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정삼
    고정삼 금융부동산부
  • 구독
  • 거래소, 링크솔루션 등 2곳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결과 링크솔루션과 지씨지놈의 일반상장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2015년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3D 프린터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 2023년 73억6000만원의 매출액과 7억9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2013년 설립된 지씨지놈은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체로 암패널, 희귀패널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 2023년 272억9200만원의 매출과 1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21:14
  • 거래소, 우양에이치씨 코스닥 합병 상장 승인

    한국거래소는 우양에이치씨의 코스닥시장 합병 상장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양에이치씨는 케이비제26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하며 매매 거래는 오는 28일부터 개시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18:32
  • 거래소, 내달 24일 'PLUS 글로벌AI ETF' 상장폐지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 글로벌AI'를 내달 2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ETF의 신탁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은 전날 기준 각각 25억원과 36억원에 불과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223조 제4호에 따르면 ETF의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일 경우 투자신탁 해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이 ETF의 상장폐지를 거래소에 요청했다.거래소는 "이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인 다음달 2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18:30
  • 유안타증권, 유원홀딩스와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협약

    유안타증권은 말레이시아의 유원홀딩스와 부동산 투자자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유원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유원인터내셔널의 부동산 서비스 계열사다. 말레이시아 내 주거용·상업용·산업용 부동산의 투자 컨설팅과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모 회사인 유원인터내셔널은 2002년 말레이시아 현지에 설립된 법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식 이주 비자 프로그램(MM2H)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 대행과 창업 컨설팅 및 유학과 이주 등 해외 정착 컨설팅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부터 매매, 임대차 등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 전 과정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진출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현지 법인 설립과 세무 회계 컨설팅, 현지 정착 지원 등을 제공한다.또 컨설팅 전 과정에서 미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진행한 자산컨설팅팀의 이승철 수석부동산컨설턴트가 유원홀딩스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최근 뉴 MM2H가 발표된 후 이주 목적, 투자처 다변화, 법인 진출 목적 등 말레이시아 부동산 니즈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더욱 고도화된 부동산 컨설팅과 투자자문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14:55
  •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산불 피해지역 5억원 긴급 지원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코스콤·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은 경남·경북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복구를 위해 후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경남·경북 일대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증권 유관기관은 재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11:30
  • 한혜진도 얼굴에 '칙칙', 대박 나더니…몸값 8000억 노린다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 빠르게 성장한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했다. 달바글로벌이 최대 8000억원의 몸값을 제시하면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에 이어 또다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전날 금융감독원에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5만4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4500~6만63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356억~434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8002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한때 '조 단위 몸값'이 거론되기도 했던 곳이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비교적 낮게 평가된 만큼 흥행 가능성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달 17~23일 수요예측과 28~29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5월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네이버, 컨설팅 출신 반성연 대표가 설립한 K뷰티 스타트업이다.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주 재료로 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하며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톤업 선크림 △더블 크림 등이 주력 제품이다.특히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사용하는 미스트로 유명한 '미스트 세럼'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광고 모델로는 한혜진을 기용하면서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지난해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달바글로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091억원으로 전년보다 53.9% 증가했다. 화장품 업종 상장사 중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84.44%

    2025.03.26 10:56
  • 이재명 선거법 2심 앞두고…정치인 테마주 롤러코스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26일 나오는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가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380원(5.37%) 오른 7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나아이(3.99%)와 동신건설(2.69%)도 상승세다.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보다 21.24% 뛴 70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회사인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이사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경동고등학교 32회 동창이란 사실이 부각돼 관련주로 묶였다.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 판결을 선고한다. 2022년 9월 기소된 지 약 2년6개월 만이다. 이 대표의 혐의는 크게 두 갈래로 구분된다.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다.앞서 1심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과 관련해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를 몰랐다',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 '경기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으로 기소가 된 이후 김문기를 알게 됐다' 등 세 가지로 나눠 이중 이른바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다. 백현동 발언에 대해선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이라며 유죄로 봤다.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지난해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에

    2025.03.26 09:54
  • 구리값 1만달러 재돌파에 관련株 '급등'

