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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강사진이 다양한 콘텐츠로 자서전, 여행 에세이 단행본을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숲 책쓰기 스쿨’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글쓰기로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책을 제작하는 과정이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책쓰기 과정 중 생산된 원고는 일간지 교열·교정 전문기자가 첨삭 지도하며 단행본용 원고로 완성해준다. 12주 과정 중 빼어난 콘텐츠는 출판사와 연계해 단행본으로 펴내고 실속있는 가격으로 자비 출판도 대행해준다.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저술과 방송 활동 중인 강원국 강사(사진)와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정호승 시인이 글쓰기 요령을 알려준다. 시인이자 신문 논설위원인 고두현 시인은 논설로 글 쓰는 노하우를 전한다. 강의는 오는 4월2일~9월3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홍대입구 2번 출구)에서 격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 열린다. 수강료는 98만원. 블로그에 수강내용이 있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나 전화(010-3131-5740)로 하면 된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skycbi@hankyung.com
서울 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아일랜드(사진)가 오는 31일 개장한다. 어번아일랜드는 서울 도심의 유일한 야외 온수풀로 서울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이용할 수 있다. 신라호텔은 예년보다 봄 날씨가 따뜻해 작년보다 개장을 8일 앞당겼다고 밝혔다.어번아일랜드는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인 3월 말~4월 초 남산의 흐드러진 벚꽃 경치를 만끽하며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바쁜 일상에서 멀리 벚꽃 여행을 계획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봄 정취와 여름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어번아일랜드는 남산타워와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남산 자락에 있다. 수영을 하기에는 쌀쌀한 봄 날씨를 고려해 온열 시설을 보강하는 데 신경 썼다. 서울 신라호텔은 메인풀과 키즈풀 주변 모든 선베드에 온열장치를 확충하고, 야외 곳곳에 히터와 난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남산의 벚꽃과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남산타워를 보며 최고 32~34도 물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번아일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 피로를 풀 수 있는 야외 자쿠지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가기 좋다. 바캉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서울 신라호텔은 어번아일랜드도 즐기고 편안하게 호텔에서 쉴 수 있는 패키지도 선보인다. 숙박과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번아일랜드 패키지’는 비즈니스 딜럭스 객실 1박과 어번아일랜드 입장 2인, 더 파크뷰 조식, 체련장 및 실내수영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는 31일~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리워즈 회원은 평일 2만원 할인과 리워즈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31만원
맛이라는 것은 대단히 주관적입니다. 최고의 셰프가 요리한 음식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맛있을 수 있어도 나는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름 모를 변두리 식당에서 기대하지 않고 먹은 청국장 맛에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번역가이자 수필가인 요네하라 마리(1956~2006)는 음식이 의외로 정치적 성향과도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옛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이끌던 고르바초프의 오른팔이던 리가초프는 보수적인 인사의 대명사였습니다....
여행박사는 3월부터 구구데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매달 9일에 실속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으로 여행하는 3박4일 베이징 패키지여행이 1인당 9만9000원이다. 항공료와 숙박은 물론 전 일정 식사와 차량도 포함된다. 에어서울 항공권과 호텔 숙박이 포함된 일본 나오시마 2박3일 자유여행은 19만원, 부산 출발 상품인 일본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은 19만9000원, 로열클리프 비치호텔에서 머무르는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여행은 ...
