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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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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17일 개막…쇼핑문화관광 큰 場선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는 17일부터 2월28일까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850여 개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8개사가 최대 97%까지 항공권을 할인해주고 K트래블버스가 서울~지방 노선 ‘1+1’ 행사를 한다.그랜드인터컨티넨탈 등 국내 특급호텔은 객실을 15% 할인해주며 70여 개 식음업장이 최대 2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등 국내 숙박업체는 55~75% 할인하는 등 외국인 우대가를 선보인다. 방한 외국인이 식도락 관광을 즐기는 것에 착안해 특급호텔이 제공하는 고품격 요리부터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열차집 등 50년 이상 된 한국 노포를 유명 셰프와 둘러보는 ‘노포투어’도 선보인다. ‘아이러브한식’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등 외국인 대상 한식·사찰음식 요리 강좌와 한국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키 묶음(패키지) 할인,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한국 여행상품 제공 등 방한 관광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광·체험 상품도 마련된다.서울 청계광장에는 ‘웰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대문과 홍대 등에는 ‘찾아가는 관광 안내 서비스’ 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또 한국의 설과 중국 춘제 연휴인 2월1~8일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환대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19 코리

    2019.01.14 18:02
  • 고아라 여행작가 겸 사진작가, 첫 사진집 '이름없는 어둠' 출간

    고아라 여행작가 겸 사진작가가 첫 사진집 ‘Unnamed Darkness(이름 없는 어둠)’을 출간했다. 사진집은 인간의 심연에 자리한 어둠과 그 어둠을 똑바로 직시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본지 ‘여행의 향기’에도 여행기를 기고하고 있는 고 작가는 “어둠 속을 걷는 일은 우리를 거대한 고통, 슬픔, 두려움으로 밀어넣는다. 심연을 정처없이 헤매는 와중에도 우리는 또다시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할 것”이라며 “그 모든 것을 똑바로 마주하는 과정에서 어둠이 지닌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집 출간 기념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2월12일까지 서울 용산 해방촌 갤러리 나미브에서 열린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2019.01.13 14:44
  • 약현성당 아래 골목골목 숨겨진 맛과 멋…'소확행' 찾아 추억여행

    서울은 매년 13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볼거리도 많고 빼어난 맛집도 많지만 의외로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의 매력이 과소평가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N서울타워나 고궁, 인사동 같은 명소가 아니라 독특한 박물관과 역사의 흔적이 묻어 있는 사색길, 음식과 함께 떠나는 골목여행까지 서울의 이색 여행지로 떠나보자.우리옛돌박물관 - 민초의 삶을 더듬다.서울에는 200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지만 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은 다른 어떤 박물관보다 독특한 풍광을 지닌 곳이다. 우리옛돌박물관은 2000년 경기 용인에서 문을 열었다가 2015년 성북동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은 사대부 무덤에 세운 문인석이나 동자석 혹은 마을 어귀에 세워진 벅수까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옛날 돌로 가득하다. 우리옛돌박물관은 국내외 흩어져 있던 한국석조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건립한 세계에서 유일한 석조전문박물관이다. 대부분 돌이 무덤에서 가져온 것이기에 일면 께름칙할 수도 있지만 사연을 알고 보면 우리 선조들의 흔적이 진득하게 묻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박물관 1층은 환수 유물관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밀반출된 문인석을 다시 환수해 47점의 문인석을 전시한 공간이다. 유물관 입구에는 수(壽) 복(福) 강(康) 녕(寧)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진 홀이 놓여 있다. 홀이란 신하가 임금을 알현할 때 왕에게 아뢸 말씀을 적어놓은 두 손에 쥐던 패다. 원하는 홀을 들고 전시실을 걸으며 다양한 유물을 둘러볼 수 있다.박물관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2층에

    2019.01.06 15:08
  • 롯데월드 진로체험교육 더 다양해진다

    롯데월드와 교육부는 4일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웰빙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공동체로서 진로교육 관련 교류를 통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으로는 △벽지 중학생 대상 롯데월드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롯데월드에...

    2019.01.06 14:46
  • 2019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 3000명 참가속 개최

    계족산황톳길을 만든 에코힐링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에서 주최하는 ‘2019 대전맨몸마라톤’ 대회가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은 맨몸으로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펼쳐진 ‘2019 대전맨몸마라톤’ 대회는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색 새...

