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재원
    서재원 문화부
  • 구독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초기·중기 스포츠 기업 지원 사업 추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5년 초기·중기 스포츠 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도약·사회적기업·액셀러레이팅 총 4개 지원 사업이다.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차 기업 중(신산업 분야는 10년 미만까지) 총 198개 기업을 모집·선정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예비초기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3년 미만 8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6개 창업지원센터 중 1개 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창업도약 지원 사업은 총 3개 센터에서 39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이나 정부 창업지원 사업 수료 이력을 가진 기업(창업 3년 미만)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부터 7년 미만의 기업이나 타 창업지원 사업 수혜 경험이 있는 3년 미만 기업 중 스포츠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인증을 원하는 2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54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은 창업 10년 미만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총 4개 운영기관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사업별(센터·운영기관)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올 12월까지 창업교육·현장실습·워크숍·협업 교류·멘토링·투자유치 지원 등 맞춤형 기업 보육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7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02.17 10:23
  • '연습벌레'의 젊은 패기…"유럽 발판삼아 PGA 가겠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봉준호 감독이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고 언급한 말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는 김민규(24)는 지난해 우연히 SNS에서 봉 감독의 수상 소감을 본 뒤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진출을 다짐했다고 한다.김민규에게 가장 개인적인 것은 도전이었다. 지난해 KPGA투어에서 2승을 쌓은 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2위에 오른 김민규는 올해 DP월드투어로 무대를 옮겨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싶다”며 “DP월드투어가 힘든 곳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유럽을 통해 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젊어서 고생 사서도 한다고 하잖아요”김민규의 유럽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만 14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돼 주목받은 김민규는 또래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던 2017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첫 도전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데뷔 첫해 DP월드투어 전신인 유러피언투어 3부에서 우승을 두 번이나 했고, 이듬해 2부 챌린지투어 D+D체코 대회에서 최연소(17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에서 활동해야 했지만, 유럽 무대에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그런데 김민규는 유럽이 마냥 좋은 기억으로 남은 건 아니라고 한다. “두 번 다시 유럽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유럽 투어에선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이동하며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매주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금전적 문제도 있었

    2025.02.16 17:24
  • '도핑 양성' 세계 1위, 출전 정지 3개월…테니스계 "징계 맞냐" 반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사진)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 결정이 3개월 출전 정지에 그치면서다.세계반도핑기구(WADA)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심리를 받을 예정이던 신네르가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 호주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해 세계 테니스계 새 황제로 떠오른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신네르의 도핑을 둘러싼 논란은 1년 가까이 이어졌다. 신네르는 당시 물리치료사 자코모 날디에게 전신 마사지를 받는 과정에서 금지 약물인 클로스테볼에 노출됐다고 주장하며 고의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이 주장을 수용해 징계 없이 사안을 마무리했다. 이에 WADA는 최대 2년 출전 정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9월 CAS에 제소했고, 신네르는 오는 4월 출석해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었다.그러나 WADA와 신네르가 3개월 출전 정지 징계에 합의하면서 CAS 제소는 자연스럽게 취소되는 그림이 됐다. 이번 징계 조치로 신네르는 5월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메이저 단식 3회 우승 경력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X에 “클린 스포츠라는 말을 더 이상 믿기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2021년 US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이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누구라도 신네르처럼 WADA에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비

    2025.02.16 17:23
  • 美 커트 탈락 아픔, 유럽투어서 씻었다…윤이나 '톱5' 진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충격의 커트 탈락을 겪은 윤이나(22·사진)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 톱5에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윤이나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GC(파72)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LPGA투어 데뷔 동기인 이와이 치사토(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윤이나는 지난주 LPGA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커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불안한 티샷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새 클럽에 적응하지 못해 티샷 정확도가 42.86%(123위)에 그쳤고,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장기인 장타 능력도 뽐내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1주일 만에 해결책을 찾은 모습이었다. 대회 첫날부터 페어웨이 안착률을 71.43%(10/14)로 끌어올려 자신감을 되찾은 윤이나는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마지막 날 2번홀(파5)에서 대회 첫 보기를 범해 노보기 행진은 37홀에서 멈췄으나 이후 버디만 4개를 잡아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한국 선수 중에선 이소미(26)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친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노 티띠꾼(16언더파·태국)에 4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메인 후원사 없이 치른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상금 3만5000달러)과 개인전 준우승(상금 40만5000달러)을 거둬 44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챙겼다. 이번 대회에선 출전 선수 4명이 팀을 이뤄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순위를