최고의 강사진이 다양한 콘텐츠로 자서전, 여행 에세이 쓰기 과정을 알려주는 푸른숲 책쓰기 스쿨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글쓰기로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글쓰기 수업이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책쓰기 과정에는 일간지 교열·교정 전문기자가 첨삭 지도를 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저술과 방송 활동 중인 강원국 강사(사진)와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경험과 직관을 얻는 것이 좋은 사케를 만드는 비법이야.” 오늘도 데로유키 야마모토 도지(杜氏·사케 전문양조기술자)상은 야짱에게 툭 한마디 던집니다. 야짱은 데도리가와(手取川)양조장의 6대 계승자입니다. 일본 주부(中部)지방에 있는 이시카와현 데도리가와 양조장은 무려 140년이나 된 유서 깊은 양조장입니다. 어린 시절 양조장은 야짱의 놀이터였습니다. 27살이 된 야짱은 양조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價心比)’가 떠오르고 있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가심비를 추구한다면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항구도시 부산에서 여유있게 여행을 즐기고 가심비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높은 곳을 찾는다면 부산롯데호텔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예약 전 VR로 미리 호텔 체험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말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호텔 1층 로비에 설치한 VR 안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VR 웹페이지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객실, 레스토랑, 부대시설 내부는 물론 부산관광프로그램인 엘티이(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 코스도 생생하게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링크를 복사해 문자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공유하고 접속할 수 있다.부산역부터 시작되는 호텔 서비스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짐이다. 부산롯데호텔에 투숙하면 짐 걱정 없이 부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금요일과 주말에 운영하는 ‘호텔-부산역 무료 수하물 배송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부산역 2층에 있는 부산롯데호텔 레일데스크에 짐을 맡기면 3~4시간 뒤에 호텔 1층 컨시어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는 1층 컨시어지에서 짐을 맡기고 부산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호텔과 함께하는 무료 부산 관광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크게 느끼는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여행 코스 짜기’가 아닐까. 힐링하러 떠나는 여행인데 자칫하면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 코스를
삶과 여행, 인생의 지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콘텐츠로 자서전, 여행 에세이 쓰기 과정을 펼치는 푸른숲 책쓰기 스쿨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글쓰기로 삶을 되돌아보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글쓰기 수업이 12주간 펼쳐진다. 책쓰기 과정에는 일간지 교열, 교정 전문기자가 첨삭 지도를 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를 준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저술과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강원국 강사...
길고 지루한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길마다 향긋한 봄내음이 묻어나고 내딛는 발걸음마다 힘이 솟는다. 추위를 털어내고 가뿐하게 떠나면 길이 들려주는 나직하고 오붓한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내천에는 꽝꽝 얼었던 얼음이 풀리고 있다. 연인의 따뜻한 손을 잡고 낭만 가득한 길 여행을 떠나보자. 물소리길 4코스 코스 경로 : 원덕역~원덕2리마을회관~별내체험마을~삼성1리마을회관~용문삼성로20번길~수진원농장~뱃산교~삼성3리마을회관~용문공공하수...
“지난해 중국 선양에 테마파크 건설 및 운영권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2023년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지구에 아쿠아리움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하며 쌓은 경영 노하우를 해외시장에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사진)는 12일 기자와 만나 “올해를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선양 테마파크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올림픽은 체육을 넘어 문화 대축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는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예술 공간 나들이로 한결 풍성해진다. 올림픽의 주 무대인 평창·강릉 일대에는 풍요로운 자연과 개성 넘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여럿 있다. 커피, 소리, 민속 등 이색 테마 박물관에서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까지 다채롭다. 동계올림픽의 함성을 체험한 뒤, 박물관과 미술관 나들이로 2월의 감동을 따사롭게 되새길 수 있다.종합 미술관인 무이예술관평창 무이예술관)은 폐교를 개조해 미술관으로 조성했다. 인근 휘닉스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가 펼쳐진다. 무이예술관은 조각·회화·서예 작업실이자 오픈 스튜디오다. 눈 덮인 옛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꾸몄는데, 인물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형상화한 오상욱 작가의 작품이 돋보인다. 교실에는 30여 년간 메밀꽃을 그려온 정연서 화백의 작품이 있다. 한겨울에도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이 탐스럽다. 실제로 조각공원 옆은 여름에 메밀꽃이 활짝 피는 메밀밭이다. 소하체를 개발한 소하 이천섭 선생의 서예 작품도 교실 한쪽을 채운다.무이예술관에는 메밀꽃 압화와 판화, 가훈 쓰기 등 소소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체험이 가능하며, 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까지 예술관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무이예술관으로 가는 길인 봉평 일대는 소설가 이효석의 흔적과 봉평장터를 만나는 곳이다. 이효석의 작품과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물레방아와 징검다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봉평장은 끝자리 2·7일에 서며 메밀전병, 수수떡 등 평창의 다채로운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1982년 참소리방으로 시작해 36년간 강릉의 한 축을 지켜왔다. 손성목 관장이 세계 60여 개국에서 수집한 명품 축음기, 오르골, 라디오 등 2500여 점을 전시한다. 축음기가 발명되기 전의 오르골(뮤직 박스), 오래된 질감이 멋스러운 장식용 내장형 축음기, 추억의 전축 등 전시물이 다양하다. 박물관에는 축음기 시대 아날로그 음악에서 현대 디지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감상실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의 소장품 1호는 손 ...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고적하다. 풍경이 눈에 덮이거나 쓸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느 계절에 떠나도 미식여행은 행복하다. 특히 미식의 본고장인 전라도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겨울에 즐길 만한 전라도의 대표 먹거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사철 삼합 겨울엔 석화까지 장흥의 맛 전남 장흥은 산과 들 바다가 주는 맛깔스런 음식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겨울제철 음식으로 매생이, 감태, ...
