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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사진)가 보기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새해 첫 출전 대회를 경쾌하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를 기록한 공동선두 피터 맬너티(33·미국), 제이슨 코크랙(35·미국), 호아킨 니...
미국프로야구(MLB)에서 213승을 거둔 레전드 투수 존 스몰츠(54·미국)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사진)의 승부욕에 혀를 내둘렀다. 스몰츠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즈와의 야구 대결을 벌인 일화를 소개했다. 스몰츠와 우즈는 평소 라운드를 즐겨 하는 단짝이다. 골프황제와 레전드 투수의 야구 대결은 스몰츠가 현역으로 뛰던 2000년대 후반에 벌어졌다. 리그가...
올해 마스터스토너먼트에서 열정적인 갤러링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됐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GC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올해 4월 8일 개막하는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는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마다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1월에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다. 리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전인지(27·사진)가 페어라이어 골프 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인지는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을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전인지는 미국 무대에서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이다. 전인지는 "2021년은 KLPGA 입회 10년째 되는 해"...
'아이언 맨'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1년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끝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경쾌한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새해...
DB손해보험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서요섭(24), 이태훈(31),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우리(24)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코리안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다.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올린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제패한 인연이 있다. 시원한 장타가 돋보이는 전우리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해 2차례 2...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10월 동부건설이 주관하는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LPGA와 동부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동부건설 본사에서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강춘자 KLPGA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부건설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KLPGA 투어 동부건설 챔피언십은 10월 14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탄핵 위기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계에서도 외면받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2022년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내셔널GC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의 개최지를 변경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짐 리처드슨 미국프로골프협회 대표는 “트럼프골프장에서 PGA 챔피언십을 여는 것은 미국 PGA 브랜드에 해가 될 것”이라며 &ldq...
국내 최대 대중제 골프장인 스카이72를 둘러싼 소송전의 막이 올랐다. 땅 주인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건물 및 골프 코스의 소유권을 가진 스카이72가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스카이72 관계자는 11일 “공항공사가 지난 4일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토지 반환 및 건물과 코스 등 지상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 소송에 대한 반소로 지상물 매수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 다툼이 끝날 때까지는 사업을 유...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1923~2016)의 막내아들이지만 자신만의 사업으로 승부를 내고 싶었다. 1993년 전선을 감는 나무통을 만드는 세일산업을 창업한 뒤 독립했다. 남과 다른 아이디어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09년 LS그룹으로 돌아올 때 그의 손에는 건설, 자동차 부품 생산 등을 하는 강소기업들이 들려 있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만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에 휴업 중인 실내골프연습장들이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한 달 넘게 가게 문을 못 열면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지난 8일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서 실내골프연습장을 제외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41일간 실내골프연습장의 영업을 금지했다. 지난 8일부터 만 19세 미만의 아동·학생을 교습하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휴업 상태에 빠진 실내골프연습장 업계가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한 달 넘게 가게 문을 못 열면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서 실내골프연습장을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41일간 실내골프연습장의 영업을 금지했다. 이번달 8일부터 아동·청소년에 한해 운영이 허용됐지만, 주로 성인이 이용하는 탓에 실내골프연습장에는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지난해 9월 2주간 영업중단에 이어 영업시간 제한(오후 9시까지), 또다시 6주간 영업중단으로 업주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행법상 타석 간 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2m)보다 더 먼 2.5m 유지되고 있음에도 실내 체육 시설이란 이유로 무분별하게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 건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문체부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골프연습장 수는 1만335개로 9046개인 헬스장보다 14.2% 많다. 윤홍범 한국골프연습장협회장은 "지정된 타석에서 혼자 운동하고 본인 채를 쓰며 격렬한 움직이 없는 등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극히 낮다"며 "정부가 신체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태권도장도 영업을 허가하면서 실내골프연습장을 문 닫게 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협회는 문체부에 스크린골프도 영업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일정한 독립 공간에, 4인 이하의 동행한 지인들로만 구성되어 타인과 접촉이 쉽지 않아 감염위험
‘아이언맨’ 임성재(23)가 새해 첫 대회에서 경쾌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를 친 공동선두 저스틴 토머스(28·미국)와 해리스 잉글리스(32·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
이강인(20·발렌시아·사진)이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의 2020~2021 스페인국왕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한 끝에 얻은 첫 골이자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의 득점이다. 선발 출전 ...
'아이언 맨' 임성재(23)가 새해 첫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공동 선두 저스틴 토마스(28·미국), 해리스 잉글리스(32·미국)에 2타 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발렌시아)이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와의 2020~2021 스페인국왕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12경기 출전 만에 첫 골이 터진 것. 이강인이 득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마이크 완(56·미국) 커미셔너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LPGA투어는 6일(현지시간) “완 커미셔너가 최근 사임 의사를 LPGA 이사회는 물론 회원, 후원사들에 전달했다”며 “사임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고 곧 후임 커미셔너를 찾는 절차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2010년 1월부터 LPGA투어를 이끈 완 커미셔너는 세계 여자프로골프에 혁신적인 변화를 끌어낸 리더로 ...