    구리 가격이 1만달러를 재차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자 관련주가 26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이구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15.87%) 오른 5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구리 관련주로 묶이는 서원(7.44%) 이건산업(5.92%) 풍산(5.67%) 대창(5.12%) 대원전선(4.93%)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구리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인 '메리츠 레버리지 구리 선물(4.73%)'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4.31%)'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4.05%)' 등도 동반 강세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1.77% 상승한 t당 1만91.5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장중 1만 달러를 넘어선 후 약 일주일 만에 재돌파했다. 연초(8691.69달러)와 비교하면 16.11% 뛴 수준이다.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 생산국인 칠레에서 구리 선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09:24
  • "하이브, 하반기 BTS 완전체 컴백에 실적 개선"-iM

    iM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올 하반기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새로 제시했다.이 증권사 황지원 연구원은 "BTS 월드투어 재개에 따른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501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투어 규모를 감안했을 때 최소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온라인 콘서트 동원력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다"며 "BTS 군 공백기 중에도 멤버별 솔로 활동과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수익 기여 확대를 통해 실적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2022년 이후에만 7팀의 신인 그룹이 데뷔해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일본·라틴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iM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23%와 77% 증가한 2조8000억원과 3263억원으로 추정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08:37
  • "삼성에스디에스, 하반기로 갈수록 생성형AI 매출 증가세"-신영

    신영증권은 26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생성형 인공지능(AI)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원석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핵심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를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라며 "현재 AI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률이 약 90%에 달했지만 올해 동탄 데이터센터 웨스트윙(West Wing)의 GPU 증설이 이뤄짐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신영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클라우드 매출액을 전년보다 18.4% 증가한 2조7512억원으로 예상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대비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42.4%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에스디에스는 당장 올 1분기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435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220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2206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정 연구원은 "물류 부문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5%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IT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10.5% 증가해 감소폭을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IT 서비스의 경우 캡티브 고객사의 투자 기조가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투자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대형 공급망 관리(SCM) 2차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는 등 그룹사로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시작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

    2025.03.26 08:30
  • "현물시장서 구리 동났다"…레버리지 ETN '불기둥'

    구리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이달 들어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산 구리에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으로 미리 수출하려는 움직임에 공급이 부족해지자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구리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ETN 수익률 상위 10개 중 6개가 구리 레버리지 상품으로 집계됐다. 이중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이 26.69%로 가장 높았다. 이외 'KB 레버리지 구리 선물(H)' 'N2 레버리지 구리 선물(H)'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H)' 등 5개 상품 수익률도 23.98%에서 25.95% 수준을 나타냈다.반면 구리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ETN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21.87% 급락한 '삼성 인버스 2X 구리 선물(H)'을 비롯해 'N2 인버스 레버리지 구리 선물(H)' 'KB 인버스 2X 구리 선물(H)' 등 6개 상품이 20%대 하락률을 보였다.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리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1.05% 상승한 t당 9916.45달러를 기록했다. 연초(8691.69달러)와 비교하면 14.09% 뛴 수준이다. 19일엔 장중 t당 1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 가격도 지난 24일 파운드당 5.0925달러로 연초 대비 26.49% 급등했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199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관세 부과를 시사하자 가격 상승에 불이 붙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는 철강·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무역확장법

    2025.03.26 08:20
  • "'美제철소 8.5조 투자' 현대제철, 외형 성장에 긍정적"-하나

    하나증권은 26일 현대제철에 대해 "8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전기로 투자 의사결정은 외형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성봉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현대차그룹 공장으로 판매되는 자동차 강판에 대한 관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새로운 수요처 확보도 기대된다"며 "이에 그동안 줄곧 문제로 지적된 외형 성장 부재를 해결한다는 점과 장기적으로 탈탄소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다만 그는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최종 금액과 자금 조달 방식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정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동시에 그룹사를 제외한 투자자들의 존재와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다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들과의 락인 물량 등에 대해서도 시장과 구체적인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앞서 현대제철은 전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8조5000억원을 들여 연간 270만t 규모의 자동차 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짓는다고 공시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될 차량용 철강재를 제조한다. 내년 9월 착공해 2029년 1분기까지 공장 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6 07:31
  • DB금융투자→DB증권…8년 만에 사명 변경

