 듯 닿지 않는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한다. 베트남 남쪽 작은 섬 푸꾸옥의 ‘키스브리지’ 풍경이다. 키스브리지는 지중해를 모티브로 조성한 푸꾸옥 남부 복합단지 ‘선셋타운’의 랜드마크다. 400m 길이의 다리 두 개가 30㎝ 간격을 두고 마주 보는 이곳은 작년 12월 공개된 뒤 사랑하는 이들의 종착지가 됐다. 이탈리아 건축가 마르코 카사몬티가 설계한 이 다리는 한국의 견우직녀 이야기와 매우 비슷한 베트남의 옛이야기 ‘응우랑과 축누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야기 속 젊은 연인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 일을 소홀히 한 죄로 옥황상제로부터 벌을 받아 1년에 단 한 번, 은하수 위에서 만날 수 있단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곳은 연인들의 속삭이는 소리로 가득하다. 일몰 때가 되면 낭만은 더욱 짙어진다. 유유자적 바다 위에 떠 있는 고기잡이배와 노을이 바다에 비치며 만들어낸 윤슬, 음악에 맞춰 춤추는 연인들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아름답다. ‘낮부터 밤까지’ 끝나지 않는 공연선셋타운에서는 키스브리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제트스키·플라이 보드쇼 ‘러브 허리케인’과 멀티미디어쇼 ‘키스 오브 더 시’, 불꽃놀이 등이 쉬지 않고 펼쳐진다. 러브 허리케인은 선셋타운을 방문했다면 놓쳐선 안 될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다. 수상 오토바이의 추진력을 이용해 물 위에서 선 채로 비행하는 18명의 플라이보드 국제 선수들은 마

    2024.05.16 17:22
  • [BTS 투어] 완주 - BTS의 여름 화보 속 모든 순간

    2019년 6월 세계 최고 가수들만 선다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 이후 BTS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진행했다. '2019 SUMMER PACKAGE' 패키지 촬영을 국내에서 진행했다.① BTS 나무를 만나다, '소양 오성제'흰 천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BTS와 푸른 저수지가 조화를 이룬 이곳이 바로 ‘BTS 로드’의 시작점인 소양 오성제다.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찍은 산책로 옆 소나무에는 ‘BTS 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10-2② 조용하고 한적한 '고산 창포마을'평범한 돌다리가 BTS 화보 촬영 이후 특별한 다리로 재탄생했다. 창포마을 개울가에 있는 작은 다리가 바로 BTS 명소다. 다리 앞에 위치한 동네 슈퍼 ‘용암상회’도 포토스폿이니 놓치지 말 것.▶전북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385③ 완주 9경, '위봉 산성'정국이 “영화에 나올 법한 멋진 곳”이라며 감탄한 위봉산성은 완주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위쪽에 구멍이 난 아치형의 서문이 바로 BTS 포토존. 성벽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90-1④ 눈부신 노을 맛집 '삼례 비비낙안'‘날아가던 기러기가 쉬어가는 곳’이라는 뜻의 비비낙안에서 BTS도 잠시 머무르며 완주의 비경을 눈에 담았다.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의 카페 2층에서 바라보는 만경강 철교 낙조가 일품이다.▶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96-9⑤ 보다 완주 하늘 가까이, '경각산'BTS의 추억을 따라 하늘을 가르고 날아볼까. 패러글라이딩 명소 경각산에서 지민을 비롯한 BTS 멤버가 체험 비행에 도전했다. 400m 고도에서 15분 내외로 비행하는 B코스와 25분 남