    2025.02.16 17:23
  • 윤이나, 커트 탈락 충격 씻고 LET 대회 '톱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충격의 커트 탈락을 당했던 윤이나(22)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 톱5에 진입하며 반등에 성공했다.윤이나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GC(파72)에서 열린 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LPGA투어 데뷔 동기인 이와이 치사토(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주 LPGA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커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불안한 티샷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새 클럽에 적응하지 못해 티샷 정확도가 42.86%(123위)에 그쳤고,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장기인 장타 능력도 뽐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일주일 만에 해결책을 찾은 모습이었다. 대회 첫날부터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10/14)로 끌어 올려 자신감을 되찾은 윤이나는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마지막 날 2번홀(파5)에서 대회 첫 보기를 범해 노보기 행진은 37홀에서 멈췄으나, 이후 버디만 4개를 잡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소미(26)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친 그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노 티띠꾼(16언더파·태국)에 4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메인 후원사 없이 치른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상금 3만5000달러)과 개인전 준우승(상금 40만5000달러)을 거두며 44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챙겼다. 이번 대회에선 출전 선수 4명이 팀을 이뤄 2라운드까지

    2025.02.16 14:55
  • 도핑 양성에 솜방망이 처벌…테네스 세계 1위 특혜 논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4·이탈리아)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한 징계 결정이 3개월 출전 정지에 그치면서다.세계반도핑기구(WADA)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던 시너가 3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 호주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세계 테니스계 새 황제로 떠오른 시너는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시너의 도핑을 둘러싼 논란은 1년 가까이 이어졌다. 시너는 당시 물리치료사 지아코모 날디에게 전신 마사지를 받는 과정에서 금지 약물의 일종인 클레스테볼에 노출됐다고 주장하면서 고의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시너의 주장을 받아들여 징계 없이 사안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WADA는 최대 2년 출전 정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지난해 9월 CAS에 제소했고, 시너는 오는 4월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었다.그러나 WADA와 시너가 3개월 출전 정지 징계에 합의하면서 CAS 제소는 자연스럽게 취소되는 그림이 됐다. 이번 징계 조치로 시너는 5월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메이저 단식 3회 우승 경력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자신의 X에 “클린 스포츠라는 말은 더 이상 믿기 어렵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2021년 US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이제 앞으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누구라도 시너처럼 WA

    2025.02.16 14:52
  • 中 꺾고 18년만에…여자 컬링 '금빛 피날레'

    태극전사들의 금빛 레이스는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을 8일간 뜨겁게 달군 성화가 꺼질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07년 창춘 대회 금메달 이후 18년 만에 포디움 정상에 섰다.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에서 중국에 7-2로 승리했다.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1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자 대표팀은 피날레를 금빛으로 장식하며 한국 선수단의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2017 삿포로) 기록에 기여했다.앞서 열린 남자 컬링 결승전에선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필리핀에 3-5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대회 유일한 패배를 결승전에서 당했다.팀 전원이 2001~2003년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비록 금메달 수확의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통해 약점으로 지적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아이스하키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날 하얼빈체육대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로 이겼다. 전날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져 사상 첫 금메달 도전이 무산된 한국은 값진 동메달로 유종

    2025.02.14 18:17
  • '슬로 플레이' 칼 빼든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슬로 플레이’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거북이 골퍼에게 최대 2벌타를 주는 강력한 규정을 꺼내면서다.LPGA투어는 14일 새로운 경기 속도(pace of play) 규정을 발표하고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 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샷을 할 때 주어진 시간(40초 규정)을 5초 초과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6~15초 초과하면 1벌타를 매긴다. 16초를 넘기면 2벌타를 준다.새 규정은 벌금보다 벌타를 더 강조했다. 현행 규정은 31초를 초과하면 2벌타를 매길 뿐 30초 초과까지는 벌금만 부과했다. 지난해 슬로 플레이로 적발된 선수 31명 가운데 22명은 벌금을 냈고 9명은 2벌타를 받았다. 바뀌는 규정을 적용했다면 23명이 1벌타, 8명이 2벌타를 받았을 것이라고 LPGA투어는 설명했다.LPGA투어 선수 회장 비키 괴체 애커먼(미국)은 새 규정을 소개하면서 “선수와 팬 모두에게 불만을 불러일으킨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경기 속도 정책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슬로 플레이에 대한 과감한 조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더 안니카 드리븐 3라운드에서 18홀 경기 시간이 5시간38분이나 걸린 것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새 규정이 발표된 이후 “몹시 바라던 일”이라며 기뻐했다.서재원 기자