    2019.01.02 08:47
  • 서울로7017·마린시티 등 '한국관광100선'

    옛 서울역고가에 만들어진 보행로 ‘서울로7017’,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등이 31일 발표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4회째다. 올해에는 도심 철로 위 고가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와 ...

    2018.12.31 15:55
  • 흑돼지의 고향 제주, 청주 삼겹살거리…"내년엔 돼지보러 오면 돼지~ "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해다. 새해에는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재물복이 생기고 건강한 한 해가 되자는 의미로 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여행지를 모아봤다. 강원 양구 펀치볼에서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보거나 충북 청주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경북 경주 불국사에서는 현판 뒤에 숨은 황금돼지를 찾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미끄럼 타는 귀여운 흑돼지와 동백을 같이 볼 수 있는 제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가족이 꼭 가볼 만한 여...

    2018.12.30 15:02
  • 롯데월드 30년…가상현실로 우주모험 떠나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019년 개장 30주년을 맞는다.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함께 복합시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롯데월드의 지나온 발자취와 기해년 새해 선보일 개장 30주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테마파크 새 역사 쓴 롯데월드 어드벤처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는 1990년대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랜드와 함께 테마파크 열풍을 주도했다. 1990년 석촌호수에 인공섬 형태의 매직 아일랜드가 ...

    2018.12.30 14:26
  • 코레일관광개발 비전선포식 개최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관광의 내일, 국민기업 코레일관광개발’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선포된 비전은 김순철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인 ▲고객지향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을 통해 철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여 다가오는 남북통일 시대의 마중물로서 국민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은 &l...

    2018.12.28 11:50
  • 로맨틱 홍콩, 크리스마스엔 더 뜨거워진다

    여행지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은 확실히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지금 홍콩은 크리스마스를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생동감 넘치는 도시인데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서인지 사람들의 얼굴이 한껏 들떠 있습니다. 12월부터 홍콩은 그랜드세일이 시작돼 신상 명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침사추이(尖沙咀)나 센트럴의 상점가는 전 세계 관광객이 찾으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그랜드세일이 만들어낸 홍...

    2018.12.23 15:11
  • 낮엔 雪景, 밤엔 달빛 아래 스파…제주 신라호텔의 특별한 겨울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제주 신라호텔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낮과 밤을 채운다. 낮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한라산에서 눈꽃 트레킹을, 밤에는 제주의 달빛 아래서 즐기는 야외 온수풀과 노천스파, 물 위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플로팅 시네마까지 즐길 수 있다. 제주 신라호텔의 ‘성인 풀’은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어른들만을 위한 공간이다. 밤 12시까지 달빛 아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달빛 수영은...

    2018.12.23 14:35
  • 41만명 찾은 평창효석문화제 경제효과 150억

    지난 9월 개최된 평창효석문화제가 연인원 41만 명이 방문하고 경제 효과가 150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화 컨슈머리포트 연구관은 “글로벌 축제가 많이 열리는 강원권에서 평창 효석문화제는 4대 축제에 들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참여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2018.12.23 14:26
  • 새해 여행 트렌드는 'B·R·I·D·G·E'

    새해에는 여행을 통해 세대 간 단절이 극복되고 축제 등 체험여행이 늘어나며, 먹방 여행과 연중 언제든 즉시 여행을 떠나는 ‘즉행족’들이 주로 동쪽(강원도)으로 여행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년 예상되는 국내 여행 트렌드를 ‘브릿지(B.R.I.D.G.E.)’로 요약해 17일 발표했다. 각 트렌드의 영어 이니셜을 딴 조합이지만, ‘브릿지’란 키워드...

    2018.12.17 17:20
  • 얼음 위서 송어 낚고 봅슬레이 체험…겨울이 즐겁다

    눈부신 설경과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는 겨울이 왔다. 이제부터는 눈과 얼음의 세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해 신나는 얼음낚시도 하고, 봅슬레이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 어느새 추위는 저만치 멀어진다.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있고 가족과 함께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겨울 축제 3곳을 골랐다송어 잡는 재미 … 평창송어축제강원 평창은 국내에서 최초로 송어 양식을 시작한 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송어 살이 찰져서 맛이 좋다. 낚시꾼들은 송어낚시를 할 때 평창의 송어가 힘이 세 손맛이 좋다고 한다. 평창 송어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11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꽁꽁 언 얼음 위로 펄떡이는 송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를 주는 평창송어축제에는 얼음낚시와 텐트낚시, 송어 맨손잡기 등 유쾌하게 송어를 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초보자도 쉽게 낚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송어잡이 낚시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유쾌·통쾌하게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기’에 도전해 보자. 반바지를 입고 찬물에 걸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회와 구이, 매운탕 외에 탕수육,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 수 있다. 더 푸짐한 송어를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평창

