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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신 기자
    김순신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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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골프판 구글' 만들어 세계인들 즐기게 할 것"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74)은 5년 전 담낭 수술을 받았다. 전신 마취가 필요한 큰 수술이었다. 정작 그의 고민은 다른 곳에 있었다. 수술 후 골프를 언제부터 칠 수 있냐는 것. 김 회장의 ‘뜬금없는’ 질문에 의료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 회장은 “골프 마니아가 골프로 사업을 하고 있으니 행운아 아니겠느냐”며 “GDR아카데미 선수들의 전지훈련 등을 쫓아다니고, 한 해 170라운드를...

    2020.07.14 17:14
  • 폭우 속 '동갑내기 연장혈투'…박현경 웃었다

    13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CC(파72·6491야드) 18번홀(파4) 티잉에어리어. 연장전이 이어진 탓에 같은 곳에서 세 번째 티샷을 한 박현경(20)이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공이 드라이버 스위트스폿을 비껴 맞은 것. 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20)의 공보다 20m 뒤에 티샷이 떨어졌다. 탄식이 환호로 바뀌는 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홀까지 135m 거리를 남긴 상황에서 박현경은 두 번째 샷을 홀 약 70cm 앞에 떨궈 승...

    2020.07.13 17:01
  • 18세 '천재 푸우' 김주형, 코리안투어 최단기간·최연소 우승 품었다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1·7130야드) 15번홀(파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김주형(18)은 3.5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주먹을 움켜쥐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18세 천재 소년의 기세에 눌린 탓일까. 14번홀(파4)까지 김주형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한승수(34)의 3.8m 파 퍼트는 홀을 스치고 나왔다. 아슬아슬해 보였던 승부의 균형추가 ‘곰돌이 푸우’...

    2020.07.12 18:22
  • 우즈 복귀에 축하 농담 던진 토머스 "경쟁 두려워하는 겁쟁이라 놀린 게 먹혔네?"

    저스틴 토머스(27·미국)가 ‘걸쭉한’ 농담으로 자신의 우상인 타이거 우즈(45·미국)의 복귀를 반겼다. 토머스와 우즈는 필드 안팎에서 개인적으로 자주 어울리는 절친이다. 토머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72·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워크데이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

    2020.07.12 18:18
  • 인종차별 '무언의 항의' 나선 스테픈 커리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골프광’ 스테픈 커리(32)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뜻을 담은 맞춤 신발(사진)을 신고 골프대회에 출전했다. 커리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에서 열린 유명인사 초청 골프대회인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 흑인 여성이 그려져 있는 신발을 신고 출전했다. 이 여성의 이름은 브레오나 테일러. 지난 3월 마약 수사를 한다며 ...

    2020.07.12 18:14
  • 장맛비에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R 연기

    장맛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막아섰다. KLPGA투어는 10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선수들을 괴롭힌 것은 장마 전선이 뿌리고 간 폭우. 이날 경기는 오전 8시17분께 폭우로 중단된 뒤 재개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첫날 거둔 모든 성적은 인정되지 않았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늘 9개 홀 이상을 마친 조가 없...

    2020.07.10 17:43
  • '황제' 우즈, 5개월 만에 필드 귀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사진)가 5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다. 우즈는 10일 자신의 SNS에 “다음주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이 기대된다”며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것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

    2020.07.10 17:39
  • 14억 최고상금 '한화클래식' 무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최고 상금이 걸린 한화클래식 2020(총상금 14억원)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당초 이 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지난 7일 공문을 보내 대회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는 내용을 KLPGA에 고지했다. 방역절차 강화로 해외 초청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020.07.09 17:45
  • 코로나 탓에…라이더컵 올핸 못 본다

    세계 골프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다시 얼어붙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9일 “올해 라이더컵을 2021년 9월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당초 오는 9월 25~27일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골프 코스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라이더컵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감염 위...

    2020.07.09 17:45
  • [단독] '상금 14억 메이저' 한화클래식 올해 개최 사실상 무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최고 상금이 걸린 한화클래식 2020(총상금 14억원)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당초 이 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9일 골프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클래식2020은 올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지난 7일 공문을 보내 대회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는 내용을 KLPGA에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KLPGA협회와 ...

    2020.07.09 08:16
  • 코로나 이후 첫 '골프 프로암'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멈춰섰던 ‘골프 프로암’이 세계 최초로 재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용천리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 프로암을 7~8일 이틀 동안 치른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등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프로암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2020.07.06 18:03
  • 버디 2점·보기 -1점…구자철의 '닥공 실험'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사진)이 ‘닥공 골프’ 실험에 들어갔다. 사재를 털어 여는 KPGA오픈에서 이글과 버디에 더 큰 점수를 배정해 공격 골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KPGA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열리는 KPGA오픈의 점수 계산 방식을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방식은 기존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 홀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합...

