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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3)는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의 ‘안방마님’이다. 2010년 대회가 생긴 이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년간 준우승을 세 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성적도 훌륭하다. 작년 11월 이후 국내에 머물던 박인비가 투어 복귀전을 이 대회로 정한 이유다. 박인비가 통산 21승을 와이어투와이어(1~4라운드 모두 1위로 우승)로 장식할 절호의 기회를 잡...
골프 세계랭킹 57위 맷 쿠처(43·미국)가 매치플레이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쿠처는 세계 정상급 골퍼 64명이 겨루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뒀다. 쿠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CC(파71·7108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브라이언 하먼(34·미국)을 2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4강행...
캘러웨이골프가 에이밍(정렬)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 ‘텐(Ten)’ 시리즈를 출시했다. 헤드에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투볼 퍼터와 비교해 관성 모멘트가 32% 향상됐고 스트로크 때 헤드의 뒤틀림 현상을 30% 줄였다. 이를 통해 공을 일정하게 굴리고 회전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종류는 헤드 디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K골퍼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박인비(33) 김효주(26)가 올해 처음으로 투어에 나서자 태극기가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줄줄이 등장했다. 올해 열린 세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기세등등한 미국 선수들을 꺾기 위해 투어 통산 21승 도전에 나선 ‘골프여제’ 박인비가 선봉에 섰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GC(파72·6609야...
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패권 탈환에 나선다. 2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GC(파72·6609야드)에서 열리는 KIA 클래식에서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 머물던 선수들이 투어에 대거 합류하면서 세계랭킹 톱10에 드는 4명의 ‘판타스틱4’가 완전체의 모습을 갖췄다. 미셸 위 복귀로 더 강해진 미국 올 시즌 LPGA투어에서...
한국프로골프(KPGA)가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국내 유명 인사들이 프로골퍼(준회원)에 잇달아 도전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어서다. 골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은 물론 유명 야구 선수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힘들다’는 프로 자격 획득의 문이 열릴까. ○코리안 특급의 프로 도전 23일 KPGA 투어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였던 윤석민은 25일 충남 ...
타이틀리스트가 2021년형 Pro V1과 Pro V1x를 선보였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골프공을 이루는 3대 요소인 코어, 커버, 딤플디자인을 모두 바꿨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유지했던 딤플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며 “이름만 빼고 모든 요소를 바꾼 제품”이라고 말했다.코어는 이전보다 부드러워졌다. 스핀을 줄여 롱게임의 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코어가 부드러워지면 반발력이 줄어 볼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커버를 둘러싸는 케이싱 레이어를 더 단단하고 반응력이 뛰어난 재질로 교체해 해결했다. 타이틀리스트는 “부드러운 코어가 단단한 케이싱 레이어를 만나 빠른 스피드를 만들고 롱게임 스핀양을 낮춰줘 결과적으로 더욱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커버 재질도 캐스트 우레탄 엘라스토머로 바꿨다. 이전 모델과 두께는 동일하지만 Pro V1 시리즈 사상 가장 부드럽다고 한다. 부드러운 커버로 인해 타구감이 섬세해졌고 쇼트 게임에서 스핀이 더 잘 걸린다는 설명이다.가장 큰 변화는 딤플이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딤플이 나왔다. 딤플은 디자인과 크기, 깊이, 배열에 따라 볼 비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교체 비용이 매우 비싸 바꾸기가 쉽지 않다. Pro V1은 기존 352개에서 388개로, Pro V1x는 328개에서 348개로 딤플이 늘었다. 이를 통해 비거리를 더욱 길게 하고 볼 비행이 일관되게 만들었다고 한다.타이틀리스트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골프공 공장(BP3)을 온라인으로 투어할 수 있는 BP3 버추얼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열정적인 골퍼들
글로벌 골프브랜드 스릭슨을 국내에 수입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개념 컬러 골프공 ‘뉴 스릭슨 지스타(Z-STAR) 디바이드(DIVIDE)’를 24일 출시한다. 스릭슨이 새로 선보이는 공은 한 가지 색으로만 제작됐던 컬러 공의 고정관념을 깼다. 지스타 디바이드는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반은 옐로, 반은 화이트다.골프공의 절반에만 색을 입히면서 얻는 효과는 다양하다. 우선 두 개의 컬러가 볼 중심을 기준으로 정확히 반으로 나뉘어 있어 두 색이 맞닿는 선이 퍼팅 라인의 기능을 한다. 실제로 지스타 디바이드에는 다른 골프공에 있는 퍼팅라인이 없다. 공 표면에 줄로 그어져 있던 퍼팅 라인보다 두 개의 색으로 구성된 면이 만나는 선의 주목도가 높다. 따라서 골퍼들이 손쉽게 퍼팅 얼라인먼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그린 주변에서의 쇼트게임 때 공의 스핀과 방향성, 낙하 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두 개의 색이 회전하면서 날아가게 돼 스윙 스피드에 따라 볼의 회전 속도,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디바이드는 지스타(Z-STAR)와 지스타(Z-STAR) XV 등 두 가지 모델을 기초로 개발됐다. 커버에는 스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분자 소재인 세럼(SeRM)을 사용했다. 점성을 높여 스핀 성능을 향상하면서 부드러운 타구감을 만들고, 내구성 향상으로 일관된 플레이를 돕는다. 딤플은 338개다. 강한 맞바람에도 놀라운 직진성과 비거리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스타(3피스)의 표면엔 0.6㎜ 우레탄 커버를 적용, 아이언과 웨지 샷에서 더 많은 스핀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빠르게 멈출 수 있게 해 안정적인 쇼트게임에 도움을 준다. 지스
주말 골퍼들의 장타 전쟁터는 드라이버를 드는 티잉 그라운드로 한정되지 않는다. 세월이 갈수록 줄어드는 근력에 비거리가 함께 줄어들고, 페어웨이에서도 어느새 아이언보다 유틸리티와 우드를 들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비거리 아이언’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용품사들도 멀리 똑바로 가는 비거리 아이언을 속속 선보이며 골퍼들을 자극하고 있다. ‘짤순이’ 드라이버 탓에 손해 본 거리를 아이언...