순창은 사계절 어느 때라도 좋은 여행지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강천산이 있고 역사와 전통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사찰도 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은 단지 장류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맛이 빼어나 여행객을 불러 모은다. 겨울철 가족 여행지 순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자료 협조=한국관광공사산수화 같은 병풍폭포와 강천사강천산은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숲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어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도 편해 누구나 눈부신 숲을 즐기기 좋다.강천산군립공원 매표소를 지나면 시원한 공기에 절로 심호흡을 하게 된다. 청량한 공기에 폐 속 구석구석이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겨울이 되면 강천산은 흰 눈을 뒤집어쓴다. 용이 꼬리치듯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용천산이라 부르던 강천산은 산세가 수려하다. 트레킹 코스로는 매표소에서 병풍폭포, 강천사, 현수교(구름다리), 구장군폭포까지 갔다 오면 충분하다. 왕복 5㎞에 2시간 정도 걸리는 맨발 산책로 코스다.매표소를 지나 첫 포인트는 절벽에서 쏟아지는 병풍폭포다. 높이 40m에 물줄기 폭 15m로 인공 폭포지만 물줄기와 절벽이 산수화처럼 어우러진다. 폭포 아래 공간에서 삼삼오오 쉬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는 얼어 있어 여름처럼 장엄한 풍경을 펼쳐보이지는 못하지만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다.병풍폭포를 지나 좀 더 걸으면 자그마한 사찰이 보인다. 고창 선운사의 말사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강천사다. 대웅전 앞뜰의 5층 석탑은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인데, 6·25전쟁 때 사찰 건물이 전소되면서 탑 일부가 부서진 흔적이 있다. 절 앞 돌다리를
바람이 씽씽 부는 날에도 길을 걷다 보면 추위는 사라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쌓인다. 1월에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한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국민가수 김광석을 기념해 조성한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9개 지역의 각 이야기가 있는 길을 선정했다. 길을 따라가며 깊어가는 겨울의 쓸쓸한 서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소나무 숲이 이어진 아리바우길 7코스 ...
식을 줄 모르는 해외여행 열풍 속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여행사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368만 명의 송객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2017년 추정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6853억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402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07만 명의 송객 실적을 올린 모두투어는 자유투어, 모두스테이, 모두관광개발, 크루즈인터내셔널 등 8개 자회사와 계...
제주는 언제 가도 좋지만 겨울철에 여행을 떠나면 색다른 감성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오래된 건축물을 재생해서 만든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은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됐다. 눈이 내리는 호수길을 걸어가면 순백이 주는 서정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가족이나 연인의 손을 잡고 눈부신 겨울나라로 여행을 떠나보자. 옛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다. 재생건축물 일반적으로 ‘건축’ 하면 원래 있던 것의 흔적을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에서 열리는 41개 지역축제를 2018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고 홍보와 컨설팅, 예산지원에 나선다.글로벌 육성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는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지역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축제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지역축제 개최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심사와 현장심사 등 평가 등급에 따라 축제당 8000만원부터 3억5000만원까지 60여억원을 지원한다.최고 등급인 글로벌 육성 축제에는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이어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 새롭게 선정됐다. 매년 9월 전북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대표 축제에 뽑혀 올해 글로벌 육성 축제에 선정됐다.대표 축제에는 강원 화천군의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와 전북 무주군의 무주반딧불축제,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3개 행사가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최우수 축제 등급을 받은 무주반딧불축제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7개 행사를 선정하는 최우수 축제에는 강진청자축제와 산청한방약초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이 뽑혔다. 가산 이효석 선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 문화마을 일원에서 매년 9월 열리는 평창효석문화제가 처음으로 최우수 축제 등급을 받았다.제주들불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등 10개는 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괴산고추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목포항구축제 등 21개는 유망 축제 등급을 받아 정부로
올 한 해 우리 국민은 여행이 일상화되고 소셜미디어로 여행을 기록하며 예능이나 드라마 속 촬영지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2년 동안 국내 여행 관련 버즈(buzz·온라인상의 언급 횟수) 데이터 131만5597건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위원 13인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2017·2018년 여행 트렌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집계된 5개 특징의 영문 머리글자를 모아 ‘START’로 정...
