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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신 기자
    김순신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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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카운티 구미, 내년 100% 노캐디

    ‘캐디 없는 골프장’ 간판을 내건 골프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팀당 15만원까지 치솟은 캐디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선호 현상이 골퍼들에게 확산되면서 일어난 변화다. 골프존카운티는 28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구미CC를 노캐디 골프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골프존카운티구미CC를 이용하는 골퍼들은 모든 티티임에서 캐디 없이 스스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전남 영암에...

    2020.12.28 17:25
  • '호주 백상어' 그레그 노먼, 코로나로 병원행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65·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 노먼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에 입원했다”며 “치료제를 맞았고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먼은 1986년과 1993년 디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

    2020.12.28 17:24
  • 세계 1~3위 고진영·김세영·박인비 불참…LPGA 개막전 '반쪽대회' 전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년 첫 대회가 심심해질 판이다.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25), 김세영(27), 박인비(32) 등 흥행 카드들이 대거 불참 의사를 밝혀서다. 고진영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국내에 머물며 스윙 교정 등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다. 고진영은 두 달 넘게 국내에 머물면서 미국 무대 복귀 타이밍을 잡기로 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이...

    2020.12.27 18:07
  • 오바마가 받은 특별한 선물 '오거스타 그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아내 미셸 오바마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6일(현지시간) 미셸 오바마가 살인 누명을 쓰고 27년간 억울하게 옥살이했던 발렌티노 딕슨이 그린 ‘아름다운 오거스타’를 오바마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딕슨은 1991년 17세 소녀를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38년형을 선고받았다. 딕슨은 사건 현장에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귀담아듣는 이는 ...

    2020.12.27 13:48
  • "가심비로 승부…세계 100만명이 우리 제품 쓰죠"

    골프용품 제조업계에서 한국은 변방이다. 타이틀리스트, 핑, 브리지스톤, 미즈노 등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클럽과 공 시장을 놓고 40년 넘게 패권 다툼을 벌이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아직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기술(IT)이 접목된 거리측정기 시장에선 얘기가 달라진다. 골프존데카는 시계형 거리측정기 시장의 히든챔피언이다. 2008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12년 만인 지난 9월 누적 수출액 1억달러(약 1100억원)를 ...

    2020.12.25 17:21
  • 골프회원권 시장 호황…2배 오른 남촌CC 12억 최고

    골프 회원권 시장 호황이 1년 내내 계속되고 있다. 저금리로 시중에 풀린 뭉칫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갈 곳을 잃은 레저 수요가 골프장으로 한꺼번에 쏠린 게 불쏘시개가 됐다. 국내 최대 회원권 거래소인 에이스회원권이 집계하는 ‘에이스피(ACEPI)’는 24일 1027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초(845.5포인트)보다 21.4% 오른 수치. 에이스피는 2005년 1월 1일 기준(1000포인트)으로 ...

    2020.12.24 17:35
  • '류현진 에이전트' 보라스, 수입 1억6110만弗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러든 세계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에이전트는 누굴까. ‘괴물’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68)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23일(현지시간)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3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두 건이나 끌어낸 보라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에이전트로 나타났다”며 “그가 올 한 해 벌어들인 수수료 수...

    2020.12.24 17:34
  • 김영찬 회장 부부 '홀인원 이웃사랑'…연탄 7만장 기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74·사진)이 부인과 함께 색다른 이웃 사랑에 나섰다. 김 회장 부부는 올해 초 골프장에 갈 때마다 내기를 하기로 했다. 버디 이글 홀인원을 할 때마다 기부금을 내놓기로 한 것. 싱글 플레이어인 김 회장은 버디 30만원, 이글 100만원, 홀인원에 300만원을 걸었다. 부인은 버디 10만원, 이글 30만원, 홀인원에 100만원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시즌이 끝나고 모인 돈은 5200만원. 김 회장 부부는...

