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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삼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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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 부사장으로 영입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위 삼성자산운용의 부사장으로 박명제 전 블랙록자산운용 한국 법인 대표가 내정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내부적으로 박 전 대표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데 대한 의사결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인사를 발표할 예정으로, 박 전 대표는 다음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열고 박 전 대표의 사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 전 대표는 지난 6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한 차례 연임됐음에도 물러나는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전부터 박 전 대표를 영입하기 위한 삼성자산운용의 물밑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2위인 미래에셋운용이 시장 점유율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박 전 대표를 영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선 블랙록이 2021년 공모펀드 사업 부문을 매각해 사모펀드 영업만 하고 있는 만큼, 박 전 대표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적을 옮기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박명제 전 블랙록 대표가 부사장급으로 내정됐다"며 "내부적으로 (박 전 대표) 채용 관련 의사 결정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1970년생으로 명지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조흥증권을 거쳐 2004년 메릴린치투신으로 적을 옮겼다. 메릴린치투신이 2006년 블랙록과 합병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록에서 '아이셰어즈(iShares)' ETF 세일즈를 담당했다. 2017년 홍콩 법인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21년까지 약 5년간 동북아시아 전체 ETF 세일즈를 총괄했다.이에 박

    2024.11.21 17:54
  • 코스피200에 효성중공업·OCI 등 편입…영풍 등 5종목 편출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에서 효성중공업·OCI 등 4개가 빠지고, 영풍·롯데관광개발 등 5개는 새로 들어간다.한국거래소는 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수 편·출입은 다음달 13일부터 반영된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은 △효성중공업 △에이피알 △미원상사 △OCI 등 4개다. 편출 종목은 △효성 △롯데관광개발 △명신산업 △영풍 △KG스틸 등 5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비중은 92.3%가 된다.코스닥150 신규 편입 종목은 △신성델타테크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와이씨 △덕산테코피아 △카페24 △선익시스템 △네오셈 등 8개다. 편출 종목은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바텍 △신라젠 △박셀바이오 △한국정보통신 △KH바텍 등 8개다.이에 따라 코스닥150지수 구성 종목의 코스닥시장 전체 시총 비중은 56.2%가 된다.KRX300에는 △SK가스 △한일시멘트 △신성델타테크 △LS머트리얼즈 △한화엔진 △일진전기 △제룡전기 △LS에코에너지 △경동나비엔 △실리콘투 △한샘 △에이피알 △브이티 △씨앤씨인터내셔널 △보로노이 △펩트론 △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티씨케이 △와이씨 △덕산테코피아 △덕산네오룩스 △피에스케이 △케이씨텍 △시노펙스 △SK이터넉스 등 26개다.반면 △SK디스커버리 △동화기업 △천보 △KG스틸 △제주항공 △제이오 △윤성에프앤씨 △HS효성 △영원무역홀딩스 △명신산업 △성우하이텍 △메가스터디교육 △오리온홀딩스 △하림지주 △JW중외제약 △원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디어

    2024.11.21 17:09
  •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완전자회사로 편입

    DB금융투자는 DB자산운용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밝혔다.DB금융투자는 DB자산운용에 대한 기존 보유 지분 55.33%에 더해 나머지 지분을 모두 취득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지분 취득 규모는 375억원으로, DB금융투자 연결자기자본의 3.2% 수준이다.앞서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DB손해보험과 은행주주사 주식매각협의회 간 체결한 DB자산운용 지분 44.67%(268만주)에 대한 매매 거래의 대체양수인으로 참여한다고 공시했다.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DB그룹 금융 계열사들의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17:04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결렬 소식에 약세

    효성화학 주가가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 이후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날보다 1150원(3.63%) 내린 3만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전날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철회했다고 공시했다.효성화학은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효성화학의) 차입금이 증가하고, 장기간 손실 누적 등으로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만기 구조가 단기화되는 유동성 대응 부담도 점증하고 있으며, 비우호적인 폴리프로필렌 수급 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등급 전망 변경 사유를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9:30
  • "밀리의서재, 이례적 저평가 상태…목표가↓"-흥국