본격적으로 겨울의 복판으로 들어서고 있다. 눈이 내리는 길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낭만의 계절이기도 하다. 연말연시가 코앞에 다가오면 한 해를 정리하며 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의 서해는 시리지만 찬란한 풍광과 청량한 겨울바다가 황금빛 일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서해가 선사하는 서정적이고도 낭만적인 길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산 유커(중국 단체관광객)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고, 정상적으로 출입국한 경우 5년짜리 복수비자가 발급된다. 국민 누구나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연령대에 맞춘 관광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연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
전국 해돋이 명소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한 해 동안의 갈망과 즐거움과 후회 등을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 할 때다. 2017년은 한국사에서도 잊지 못할 해로 기억될 것이다. 그만큼 격변과 파란이 연속됐다.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으로 황금 개띠해라고 한다. 순종적이고 발랄한 강아지처럼 모든 일이 소망한 대로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일몰·일출 명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일출 명소 일번지 강원도 강릉·속초·양양강원도는 일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더구나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어서 더욱 의미깊은 해맞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보다 명성은 덜하지만 일출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정동진이다. 정동진은 전설적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모래시계’가 촬영된 여행지이기도 하다. 늦은 밤에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새벽에 정동진역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어서 ‘정동진 기차여행’ 장소로 널리 알려졌다. 예전에는 8시간 넘게 기차를 타야 했지만 지금은 KTX 경강선이 생기며 불과 2시간이면 닿을 수 있게 됐다. 정동진역은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간이역이다. 역 바로 옆에 길이 250m의 해변이 펼쳐진다.정동진 해안에 타임스토리(시계박물관)와 함정전시관이 있는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헌화로 등 둘러볼 만한 곳이 있고 해안 남쪽에 솟은 야산에 썬크루즈 콘도미니엄 호텔을 비롯해 전망대, 레스토랑,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썬크루즈 호텔에서 전망을 즐기려면 입장료(5000원)를 내야 한다.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정동진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는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지질학에서 중요하다. 정
국내 최초의 겨울 테마파크인 경기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야외 슬라이드, 눈썰매장 등 시설 확장은 물론 기존 시설에 흥미와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됐다. 봅슬레이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에버슬라이드와 야외 썰매장인 루프썰매는 올해 코스 각도와 길이를 5m씩 연장해 재미와 스릴을 더했다. 크기 1200㎡의 거대한 얼음호수 아이스레이크와 활주...
어느새 따뜻한 곳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려면 온천여행만한 대안은 없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1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지역의 다양한 온천 및 해수찜 명소를 선정발표했다. 온천은 단지 몸을 풀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증과 아토피에도 효능이 높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온천 여행만한 대안은 없을 것이다노천탕, 노을의 조합 석모도미네랄온천뜨끈한 온천이 몸을 녹이고, 붉은 석양이 마음을 녹인다. 여기에 강화 특산물 속노랑고구마가 더해지면 겨울철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다.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석모도. 지난 1월 문을 연 석모도미네랄온천은 노천탕, 노을, 속노랑고구마의 삼박자를 완성할 최적의 장소다.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6월에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섬으로 향하는 걸음마저 가벼워졌다. 강화8경으로 꼽히는 보문사와 눈썹바위 아래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절경은 알려진 바. 드넓은 갯벌이 그대로 자연 생태 학습장이 되는 민머루해수욕장, 해발 316m 상봉산 자락에 조성된 석모도자연휴양림, 맛깔스러운 김장을 책임질 외포항 젓갈수산시장까지 올겨울을 제대로 녹일 석모도로 떠나보자. 바다 도시 속초의 겨울 명소, 척산온천강원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는 척산온천이다. 50도를 넘나드는 척산온천은 시린 바다 산책과 설악산 산행 뒤에 언 몸을 훈훈하게 녹여준다. 척산온천이 있는 노학동은 예부터 ‘온정리’ ‘양말’이라 불렸다. 겨울에도 웅덩이 물이 잘
제주에 겨울이 다가왔다. 어느 계절이어도 아름답지만 초겨울 제주는 낭만적이다. 생명이 숨쉬는 곶자왈을 걸으며 연인과 부드럽게 속삭여도 좋고, 모험과 낭만이 있는 동굴에 들어가도 좋을 것이다. 탁 트인 서귀포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싶다면 군산오름에 올라보자. 호텔에서 쉬면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초겨울 제주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이 허락되는 제주로 초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낭만적인 숲과 동굴서 연인과 밀어를 연인의 ...
