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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삼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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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적용 저유동성 종목 23개 확정

    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 23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 주식 전 종목(정리매매 종목 등 제외)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선정한다.확정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1개와 코스닥 2개로 총 23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계양전기우 △금강공업우 △넥센우 △녹십자홀딩스2우 △동양우 △미원홀딩스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서울식품우 △성문전자우 △진흥기업우B △코리아써키트2우B △크라운해태홀딩스우 △금호건설우 △깨끗한나루우 △동양2우B △삼양홀딩스우 △유유제약2우B △일양약품우 △진흥기업2우B △BYC우 △대덕1우 △세아홀딩스 △조흥 △천일고속 △한양증권우 △CJ씨푸드1우 △JW중외제약2우B △JW중외제약우 △동부건설우 △동원시스템즈우 △하이트진로홀딩스우 등이 지정됐다.코스닥시장에선 대호특수강우와 소프트센우가 포함됐다.선정된 종목은 내년 1년 동안 정규시장에서 30분 단위의 단일가 매매가 적용된다. 다만 유동성공급자(LP) 지정 등 기업 자체적으로 유동성 개선 조치를 시행하거나 유동성수준이 크게 개선된 종목은 단일가 매매 적용이 배제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17:01
  • 거래소, 증권사 9곳과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한국거래소는 9개 증권사와 내년도 주식시장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9개사는 IMC,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LS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CLSA 등이다. 이들은 내년에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내년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 종목은 331개로 올해(326개)보다 5개(2%)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757개로 13개(2%) 늘었다.거래소는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노력해 유가증권시장은 83.1%, 코스닥은 37.3%가 1개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17:01
  • iM증권, 조직 개편…"영업총괄 신설·IB 본부 체제"

    iM증권은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우선 전사 영업 부문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본사와 리테일 영업을 통할하는 영업총괄을 신설했다. 지원 조직과 유기적 협업 강화를 위해 영업기획부도 신설했다.영업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 사업 부문별 경쟁력도 강화한다. 기업금융(IB) Ⅰ·Ⅱ총괄을 IB Ⅰ·Ⅱ본부로 개편했다. IB Ⅰ본부의 기업금융본부는 기업금융실로 개편했으며, IB Ⅱ본부의 SME금융본부는 폐지하고 IB투자부를 신설했다.또 고유자금에 대한 책임 운용 강화를 위해 PI운용단을 신설했고, 전략기획부의 전략사업팀을 대차스왑부로 개편해 편제했다. 아울러 경영전략본부의 PI운용부를 이동 배치했다.다. 홀세일(Wholesale)본부의 장외파생팀은 장외파생부로 개편했고, 시장조성부는 멀티에셋운용부로 변경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부동산금융본부와 산하의 부동산금융1·2부를 신설했다. PF금융단의 PF솔루션실을 PF금융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PF금융센터를 추가 배치했다.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주선 영업 확대 등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효율적 마케팅 업무 등의 추진을 위해 리테일본부의 영업기획실을 마케팅기획부 개편했으며, 디지털정보마케팅부는 디지털솔루션부로 변경했다. 또 투자심사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리스크감리부와 사후관리부를 감리팀으로 개편해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배치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정기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영업구조 및 방식에서 탈피해 전 사업 부

