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제네시스 대상입니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명출상(신인상) 수상을 아쉽게 놓친 김백준(24)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올해는 시즌 3승 정도 한 뒤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이렇게 답했다.이날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김백준은 오전 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에 오른 뒤 “생각한 대로, 계획한 대로 경기가 잘 됐다”고 웃었다.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백준은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12번(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고, 15번홀(파5)에선 이글을 터뜨렸다. 김백준은 이글 상황에 대해 “241야드 정도 남은 상황에서 4번 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했다”며 “핀 우측 5m 정도에 공이 떨어져 ‘버디만 하자’라는 마음으로 퍼팅했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고 설명했다.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전반을 마친 김백준은 후반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켜냈다. 그는 “전반에는 조금 쉽게 플레이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분 후반에는 보수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지난해 KPGA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 경쟁에서 송민혁(21)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시즌 최종전 직전까지 해당 부문 1위를 달렸으나, 시즌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송민혁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한 김백준은 “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정보 제공 및 국제기구 진출 사례 공유를 위한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자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의 연사로 초청된 홍지석 씨는 체육공단에서 운영하는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교육과정 수료 후 ‘해외학위 취득지원’ 사업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다음달 16일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디어운영부에 채용되어 근무를 시작한다.이날 특강에는 지난해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교육과정 수료생과 체육 종목 단체 국제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의 경험과 진출 전략을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석 씨는 특강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되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주도적인 자세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동기부여와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군단’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인지와 이정은, 신지은이 첫날 공동 4위에 오르면서다.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인지는 이정은,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한국 선수 중에선 전인지의 부활이 반갑다. 이날 그린 적중률 88.9%(16/18), 퍼트 수 28개 등의 지표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 전인지는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인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2년10개월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올 시즌 LPGA투어는 이번 대회 전까지 6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 군단은 2승을 합작했다.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아림, 직전 대회인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서 김효주가 각각 1승씩 거뒀다. 9언더파 63타를 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류옌(중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세영이 공동 9위(6언더파)로 전인지, 이정은, 신지은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고진영과 이소미가 공동 15위(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15위다. 올해 LPGA투어에 진출한 윤이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공동 62위(2언더파)로 첫날 발걸음이 무거웠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민수(17·호원고부설방송통신고)가 추천 선수로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25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김민수는 17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튼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에 오른 동명이인 선배 김민수(35), 권성훈(22)과는 불과 2타 차다.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보다 연습을 많이 했다는 김민수는 긴장한 탓인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 내 타수를 잃지 않았다. 자신감을 얻은 김민수는 후반부터 날아올랐다. 1번(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몰아쳤고, 4번(파3)과 6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한때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7번홀(파3) 보기로 흐름이 끊긴 게 아쉬움이었다.1라운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를 마친 김민수는 “시작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후반 초반 두 홀이 잘 풀리면서 몰아친 것 같다”며 “아버지가 옆에서 차분하게 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덕분에 큰 욕심 안 부린다는 마음으로 나쁘지 않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김민수는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다. 지난해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허정구배 제7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3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았다. KGA랭킹에서도 남자 1위를 달리는 그 올 시즌을 앞두고 신한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후원사도 얻었다.KPGA투어 선수들과 경쟁한 건 이번이 세 번째. 지난해 두 차례 1부투