    2024.03.29 18:16
  • [BTS 투어] 제주 - 멤버들 따라 인생샷 여행 코스

    제주도는 지민과 진, RM이 휴식을 취한 여행지다. 멤버들이 섬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자, 사진만으로 해당 장소를 유추해 그 코스대로 여행하는 팬들도 많다. 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문쏘'지민이 제주도 여행 중 들러 식사를 한 곳. 지민이 앉은 자리는 3번자리다.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오후 5시경 또래 남성과 조용히 방문한 지민은 마라황게카레, 쿠로부타동, 에그인헬 등을 먹고 갔다.해외 각지에서 모여드는 팬들은 지민이 앉은 자리에 앉으려고 오픈 런을 하거나 줄을 서기도 한다. 지민이 방문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이미 이곳은 비주얼 맛집으로도 유명했다.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메뉴의 모습이 인스타에 올리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다.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상로 15-5② 시원한 음료 한 잔에 인생샷 한 컷까지 '무인제주'서퍼들의 성지인 곽지해수욕장에서 250m, 걸어서 4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안의 작은 발리 ‘무인제주’다. 이곳에서 지민이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찍은 ‘벤치샷’을 그대로 찍어볼 수 있다.지민은 <달려라 방탄> 등에서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연함을 뽐낸 바 있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44-9③  진의 상반신 노출샷 배경이 된 '이호테우 해수욕장'BTS 멤버 진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SNS에 올린 사진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사진이 있다. 바로 상의를 탈의하고 우정 타투를 공개한 사진이다.그 사진을 찍은 곳이 바로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작은 다리 위다. 이곳 말고도 빨간 목마등대와 하얀색의 목마등대 앞이 인생샷 장소로

    2024.03.29 17:54
  • [BTS 투어] 부산 - 지민·정국 특별 코스에 먹방까지

    지민과 정국이 태어난 부산에는 이들의 유년 시절 추억이 묻은 명소가 가득하다. 부산 대표 관광지와 단골 맛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장소 등을 만날 수 있다.① '만덕 레고마을'정국의 고향인 북구 만덕동 인근 마을로, 총 54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택들 모양이 비슷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띠고 있어 레고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부산관광공사가 지정한 ‘정국 코스’ 중 하나다.▶부산 북구 상리로 70 백양중학교 옆 일대② 어린 시절 추억의 맛 '맛나분식'“부산-시장=0”이라는 말이 있다. 부산 여행에서 시장 탐방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구불구불 미로 같은 서동미로시장 한편에 지민의 추억이 녹아 있는 분식집 ‘맛나분식’이 자리한다.40년 전통의 맛나분식은 지민의 어린 시절 간식을 책임진 곳이다. 계란과 불린 당면을 섞어 부쳐낸 계란 만두로 유명하다.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정석. 낙서로 가득한 벽에서 지민을 향한 팬들의 메모를 찾는 재미도 있다.▶부산 금정구 서동시장길 42-4③ 지민이 즐겨먹던 그대로, '용문각'지민이 어릴 때부터 다니던 중국집이다. 금정구 회동동에서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현지인 추천 맛집이기도 하다.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한 유니짜장 소스가 매력적이다.지민은 데뷔 이후에도 이곳을 종종 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갔다는 사장님의 귀띔. 유니짜장과 탕수육·만두가 포함된 ‘지민 세트’가 대표 메뉴다.▶부산 금정구 금사로 149④ 외국인도 즐겨요, '곱창쌀롱'정국 아버지의 지인이 운영하는 곱창집으로, 아미에게 필수 코스로&

    2024.03.29 15:41
  • [BTS 투어] 대구 - 슈가와 뷔의 유년 시절 추억 돌아보기

    대구는 슈가와 뷔의 고향이다. 슈가의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대구 724번 버스부터 뷔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의 배경 달성공원 등 대구 도심 곳곳에는 BTS의 흔적이 가득하다.① 뷔의 추억 담긴 '달성공원'뷔는 어린 시절 달성공원 향나무 옆에서 찍은 사진과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대구 시민이라면 살면서 최소 한 번은 이곳에 들렀을 만큼 오래되고 친근한 공원이다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향나무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BTS와 아미의 영원한 사랑을 기념하기 좋다. 산책하기 좋은 오솔길과 사슴·토끼·코끼리 등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 35② 대구 별미 가득 '서문시장'대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문시장. 슈가가 소울푸드로 꼽은 납작만두를 비롯해 여러 방송을 통해 애정을 드러낸 떡볶이, 경상도 지역 별미 씨앗호떡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대구 중구 달성로 50③ 아미가 조성한 '뷔 벽화거리'뷔가 다닌 대성초등학교에 조성된 높이 2m, 길이 60m 규모의 대형 벽화에는 뷔의 초상화를 비롯해 ‘보라해(사랑해)’가 각국 언어로 새겨졌다. 인근 골목에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담벼락을 만날 수 있다.▶대구 서구 비산동 166-4④ 슈가 음악 세계 담긴 '명덕역 물베기거리'“남산동의 지하 작업실에서부터 / 압구정까지 깔아 놓은 내 beat 청춘의 출처” ‘INTRO : Never Mind’ 속 배경이 되는 곳이 대구 남구 남산동 일대의 명덕역 물베기거리다.과거 슈가의 음악작업실이 있던 이곳에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숨은그림찾기 하듯 벽화를 탐색하는 재미

