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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형주 기자
    오형주 기자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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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영FBC, 여의도 더현대서 크리스마스 와인 팝업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와인 팝업을 오픈하고 대표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파이퍼하이직 레어 팝업 스토어에 이어 더현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티와 모임 그리고, 선물하기 좋은 와인을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식전주로 좋은 모스카토 와인과 샴페인 그리고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까지 엄선해 모임과 파티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현대 서울 5층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부스 안에서 아영FBC의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만날 수 있다.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파이퍼하이직 뀌베브뤼(Piper-Heidsieck, Cuvee Brut)를 비롯해 달콤한 와인을 찾는 고객을 위해 빌라엠(Villa M) 시리즈 3종 (빌라엠, 빌라엠 로소, 빌라엠 썸)을 선보인다.  빌라엠 썸은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해 현장에서 바로 선물하기에도 좋다. BTS 멤버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해 ‘BTS 진의 와인’으로 유명해진 ‘더 페데럴리스트 카베르네소비뇽(The Federalist Cabernet Sauvignon)’과 가장 존경받는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오마주를 라벨에 넣은 ‘더 페데럴리스트 어니스트 레드 블렌드(The Federalist Honest Red Blend)’를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눈사람 모양을 본따 제작한 크리스마스 와인커버 3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금번 팝업스토어는 14일까지 운영한다.아영FBC 관계자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24.11.07 15:05
  • 이랜드 뉴발란스 홍대 스토어서 '오타니' 소장품 특별전 개최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함께 이달 8일부터 12월 8일까지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타니 관련 소장품 특별전(SHO-TIME)’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한 시즌 홈런 50개, 도루 50개 달성)’에 입성한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조명한다. 관람객들은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소장품을 통해 전설적인 선수들의 영감을 받아 새로운 역사를 쓴 오타니의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최초의 멤버 존 △오타니의 우상 존 △라이벌 존 △THE GOAT 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타니가 실제 사용한 벨트와 베이스, 30-30 클럽에 최초로 입성한 켄 윌리엄스의 사인볼, 40-40 클럽에 최초로 입성한 호세 칸세코의 베이브 루스 크라운, 애런 저지의 61번째 홈런 실사용 볼 등 기념비적인 소장품이 전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뉴발란스와 함께 야구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뉴발란스의 혁신적인 공간에서 50-50 달성 및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의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3층에서 진행된다. 뉴발란스 고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11.07 14:38
  • 매장 5% 늘 때 직원 47%↑…올리브영 '일자리 매직'

    CJ올리브영의 고용 인원이 지난 2년간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장은 5% 늘었다. 올리브영이 직원이 많은 대형 매장 위주로 출점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전체 직원(단기 아르바이트생 포함)은 2022년 말 약 8800명에서 지난 9월 말 1만3000명으로 47.7% 늘었다.이 기간 전국 매장은 1298개에서 1369개로 5.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장이 5% 남짓 늘어나는 동안 고용 인원은 1.5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올리브영의 고용 인원 증가율이 매장 증가율을 앞지른 건 각 지역상권에서 ‘K뷰티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형 특화매장 출점이 크게 늘어난 효과다. 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지역 거점 매장인 ‘타운매장’을 통한 점포 대형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타운매장은 22개까지 늘었다.지난해 11월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문을 연 서울 명동타운점(영업면적 1157㎡)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체험 특화 매장인 서울 홍대타운점을 비롯해 경기 고양, 광주, 충북 청주, 대전, 부산 서면 등지에서 타운매장이 확장 이전 또는 기존 매장 리뉴얼 등의 방식으로 오픈했다.올리브영이 오는 22일 서울 성수동에 여는 ‘올리브영N 성수’ 역시 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최대이던 명동타운점을 뛰어넘는 초대형 매장이 될 전망이다.이들 플래그십 매장은 고용 인원이 10명 남짓인 일반 소형 점포와 달리 평균 50여 명에 달한다. 점포 개설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매장 직원 중 상당수는 해당 지역에 연고를 둔 청년이다. 매장 정규직원 중 올리브영에서 아르바이트생(메이트)으로 일한 경험자 비중은 85%에

    2024.11.06 17:41
  • 매장 5% 늘 때 직원 47% 급증…CJ올리브영의 ‘청년 일자리 매직’

