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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어텀 저니 패키지(Autumn Journey Package)’를 9월 1일~11월 30일 선보인다.이 패키지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 전경 속에서 야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승마 또는 카트 레이싱 2인 체험권이 포함돼 있다. 제주 전경을 품은 객실 1박을 비롯해 조식 2인, 홍시 스무디와 인절미 와플 세트,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연박을 하면 객실 내 미니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박 시에는 아웃도어 전문가와 오름이나 숲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44만원부터다.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에서도 호텔 레스토랑의 맛이나 호텔의 배스 용품, 커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호텔 시그니처 상품과 수제 제품을 강화했다. 어란, 육포, 잠봉 등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야 하는 고급 수제 식품을 판매한다. 이 중 해비치 어란은 전남 영암 영산강에서 잡은 숭어를 셰프들이 직접 천일염으로 염장하고 편백나무 위에서 약 30일간 매일 문배주를 바르며 말린 제품이다. 제주 보리와 함께 발효해 진한 풍미와 뛰어난 감칠맛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해비치가 운영하는 한식당 ‘수운’과 중식당 ‘중심’, 양식당 ‘마이클 바이 해비치’의 셰프들이 직접 만든 특제 소스와 장류도 준비됐다. 호텔 레스토랑의 맛의 비법을 담은 소스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해비치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커피빈, 시그너처 향을 담은 욕실 어메니티와 디퓨저 등도 눈길을 끈
인터파크투어가 ‘ASMR 유럽 이야기’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유럽 전문 인솔자들의 유럽 12개국 여행 이야기가 담긴 오디오 클립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랜선 여행은 영국, 독일, 체코, 헝가리, 프랑스, 스위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이후 다양한 국가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서비스 페이지 지도에서 원하는 국가를 클릭하면 각 국가별 오디오 클립 페이지가 나와 청취하는 방식으로, 1시간 내외 분량의 오디오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들을 수도 있게 주요 챕터별로 나뉜 클립도 함께 제공한다.챕터별로 나뉜 클립은 ‘여행의 시작’, ‘인기 관광지’, ‘역사’, ‘음식’, ‘여행꿀팁’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편의성을 높였다.독일 페이지로 예를 들면 ‘여행의 시작’에서 ‘독일 여행 시작하기’를 듣고, ‘인기 관광지’ 카테고리에서는 ‘베를린 감상하기’, ‘프랑크푸르트 감상하기’, ‘뮌헨 감상하기’, ‘전문가 추천 도시 감상하기’를 들을 수 있다.뒤이어 ‘역사’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역사 감상하기’를, ‘음식’ 카테고리에서는 ‘독일 음식 감상하기’, ‘독일 맥주 감상하기’, ‘여행꿀팁’ 카테고리에는 ‘독일 여행꿀팁 감상하기’가 있다. 이 외에도 보다 폭넓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독일의 경제, 생활, 축구 및 대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등에 대한 챕터
좋아하는 책을 보면서 온전하게 휴식을 취하는 여행을 꿈꿔본 적이 있나요. 책과 더불어 그림 같은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북스테이(book stay)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겐 북스테이가 다소 낯설지만 유럽에는 책방이나 북스테이와 관련된 체험공방 등이 마을 전체에 들어선 곳이 적지 않죠. 그런 곳을 책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영국 웨일스 지방의 ‘헤이 온 와이’, 벨기에 플랑드르의 ‘담(DAMME)’, 프랑스 부르고뉴의 ‘퀴즈리’ 같은 곳이죠. 여름의 끝자락에 책과 함께 쉼을 얻는 북캉스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북스테이를 하기 좋은 두 곳의 서점과 전북 완주에 있는 한국형 책마을을 소개합니다. 온전히 책 속에 몰입하다…‘숲속작은책방’충북 괴산의 ‘숲속작은책방’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북스테이를 시작한 곳이다. 서울에서 작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던 김병록·백창화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고 서점과 북스테이를 시작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째다.숲속작은책방은 오봉산 기슭 평온한 전원마을에 있다. 정갈한 정원에는 해먹을 걸어둔 정자와 피노키오를 조각한 오두막이 있고, 그 뒤로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듯 예쁜 이층집이 그림처럼 서 있다. 책방의 1층에는 인문서를 비롯해 에세이, 소설 등 3000여 권의 책이 진열돼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과 팝업북도 빈틈없이 갖췄다. 서점 벽면을 가득 채운 책꽂이와 가구는 모두 김병록 씨가 만들었다. 볕 잘 드는 거실 창 옆으로 그림책 작가를 위한 원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창가 쪽에는 부부가 좋아하고 추천하는 책이 놓여 있는데, 책마다 일일이 소개 글과 감상을 적어 띠지로 둘렀다
코레일관광개발은 18일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과 장애인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이진호 경영관리실장,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 손춘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활기회 마련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코레일관광개발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위해 노력하며, 한국장애인상생복지회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제품 판매 및 장애인의 자립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을 위해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 이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코로나19가 뺏어간 일상 중 가장 큰 것은 여행하는 풍경입니다.