    2024.03.29 15:40
  • [BTS 투어] 광주 - 제이홉이 나고 자란 고향 여행

    BTS의 멤버 제이홉이 태어난 광주, 그가 졸업한 고등학교와 끼를 발산했던 댄스 학원, 벽화를 만날 수 있는 광주 골목골목에는 뜻밖의 즐거움이 숨어 있다.① 제이홉 벽화가 반겨주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정문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면 짠하고 제이홉 벽화가 등장한다. 이 벽화는 지역 청년 미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박물관 정문 쪽 큰 길로 나가면 광주광역시를 도는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이 나오니 참고하면 좋다.이곳은 제이홉이 학창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 지역에 ‘홉스트리트’ 조성이 논의 중인데 그 길의 시작점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박물관 옆 자리잡은 간장게장집도 꼭 들려보시라. 간장만 퍼먹어도 맛있는 맛집이다.▶광주 북구 설죽로 477  ② 제이홉의 모교 '국제고등학교'제이홉 ‘찐팬’들이 방문해 교문 앞 인증샷을 찍는다는 국제고등학교. 제이홉 부친이 교사로 재직하던 곳이기도 하다. 제이홉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기부 천사!③ 최고의 아웃풋 제이홉을 배출한 '조이댄스아카데미'충장로에는 제이홉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춤을 배운 조이댄스아카데미가 있다. 지역의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곳으로 입구에 제이홉 배너가 세워져 있다. 벽에 붙은 팬심 가득한 메모도 한 컷 찰칵!④ 아기자기한 매력의 '청춘발산마을'중국 팬들이 2021년 조성한 제이홉 벽화가 있다. 취재 중 만난 아미와도 기념 촬영 찰칵! 알록달록한 108계단도 사진 찍기 좋고 입구의 청춘 빌리지 카페나 오래된 폐가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방, 디자인 사무실 등도 오밀조밀 골목길 여행의 맛을 더해준다.⑤ 아

    2024.03.29 15:40
  • [BTS 투어] 양평 - BTS로 꽉 채운 드라이브 코스

    서울에서 한시간 반,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 BTS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양평. 차 타고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코스를 소개한다.① 기분좋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문호리나루터'뷔가 정자에 누워 기분 좋게 노래를 흥얼거리던 곳. 그는 양평에 도착해 꼬막정식으로 배를 채운 뒤 문호리나루터로 향했다.유리네벌교꼬막정식에서 약 137m,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아미 사이에서는 꼬막을 먹고 나루터로 가는 것이 양평 여행 필수 코스다.▶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752-2②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서후리숲'아미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시즌그리팅. BTS는 서후리숲에서 ‘소확행’을 콘셉트로 ‘2019 시즌 그리팅’ 화보를 촬영했다.숲길 곳곳에 화보 액자가 이젤 위에 놓여 있어 BTS 멤버들의 포즈를 따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경기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③ RM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재효 갤러리'이재효 갤러리는 양평군 서돌산 주변에 위치한 외진 갤러리지만 아미 사이에서는 RM의 인증샷 장소로 유명하다.RM이 사진을 찍은 스폿은 2층 카페 출입구 앞, 돌을 커튼처럼 매단 곳이다.▶경기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 22④ 뷔도 들렀다 간 '유리네벌교꼬마정식'식당 여기저기 뷔를 사랑하는 팬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뷔는 드라이브 브이로그에서 이곳에 들러 간장꼬막정식을 먹었다. 당시 있었던 직원들이 뷔를 알아보지 못해 사인을 못 받았다. 사장님은 아미를 위해 공간을 마련했고 팬들은 그곳을 뷔의 굿즈로 채웠다.▶경기 양평군 서종면 하문호나룻터길 14-1⑤ 이국적 정취 느낄 수 있는 '경기미래교육 캠퍼스'BTS의 정규 1집 앨범 <DARK