    CJ올리브영의 고용 인원이 지난 2년 간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장 수는 5% 늘었다. 직원 수가 많은 대형 매장 위주로 출점이 이뤄지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에서 근무 중인 전체 직원 수(단기 아르바이트생 포함)는 2022년 말 약 8800명에서 지난 9월 말 1만3000명으로 47.7% 늘었다. 해당 기간 전국 매장 수는 1298개에서 1369개로 5.5% 늘어나는데 그쳤다. 매장 수가 5% 남짓 늘어나는 동안 고용 인원은 1.5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올리브영의 고용 인원 증가율이 매장 수 증가율을 앞지른 건 각 지역상권서 ‘K뷰티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형 특화매장 출점이 크게 늘어난 덕택이다. 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지역 거점 매장인 ‘타운매장’을 통한 점포 대형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타운매장 수는 22개까지 늘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올리브영 최대 규모 매장이자 글로벌 특화 매장인 서울 명동타운점(영업면적 1157㎡)이 문을 열었다. 올해는 체험 특화 매장인 서울 홍대타운점을 비롯해 경기 고양, 광주,&nb

    2024.11.06 16:51
  • 동서식품, 군산에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골목' 오픈…"특색 있는 감성 가득"

    동서식품은 소비자가 색다른 공간에서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체험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온 동서식품은 최근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는 도시 전북 군산에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골목(Maxim Street)’을 열었다.맥심골목은 10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된다. 개방된 공간인 ‘골목’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월명동 로컬상점 다섯 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맥심골목에서는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여섯 가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맥심방앗간’은 나의 원두커피 취향을 알아보고 풍미 깊은 커피와 여기에 어울리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맥심 커피 원두 6종 중 나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아보고 해당 원두로 내린 커피와 함께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타로점을 콘셉트로 한 ‘맥심운세’에서는 맥심 티오피 커피와 함께 신비로운 셀프 타로방에서 색다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맥심 마이 포인트’ 앱에서 찍은 ‘맥심네컷’ 사진도 인화할 수 있다.‘맥심슈퍼’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인 슈퍼를 새롭게 구현한 공간이다. 맥심 커피믹스의 대표 제품인 모카골드, 슈프림골드, 화이트골드로 만든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장바구니 모양의 키링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골목 한쪽의 야외 공간인 ‘맥심놀이터’에는 대형 ‘맥시미’ 캐릭터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음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즈넉

    2024.11.06 16:11
  •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ESG경영 강화…꾸준히 나눔 실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답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해온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깨끗한 생태 환경을 위한 보존 노력, 미래 세대의 자립을 위한 투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먼저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소외된 주변 이웃들 대상으로 △설, 추석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장애인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방한 용품 및 학용품 지원 △김장철 소외 이웃 김장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기부금을 통해 장애인 및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이동차량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차량 규모와 수량을 확대해 지난 10년 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이동 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동 차량 기증식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이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기관별로 차량을 전달했다.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한 ‘반려 해변 환경정화활동’의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반려해변 환

    2024.11.06 16:11
  • F&F, MLB·디스커버리 매장에 헌옷 수거함 설치

    F&F(대표 김창수)는 패션의 자원순환을 위해 MLB, 디스커버리 주요 매장에 의류수거함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수거해 활용 가능한 소재 및 가구로 재탄생시켜 폐기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는 판매 완료된 상품이라도 제품 생애 주기의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F&F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소비자의 참여로 모인 헌 옷들은 F&F가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자원순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구로 만들어져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F&F는 2022년부터 의류재고를 리사이클한 친환경 섬유패널로 책상, 책장, 수납함 등의 가구를 만들어 아동복지 및 생활 시설에 기부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스툴(간이의자) 가구를 제작해 임직원들과 나누며 의류재고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내부에서 재사용하는 자원 선순환도 추가 이행했다. 이번에 마련된 의류수거함에서 수거될 헌 옷 또한 리사이클 가구로 재탄생되어 아동복지시설에 신발장 가구로 기부될 예정이다. 의류수거함은 대표 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주요 매장에 마련됐다. 방문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수거는 해당 매장의 브랜드 의류 상품만 가능하다(가방, 신발, 모자 등 제외). 현재 의류수거함은 MLB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디스커버리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에 각각 설치되어 있다. F&F 관계자는 “의류수거함에 입지 않는 당사의 옷을 넣는 것 만으로도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며 “판매한 상품의 마지막