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비행기를 타고 낯선 이국의 도시를 거닐던 모습이 마치 10년도 더 된 추억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언제 여행하는 일상을 회복할까요? 일부 트레블버블(안전여행권역)국가 들이 조심스럽게 여행을 재개하고 있지만 아무 부담없이 여행을 떠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내일이라도 비행기표를 구해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사진과 글을 보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대한민국의 100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의 캐나다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노스웨스트 준주는 야생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긴 매켄지 강(Mackenzie)이 유유히 흐르며, 엄청난 규모의 순록떼가 지평선을 뒤덮는 놀라운 장관이 펼쳐진다. 호수는 바다만큼 넓고 북극곰이 포효하고 거대한 고래가 수면 위로 솟구쳐 오른다. 인구 2만명인 이곳은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의 명성 덕에 버킷 리스트에 오로라 여행을 올린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차로 7분이면 도착하고 숙소에서 30분이면 오로라 관측지로 갈 수 있어 세계 유명 오로라 관측지 중 가장 쉽게 오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로라 관측 외에도 대자연을 병풍 삼아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북극 지역의 현대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실 옐로나이프는 당장이라도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코로나19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주요 건축물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건축여행 특집기사의 첫 편을 17일 공개한다.서울관광 활성화 및 관광 콘텐츠 다각화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 ‘비짓서울×아키베어, 멋길따라 서울 건축여행’시리즈는 건축 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 건축물에 얽힌 건축 지식, 건물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고 이를 관광코스화 한것이다. 서울 건축여행 시리즈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며,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백인제가옥 등 아름답고 역사성 깊은 서울의 주요 건축물을 지역별·테마별로 선정하여 소개한다.비짓서울×아키베어 프로젝트는 2021년 서울관광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하스스튜디오(HAAS Studio)’와의 콘텐츠 제작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서울관광재단과 하스스튜디오의 협업 프로젝트로 서울관광재단의 콘텐츠 기획력에 하스스튜디오가 가진 전문 건축 지식과새로운 시각을 더해 전문성이 강화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가깝고 평범한 장소를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지로 바꾸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갖춘 관광 스타트업들이 서울시민,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재단이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지역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호텔 전 부문에 로봇을 전격 도입했다.투숙객 전용 모바일 편의점 물품과 객실용품을 이용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엘봇(L-Bot) 2대와 33층 클럽라운지에서 서빙과 보조 역할을 하는 딜리버리 로봇, 객실층 건식 청소 로봇, 1층 로비 대리석 바닥을 청소하기 위한 습식 청소로봇까지 총 5대의 로봇이 도입된다. 로봇이 도입되면 이용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엘봇(L-bot)’ 은 롯데의 이니셜 “L”과 로봇(Robot)의 합성된 이름이다. 엘봇은 직선거리 10m, 270도의 카메라 시야각과 레이저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으로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 내부 Wi-Fi 수신기를 통해 이용객용 엘레베이터와 연동되어 생수, 어메니티 등 객실 비품이나 요청 물품을 지정된 객실로 운반할 수 있다. 객실 도착시 객실 내 비치된 전화기를 통해 이용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린다. 33층 클럽라운지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빙 로봇은 KT에서 개발한 로봇 베어로보틱스는 강력한 자율주행 기능과 무게까지 감지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고객의 비대면 수요를 충족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력운용으로 호텔 본연의 환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다. 상쾌한 피톤치드 기운이 몸 구석구석 스민다. 촘촘하게 얽힌 나뭇가지들이 만든 그늘도 시원하다. 삼나무 아래에는 고사리와 푸른 이끼까지 자라고 있어 마치 원시림을 향해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숲’이라고 모국어로 발음하면 입 안에서 맑고 서늘한 바람이 인다.” 소설가 김훈이 《자전거 여행》에서 예찬한 것처럼 숲에는 언제나 청량한 기운이 넘칩니다. 제주의 숲은 화산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광과 울창한 원시림이 어우러져 이채로운 느낌을 줍니다. 사려니숲길 외에도 제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숲길이 꽤 많습니다. 한적하게 걸으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길부터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까지 토박이들만 아는 제주 숲길을 소개합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면 어떨까요.삼다수 숲길빽빽한 삼나무 사이 이국적 풍경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의 삼다수숲길은 원래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였다. 제주를 대표하는 생수인 삼다수 공장이 인근에 있지만 삼다수숲길이 있다는 걸 아는 이는 의외로 드물다. 원래 이 지역은 말을 풀어 기르는 방목터이자 사냥터여서 ‘테우리(말몰이꾼)’와 ‘사농바치(사냥꾼)’만 출입하던 곳이었다. 2010년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교래리 주민이 숲길을 정비해 ‘삼다수숲길’이란 이름을 붙여 개장했다.