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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수 기자
    김철수 기자 한경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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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고래밥' 매출 1000억 돌파

    오리온의 과자 제품인 '고래밥'(사진) 매출이 국내외를 통틀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제과 품목 가운데 국내외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오리온의 초코파이,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 등이 있으나 비스킷 중에선 고래밥이 처음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고래밥 국내외 매출은 작년(880억원)보다 25% 늘어난 1100억원을 기록했다. 고래밥의 급성장은 무엇보다 중국시장 내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590...

    2010.12.29 00:00
  • 감귤 출하량 작년보다 3분의 1 줄어

    감귤 가격이 최근 한 달 새 26% 넘게 올랐다. 올해 제주지역 출하량이 작년에 비해 3분의 1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거래된 감귤 도매가격은 15㎏ 상품(上品) 기준으로 평균 2만9400원이었다. 이는 1주일 전보다 15.7%,한 달 전에 비해서는 26.1% 오른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3.9% 올랐다. 경매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

    2010.12.28 00:00
  • 서울우유, 짜요짜요 치즈 2종 출시

    [한경속보]서울우유는 짜서 먹는 튜브형 타입의 '짜요짜요 치즈' 2가지를 새로 내놨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출시 제품은 '짜요짜요 크림치즈'와 '짜요짜요 고다치즈'로 편리하게 짜서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연성치즈를 튜브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치즈가 손에 묻을 염려가 없고 원하는 양 만큼만 쓸 수 있어 치즈를 남길 일도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튜브형이라 활용도도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연말 파티를 위한 까나페나 핑거...

    2010.12.23 00:00
  • 낸드플래시 메모리값, 한 달 만에 23% 급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D램 반도체와 달리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단기 급등세다.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멀티레벨셀(MLC) 16기가바이트(GB)는 한 달 새 23% 이상 올랐다.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도시바 생산라인의 정전 사태로 전 세계 낸드플래시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6기가 MLC 낸드플래시는 23일 아시아 현...

    2010.12.23 00:00
  • "한국야쿠르트 헬스케어가 新동력"…양기락 사장 한경 BIZ Insight 인터뷰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앞으로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23일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 인터뷰를 갖고 "35년간 유산균 연구 · 개발(R&D)에 집중해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유산균 R&D 파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건강식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천연재료' 비타민 '브이푸드(Vfood)'는 출시 8개월 만에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내년엔 매출 목표를 2배로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양 사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발효유에도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12.23 00:00
  • [Cover Story] 한국야쿠르트, 브랜드 파워·탄탄한 자금·R&D '3박자'…유통채널 다변화 과제로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발효유 시장의 4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발효유 1위 업체다. 회사명 자체의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의 개별 브랜드 파워도 강한 편이다. 35년 전통의 연구 · 개발(R&D) 능력도 유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자를 내야 하는 금융권 부채는 전무하다. 신사업 추진이나 다른 기업의 인수 · 합병(M&A)을 언제든지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주력 사업인 발효유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한 점은 부담이다. 강력한 무기였던 방문판매 조직은 한편으로는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고기능성 발효유의 개발과 '브이푸드'로 명명된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여부가 지속적인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브랜드 · 자금 · 기술력 3박자 갖춰한국야쿠르트가 갖고 있는 핵심 역량 중의 하나는 브랜드 파워다. 회사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라는 상호가 주는 이미지는 '건강' '위 · 간 보호' '소화촉진' 등이었다. 웰빙과 관련된 제품이나 사업을 추진할 경우 소비자에 대한 호소력 부문에서 그만큼 유리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에 60만병씩 팔리는 주력 제품인 '윌'과 30만병이 판매되고 있는 쿠퍼스에 대한 인지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각종 학술지 등에 147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 회사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 능력도 강점이다. 특허균주 24개를 포함,자체 개발한 유산균 수만 202개에 이른다. 이미 1996년에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내 첫 발효유 종균인 비피더스 유산균,윌을 히트상품으로 만드는 데 결정