    DB금융투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주총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현금 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이에 따라 DB금융투자는 다음달 1일부터 DB증권으로 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DB금융투자는 2017년 동부증권에서 현재 이름으로 한 차례 변경한 바 있다.곽봉석 사장은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게획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고객 중심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고객 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5 15:10
  • '3.6조 유증' 한화에어로 "지속 가능 성장 위한 최선의 선택"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주주 여러분이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혜량해주십시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최근 발표한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총에서 유상증자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적극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증시 역대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만 595만500주로 전체(4558만주)의 13%에 달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달 자금으로 국내외 시설 구축에 2조2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해외 합작법인(JV)과 해외조선소 지분투자에 각각 6000억원과 8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배당금(DPS)이 감소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유상증자 발표 후 첫 거래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3% 급락하기도 했다.손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데, 대규모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행할 계획을 세우다 보니 자금 마련 계획에 애로가 있었다"며 "차입을 통한 투자 계획을 고민해 봤지만, 이는 회사 부채비율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간

    2025.03.25 11:31
  • Team Im "반도체가 '안전지대'…성장주 중심 투자" [2025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③]

    "그동안 많이 오른 업종을 따라가기보다 성장주 모멘텀(동력)을 받을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매매할 계획입니다."팀 'Team Im'의 이화진 iM증권 도곡WM센터 과장(사진)은 25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과장은 향후 증시 흐름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미국 증시가 랠리를 펼쳤는데 올 1월부터는 해외 쪽 수급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 눈높이가 낮았는데 최근 이를 충분히 웃돌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레거시(범용) 반도체 부문의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예상했는데,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정책 등으로 낸드와 D램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신규 주문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대하지 않았던 범용 메모리 부문에서 매출이 올라올 경우 반도체 업종 비중이 큰 국내 증시에 상승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시행할 것으로 예고한 상호관세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이 과장은 판단했다. 그는 "시장은 이미 상호관세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고 본다"며 "유럽·

    2025.03.25 08:00
  • 이경준 부장 "순환매 장세…성장테마 AI·로봇株 주목" [2025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④]

    "당분간 변동성이 큰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 중심으로 트레이딩할 계획입니다."이경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 부장(사진)은 25일 '2025년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은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이 부장은 현재 증시 상황에 대해 △종목별 차별화 △빠른 순환매 △높은 변동성 등 세 가지 특징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봤다. 우선 다음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장세에서는 2~3일 이내 혹은 당일 매매와 같은 짧은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이 부장은 판단했다.그는 "현재처럼 미국이 약하고 독일·홍콩 등이 강하면 여전히 조선·방산·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상대적으로 강했던 독일과 홍콩 등이 쉬어가고 미국 시장에서 반등할 경우 반대급부에 해당하는 반도체·바이오·2차전지 및 인공지능(AI)·로봇·원전·우주 등 성장 테마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이달 말 공매도가 재개되면 외국인 투자자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부장은 판단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이를 다시 사들여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내는 투자 방법이다. 공매도 재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금지된 지 5년 만이다.이 부장은 "작년과 올해 시장의 주요 수급은 CTA(상품거래자문)와 DMA(직접전용주문)라고 하는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매였다"며 "이 프로그램 기계 매매의 특징은 초단

    2025.03.25 08:00
  • 거래소, 금시장 개설 11주년 맞아 '시장 활성화 세미나'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 개설 11주년 기념 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세미나에는 귀금속 실물사업자와 금융투자업자, 금지금 보관기관(한국예탁결제원), 품질인증기관(한국조폐공사) 및 각계(산업·증권·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금시장 발전 방향 및 금지금 공급 확대 방안 등 시장 레벨업과 거래·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온현성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장이 '국내·외 금시장 동향 및 금지금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국내·외 금 유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민간 보유금을 시장에 유입시키는 제도와 세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또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금 시장 전망–가상자산과의 경쟁구도'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금 가격 상승의 구조적 배경과 미국의 가상자산 준비 자산화에 따른 금 가격의 위협 요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진 동덕여대 교수가 '금 현물시장 조세특례제도의 현황 및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KRX금시장 관련 조세특례제도 현황과 터키, 중국 등 해외 금현물시장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제도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후 홍범교 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이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KRX금시장 활성화 및 유동성 제고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17:00
  • 파미셀, 300억 규모 울산 제3공장 증설 결정