삼다수 숲은 용암이 식은 땅 위에 형성됐다. 숲길 초입의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다. 삼나무들은 1970년대에 심은 것인데 어느새 훌쩍 자라서 30m가 넘는 거목이 됐다.숲길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거주 관광 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재단은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 3대를 동원해 오는 13일부터 차량 이용 예약 신청을 받고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운전석 제외 휠체어석 2석, 일반석 7석 또는 휠체어석 4석, 일반석 4석) 차량으로 소그룹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투입한다.백신접종 지원차량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하며 운행 횟수는 매일 차량 1대당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4회씩 운영한다. 공휴일과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서울 거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또는 관광 약자와 동반하는 보호자가 지원대상이며, 1회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신청자는 자택 또는 복지관에서 출발해 백신 접종 장소까지 왕복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차량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왕복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차량 탑승 전 매회 소독을 실시한다.예약을 희망하는 사람은 접종일 3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이경재 재단 시민관광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생활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을 통해 관광 약자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병일 여행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금지된 가운데 여행업계에서 여행경보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코로나 발생초기인 지난해 3월23일에서 현재까지 해외여행에 대한 주의보가 동일한 수준으로 발령되고 있다며 국가·지역별 보건당국 데이터와 특성을 반영해 선별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다.특별여행주의보는 백신접종 증가와 함께 관광객의 입국허용 등 국가·지역별로 여행환경이 다르고 백신접종률이나 방역관리수준 등에 따라 위험도가 상이한데 국가·지역별 차이와 변화가 반영되지 않은 채 장기간 일괄 적용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KATA가 특별여행주의보의 제도 개선을 촉구한 것은 여행업계가 해외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하고 싶어도 여행경보가 1년 4개월째 동일한 수준이어서 사실상 상품 판매의 길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KATA는 미국 등의 주요국들이 각 국·지역의 백신접종률 및 방역상황 등을 반영해 여행경보를 차등 발령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실제로 미국은 4단계로 여행경보단계를 운영하며 위험수준이 가장 낮은 1단계부터 여행금지 단계인 4단계 까지 국가·지역을 분류해 차등운영하고 있다.영국도 3단계의 3주마다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국가별 신호등 체계를 발표하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1~2단계에 해당되는 국가 없이 전 국가·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로 한데 묶여 있다.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의 경우 지난 6월30일, 한·북마리아나제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시행으로 정부가 공인한 안전여행 가능지역이 되었음에도 전 국가·지역‘특별여행주의보’에 포함돼 혼선을 야기하기도 했다.오창희
휴가철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 쉬고 싶어도 제약이 많은 요즘,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 여행을 하며 답답한 마음을 떨쳐보는 건 어떨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드라이브길이 매력적인 여행지 4곳과 여행지 근처의 호텔을 소개한다.한려수도 절경 품은 통영시 평인일주로경상남도 통영시 평인일주로 노을길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노을길은 약 4.1㎞의 해안도로다. 도로 옆에는 넓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차를 잠시 세우고 한려수도의 섬들이 선사하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들어서 있어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드라이브 코스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스탠포드 호텔 리조트 통영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복합 휴양 리조트다. 전 객실에서 통영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객실에서 해넘이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속 그 길, 곡성군 메타세쿼이어길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 드라이브 코스도 있다. 전라남도 곡성군 메타세쿼이어길은 섬진강을 지나 곡성과 구례를 잇는 17번국도 구간에 있다. 곡성 읍내 진입로 부근에 있는 1㎞ 남짓한 드라이브 코스다. 비교적 짧은 길이지만 가로수에 메타세쿼이어가 심어져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메타세쿼이어길은 영화 ‘곡성’의 촬영지로 잘알려져있다.인근에는 두가세월교, 섬진강 기차 마을, 섬진강 도깨비 마을 등 섬진강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메타세쿼이어길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스위트 호텔 남원은 지리산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소노벨 변산 웨스트타워 7층에 석양과 함께 그릴&펍을 즐길 수 있는루프탑 카페 ‘더 선셋(The Sunset)’을 오픈했다. 더 선셋은 4인 이상 가족이나 커플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션뷰 프라이빗 존’을 비롯해 2~3인 소규모 모임에 유용한 ‘캐쥬얼 존’, 루프탑에서 즐기는 피크닉 콘셉트의 ‘패밀리 피크닉 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션&선셋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편안하게 석양을 볼 수 있도록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요리도 제공한다. 