    흥국증권은 21일 밀리의서재에 대해 "매 분기 기록 중인 가시성 높은 실적 안정성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전망을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종경 연구원은 "밀리의서재 주식은 지난해 11월 신규 상장해 현재 2년 차에 진입했다"며 "신규 상장 공모 가격이 희망가 상단인 2만3000원이었는데, 현재는 공모가 대비 42% 하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상장 전 이미 흑자 전환해 현재까지 매 분기 20~30%대 외형 성장과 15~20% 구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성공한 플랫폼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 저평가 상태"라며 "신규 상장 2년 차 기업이 외형과 수익 모두 30% 전후의 성장세를 매 분기 유지하고 있는 부분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밀리의서재는 출간 플랫폼(밀리로드), 인공지능 기반 독서 플랫폼, 서비스 영역 확장의 신규 사업과 적극적 마케팅 추진 등 연말연초 안정적 성장보다 변동성 높은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정 괴리율 반영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전망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몇 안 되는 실적도 훌륭한 국내 1등 플랫폼의 경쟁력은 결국 다시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밀리의서재는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와 22.8% 늘어난 185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8:33
  • "제이앤티씨, 고객사 신제품 출시 수혜…목표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내년 제이앤티씨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중국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향후 단가 인상 효과를 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자동차 강화유리의 3D 모델 기종 양산 확대와 2D 모델 추가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워치용 강화유리 고객 확대 등도 예상한다"고 말했다.유진투자증권은 제이앤티씨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99억원과 14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1.1% 증가할 것으로 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8:01
  • "한국금융지주, IB 수익 회복 전망"-대신

    대신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기업금융(IB) 수익이 꾸준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과 함께 국내에서 IB 사업을 가장 잘하는 증권사"라며 "지난해 금리 급등으로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었음에도 3758억원의 IB 수익을 올렸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관련 수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 국내외 부동산 관련 비용 인식이 1조원을 웃돌 정도로 대규모였음을 감안하면 관련 부담이 완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내년 금리의 기간 평균값은 꾸준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금융지주의 IB가 더욱 부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내년 IB 수수료 수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4700억원으로 추정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7:40
  • 현대차증권, '내일의 연금' 출시 이벤트

    현대차증권은 내년 10월 말까지 '내일의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내일의 연금은 현대차증권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게시글·웹툰 등 다양한 테마의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이다.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특히 '인사이트' 탭에서는 투자 아이디어, 확정기여형(DC) 가이드, 금리 뉴스 등 연금 투자와 관련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내일의 투자' 탭에서도 현대차증권 연금 전담 부서에서 엄선한 월간 상장지수펀드와 일반 펀드를 각각 5가지씩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연금과 세금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 더하기' △연금 라이브 방송 '연금 아카데미' △퇴직연금 웹툰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 백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현대차증권은 퇴직연금 DC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일의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내일의 연금' 접속 후 미션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오는 퀴즈를 맞히면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순서대로 미션을 수행해 '별' 표시가 있는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며 최대 2개까지 받을 수 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6:24
  • 거래소, '2024 건전증시포럼' 개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KRX 컨퍼런스홀에서 '2024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학계·법조계·금융투자업계·관계기관 등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금융 환경 변화에 적합한 시장 감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체거래소(ATS) 출범,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 가동 등 우리 자본시장은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건전증시포럼을 시장 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시장감시위원회의 역할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황현영 박사는 자율규제기관의 시장 감시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 해외 주요국 자율규제기관의 특징과 기능의 비교 분석을 토대로 시장 감시 및 불공정거래 규제와 관련한 시사점을 발표했다. 아울러 ATS 출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자본시장 변화에 맞춰 시장 감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발표는 김지경 삼일회계법인 이사가 진행했다. 김 이사는 국내외 주요국 자율규제기관과의 업무 영역, 조직·규모 및 시장 감시 시스템 관점의 비교를 통해 국내 자율규제기관의 역할과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입한 통합 감시 체계 구축 사업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불공정거래 적발을 위해 감시 기법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6:22
  • 거래소, 美 시카고서 K-파생시장 '세일즈'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 시장 마케팅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엑스포는 국제파생상품협회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행사다. 글로벌 거래소·기관투자자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거래소는 행사에서 홍보 부스 운영과 일대일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인지도 제고와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특히 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물' 등 신상품과 내년 도입 예정인 자체 야간시장을 적극 홍보했다.아울러 해외 거래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현지 기관투자자와의 미팅으로 주요 추진 사업 홍보와 제도 개선 관련 의견수렴도 진행했다.거래소는 "이번 엑스포 참가 결과를 토대로 거래 환경 선진화와 파생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FIA 부산 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와 참여를 통해 K-파생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5:29
  • 구영배 "기회달라" 했지만…티메프 입찰 아무도 참여 안 했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우선매수권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메프 우발채무에 대한 매수자들의 우려가 커 매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 18일까지 티메프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결과 이를 제출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과정에서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1일 조인철 티메프 법정관리인이 티메프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달라는 용역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이에 매각 주관사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티메프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일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상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병행,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IB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매각에 관심을 보인 업체도 있었는데, 인수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해 결국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신용에 기반한 사업을 하고 있는 티메프가 이를 잃었고, 우발채무 우려와 시장에 미치는 파장 등이 크기 때문에 함부로 고액을 들여 인수에 나서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우선매수권자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공개입찰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개입찰에서도 인수자

