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고정삼
    고정삼 금융부동산부
  • 구독
  • 인크로스, 메타 프리미엄 파트너사 선정 소식에 강세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인크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2.9%) 오른 74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7%대까지 뛰기도 했다.메타는 매출 규모와 성장률, 추가 성장 가능성, 파트너십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인크로스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했다.인크로스는 향후 정기 교육과 각종 행사 및 워크숍 참가 기회뿐 아니라 광고 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 신규 광고 상품 베타 테스트 기회 등의 업무 지원을 받게 됐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8 09:47
  •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종결 가능성에 관련株 급락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최대주주 예림당과 티웨이항공 지분 인수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 이후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19.06%) 내린 27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도 156원(16.6%) 하락한 784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명소노시즌(-10.43%)과 예림당(-1.59%)도 동반 내림세다.대명소노그룹은 예림당과 티웨이항공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림당·티웨이홀딩스는 지난달 말 기준 티웨이항공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고, 대명소노그룹 측은 26.77%를 가지고 있다. 1·2대 주주의 지분 격차는 약 3%포인트에 불과하다. 대명소노그룹이 예림당의 보유 지분을 확보하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가져오게 된다.또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 앞서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달 열릴 티웨이항공 정기 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측 이사 후보 9명의 선임안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하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8 09:26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핑·베몬 활동 재개로 실적 개선"-IBK

    IBK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새로 제시했다.이 증권사 김유혁 연구원은 "상반기 베이비몬스터·트레져·2NE1 월드투어(44회차)와 하반기 블랙핑크의 컴백 월드투어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블랙핑크 투어는 모객 수 200만명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베이비몬스터도 앨범·스트리밍·팔로워 지표가 빠르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2년차부터 수익화 구간에 진입하며 앨범 200만장 이상, 모객 수 4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IBK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5.6% 증가한 5200억원,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IBK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961억원,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매출액 990억원·영업손실 52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베이비몬스터 앨범 발매와 2NE1의 월드투어 활동이 있었지만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했고 제작원가 상승 등 비용증가에 따라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8 08:30
  • "JYP엔터, 킥플립 등 신인 모멘텀 전망…목표가↑"-흥국

    흥국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신인 모멘텀(상승 동력)이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킥플립과 프로젝트 C(중국 남자 신인그룹)가 올해 데뷔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데뷔한 신인 VCHA는 올해 활동을 재개하고, NEXZ는 일본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킥플립의 초동 판매량은 27만장이고, 현재까지 31만장의 판매를 보였는데, 이는 국내 남자 신인 기준 역대 6위"라며 "비슷한 데뷔 음반 판매량을 보여준 사례(TWS)를 통해 킥플립의 앨범 판매량은 반기마다 20% 수준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고연차인 스트레이키즈의 해외 팬 비중이 높아 JYP엔터의 팬덤이 강화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해외 팬들은 국내와 비교해 더욱 높은 영업력을 행사한다"며 "다수 아티스트의 코어팬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인 남자 아티스트의 강력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8 08:14
  • "삼양식품, 분기당 1000억 이상 이익 체력 확보…목표가↑"-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에 대해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강은지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수출 물량 생산 위주의 경영 전략과 증설을 통한 해외 판매 증가, 미국·유럽 등 고마진 국가로의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음식료 업종 내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국내 가공식품 수요와 외식 시장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뚜렷한 해외 사업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인 삼양식품을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삼양식품이 밀양 2공장 가동 이후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그는 "삼양식품의 미국 유통 업체 입점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월마트 90% 중후반, 코스트코 50%대로 파악된다"며 "불닭볶음면 생산 능력이 부족한 탓에 점포당 매출액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이 가동된다면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향후 점포당 납품 수량이 증가하며 밀양 2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8 07:32
  • 7일 만에 '62% 폭등'…"사랑해 하츄핑" 개미들 '환호' [종목+]

    영화 '사랑의 하츄핑'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강하게 힘을 받으며 반등하고 있다. SAMG엔터가 지난해 실적에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증권가에선 올해도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17일 오전 11시1분 현재 SAM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5.15%) 오른 2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5% 뛴 2만42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2만4000원을 넘어선 건 2023년 12월22일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이날 기록한 신고가를 기준 7거래일 만에 62.5%나 급등했다.SAMG엔터 주가에 힘을 실은 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SAMG엔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개발 콘텐츠로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레이디버그 등이 있다.SAMG엔터는 티니핑 캐릭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개선)에 성공했다.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19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호실적은 라이선스 부문의 이익 레버리지와 탑라인(Top-Line) 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SAMG엔터가 제작해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12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하츄핑은 영화에 이어 올해 뮤지컬로 재탄생해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선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신한투자증권은 SAMG엔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174억