    2024.11.06 09:49
  • 휠라, 북미사업 대폭 축소…수년째 손실에 구조조정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가 미국 등 북미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시장 경쟁 격화로 수년째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휠라 운영사인 휠라홀딩스는 북미 사업 일부를 축소하고 구조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미국 사업을 일단 축소한 다음 유통 채널 정비 등을 거쳐 재진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북미 사업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은 2003년 휠라코리아 대표 시절 휠라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했다. 휠라는 한국과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직진출 형태로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나머지 국가는 라이선스 형태로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고 의류 등을 판매한다.휠라의 위기가 본격화한 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다. 미국 내 시장 경쟁 격화로 재고가 눈덩이처럼 쌓였다. 이에 따라 휠라 미국법인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660억원(SK증권 추정), 142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휠라 미국법인의 손실 확대는 모기업인 휠라홀딩스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휠라홀딩스는 휠라와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휠라홀딩스 전체 매출(4조66억원)에서 아쿠쉬네트(3조109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한다. 휠라는 미국 사업 부진 등으로 57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휠라홀딩스는 이번 휠라 북미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휠라 브랜드는 고급화

    2024.11.05 19:36
  • 정관장 혈당조절 신제품…닷새 만에 3100세트 팔려

    정관장의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 ‘GLPro(지엘프로) 코어’와 ‘GLPro 더블컷’이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가 팔려 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KGC인삼공사가 5일 밝혔다.지난해 여섯 차례 완판을 기록한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보다 2.2배 빠른 판매 속도다. 2012년 출시 후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둬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초기 매출의 12배 뛰어넘은 실적이란 설명이다.신제품은 홍삼과 바나바잎 추출물, 여주 농축액 등을 배합해 만든 혈당 관리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이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혈당과 체지방 두 가지 포인트를 한 번에 잡은 제품”이라며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는 만큼 관련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2024.11.05 17:52
  • "잭앤펄스, 불닭과 시너지 낼 것"…식물성 건기식 힘주는 삼양식품

    “‘잭앤펄스’ 브랜드 자체를 시대에 맞게 선보이는 만큼 반응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사진)이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4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와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잭앤펄스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잭앤펄스를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잭앤펄스는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 내놓은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 단백질 음료 등이 제품으로 나왔다. 잭앤펄스의 ‘잭’은 동화책 <잭과 콩나무>의 잭을, ‘펄스’는 맥박을 뜻한다. 콩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맥박이 뛰듯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 부회장의 방문을 두고 “식물성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잭앤펄스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불닭볶음면’ 흥행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잭앤펄스 출시는 김 부회장 아들인 전병우 삼양식품 헬스케어BU장(상무)이 주도했다.잭앤펄스와 불닭 간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점이다. 김 부회장은 “불닭이 워낙 유명하기에 불닭 소스와 시너지를 내도록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잭앤펄스 팝업스토어에는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 같은 제품이 불닭 소스와 함께 놓여 있었다. 병아리콩이 들어 있어 담백한 맛이 특징인 후무스 바이츠를 불닭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양라운드

    2024.11.04 17:48
  • "닥터지 앞세워 내년 美·日 시장 전력투구"

    “내년엔 미국과 일본 양대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도록 전력투구할 겁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52·사진)는 지난 1일 경기 성남 분당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2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내년엔 30%까지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0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창업한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984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거뒀다. 대표 브랜드는 2003년 선보인 ‘닥터지’다.이 대표는 창업주인 안 박사가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202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대림그룹(현 DL그룹)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재무·전략 전문가다. 2014년 안 박사 제안으로 고운세상에 합류했다. 당시만 해도 고운세상은 ‘병원 화장품 회사’ 이미지가 강했다.브랜드 대중화의 계기는 2016년 찾아왔다. 국군수도병원 군마트(PX)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되던 대표 제품 ‘블랙 스네일 크림’이 장병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군부대 PX의 입점 제안이 이어졌다. 처음엔 PX 입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PX에서 팔리는 값싼 화장품으로 각인되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이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PX 입점은 장병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점을 관철했다. PX 입점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2016년 202억원에 불과하던 고운세상 매출은 2017년 265억원, 2018년 99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고운세상의 두 번째 성장 기회는 2021년 해외에서 찾아왔다. 닥터지가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와 핸즈를 비

    2024.11.04 17:46
  • "여친 선물로 최고"…軍 장병들 PX서 쓸어담더니 '잭팟'