    2024.11.20 11:20
  •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거래소 "3000억 추가 조성"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기업 밸류업 펀드'의 투자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한국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한국예탁결제원·한국금융투자협회·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과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가 오는 21일부터 투자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또 증권 유관기관은 해당 펀드를 연내 300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추가 조성이 밸류업 관련 투자 문화 확산과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소를 포함한 증권 유관기관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1:11
  • CJ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 사업 재편 기대에 이틀째 '上'

    CJ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식 이후 CJ바이오사이언스 중심의 사업 재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오전 9시34분 기준 CJ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9%)까지 뛴 1만47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앞서 지난 18일 CJ바이오사이언스 모회사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몸값은 6조원을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이번 매각은 그린바이오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화이트바이오와 신약 기술 등을 개발하는 레드바이오는 제외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 항암치료제를 연구한다. CJ제일제당이 2021년 인수해 지분 45.44%를 보유하고 있다. CJ그룹 바이오 사업이 CJ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하는 레드 바이오(질병 연구·신약 개발 분야) 위주로 재편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09:42
  • "엘앤에프, 북미 고객사 판매량 증가 수혜"-교보

    교보증권은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보영 연구원은 "성공적인 4680 배터리(지름 46㎜에 높이 80㎜)로의 공급 개시와 내년 1분기 2170(지름 21mm에 높이 70mm) 배터리 출하에 따라 점진적인 물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재고평가손실이 최대한 반영되며 내년에는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특히 내년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수혜를 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다만 당장 올 4분기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전방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고객사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돼 NCM523(니켈 50%·코발트 20%·망간 30% 비율) 제품 출하량 역시 부진하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을 전망하며 재고자산평가손실 반영 여부에 따라 영업 적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증권은 엘앤에프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7.3% 줄어든 3462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04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08:36
  • "삼성생명,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시 특별배당 기대"-신한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특별배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희연 연구원은 "현행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 10% 이상 보유하는 것을 제한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처분이 필수"라며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8.51%와 1.49%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지분 처분 당시에도 처분이익이 특별배당으로 이어졌다"며 "유배당 계약 결손 고려 시 자본 유출이 제한적이며, 주식 위험 감소로 인한 신지급여력비율(K-ICS) 개선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특별배당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삼성전자는 향후 1년 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중 약 3조원 규모는 내년 2월17일까지 소각할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08:09
  • "현대모비스, 주주환원 규모 큰 폭 확대 전망"-KB

    KB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주환원 규모가 큰 폭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증권사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분법 이익을 주주환원 대상 기준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주주환원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세전 이익에서 지분법 이익이 차지한 비중은 41.5%에 달하는데, 만약 지난해 이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면 총 주주환원 규모가 71%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의 비율을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당장 내년 초부터 자사주 매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KB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내년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주환원 수익률을 전날 종가 기준 5.5%로 제시했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8%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7년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로는 각각 5~6%, 10% 이상으로 제시했다. 저부가가치 제품 합리화를 검토하고, 원가 변동이 판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수주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게획이다. 또 앞으로 10년간 비현대차그룹으로부터의 핵심 부품 매출을 10배 이상 늘려, 글로벌 신차용(OE)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높이겠다고 했다. 또 향후 3년간 총주주환원율(TSR)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판단한다"며 "수익성 제고, 성장, 주주환원 강화 의지 등 기대한 요소가 모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정삼 한경닷컴