주간에는 커피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타파스, 크로플 등을 선보인다. 타파스는 갈릭 오일 쉬림프, 트리플 치즈&과일 카나페, 훈제연어 프렛 치즈 브레드 등 5종을 한 세트로 구성해 다양한 식재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야간 메뉴는 맥주와 칵테일을 바비큐, 치킨, 소시지&나초 등 안주와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맥주는 라거, IPA, 에일 등 수제맥주 4종이, 칵테일은 테킬라 선셋과 아페롤 스프리츠 등 2종이 제공한다. ‘테킬라 선셋’은 해질녘 풍경을 모티브로 한 칵테일이고, ‘아페롤 스프리츠’는 감귤향 혼성주에 와인과 탄산수를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든 칵테일로 이탈리아에서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칵테일 모두 노을진 하늘, 서해의 석양을 떠올리며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다. 더 선셋의 식음 메뉴는 해피아워(Happy Hour) 프로모션(운영기간 상이)으로 특정 시간대에 시설을 방문하면 보다 싸게 즐길 수도 있다. 더 선셋은 매년 4~5월 개장해 9~10월 주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야간은 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를 겨냥, 일본 MZ세대의 새롭고 다양한 관심사에 착안해 한류, 웹툰 등 다양한 뉴노멀 시대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일본 중‧고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 수학여행은 폐산업시설을 생태·문화활동 공간으로 재생해 지속가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를 생중계로 보여주며, 학생들로 하여금 도시재생과 환경, 역사, 문화, 한류, 평화 등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가상 수학여행에 참여한 나카무라학원여자고등학교 학생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한국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을 진행한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로7017의 사례를 보고 일본도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문화, 젊은 층이 공존하는 도시개발 사례들을 보고 꼭 한번 직접 방문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남겼다. 공사는 오는 8월 11일, 와이어공장을 리모델링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2차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7월 후쿠오카 번화가인 텐진에 문을 연 한국문화 체험공간 ‘터치더케이(Touch the K)’도 일본 MZ세대의 인기를 끄는 새로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터치더케이는 서울의 핫 플레이스에 온 듯한 분위기를 주는 공간으로, 다양한 포토존, 한국 화장품, 전통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한국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관광존 등이 마련됐다.공사 후쿠오카지사는 “한국의 소품과 음식, 장소 등의 사진을 찍어 마치 한국에 간 듯한 기분을 내는 이른바 도한놀이(渡韓ご
하나투어는 하와이 여행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하나투어 닷컴과 SNS 채널에 공개했다.하나투어는 영상 제작을 위해 미주상품 담당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직원들로 구성된 '하와이 여행 선발대'를 지난달 하와이로 보냈다. 영상에서는 '여행 출발 전 - 여행 중 - 여행 도착 후' 등 단계별 상황에서 안전한 하와이 여행을 위한 인프라와 방역 수준을 직원들이 사전 점검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관광객들이 궁금해하는 하와이의 모습과 해외 안심여행의 측면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나투어 직원들이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것이 눈에 띈다. 여행 일정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할레이바, 카카오코 등의 핫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맛집 등을 둘러보고 현지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자유 일정시 가볼만한 곳으로 라니카이 필박스, 라니카이 비치, 다이아몬드헤드도 소개하고 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 숙박하면서 호텔의 방역 수준과 소독 상태, 비대면 체크인과 부대시설 등을 보여준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도입한 안심여행 체크리스트 세이프티앤조이(Safety&Joy)도 이용객 입장에서 점검하고 이행한다. 출발 전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하고 여행 중 안심여행 일정에 대해 현지 가이드와 함께 확인하며, 구급키트 준비 여부와 24시간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체크한다.하나투어는 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전과 추석연휴 전세기 상품도 선보인다. 9월 17일 대한항공으로 출발하는 '하와이 6일 와이키키리조트'는 관광 및 자유 일정을 포함한
서울의 숲을 산책하며 해설도 들을 수 있다면 한나절 힐링 여행지로 그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에도 멀리 떠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서울 숲속 가족나들이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 3곳’을 추천했다.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강남,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첫 번째 코스 ‘선정릉’은 조선 전기 성종과 그의 세 번째 비인 정현왕후, 아들인 중종까지 안치되어있는 능으로 조선 시대의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는 유적지로서의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빌딩 숲으로 가득한 강남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두 번째 코스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양천 현령(지금의 양천구청장)시절 생활이 담겨있는 ‘양천로 겸재정선’코스다. 겸재는 이건희 기증 명품전의 대표 작품인 국보 216호 ‘인왕제색도’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겸재 정선이 궁산(宮山) 산책로를 올라가 그림을 그렸던 ‘소악루’에 다다르면 드넓은 한강 줄기를 따라 여러 산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으며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위와 같은 풍경을 그린 작품들과 그의 일대기를 관람할 수 있다.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그 주변을 둘러보는 코스도 꼭 가볼만 하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갈래갈래 나뉘어진 푸릇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거울못과 미르폭포가 보인다. 폭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용산가족공원에서는 곳곳의 예술조형물을 비롯하여 자그마한 주말농원,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한적히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코
