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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브리핑]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골프 아카데미 사업 통해 업계 리더 발돋움

    스포츠마케팅 및 골프 스튜디오 전문 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골프 사업 확장으로 업계 리더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2년 골프 방송으로 첫 골프 사업을 선보인 뒤 올해 쇼트게임장 건설을 통해 골프 아카데미 사업에 뛰어들면서다.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26일 신사업 준비 계획을 밝혔다. 최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유성골프사우나 골프연습장 부지에 쇼트게임장을 건설해 골프 아카데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스포츠마케팅사 최초로 자체 자본을 투자해서 조성한 쇼트게임장은 30야드 어프로치 그린, 벙커연습장, 100평 규모의 퍼팅그린으로 구성됐다. 비거리 200m 이상의 샷 연습을 할 수 있는 타석과 60평 규모의 실내퍼팅장, 호텔급 피트니스센터까지 보유한 최고의 시설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해외 동계훈련캠프 업무 대행도 골프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올해 초 태국의 싱하 파크CC에서 골프아카데미 동계훈련캠프를 기획 및 운영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골프사업총괄 구철 상무는 “국내 유일의 통합 골프 연습 시설을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서 프로 및 프로지망생 선수들에게 최적의 골프아카데미 시설을 제공하겠다”며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골프 비즈니스를 개척하여 산업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스타급 선수 및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통산 7승의 박현경을 필두로 매년 커리어하이를 경신 중인 전예성, 신인상 출신에 빛나는 김민별과 유현조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지난

    2025.03.26 13:57
  • 스포츠산업 미래 열 SPOEX 2025, 27일 개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지난 2001년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개최 이후 올해로 25년 차에 접어든 SPOEX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1700개의 홍보 부스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SPOEX에선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돼 용품 전시와 전현직 프로선수들(정근우, 유희관, 조원희, 박인비, 김경태)의 일일 강습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에서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30개 해외 구매기업을 초청해 12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 만남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 15개 스포츠 분야 투자 기업과 4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의 ‘투자 매칭 상담회’ 등도 마련해 스포츠산업 분야 수출과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개최 시기를 3월로 조정해(기존 2월) 40개 스포츠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스포츠 분야 채용과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초중고 및 대학교에는 단체관람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하형주 이사장은 “SPOEX는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자, 국내 스

    2025.03.26 09:42
  • 한숨 돌린 '홍명보호'…이라크, 팔레스타인에 1-2 충격패

    이라크가 약체 팔레스타인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면서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이라크는 26일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라크는 전반 34분에 터진 아이만 후세인의 선제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이라크는 3승3무2패(승점12)가 되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라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조 1위 한국(승점 16)을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지만, 충격적인 패배로 본선행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전날 요르단전(1-1)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어부지리고 본선행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고 아시아에는 총 8.5장이 배정됐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는 18팀이 참가해 6팀씩 3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데,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 직행권을 가져간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6 09:29
  • 4만 관중 탄식…홍명보호, 요르단도 못 넘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담은 ‘4만1532명’의 대형 카드섹션도 통하지 않았다. 오만과 졸전 끝에 비긴 홍명보호가 요르단을 상대로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터진 이재성의 선제골로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1-1 무), 오만전(1-1 무)에 이은 3경기 연속 무승부다. 한국은 조별리그 8경기 무패(4승4무·승점 16)로 B조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2위 요르단(승점 13)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라크가 26일 새벽 팔레스타인 원정에서 승리하면, 1점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6월에 예정된 9·10차전 2경기에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당초 한국은 3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본선행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3차 예선에선 3개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 4위 6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4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승자가 대륙별 PO에 나서 마지막으로 북중미행에 도전하게 된다. 홍 감독은 지난 20일 오만전과 비교해 전방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토트넘)이 최전방 원톱으로 올라갔고, 그 뒤로 이재성(마인츠)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로 황희찬(울버