    2020.07.06 18:01
  • 'LB세미콘 리커버리율'…KPGA, 명칭 사용권 계약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공식 기록에서 ‘리커버리율’이 2023년 말까지 ‘LB세미콘 리커버리율’로 불린다.KPGA는 LB세미콘과 6일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 계약을 했다. 리커버리율이란 홀마다 정해진 기준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비율을 말한다. 선수들의 쇼트게임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스크램블링(scrambling)이라고도 불린다.LB세미콘은 TV, 모니터, 휴대폰 등 전자 기기의 중요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박노만 LB세미콘 대표는 “KPGA 코리안투어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역동적인 플레이가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KPGA 코리안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 순위,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BTR 드라이버 거리, 니콘 페어웨이 안착률, 아워홈 그린적중률, 가민 평균 퍼트 수 등 각종 기록에 기업 명칭을 붙이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07.06 18:00
  • 스포츠 창업 올림피아드 개최…체육진흥공단, 27일까지 접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0년 스포츠 창업 올림피아드’를 연다. 독창적인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공단 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유사 아이템으로 다른 대회에서 수상한 경우를 제외한 개인과 업체면 누구나(팀은 3인 이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30일 열릴 예정인 창업멘토링데이에서 아이디어 고도화, 실용화 방안 등을 겨룬다. 이후 중간평가에서 상위 10개 팀이 가려지고, 최종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최우수상 한 팀은 문체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 우수상 2개 팀은 공단 이사장상 및 200만원의 상금, 장려상 3개 팀은 공단 이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 팀은 향후 공단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을 받는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차지한 3개 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평균 3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 및 창업보육을 받을 수 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07.06 17:59
  • "버디는 2점 보기는 -1점"…구자철 회장의 닥공 골프 실험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사진)이 '닥공 골프' 실험에 돌입했다. 구 회장 사재를 털어 개최하는 KPGA 오픈에서 이글이나 버디에 더 큰 점수를 배정해 공격 골프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KPGA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열리는 KPGA 오픈의 점수 계산 방식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방식은 기존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 홀 성적을 포인트...

    2020.07.06 16:22
  •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코로나 19이후 세계 최초 프로암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멈춰섰던 '골프 프로암'이 세계 최초로 재개된다.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투어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용천리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 프로암을 7~8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등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프로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암에는 KL...

    2020.07.06 16:22
  • 350야드 넘는 장타 앞세운 '헐크' 디샘보…1년 10개월 만에 PGA 6승 달성

    '헐크' 브라이슨 디샘보(27·미국)의 벌크업 실험이 통했다. 디섐보는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가 350야드가 넘는 장타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디샘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7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디샘보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2020.07.06 08:11
  • 안면인식 열 체크 카메라까지…'코로나 철통방역' 나선 골프장들

    국내 골프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는 지난 주말부터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사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내장객이 도착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한 뒤 열화상 기술을 통해 체온을 재는 첨단 무인 시스템. 측정 결과는 음성과 화면 메시지로 즉석에서 알려준다. 이 시스템을 판매·설치하는 진흥인스트루먼트의 채건병 팀장...

    2020.07.05 18:01
  • 연장 3m 버디로…이지훈, 코리안투어 개막전 품었다

    ‘천재’ 김주형(18)에게는 이글만이 남은 선택지였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먼저 끝마친 이지훈(34)을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18번홀(파5)에서 친 김주형의 두 번째 샷은 2온에 성공하며 핀 뒤 3m 부근에 멈춰섰다. 이 퍼트가 들어가면 연장전. 훅 라인의 까다로운 퍼트는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갔다. “와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연장전 무대가 주변의 함성과 함께 펼쳐졌다. 이...

    2020.07.05 18:00
  • '포천힐스 퀸' 김지영, 용평서도 거침없는 진군

    강원 평창군 버치힐GC(파72·6434야드) 1번홀(파4) 티잉 그라운드. 티샷을 먼저 마무리한 김지영(24·사진)이 캐디백에서 과일을 꺼냈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해 허기가 졌던 것. 같은 조 최혜진(21)이 티 샷을 마치자 둘은 사이좋게 과일을 나눠 먹으면서 세컨드 샷을 위해 걸어갔다. ‘까르르’ 웃음까지 터뜨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둘은 두 번째 샷 루틴에 들어가자마자 눈빛부터 달라졌다. 김...

    2020.07.03 16:57
  • 미즈노, '에너지 기술' 적용한 러닝화 출시

    한국미즈노가 ‘미즈노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러닝화 ‘웨이브라이더 24’를 4일 출시한다. 웨이브 라이더 24엔 신소재 ‘미즈노 에너지’를 적용했다. 이 소재는 지면과 신발이 닿을 때 에너지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기존 러닝화에 쓰던 소재보다 반발성은 56%, 쿠션성은 293%가량 향상됐다”며 “높은 반발성은 발뒤꿈치에 가...