    “내년엔 미국과 일본 양대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겁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52·사진)는 지난 1일 경기 성남 분당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20% 수준인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비중을 내년엔 30%까지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0년 피부과 전문의인 안건영 박사가 창업한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2003년 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닥터지’를 론칭했다. 지난해 매출 1984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창업주인 안 박사가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202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대림그룹(현 DL그룹) 등지서 20여년 간 근무한 재무·전략 전문가다. 2014년 안 박사 제안으로 고운세상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가 합류할 당시만 해도 고운세상은 ‘병원 화장품 회사’ 이미지가 강했다. 닥터지가 누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2016년 찾아왔다.이 대표는 “닥터지의 대표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은 이전에 군 내에선 국군수도병원 군마트(PX)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됐다”며 “장병들 사이에 ‘시중가 대비 훨씬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군부대 PX 입점 제안이 들어왔다”고 했다. 당시 고운세상에선 PX 입점에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PX에서 저렴하게 팔리는 화장품이라는 게 알려지면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PX 입점은 장병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등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

    2024.11.04 16:19
  • 한국콜마 찾은 亞 약사들 "K뷰티 기술 놀랍다"

    “제약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 응용하는 콜마의 기술력이 굉장합니다.”깜파나트 후안부따 태국 약사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내곡동에 있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시설 등을 둘러본 뒤 “장비와 시설이 환상적이고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콜마는 후안부따 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장으로 구성된 아시아약학연맹(FAPA) 의장단이 한국콜마를 찾아 K뷰티 연구개발 시스템을 둘러봤다고 1일 밝혔다.FAPA 의장단은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서 의장단은 기업 현장 답사지로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니라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를 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FAPA 의장단이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의장단은 한국콜마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의약품 성분·기술을 접목한 더마코스메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해 마련한 오프라인 공간인 ‘컬러 아뜰리에’(사진)를 방문해 조색 과정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한국콜마가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통용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워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콜마는 FAPA 의장단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화장품 및 제약 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오형주 기자

    2024.11.01 17:53
  • 비이엑스 스피리츠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 GS리테일 단독 출시

    올 겨울 스파이시한 위스키의 맛과 달콤한 시나몬 향이 조화를 이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나몬 베이스 위스키 에디션 제품이 찾아온다.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는 일년에 딱 한번만 선보이는 시나몬 베이스의 위스키 리큐르 ‘2024 파이어볼 콜렉테 에디션’을 GS리테일에서 단독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GS리테일에서 단독 한정 상품으로 출시되는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나몬 베이스의 위스키 리큐르로 GS25 편의점과 와인25에서 5000병 한정으로 2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비이엑스 스피리츠의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독특한 플레이버를 바탕으로 스파이시한 위스키의 맛과 달콤한 시나몬 향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국내에 많은 파이어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파이어볼 콜렉터 에디션은 한 해에 한 번 한정 수량만 수입 유통되는 제품으로 많은 파이어볼 소비자들로부터 수집 붐을 일으키는 제품이다. 병 디자인 또한 파이어볼의 강력한 개성과 색상을 담아 디자인된 것으로 연말 모임 혹은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플레이버 위스키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로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한정수량에 독특한 디자인까지 갖춰 소비자들에게 맛과 디자인까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연말 모임 등을 준비하신다면 특별한 제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파이어볼’ 브랜드는

    2024.11.01 16:04
  • 한국콜마서 K뷰티 기술력 체험한 아시아 약사들 “수준이 굉장”