지난 6일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대회 기간 동래베네스트의 클럽하우스 식당은 오전과 오후를 가리지 않고 선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선수들이 선호하는 뷔페식이 준비돼 있어 식사를 거르는 선수가 없을 정도.특히 이번 대회 때 식당은 탕수육 맛집으로 소문났다. 한식과 양식, 중식 등 모든 음식이 빠짐없이 호평받은 가운데, ‘부먹’ 탕수육은 나왔다 하면 금세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식사를 마친 한 관계자는 처음 탕수육을 본 뒤 “‘찍먹파’라 조금 가져왔는데, ‘부먹’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삭해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사실 동래베네스트 클럽하우스 식당은 평소 뷔페식이 아닌 단품 메뉴를 판매한다. 각 테이블에 설치돼 있는 테블릿 오더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조식 메뉴는 한우장터국밥, 섬진강 재첩국, 전복미역국 등이 있으며, 중·석식으로는 동래 풍미의 카레라이스, 전복 우렁 된장찌개, 동래 장어탕, 민물장어 덮밥, 동래 비빔밥, 수제 함박스테이크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요리류와 4인 식사 메뉴도 있어 타 골프장에 비해 선택지가 넓은 편이다.이번 대회에 식사가 뷔페식으로 준비된 건 선수들의 취향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주최사인 두산건설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도진 동래베네스트 지배인은 “주최사 측에서 선수들이 선호하는 뷔페식으로 식사를 준비했으면 하는 요청에 맞게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음식을 극찬했다고 하니 직원들 모두 뿌듯해하고 있다”고 웃었다.그렇다면 동래베네스트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김 지배인은 ‘한우보양들깨전골’을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에선 그동안 수많은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모든 대회의 장면 하나하나를 기억하긴 어렵지만, 어느 한 대회를 떠올렸을 때 ‘최고의 순간’(The best moment) 하나씩은 머릿속에 그려지기 마련입니다. 지난해 6월 23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박현경이 4차 연장 끝에 윤이나를 꺾고 우승한 버디퍼트 장면처럼 말이죠. 한국경제신문이 대회별 명장면이 만들어진 코스와 홀들을 찾아갑니다.“홍정민의 어프로치샷이 컵 앞에서 딱 멈추더라고. 들어갔으면 이글이었다니까.”“이예원은 이글퍼트를 떨어뜨렸잖아. 하마터면 연장전이 될 뻔했어.”지난 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GC(18홀 회원제) 클럽하우스 라커룸. 나이 지긋한 회원들이 라운드를 준비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주제는 하루 전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18번홀(파5)에서 홍정민(23)이 그린 밖 16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 바로 앞에서 멈췄고, 이예원(22)의 8m 이글퍼트가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71년 동래CC로 문을 연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동래베네스트에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생긴 것이다. ◇ 부산·경남 지역 사랑방 역할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래베네스트는 ‘부산의 비밀 정원’으로 불린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지만, 골프장 입구로 쭉 걸어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이다.동래베네스트는 18홀 전체가 분지 지형
일본 선수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와다 쇼타로(29)가 데뷔전 첫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와다는 17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2025시즌 KPGA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권성훈(22), 김민수(35)와는 3타 차다.후쿠오카 출신으로 9세 때 골프에 입문한 와다는 2014년 일본 2부투어인 ACN투어에 입성한 뒤 2016년 첫 승을 신고했다. 1부투어에선 2017년과 2019년, 2020~2021년 활동했으며, 1부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을 택한 와다는 지난해 11월 KPGA투어 QT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올 시즌 KPGA투어에 입성했다. KPGA투어에 일본 국적 선수가 QT를 통과해 시드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다는 “문도엽 등 한국 선수들에게 조언을 듣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QT를 봤다”며 “올해 KPGA투어에서 뛰면서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KPGA투어 첫 시즌을 시작한 와다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KPGA투어 대회 코스가 상당히 도전적이고 까다로운 곳도 많다고 들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자주 하면서 시즌을 준비했다”며 “첫 대회 첫날부터 잘 친 만큼 커트 통과를 한 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춘천=서재원 기자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사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무너진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초청을 받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의 ‘기운’을 나눠달라는 부탁이 담긴 초대다.맨유는 17일 홈페이지에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매킬로이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모링 감독은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한다”며 “당신을 올드트래퍼드(맨유 홈구장)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전통 명가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한 뒤 32라운드를 마친 현재 14위(승점 38·10승8무14패)에 머물고 있다.맨유가 매킬로이를 초청한 건 그의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다. 매킬로이는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17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올라 통산 여섯 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아모링 감독은 매킬로이에게 “당신은 많은 이가 불가능하리라 생각한 것을 극복해 냈다”며 “우리도 그 기운을 받고 싶다”고 했다. 맨유의 팬으로 잘 알려진 매킬로이는 2014년 디오픈 우승 후에도 트로피를 들고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서재원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엘리트(Elyte)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장하며, 신모델 엘리트 TD 맥스(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와 엘리트 TD TD(트리플 다이아몬드 투어 드로우) 드라이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캘러웨이골프의 엘리트 드라이버 시리즈는 최대 8야드 늘어난 비거리와 더욱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됐다. 