    2025.02.17 11:38
  • 정은보 이사장, 독일·이스탄불거래소 방문차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7~21일 독일거래소그룹(DB Group)과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방문한다. 유럽·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다.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오는 18일 유럽 최대 거래소 그룹 중 하나인 DB Group의 토마스 북(Thomas Book) 상임이사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로버트 부이(Robbert Booij)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다.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과 함께 종료되는 기존 'KRX-EUREX 연계 거래 사업'의 원활한 계약 완료와 후속 협력 사업 등 파트너십 유지·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 등 확대된 자본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안정적 시장 운영을 위한 거래소 간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또 오는 20일엔 튀르키예 BIST를 방문해 파생시장 상호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시장 구조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규 협력 사업 발굴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BIST는 2013년 증권거래소(IMKB)·파생거래소(VIOP)·금거래소(IAB)를 통합 출범한 튀르키예 유일 종합거래소다.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파생 야간시장 참여 확대를 유치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10:38
  • 매출 '4조 클럽' 코웨이,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장중 신고가

    창사 이래 매출 첫 4조원을 돌파한 코웨이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7일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4.65%) 오른 8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는 전날 3.68% 상승한데 이어 이날 장중에도 5%대까지 오르며 8만6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증권가에서 올해도 코웨이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자 주가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8.65%와 8.76% 늘어난 4조3100억원과 79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오리안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해외 사업 확장으로 업종 내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이어 "향후 국내 사업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규 제품 카테고리 및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PPC(1인당 제품 보유 수)가 제고되고 신규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글로벌 사업은 카테고리의 라인업 및 판매 조직 확장으로 전사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수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9:45
  • 동국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54% '급등'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동국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54%대 급등하고 있다.17일 오전 9시4분 현재 동국생명과학은 공모가(9000원)보다 4920원(54.67%) 뛴 1만3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1만2900원에 형성됐다.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에서 조영제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주요 제품이다.앞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20~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가격(1만2600~1만4300원) 하단을 28.6%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됐다. 또 지난 5~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약 340억원이 모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9:06
  • [인사] iM증권

    <신규 보임>◎부서장▷부동산금융3부장 이주용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9:01
  • "코웨이, 안정적 수익 모델·해외 확장 긍정적…목표가↑"-LS

    LS증권은 17일 코웨이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해외 사업 확장은 업종 내 실적 차별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코웨이는 전날 실적과 밸류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를 통해 2027년까지 매출액 7조원 초과 달성을 목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주주환원율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했다"며 "향후 국내 사업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규 제품 카테고리 및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를 통해 PPC(1인당 제품 보유 수)가 제고되고 신규 판매도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은 카테고리의 라인업 및 판매 조직 확장으로 전사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수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코웨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8.65%와 8.76% 늘어난 4조3100억원과 7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내수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코웨이가 확보한 구독형 수익 모델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함께 코웨이가 그동안 진행해온 신제품·카테고리 확대, R&D 투자 및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8:07
  • "위메이드, 이익 규모·밸류 매력 부족"-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이익 규모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 강석오 연구원은 "매드엔진 인수로 지급수수료 규모가 축소되고 신작도 더해지면서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올해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나타나기엔 이익 규모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어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레전드오브이미르'와 '판타스틱베이스볼:일미프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며 "'리니지라이크' 시장의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해 캐주얼과 슈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성과를 보여야 중장기 주가 상승 및 밸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시장 추정치(-336억원)를 웃돌았다. 올해 1분기로 예상된 5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매출 인식이 앞당겨진 영향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7:53
  • "삼성증권, 주주환원율 확대 긍정적…목표가↑"-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주주환원율 상단이 올라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이 의미 있게 진전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과거 점진적으로 상향되던 배당성향은 대외 변수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5~39% 사이에서 정체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이번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함으로써 주주환원 밴드 상단이 열린 점을 주목한다"며 "비록 북(book·자금운용한도)을 활용한 기업금융(IB) 사업 확대 등으로 자기자본 확대 필요성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성향 제고를 통해 배당수익률 매력이 개선될 점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7%대로 제시했다.다만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선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7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550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운용손익이 부진하고 판관비가 확대된 영향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7 07:26
  • "아들아, 강남 아파트 대신 삼성전자 주식 줄게" 알고보니… [고정삼의 절세GPT]