    “콜마는 화장품 개발에 제약 기술을 응용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수준이 굉장하네요.”1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깜파나트 후안부따 태국 약사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내곡동에 있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시설 등을 둘러본 뒤 “정말 환상적이고 장비와 시설이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후안부따 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장들로 구성된 아시아약학연맹(FAPA) 의장단은 한국콜마를 찾아 K뷰티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FAPA 의장단은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서 의장단은 기업 현장 답사지로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를 찾았다.한국콜마 관계자는 “FAPA 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진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의장단은 한국콜마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의약품 성분·기술을 접목한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에 대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오프라인 맞춤형 공간인 ‘컬러 아뜰리에’를 방문해 실제로 조색 과정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한국콜마가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통용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다는 점에도 놀라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는 FAPA 의장단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화장품 및 제약 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2024.11.01 15:40
  • '오바마 와인' 캔달잭슨, 카카오톡 선물하면 와인 클래스 초대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은 20년 간 미국 판매 1위 와인 브랜드 '캔달잭슨'이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와 손잡고 11월 한 달 간 카카오톡 선물하기 GiftX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회 초대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선물하기 GiftX 프로모션은 미국 와인의 대명사인 캔달잭슨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게 기획했다. 행사 상품은 캔달잭슨 프리미엄 레인지 와인 세트 총 6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금액대는 10만원 초반 대부터 후반 대까지 다양하다.캔달잭슨 와인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11월 1일부터 한 달 간 구매 가능하다. 해당 상품 구매 시 12월 8일 또는 15일을 선택하여 사브서울에서 진행하는 ‘캘리포니아 와인 클래스’에 참석할 수 있다. 1부는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2부는 15시부터 16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스는 동반 1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구매자의 ‘선물하기 톡 채널’을 통해 발송되는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이번 행사 상품은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캔달잭슨 프리미엄 레인지인 ‘잭슨 에스테이트’와 현지 와이너리에서만 판매중인 '시크릿 와인’을 와인 클래스의 웰컴 드링크로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 잭슨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는 선물하기 GiftX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 후 진행되는 캘리포니아 와인 클래스에서는 시크릿 와인 1종과 비교 테이스팅 와인 3종과 함께 사브서울만의 핑거푸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선물하기 GiftX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사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물 서비스다. 선물을 의미하는 Gift와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를 합

    2024.11.01 09:28
  • 가성비 제품으로 고객 끌고…K푸드 열풍 타고 해외로

    프랜차이즈업계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이중고 속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런치 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전반적인 외식 물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가성비 제품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K푸드 열풍을 타고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영토 확장에 나선 업체들도 눈에 띈다. ○‘요노’에 너도나도 가성비 제품요즘 2030세대에서는 ‘요노(YONO)’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YONO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You Only Need One)’는 뜻이다. 기존 소비 트렌드였던 ‘욜로(YOLO)’가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과도한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 행태를 뜻한다면, 요노는 꼭 필요한 것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프랜차이즈업계는 이런 요노 트렌드를 일찌감치 파악하고 가성비 제품으로 대응에 나섰다. 맥도날드가 이달 선보인 ‘맥런치 플러스 세트’가 대표적이다. 기존 ‘맥런치’의 인기 메뉴 할인에 사이드 메뉴 할인 혜택까지 더해 버거와 음료, 프렌치프라이 등으로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맥런치 플러스 세트는 고객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버거는 ‘빅맥’과 ‘더블 불고기 버거’,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과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이다. 메뉴에 따라 최대 19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새롭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한 프랜차이즈 업체도 있다. 스시·롤 전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쿠우쿠우는 ‘쿠우쿠우 블루레일’을 선보이면서 금가루가 올라간 프리미

    2024.10.30 16:08
  • [단독] 스타벅스 여섯 번째 초대형 매장 ‘더(THE)’ 춘천 의암호에 생긴다

    스타벅스가 다음달 강원 춘천 의암호 인근에 초대형 특화 매장인 ‘더(THE)춘천 의암호R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의 ‘더’ 매장 오픈은 올해 처음이자 2020년 이후 여섯 번째다. 30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내달 중순을 목표로 더춘천의암호R점 오픈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4층 건물로 면적만 300평에 달한다. 기존 국내 스타벅스 최대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360평)’에 육박하는 규모다. 매장에는 200석 이상의 좌석이 들어갈 예정이다. 통창 너머로 아름다운 의암호를 조망하는 호수뷰가 일품이다. 특화된 미디어아트와 음향시설을 갖춰 밤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0년부터 ‘더’와 ‘콘셉트 매장’ 등을 포함한 이른바 ‘스페셜 스토어’ 매장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 자체를 고객의 여행 목적지이자 최종 방문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에서다. 더 매장의 경우 압도적인 조망, 아름다운 디자인 등으로 고객에 휴식을 제공하고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 7월 ‘더양평DT’를 시작으로 ‘더북한강R(2022년 1월)’ ‘더북한산(2023년 2월)’ ‘더여수돌산DT(2023년 8월)’ ‘더제주송당파크R(2023년 10월)’ 등이 차례로 들어섰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 콘셉트에 맞는 특화 음료와 푸드, MD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춘천은 닭갈비와 소양강,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였다”며 “여기에 더춘천의암호R점이 새롭게 명소로 떠오르면서