    파미셀은 내년 9월 말까지 30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공단에 제3공장을 신설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장은 약 1만6500㎡(5000평) 규모로 인공지능(AI) 첨단산업소재, 의약품 원료물질 등 대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증설된다. 투자액은 파미셀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803억9695만원)의 37.31%에 달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16:39
  • 코스피, 트럼프 관세 경계감에 2630선 하락…코스닥은 강보합

    코스피지수가 24일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2630선으로 마감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한때 상승 전환을 시도했지만 내달 미국의 상호관세와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데 따른 경계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추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5% 하락 출발 후 오전 10시14분께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시각 헌재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세는 40분가량 지속된 후 약보합세로 재차 돌아섰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화두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일정이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고 26일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이 예정돼 있어 정지 불안이 여전히 잔존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약세로 시작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성을 언급해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수 하락을 면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4만1985.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상승한 5667.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2% 오른 1만7784.05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과 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6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6거래일 연속 순매

    2025.03.24 16:10
  • 퓨리오사AI, 메타 인수 제안 거절…독자적 AI칩 개발·양산키로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메타와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사내 공지했다. 메타 측에도 매각 제안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와 AMD 출신인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AI 성능을 높이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퓨리오사AI는 경영권 해외 매각 대신 레니게이드 등 독자적 AI 칩 개발·양산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퓨리오사AI의 기업 가치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메타의 인수 제안가는 8억달러(약 1조2000억원)로 알려져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DSC인베스트먼트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6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54% 떨어진 4375원을 나타내고 있다. 퓨리오사AI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14:42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AOSEF 연차총회 참석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39차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회원 거래소 17개의 대표들이 글로벌 무역 분쟁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최근 동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아시아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과 거래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오는 27일에는 중국 주요 거래소 중 하나인 북경거래소의 구이화 저우(Guihua Zhou) 이사장을 만나 첨단 기술주 시장 활성화 및 상장사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의견을 교류하고 중화권 자본시장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 거래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도 거래소로써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14:16
  • 코스피, 관망 심리에 보합권…외인은 '사자' 전환

    코스피지수가 24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수의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오히려 내달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과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포인트(0.11%) 내린 2640.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5%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장중 0.52% 떨어지며 262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전 10시12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추세를 40분가량 유지하기도 했다.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은 37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과 55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중공업 등이 내리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마진 우려에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총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2025.03.24 11:35
  • '신약 승인 불발' HLB그룹株 동반 반등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신약을 승인받지 못해 급락했던 HLB그룹주가 24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9.68%) 오른 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밖에 HLB제약(16.26%), HLB생명과학(13.02%), HLB테라퓨틱스(9.26%), HLB바이오스텝(6.61%), HLB제넥스(6.53%), HLB파나진(5.9%) 등이 일제히 급등세다.앞서 지난 20일 HLB는 미 FDA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보완 요구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 허가가 불발된 것이다. 이에 21일 HLB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다만 HLB가 5월에 보완 서류를 제출해 이르면 7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히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10:02
  • 유안타증권,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해외연수 성료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투자권유대행인을 초청해 '2025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해외연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해외연수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투자권유대행인을 선발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의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한 포상 제도 중 하나다. 해외연수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17명의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이 참여했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투자권유대행인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안타증권은 매년 해외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투자권유대행인 신규 유치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남석 Retail사업부문대표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의 성과를 격려하고 지난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혜택,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통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09:44
  • 코스피, 숨고르기에 2630선 소폭 하락…코스닥은 상승