    2024.12.30 15:19
  • [인사] iM증권

    □임원<승진>◎전무▷영업총괄 서상원 ▷리서치본부장 고태봉◎상무▷IB Ⅰ본부장 이종혁  <신규 선임>◎상무▷부동산금융본부장 김경식◎상무보▷Wholesale본부장 이용우 ▷리스크관리본부장 손창우<이동>◎상무보▷Retail본부장 성홍기□단장·실장·센터장·부서장<신규 보임>◎단장▷PF금융단장 박상섭 ▷고객자산운용단장 장병용◎실장▷구조화금융실장 김경석 ▷기업금융실장 곽경훈◎부서장▷부동산금융1부장 이수 ▷Wholesale주식부장 남우성 ▷멀티에셋운용부장 이인수 ▷결제업무부장 서호기 ▷총무부장 이찬호 ▷기업금융부장 지훈진 ▷디지털솔루션부장 이정호 ▷대차스왑부장 백문선 ▷장외파생부장 민장식 ▷소비자보호부장 조성현<이동>◎단장▷PI운용단장 이승환◎실장▷PF금융실장 홍석수◎부서장▷투자심사부장 이두찬 ▷Compliance부장 이종명 ▷영업기획부장 박세용 ▷마케팅기획부장 이대희 ▷인사부장 장성명□팀장(센터장)<신규 보임>▷PF금융센터장 강정호 ▷전략기획부 전략채권팀장 조종태 ▷리스크관리부 감리팀장 배일열 ▷전략기획부 전략주식팀장 강은철<이동>▷마케팅기획부 투자솔루션팀장 유상훈 ▷마케팅기획부 영업추진팀장 최경우 ▷디지털솔루션부 영업제도팀장 안주연 ▷디지털솔루션부 고객만족센터(팀장) 배정자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15:18
  • 거래소, 1월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일 202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개장식은 거래소 서울 사옥 마켓스퀘어 2층에서 오전 9시부터 10시10분까지 진행된다. 개장식 진행으로 이날 정규 시장 매매 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되며 종료 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11:00
  • 거래소,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 해외 상장 단계적 허용

    한국거래소가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거래소는 30일 해외 주요 지수 사업자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및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유동성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해외 지수 사업자가 산출하는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을 막아왔다. 한국물 지수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시장 데이터 등을 활용·가공해 만든 지수로, 시가총액 80% 이상을 상장 주식으로 구성한다.해외 지수 사업자는 한국이 선진시장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한국물 파생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거래소는 이를 수용해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이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거래소는 내년 3월 지수 사업자와 정보 이용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해당 지수 사업자와 파생상품 상장에 사용될 기초지수, 해외 거래소 선정 등 세부 조건을 포함한 정식 계약이다. 또 같은 해 하반기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을 추진한다. 유동성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파생상품 시장 주간 거래 시간과 겹치지 않는 해외 거래소에 우선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거래 지역과 시간 확대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거래소는 "이번 업무 추진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 시장에 대한 위험 관리가 가능해질 것

    2024.12.30 10:58
  • 글로벌텍스프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MOU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GTF가 보유한 1만2000여개의 사후면세 가맹점 네트워크와 유니온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결합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과 가맹점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두타몰, 아울렛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더블 할인 성격의 유니온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니온페이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GTF의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10% 즉시 할인과 택스리펀드 금액 추가 지급 혜택까지 포함해 최대 18%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로모션 지역을 국내 전역으로 확장하고,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뿐 아니라 호텔·병원 등 카테고리 범위도 확대해 더 많은 가맹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온페이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GTF의 가맹점들에 대한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제휴 홍보 채널을 통해 GTF와의 프로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또 양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성 제고를 위한 결제 및 택스리펀드 관련 프로젝트 개발 진행 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프로모션 외에도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선다.강진원 GTF

    2024.12.30 10:12
  •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개발 소식에 상한가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오전 9시27분 기준 셀루메드는 가격제한폭(29.79%)까지 오른 2540원을 기록 중이다.셀루메드는 이날 셀루덤 젠 개발을 완료하면서 셀루덤 시리즈 5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셀루덤 젠은 유방 재건 등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과 달리 입자가 작다. 이에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나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사용할 수 있다. 상업화할 경우 즉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또 사측은 피부과·비뇨기과·산부인과 시술뿐 아니라 미용 분야에서의 활용도 늘고 있어 현재 관련 분야의 영업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덤 시리즈는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기획·개발한 제품"이라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다소 지연된 점을 감안,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09:36
  • "'오겜2' 재밌는데?"…외신 혹평 속 흥행몰이에 급등한 종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자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30일 오전 9시11분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 거래일보다 1070원(8.23%) 오른 1만4070원을 기록 중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도 700원(4.44%)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징어게임2'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인 기업이다.오징어게임2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2.67%)를 비롯해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2.08%)와 덱스터(1.65%)도 모두 오름세다.오징어게임2가 외신의 혹평 속에서도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련주들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오징어게임2는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1위를 지켰다. 지난 26일 공개 후 3일 연속 1위다. 특히 집계 대상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내년 공개될 시즌3와 함께 제작됐으며 제작비는 시즌1보다 네 배가량 늘어난 1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09:30
  • "현대제철, 업황 부진·환율 급등에 수익성 악화…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해 수익성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재광 연구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전쟁에 따른 철강 수요 악화 우려 속 비상계엄령 발동으로 촉발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심화돼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며 주가도 약세"라며 "향후 수익성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내년에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철강 수요 개선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그는 "중국 철강 수요가 개선되면 중국의 철강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물론 아직까지 중국의 철강 수요에 대한 강한 회복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지난달 중국 부동산 판매 면적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또 국내 건축 착공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10월까지 국내 철근과 H형강 수요는 약 20% 감소해 주요 제강사들의 감산으로 이어졌다"며 "다만 10월까지 국내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12.3% 상승하면서 올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착공 면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08:29
  • 새해도 내수경기 '빨간불'…어떤 종목 투자해야 할까 [2025 재테크]