    2024.10.30 10:14
  • 실적 반등 못한 'K뷰티 투톱'…中 시장 부진에 3분기도 발목

    ‘K뷰티 투톱’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발(發)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대를 걸었던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이 늦어진 데다 브랜드 재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단기간 반등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매출 1조7136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17.4%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비 0.7%,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뷰티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9% 줄어든 6506억원, 영업이익은 42.8% 늘어난 1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2분기(728억원)에 비해선 6분의 1 수준에 그쳤다.중국과 면세점 부문 실적이 발목을 잡았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면서도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이 3분기에도 중국에서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생활용품과 음료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11.8%, 27.5% 줄어든 점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뷰티업계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부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뷰티 기업인 로레알도 3분기 중국 등 북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다.31일 실적을 발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북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알엑스 실적이 본격적으로 편입되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오형주 기자

    2024.10.29 17:30
  • 식품산업협회, 농식품부·aT와 'ESG 경영 전략' 주제로 포럼 개최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식품산업 ESG 경영 전략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목) 13시,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2024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이하 ESG 경영 포럼)을 개최한다.ESG 경영 포럼은 농식품부·aT가 지원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식품기업과 ESG 경영 전략 맞춤 행사다. 협회에서 진행 중인 ‘식품산업 ESG 경영 교육’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 ESG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산·학·관 전문가 간 소통을 통해 식품산업계의 ESG 경영 대응 방안 및 지속 가능한 전략 도출 등 식품산업 ESG 경영 로드맵을 정립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식품기업 ESG 관리 방안 ▲식품산업 ESG 평가 동향 및 개선 방향 ▲식품산업 ESG 경영 모범사례 ▲ 식품산업 ESG 가이드라인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식품산업 ESG 경영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과제에 대해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이효율 회장은 “식품 대·중소기업에 ESG 경영 비전 및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협회가 ESG 경영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ESG 경영 포럼은 대·중·소 식품기업 및 협력사 등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다. 10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석 신청을 받는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10.29 16:53
  • '불닭' 넘어 헬스케어로 간다…보폭 넓히는 삼양 3세 전병우

    삼양식품이 라면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 등 헬스케어 식품으로 영토를 확대한다. 신사업은 ‘오너 3세’인 전병우 헬스케어BU장(상무·사진)이 이끌고 있다. ‘불닭볶음면 열풍’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사업 준비에 나선 것이다.삼양식품은 자사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인 ‘잭앤펄스’를 통해 건기식인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와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 2종을 비롯해 간편식, 단백질 음료 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삼양식품은 앞서 지난해 3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 잭앤펄스를 내놓고 첫 제품으로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을 출시했다. 이번에 잭앤펄스를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로 재정비하면서 건기식과 간편식 등 제품 라인업을 대거 확충했다.삼양식품이 헬스케어로 눈길을 돌린 것은 바이오 기술과 접목한 먹거리의 미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초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양스퀘어랩에 노화연구센터와 디지털헬스연구센터를 신설하고 개인 맞춤형 식품 등 개발에 나섰다.헬스케어 사업은 전 상무가 주도하고 있다. 전 상무는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의 장남이다. 전 상무는 지난 3월 “10년 뒤엔 그룹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바이오·헬스케어사업에서 나올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이나 각종 천연물 등을 활용해 현대인의 대사질환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노화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1994년생인 전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를 졸업

    2024.10.28 17:49
  • e커머스 'K뷰티 러시'에 맞불…올리브영, 특화매장 승부수

    CJ올리브영이 컬리와 무신사 등 e커머스 플랫폼의 도전에 맞서 ‘고객 경험’을 승부수로 꺼내 들었다. 올리브영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뷰티 유통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CJ올리브영은 다음달 22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올리브영N 성수’(사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새 매장은 지상 1~5층으로 명동타운점(1157㎡)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 점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올리브영N은 기존 점포와 차별화한 신규 유형 매장이다. 체험형 공간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니라 체험에 초점을 둔 장소로 꾸민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숍’, 팝업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선다. 2~3층에서는 엄선된 뷰티&헬스 카테고리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4~5층에는 올리브영 우수 고객인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 등을 조성한다.올리브영N 성수는 매월 오프라인 소식지를 발행하고 직영 카페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알파벳 ‘N’에는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의 뜻을 담았다”며 “첫 혁신 매장에 이런 의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뷰티업계에서는 K뷰티 유통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점에 주목한다. 최근 컬리와 무신사 등은 ‘올