    2020.12.23 17:48
  • 5인 이상 모임 금지에…골프장 예약 하루 3000건씩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 명령이 시행되면서 골프장 예약 취소가 줄있고 있다. 국내 최대 골프 예약업체 엑스골프(XGOLF)는 "행정 명령 발표 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경기도와 인천 지역 수도권에서만 3000건이 넘는 예약 취소 요청이 들어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에 5인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3인 플레이나 노캐디 라운드를 해야 하는데 부담을 느낀 골퍼...

    2020.12.23 09:06
  • 잭니클라우스 아카데미, JNGK 아카데미로 새 출발

    잭 니클라우스 골프 아카데미가 JNGK 골프 아카데미로 새 출발 한다.JNGK(대표 윤흥범)는 잭니클라우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면서 20년 동안 운영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아카데미를 자체 브랜드인 JNGK 골프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꿨다고 22일 밝혔다.골프 센터 4개와 골프 아카데미 11개를 운영하는 JNGK는 잭 니클라우스 브랜드로 서희경, 박희영, 유선영, 김송희 등을 배출한 국내 최대 골프 아카데미 전문 기업이다. 워커힐 호텔 골프연습장, 세종필드GC 골프연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와 아마추어 골프대회 기획과 운영, 골프 전문 방송 프로그램 제작도 한다.JNGK는 브랜드 개명을 계기로 고객 스윙 분석 동영상 관리를 위한 골프 레슨 전용 앱을 개발하고 최첨단 스윙 분석기 플라이트 스코프를 소속 레슨 코치 전원에 지급하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레슨 체계를 갖췄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12.22 14:17
  • KLPGA 신인왕 유해란…고진영 속한 세마스포츠와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신인왕 유해란(19)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22일 유해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 투어에 데뷔한 올해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2020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외에 3차례 준우승과 9차례 톱10 성적을 남기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에 그와 계약한 세마스포츠마케팅에는 고진영, 박성현(2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강성훈(33) 등이 속했다.유해란은 "평소 선망해 온 언니들(고진영·박성현)과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언니들의 값진 조언이 제가 더 멋진 선수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집중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성환 세마 대표는 "강한 멘털과 정확한 샷, 유연성과 파워를 겸비한 유해란과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담 매니저 구축, 멘털 케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2020.12.22 09:24
  • 고진영 "110만달러 '잭팟' 우승상금, 텍사스 집 사는데 보탤 것"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상금으로 집을 사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진영(사진)은 경기 직후 “우승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즐기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020시즌 대회 중 최대 규모인 110만달러(약 12억원)다. 고진영은 “오늘 아침까지도...

    2020.12.21 17:45
  • 아빠는 팀 동료, 엄마는 캐디…토머스 '가문의 승리' 일궜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27·미국)가 아버지와 팀을 이뤄 뜻깊은 우승을 일궈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GC(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마지막 날, 팀 토머스는 버디 15개를 쓸어 담아 15언더파 57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119타를 친 이들은 24언더파를 친 비제이 싱(57·피지) 부자(父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금 20만달러(약 2억2...

    2020.12.21 17:44
  • LPGA 내년 상금 7645만弗 최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코로나19의 대란 속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상금을 걸고 새 시즌을 열 계획을 세웠다. L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2021시즌은 총 34개 대회에 총상금 7645만달러(약 840억원)를 놓고 열린다”며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는 LPGA투어가 올해 초 발표한 2020시즌 33개 대회, 총상금 7510만달러보다 대회 수와 상금액 모두 늘어났다. 2020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2020.12.20 18:22
  • 5000만원 골프회원권 샀는데…올 예약 세 번뿐

    “회원권 하나로 수도권 골프장 30여 개를 정회원 요금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올해 예약된 건 세 번뿐이었습니다.” 중소기업 사장 A씨는 올해 멤버십 골프회원권을 산 뒤 속앓이를 했다. 5000만원 수준의 입회비만 내면 제휴 골프장에서 정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업체의 말을 믿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회원권만 믿고 있다가 거래처와의 골프 약속이 틀어지는 등 피해가 여간 큰 것이 아니다&r...