    2025.03.25 22:11
  • 한국마사회, 2024년도 사감위 건전화평가 A등급 획득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3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5 15:14
  • [골프브리핑] 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테일러메이드가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앰배서더 테일러메이드 2025 TP5 발대식에는 배우 김성수 골프 인풀루언서 골프라노 등이 참석해 충북 청주에 준공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 공장을 견학한 뒤 골프장에서 TP5, TP5x필드 테스트를 통해 볼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하며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평소 골프를 즐기고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다양한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총18명의 앰배서더들은 TP5 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의 우수성을 골퍼들에게 소개하는 등 테일러메이드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의 충북 청주 공장은 지난 2021년 테일러메이드가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한 뒤 설립한 신공장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와 대만에 있는 공장에 이어 회사의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앰배서더로 참여한 골프라노는 "골프에 진심이 분들이 골프를 즐기는 데 좋은 정보를 드리고 싶다"며 "공장도 둘러보고 TP5, TP5x 필드 테스트를 직접 체험한 만큼 골퍼들에게 TP5 골프볼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TP5 골프볼은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5피스 투어 볼이다. 투어 스핀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피드 랩 코어가 향상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은 물론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TP5는 가장 부드러운 타구감을, TP5x는 가장 빠른 볼 스피드를 자랑한다.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이사는 "2025 TP5앰배서더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테일러메이드 브랜드의 핵심

    2025.03.25 11:46
  • 쿠팡플레이, 2025~2026시즌부터 EPL 국내 독점 중계

    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026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24일 발표했다.최근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와 스포츠 총괄 이종록 전무,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최고 미디어 책임자(CMO),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 쿠팡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6년, 중계권료는 총 4200억원으로 알려졌다.쿠팡플레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축구의 토털 패키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를 비릇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주요 4개 리그를 중계한다. 몰나르 프리미어리그 CMO는 “한국의 공식 중계 파트너로 쿠팡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이며,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팬 참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이자 한국 팬들이 오래도록 사랑해 온 프리미어리그를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중계, 가장 폭 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은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2025.03.24 13:44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스포츠 계정 모태펀드 운용사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2025 스포츠 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스포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정부 주도형 스포츠 펀드를 시작으로, 창업기업을 위한 출발 펀드, 스포츠 서비스 분야 특화 프로젝트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체육공단은 올해 처음 운용 예정인 스포츠 전략 펀드 등 분야별 특화 펀드 결성을 통해 스포츠 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체육공단과 문체부는 전년 대비 펀드 결성 4.1% 감소 등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년과 동일한 규모의 스포츠 펀드 예산(300억원)을 확보해 스포츠산업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스포츠 펀드 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9일까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또는 체육공단, 한국벤처투자 스포츠 계정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4 12:53
  • '뱀 구덩이' 지배한 호블란, 1년7개월 만의 통산 7승

    빅토르 호브란(28·노르웨이)이 악명 높은 ‘스네이크 피트(Snake Pit·뱀 구덩이)’에서 승부를 뒤집으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승째를 거머쥐었다.호블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 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호블란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56만6000달러(약 23억원)다.노르웨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PGA투어에서 우승한 호블란은 2년 전인 2023년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을 의미하는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시즌엔 한 차례 준우승에 그치는 등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1년7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공동 선두로 출발한 호블란은 15번홀까지 앞 조에서 경기하던 토머스에 2타 차로 밀려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다. 토머스는 버디만 7개로 7타를 줄이면서 역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호블란은 뱀 구덩이로 불리는 16~18번홀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16번홀(파4)에서 185야드 남기도 친 두 번째 샷을 핀 1.8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다. 토머스가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덕에 호블란은 공동 선두가 됐다. 이어진 17번홀(파3)에서 3.3m 버디퍼트를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올랐다.호블란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온 2퍼트 보기를 범했음에도 1타 차로 우승했다. 토머스도 마지막 홀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기 때문이다. 호블란은 “솔직히 이번 주에 우승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꽤 힘든

    2025.03.24 11:35
  • 매진 또 매진…야구 개막 시리즈부터 '연타석 흥행 홈런'

    지난해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던 프로야구가 올해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과 함께 개막 첫 주말 열린 두 경기 연속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며 6개월여 대장정에 들어갔다.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이틀간 10경기에 입장한 총관중은 21만9900명이다. 2019년 개막시리즈(21만4324명)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사상 개막 2연전이 모두 매진된 건 처음이다.개막 이틀째인 잠실(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문학(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수원(KT 위즈-한화 이글스), 광주(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대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등 5개 구장에 10만9950명의 관중이 몰렸다. KBO리그는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개막전 매진 기록도 썼다. 8개 구단 체제 기준으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달성한 4년 연속 매진이 최다 기록이다. ◇더 뜨거워진 잠실, 주말 4만7500명 운집개막전 다섯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건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와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바라보는 롯데의 잠실 경기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더비 ‘엘클라시코’를 본뜬 ‘엘롯라시코’로 불린다. 이 경기의 인터넷 판매분이 일찌감치 전부 팔린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현장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그 결과 경기 시작 약 두 시간을 앞두고 티켓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9년 만에 잠실에서 울려 퍼진 ‘포에버 LG’ 응원가도 잠실구장의 열기를