    2024.10.27 17:31
  • 컬리·무신사 도전에...‘고객 경험’ 승부수 꺼내든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컬리와 무신사 등 e커머스 플랫폼의 도전에 맞서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뷰티 유통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다음달 22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올리브영 매장 중 영업면적이 가장 넓은 명동타운점(1157㎡)을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점포가 될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이라는 신규 매장 유형도 이번에 공개했다. 알파벳 ‘N’에는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의미를 담았다. 올리브영N 1호점이 될 성수 매장은 이런 특성에 맞게 체험형 공간을 크게 강화했다. 우선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둔 공간으로 꾸민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과 팝업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2~3층에는 엄선된 뷰티&헬스 카테고리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4~5층은 올리브영 우수고객인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꾸려진다. 올리브영N 성수는 매월 오프라인 소식지를 발행하고, 직영 카페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업계에서는 K뷰티 유통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서 올리브영이 오프라인을 차별화

    2024.10.27 15:06
  • 韓 가성비 레스토랑 바람에도…아웃백, 고급 웨스턴 푸드 승부

    “정통 웨스턴 스타일로 승부를 보겠다.”가성비 레스토랑의 열풍 속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프리미엄 전략을 들고나왔다. 에프렘 커틀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터내셔널 연구개발(R&D) 총괄 셰프(사진)는 25일 서울 잠실동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아웃백은 앞으로 한국 시장에 더 고급화된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서양 음식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한국인이 크게 늘었다”는 이유에서다.커틀러 셰프는 40년 이상 외식업에 몸담아 온 메뉴 개발 전문가다. 2008년부터 글로벌 아웃백 신메뉴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아웃백은 그의 주도로 다음달 한국에 신메뉴 ‘토마호크 7 프리미어 에디션’을 내놓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시장만을 타깃으로 출시하는 메뉴다.도끼 자루 모양의 소고기인 토마호크와 안심, 킹프라운 새우 등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 가격은 33만5000원. 세 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가일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 커틀러 셰프는 빕스와 애슐리 등 한국 내 경쟁 브랜드를 거론하며 “가격은 비싸지만 훨씬 높은 품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외식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으로는 ‘환대’를 꼽았다. 커틀러 셰프는 “고객이 식당의 환대에 진정성을 느끼고 서비스에 신뢰가 생긴다면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져도 찾아올 것”이라며 “외식업은 항상 헌신적이고 상대를 언제나 환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에서 아웃백을 운영 중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8월 bhc에서

    2024.10.25 17:48
  • "AI는 미래 여는 지렛대"…닻 올린 동원그룹 '성장 전략'

    “위기 때마다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동원그룹에 AI(인공지능)는 미래로 향하는 지렛대가 될 것입니다.”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동원 GPT 경진대회’ 중 기자와 만나 “AI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동원그룹은 이날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첫 GPT 경진대회를 열었다. 총상금 4500만원을 내건 대회에는 10여 개 계열사에서 227개 후보작을 제출했다. 대부분 4~5인 규모 팀 단위로 참여한 점을 고려하면 총 참가인원은 1000여 명에 이른다.이번 행사엔 동원그룹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 등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김 명예회장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AI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 패권을 쥔다”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2020년에는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해 ‘김재철 AI대학원’ 설립 초석을 놨다.이날 본선에는 ‘해양 조업지원 AI 솔루션 튜나 버디’ ‘효율적 고객 방문을 위한 영업 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 등 10개 후보작이 올라왔다. 심사는 두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머신러닝 전문가 심현정 교수와 데이터마이닝 연구실 신기정 교수, 미국 일리노이대 소속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권위자 이문태 교수를 비롯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삼성SDS 소속의 AI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단에 포함됐다.임직원들은 이날 연단에 올라 후보작 제작 과정과 업무 활용 방법, 예상 성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2024.10.24 18:16
  • 대박 난 컬리뷰티페스타…협력사 거래액 4배 늘어

    컬리는 이달 온·오프라인 화장품 판촉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고 24일 밝혔다.컬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간 사상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와 온라인 ‘뷰티컬리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했다. 기획전에는 411개 브랜드가 참여해 4400여 개 제품을 최대 82% 할인 판매했다.오프라인 행사 방문 고객은 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중소 신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 대비 6.6배로 뛰었다. 고급 브랜드 거래액도 2.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컬리몰의 하루평균 방문자는 5배 이상 늘었다. 전미희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뷰티컬리그룹장은 “2만여 명이 즐긴 뷰티 축제의 열기가 온라인으로 이어져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2024.10.24 17:45
  • 육지에서 김·해조류 양식…동원F&B, 기술개발 추진