    2025.02.14 18:16
  • 김가영,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대회 우승

    김가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김가영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븟사바꼰 수까빤(태국6언더파 210타)을 1타 차로 제친 김가영은 우승상금 3만달러(약 4317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 총상금은 20만달러지만, KLPGA 드림투어 다른 대회와 형평성을 위해 공식 상금을 1억원으로 변환해 인정한다. 이에 따라 김가영은 공식 우승 상금 1500만원으로 황유나(22)와 함께 시즌 상금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끝난 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나는 이번 대회에서 커트 탈락했다.김가영이 KLPGA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가영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며 “우승이 확정됐을 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드디어 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기뻐했다. 븟사바꼰에 이어 대만의 왕 리닝이 단독 3위(5언더파 211타)에 오른 가운데, 김서윤, 김지수, 한나경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212타) 그룹을 형성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4 17:47
  • 마지막 날 '금빛' 피날레…女 컬링 18년 만의 금메달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금빛 레이스는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을 8일간 뜨겁게 달군 성화가 꺼질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07년 창춘 대회 금메달 이후 18년 만에 포디움 정상에 섰다. 선수들의 이름이나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에서 중국에 7-2로 승리했다.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1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여자 대표팀은 피날레를 금빛으로 장식하며 한국 선수단의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2017 삿포로) 기록에 기여했다.앞서 열린 남자 컬링 결승전에선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필리핀에 3-5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대회 유일한 패배를 결승전에서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 전원이 2001~2003년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비록 금메달 수확의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통해 약점으로 지적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아이스하키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날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로 이겼다. 전날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져 사상 첫 금

    2025.02.14 16:27
  • 최대 2벌타…LPGA, 슬로 플레이에 ‘칼’ 꺼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슬로 플레이’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거북이 골퍼에게 최대 2벌타를 주는 강력한 규정을 꺼내면서다.LPGA투어는 14일 새로운 경기 속도(pace of play) 규정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28일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 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샷을 할 때 주어진 시간(40초 규정)을 5초 초과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6~15초 초과하면 1벌타를 매긴다. 16초를 넘기면 2벌타를 준다.새 규정은 벌금보다 벌타를 더 강조했다. 현행 규정은 31초를 초과하면 2벌타를 매길 뿐 30초 초과까지는 벌금만 부과했다. 지난해 슬로 플레이로 적발된 선수 31명 가운데 22명은 벌금을 냈고 9명은 2벌타를 받았다. 바뀌는 규정을 적용했다면 23명이 1벌타, 8명이 2벌타를 받았을 것이라고 LPGA투어는 설명했다.LPGA투어 선수 회장 비키 괴체 애커먼(미국)은 새 규정을 소개하면서 “선수와 팬 모두에게 불만을 불러일으킨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경기 속도 정책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며 “새로운 정책은 선수들의 주도로 설립된 위원회를 통해, LPGA의 브랜드와 선수, 팬 등에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슬로 플레이에 대한 과감한 조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더 안니카 드리븐 3라운드에서 18홀 경기 시간이 5시간 38분이나 걸린 뒤 슬로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새 규정이 발표된 이후 “몹시 바라던 일”이라며 “엄격한 규제가 골프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4 15:08
  •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도박 근절 위한 협력 약속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6개 사행산업 사업기관과 함께 정부 사행산업 정책에 동참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심오택 사감위 위원장 주제로 열린 신년 하례회에는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이성리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예상원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 강진호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모인 각 기관의 장은 올해 사감위가 추진하는 정책을 공유하고 사행산업 운영기관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올해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며 “건전한 이용 문화 조성과 사회적 기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심오택 위원장은 “올해를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4 09:04
  • '피겨 남매' 차준환·김채연, 나란히 金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녀 간판 차준환(24·왼쪽)과 김채연(19·오른쪽)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는 새 역사를 썼다.차준환은 13일 중국 헤이룽장성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99.02점, 예술점수 88.58점으로 총점 187.60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해 총점 281.69점으로 우승했다.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이다. 차준환은 2019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메달을 딴 데 이어 2022 사대륙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최초 우승, 2023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최초 메달 획득 등 한국 남자 피겨 역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차준환의 금빛 연기로 한국 피겨는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열린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채연은 기술점수 79.07점, 예술점수 68.49점으로 총점 147.5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1.88점) 합산 최종 219.44점으로 우승했다.서재원 기자