빠른 헤드 스피드와 최적의 발사각을 실현하는 공기역학적 헤드 디자인, 스핀과 볼 스피드를 정밀하게 제어한 Ai 10x 페이스, 그리고 무게 재배치를 통해 관용성을 극대화한 신소재 써머포지드 카본 크라운이 결합됐다.엘리트 TD 맥스 드라이버는 가장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는 트리플 다이아몬드 모델이다. 460cc 헤드를 바탕으로 높은 스핀과 안정감을 갖춘 설계로, 샷 메이킹에 유연하고 미스샷에 관대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이상적이다. 트리플 다이아몬드의 퍼포먼스와 일반 엘리트 드라이버의 안정감을 동시에 갖췄다.엘리트 TD TD 드라이버는 드로우 구질을 선호하거나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싶은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450cc의 컴팩트한 헤드 사이즈와 함께 힐 쪽 무게중심 설계로 스윙 때 헤드가 더 쉽게 닫히도록 설계돼, 강한 구질과 안정적인 탄도를 형성한다. 엘리트 트리플 다이아몬드 헤드 디자인의 날렵함도 그대로 적용됐다.출시 직후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엘리트 드라이버 시리즈에 두 모델이 추가되며, 골퍼의 구질과 스윙 스타일에 맞춘 더 정교한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타이틀리스트가 GT280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T280 미니 드라이버는 드라이버의 비거리와 페어웨이 우드의 컨트롤을 하나로 결합한 메탈 클럽이다. GT280이라는 이름은 헤드의 크기인 280cc에서 유래됐다. GT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사이에 위치한 독자적인 스펙으로, 비거리와 관용성은 유지하면서 보다 유연한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GT280은 티샷은 물론, 페어웨이 또는 러프에서도 안정적인 탄도와 비거리를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일부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는 전략적인 ‘15번째 클럽’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3번 페어웨이 또는 드라이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 GT280의 헤드는 티타늄 바디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GT 드라이버에 적용된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을 결합했다. 타이틀리스트의 독점 소재인 ‘매트릭스 폴리머’로 제작되어 무게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무게중심 배치의 효율을 극대화한 크라운이다. 아울러 정밀하게 조정된 음향 특성을 통해 타이틀리스트 특유의 안정적인 타구음과 타구감을 구현한다.무게 조절 기능을 통해 구질과 스핀양도 조절할 수 있다. 기본 세팅에서는 11g 무게추가 뒤쪽에, 3g 무게추가 앞쪽에 배치됐다. 반대로 조정하면 낮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바꿔 더 강한 구질을 구현할 수 있다.클럽 페이스 하단까지 감싸는 ‘포지드 L-컵 페이스’ 구조는 임팩트 위치가 낮은 경우에도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한다. 단조 설계를 통해 뛰어난 타구음과 타구감, 더욱 향상된 임팩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조쉬 탤기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 마케팅 부사장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총괄하는 체육인복지 지원 포털사이트 ‘스포웰(SPOWELL)’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체육공단은 지난해부터 3년 일정으로 ‘체육인복지 지원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스포웰은 1차 연도 사업 추진의 결과물로 앞으로 체육인복지 지원사업 안내, 사업 신청 접수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체육인복지 전담 기관인 체육공단은 오는 5월부터 은퇴 체육인 대상 직업안정 사업(창업 지원, 인턴십, 지도자 연수)을 새롭게 추진한다. 해당 사업도 스포웰을 통해 신청과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신규사업은 부상으로 인한 조기 은퇴, 직업전환 준비 부족 등으로 생활이 불안정한 체육인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체육인복지 지원 신규사업을 신청하고 싶은 체육인은 스포웰에 회원가입이 필수적이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체육인복지 사업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육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체육공단은 행정 간소화,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만족도 높은 복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무너진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의 ‘기운’을 나눠달라는 부탁이 담긴 초대다.맨유는 17일 홈페이지에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매킬로이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모링 감독은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한다”며 “당신을 올드트래포드(맨유 홈 구장)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전통 명가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한 뒤 32라운드를 마친 현재 14위(승점 38·10승8무14패)에 머물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가 EPL로 재편된 1992~1993시즌 이후 맨유가 최저 승점을 기록한 것은 2021~2022시즌의 58점이었는데, 올 시즌 구단 역대 최저 승점을 새로 쓰게 됐다. 맨유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56에 그치게 되기 때문이다. 맨유가 매킬로이를 초청한 건 그의 에너지를 받기 위함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17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면서 통산 여섯 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아모링 감독은 매킬로이에게 “당신은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리라 생각한 것을 극복해 냈다”며 “우리도 그 기운을 받고 싶다”고 했다.맨유의 이번 초대는 성사될 가능성이 꽤 크다. 맨유의 팬으로 잘 알려진 매킬로이는 지난 2014년 디오픈 우승 후에도 트로피를 들고 올드트래포드를 방문한 적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에선 그동안 수많은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모든 대회의 장면 하나하나를 기억하긴 어렵지만, 어느 한 대회를 떠올렸을 때 ‘최고의 순간(The best moment)’ 하나씩은 머릿속에 그려지기 마련입니다. 지난해 6월 23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박현경이 4차 연장 끝에 윤이나를 꺾고 우승한 버디퍼트 장면처럼 말이죠. 한국경제신문이 대회별 명장면이 만들어진 코스와 홀들을 찾아갑니다. 한경과 함께 명품 대회를 만든 최고의 순간을 찾아 여행해보시죠.“홍정민의 어프로치샷이 컵 앞에서 딱 멈추더라고. 들어갔으면 이글이었다니까.”“이예원은 이글퍼트를 떨어뜨렸잖아. 하마터면 연장전이 될 뻔했어.”지난 7일 부산 동래베네스트GC(파72) 클럽하우스 라커룸. 나이 지긋한 회원들이 라운드를 준비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주제는 하루 전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18번홀(파5)에서 홍정민(23)이 그린 밖 16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 바로 앞에서 멈췄고, 이예원(22)의 8m 이글퍼트가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971년 동래CC로 문을 연 이래로 부산·경남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동래베네스트에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생긴 셈이다. 김도진 동래베네스트 지배인은 “벚꽃이 절정인 4월 초는 회원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기”라며 “회원분들의 이해 속에 대회를 개최했는데, 명승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회원분들도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