한국미즈노가 올해 초 선보인 ‘JPX921 포지드 아이언’(사진)은 고강성 소재인 크로몰리4120을 세계 최초로 사용한 아이언이다. 크로몰리4120은 탄성이 좋고 타격할 때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철보다 더 높은 강도가 필요한 항공기 동체부나 자전거 프레임 등에 주로 활용된다. 헤드의 소재가 강해진 만큼 기존 제품보다 페이스는 얇게, 헤드는 크게 만들었다. 헤드가 커지면서 스위트 스폿을 더 ...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가 출시한 2021년형 리믹스(RMX) 포지드 아이언(사진)은 탄도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골퍼를 위한 제품이다. 새로 나온 리믹스 포지드 아이언은 헤드의 중심 높이가 1.99㎝인 초저중심으로 설계됐다. 무게중심이 낮은 만큼 페이스에 맞은 공이 높게 떠올랐다가 그린에 떨어질 때 많은 스핀을 발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훨씬 정교한 샷 컨트롤이 가능해져 그린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또 헤드 뒷면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주의 휴식기를 끝내고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으로 재개된다.KIA 클래식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GC(파72·6609야드)에서 열린다. 2021시즌 4번째 대회. 2021시즌은 현재까지 미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제시카 코르다(28·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2월 열린 게인브리지 챔피언십에서는 넬리 코르다(23·미국)가 정상에 섰다. 3월초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는 오스틴 언스트(29·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미국 선수들의 상승세 속에 한국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3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친 것은 2014년(시즌 14번째 대회에서 첫 승)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에 2021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상금왕에 등극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고진영은 지난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커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고진영이 LPGA투어에서 예선 탈락한 것은 2018년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2년7개월 만이었다. 퍼팅이 관건이다. 고진영은 당시 2라운드에서 퍼트 수가 30개에 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퍼팅 감각만 되찾는다면 언제든지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휴식기 사이 새로운 메인 스폰서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2번의 대회에서 아직 톱10에 들지 못했는데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치르는 첫 대회인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 세계랭킹 4위 박인비(33)는 2021시즌 첫 출전이다. 신종 코로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고전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외야 수비에 도전한다.내야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라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2800만 달러(4년 보장 연봉)를 들여 영입한 김하성은 다른 수비 역할도 맡을 것"이라며 "이번 주 몇 차례 시범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내야수 김하성이 외야 수비에 도전하는 이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주전 2루수 경쟁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타격에서 그렇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거들의 강속구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시범경기 타율은 22일 현재 0.103(29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반면 지난 시즌 신인왕 후보이자 김하성의 2루수 경쟁자인 크로넨워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는 올해 13차례 시범경기에서 30타수 10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2루수말고 내야 다른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샌디에이고 내야에는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명인열전’ 마스터스토너먼트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에 이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1·미국·사진)가 무릎 부상으로 불참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켑카가 지난 16일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켑카도 이날 자신의 SNS에 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준비가 순조롭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미국 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열린 팀 자체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삼진 5개를 솎아내 실점 없이 테스트를 마쳤다....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1라운드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25야드)는 난코스로 유명하다. 잭 니클라우스(81·미국)가 2001년 코스를 개비할 때 조성한 15~17번홀은 악명 높은 ‘베어 트랩(Bear Trap)’으로 불리며 선수들을 괴롭혀왔다. 곰덫의 작동 버튼은 바람이었다. 이날 선수들은 ‘골프 제왕’ 니클라우스가 낸 숙제를 오전과 오후에 달라진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른 난도로 풀어야만 했다. 바람 따라 표정 바뀐 난코스맷 존스(40·호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1타로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애런 와이즈(24), 러셀 헨리(31·이상 미국)에게 3타 앞섰다. 9언더파는 존스의 라이프 베스트 기록이자 2012년 브라이언 하먼(34·미국)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작성한 이후 9년 만에 나온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세계랭킹 89위인 그는 이날 24차례밖에 퍼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존스는 “안 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며 “이렇게 잘 친 줄은 18번홀에서 스코어보드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말했다.초속 2~4m 수준의 미풍이 분 이날 오전에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스, 와이즈, 헨리 모두 오전에 경기를 시작했다. 존스는 “바람이 세지 않아 코스 곳곳에 있는 해저드를 피해 정확하게 공을 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내일도 바람이 승부를 가르는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후 들어 바람이 초속 10m의 강풍으로 변하자 코스는 본색을 드러냈다. 베어 트랩을 구성하는 홀마다 있는 호수가 바람을 타고 온 선수들의 공을 집어삼켰다. 브라이언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선수 후원 시장에서 12년 만에 철수한다. 스포츠 마케팅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기업의 중심을 옮긴다는 전략이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사진)은 18일 엘앤피코스메틱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을 생산하는 엘앤피코스메틱 측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 중 최고 수준의 대우로 계약을 맺었다”며 &ldqu...