    2018.12.17 16:58
  • 고속 리프트·광폭 슬로프…'프리미엄 스키'를 즐겨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9일 2018/2019 스키시즌을 시작했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곤지암리조트는 우대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는 40만3927㎡의 슬로프 면적에 표고차 330m, 총연장 6.8㎞, 최장 코스 1.8㎞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평균 100m의 9개면 광폭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게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시간당 1만5000...

    2018.12.16 15:06
  • '코리아그랜드세일' 쇼핑관광 큰 장 열린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문화관광 축제인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년 1월17일~2월28일까지 열린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지고(Touch)’를 주제로 43일 동안 펼치는 캠페인 형태의 축제다. 편리한 지방여행, 맛있는 미식여행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다양한 ...

    2018.12.16 14:31
  • 그 겨울, 윗세오름…한라의 중심에 서다

    제주의 겨울은 고적하지 않다. 예전에는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 정도였지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콘서트는 물론 겨울축제까지 열리고 있다. ‘2018 크리스마스 파티-원도심이 와랑와랑’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2~23일 칠성로에서 특별한 공연이 이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갈 곳도 많고 볼 곳도 많은 겨울 제주로 여행을 떠나보자. 크리스마스 박물관&카페 소복하게 쌓인 눈, 침엽수를 수놓은 크...

    2018.12.09 15:14
  • 도종환 장관 "한국 관광산업 체질 강해졌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한 한한령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방한 관광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차 북한의 관광시장이 개방되면 백두산 트레킹 등 북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제안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한한령 등 악재에도 관광산업은 성장 도 장관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베이징과 충칭, 우한 등 ...

    2018.12.09 14:34
  •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일본 간사이 여행…우아한 백조 성, 늠름한 까마귀 성

    일본 여행지 중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교토와 나라, 오사카 인근일 것이다. 역사적인 유적지가 즐비하고 매력적인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일본 여행 애호가들이라면 즐겨 찾는 곳은 따로 있다. 교토 인근에 있는 효고현과 에도시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오카야마현이 그곳이다. 뻔한 일본 여행에 식상했다면 일본의 다양한 시간을 보여주는 오카야마와 효고현으로 떠나보자. 작은 세계 옮겨놓은 고라쿠엔 오카야마...

    2018.12.02 15:34
  • 부엌에서 직접 김장 담가보는 인사동 김치박물관

    김치 체험하는 서울 뮤지엄김치간서울 인사동의 뮤지엄김치간(間)은 국내 첫 김치 박물관이다. 1986년 김치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 삼성동에서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보관 공간 등을 관련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전시한다.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치의 역사를 만나고, 김치를 맛보며 직접 담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치사랑방에서는 옛 부엌을 빌려 부뚜막, 찬마루, 찬장으로 김치의 스토리를 설명한다. 김치움은 실물 김치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지역별 김치 수십 종을 전시한다. 김장마루에서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 체험을 진행한다.(월요일 휴관) 인사동 나들이 때는 한옥을 개조한 아름다운차박물관에 들러 꽃차를 맛보고, 각종 차와 다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옥 골목에 자리한 가게들이 정겨운 익선동한옥거리, 숲속 사색을 부추기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도심 숲길 걷기의 명소가 된 안산자락길 등을 두루 둘러보면 좋다.임금님도 반한 이천 밥맛의 비밀이천에 가면 조선 시대 진상품으로 유명한 이천 쌀의 우수성, 우리나라와 세계 쌀 문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 좋은 쌀문화전시관이 있다. 이천쌀은 쌀알이 투명하고 밥에 윤기가 도는 추청 품종을 선택하고, 생산과 수확뿐 아니라 저장도 깐깐하게 관리해 품질을 고급화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한 이천 쌀을 즉석에서 도정해 맛볼 수 있는 것도 쌀문화전시관의 자랑이다. 미리 신청하면 갓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체험이 가능하다.쌀문화전시관이 자리한 이천

    2018.12.02 15:14
  • 눈꽃길 걸으며 雪山 품어볼까…박물관 둘러보며 역사에 빠져볼까

    눈과 얼음이 산하를 뒤덮는 계절이다. 춥다고 집안에 웅크리지 말고 겨울만의 특색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겨울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겨울여행을 소개한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눈꽃 트레킹, 특별한 준비 없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 유익한 박물관 투어, 우리 삶에 밀접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현장을 접할 수 ...