    연말 탄핵 정국 속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하면서 새해에도 소비재주들이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비극적 참사도 내수경기를 악화할 변수로 떠올랐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할 전망인 만큼, 수출 중심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무엇보다 정치 불안 등 증시 전반을 짓누르는 악재가 해소되고 소비재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돼야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내수 침체 이어져…화장품주, 수출 전략 대응"소비재 중 대표 수출주로 꼽히는 K뷰티는 북미 시장 경쟁 심화 속 관련 활약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화장품 업체들은 내년에도 수출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주가가 반등하려면 약화된 투심이 개선돼야 한다"고 분석했다.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에 내년에도 내수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화장품 업체들은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국내 브랜드사들은 이미 미국 아마존 채널에 진출한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라네즈·이니스프리, LG생활건강의 빌리프(Belif)·TFS 등은 현지 '얼타'와 '세포라'에서 판매 중이다. 중소형사는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데, 마녀공장은 코스트코와 얼타에 입점했고 클리오의 구달은 내년부터 '타겟'에 입점할 예정이다.조 연구원은 "현재 국내와 미국의 스킨케어 트렌드는 유사한 편"이라며 &qu

    2024.12.30 08:26
  •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전망…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주민우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모두 예상보다 약한 수요로 판매가 부진했고, 수익성 좋은 GM으로의 판매(AMPC) 역시 전분기보다 33% 둔화돼 마진이 약화될 것"이라며 "이외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6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손실은 2584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6조8000억원·영업손실 1180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유럽과 GM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 내년에도 판매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주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유럽은 1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자동차 업계 간담회 이후 이산화탄소(CO2) 초과 배출에 대한 벌금을 완화할 것"이라며 "배출 허용량은 예정대로 감소하지만 벌금 규정만 완화된다고 가정해 성장률을 낮춰 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GM으로의 판매는 기존 40GWh(기가와트시)에서 33GWh로 하향 조정한다"며 "GM의 전기차(EV) 기준 재고가 약 8만대(20만대 생산·12만대 판매 가정)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배터리 재고 확보에 속도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30 07:57
  • "연말연시 변동성 장세 불가피…저가 매수세 유입 어려워"-한국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연말연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리며 "국내 증시가 저평가 상태이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증권사 김대준 연구원은 "현재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됐다"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려면 변화가 절실한데, 현재 시장을 위로 견인할 극적인 이벤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정책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 실적도 개선되기 어렵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도 순연돼 정부 계획을 알 수 없게 됐다"며 "각종 경제지표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뚜렷한 정책 모멘텀(동력)이 없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짚었다.또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4분기 실적 시즌은 일회성 비용이 큰 시기라서 이익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매크로(거시경제) 측면에서 긍정적 부분이 있다면 실적 불확실성을 일부 감내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힘든 상황"이라며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저가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긴 어렵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매크로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선 지수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결국 업종별 대응이 중요한데 외국인은 조선·유틸리티·소프트웨어를 주목하고 있다"며 "조선과 유틸리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혜가 예상되고, 소프트웨어는