전 세계 60여 개 도시 트래블패스 온라인 쇼핑몰인 소쿠리패스가 ‘오사카 여행필수템 최저가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 최장 20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사카 시내 대중교통 승차권과 식물원, 미술관, 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종류의 트래블 패스를 4900원부터 다양한 가격에 선보인다.오사카 시내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과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성, 돈보리 리버 크루즈(사진) 등 주요 명소 입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인기 상품인 정가 2500엔짜리 오사카 주유패스를 2240엔(약 2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 38분 만에 주파하는 라피트 특급열차 왕복권은 1850엔(약 1만8000원), 오사카와 교토, 나라 등 간사이 주요 도시 여행에 유용한 간사이 스루패스는 3330엔(약 3만2600원)이다.오사카 1일 승차권, 한큐와 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등 교통패스도 490엔(약 4800원)부터 670엔(약 6600원)까지 저렴한 가격대에 살 수 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전경우 스포츠월드 기자가 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는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단독 출마한 전 기자를 8대 회장으로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전 기자는 스포츠조선, 뉴시스를 거쳐 2006년 스포츠월드에 입사해 2009년부터 여행을 담당했다.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는 28개 중앙일간지 여행담당 기자들의 모임이다. 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가 내년 2월 말까지 제4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Montpellier) 거리를 모티브로 마치 동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조명은 프랑스에서 직접 구입한 전구와 LED를 사용한다.별빛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옹기종기 모여 있는 파스텔톤 건물들과 그 사이 사이를 밝히는 조명빛이 한데 어우러진 동화 같은 모습이다. 은은한 밝기의 불빛들이 쁘띠프랑스 곳곳을 밝힌 모습은 마치 동화 속 작은 마을 같다. 어린왕자 동화 속 배경을 옮겨 놓은 듯한 빛 조형물도 마련했다.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떠 만든 둥근 구조물에 30m의 긴 터널을 이어 제작한 빛터널은 골동품 전시관 옆 길에 설치했다. 터널 앞 야외원형극장 공중에는 별 모양의 대형 그물 조명이 있다. 극장에 앉아 머리 위로 펼쳐진 불빛을 보면 어린왕자를 따라 우주를 여행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이 밖에 오르골 시연, 기뇰 공연, 마리오네트 체험, 프랑스 전통 놀이 페탕크, 어린왕자 석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쁘띠프랑스는 최근 오르골 하우스를 새롭게 꾸몄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오르골 10종을 신규로 도입한 것. 그중 맑은 종소리와 금속 실린더 소리가 조화롭게 울려 퍼지는 금속 실린더 오르골은 19세기에 만들어진 새로운 방식의 오르골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에 닿는 경강선 KTX(총길이 284㎞)가 오는 22일 개통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하는 경강선 KTX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기존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를 이용할 경우 6시간 이상, 승용차는 3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대폭 줄어든다.경강선 KTX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주중 각각 하루 10차례와 8차례 출발한다. 주말에는 서울역은 그대로지만 청량리역 출발 편은 배로 늘어난 16회다.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을 환승할 수 있는 상봉역에도 주중 9회, 주말 13회 정차한다. 강릉발 서울행 열차 횟수도 주중 18회, 주말 26회다. 요금은 서울~강릉 2만7600원, 청량리~강릉은 2만6000원이다.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용산역을 거쳐 이수~옥수~청량리로 이어지는 기존 경원선 전철 구간에서는 제속도를 못 내지만 경강선 KTX를 위해 건설한 서원주에서는 최고 속도인 250㎞까지 달린다. KTX를 타고 진부나 평창, 강릉 등 올림픽 개최 경기장 인근 역에 내려서 경기장 입장권을 보여주면 지방자치단체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부역에서 알펜시아나 용평리조트까지는 최대 25분 정도 걸린다. 배차 간격은 5~10분이다.경강선 KTX에도 다양한 할인이 적용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코레일톡에서 판매하는 인터넷 특가(10~30%) △만 24세 청소년은 청소년 특가(10~30%) △만 25~33세 청년에게는 힘내라청춘(10~40%) △미리 등록한 임신부가 이용 가능한 맘편한 KTX(일반실 가격으로 특실 제공)를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통학 등 정기적인 이용객이 정기권을 이용하면 최대 60%(어른 50%, 청소년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코레
하나투어는 오는 12월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여행박람회를 연다. 수도권에서만 열리던 여행축제를 부산에서도 체험할 기회다.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Busan)’은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여행업체들이 참석해 모두 315개 부스가 차려진다. 박람회장은 중국, 동남아, 일본, 유럽&미주&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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