    2024.11.20 07:51
  • DB금융투자, 장외채권 매수 이벤트 진행

    DB금융투자는 내달 20일까지 장외채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이달 DB금융투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장외채권 매수 시 금액별 최대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청약 고객이 아니더라도 디지털(비대면·은행 개설) 고객 대상으로도 순매수 금액별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공모주 청약 환불금으로 다음 청약까지 채권 이자와 이벤트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앞서 DB금융투자는 지난 6월부터 채권을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채권 특판'을 선보이고 있다. 증권사가 마진을 줄이면 투자자는 그만큼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는 장외채권과 단기사채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금리의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제공된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상품별 이자 이외 이벤트 리워드가 더해져 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9:41
  • 이브이첨단소재, SC엔지니어링 인수 소식에 '급등'

    이브이첨단소재가 SC엔지니어링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1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405원(20.45%) 뛴 2380원을 기록 중이다.이브이첨단소재는 이날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 우앤컴퍼니의 지분과 김건우 대표의 SC엔지니어링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브이첨단소재는 우앤컴퍼니와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가 되며 SC엔지니어링과 자회사 셀론텍의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9:34
  •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추진 소식 이후 '강세'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9일 오전 9시3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3.69%) 오른 2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 우선주도 4500원(3.54%) 뛴 13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가격제한폭(2620원·29.94%)까지 오른 1만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몸값은 6조원을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CJ제일제당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분석한다.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적절한 조건으로 바이오 사업부가 매각되고, 최소 2조원 이상의 순차입금 축소가 이뤄진다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9:12
  • "코리안리, 재보험 출재 수요 증가 '긍정적'…목표가↑"-메리츠

    메리츠증권은 19일 코리안리에 대해 "보험업 제도 불확실성으로 재보험 출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336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설용진 연구원은 "보험개혁회의로 인한 보험계약마진(CSM) 감소 우려, 시장금리 하락, 할인율 제도 강화 등 제도 및 매크로(거시경제) 측면의 이슈로 원보험사의 요구자본 관리를 위한 공동재보험 등 재보험 출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재보험사에 긍정적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현재 출재 수요가 요구자본 축소를 위한 성격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 등의 지표가 양호한 계약을 수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전반적인 성장성과 마진 모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재보험 특성상 고액 사고 등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을 감안해 보수적 관점의 접근을 고수할 필요는 있다"며 "하지만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등 높아진 제도의 불확실성 속 가장 방어주 콘셉트 접근에 부합하는 종목"이라고 짚었다.하나증권은 코리안리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을 각각 500원과 6.2%로 예상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8:21
  •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추진…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메리츠

    메리츠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른 바이오 사업 예상 매각 가치는 5조~6조원"이라며 "실제 매각 추진 과정에서 가치 변화는 가능하지만, 매각 추진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 뉴스"라고 봤다.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핵심 계열사 지상쥐(중국 식품), 셀렉타(SPC·농축대두단백)의 매각으로 식품, 그 중에서도 K푸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의사결정이 시작됐다"며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몸값은 6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7:43
  • "모두투어, 중국 무비자 정책 수혜…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19일 모두투어에 대해 "중국 무비자 정책의 직접적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갑작스럽게 시행되면서 중국으로의 송객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연간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이미 내년 말까지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으로, 중국 패키지 송객 수가 연간 약 35만명이었던 2016년까지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연간 송객 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중국 상해·청도 등은 비행시간 기준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라며 "여기는 골프 패키지 등 인기가 많은 곳인데,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모두투어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652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0억원을 밑돌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9 07:13
  • 세계적 통증 전문가 한국서 집결…WSPC 학술대회 개최

    세계 통증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다.WSPC 학술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며, 국내 개최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학회는 세계 각국의 통증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혁신적인 치료 지견을 나누며, 통증 치료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특히 이평복 대한통증학회장이 내년부터 2년간 WSPC 학회장을 역임한다. 이는 국내 통증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한다고 대한통증학회 측은 설명했다.이평복 회장은 "이번 WSPC 학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통증의학 발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7:04
  • 거래소,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입선팀 선정