    2018.11.28 17:12
  • 호텔에서 힐링 크리스마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캐럴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마음이 설레는 연말이지만 거리에 쏟아져 나온 수많은 인파로 몸도 마음도 금세 지치고 만다. 서울 신라호텔은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도심 속 원더랜드’를 구현한다. 맛있는 음식과 와인, 분위기를 이끄는 음악과 함께 완벽한 연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영빈관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패키지 크리스마스...

    2018.11.25 15:03
  • 부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알짜 정보·상품 '풍성'

    부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하나투어가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 개최해 올해 2회째 맞는 행사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등 관광청과 호텔, 항공, 선박, 테마파크 등 여행 관련 기관·기업은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총출동한다. 박람회는 지역별 여행 정보는 물론 특별 할인과 혜택을 더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인...

    2018.11.25 14:59
  • 바람이 빚고…바람에 춤춘다…가을빛 물든 태안

    태안은 서해안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양 휴양도시 태안이 이국적 풍경으로 웨딩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커플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안만의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촬영 명소로 신두리 해안사구, 청산수목원, 태안 해변길 등을 꼽고 있다. 이국적인 경관으로 유명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

    2018.11.11 16:45
  • 7만5000원에 해양테마파크 1년 '무한입장', 터키항공 최대 60%↓…아코르호텔도 파격가

    남보다 조금만 빨리 예약하면 테마파크는 물론 항공권에서 숙박권까지 생각도 못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소40~67%까지 깎아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활용하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진다. 게다가 여행을 좀 더 계획성있게 준비할 수 있다. 여행이 더 즐거워지는 얼리버드 여행 꿀팁을 소개한다.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입장권 67% 할인 천장수조와 메인수조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구름다리로 유명한 대구, 경북 유일의 해양테마파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

    2018.11.11 16:40
  • 부킹닷컴, 여행 스타트업 10곳 뽑아 25억원 쏜다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글로벌 숙박예약 기업 부킹닷컴이 ‘부킹부스터 3.0’에 참여할 여행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킹닷컴이 세계 여행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다. 환경과 여성, 균형 성장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10곳을 뽑아 최대 50만유로(약 6억5000만원)씩 총 200만유로(약 25억원)를 지원한다.부킹부스터 3.0의 지원대상 기업 선정 기준은 △수익 및 효과의 균등한 분배 △여성의 경제적 기회 창출 △자원 부족 지역의 포괄적 성장 촉진 △환경 보전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지난해엔 1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운전 교육을 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도 사카 컨설팅의 ‘위민 온 윌즈(Women on Wheels)’가 최우수 부킹부스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부킹부스터 3.0에 뽑힌 기업에는 자금 지원뿐 아니라 컨설팅과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내년 5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3주 동안 열리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부킹닷컴 소속 전문가로부터 1년간 멘토링 서비스를 받게 된다. 부킹닷컴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길리안 탄스 부킹닷컴 사장은 “부킹부스터는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기술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부킹부스터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대표 주자가 곧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킹부스터 참여신청은 오는 12월2일까지다. 자

    2018.11.04 15:05
  • 가을로 떠나자…秘境이 열린다

    가을의 중심에 들어섰다. 가족끼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행다운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가을의 맛이 느껴지는 곳으로 가자. 꽃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연평도에서 연어가 귀환하는 남대천까지, 대추와 사과가 향긋하게 익어가는 보은에서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하동 평사리 들판까지…. 청명한 가을 여행지로 행복한 여행을 떠나보자. 달큼한 속살이 제철, 대연평도 꽃게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푸른 잎에 붉은 단풍이...