    2024.03.29 15:40
  • [BTS 투어] 강원 - 일곱 청춘의 청량함이 담긴 곳

    산만큼 푸른 바다, 바다만큼 깊은 산이 사계절 눈부신 강원도. BTS는 이곳에서 자신들의 푸른 날을 화보와 앨범 재킷에 담았다.① 아미라면 꼭 들려야 할 포토 스팟 '항호해변 버스정류장'사계절 내내 ‘BTS 투어’를 떠나온 아미들로 북적이는 곳. 2017년 발매한 <유 네버 워크 얼론> 앨범 재킷 촬영지로, 앨범 수록곡 ‘봄날’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향호해변 역시 유명해졌다.▶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55②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능파대·문암해변'‘2021년 윈터 패키지’ 화보를 촬영한 곳. 능파대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영화의 세트장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BTS 역시 성냥에 불을 붙이며 마치 <도깨비>의 신처럼 신비로운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했다.▶강원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65③ 오토캠핑도 OK! '송지호해수욕장'지난해 여름, 캠핑을 떠난 정국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안부를 전했다. 그가 캠핑을 즐기던 해변이 바로 이곳.조용한 해변에서 바비큐를 즐기고, 모래사장에 ‘아미♡’를 새기던 그의 모습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강원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6090④ 가슴 펑 뚫리는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맹방해수욕장의 버터 재킷 촬영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야트막한 산. 나무 덱을 따라 걷다 보면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1960년대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한 이래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반세기 만에 공개된 장소라서 더욱 특별하다.▶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산 136⑤ 새로운 역사 탄생의 시작, '맹방해수욕장'2021년 BTS는 세계 음

    2024.03.29 15:40
  • [BTS 투어] 서울 - 지금의 BTS 만든 흔적 따라 성지순례

    꿈을 이루기 위해 피땀눈물 흘리며 연습실에서 고군분투 하던 날, 식당을 아지트 삼아 다 같이 둘러 앉아 맛있는 밥 한끼에 웃음 짓던 날, 전 세계인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서로를 자랑스러워 하던 날… 서울은 BTS의 많은 나날을 기억하고 있다. ① 지미 팰런쇼 촬영한 '경복궁'BTS(방탄소년단)는 지난 2018년 9월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처음으로 출연해 ‘아이돌’과 ‘아임 파인’ 공연을 선보이며 미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후 2020년 10월, 지미팰런쇼는 닷새 동안 다양한 구성으로 BTS의 모습을 보여주는 ‘BTS 위크’를 기획했는데, 넷째 날 무대가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에서 진행됐다.▶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② 노른자 동동 쌍화차 맛집 '을지다방'‘BTS 성지’라고 적힌 간판과 입구 곳곳에 붙어 있는 BTS 멤버들의 사진 덕분에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이 실감난다. 레트로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 2021 시즌 그리팅’ 촬영지다.이곳을 방문했다면 시즌 그리팅을 촬영하며 뷔가 마시던 구수한 향의 쌍화차는 꼭 마셔 줘야 한다.사장님께 아미임을 밝히면 BTS가 앉았던 자리와 메뉴를 설명해주시는 것은 물론, 지민이 스카프를 머리에 쓰고 촬영했던 것처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스카프도 내어주신다.▶서울 중구 을지로 124-1, 2층③ 멤버들이 발에 땀나게 뛰던 '문화비축기지'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의 86~88 에피소드 한글날 특집 촬영지. BTS 멤버들은 이곳에서 술래잡기를 진행했다.BTS 멤버들은 석유를 보관하던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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