    2025.02.14 00:55
  • 17세 김건희, 스노보드서 행운의 금메달

    2008년생 김건희(17·시흥매화고·사진)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건희는 13일 중국 야부리스키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5~8번의 공중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서재원 기자

    2025.02.13 18:05
  • [골프브리핑]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팬텀 퍼터 모델 추가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의 말렛 퍼터 팬텀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 '팬텀 5.2'와 '팬텀 7.2'를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팬텀은 스카티 카메론이 전 세계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한 퍼터다. 스카티 카메론은 “말렛 퍼터에 대한 투어 선수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수들로부터 팬텀 라인에 더 많은 모델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러밍 넥 디자인을 기존 팬텀 5와 팬텀 7 모델에 적용해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왼손잡이 골퍼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왼손용 팬텀 5와 팬텀 11 퍼터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출시된 팬텀 5.2와 팬텀 7.2는 팬텀 5와 팬텀 7 모델에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러밍넥 디자인을 채택해 만들었다. 팬텀 5.2는 아이빔(I-beam) 스타일의 플러밍 넥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면서도 정교하게 뻗은 윙 디자인과 플러밍 넥의 편안한 각도로 어드레스 때 몸의 정렬이 더 효과적으로 되고, 헤드에 새겨진 3개의 사이트 도트 정렬 라인도 얼라인먼트를 돕는다.팬텀 7.2도 아이빔 스타일의 플러밍 넥을 달았다. 더 길어진 날개와 탑 라인에서 바깥쪽 날개 각도의 헤드 디자인이 어드레스 시 퍼터의 헤드를 내려다보았을 때 정렬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편안한 정렬과 안정성, 높은 관성모멘트(MOI)에 더 안정적인 토우 플로우 퍼포먼스를 제공한다.타이틀리스트는 왼손용 팬텀 5, 팬텀 11 2가지 옵션을 추가해 '팬텀' 퍼터는 모두 11종으로 늘어났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3 16:52
  • 2008년생 김건희, 스노보드서 행운의 금메달

    2008년생 김건희(17·시흥매화고)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건희는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5~8번의 공중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2022년 5월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건희는 첫 국제 종합대회 입상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이날 결선 취소로 전날 예선 3위에 오른 이지오(17·양평고)는 김건희, 기쿠치하라 고야타(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8일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채운(19·수리고)은 이날 2관왕을 노렸으나 결선이 취소된 바람에 예선 성적인 6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 걸린 금메달 6개 가운데 중국이 3개, 한국 2개, 일본 1개를 나눠 가졌다. 남자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 1개씩 획득한 강동훈(19·고림고)도 우리나라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3 15:38
  • 김민규 “유럽 정복한 뒤 PGA투어 진출 꿈 이룰게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봉준호 감독이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할 때 언급했던 말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는 김민규(24)는 지난해 우연히 SNS에서 봉 감독의 수상 소감을 본 뒤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진출을 다짐했다고 한다.김민규에게 ‘가장 개인적인 것’은 도전이었다. 지난해 KPGA투어에서 2승을 쌓은 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2위에 오른 김민규는 올해 DP월드투어로 무대를 옮겨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싶다”며 “DP월드투어가 힘든 곳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유럽을 통해 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두 번 다신 안 가’ 다짐했던 유럽김민규의 유럽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만 14세에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돼 주목받았던 김민규는 또래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던 2017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첫 도전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데뷔 첫해 DP월드투어 전신인 유러피언투어 3부에서 우승을 두 번이나 했고, 이듬해 2부 챌린지투어 D+D체코 대회에서 최연소(17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에서 활동해야 했지만, 유럽 무대에 김민규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그런데 김민규는 유럽이 마냥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고 한다. “사실 두 번 다시 유럽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유럽 투어에선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이동하면서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매주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

    2025.02.13 15:36
  • CJ, 동계스포츠 후원 이어간다...“내년 올림픽도 전폭 지원”