    2025.03.23 18:00
  • 버디 몰아친 황·소…롯데 골프단, 세 번째 트로피 품었다

    3년 연속 환상 호흡을 자랑한 황유민(21)과 이소영(27)이 대역전극으로 롯데 골프단의 3연패를 이끌었다.황유민과 이소영이 팀을 이룬 롯데 골프단은 23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 신비동물원·디오션컵 최종 3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롯데는 마다솜, 고지우가 짝을 이룬 삼천리 골프단(18언더파 198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롯데는 우승상금 5000만원을 챙겼다.구단 대항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1, 2라운드는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샷 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펼쳐졌다. 한 조의 2명이 각자 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의 볼을 택해 그 지점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이다.디펜딩 챔피언 롯데는 이번 대회에도 황유민과 이소영만 출전해 사흘 내내 같은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다른 구단에 비해 체력적 열세를 안아야 했으나 지난 3년간의 호흡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한 황유민과 이소영은 이날 버디만 13개를 합작했다. 특히 16번부터 18번홀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이소영은 경기 후 “저희 둘의 호흡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 방식이었다”며 “유민이의 거리와 제 퍼팅이 잘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웃었다.황유민도 “소영 언니 덕분에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아마노코리아는 9타를 줄여 SBI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2025.03.23 18:00
  • 주니어 골프대회서 체면구긴 트럼프 손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사진)가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꼴찌를 기록했다.카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닛빌의 세이지밸리GC(파72)에서 열린 세이지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17오버파 8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2오버파 340타를 적어낸 카이는 여자부 출전 선수 24명 중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815위인 카이는 특별 초청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카이는 나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오수민(17)은 공동 3위(이븐파 288타)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16)도 이번 대회에서 쓴맛을 봤다. 그는 최종 합계 11오버파 299타로 남자부 36명 중 공동 25위에 그쳤다.서재원 기자

    2025.03.23 18:00
  •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매진..1000만 관중 향해 ‘팡파르’

     지난해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던 프로야구가 올해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과 함께 개막 첫주 주말 열린 두 경기 연속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며 6개월여 대장정에 돌입했다.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이틀간 10경기에 입장한 총관중은 21만9100명이다. 2019년 개막시리즈(21만4324명)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사상 개막 2연전이 모두 매진된 건 처음이다. 개막 이틀째인  잠실(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문학(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수원(kt wiz-한화 이글스) 광주(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대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등 5개 구장에 10만9950명의 관중이 몰렸다.   KBO리그는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개막전 매진 기록도 썼다. 8개 구단 체제 기준으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달성한 4년 연속 매진이 최다 기록이다. ○더 뜨거워진 잠실, 주말 4만7500명 운집개막전 다섯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와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바라보는 롯데의 잠실 경기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더비 ‘엘클라시코’를 본뜬 ‘엘롯라시코’로 불린다. 이 경기의 인터넷 판매분이 일찌감치 전부 팔린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현장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그 결과 경기 개시를 약 2시간 앞두고 티켓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9년 만에 잠실에서 울려 퍼진 ‘포에버 LG’ 응

    2025.03.23 16:10
  • 트럼프 손녀, 주니어 골프대회 나갔다가…꼴찌 ‘악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가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나흘간 52오버파를 적어내는 최악의 스코어로 꼴찌를 기록했다.카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닛빌의 세이지 밸리GC(파72)에서 열린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17오버파 8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2오버파 340타를 적어낸 카이는 여자부 출전 선수 24명 중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 바로 앞 순위인 단독 23위 하바나 토르스텐손(스웨덴·30오버파 318타)과도 무려 22타 차다.201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주니어 마스터스’로 불릴 정도로 주니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미국 내외 주니어 골프대회 우승자 및 주니어 랭킹 상위권 등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만 참가하는 특급 대회다. 남자 선수는 36명, 여자 선수는 24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을 비롯해 악샤이 바티아(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역대 우승자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815위인 카이는 특별 초청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500만명이 넘는 카이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그의 출전으로 관심이 폭발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부터 사상 처음으로 유료 입장권을 판매했다. 하루 입장권은 25달러(약 3만6000원), 4라운드 모두 관람하는 전일권은 90달러(약 13만원)에 팔렸다.그러나 카이는 나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카이가 악몽 같은 대회를 겨우 끝냈다”고 평가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오수민(17)은 공동 3위(이