    <고정삼의 절세GPT>에서는 독자들이 궁금해할 각종 세금 관련 이슈를 세법에 근거해 설명해줍니다. 7회는 우리은행에서 세무 컨설팅과 기업 대상 절세 세미나를 진행하는 호지영 WM영업전략부 세무팀 과장과 함께 주식 증여를 활용한 절세법을 소개합니다.>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A씨(58)는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다 2년 전 은퇴했다. A씨는 시가 약 40억원의 단독명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국내 주식을 비롯해 금융자산도 2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 A씨는 은퇴한 임원들과의 모임에서 상속세를 절감하려면 사전 증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세무 상담을 받았다.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는 가액이 커 세 부담이 과하고 현금성 자산도 절세 효과가 크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다. 결국 A씨는 향후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주식을 증여하기로 결심했다.최근 A씨의 사례처럼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호지영 과장은 15일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자 저평가된 보유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려는 문의가 많았다"며 "주식 증여는 향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여 후 가치상승 기대…양도세 절감 효과특히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산가들이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주식 사전 증여에 나서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 약 1만7000명이 해외주식을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000명)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5900명(8000억원) △테슬라 5200명(4700억원)

    2025.02.15 10:07
  • 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현금배당·밸류업 계획 등 중점 점검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현금 배당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연결기준 자산 5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라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보고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6월2일이다.거래소가 발표한 중점 점검 항목은 △핵심지표 4개 △세부원칙 5개 △기업가치 제고계획 관련 사항 1개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현금 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 △위험 관리 등 내부통제 정책 마련 및 운영 △독립적인 내부 감사부서(내부 감사 업무 지원 조직)의 설치 △내부 감사기구·외부감사인 간 분기별 회의 개최 △소유·사업 구조 변동에 대한 주주 보호 정책 마련 △기업가치 제고 관련 계획 등이다.거래소는 해당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확하고 충실하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원칙 관련 사항은 필수기재 사항 기재 여부, 준수에 대한 판단 근거, 미준수 시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충분히 기재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거래소는 "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 신속하게 점검해 정정공시 등 사후조치 및 공시 분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 점검 사항별 작성 기준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11:12
  • "우크라 종전 기대 과도"…HD현대건설기계, '매도' 리포트에 약세

    HD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며 '매도' 의견의 보고서를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HD현대건설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3.86%) 내린 7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대까지 밀리기도 했다.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건설기계 업체의 주가 수익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종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2단계 낮췄다.양 연구원은 "러우 전쟁의 최대 손실 지역은 현재 러시아 점령지인데, 만약 러시아가 이를 가져가면 우크라이나 재건 규모는 기존 추정치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며 "러시아가 중국과 점령지를 재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투자개발형 사업(PPP)'을 이용하거나 원조를 받아야 하겠지만 전쟁 이전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1500억달러에 불과해 과연 모든 원조를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분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09:27
  •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첫날 47%대 '급등'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오름테라퓨틱이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오름테라퓨틱은 공모가(2만원) 대비 9550원(47.75%) 뛴 2만9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2만1000원에 형성됐다.오름테라퓨틱은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개발하고 있으며, 항체의 정밀한 표적화 기술을 활용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있다.앞서 오름테라퓨틱은 지난달 17~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4000~3만원)보다 낮은 2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청약에서는 2.1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09:09
  • "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 종전 기대감 과도…투자의견 '매도'"-DS

    DS투자증권은 14일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양형모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도시 중 피해가 큰 곳은 도네츠크·하르키우·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키이우 등"이라며 "이 도시들의 피해 규모는 1200억달러를 웃돌아 총 피해 금액 대비 70~8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이어 "러우 전쟁의 최대 손실 지역은 현재 러시아 점령지인데, 만약 러시아가 점령지를 가져가면 우크라이나 재건 규모는 기존 추정치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며 "러시아가 중국과 점령지를 재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투자개발형 사업(PPP)을 이용하거나 원조를 받아야 하겠지만 전쟁 이전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1500억달러에 불과해 과연 모든 원조를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짚었다.재건 기간이 총 10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 대한 연간 총 투입액은 4~500억달러 수준에 불과할 것이란 게 양 연구원은 판단이다.그는 "유럽과 미국 등 우크라이나 원조 국가의 다양한 굴삭기 메이커와 경쟁해야 한다"며 "현재 국내 건설기계 업체의 주가 수익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종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08:21
  • "KT, 올해 이익 개선 확실시"-삼성

