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일조량 증가 및 연안 해역의 급격한 수온상승 등 환경변화로 해파리의 출몰이 급증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지역 등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내려져 있고, 앞으로 전국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길이가 1m에 달하는 대형 종으로 독성이 강해 매우 위험한 해파리다.울산=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9포인트(3.65%) 하락한 2,676.19, 코스닥 지수는 34.20포인트(4.20%) 내린 779.33으로 장을 마감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상인이 여름휴가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기록한 1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견디며 이동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 피해 대응과 예방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사망자 5명을 포함해 총 11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임형택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며 이동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상가에서 티몬월드 미정산 사태 관련 디지털가전 피해 업체 긴급 현장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3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오전 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실증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올여름 장마가 물러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서울시는 지난달 킨텍스에서 개최된 '퀀텀코리아 2024' 후속으로 양자과학기술 문화 전파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서울, Meet-퀀텀' 행사를 개최한다.'서울, Meet-퀀텀'은 미래 첨단기술 산업의 근본이 될 양자과학기술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전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초전도 방식 양자컴퓨터, 광시계와 양자중력계 모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양자광자 및 중성원자 큐비트의 양자시뮬레이터 그리고 성균관대학교(김준기 교수) 와 서울대학교(김태현 교수)의 이온 트랩 큐비트의 연구 성과도 소개된다.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양자통신 반도체 칩, KT의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유선 양자키 분배(QKD) 시스템,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주관 큐비트 미술공모전 수상작인 '나를 마주하다 2024' 등이 전시됐다.양자과학기술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해설사의 설명은 하루 두 차례(11시, 16시 30분) 진행된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 피해 사례를 발표하고 입점업체와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은 "티몬·위메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이미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주말까지 이어진 현장 환불도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방기홍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은 "티몬·위메프의 현장 환불 조치도, 정부의 대응도, 언론의 관심도 주로 소비자 피해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정부가 오늘 오전에 5천 6백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안 그래도 빚더미에 앉은 중소상인들에게 다시 빚으로 생명 연장을 하라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한국경제신문의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미디어타워 앞을 지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으로 한경 지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한경’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27일 이번 여름휴가 기간 가장 많은 11만6000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관측했다.임형택 기자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가 26일 의협회관에서 열렸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비과학적·비합리적인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해 저지 투쟁이 시작된 지 5개월이 넘었다"면서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없는지 끊임없이 경고하고 잘못된 의료 정책 추진 중단을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 의료의 중추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수련 현장과 강의실을 떠나는 희생을 감수하면서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려 맨몸으로 저항해 왔다"면서 "반복되는 정부의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올해 여름 성수기(7월 25일∼8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국제선 승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처음으로 뛰어넘을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다음달 11일까지 385만여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하루 평균 21만3782명의 여객 수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1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 21만1076명보다 1.3% 상회하는 수준이다.특히 승객이 가장 몰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날은 일요일인 8월 4일로, 약 23만2000명이 공항을 찾을 예정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7일(11만6193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4일(11만7099명)로 예상했다.영종도=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25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위)를 열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09만7773원으로 올해 572만9913원 대비 6.42% 올랐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7.34% 오른 239만2013원으로 결정됐다.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내년도 급여별 선정기준은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급여별로 보면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32%,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8%, 교육급여는 50% 이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195만1287원, 의료급여 243만9109원, 주거급여 292만6931원, 교육급여 304만8887원 이하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현 정부의 약자복지 강화 기조 등을 고려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6.42% 인상해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결정했다"며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함께 각종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저소득층의 생활이 한층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LG유플러스가 AI를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강화한 사운드바 폼팩터 기반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2'를 25일 선보였다.'사운드바 블랙2'는 풍성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빔포밍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은 물론, AI 기반 공간 맞춤 음향, 취향에 맞게 음역대를 조절하는 '사용자 이퀄라이저(Equalizer)'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또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셋과 이어폰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통계청은 지난 5월 출생아가 전년 동월 대비 514명(2.7%) 늘어나 두 달 연속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생아가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8년6개월 만이다. 