    2020.12.20 11:53
  • 오빠로 캐디 바꿨더니…톰프슨, 퍼팅이 '쏙쏙'

    ‘장타자’ 렉시 톰프슨(25·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에서 시즌 첫승의 초석을 놨다. 톰프슨을 괴롭혔던 악몽 같던 퍼팅 난조는 친오빠가 캐디를 맡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GC(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다. 몰아치기로 8년 연속 우승 도전 톰프슨은 이날 버디 8개, ...

    2020.12.18 17:14
  • US여자오픈 KB금융이 웃은 까닭

    KB금융그룹이 US여자오픈의 숨은 승자로 떠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들의 모자를 선점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려서다. 에이미 올슨(28)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GC(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를 마친 후 눈물을 흘렸다.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에서 공동 2위로 주저앉아서였다. 전날 타계한 시아버지 생각도 났을 터였다. 그를 위로하는 캐디의 모자에는 KB금융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2020.12.17 17:56
  • 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69개 골프장, 겨우내 휴장 없이 운영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0~2021년 동절기 휴장 및 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69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동절기 운영 현황에 따르면 가야CC와 경주신라CC, 고창CC 등 전국 69개 골프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겨우내 골프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55개 골프장은 하루 정도 휴식하며,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도 35개에 이른다. 1개월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은...

    2020.12.16 16:52
  • 김아림은 누구…즐거운 골프 추구하는 '필드의 여전사'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아림(25·사진)에겐 ‘미완의 대기’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붙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천재 골퍼’ 김효주 등 1995년생 동갑내기들이 한국 무대를 휩쓸고 세계로 향할 때도 그는 2부투어를 전전했다. 김아림은 “태극마크를 너무나도 달고 싶었지만 쟁쟁한 또래 친구들에 밀려 그러지 못했다”며 “재능도 부족했고, 골...

    2020.12.15 17:24
  • 코로나에 직격탄 맞은 KPGA…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무기한 연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15일 개최 예정이던 대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다. KPGA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서 열 예정이던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KPGA의 한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시즌 MVP인 ...

    2020.12.14 17:51
  • 세계가 인정한 '지소연 클라쓰'

    “스스로 놀랍고 자랑스러워요!” 한국 여자 축구 ‘에이스’ 지소연(29·첼시 위민·사진)이 연말을 맞아 세계적인 시상식 후보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지난 10일 지소연을 ‘2020 월드 일레븐’ 후보로 발표했다. 지소연은 앞서 지난달 말 FIFA가 발표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

    2020.12.13 17:56
  • 임성재, 녹록지 않은 유럽투어

    ‘아기곰’ 임성재(22·사진)가 처음 출전한 유러피언투어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출전 선수 65명 중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2020.12.11 23:47
  • 임성재, 유럽투어 호된 신고식

    ‘아기곰’ 임성재(22·사진)가 처음 출전한 유러피언투어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임성재는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선두와 8타 차 공동 50위. 프랑스의 빅토르 페레즈가 ...

    2020.12.11 17:19
  • 7년 만에 KPGA 윈터투어 부활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가 7년 만에 부활한다. KPGA는 2021 윈터투어를 전북 군산CC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PGA가 겨울에 미니투어를 여는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내년 1월 14~15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월 12일까지 총 5개 대회가 이어지며 상금은 대회마다 4000만원씩 총 2억원이 걸렸다. 이번 윈터투어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는 물론 KPGA 프로(준회원)와 아마추어, KPGA 주관 대회 ...

    2020.12.11 17:19
  • 마이클 조던 골프장선 드론이 음식 갖다주네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이 골프장에 배달용 드론을 도입했다. 그늘집이 없는 복잡한 코스에서 이용객들이 빠르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여자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30·덴마크)는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더그로브23GC에서 드론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드론이 하늘을 날아 페어웨이까지 와서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식음료를 갖다주는 모습이 담...