    지난 2023년부터 대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온 CJ그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CJ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과 관련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자, 선수들이 글로벌 넘버원(No.1)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으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CJ의 후원에 힘입어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2개의 메달(금3 은5 동4)을 획득했다. 김민선(26)과 이나현(20)은 각각 여자 500m와 100m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CJ의 개인 후원을 받는 김민선은 팀 스프린트 금메달과 여자 100m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알렸다.CJ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하얼빈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26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감사하다”며 “CJ는 선수들이 내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CJ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윤성빈과 이상호의 성공을 지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에서도 큰 발자취

    2025.02.13 11:01
  • [골프브리핑] 캘러웨이, 신형 ERC 소프트 골프볼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한층 향상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는 신형 ERC 소프트 골프볼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ERC 소프트 골프볼은 캘러웨이가 2019년 처음 선보인 인기 모델로 2년 주기로 업그레이드되며 진화해왔다. 이번 신형은 빠른 볼 스피드와 긴 비거리, 뛰어난 스핀 및 그린사이드 컨트롤을 제공한다.ERC 소프트 골프볼에 적용된 하이퍼 엘라스틱 소프트패스트(Hyper Elastic SoftfastTM) 코어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볼 스피드를 증가시켜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고반발 맨틀 레이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빠른 볼 스피드를 구현하는 동시에, 그린 주변에서는 더욱 강력한 스핀 컨트롤을 제공한다.ERC 소프트 골프볼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커버는 부드러운 다중 소재 공법을 적용해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최대 비거리를 실현한다. 여기에, 그립 우레탄 코팅이 더해져 마찰력을 증가시켜 숏게임 시 보다 정교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ERC 소프트 골프볼은 캘러웨이의 대표적인 정렬 기술인 트리플트랙과 트루비스를 적용해 플레이어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ERC 소프트 골프볼은 트리플트랙 화이트, 트리플트랙 옐로우, 트루비스 화이트, 트루비스 옐로우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2 09:41
  • 미로코드·GBMS, 창원시 등에 위조방지 솔루션 제공

    정품인증 솔루션 브랜드 미로코드(MIROCODE)가 국내 최대 종량제봉투 유통관리 기업인 GBMS와 손잡고 창원특례시 등 주요지방자치단체에 종량제 가품 방지 기술을 제공한다.미로코드와 GBMS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에 종량제봉투 위조 방지 기술을 함께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종량제봉투는 쓰레기 처리비 등을 분담하는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어 '유가증권'의 성격을 띈다. 가품이 늘어날 수록 세금이 잘못 사용돼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지게 된다.미로코드는 복제가 불가능한초고해상도 코드를 이용해 진품과 가품을 구분한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정품 코드를 인식하면 정품만 '정품 페이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위조된 라벨은 시스템에서 걸러져 '가품'으로 표시된다. 가품이 의심되는 코드가 발견되면 즉시 고객사에 알려주는 '실시간 리포팅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복제 방지 기술을 탑재한 미로코드는 위조 방지 기능을 하지 못했던 QR코드나 워터마크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는다. QR코드나 워터마크 기술은 일반 가정용 프린터로도 쉽게 복제가 가능하다

    2025.02.12 09:29
  • [골프브리핑] 스릭슨, 2025년 신제품 Z-스타 시리즈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SRIXON)이 2025년형 Z-STAR(Z-스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O.1을 만든 공, 이제 나의 공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되는 이번 시리즈는 Z-스타, Z-스타 XV, Z-스타 다이아몬드 3종으로 각각 다른 스타일 골퍼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Z-스타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뛰어난 직진성, 안정적인 컨트롤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Z-스타 XV는 최대 비거리와 강한 타구감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설계됐으며, Z-스타 다이아몬드는 아이언 샷 스핀 성능을 극대화해 세컨드샷에서도 더욱 정교한 그린 공략을 돕는다.특히 Z-스타 XV는 강한 타구감과 비거리 특화 설계로 마츠야마 히데키, 브룩스 캡카, 최경주, 키건 브래들리 등 투어 프로가 선택한 공으로 이미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능이 입증된 모델이다.이번 Z-스타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우레탄 소재를 적용한 바이오매스 우레탄 커버다. 이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때 페이스와의 접촉 시간을 늘려 비거리를 늘리고 스핀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내부는 부드럽고 외부는 단단하게 설계된 구조로 강한 반발력과 안정적인 컨트롤을 실현했다.Z-스타, Z-스타 XV는 흰색, 노란색과 두 가지 색상을 섞은 디바이드 3가지로 출시됐고, Z-스타 다이아몬드는 디바이드가 없다. Z-스타 시리즈는 던롭 프라이빗 센터 청담 및 전국 300여 개 스릭슨 특약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스릭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2 09:17
  • 韓에 바이애슬론 동계 AG 金 안긴, 러시아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사진)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45초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이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러시아 청소년 대표이던 압바꾸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2016년 귀화했다. ‘푸른 눈의 태극전사’가 된 압바꾸모바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15㎞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인 16위에 올랐다.서재원 기자