    한국거래소는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 진출 10개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는 총 30개팀이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의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거래소는 이들 팀에 연구지원비를 지원하고 내년 2월20일 본선 대회에서 완성된 논문 및 발표를 토대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시상팀을 결정한다.최우수상 선정 팀은 금융위원장 표창, 우수상 및 장려상 팀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을 받는다. 모든 입선팀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6:52
  • 거래소, 내달 20일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특별변경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0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신규 편입 심사 대상은 지난 9월24일 밸류업 지수 발표 후 내달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이다. 이번 리밸런싱(재분배)에는 종목 편입만 이뤄지고 편출은 내년 6월 정기 변경부터 진행된다. 이에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거래소는 오는 2026년 6월 정기 변경부터 편출을 통해 100종목으로 맞춘다는 계획이다.거래소는 "특별 변경임을 감안해 상장지수펀드 등 연계 상품 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특별 편입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6:12
  • 코스피, 삼전 자사주 매입 효과에 2% 반등…외인 '팔자' 지속

    코스피지수가 2%대 급등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지속했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0.97%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20억원 순매수했다. 지수의 방향성 매매를 하는 연기금도 437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757억원어치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빨간불을 켰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네이버(NAVER), 현대모비스, POSCO홀딩스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와 우선주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각각 5%와 6%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13포인트(0.6%) 오른 689.5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8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808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 등이 오른 반면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휴젤, 클래시스, 엔켐 등은 내렸다. 이날 HLB그룹주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 실사 통과 소식 이후 25%대 급등했다. HLB제약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내린 139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6:01
  •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영업익 155조…'역대 최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15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둬 해당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700개사 중 분석 가능한 614개사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45% 늘어난 155조646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87%와 71.21% 증가한 2214조6098억원, 119조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내 매출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제외 12월 결산법인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29조4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6%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59%와 52.93% 증가한 1989조5272억원과 92조425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들 상장사의 재무 상황은 올해 들어 다소 개선됐다.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 3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110.83%로 지난해 말보다 1.52%포인트 하락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석 대상 614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95개사(80.62%)로 전년 동기(476개사) 대비 19개사 늘었다. 17개 업종 중 전기전자·운수창고업 등 12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비금속광물 등 5개에서는 감소했다.업종별 영업이익은 전기전자·전기가스업 등 9개 업종에서 늘어난 반면 철강금속·기계 등 8개에서는 줄었다.순이익의 경우 전기전자·전기가스업 등 9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화학·기계 등 8개에선 감소했다.코스피 상장 금융

    2024.11.18 15:55
  • 리가켐바이오, 日 오노약품서 'LCB97' 기술료 수령 [주목 e공시]

    리가켐바이오는 오노 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 CO., LTD.)에 기술 수출한 'LCB97(L1CAM-ADC)'의 단기 마일스톤 기술료를 45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341억4564만원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체적 수령액 공개는 유보했다.리가켐바이오는 "향후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미실현 시 기술 이전 계약은 종료될 수 있다"며 "계약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반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4:14
  • 디테일즈, 프랑스 K-박람회서 K굿즈 '완판'

    K컬처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디테일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박람회(K-EXPO FRANCE 2024)'에서 K팝 굿즈(기획 상품)를 완판했다고 18일 밝혔다.디테일즈에 따르면 K-박람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한류 팬 약 2만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양한 K팝 콘텐츠와 굿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디테일즈는 팬덤 사업을 여러 요소와 융합해 새로운 K컬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팝 커머스 '디어마이뮤즈'와 K콘텐츠 브랜드 '투니크'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하이브·큐브 등 국내 주요 엔터사들과 1년에 200회 이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디테일즈는 앞으로도 K팝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장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임진영 디테일즈 사업총괄 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각 정부 부처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K-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사업 방향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K-박람회에서 유럽 시장 내 한류 열기와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3:39
  • HLB, 간암 신약 美 FDA 실사 통과에 '上'

    HLB 주가가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 실사 통과 소식 이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18일 오전 11시5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100원(29.05%) 오른 8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HLB의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섰고, 코스닥 시총 3위로 올라섰다.이밖에 HLB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HLB생명과학(28.64%), HLB글로벌(26.79%), HLB테라퓨틱스(24.92%), HLB바이오스텝(21.9%), HLB파나진(20.8%), HLB이노베이션(17.2%) 등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세다.HLB는 이날 미국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간암 신약이 FDA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BIMO 실사는 FDA가 신약 승인 과정에서 수행하는 실사 절차다. FDA 심사관이 직접 임상 스폰서와 임상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방문해 관련 데이터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앞서 FDA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 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병원에 대한 BIMO 실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HLB는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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