지금 홍콩 중심가에서는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ㆍ체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7월23일에서 오는 8월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방한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체험 이벤트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해 보는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전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으로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관광 5대 시장이다.박대영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해 작년에 이어 ‘제2기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8월2~20일 참가자를 모집한다.관광창업아카데미 과정은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관광아이템 기획부터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피칭대회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온라인과 현장 교육으로 진행하며 코로나 상황과 방역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관광창업아카데미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전라북도와 울산광역시가 지역의 참가자 모집과 홍보, 지역 교육장 제공 등 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전북과 울산권에서 각각 15명, 그 외 지역에서 40명을 뽑는다.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공사 사장명의 아카데미 수료증과 함께 2022년에 추진될 ‘제13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 예비관광벤처부문 1차 서류심사에서 가점 1점이 주어진다.참가자 신청은 사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만 할 수 있다. 아카데미 신청 및 관련 세부 내용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여행 떠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호텔에서 즐기는 ‘아트 호캉스’가 색다른 여름휴가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리두기를 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화된 방역 활동으로 안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서 진행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 전시는 김종학, 김창열, 박서보, 오수환, 이강소, 이배, 이불, 칸디다 회퍼(Candida Höfer), 도널드 저드(Donald Judd) 등 총 14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8월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는 ‘아트 바캉스’ 전시를 마련했다. 갤러리 플래닛과 협업을 통해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에디션 작품들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앤디 워홀의 ‘플라워’ 시리즈 판화부터 고양이가 등장하는 사실적인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경미 작가의 ‘NANA the Astro’ 시리즈 등 대중성 있는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캔싱턴 호텔 여의도 갤러리에서는 우현아 작가의 작품전이 오는 9월 6일까지 열린다. 이랜드 갤러리의 복합 문화공간 브랜드 아트로가 선보이는 전시다. 우현아 작가는 '주고픈 선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국내에는 해외만큼 볼거리가 없어”,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기만 할 거야”, “국내 여행이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한다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마치 스위스가 아닐까 착각하게 될 만큼 아름다운 평창의 하늘마루 목장과, 휴대전화 전파가 터지지 않는 수도권의 마지막 오지 경반분교, 서양의 해안 도로를 연상케 하는 길게 뻗은 명사십리해변가의 도로처럼 시선을 살짝 돌리면 우리 주변에 외국보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관광지가 펼쳐져 있다.오랫동안 제자리를 지키며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기차 간이역, 청정 지역에서만 산다는 1급수 어종이 모여 있는 웅숭깊은 계곡, 자연을 품은 고매하고 장엄한 사찰 등 대한민국이 아니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관도 있다. 오지 여행지는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지만, 오는 사람들을 너그럽게 품어 준다는 매력이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해안가에 자리를 펴고 머물다 갈 공간을 내어주어 누구라도 이곳을 찾을 수만 있다면 행복한 추억을 얻고 떠날 수 있다.