    2025.03.23 15:27
  • 40대·아프리카·여성…IOC 유리천장 뚫은 '짐바브웨 수영 영웅'

    짐바브웨 ‘수영 영웅’ 커스티 코번트리(42)가 역사상 최초의 여성·아프리카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남성과 유럽 중심인 IOC의 ‘유리 천장’을 깼다는 평가가 나온다.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회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뽑혔다. 그는 후보 7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97표 중 과반인 49표를 얻어 당선됐다.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 IOC 부위원장이 28표로 뒤를 이었고,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된 서배스천 코(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8표에 그쳤다.오는 6월 부임할 코번트리 당선인 임기는 2033년까지 8년이다. 한 차례 4년 연장이 가능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수 있다. 그는 당선 연설에서 “모두가 내린 결정에 대해 자랑스럽고 모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결정은 IOC가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며, 8년 동안 계속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코번트리 당선인은 1894년 창설된 IOC의 131년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최초의 아프리카 대륙 출신 위원장이 됐다. 1∼9대 위원장 가운데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이 유럽 출신이고, 제5대 위원장인 에이버리 브런디지만 미국 출신이다. 로이터통신은 “올림픽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수영 선수 출신인 코번트리 당선인은 짐바브웨의 스포츠 영웅으로 불린다. 유럽계 백인 이민자 후손인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200m 혼영에서 동메달을 따 짐바브웨 역사상 최초의 개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당시 여자 배영 200m에서 금메달

    2025.03.21 17:33
  • KLPGA 김지영2, 반얀로지스틱스와 후원 계약 체결

    글로벌 물류 기업 반얀로지스틱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지영2(29)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영2는 지난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인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비거리 2위, 2022년에는 4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KLPGA투어 통산 2승, 준우승 10회 등을 기록했다.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해 KLPGA투어 시드권을 잃은 김지영2는 올 시즌 드림(2부)투어에 전념하며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김지영2는 “KLPGA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반얀로지스틱스 최장복 대표는 “김지영2는 KLPGA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으로 이미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선수”라며 “그의 도전에 힘을 보태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1 14:17
  • [골프브리핑] 보스골프, 리디아 고와 함께한 화보 공개

    골프 어패럴 브랜드 보스골프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한 보그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보 촬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로 다음 날 카펠라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진행됐다. 리디아 고는 보스골프의 이번 봄·여름 시즌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각적이고 대담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전해진다.센토사섬의 광활하고 이국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이번 촬영에서 리디아 고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표출했다. 그는 “이번 화보는 우승 바로 다음날 진행되어 보다 특별한 촬영이 됐다”며 “대회 측의 배려로 실물 트로피와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화보가 됐다”고 했다.보스골프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이자 영 보스(Young BOSS)인 리디아 고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이번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앰버서더인 리디아 고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화보는 보스골프 공식 인스타그램과 골프넛츠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1 14:03
  • KLPGA 조아연, 스릭슨과 골프볼 후원 계약 체결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골프 브랜드 스릭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조아연(25)과 골프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조아연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세계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선수다.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까지 K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조아연은 올 시즌부터 스릭슨 Z-STAR 9 다이아몬드 모델을 사용하며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Z-STAR 9 다이아몬드 모델은 정밀한 스핀 컨트롤과 뛰어난 비거리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원하는 투어 프로들에게 최적화된 골프볼이다. 조아연은 “스릭슨의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스릭슨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스릭슨은 “조아연 프로가 스릭슨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1 13:12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상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5 상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스포츠산업 분야의 공공기관, 협회,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체육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KBO, K-LEAGUE, KBL, KOVO, SSG 랜더스, 스카이스포츠 등 스포츠 관련 기관·기업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설명과 멘토링 등 생생한 입사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북현대모터스, 뉴발란스, 파타고니아, 인바디 등과 함께하는 기업 실무자 특강 및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1대 1 취업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과 스포츠산업 전문 채용 플랫폼 잡스포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 전문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의 스포츠산업 전용관에서 오는 4월까지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1 11:16
  • 짐바브웨 '수영 영웅', 여성·아프리카 최초 IOC 위원장 선출