    동원F&B는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출범한 제주도의 지역혁신 거점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F&B는 제주도 용암해수를 활용한 김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 150m 깊이 암반에서 추출하는 제주도 용암해수는 마그네슘, 칼슘, 바나듐 등 광물 성분이 풍부하고 수온이 연중 16도 정도로 안정적이다.국내 김 시장 점유율 1위인 동원F&B는 그동안 고급 원초(김의 원료), 포장기술 차별화 등을 통해 줄곧 선두를 유지해왔다. 제주도 용암해수의 장점을 살려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스마트 육상양식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의 해조류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주의 용암해수를 접목해 좋은 품질의 김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용암해수센터 브랜드를 활용한 협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2024.10.23 18:57
  • BBQ, K치킨 최초로 바하마 진출

    제너시스BBQ가 바하마 수도 낫소에 BBQ 카마이클점(사진)을 열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국 치킨 브랜드로는 첫 진출이다.미국 동남부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하마는 세계적 여름 휴양지로 꼽힌다. 매년 관광객 1000만 명 이상이 이 섬을 방문한다. BBQ 매장이 문을 연 낫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로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주거공간이 밀집한 카마이클빌리지 중심도로에 있다.BBQ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겨냥했다. 매장에선 프라이드, 양념 등 한국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K푸드 메뉴까지 판매한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콩크도 메뉴에 넣었다.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오형주 기자

    2024.10.23 17:53
  • 아픈 반려동물 위한 처방식 사료, 간식처럼 먹여도 될까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성은 씨(38)는 최근 입양한 반려묘가 잘 먹지 않고 배뇨 횟수가 늘자 평소 이용하던 인터넷 커뮤니티를 찾았다.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고양이에게 흔한 만성 신부전 증상이라는 의견을 접한 김 씨는 급히 신부전 처방식 사료를 구매해 급여했다. 하지만 김 씨의 반려묘 이후 증상이 호전되기는커녕 활동성이 더욱 떨어졌다. 동물병원으로 반려묘를 데리고 간 김 씨는 수의사로부터 즉각적인 신부전 사료 급여 중단과 함께 입원 치료를 권고받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펫푸드 표시제도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소와 돼지 등의 가축용 사료로 분류·표시됐던 펫푸드에 대한 별도의 분류체계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원료 중심이었던 기존 가축용 사료의 분류 체계(단미사료, 배합사료, 보조사료)에서 반려동물 완전 사료 및 간식 등을 포함하는 ‘기타 반려동물 사료’를 분리하는 내용이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하지만 업계와 학계 예상과 달리 당초 별도 유형으로 분류될 것으로 기대됐던 ‘처방식 사료’는 ‘기타 반려동물 사료’에 포함됐다. 처방식 사료란 대사 기능이 손상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특별한 영양학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료다. 특수 목적에 따라 수의사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급여해야 한다. 처방식 사료가 간식 등과 함께 기타 사료로 분류되면 질환 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보호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처방식 사료, 간식과 다른데…처방식 사료는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일반 사료처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처방식 사료로 검색

    2024.10.23 15:54
  • 간편식에도 흑백요리사 돌풍…현대그린푸드 제품 매출 175%↑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 요리사’가 화제가 되면서 출연한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가정간편식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스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인 ‘모두의 맛집’ 매출이 흑백 요리사 방영 전후로 175% 이상 급증했다. 흑백 요리사 첫 방영일인 지난달 17일을 기준으로 전후 30일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다.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셰프와 협업한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정지선 셰프의 ‘마라마파 두부덮밥’, 오세득 셰프의 ‘치즈듬뿍 가지 라자냐’ 등 15종이다.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윤남노 셰프와 손잡고 인기 특수 부위로 꼽히는 안창살 토시살 부위로 구성한 ‘미소 비프구이’ 2종을 23일 출시한다.현대그린푸드는 다음 달 정 셰프가 ‘흑백 요리사’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마라크림 딤섬 소스를 활용한 ‘마라크림 꿔바로우’ 등 5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오형주 기자

    2024.10.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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