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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정벌에 나선 '태극 낭자'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지애(32), 배선우(26) 등 강호들이 현해탄을 건너감에 따라 대회마다 선두권을 한국 선수가 장악하는 모양새다. 배선우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배선우는 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와 '백전 노장'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마스터스토너먼트 준비태세가 엇갈리고 있다. 우즈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집콕족'을 자처한 반면, 미컬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갈고 닦는 길을 택했다. 1일 미 골프전문매체 골프체널에 따르면 미컬슨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G...
‘지옥의 시드전만은 피하자!’ 벼랑 끝에 몰린 여자프로골퍼들의 분전이 한라산 자락에서 펼쳐졌다. 시즌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기 위한 경쟁이다. 60위 커트라인에 들지 못한 채 단 한 번 열리는 시드전으로 내몰리면 정규투어라는 달콤한 직장을 잃을 수 있다. 배수진을 친 베테랑들이 ‘롤러코스터’ 성적에도 상위권 성적을 지키며 ‘1부 투어 신분 연장’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l...
초보 골퍼가 늘고 있다. 스크린 골프 신규 회원이 폭증하는가 하면 골프채를 풀세트로 사들이는,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코로나 특수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손쉽게 입문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가 이들을 골프계로 빨아들이는 ‘깔때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대 신규 회원 153% 폭증 골프존(사진)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스크린 골프를 이용한 신규 ...
‘무관의 제왕’ 최혜진(21)의 시즌 첫 승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잘나가다가 막판에 흔들리는 패턴이 되풀이될 조짐이다. 최혜진은 29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2·66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를 친 선두 김유빈(22)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이소미(21)가 세계 랭킹 4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전남 영암에서 끝난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는 지난주 57위보다 15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고 김세영(27)이 2위, 박인비(32) 5위, 박성현(27) 8위, 김효주(25) 10위 등 1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포진했다. KLPGA 투어...
‘무명’ 앨리 맥도널드(27·미국·사진)가 생일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맥도널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GC(파72·66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맥도널드는 15언더파를 친 대니엘 강(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2)의 역투를 앞세워 32년 만의 정상 탈환에 1승만 남겨뒀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 나가며 31년간 이어진 우승 가뭄을 해갈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다저스 선발 커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스토너먼트에서 ‘챔피언스 디너’를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파3 콘테스트(역대 우승자 가족들이 파3 9개 홀에서 승부를 겨루는 대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터스챔피언스 디너는 예정대로 할 것”이라며 “방으로...
SBS골프·골프몬·골팡 등 골프 예약 사이트에서 웃돈을 받고 예약권을 넘기는 암표상이 활개를 치면서 사이트의 본래 취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발(發) 부킹 대란을 틈타 전례없던 불법 에이전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은행원 김모씨(38)는 ‘눈물의 골프 예약’을 해야 했다. 11월 중순 주말 티타임을 잡기 위해 부킹 사이트에 들어갔지만, 예약이 불가능했던 것. 수도권 ...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28번째 생일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맥도널드가 우승을 거둔 건 2016년 데뷔 이후 5년만이다. 맥도널드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G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68타를 친 대니엘 강을 1타차로 따돌리고 들어올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한국 스포츠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국내는 물론 국제 스포츠사(史)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 회장은 학창시절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탁구, 테니스, 골프는 물론 동계스포츠인 스키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서울사대부고 재학중 2년간 레슬링 선수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서울사대부고 동기인 고(故)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은 "레슬링을 한 이 회장과 유도를 한 나는 서...
LG그룹이 13년 만에 프로골프대회를 후원한다.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LG전자는 앞으로 3년간 상금(10억원)을 포함한 대회 운영비 일체를 지원한다. LG전자가 남자 골프대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건 2007년 KPGA 엑스캔버스오픈 이후 13년 만이다. L...
대니엘 강(28), 제니퍼 송(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25) 김세영(27) 박인비(32) 등 K골프 최강자들이 빠진 자리를 한국계가 지배하는 모양새다. 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의 그레이트 워터스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쳤다. ...