    2018.10.29 16:26
  • 가을에 걷기 좋은 길 3선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숲으로 향하자.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길을 따라 조금씩 발을 내디디면 숲은 이야기를 걸기 시작한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에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1) 성남 누비길·남한산성길성남 누비길은 시 경계를 이어 만든 길이다.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란 의미를 담아 전체 62.1㎞ 거리로 조성했다. 문화유산과 명산을 기준으로 남한산성길, 검단산길, 영장산길, 불곡산길, 태봉산길, 청계산길, 인능산길 등 일곱 개 구간으로 다시 나눴다. 1구간인 남한산성길은 성남시 복정동 기와말 비석에서 출발해 남한산성 지화문(남문)에서 마치는 코스다. 영장산과 불망비, 남한산성 지화문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7.5㎞에 4시간 정도 걸리는 쉬운 길이다.(2) 양평 용문산 은행나무길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아우른 길이다. 여섯 개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코스의 출발점이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기차역(양수역~신원역~아신역~양평역~원덕역~용문역)이기 때문에 그 어떤 걷기길보다 접근성이 훌륭하다.10.3㎞에 3시간 걸린다.(3) 화성 실크로드 제비꼬리길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 바다가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근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난 제부도의 제비꼬리길은 섬의 북서쪽에 놓인 해안탐방로와 탑재산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 2㎞의 걷기 길이다. 빨간 등대 부근에서 시작된 해안탐방로는 바다와 갯벌을 배경으로 신비하게 이어지며 섬에 관한 여러 가지 주제로 설치된 조형물들 또한 걷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2㎞에 1시간 정

    2018.10.28 15:29
  • 책도 나도 행복해지는 이런 책방 가보셨나요

    11월은 단풍이 절정인 여행하기 좋은 때이자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예전에는 책방이 그저 책을 파는 공간에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책방은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이색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서점 중 이색 책방 6곳을 선정했다. 이 가을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방으로 여행을 떠나보자.책과 함께하는 도심 산책, 서울 경의선책거리버려진 철길이 ‘책’을 만나 개성 있는 복합 출판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마포구 와우산로35길에 있는 폐철도 부지에 문학, 여행, 인문, 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들어서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설치됐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년 312일 책 전시와 판매, 강연, 낭독, 저자와 만남,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의선숲길의 일부이기도 한 경의선책거리는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책방에 들어가 책을 구경하며 늦가을 오후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가량 이어진다. 주변에 가볼 만한 곳도 많다. 경의선숲길이 대표적이다. 경의선 일부 구간(6.3㎞)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지상에 남은 폐철도 부지를 걷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소문난 맛집과 카페, 공방, 마켓, 책방이 많은 연남동 구간이 가장 붐빈다. 난지도쓰레기매립장에서 생태 공원으로 거듭난 월드컵공원도 가볼 만하다. 해발 98m 언덕에 자리한 하늘공원은 요즘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이다. 책에 대한 모든 것을 누리다, 파주출판도시경기 파주출판도시는 책을 벗 삼아 책에 대한 모든 것을 누리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혜의 숲과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을 품은 아시아출판문

    2018.10.28 15:22
  • 스위스 융프라우 '자유이용권' 끊어볼까

    융프라우 철도 한국총판인 동신항운은 ‘겨울 융프라우 VIP 패스’를 판매한다. 스위스 여행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잡은 융프라우요흐 여행객을 위해 출시된 자유이용권 개념의 상품이다. 겨울 융프라우 VIP 패스는 융프라우 지역에 하루 이상 머물면서, 2개 이상 지역으로 이동할 때 유용하다. 원한다면 융프라우 지역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해 각기 다른 느낌의 마을과 정취를 만날 수 있다.VIP 패스 소지자는 유효 기간 동안 융프라우철도 전 노선 6개와 제휴 노선(멘리헨) 1개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일부터 6일까지 고를 수 있고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 왕복 탑승권도 포함된다. 특히 VIP 패스 구매 시 ‘그린델발트-벵엔 스포츠 패스’를 무료로 준다. 스포츠 패스는 현지에서 스키나 보드를 즐기려는 여행객을 위한 상품으로, 유효 기간 내 그린델발트-벵엔 지역의 리프트, 곤돌라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VIP 패스 소지자는 스키나 보드 등 스포츠 장비 대여 시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융프라우요흐에서 컵라면과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휘르스트 지역 액티비티(플라이어, 글라이더) 무료, 그린델발트 지역 버스 무료, 인터라켄 쇼핑 시 할인, 레스토랑 할인 등이 적용된다. ‘겨울 융프라우 VIP 패스’는 융프라우 철도 한국총판에서 살 수 있다. 패스 이용 가능 기간은 11월24일~내년 4월12일이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2018.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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