김민솔(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민솔은 16일 전남 무안CC(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황유나(22), 김지영2(29)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4차 연장전에서 버디로 황유나를 꺾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050만원이다.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는 김지영2가 트리플보기를 범해 파를 기록한 김민솔과 황유나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황유나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자다. 두 선수는 이어진 2차, 3차 연장에서도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4차 연장에서 김민솔이 약 6.5m 버디퍼트를 침착하게 떨어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은 “시즌 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연속 우승이 나와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며 “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는데도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민솔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랭킹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황유나와의 격차는 단 110만 원에 불과해, 드림투어 상금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2025시즌 목표를 드림투어 상금왕이라고 밝혔던 김민솔은 또 다른 목표에 대해 “뉴질랜드에서 약 두 달간 훈련한 내용을 실제 대회에서 많이 시도해 보며 ‘김민솔의 골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성적을 내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매년 마지막 주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스포츠주간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대국민 스포츠활동 장려 캠페인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를 진행한다. 국민의 스포츠활동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스포츠주간, #당스보)하면 1건당 1천원을 적립해 스포츠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도 진행한다. 스포츠 취약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축구 경기관람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외 없는 관람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주간 첫날인 20일에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오운완 액티브 페스타’가 열린다. 올림픽공원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건강 트레킹과 심으뜸, 김혜선, 강하나, 요가소년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포츠 클래스가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스포츠 기업 ‘플리마켓’, 가상현실 및 뉴스포츠 체험, ‘#당스보’ 현장 이벤트,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협업 캠페인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자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와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운영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서울 외 지역에서도 행사는 이어진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경남 지역 7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小)중한 운동회’가 열린다. 사라져 가는 운동회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이
글로벌 IT 기업 고대디(GoDaddy)와 골프 브랜드 PXG(Parsons Xtreme Golf)의 창립자 밥 파슨스의 자서전 ‘파이어 인 더 홀(Fire In The Hole!)’이 지난 9일 한국어판으로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고 PXG 공식수입원 카네에서 밝혔다.파이어 인 더 홀에는 어린 시절의 빈곤과 학습 장애, 베트남전 참전 해병대원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수십억 달러 기업을 일군 창업가로서의 성공기까지, 밥 파슨스가 직접 들려주는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아울러 고대디, PXG 골프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창업하며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도전과 혁신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 골프 브랜드 PXG의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평가다. 카네는 도서 출간을 기념해 PXG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 작성 시 추첨을 통해 도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서전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잭니클라우스GC는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쳐본 곳이에요. 저에게 익숙한 코스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장유빈(23)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LIV골프 대회에서 소속팀 아이언헤드GC의 활약을 약속했다. 장유빈은 16일 LIV골프가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서 아이언헤드GC 동료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LIV골프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한국 팬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LIV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2월 애들레이드 대회 때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가장 최근인 마이애미 대회 땐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샷건 플레이 등 지금까지와 다른 골프라 더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며 “쇼트게임 개선 등을 통해 하루빨리 이겨내겠다”고 했다.LIV골프는 기존의 골프와는 다르게 커트 탈락 없이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Golf but Louder(골프, 그러나 더 큰 소리로)'라는 슬로건에 맞게 축제 분위기의 관전 문화가 특징이다. 