    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달부터 미국의 상호관세와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단기 상승한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포인트(0.35%) 내린 2633.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5% 하락 출발 후 한때 0.5%대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10억원 매수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중공업, POSCO홀딩스 등이 내리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3포인트(0.08%) 오른 4만1985.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7포인트(0.08%) 상승한 5667.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2.43포인트(0.52%) 오른 1만7784.05에 각각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모두 약세로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그동안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마진 우려로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SPC삼립은 6%대 강세를 보이고

    2025.03.24 09:37
  • "물적분할 나선 로보티즈, 주가 하락 과도…매수 기회"-하나

    하나증권은 24일 로보티즈에 대해 "자율주행 로봇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 결정 이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오히려 피지컬 인공지능(AI) 부문의 재평가를 기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 최재호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투자 포인트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액추에이터 제조 기술"이라며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모든 관절에 대응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테슬라·구글 등 이미 굵직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간 자율주행 로봇 사업에 투입되던 자금이 액추에이터 기반 피지컬 AI 부문에 집중되면서 오히려 개발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2대주주인 LG전자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한 상황으로 사업 협력 관계에 오히려 우호적이 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액추에이터뿐 아니라 신규로 협동 로봇인 오픈 매니플레이터-Y의 초도 물량을 공급할 예정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 성장, 글로벌 경쟁력 기반의 제품 공급 확대, LG전자 로보틱스 사업 계획 발표 등 피지컬 AI 부문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현재 과도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앞서 로보티즈는 지난 18일 자율주행 로봇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로보이츠(가칭)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존속회사 로보티즈가 종속회사 로보이츠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분할 기일은 오는 6월1일이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관련

    2025.03.24 08:40
  • 5월 한한령 풀리면 주가 '대박'…"벌써 21% 뛰어" 개미들 '환호' [종목+]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뛰었다.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중저가 인디 브랜드사 중심의 제품 수요가 급증하자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향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0.06% 내린 1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올 들어 전날까지 21.06% 뛰었다. 최근 한 달간 13.31% 상승했으며 지난 14일엔 18만770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올 들어 코스맥스를 540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주가에 힘을 실었다.코스맥스는 자체 개발·주문 화장품을 생산·납품하는 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ODM 형태로 공급한다. 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중남미·미국 등 100여 개국에 화장품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상위 20대 화장품 기업 중 15곳과 거래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인디 브랜드사 119곳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최근 코스맥스 주가 상승 배경엔 탄탄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5년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인 인터코스를 제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ODM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면서 시장의 환호를 받았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7.8%와 76.8% 늘어난 5580억원, 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며 영

    2025.03.24 08:31
  • "금호석유,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은 24일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진명 연구원은 "합성고무(SBR)·NB라텍스 등 판가 상승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타이어용 고무는 수요 호조와 제한적 공급 증가로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합성수지는 ABS(자동차·가전 비중 80%) 시황이 견조한 가운데 스프레드 개선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페놀유도체는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적자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754% 급증한 85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27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유의미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며 "다만 합성고무는 타이트한 수급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톱티어 업체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 "올해 큰 폭의 증익(52%)이 기대되는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업사이클을 감안할 때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08:27
  • '블랙핑크' 떴다하면 난리더니…월드투어에 개미들도 '들썩'

    대신증권은 2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만으로도 올해와 내년 합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수진 연구원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회당 모객 수는 5만5000명 이상으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한 240만명 규모 월드투어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판단된다"며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추정치가 추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인급으로 이례적인 규모인 베뉴 최대 모객 수 기준 43만명 수준의 월드투어가 매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신규 지역의 응원봉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3~4월 진행 중인 일본 팝업스토어 등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상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트레저의 초동 음반 판매량은 전작 대비 10.7% 늘어난 72만장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추가 음반 발매가 예상되며 새로운 월드투어는 지역 확장을 통해 이전보다 1.5~2배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임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현재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8.1배와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4 07:24
  • 거래소, '제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제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5 하나되는 금융투자인, 자본시장 밸류업!'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70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 주 행사인 마라톤(5·10km)과 회원사별 기업 대항전, 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가족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8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영등포구 및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됐다.정은보 이사장은 "대내외 경쟁 환경 속에서 금융투자인의 지혜와 열정을 모으자"며 "거래소도 자본시장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다지겠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3.22 14:42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