이 책은 오지 여행에일가견이 있는 여행 전문가 두 명이 합심하여 우리나라의 오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수도권부터 저 아래 육지 끝보다 더 들어가는 무인도까지, 전국 방방곡곡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오지 여행이라고 해서 무작정 인적이 드물고 심심한 곳만 선별한 것이 아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가득 메운 영양의 수비마을, 양질의 고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강화 동검도의 예술극장, 내가 직접 도자기에 여행의 추억을 넣어 빚는 단양 도깨비 마을의 도자기 만들기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제17대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김학준 교수의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관광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한 (사)한국관광레저학회는 매월 논문집을 발간하여 우리나라 관광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논문을 한국연구재단에 게재하기도 했다. 관광과 레저, 유관 분야에 관련된 학술활동을 통해 국가관광 및 레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된 관광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로 명성이 높다.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학준 교수는 한국관광레저학회 사무국장, 편집위원장, 수석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희사이버대 스포츠경영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12년 동안 관광산업 현업에서 일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관광개발과 관련해 관광거점도시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사업, 스마트관광도시 등 관광 개발 및 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관광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 교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회장을 맡게 된 만큼 기본에 충실한 학회 운영을 통해 관광학 분야 대표적 학회로써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멀리 떠난다고 여행이 아니다. 때로는 가까운 곳에서 뜻밖의 아름다움과 만나는 것이 진짜 여행일 수도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 호수를 조성하거나 기존 호수를 다듬어 멋진 산책길을 만든 곳이 많다. 팬데믹 시대, 사람 많은 곳이 부담스럽다면 호수길을 걸으며 호젓한 나만의 여행을 즐겨보자. 국내 최대 호수, 수원광교호수공원2013년에 문을 연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원은 이웃한 두 호수가 8자를 이룬 모양이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따라 6.5㎞에 이르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여섯 가지 테마 공간으로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 수변 공간 ‘어번레비’를 중심으로 ‘신비한 물너미’ ‘재미난 밭’ ‘행복한 들’ ‘커뮤니티 숲’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 등으로 꾸며져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경관대상’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바닥분수와 공연장,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원천호수는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조금 떨어진 신대호수에선 더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동해와 맞닿은 고성 화진포와 송지호국내 최북단에 있는 고성은 고즈넉한 호수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장 유명한 화진포(강원기념물 제10호)에는 갈대가 우거지고, 호수 둘레를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한다. 길도 잘 닦여 있어 자전거를 타거나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화진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석호로, 길이 10㎞에 이르는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호수에서 길목 하나 넘어서면 백사장이 드넓은 화
강릉의 하늘이 쪽빛으로 빛난다. 선교장 주변에는 탐스러운 연꽃과 능소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고, 경포 가시연습지에는 가시연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코로나19가 무겁게 세상을 짓눌러도 계절은 어김없이 빛나고 이 모든 고통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꽃들의 화려한 미소를 보면서 우울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 선교장,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국가민속문화재 제5호인 선교장은 강릉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예전에 경포호는 지금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선교장 인근까지 이르렀다. 선교장이 있는 마을까지는 배를 타고 건너다녀야 했기에 배다리(船橋里)라는 이름이 붙었다. 선교장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집주인은 세종대왕 형인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이다. ‘조선시대 한양 밖에서는 가장 큰 한옥’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처음부터 이런 규모는 아니었다. 1700년대 이내번이 지은 안채로 시작해서 대를 이어 점차 증축했다고 한다.선교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활래정을 만나게 된다. 1816년 건립한 활래정은 온돌방과 누마루로 구성된다. 반은 땅 위에, 반은 연못 위에 있는 ㄱ자형 구조다. 전면이 돌출된 누마루를 연못에 설치한 돌기둥이 받치는 형태다.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고혹적이다.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날이면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활래정에서 내다보는 정취 또한 훌륭하다. 벽 없이 사방을 창호로 두른 덕분에 문만 열면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내부 출입을 할 수 없으나 창호를 열어둬 밖에서나마 그 운치를 엿볼 수 있다.관동팔경과 금강산을 보러 온 유람객들