국내 골퍼들은 지난해 골프장에 갈 때마다 1인당 평균 21만8000원(캐디피 제외)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카드결제 시장 점유율 20.18%(가입자 2050만 명)인 KB국민카드에 의뢰해 전국 골프장 결제 내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 현금으로 내는 13만원가량의 캐디피를 고려하면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한 팀당 100만원은 가져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코로나 호황에 총결제액 19%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
캘러웨이골프는 에이밍(정렬)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 ‘텐(Ten)’ 시리즈를 출시했다. 헤드에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 오리지널 투볼 퍼터와 비교해 관성모멘트가 32% 향상됐고 스트로크 시 헤드의 뒤틀림 현상을 30% 감소했다. 이를 통해 공을 일정하게 굴리고 회전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헤드 디자인에 따라 오디세이 퍼터의 스테디셀러인 &ls...
‘명인 열전’ 마스터스토너먼트의 명물 파3 콘테스트가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애틀랜타주 조지아의 오거스타 내셔널GC은 16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올해도 파3 콘테스트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날인 수요일 출전 선수들이 가족이나 여자친구 등 지인을 캐디로 동반해 오거스타 내셔널의 9개 파3홀을 돌며 순위를...
국내 유명 인사들의 프로골퍼 도전이 줄을 잇고 있다. 골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은 물론 전 국가대표 야구팀 에이스까지 녹색 프로 명찰 획득을 위해 도전장을 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였던 윤석민이 오는 18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리는 스릭슨(2부)투어 1차 대회 예선에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마추어인 윤석민이 예선을 통과하면 30일 열리는 스릭슨투어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예선전에 출...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사진)이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다. 한·일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은 ‘캡틴’의 출전이 미지수인 상태로 일본 원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만에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빠르게 움직이던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위 도약을 하루 앞두고 투어 대회에서 열 번째 우승을 거두며 자축포를 쐈다. 세계랭킹 3위인 메드베데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ATP투어 오픈13 프로방스(총상금 53만4790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93위·프랑스)를 2-1로 물리쳤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 이후 4개월 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4일(한국시간) 존슨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한 인터뷰에서다. 존슨은...
오전에 제주 오라CC를 살펴보고 왔다는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사진)의 구두 굽은 많이 닳아 있었다. 그런데도 전국 17곳 골프장의 369개 홀을 누비는 그에게서 지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천편일률적인 골프장 운영 시스템을 혁신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예약부터 로커 배정·결제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무인 골프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청담동...
‘악마의 섬’ 17번홀(파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안병훈(30)을 삼켰다. 안병훈은 아일랜드홀인 이곳에서 네 번이나 공을 물에 빠뜨리고 옥튜플 보기(octuple bogey: 기준 타보다 8타 초과)를 범했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 누적 상금 1위인 재미동포 케빈 나(38)도 이곳에서 공이 세 번이나 해저드에 빠지자 경기를 포기하고 짐을 쌌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6위)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했다. 페더러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모빌오픈(총상금 105만570달러) 단식 3회전에서 니콜로스 바실라시빌리(42위·조지아)에게 1-2(6-3 1-6 5-7)로 졌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이후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에...
악마의 17번홀(파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을 삼켰다. 안병훈은 아일랜드 홀인 이 곳에서 네번이나 물에 공을 빠트리고 옥튜플 보기(Octuple Bogey·기준 타보다 8타 오버)를 범하며 최하위권으로 주저 앉았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69·사진)이 취임 일성으로 KLPGA 투어의 세계화를 제시했다. ‘KLPGA판 아시아 스윙(순회 경기)’을 꾸려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대회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김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KLPGA를 2025년까지 세계 2대 투어로 성장시키려면 투어의 세계화가 뒷받침돼야 한다&rdq...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 중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조기 퇴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NBC ‘투나잇쇼’에 출연해 “최근 우즈와 연락이 닿았는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잘하면 몇 주 내로 퇴원해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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