특히 매 대회 콘서트로 유명한 데, 이번 대회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아이언헤드GC 캡틴 케빈 나는 한국 대회 개최를 위해 LIV골프, 국내 기업 등과 오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에서 대회를 뛴 건 2019년이 마지막이라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며 “캡틴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한국 팬들이 내년에도 LIV골프를 또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여성 골퍼의 관심과 성원에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에디션을 재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젝시오 화이트에디션은 화이트 컬러 콘셉트와 젝시오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앞세워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뒤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품절됐다.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와 구매 요청이 지속됐고, 젝시오는 화이트에디션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화이트에디션은 헤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전면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통일감 있는 디자인에 ‘올해의 컬러’로 주목받은 스트로베리 레드 포인트를 더해 세련미와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강렬한 레드는 골퍼의 에너지와 열정,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는 여성 골퍼의 당당함과 우아함을 표현한다. 젝시오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이상적인 스윙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되며,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중시하는 여성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에디션은 단순한 컬러 변형이 아닌, 여성 골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이 화이트에디션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에디션은 전국 던롭 공식 대리점 및 서울 청담동 프라이빗 센터와 던롭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과 불법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체육공단을 비롯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스포츠토토코리아 등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불법도박 신고 절차를 알리기 위한 불법도박 모의 신고 챌린지, 불법도박 근절 서약 등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사행산업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불법도박 예방 및 중독 회복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공익적 역할에 앞장서는 체육공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혼마골프가 최고급 5스타 ‘골드 클래식’ 파크골프 신제품 클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파크골프 골드 클래식 신제품은 5스타로 최고급 퍼시몬 헤드에 자개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옻칠로 마감하는 등 장인 정신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기능적인 면에서도 혼마골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315cc 크기의 헤드는 최고급 퍼시몬 목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페이스는 카본과 자이론 복합 소재를 채해 높은 반발력을 통한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다.전통적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헤드가 품고 있는 솔 부분 설계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황동과 카본을 사용한 솔 부분은 낮은 무게중심을 위해 부분적으로 두께를 달리하는 전면 솔 설계를 적용해 높은 관성모멘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스윙 탄도와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혼마의 최고급 메탈 믹스 10축 프리미엄 5스타 등급 아마크 샤프트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골드 클래식 모델은 신세계 백화점 및 전국 혼마 파크골프 정품 취급점에서 오는 5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 대상으로 골프 우산을 랜덤으로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혼마골프 관계자는 "국내 파크골프 수요가 높아지면서 유사 브랜드 피해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구매 시 그립 가까이에 부착된 혼마 정식 수입 스티커 및 정식 수입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마제스티골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등록을 완료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300만원 이상 구매 후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군은 셀레스티얼(CELESTIAL), 23서브라임(23SUBLIME), 프레스티지오13(PRESTIGIO13), 25로얄(25ROYALE) 총 4가지이다.마제스티골프는 당첨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삿포로 골프투어와 필드 레슨(4명), 박하림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8명), 24K 순금 10돈(1명) 등이 경품으로 걸렸다. 특히 3일간 루스츠CC에서 3일간 라운드를 하는 골프투어엔 왕복 항공권과 숙식이 모두 포함된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이번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마제스티골프만의 고품격 서비스와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분들이 특별한 경험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팀의 5득점 가운데 4타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정후는 지난해 미국 진출 후 처음 방문한 양키 스타디움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9타수 4안타에 홈런 3개, 7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이정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1-3으로 따라붙은 6회 역전 홈런의 주인공도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6회 1사 1, 2루에서 우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경기가 끝난 뒤 MLB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이정후를 선정했다.