    삼성증권은 14일 KT에 대해 "올해 확실한 이익 개선 모멘텀(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KT는 저수익·저성장 사업 합리화 등 구조적 개편을 지난해 내내 지속해왔다"며 "지난해 말 진행한 인력 구조 개편으로 주요 비용 중 하나인 인건비 부담도 올해부터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이어 "광진구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분양 수익도 더해질 것"이라며 "다음달 말 입주를 시작해 관련 이익은 올 1~2분기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파트너십 관련해 1분기 중 보안에 강점이 있는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챗GPT-4 기반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은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KT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점도 긍정적으로 최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다양한 전략 시행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오는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2500억원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07:56
  • "넷마블, 흥행작 출시 지속성 입증해야"-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에 대해 "다작을 바탕으로 흥행작을 꾸준히 출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 정호윤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4종, 하반기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RF온라인',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넷마블이 장기간 공을 들여 개발한 게임들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지난해 '나혼자만레벨업' 수준의 흥행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게임의 단발성 흥행만으로는 시간이 흘러 실적이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게임사 주가에서 중요한 건 다작을 바탕으로 흥행작을 꾸준히 출시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했다.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신작이 예정대로 출시될 경우 넷마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5.8%와 2.8% 늘어난 2조8200억원과 221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정 연구원은 "넷마블이 지난해 글로벌 흥행작 출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매출이 초반보다 25%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흥행 장기화와 지속적인 흥행작 출시에 대한 가능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4 07:20
  • 코스피, 美물가 충격에도 1%대 상승…258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해 258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의 '뜨거운 물가'가 발표돼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개별 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8포인트(1.36%) 오른 2583.17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258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4일(2588.97)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기금은 이날도 683억원어치를 담으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79억원과 10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오션(6.31%), LG에너지솔루션(5.76%), SK하이닉스(4.83%), HD현대중공업(3.68%), 삼성바이오로직스(1.9%) 등이 상승한 반면 KB금융(-3.17%), 네이버(-2.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7%), 셀트리온(-0.45%), 신한지주(-0.7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5.25%)와 기아(2.84%)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이 언급되자 강세로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2.3%)와 유한양행(-1.3%) 등 의약품주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미국의 1월 물가 상승률 여파로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노력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14.16%)를 비롯해 현대에버다임(10.05%), HD현대건설기계(9.52%), 범양건영(7.4%) 등 재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또 카카오는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4% 이상 빠졌고 SOOP(옛 아프리카TV)은 지난해 월간활성사용자(MUV)가 전

    2025.02.13 16:27
  • 코스피, 기관 '사자'에 1%대 강세…257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13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1%대 강세를 보이며 25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7포인트(1.03%) 오른 2574.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41% 오름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01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3억원과 201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이 오르는 반면 네이버,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내리고 있다.현대차(4.49%)와 기아(3.49%)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이 언급되자 동반 강세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활발해지면서 HD현대건설기계(12.3%)를 비롯해 HD현대인프라코어(10.84%), 범양건영(7.84%), 현대에버다임(7.02%)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34%) 오른 747.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8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과 4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휴젤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HLB, 클래시스, JYP Ent., 파마리서치 등은 내리고 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11:15
  • 컴투스,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에 7%대 급등

    컴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3일 오전 9시54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7.4%) 오른 5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33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6927억원으로 6.3% 감소했고 순손실은 1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10:00
  • 현대차·기아, 美 관세 제외 가능성에 강세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의 상호 관세 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900원(2.98%) 오른 20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도 2200원(2.4%) 상승한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12일(현지시간) 자동차가 의약품과 함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지난 6일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4개 분야에서 상호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09:34
  • 코스피, 미 물가 충격에도 개인·기관 '사자'에 2550선 위로

    코스피지수가 미국 물가 충격에도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9포인트(0.47%) 오른 2560.48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뜨거운 물가'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2023년 8월(0.5%) 이후 최대치이며 시장 예상치인 0.3%도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 또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률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6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22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신한지주 등이 오르는 반면 셀트리온, 네이버, KB금융,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내리고 있다.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에 우크라 재건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14.81%)를 필두로 전진건설로봇(15.19%), 범양건영(14.08%), HD현대인프라코어(12.07%) 등이 일제히 강세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82%) 오른 751.29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과 136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클래시스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HLB, 휴젤, 파마리서치 등은 내리고 있다.이날 서울