    2025.02.11 18:20
  •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金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45초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이다. 종전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 은메달이다.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러시아 청소년 대표였던 압바꾸모바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둔 2016년 우리나라로 귀화했다. ‘푸른 눈의 태극전사’가 된 압바꾸모바는 평창 올림픽 때 여자 15㎞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다.한동안 한국 바이애슬론계의 최전선을 이끌었던 압바꾸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바이애슬론계의 숙원을 풀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1 15:33
  • "작년 무관 설움 씻는다"…돌아온 '여제' 고진영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30)은 올 시즌을 앞두고 훈련 및 시즌 일정을 통째로 바꿨다. 매년 2월 초까지 동계 훈련을 한 뒤 3월 초부터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동계 훈련을 생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부터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가 1월 대회에 출전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고진영의 결단은 부활을 위한 몸부림이다.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해 매년 1승 이상 쌓은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다. 스승인 이시우 코치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 고진영은 휴식 없이 훈련을 바로 시작했다”며 “지난해 11월과 12월 스윙 교정 등을 하며 새 시즌 준비에 더 빨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고진영의 루틴 변화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CC(파71)에서 끝난 LPGA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4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면서다. 지난주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고진영은 “작년에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잘하고 있다”며 “시즌 최종전까지 이 기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후반 보기 3개로 놓친 우승고진영은 이날 전반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 후반 12번홀까지 66개 홀 연속, 지난주 포함 95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후 1년9개월 만의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는 듯했다.그러나 13번홀(파4) 첫 보기가 치명적이었다. 세컨드샷을 그린 옆 벙커

    2025.02.10 18:26
  • [골프브리핑] 캘러웨이 어패럴, 'RE-BOOST' 컬렉션 출시

    캘러웨이 어패럴이 2025년 봄·여름용 ‘RE-BOOST‘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편안한 소재,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컬러가 특징이다. 캠페인 비주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 대표 아이템 남성 블루종 안감 점퍼는 스윙 디테일(등판 터널)을 적용했으며, 니트 시보리로 마감된 카라와 밑단이 실용성을 강화해 라운드뿐만 아니라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없다. 후드 및 소매 탈착 디테일을 갖춘 홑겹 아노락은 다양한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등판 부분에 로고 타공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소프트한 터치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고기능성 폴리 소재의 윈드브레이커는 라운드 시 최적의 퍼포먼스를 돕는다.아울러 부드러운 신축성 소재의 긴팔 티셔츠, 필드용 원포인트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상의 라인업과 슬림핏, 반조거, 캐주얼 테이퍼드 팬츠까지 골퍼들의 스타일을 완성할 아이템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여성 컬렉션 또한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블루종 홑겹 점퍼, 통기성을 강화한 베스트, 자체 개발한 자가드 패턴 베스트 외에도 UV 차단 및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니트 티셔츠는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캘러웨이 어패럴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은 전국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0 16:07
  • [골프브리핑]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2025 S/S 시즌 신제품 출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2025년 봄·여름용 기능성 골프웨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스페이서 퍼포먼스(SPACER PERFORMANCE)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옷과 골퍼의 몸 사이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 이상적인 스윙 매커니즘을 구현하게 돕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이 특징이다.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주고 골퍼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하고, 땀을 빠르게 배출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기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스윙 동작이 방해받지 않도록 스윙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편안한 피팅감으로 체력 소모는 줄이고 지속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신제품은 최상급 슈퍼 프리미엄 퍼포먼스 라인의 투어핏S(TOUR-FIT S),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 라인인 투어핏(TOUR-FIT), 그리고 필드 위에서 기능성은 물론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갖춘 웨어러블 퍼포먼스 라인인 플레이(PLAY) 3종류로 나뉜다.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전국 브랜드 스토어에서 7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트렁크 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0 15:34
  • [골프브리핑] 한국미즈노, 미즈노프로 S-3 아이언 출시