    2020.07.02 18:16
  • '포천힐스 퀸' 김지영, 2연승 도전…평창에서 '절친' 최혜진과 붙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에서 1142일 만에 우승을 맛 본 ‘포천힐스 퀸’ 김지영(24·사진)이 2연승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3일부터 사흘간 강원 평창 버치힐GC(파72·643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김지영은 “컨디션을 관리하려고 연습라운...

    2020.07.02 17:44
  • PGA 2부 투어에 '773야드 초장거리 홀' 등장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 전장이 773야드(706m)나 되는 ‘초장거리 파5 홀’이 등장했다. 200m 남짓의 드라이브 비거리를 보유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페어웨이에 티를 꽂고 드라이버를 두 번 더 잡아도 그린에 닿지 못하는 아득한 거리다. 2일 미국 콜로라도주 버스하우드 TPC 콜로라도(파72·79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TPC 콜로라도 챔피언십의 13번 홀(파5)은 전장이 773야드로 세팅됐...

    2020.07.02 17:42
  • PGA에 773야드 롱홀 등장?…1016야드 北 금강산 롱롱홀 비하면 고개 숙여야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 전장이 773야드(706m)나 되는 ‘초장거리 파5 홀’이 등장했다. 200m 남짓의 드라이브 비거리를 가진 아마추어 골퍼들은 페어웨이에 티를 꽂고 드라이버를 두 번 더 잡아도 그린에 닿지 못하는 아득한 거리다. 2일 미국 콜로라도주 버스하우드 TPC 콜로라도(파72·79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TPC 콜로라도 챔피언십의 13번 홀(파5)은 전장이 773야드로 세팅됐다...

    2020.07.02 16:19
  • 오늘부터 전국 골프장에 심장제세동기 의무 설치

    전국 모든 골프장에 심장제세동기가 의무 설치된다. 골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규정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체시법 시행규칙에 따라 골프장은 자동심장충격기(심장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더불어 골프장의 안전·위생에 관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현재 골프장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응급장비를 도입해 관할 소방서 교육을 받고 운용하고 있다"며 "심정지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협회는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문체부와 체육진흥공단의 협조를 받아 ‘골프장 안전수칙 포스터 2종’을 전국 회원사 골프장에 배포했다. ‘즐겁고 안전한 골프장을 위한 10가지 약속’ 포스터에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전수칙이 담겨 있으며 또다른 포스터에는 골프장 이용 전, 이용 중, 이용 후 안전수칙 가이드라인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07.01 10:56
  • US오픈 출전 선언 미셸 위, 출산 열흘만에 유모차 끌고 연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31)가 출산 후 10일 만에 유모차를 끌고 골프 연습장에 나타났다. 연말에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미셸 위는 1일 SNS에 유모차를 뒤에 두고 연습을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케나의 첫 외출, 스탠퍼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

    2020.07.01 09:28
  • '갤러리 허용' 앞둔 PGA투어서 또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

    다음달부터 갤러리 입장 허용하겠다고 선언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PGA투어는 30일(한국시간) "7월 2일 개막하는 로켓모기지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잉글리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는 2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PGA투어 2승의 잉글리시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며 "완쾌한 뒤 다시 투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PGA투어는 다음달 1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부터 제한적(8000명)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변의 우려를 낳았지만 갤러리 입장 방침을 고수해왔다. 잉글리시의 확진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5명으로 늘었다.PGA투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11일 찰스슈와브챌린지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했다. 첫 대회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두 번째 대회인 RBC헤리티지에서 닉 워트니(미국)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선 캐머런 챔프,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06.30 15:10
  • '아기곰' 임성재 부진…노승열·김시우 부활 날갯짓

    ‘예비역’ 노승열(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아기곰’ 임성재(22)의 부진으로 벌어진 ‘K브러더스’의 틈을 노승열과 ‘승부사’ 김시우(25)가 메우는 모양새다. 노승열과 김시우는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나란히 ...

    2020.06.29 17:23
  • 루키 이하나 '日투어 첫 성적 괜찮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에 데뷔한 ‘루키’ 이하나(19·사진)가 첫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데뷔전치고는 괜찮은 공동 38위다. 이하나는 29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CC(파72·6622야드)에서 끝난 무관중 경기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400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적어 냈다.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더블보기가 하나씩 나왔다. 나흘간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2020.06.29 17:20
  • '골프계의 송가인'이어라~ 퍼팅 돋보인 송가은

    “송가인처럼 유명해지는 게 진짜 꿈이에요!” ‘루키’ 송가은(20·사진)은 주변에서 ‘가인’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다. 이름이 트로트 스타 송가인과 비슷해서다. 2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그는 그야말로 ‘골프계의 송가인’으로 ...

    2020.06.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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