장맛비가 지나간 다음날 충남 당진 합덕제에는 탐스러운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티 없이 깨끗한 백련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화사한 홍련, 가냘프지만 청초한 수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냅니다. 여름 꽃의 대표는 역시 연꽃입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깨달음을 구하는 스님들이 연꽃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권하여 여행을 떠나라고 말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떠나기 어렵다면 곱고 깨끗하고 향기까지 품은 연꽃을 보며 마음을 달래보면 어떨까요. 화사하게 핀 30여 종, 10만여 송이 연꽃눈에 들어오는 곳마다 연꽃이 보인다. 합덕제 주차장에 내리는 순간부터 지천에 핀 연꽃의 바다가 펼쳐진다. 넓이 23만1000㎡의 합덕제에 30종의 연꽃 10만여 송이가 꽃망울을 터트렸다.합덕제는 전북 김제 벽골제, 황해도 연안 남대지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방죽으로 꼽힐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제방의 길이는 1771m, 둘레는 9㎞에 이른다.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가 언제 축조됐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확실치 않다.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중남부지방을 지배했던 마한·진한·변한의 삼한시대 축조설과 견훤과 태조 왕건이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공급할 물을 개발하고자 만든 것을 후삼국통일 후 주민들이 보강해 저수지로 활용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합덕제는 조선시대에도 꽤 유명한 저수지였다. 조선왕조실록에 합덕제를 중수하거나 보수했다는 기록이 곳곳에 존재한다. 합덕제는 예부터 연꽃이 많아 ‘연호방죽’으로 불렸다. 조선 영·정조 때 세워
서원은 조선시대 중기 지방 지식인들에 의해 건립된 사립 성리학 교육기관입니다. 현재 전국에 648개 서원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 대구 도동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지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서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깊은 사유와 성찰이 빚어낸 정신적인 유산임을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한때는 낡고 고리타분하다고 여겼던 서원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비체험, 예절 교육 등은 기본이고 서원과 첨단 기술이 결합해 멋진 문화예술 공연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확 달라진 서원을 찾아 이색 여행을 떠나볼까요. 구암서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장관대구 산격동에 있는 구암서원에 어둠이 깔렸다. 서원 앞쪽으로는 대구 도심의 야경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대구 북구 8경에 선정되기도 한 야경에 넋을 잃는 동안 구암서원을 밝히던 조명이 모두 꺼졌다. ‘옛 서당으로 가는 길’이라는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가 시작됐다. 서원 정문으로 향하는 계단에서부터 시작해 기와를 얹은 전통 한옥 스타일의 건물 앞 계단과 외벽에 LED 영상이 등장했다.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총 4막으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꽃들이 꿈틀거리면서 피어나고, 성현의 말씀이 건물을 따라 마치 물고기처럼 헤엄쳐 지나간다. 서원 앞마당은 별빛 가득한 하늘이었다가 풀벌레 소리가 들릴 듯한 잔디밭으로 변한다. 10분 동안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이어지자 탄성이 이어졌다. 고리타분한 느낌의 서원이 아니
한때 벽화마을이 유행을 타고 전국적으로 50여 곳 넘게 생기더니 이제 출렁다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전국에 건설된 출렁다리만 167개나 됩니다. 어떤 이들은 출렁다리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는 관광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더욱 편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구조물이기도 합니다.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며 짜릿한 스릴을 맛보고, 다리 위에서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면 어떨까요. 무더위를 날려줄 쿨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섬진강변이 한눈에…채계산 출렁다리전북 순창에는 국도 24호선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봉우리가 나눠진 높이 342m의 작은 산이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책여산(冊如山)’으로도 불리는 채계산이다. 호남지역에는 수많은 명산이 있는데 최근 채계산이 유명해진 것은 두 산등성이를 잇는 채계산 출렁다리 때문이다. 높이 75~90m에 길이 270m로, 다리 기둥이 없는 산악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고추장처럼 강렬하고 아찔한 빨간색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한동안 출입이 통제됐다가 최근 다시 열었다.채계산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돌로 만든 입간판이 있는데 월하미인(月下美人)이 환한 미소로 등산객을 반긴다. 채계산과 월하미인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채계산의 생김새를 보면 절로 이해가 된다. 채계산 건너편에 있는 순창군 적성강변 임동마을 매미 터에서 보면 산의 모습이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唱)을 하는 모습과
섬전문가 강제윤 시인의 5번째 사진전이 오는 7월14~18일 도화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섬의 무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섬의 무늬, 섬 살이의 무늬를 담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진들을 선보인다.강제윤 시인은 남해 바다 작은 섬에서 태어나 20년 동안 글과 사진으로 한국의 섬을 기록하며 섬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헌신했다. 2003년 보길도에 댐건설이 발표되자 33일간의 단식 투쟁멸실 위기에 처했던 문화재 <보길도 윤선도원림>과 상록수림을 지켜냈고 직강화로 파괴 위기에 처했던 보길도 자연하천을 살려내기도 했다. 보길도를 떠난 뒤에는 전국의 섬들을 유랑하며 2012년 인문학습원 <섬학교>를 만들어 10년째 육지 사람들과 섬 공부를 하고 있다. 2015년 사단법인 <섬연구소>를 만들어 난개발로 파괴돼가는 섬들과 소외와 차별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섬 주민들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운동가이기도 하다. 섬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지심도 주민들을 지켜냈고, 관매도 주민들이 기부채납 한 <관매도 폐교>를 지켰고, 도로 건설 때문에 파괴될 뻔한 300년 된 여서도 돌담길을 살려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잘못된 간척으로 썩어가는 세계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 백령도 사곶해변(천연기념물 391호) 지키기를 해서 문화재청의 역학조사를 이끌어냈고, 최고의 대피항인 통영의 강구안 항에서 어선들을 쫓아내려던 해수부의 관광개발 사업으로부터 어선들의 대피항을 지켜낸 것은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시인은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경남도, 전남도 섬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섬 정