필 미컬슨(50·미국·사진)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에 불참할 뜻을 내비쳤다. 코로나19 감염 걱정 때문이다. 미컬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11월 열리는 휴스턴오픈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며 “협회가 아무리 철통 방역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갤러리가 입장한다면 코로나1...
‘무관의 제왕’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3연패 달성을 위한 초석을 놨다. 최혜진은 2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영암CC(파72·642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4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25), 이소미(21), 전우리(23) 등을 1타 차로 따돌린 단독선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한 신지애(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8위보다 8계단이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신지애는 지난 18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를 석권하며 J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했다. 통산 상금도 10억엔...
이보미(32·사진)는 설명할 수식어가 많은 골퍼다. 프로 통산 25승의 성공한 레전드, 배우 이완(36)의 부인이자 갓 결혼한 새댁 골퍼, 그리고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까지…. 그런 그의 이력에 ‘사업가’라는 명칭이 추가됐다. 본인의 이름을 건 골프 아카데미를 열어 ‘1인 3역’을 자처한 것. 이보미는 최근 경기 수원 이의동 이보미골프아카데미에서 기자와 만나 “투어 ...
시니어 프로 골프 투어인 ‘PGA투어 챔피언스’가 ‘무서운 신인’들의 융단 폭격을 받고 있다. 어니 엘스(남아공)와 짐 퓨릭(미국)이 순식간에 2승씩을 챙기더니 ‘연습 삼아’ 투어에 뛰어든 필 미컬슨(50·미국)까지 멀티 챔프에 가세했다. 이들 세 명이 올해 열린 대회 13개 중 거의 절반을 휩쓴 셈이다. 미컬슨은 19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버지니아CC(파72...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열린 경기 이천 블랙스톤GC(파72·6731야드) 18번홀(파5). 김효주(25)는 우승 퍼트를 떨어뜨리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필생의 라이벌’ 고진영(25)이 가장 먼저 뛰어와 김효주를 끌어안고 노란 축하 꽃잎을 뿌려줬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챔피언십 때와...
‘파이널 퀸’ 신지애(32·사진)가 일본 복귀 세 번째 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8일 일본 지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GC(파72·665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 2020 최종 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끝냈다. 보기 1개를 내주고 버디 4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 배선우(25), 후루 아야카(20)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이 내년부터 경기 여주시 해슬리나인브릿지(사진)에서 열린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GC(파72·7527야드)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0 더 CJ컵’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내년에는 CJ컵이 해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
'골프 여제' 신지애(32)가 일본 복귀 뒤 3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8일 일본 치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GC(파72·665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쯔 레이디스 2020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 배선우(25), 후루 아야카(20)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캘러웨이가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한국캘러웨이는 내년 7월부터 국내 골프의류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캘러웨이 의류는 용품과는 별개로 미국 본사와 총판 계약을 맺은 한성에프아이가 국내 판매를 맡아왔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한국 의류시장의 성장세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한 전략적 변화”라고 해석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의류 시장은 &lsqu...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에게 ‘원조 천재’ 김효주(25)는 필생의 라이벌이다. 동갑내기 김효주는 늘 한 발 앞서갔다. 프로 데뷔, 첫 우승, 해외 진출까지 김효주가 한 발 앞서가면 고진영이 뒤따르는 장면이 계속 이어졌다. 고진영이 이를 뒤집은 것은 지난해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친구를 넘어 역전 우승을 차지하자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진영·김효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최우수선수(MVP) 격인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불붙고 있다. 코리안투어 최강자라는 명예는 물론 5년간 코리안투어 시드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등 부상이 걸려 있는 만큼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김태훈(35)은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GC(파72·756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11년차 베테랑’ 박주영(30·사진)이 첫승의 발판을 놨다. 박주영은 15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GC(파72·67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장하나(28), 김효주(25)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출발이 좋았다.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성명을 통해 존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PGA 투어의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다. 존슨은 2019-2020시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노던 트러스트, 투어 챔피언십 등 3승을 거뒀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1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보다 5계단이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세계 2위는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자산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KPMG 여자 PGA 챔...
마틴 레어드(38·스코틀랜드·사진)가 2744일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추가하며 ‘초청 선수’ 신화를 썼다. 레어드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멀린(파71·7243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그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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