서재원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에콜리안 광산 골프장 조기 이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콜리안 광산의 운영 업무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은 오는 2031년(또는 투자비 회수 시)까지 보유했던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오는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을 결정했다. 앞으로 광산구는 전체 투자비 137억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0억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하고, 운영 인력의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콜리안 골프장의 골프 대중화라는 본 취지를 고려해 공공형 골프장의 기능은 유지하기로 했다.하형주 이사장은 “남은 3개의 에콜리안 골프장도 해당 지자체로 이관을 추진해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기금의 조성과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등 핵심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말 확정된 공공기관 기능 조정 부문 혁신계획에 따른 5개 친환경 골프장의 지자체 이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 1월 이관된 ‘거창 에콜리안’에 이어 두 번째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1번홀(파4). 챔피언조의 티샷을 앞두고 티잉 구역 주변으로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골프의 3차 대전으로 펼쳐지면서다. 올해 ‘그린재킷’ 쟁탈전이 더 뜨겁게 달아오른 건 PGA투어 자존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LIV골프 스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또 만났기 때문이다. 작년 US오픈 최종일에선 디섐보가 웃었다. 당시 매킬로이가 마지막 5개 홀 남기고 1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나머지 홀에서 보기 3개를 하면서, 같은 홀에서 보기 1개를 범한 디섐보에게 역전을 당했다. PGA투어와 LIV골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건 LIV골프가 창설된 지난 2023년부터다. 첫 대결에선 PGA투어 소속이던 욘 람(스페인)이 LIV골프 대표 주자 브룩스 켑카(미국)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작년엔 LIV골프가 ‘디펜딩 챔피언’ 람을 영입하면서 칼을 갈았으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우승으로 PGA투어가 또 패권을 잡았다.2년 연속 아쉬움을 삼킨 LIV골프. 이번 대회만큼은 지난해 US오픈과 같은 결말을 기대했으나, 두 진영 간 경쟁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매킬로이에 2타 뒤진 채 출발한 디섐보는 2번홀에서 한 때 1타 차 선두로 올라섰으나 이후 아이언샷 난조로 공동 5위(7언더파)로 미끄러졌다. 우승 경쟁은 매킬로이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PGA투어 선수 간 맞대결로 이어졌다. 결국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PGA투어가 3차 대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LIV골프 소속 중에선 패트릭 리드(미국)가 단독 3위(9언더파)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13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9번홀(파5). 김민주(23)의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 지역에 솟아 있는 나무를 맞고 떨어졌다. 전방 시야가 나무에 가린 탓에 레이업한 뒤 친 세 번째 샷은 그린 앞 러프에 멈춰 섰다. 핀까지 거리는 약 19m. 4온1퍼트로 마무리해야 타수를 지키는 상황이었는데,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오른 뒤 그대로 컵에 들어갔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줄 알았던 김민주가 단숨에 공동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다.이날 초속 7~8m의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김민주는 혼자 다른 코스에서 경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환상적인 칩인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민주가 데뷔 4년 차, 95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면서 골프팬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했다. ◇데뷔 4년 차에 첫 우승김민주는 이날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신생 대회인 iM금융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민주는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민주는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상금랭킹 3위(1억8913만원)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순위도 3위다.2타 차 단독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주는 그린 위 깃대가 시종 춤을 출 만큼 강한 바람에도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1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파5)과 7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민주는 앞서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방신실을 1타 차로 추격했다.9번홀 위기 상황에선 행운도 따랐다. 세컨드샷을 끊어가는 바람에 타수를 잃을 수 있었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9번홀(파5). 김민주(23)의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 지역에 솟아있는 나무를 맞고 떨어졌다. 전방 시야가 나무에 가린 탓에 레이업 한 뒤 친 세 번째 샷은 그린 앞 러프에 멈춰 섰다. 핀까지 거리는 약 19m. 4온1퍼트로 마무리해야 타수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오른 뒤 굴러가 그대로 컵에 들어갔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줄 알았던 김민주가 단숨에 공동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었다.이날 초속 7~8m의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김민주는 혼자 다른 코스에서 경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환상적인 칩인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민주가 데뷔 4년 차, 95번째 출전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면서 골프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94전 95기’ 데뷔 4년 차에 첫 우승 김민주는 이날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신생 대회인 iM금융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민주는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민주는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상금랭킹 3위(1억8913만원)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순위도 3위다.2타 차 단독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주는 그린 위 깃대가 시종 춤을 출 만큼 강한 바람에도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1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파5)과 7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민주는 앞서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방신실을 1타 차로 추격했다.9번홀 위기 상황에선 행운도 따랐다. 세컨드