    2024.12.30 07:42
  • 정국 불안에 치솟은 환율…코스피, 투심 무너지며 1%대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에 1%대 하락했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고 배당락에 따른 연말 수급 요인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한 탓이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2% 내린 2404.7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42%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400선을 밑돌기도 했다. 강달러에 배당락 등 악재가 쌓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8억원과 114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141억원어치를 담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고려아연(-15.75%), HD현대중공업(-2.85%), 현대모비스(-2.27%), 기아(-1.94%), 셀트리온(-1.37%), 현대차(-1.15%), 신한지주(-1.12%), POSCO홀딩스(-0.98%), KB금융(-0.58%),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이 내린 반면 SK하이닉스(2.59%),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전자(0.19%) 등은 올랐다. 이마트는 이날 9%대 급락했다. 이마트가 알리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 설립에 나선 가운데 증권가에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1.43% 내린 665.9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과 12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만 1598억원어치를 담아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42%), 삼천당제약(-4.42%), 휴젤(-3.79%), 신성델타테크(-3.78%), 엔켐(-3.45%), 에코프로(-2.9%), 파마리서치(-2.67%), 레인보우로보틱스(-1.74%), 에코프로비엠(-1.73%)

    2024.12.27 16:17
  • 진양화학, 바닥재 사업 중단 [주목 e공시]

    진양화학은 오는 31일부터 바닥재 사업 부문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저부가가치 사업을 정리해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중단된 사업 부문의 금액은 142억9692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50.55%에 달한다. 진양화학은 "매출은 감소하지만 수익구조가 악화한 사업 부문을 중단함에 따라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자동차 인조가죽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편해 수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14:46
  • 현대로템, 1264억 현대제철 LNG 자가발전사업 계약 [주목 e공시]

    현대로템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264억3956만원 규모 현대제철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의 3.5%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말까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11:27
  • KB증권 이어 NH투자증권도 상근감사 없앤다

    NH투자증권이 내년부터 감사위원회에 상근감사위원을 두지 않고 사외이사로만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상근감사위원을 없앤 KB증권에 이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이 잇따라 유사한 행보를 이어간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감사 총괄 실무진에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기용하는 관행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이들의 지위를 낮춰 감독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마저 상근감사를 없애면서 내부통제 관리·감독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으로 감사위원회를 재편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1명의 상근감사위원과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근감사위원을 대신할 사외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상근감사위원은 전무급인 감사부문장으로 전보 조치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감사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게 최근 트렌드"라며 "기존 상근감사위원이 빠지고 그 자리를 내년 3월 주총에서 선임할 사외이사로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KB증권도 올해부터 상근감사위원을 없애고 사외이사로만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KB증권은 외부 출신인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홍콩사무소장을 미등기임원인 감사총괄(전무)로 뒀다. KB증권이 상근감사위원을 없앤 건 최근 영입한 외부 출신의 지위를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KB증권의 상근감사위원은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이 맡았는데, 박 전무는 2급 국장 출신이

    2024.12.27 11:26
  • 코스피, 겹악재에 2400선 붕괴…천장 뚫린 환율 1480원 돌파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400선을 내줬다. 정치 불안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한 탓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11시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6포인트(1.49%) 내린 2393.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42%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2400선을 밑돈 건 이달 20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6억원과 129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만 252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네이버, HD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 대비 9.13포인트(1.35%) 내린 666.51을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과 9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15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휴젤, 신성델타테크, 클래시스,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파마리서치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과 HLB는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중 원·달러 환율은 1480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6일(1488원) 이후 15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11:26
  • 셀트리온, 다잘렉스 시밀러 'CT-P44' 美 3상 승인 [주목 e공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향후 셀트리온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시험 대상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CT-P44의 오리지널 약물 다잘렉스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정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10:30
  • 젠큐릭스, 자회사 지분 매각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