    짐바브웨의 수영 영웅 커스티 코번트리(42)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최초의 여성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IOC 위원장으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회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6월에 부임할 코번트리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이번 선거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임 위원장 선거는 예상외로 싱겁게 끝났다. IOC 위원장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진행되는데, 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49표를 정확하게 얻었다.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 IOC 부위원장이 28표로 뒤를 이었고,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됐던 서배스천 코(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8표 득표에 그쳤다.코번트리는 남성이 지배해 온 IOC 유리 천장을 한 번에 산산조각 냈다. 1894년 초대 위원장인 디미트리우스 비켈라스(그리스)가 선출된 이후 130여 년의 역사에서 여성 IOC 위원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IOC 위원장도 코번트리카 최초다. 1∼9대 위원장 가운데 독일 출신의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 포함 8명이 유럽 출신,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한 에이버리 브런디지 제5대 위원장만 미국 출신이었다.수영 선수 출신인 코번트리는 올림픽 메달만 7개(금2·은4·동1)를 보유한 짐바브웨의 스포츠 영웅이다. 짐바브웨가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8개(금3·은4&mi

    2025.03.21 09:33
  • 김연경, 배구 女帝의 '라스트 댄스'…챔프전 우승만 남아

    지난 한 달여간 전국 배구장에 매 경기 구름 관중이 몰렸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은 응원하는 팀의 경기 결과를 떠나 오직 한 사람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상대 팀 감독과 선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그의 마지막 길을 축하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37·흥국생명)이기에 가능했던 ‘은퇴 투어’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열기 속 막을 내렸다.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전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로 마지막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3400석이 매진된 이날 경기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은퇴 투어의 마지막 경기였다.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여제(女帝)의 은퇴 투어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된다. 2005~20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그는 데뷔 첫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뒤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상을 휩쓸었다. 김연경은 이후 세 시즌 동안 통합 우승 한 번을 포함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차례 더 우승하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2009년부터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김연경에겐 ‘월드 스타’라는 타이틀도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12년 유럽챔피언스리그 MVP에 올랐고, 2016년엔 유럽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등을 수상했다. 한때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 세계 최고 연봉(세전 20억원)을 받았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2012 런던올림픽(4위) MVP에 올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5위)과 2020 도쿄올림픽(4위)에서

    2025.03.21 00:55
  • 본선행 계획 꼬인 '홍명보호'…졸전 끝 오만과 1-1 무승부

    홍명보호가 올해 첫 A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다는 계획도 꼬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7차전까지 무패(4승3무·승점 15)로 B조 선두를 유지했으나 3월 A매치 기간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계획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당초 한국은 오만전에 이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고,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을 양 날개에 배치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주민규(대전)가 나섰다. 이재성(마인츠)이 공격 2선 중앙에 섰고, 박용우(알아인)와 백승호(버임엄시티)가 중원을 책임졌다. 한국은 수비에 5명의 선수를 세운 오만을 상대로 차분히 공을 돌리며 공격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날카로운 공격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백승호가 왼쪽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불운도 발생했다. 백승호 대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대신 투입됐다.이강인이 투입된 뒤 답답했던 한국의 공격이 활로를 찾았다. 이강인이 투입 3분 만에 첫 터치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41분 이강인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전진 패스를 찔렀고, 황희찬이 절묘하게 트래핑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를

    2025.03.20 22:24
  •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오는 22일 횡성서 개최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41개의 팀이 참가하는 올해 첫 세팍타크로 전국 규모 대회다. 아울러 올해 5월의 아시안컵대회와 7월의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2025년도 제1차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다.제12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김영진 회장의 체제하의 첫 번째 세팍타크로대회라는 의미도 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팍타크로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이곳 횡성에서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전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0 18:58
  • KLPGA 회장 취임한 김상열 "韓골프 글로벌 위상 높일 것"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사진)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KLPGA를 비롯한 골프계가 크고 작은 시련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김 회장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위기 역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13대 회장을 지내며 KLPGA투어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LPGA 회장직을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넘겼다가 이번에 임기를 마친 김정태 전 회장에게 다시 KLPGA 수장직을 이어받았다.김 회장은 “지난 4년간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김 전 회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4년 만에 다시 KLPGA로 돌아온 김 회장은 여자골프의 미래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회원 복리 후생 강화 △KLPGA투어의 질적 성장 △KLPGA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KLPGA 회원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복지 혜택을 강구하겠다”며 “세계적 추세인 경기 속도 개선 등의 운영 혁신으로 선진 투어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김 회