    2025.02.13 09:23
  • "한화, 한화솔루션 흑자전환으로 호실적 전망…목표가↑"-흥국

    흥국증권은 13일 한화에 대해 "자회사 한화솔루션의 흑자 전환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별도 부문과 한화생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견조한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화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까지 32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엔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고 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어 "케미칼 부문은 수요 부진으로 범용 제품 마진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화 제품과 가성소다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또 모듈 출하량 증가 및 가격 상승, 발전자산 매각과 EPC(설계·조달·건설) 매출 증가로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흥국증권은 한화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5.1%와 24.3% 증가한 58조5000억원, 3조원으로 추정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08:46
  • "위메이드, 신작 출시 구간 진입"-미래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위메이드에 대해 "올해 신작 출시와 지역 확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희석 연구원은 "오는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MMORPG)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미르 이외에도 '미르5(MMORPG)', '디스민즈워(FPS)', '미드나잇워커스(익스트랙션 슈터)' 등 다변화된 장르의 신작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존작들의 확장 스토리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하반기 '미르M' 중국 출시가 예상되고, '퍼블리셔 더나인'의 경우 연매출 38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르4'의 경우 중국 확장 잠재력은 여전하다"며 "이미르는 연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에서 성과를 입증한 '로스트소드'의 글로벌 진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위메이드가 다양한 장르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임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1월 출시된 서브컬쳐 신작 '로스트소드'는 구글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글로벌 진출 시기가 구체화될 경우 추가 모멘텀(동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다만 대형 신작(이미르) 출시가 임박한 구간인 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출시 이후 지표를 보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08:36
  •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제작 편수 증가로 이익 턴어라운드"-삼성

    삼성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제작 편수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tvN 수목드라마 라인업 부활이 공식화됐으며 '아수라 발발타' 등 3편의 드라마 납품이 예상된다"며 "KBS와 드라마 제작·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지상파로의 작품 제작도 전년보다 2편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수익성 측면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이 시작된 작품에 대해 실비 정산 시스템을 구축·적용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전체 작품으로 확대 적용해 제작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작 초기 단계부터 배우 매니지먼트사와 협업해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체계도 시작된다"며 "성과에 따라 관련 수익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5.02.13 08:08
  •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에 '혼조'…메타는 18일 연속 상승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올 1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서 투매가 촉발된 영향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09포인트(0.5%) 내린 4만4368.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3포인트(0.27%) 하락한 605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9포인트(0.03%) 오른 1만9649.95에 장을 마쳤다.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며 가파르게 상승하자 증시가 충격을 받았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2023년 8월(0.5%) 이후 최대치이며 시장 예상치인 0.3%도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 또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률이다.이처럼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물가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1회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1월 CPI는 이 같은 기대감을 꺾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평가된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월 CPI가 발표된 직후 3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97.5%로 뛰었다.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도 전날 마감 무렵의 50.3%에서 66.7%까지 급등했다. 웰스파고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주식 및 실물 자산 총괄은 "예상보다 더 뜨거운 CPI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확인시켜줬다"며 "위험 시장은 더 오를 수 있겠지만 지난 2년보다 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형 기술주 그룹을 일컫는 '매

    2025.02.13 07:46
  •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불안한 시장…한달 만에 2조 뭉칫돈 몰린 곳

    단기간 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목적의 초단기채 펀드에 최근 한 달 동안에만 2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발(發)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갈 곳 잃은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당분간 파킹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초단기채 펀드 69개의 설정액은 지난 11일 기준 36조3335억원으로 지난 한 달간 2조184억원 늘었다. 일주일 전인 5일 기준 한 달 설정액 증가분(6088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불어난 수준이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8894억원 늘었다. 초단기채 펀드는 잔존 만기 1년 이하인 국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수익률이 높진 않지만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단기채 펀드는 대부분 환매 수수료가 없어 유동성도 높다. 상품별로 키움더드림단기채증권투자신탁이 최근 한 달간 1809억원 증가해 초단기채 펀드 중 유입액이 가장 컸다. 이어 신한초단기채증권투자신탁(1739억원)과 코레이트초단기금리혼합자산투자신탁(96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형 액티브 펀드(558개)에선 1144억원이 유출됐고 채권과 주식 등을 섞어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485개)는 5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식시장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체 ETF 중 최근 일주일간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2974억원)'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고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1835억

    2025.02.13 06:30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