    젠큐릭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지분을 팔고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젠큐릭스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상한가다.젠큐릭스는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 주식 90만3753주를 시클리드라라는 회사에 팔아 56억3941만원을 확보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보유 주식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양도액은 약 56억원으로 젠큐릭스의 총자산과 자기자본 대비 각각 16.83%와 28.91%에 달한다. 다만 나노바이오라이프 지분 매각 대가는 현금 41억4442만원과 시클리드가 보유한 주식 14억9500만원이다. 현금은 내년 2월28일부터 2026년 12월24일까지 다섯 차례에 나눠 받을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9:48
  • [인사] DB금융투자

    <보임>▷IB3본부장 육은성 ▷Trading본부장 허웅 ▷전략투자본부장 김현구 ▷을지로금융센터장 김준범 ▷기업금융팀장 김성열 ▷Capital Market2팀장 박상준<전보>▷Syndication본부장 서형민 ▷대전지점장 나영일 ▷부동산관리팀장 최동식 ▷구조화투자팀장 강도형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9:24
  • 코스피, 美기술주 조정·강달러에 약세…환율 장중 1470원 돌파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조정받은 가운데 배당락에 따른 연말 수급 요인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1포인트(0.5%) 내린 2417.4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과 13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0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KB금융,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신한지주 등이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네이버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2포인트(0.33%) 하락한 673.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과 3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만 64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클래시스,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HLB, 삼천당제약, 신성델타테크, 파마리서치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개장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원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9:21
  • "LG전자,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밑돌 전망…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홈엔터테인먼트(HE)에서는 성수기 경쟁이 심화하고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다"며 "전장(VS)에서는 전기차 수요 약화로 부품 중심으로 매출이 둔화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대신증권은 LG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260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4560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내년 1분기에는 LG전자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진단했다.그는 "차세대 성장인 구독 가전, 기업 간 거래(B2B) 등 포트폴리오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며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7배와 6.6배로 저평가 상태인 만큼,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큰 시기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8:16
  • "이마트, 알리바바와 합작사 설립…시너지 예측 어려워"-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 "시너지 효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김명주 연구원은 "온라인 시장 내 알리익스프레스(총거래액 2조3000억원)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 내외"라며 "지마켓은 7.7%로 두 플랫폼의 합산 점유율은 8~9%대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알리익스프레스의 고성장과 지마켓의 외형 축소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합산 점유율은 유사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오픈마켓 형태인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명확한 시너지 전략을 떠올리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지마켓 셀러의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도모나 플랫폼 고도화 등만으로는 JV가 온라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이마트와 알리바바가 공시한 내용 이외 시너지 전략을 수립하는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협업 관계를 가져가는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마트는 지마켓 보유 지분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알리인터내셔널(알리바바 100% 자회사)과 JV를 설립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JV의 지분은 이마트의 아폴로법인과 알리인터내셔널이 각각 50%씩 가져갈 계획이다. 이마트가 알리바바보다 실질적 지배력이 낮기 때문에 JV 실적을 지분법으로 반영할 가능성 높다. 향후 JV는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보유하게 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8:04
  •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추정치 16.5% 하향…목표가↓"-KB

    KB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16.5% 낮춘 36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스마트폰·PC 수요 부진으로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반도체 가격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89%를 차지하는 HBM3E 점유율 확대 속도가 경쟁사들의 시장 조기 진입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파운드리(위탁생산) 가동률 부진에 따른 시스템LSI 실적 부진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전자는 당장 올 4분기에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7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7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9조2000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부문별 영업이익은 △디바이스솔루션(DS) 3조7000억원 △디스플레이(DP) 1조3000억원 △디바이스경험(DX) 2조5000억원 △하만 40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7 07:41
  • '산타랠리' 시동 꺼지며 혼조…애플만 최고가 행진 [뉴욕증시 브리핑]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연말 폐장까지 3거래일을 남겨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성탄절 연휴 영향으로 이번주 거래일이 3.5일로 짧아지고 거래량도 줄어든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된 탓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7포인트(0.07%) 오른 4만3325.8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45포인트(0.04%) 내린 6037.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포인트(0.05%) 밀린 2만20.36에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이 주춤한 건 예상보다 강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실적이 차익 실현 욕구를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자산운용사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 지난 24일, S&P500지수는 1.10% 오르며 크리스마스 이브 기준 1974년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번주 들어 크리스마스 휴장 전까지 2거래일간 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3%, 다우지수는 1% 각각 상승했다.이에 투자자들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를 키웠었다. 산타 랠리는 성탄절 직전부터 이듬해 초까지 미국 주가지수가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하지만 하루 만에 산타 랠리의 시동이 꺼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날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중 애플(0.32%)을 제외하면 모두 뒷걸음질 쳤다. 애플은 장중 260.1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데 이어 최고 종가 기록까지 새로 썼다. 종가 기준 나흘 연속 신기록이다. 애플 시가총액은 3조9190억달러까지 커지며 4조달러를 목전에 뒀다.이밖에 테슬라(-1.76%)를 제외한 6종목의 등락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