    2025.03.20 17:46
  • "반갑다 야구야!"…2년 연속 1000만 관중 노린다

    2025년 한국프로야구(KBO)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 wiz),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개막전 5개 경기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는 게 특이점이다. 국내 선발 투수가 없는 개막전은 2017년 후 8년 만이다.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만큼 그 성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통합 2연패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LG의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하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10개 구단의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관중 수도 1만5122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시

    2025.03.20 17:45
  • "야구의 계절 돌아왔다!"…올해도 '1000만 관중' 쏜다

    2025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 동원이 기대되고 있다.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위즈),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10개 구단이 한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개막전 5개 경기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게 특이점이다. 국내 선발 투수 없는 개막전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각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만큼 그 성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통합 2연패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LG의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저희가 목표로 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하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10개 구단의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관중 수도 1만5122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

    2025.03.20 15:33
  •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올해도 텍사스 스타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열릴 ‘챔피언스 디너’를 다시 한번 텍사스 스타일로 준비하기로 했다. 1952년 벤 호건(미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챔피언들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는 행사다.셰플러는 20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4월 첫째 주에 예정된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공개했다. 올해 메뉴는 2023년 그가 처음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정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식전 메뉴로 스코티 스타일의 ‘한입’ 치즈버거와 스위트 칠리와 스리라차 마요 소스를 곁들인 새우튀김, 셰플러 아버지 식의 미트볼과 라비올리가 제공된다. 주요리는 텍사스 스타일 등심 스테이크와 연어구이로 구성됐다. 챔피언스 디너 메뉴 대부분이 셰플러가 거주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셰플러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태어났지만 6살 때 텍사스 주 댈러스로 이주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셰플러는 “2년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지역의 맛을 살리고 싶었다”며 “아버지가 만든 미트볼과 라비올리는 내가 어릴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셰플러가 언급한 미트볼과 라비올리는 2년 전 메뉴에 없던 구성이라 눈길을 끈다. 그중 라비올리는 사연이 있는 음식이다. 셰플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라비올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바람에 시즌 초반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셰플러의 두 번째 챔피언스 디너에 한 가지 유머러스한 점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마스

    2025.03.20 14:26
  • 국민체육진흥공단, 문체부와 함께 '스포츠코리아랩' 개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기업에 사무공간, 법률·회계·마케팅 및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코리아랩(이하 스코랩)’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올림픽공원 내 스코랩 기업 지원관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하형주 이사장, 문체부 신지원 스포츠산업과장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스코랩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에 이어, 입주기업, 벤처캐피털(VC), 스포츠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스포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스코랩 본연의 목적에 걸맞은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코랩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창의와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작하는 스포츠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코랩은 올림픽공원 내 유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기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시설이다. 이번에 신규 조성한 기업 지원관 1은 총 2층, 약 3,180㎡(962평)의 규모로 독립된 사무공간(20개)과 함께 소규모, 영세기업(1~2인)을 위한 공유 오피스 54석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로써 기존 24개 기업이 상주 가능했던 공간이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4배 이상 확장됐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0 12:03
  • 두산건설 골프단 7인, 2025 시즌 출격 준비 마쳤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속 선수들의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두산건설 골프단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프로필 촬영과 함께 2025시즌 최고의 경기력 발휘와 팬 서비스를 다짐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월 기존 소속 선수 5명과 재계약했고, 이율린과 박혜준을 새롭게 영입하며 선수단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의리’와 ‘실리’를 모두 고려한 운영 방침을 유지하며 보다 견고한 골프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골프 여제’ 신지애와는 보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건설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이번 프로필 촬영을 하면서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고 한다. 두산건설 골프단 관계자는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0 11:53
  • 슈퍼레이스, 개막까지 D-30…2025시즌 마지막 퍼즐 맞춰졌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시즌은 총 9라운드로 구성되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다음달 19일과 2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나이트 레이스, 전남 GT 등 다양한 콘셉트의 경기들이 이어진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3년 만에 주간 경기가 신설되어 색다른 레이스 환경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 시즌도 다양한 서킷과 콘셉트의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2025.03.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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