    2020.12.10 17:48
  • 스릭슨투어에 20억 후원…"투어 살아야 용품사도 생존"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48·사진)에겐 올해 ‘구원투수’라는 별명이 생겼다.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 메인스폰서를 자처하자 선수들이 붙여준 것. 4년간 20억원이라는 통 큰 지원에 스릭슨투어가 된 2부투어는 1부(코리안)투어보다 2개 많은 13개 대회를 치르며 프로골프계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일 서울 반포동 본사에서 만난 홍 대표는 &ldquo...

    2020.12.10 17:47
  • 관광업계 돕기 팔걷은 서울관광재단…영세 여행업체 1000곳 500만원 지원

    서울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매달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서울시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급여 일부를 내놨다. 9개월 동안 기부된 2800여만원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중소·영세 관광업체 지원에 쓰였다.재단은 이 밖에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본 서울 소재 영세 여행업체 1000곳에 업체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준식 서울관광재단 기획예산팀장은 “관광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본 상황이어서 재단 직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키트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사회공헌 담당자가 비대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의 목적과 키트 제작 방법을 알려주면 직원들이 집에서 키트를 제작하는 식이다. 재단은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과 비타민 등을 담은 상자를 임직원이 제작해 288개를 기부했다.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바느질해 이른둥이 안전키트 72개를 제작했다. 이른둥이는 미숙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공모로 정해진 순우리말로, 이른둥이 안전키트에는 목을 잘 가누지 못하는 이른둥이를 위한 목받침 베개와 청결한 식사를 위한 턱받이가 담겼다. 이른둥이 안전키트는 비혼모의 생활을 지원하는 구세군두리홈과 사단법인 희망날개에 전달했다.

    2020.12.09 15:02
  • 美 프리미엄 골프웨어 '이노스' 상륙…"애슬레저 시장 흔들겠다"

    미국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이노스(INOS)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노스는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서구 스튜디오16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BRB라인’과 ‘플레이어 라인’을 공개했다. 박성우 이노스 대표는 “BRB라인은 세련되고 개성이 강한 20~30대의 젊은 골퍼들을 위한 제품군"이라며 "플레이어 라인은 프로골퍼로 활동하며 느낀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탄생한 이노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신의 위창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나 그린, 패티 타반타나킷 등 선수들이 먼저 착용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노스의 창립멤버인 박 대표는 PGA 2부투어에서 활약한 골프 선수 출신이다. 박 대표는 "프로골퍼로써 느낀 옷이 경기력 미치는 영향을 디자인 단계부터 반영해 제작한다"고 말했다. 이노스는 미국 25개 주에 유명 골프클럽 및 골프전문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국내 골프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노스 골프웨어는 영(Young) 골퍼들이 원했던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추면서 평상시 입으면서도 고급진느낌이 날수있는 ‘레디 투 웨어’ 패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는 언제든지 입을수 있는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안한 활동성과 고급스럼움을 겸비한 스타일을 의미한다.국내 론칭을 한 이노스는 서울 방배점과 역삼점 등 8개 가두 매장과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시장을 확대해 나

    2020.12.09 14:42
  • 배선우 "US오픈서 올 첫승 노리겠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강자 배선우(26·사진)가 시즌 첫 승 사냥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지막 경기장은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GC(파72). 배선우는 지난 6일 전화 인터뷰에서 “US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4일 미국으로 넘어왔다”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대회가 열리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

    2020.12.07 17:09
  • 김찬, 일본투어 최종전 우승 입맞춤

    한국계 프로골퍼 김찬(30·미국)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최종전인 골프일본시리즈JT컵(총상금 1억엔)을 제패했다. 김찬은 6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0·70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김찬은 전날까지 2타 차 선두였던 이와타 히로시 등 3명을 1타 차로 밀어내고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일본투어...

    2020.1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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