    2024.12.27 07:29
  • "테슬라만 빼고 다 직격탄"…투자 전문가의 '폭탄' 전망 [2025 재테크]

    "내년에 완성차 업황이 개선되려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사진)은 26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선진국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대수가 많이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우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 부과 리스크가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진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의 경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아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나타내면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수출 중심인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연합(EU)과 같은 선진시장의 관세 장벽이 높아질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이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그는 "현재 환율 효과가 국내 완성체 업체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환율 효과를 넘어서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기반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

    2024.12.26 06:30
  • '하얼빈', 개봉 이틀만에 100만명 관람…'아바타'보다 빨라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하고 있다.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 첫날인 전날 38만명이 관람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었다.이는 2022년 12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사흘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보다 빠른 속도다. '아바타: 물의 길'은 최종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하얼빈'은 전날 38만1000여명(매출 점유율 63.9%)이 관람해 '소방관'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바탕으로, 이곳을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그렸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아이맥스(IMAX) 포맷 등 영상미가 대체로 호평받지만, 이야기 전개 속도와 무겁고 건조한 연출엔 관객의 평가가 엇갈리는 분위기다.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 지수는 87%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소방관'(93%) △'무파사: 라이온 킹'(93%) △'모아나 2'(92%) 등보다 낮은 수치다. 종전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소방관'은 전날 8만1000여명이 관람해 2위로 밀렸다. 이어 '무파사: 라이온 킹'(2만7천여명), '모아나 2'(2만6천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하얼빈'은 예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객 수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하얼빈'의 예매율은 51.7%, 예매 관객 수는 59만5000여명이었다. 그 뒤를 △'소방관'(9.5%) △'모아나 2'(7.6%) △'무파사: 라이온 킹'(7.5%) 등이 이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

    2024.12.25 14:49
  •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서 '초대형 태양' 뜬다

    올해 마지막 밤 서울 보신각의 종이 울린 직후 1만5000개 빛의 물결 속 지름 30m의 초대형 '자정의 태양'이 떠올라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2024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진다. 제야의 종 타종 순간 1만5000명의 시민이 착용한 LED 팔찌에서 1만5000개의 빛이 퍼지는 픽스몹(Pixmob·무선으로 제어하는 조명기술)이 연출된다.동시에 보신각 뒤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커져 지름 30m에 달하는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LED 팔찌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보신각 사거리 중앙에서는 하늘 높이 빛을 쏘아 올려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기원하는 '빛의 타워', 타종 소리의 잔향을 담은 사운드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사운드 스케이프'가 펼쳐진다.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한다.39년째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씨, 45년간 70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한 이승기씨,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등 시민대표 11명과 서울시 명예시장 배우 고두심씨, '야신' 김성근 전 감독 등이 함께한다.타종 전 오후 11시15분부터 35분간 보신각 앞 사거리 각 방향에 설치된 무대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계에 알리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타종 후 K-팝 유명 밴드들이 새해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시와 종로구는 직원과 교통관리요원, 안전

    2024.12.25 14:35
  • 성탄절 새벽 만취 운전으로 30대 가장 중태 빠뜨린 10대

    성탄절 새벽 만취한 10대가 오토바이를 몰다가 30대 가장을 치어 중태에 빠뜨렸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아파트 사잇길에서 30대 남성 A씨가 10대 B군이 몰던 오토바이에 치였다.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원주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A씨는 기혼의 30대 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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