뉴서울호텔은 도심에서 시원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실속있는 여름 패키지 3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뉴서울 모닝 패키지는 호텔 내 빵집인 ‘곤트란쉐리에’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브런치를 먹으며 느긋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블이나 트윈 객실 1박에다 곤트란쉐리에에서 2인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스윗 서머 패키지는 곤트란쉐리에에서 직접 만든 빙수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블이나 트윈 객실 1박에 밭빙수와 망고빙수 중 하나를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다.동원참치 VIP 패키지는 일종의 식도락 패키지다. 품질 좋은 동원참치 VIP 참다랑어 참치 특선 코스 세트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객실은 스탠다드와 디럭스가 있다.최민아 뉴서울호텔 마케팅팀장은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친구 또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달콤한 여름의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야외 수영장 스카이비치 개장을 기념해 식음료 결합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서울 도심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풀&바 스카이비치는 야외 수영장과 흰 모래가 펼쳐진 미니 해변, 다이닝 가든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8월 22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운영한다.‘서머 BBQ 나잇’ 객실 패키지는 객실 1박에다 스카이비치 바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와 무제한 생맥주 이용권(2인)이 포함돼 있다. 바비큐 메뉴는 다양하게 나온다. 큰 갈빗대에 붙은 고기를 뜻하는 우대 갈비를 비롯해 연한 돼지고기인 풀드 포크, 훈연한 소시지(세블락), 구운 닭다리, 새우구이, 감자튀김, 구운 옥수수, 과일 꼬치 등이 나온다. 패키지는 9월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스카이비치 야외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썸 스카이 비치’ 객실 패키지는 1박 숙박과 야외 수영장 2인 입장권, 웰컴 드링크 2잔, 스포츠 브랜드 ‘배럴’의 드라이백,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 이용권 등을 포함한다. 패키지는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숙박하지 않고도 스카이비치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딜라이트’도 매주 목~일요일 특별 운영한다. 오후에는 ‘루프톱 피크닉 세트’, 저녁에는 ‘루프톱 BBQ 세트’ 메뉴로 구분해 운영한다. 오후 3~5시에 제공하는 루프톱 피크닉 세트는 치킨 박스, 풀드 포크, 스페셜 수제 버거, 샐러드, 계절 과일 등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에다 예거 마이스터 2샷과 곁들일 수 있는 소프트 드링크 2잔이나 맥주 2잔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루프톱 BBQ 세트’는 무제한 생맥주 서비스와 함께 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제주 여행을 즐기고 여유로운 호캉스까지 만끽할 수 있는 ‘해피투게더 패키지’를 8월 30일까지 선보인다.패키지를 구입하면 4인 가족이 머무르기 좋은 디럭스 더블 객실 1박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조식 뷔페 4인과 가정식 옛날 팥빙수도 준다. 9인승 혹은 11인승 더뉴카니발 24시간 무료 이용권도 포함돼 있다.2박을 하면 제주의 전통과 민속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민속촌 4인 입장권을 주며, 3박을 하면 아웃도어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제주의 오름이나 숲길을 탐방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2인이 이용할 수 있다.야자수 아래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북 유어 서머(Book your Summer)’ 패키지도 선보인다. 7월 16일~8월 31일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패키지를 구입하면 객실 1박과 조식은 물론 수영장 및 데이 베드 3시간 이용권, 치킨과 생맥주 2잔 세트, 비치백 등을 선물로 준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로비층에 있는 더 라운지는 시원한 디저트를 즐기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는 열대 과일 망고를 활용해 완성한 감각적인 비주얼의 디저트와 입안 가득 달콤함이 녹아드는 과일 빙수, 달콤한 디저트에 진한 풍미를 더해줄 빵과 세이보리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생크림 위에 신선한 망고를 얹고 코코넛 향을 더해 완성한 망고 코코넛 케이크, 망고 퓌레, 라즈베리 젤리와 바삭한 식감의 코코아 크런치를 첨가한 망고 트로피컬 무스, 바닐라 향이 가득 밴 망고 파나코타,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진 잔두야 부라우니 등 10여 종의 디저트다.망고 애프터눈 티는 3단 트레이에 얹어 제공하며 망고 빙수, 갈릭 크림치즈 빵을 커피나 차와 곁들여 즐길 수 있다.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의 모든 디저트와 빙수에 들어가는 우유 얼음에는 저분자 콜라겐, 고순도 갈락토 올리고당 등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더해져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주중에는 오후 1~6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4~6시에 즐길 수 있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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