‘탱크’ 최경주(51·사진)가 스릭슨 클럽으로 무장하고 올해 필드를 누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최경주가 스릭슨과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PGA와 챔피언스(시니어)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는 오는 15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소니 오픈부터 스릭슨의 신제품 ZX 시리즈 클럽과 볼을 사용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경주는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클럽에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샤프트를 장...
한국토지신탁이 임희정(21)과 박지영(25)의 골프단 후원조인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임희정과 박지영은 한국토지신탁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기업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임희정은 2017년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로서 2018년 한국여...
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박노승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우기정 대구CC 회장, 이중명 아난티 회장(가나다 순)의 대결이다.4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감한 협회는 이들 3명이 다음 주 선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4년 임기의 회장 투표는 오는 12일에 진행된다. 시도 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투표한다.우 후보는 제14·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지냈고 이 후보는 현 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박 후보는 대한골프협회 국제 심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일부터 11일까지 전화(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이번 선거는 1965년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은 단독 입후보자가 전임 회장의 추천 등을 받아 새 회장으로 뽑혔다. 2012년 전임 윤세영 회장의 추천으로 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출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2016년 찬반 투표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골프공 시장에 언더독의 반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을 중심으로 일었던 타이거 우즈(45·미국) 볼 열풍이 국내 프로선수에게로 번지고 있다. 타이틀리스트가 장악한 투어 볼 시장에 브리지스톤이 맞춤형 볼피팅을 앞세워 도전장을 던지는 모양새다. 임희정(21)은 올해부터 브리지스톤의 공을 투어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임희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2019년부터 타이틀리스트 공을 쓰며 통산 3승을 거뒀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의 장인은 남달랐다. 더스틴 존슨(37·미국)의 장인인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60·캐나다)가 송년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 그레츠키는 3일(현지시간) SNS에 “작년 마지막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며 “홀인원의 좋은 기운이 올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레츠키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의 장인은 남달랐다. 송년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60·캐나다)는 3일(현지시간) SNS에 "작년 마지막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를 찾아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며 "홀인원의 좋은 기운이 올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레츠키는 더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70·사진)은 골프계의 돈키호테다. 야마하골프 클럽을 처음 수입한 1996년부터 남과 다른 방식을 선보이며 시장을 흔들어왔다. TV 및 옥외 광고, 렌털 프로그램 등 지금은 국내 골프계에서 흔히 쓰는 마케팅 방식이 모두 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 회장은 “남처럼 하면 남 이상이 될 수 없다”며 “올 1분기 안에 업계 최초로 환불보증제를 도입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rdqu...
재미동포 골프 선수 노예림(20·미국·사진)이 AP통신의 ‘올해 기대되는 스포츠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은 3일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2021년 기대되는 유망주 1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AP통신은 노예림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진학을 앞둔 2019년 1월 프로로 전향한 선수”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시즌이었던 ...
한국 골프의 간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에 처음 출전한다. PGA투어는 2일(현지시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선수 명단 42명을 발표했다. 오는 8~11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G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년도 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임성재는 작년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사진)가 국내 골프장 최초로 아시아 최고 골프코스에 선정됐다. 골프·여행 전문매체인 골프트래블과 아시아골프산업협회(AGIF)는 1일 ‘2021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를 공개하고 클럽 나인브릿지가 일본의 히로노GC를 제치고 1위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한국 골프장이 아시아 최고 골프장에 선정된 것은 2016년 조사가 시작된 뒤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는 골프...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26)이 역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타자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 김하성과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SNS에 김하성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사진),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 등을 올리고 “샌디에이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r...
'한국산 탱크' 최경주(50)가 국산 샤프트 '탱크(TANK)'와 손을 잡았다. 최경주는 샤프트 제조사인 델타인더스트리와 29일 경기 김포시 사옥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미국 에 머무는 최경주가 화상 회의 앱을 통해 참여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미국프로골프(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해를 넘기면서 내년 테니스 대회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남자프로테니스(ATP)는 내년 3월 11일 열릴 예정이던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BNP 파리바오픈이 연말로 연기됐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BNP 파리바오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취소된 바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매년 열리는 BNP 파리바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특급 이벤트’다. 남녀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대회 기간도 일반 투어 대회의 1주일보다 긴 11일에 이른다.남녀 모두 랭킹 포인트를 많이 주는 최고 등급 대회다. 남자 대회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여자 대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리미어 멘데터리 시리즈로 열린다. 앞서 해마다 1월 중순 개막하던 호주오픈이 코로나19 탓에 2021년에는 2월 8일 개막하는 것으로 확정된 바 있다. 입국 시 자가격리 때문에 사실상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는 설명. 예선을 본선 개최지에서 치르는 관례도 코로나19 탓에 깨졌다.이번 호주오픈 예선은 호주가 아니라 1월 중 카타르 도하(남자부)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여자부)에서 치러진다. 이밖에 1월 11일 뉴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ASB클래식과 2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뉴욕오픈 등 ATP 투어 대회가 아예 취소됐다.ATP는 “4월 이후 대회는 아직 일정에 변경이 없으며, 계획한 대로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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