‘버디 폭격기’ 고지우(23)가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고지우는 12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코스레코드를 세웠던 박주영의 기록을 1타 더 줄인 고지우는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리슈잉(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2언더파 204타 공동 선두 박주영(35) 방신실(21)과는 1타 차다. 데뷔 첫해인 2022시즌 투어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 336개를 잡아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고지우는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7타 차 공동 17위로 출발한 고지우는 전반부터 무섭게 버디를 몰아쳤다. 2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1.6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고, 4번(파4)과 5번(파4), 6번홀(파5)에선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70c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갤러리의 환호성을 이끌어낸 고지우는 후반에도 버디쇼를 이어갔다. 13번홀(파3)에서 7m 버디퍼트를 떨어뜨린 뒤 15번(파4)과 16번홀(파4)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7번홀(파3)에서 클럽 선택을 잘못해 이날 첫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웃으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지우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주부터 욕심이 난 탓에 힘이 들어갔고 샷도 잘 안됐다”며 “안 되는 걸 받아들이고 ‘게임을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더니 찬스를 많이 잡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특히 오늘은 정말 폭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왔다”고 웃었다.&n
‘엄마 골퍼’ 박주영(35)이 1년6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면서다.박주영은 1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몰아쳐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간 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박주영은 방신실(2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1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박주영은 전반 8개 연속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0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전날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10번홀에선 약 12m 버디퍼트를 떨어뜨렸다. 16번홀(파4)에서도 5m가 넘는 까다로운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킨 박주영은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박주영은 경기 후 “어제는 라이를 잘 못 봐도 들어가는 날이었는데, 오늘은 아쉬움이 컸다”며 “오후엔 그린이 딱딱해서 볼이 미끄러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박희영(38)의 동생인 박주영은 ‘엄마 골퍼’로도 유명하다. 2021년 결혼해 2022년 아들을 낳은 뒤 엄마 골퍼로 투어에 돌아온 박주영은 2023년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1년6개월 만의 통산 2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든 박주영은 “집에 하루라도 안 보면 안 되는 예쁜 아이를 놔두고 왔기 때문에 남은 이틀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방신실은 이날 버디 7개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의 정책적 방향 설정과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국민체력100 운영 개선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올림픽공원 내 송파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 김형석 스포츠진흥실장이 참석해 위원으로 선정된 조성도 교수(전남대학교), 송태호 교수(부산대학교), 최은정 교수(상명대학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첫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한국마케팅관리학회와 협업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전·현직 학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앞으로, 전문가의 고견 반영을 통한 사업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정철락 본부장은 “운영 개선 위원회가 국민체력100 사업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전국의 체력인증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오는 6월까지 ‘상반기 전국 체력인증센터 운영 점검’을 진행한다. 센터 운영 실태, 체력 측정 절차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골프 종목에 남녀 혼성 단체전이 신설된다. 남녀 개인전에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서 골프 종목에는 세 개의 금메달이 걸린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10일 골프와 체조를 포함한 주요 종목에 혼성 경기를 추가한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공개했다. 골프와 체조 외에 육상, 양궁, 조정 등에서 혼성 종목이 추가돼 메달 종목은 총 351개가 됐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의 329개보다 22개 더 많다.올림픽에서 골프는 1904년 이후 112년 동안 치러지지 않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2021년 도쿄 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세 차례 치러졌다.대회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다.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되는 리비에라CC에서 열린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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