    한국미즈노는 미즈노 프로(Mizuno Pro) 시리즈의 신제품 미즈노 프로(Mizuno Pro) S-3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미즈노 프로 S-3 아이언은 시그니처한 감각을 선사한다. 미즈노만의 고유한 타구감은 미즈노 히로시마 공장에서만 독점적으로 수행되는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 공정과 최고급 소재가 결합한 결과물이다. 미즈노의 독자적인 특허 제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는 헤드부터 넥까지 일체형 구조로 페이스 면의 단류선을 고밀도로 밀집시켜 타구감을 극대화한다. 미즈노 프로 S-3 아이언에는 미즈노에서 엄선한 최상의 연철 소재인 1025E를 채용해 타구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1025E는 불순물이 50% 이하로 처리된 고품질 탄소강으로, 타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된 최상급 연철 소재다. 여기에 코퍼 언더레이(Copper Underlay) 마무리 처리를 더해 타구 후 진동 패턴을 강화하여 더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미즈노의 트리플 컷 솔(Triple Cut Sole)은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했다. 바운스 각도를 크게 하여 다양한 플레이 환경에서도 우수하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균형 잡힌 리딩 엣지는 잔디를 부드럽고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제어력을 가능하게 하며, 최적화된 트레일링 엣지는 헤드의 조작성을 높여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샷을 원하는 골퍼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미즈노 프로 S-3 아이언의 모든 곡선과 윤곽은 미즈노 장인이라고 불리는 마스터 크래프트맨의 참여로 투어 프로들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디자인을 구현한다. 얇은 탑라인은 투어에서 선호하는 미적 감각을 위해 클래식하면서도 시각적인 날렵함을 가능하게 한다. 얇은 솔 역시 다양한 라이와 잔디 상황에서

    2025.02.10 15:19
  • 국민체육진흥공단, 겨울방학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운영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정기적으로 수강이 어려운 스포츠 소외계층에게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취지다.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체육공단은 서울시 및 송파구 등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 기초·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며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참가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정종태 스포츠이용권팀장은 “올해부터 광역, 기초지자체 및 민간 협업을 통해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연 50만원 이내)와 스포츠 강좌 수강료(매월 10만5000원에서 11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 모집 일정에 따라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구청·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10 14:04
  • 95홀 노보기 멈춘 뒤 준우승…부활 신호탄 쏜 고진영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30)은 올 시즌을 앞두고 훈련 및 시즌 일정을 통째로 바꾸는 변화를 택했다. 매년 2월 초까지 동계 훈련을 한 뒤 3월 초부터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동계 훈련을 생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부터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가 1월 대회에 출전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고진영의 결단은 부활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뒤 매년 1승 이상씩 쌓았던 그가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고진영의 스승인 이시우 코치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 고진영은 휴식 없이 훈련을 바로 시작했다”며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스윙 교정 등을 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보다 빨리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고진영의 루틴 변화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CC(파71)에서 끝난 LPGA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4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면서다. 지난주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고진영은 “작년에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잘하고 있다”며 “시즌 최종전까지 이 기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자평했다.후반 보기 3개로 놓친 우승고진영은 이날 전반까진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그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은 뒤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 후반 12번홀까지 66개 홀 연속, 지난주 포함 95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1년9개월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가는 듯했다.그러나 13

    2025.02.10 13:36
  • 윤이나, LPGA 데뷔전 첫날 1오버파 주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점령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윤이나(23)가 데뷔전 첫날 주춤했다.윤이나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C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공동 72위로 밀린 윤이나는 당장 커트 통과가 급해졌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L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고,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 출전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큰 기대를 받고 데뷔전에 나선 윤이나는 267야드의 평균 드라이브를 기록, 장타에서 장점을 발휘했다. 하지만 페어웨이를 10차례 놓치는 등 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다.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번(파5)과 9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후반 11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 타수를 줄였지만 12번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에 그쳤다. 윤이나는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오버파로 첫날을 마쳤다.한국 선수 중에서 임진희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낸 고진영은 공동 6위(4언더파 67타)로 경쾌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진 탈출을 노리는 ‘핫식스’ 이정은과 이미향도 고진영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됐다. 작년에 병가를 내고 쉬었던 박성현은 1년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12위에 올라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윤이나의 신인왕 타이틀 경쟁자 야마시타 미유, 리오 다케다(이상 일본)는 각각 공동 9위, 공동 14위로 선전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2.07 10:56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