이날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임형택 기자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6종, 샤인머스캣·초록사과를 비롯한 바캉스 필수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먼저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돈 삼겹살(100g/냉장)을 1680원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1750원에 판매한다. 칼집·생대패·한입·갈빗대 삼겹살과 오겹살(100g/냉장)은 각 2180원에 판매한다.여름철 초록과일 대표주자 국내산 샤인머스캣(500g/팩)과 초록사과(파머스픽 당고선별 사과, 5~8개입/봉)를 각각 8800원에 판매한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3일 서울 수서동에 문을 연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두산, HD현대, 한화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 3사가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임형택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2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서 서울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5950㎡ 규모의 2개 동 건물로 1관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지상 3층)와 2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지상 4층)로 이뤄졌고 로봇 30여종 80여대, 50여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연구실·강의실·서버실 등을 갖췄다.이곳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분야는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 △협동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 구축 사업이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2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직자 3000여 명과 구인 희망 기업 70여 곳이 참여했다. 현장에선 이력서·자격증 컨설팅,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적성검사 등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임형택 기자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임형택 기자
여름 휴가철인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이 3404만8517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8765명) 대비 96.6%의 회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2440만1190명) 대비 39.5% 증가한 수치다.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1046만8345명) △일본(854만3501명) △중국(462만8310명) △미주(308만4670명) △동북아(304만9724명) 순으로 나타났다.영종도=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영등포구 물빛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국내 최대 캠핑·아웃도어·레포츠 박람회인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이하 '2024 고카프 서울 스페셜 시즌')이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 SETEC에서 열린다.텐트, 침낭, 랜턴 등 기본적인 캠핑 장비부터 차박, 캠핑카 등 캠핑 관련 품목과 레저스포츠, 낚시 등 레포츠 관련 품목 등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고카프는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뿐만 아니라 캠핑 입문자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는 캠핑·아웃도어 박람회다. 입문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제품 사용법과 유용한 팁을 배우고 구매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고카프에서는 2024년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유명 캠핑 장비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신제품을 단독 선공개하고 MZ 세대를 위한 캠핑 스타일을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다.캠핑에 빠질 수 없는 캠핑 푸드와 주류, 디저트를 선보이는 'EAT’S & DRINK FESTA'도 열려 신규 캠퍼와 전문 캠퍼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하계 캠핑을 위한 여러 가지 특별전도 마련됐다. 'SUMMER SEASON FESTIVAL' 기획전에서는 야외 활동을 더욱 시원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캠핑·레포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MZ 세대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바캉스 룩 비치웨어부터 펫 캉스를 위한 반려견 상품까지 캠핑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캠핑 가전 기획전'에서는 여름 가전 신제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여름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최근 들어 캠핑용 여름 가전제품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사유가족협의회가 18일 오전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서이초 선생님을 기억하고 악성 민원인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추모 걷기'를 진행했다.'추모 걷기' 서이초 선생님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기억과 다짐의 행진 △'악성 민원' 강력 처벌 촉구 △교사 유가족 지원법 제정을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으로 이어졌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서초경찰서 앞에서 '악성 민원 강력 처벌' 촉구 발언을 통해 "고통을 호소하며 죽어간 사람은 있는데, 고통을 준 사람은 없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최근 교사 순직 사건 관련 혐의자들이 연이어 무혐의, 불송치 처분 받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전교조는 이날 '추모 걷기'와 '공교육정상화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이외에도 △교원단체 공동 추모식 △각 지역별 동시다발 추모제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전교조는 "1년이 지나도 우리는 변함없이 서이초 선생님을 기억한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11일 경기 광명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30·40·60cm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시는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광명=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10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유미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온도주의 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삼국삼색(三國三色)-동아시아의 칠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칠기'이다. 선정 이유는 삼국 모두 공통으로 옻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수액을 가공한 도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칠기를 제작했기 때문이다.전시는 같은 아시아의 옻칠 기술을 바탕으로 '삼국삼색' 나라마다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개성을 자랑하는 칠기 46건을 한자리에 모아 구성했다.특히 단단한 옻칠 문화를 바탕으로 표면을 아름답게 장식한 삼국의 장식 기법에 주목해 기획됐다. 주빛이 영롱한 자개를 붙여 꾸민 한국의 나전칠기, 금가루를 정교하게 가공하여 칠면에 뿌려 장식한 일본의 마키에 칠기, 겹겹이 칠한 칠 층에 섬세하게 무늬를 새긴 중국의 조칠기가 대표적이다.이번 특별전은 한국·일본·중국의 국립박물관 관장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전시다. 전시는 2년에 한 번씩 삼국을 돌며 열고, 주제는 한일중 문화를 포괄할 수 있는 공통의 주제로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국가 표기 순서는 그해 전시 개최국 뒤에 다음 전시 개최국을 표기하기로 하고, 2014년 이래 지금까지 도자기, 회화, 청동기 삼국 문화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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