    2010.12.23 00:00
  • '발효유 지존' 한국야쿠르트, 헬스케어서 '新성장판' 찾는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에 본부를 둔 면역약학 관련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이뮤노파머콜로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발행회사로부터 축하 편지 한통을 받았다. 2008년 경희대 약대와 공동으로 이 저널에 실은 '유산균의 염증 억제에 관한 연구'(볼륨 8)라는 논문이 올해까지 2년간 세계 각국의 다른 논문에 가장 많이 인용된 '톱 10'에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허철성 연구소장은 "국내 식품기업의 연구논문이 전 세계 면역약학 전문가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는 자체가 의미있다"며 "이런 연구 결과는 곧바로 회사 제품 개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헛개나무 쿠퍼스' 등 유(乳)업계에서 '대박' 제품이라고 부르는 이들 발효유는 한국야쿠르트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에서 나왔다. 이 회사는 35년간 집중해 온 유산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계속되는 발효유 히트상품'윌'의 올해 매출은 25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00년 출시와 동시에 '위 건강 발효유'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계속 늘어 2005년 매출 2000억원을 넘겼으며,지난해엔 2500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단일 제품의 매출이 음료업계 3위인 해태음료와 맞먹는다.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 히트상품 계보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 설립 2년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야쿠르트'가 그것이다. 국내 요구르트 효시인 이 제품은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로 지금도 하루에 250만개가량이 팔리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퍼100'은 떠먹는 요구르트 분야에서 20년 이상 2위권을 지키며 올해 매출 720억원을 기록했고,1995

    2010.12.23 00:00
  • 식약청, 유통기한 미표시 등 97개 케이크업체 적발

    [한경속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위생기준을 위반한 케이크업체 97개사(97건)를 적발,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발표했다.이번 적발은 식약청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케이크 제조업체 3592개사를 지도·점검한 과정에서 이뤄졌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유통기한,제조일자 등의 미표시가 4건 ▲유통기한 임의연장 1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의 보관·사용이 18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2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8건 등이다.적발된 업체 중 대원케이크(경기 군포시)는 케이크의 유통기한을 연장하여 표시했으며 케익타르트(경기 안산시)는 제조일자 유통기한 원재료 등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밝혔다.식약청은 또 금강산베이커리(강원 고성)와 징코식품(전북 부안)은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알리세(경기 성남시)와 보네스빼(광주시 광산구)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고 덧붙였다.식약청은 케이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케이크 판매 영업자는 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작업 전에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하는 것은 물론 케이크를 바로 냉장고에 보관한 뒤 판매해야 하며 소비자도 구매 후 먹을 만큼 잘라서 먹은 뒤 남은 케이크는 밀폐용기에 담아 10℃ 미만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12.22 00:00
  • 허영인 SPC그룹 회장,프랑스 공로훈장

    [한경속보]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2일 한·불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 부터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날 서울 합동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실시된 훈장 수여식에서 “허영인 회장이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 내 프랑스 베이커리 이미지를 높였고 프랑스 직접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로 한·불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가공로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허 회장은 1986년 정통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표방한 파리크라상을 설립했으며,1988년엔 파리바게뜨를 출범시켜 빵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2004년부터는 파리바게트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2010.12.22 00:00
  • 밀가루ㆍ설탕값… 대학등록금까지 '들썩'

    내년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설탕과 밀가루는 물론 상수도 · 지하철 요금,대학등록금,전셋값 등 주요 생활물가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설탕 출하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1195원이던 하얀설탕 1㎏은 1309원(부가세 포함)으로,1만5403원이던 15㎏은 1만6928원으로 각각 9.5%,9.9% 오른다. 이 회사는 내년 2~3월께 설탕값을 5%가량 추가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원당가격이 올 상반기 말보다 2배 이상 급등하면서 제당사업이 이달 들어 적자로 돌아섰다"며 "15%가량 인상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양사 대한제당 등 다른 제당업체들도 다음 주부터 설탕값 인상에 나설 계획이다. 밀가루 업체들도 이르면 내달 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상폭은 1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제분업계 고위 관계자는 "올 여름 러시아 곡물 파동 이후 밀가루 원료인 소맥가격이 크게 올라 연초 대비 37%나 상승했다"며 "각종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이달부터 적자구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식품의 주요 원료인 설탕과 밀가루 가격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라면 빵 과자 등 가공식품 물가도 연쇄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일부 가공식품은 이미 가격이 뛰고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파워에이드 환타 암바사 등의 가격을 4~6% 인상했다.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 중이다. 대전시는 이르면 내년 2월 버스 및 지하철 요금을 150원(카드 기준)가량 올리고 상수도 요금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와 울산시도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 준비에

    2010.12.22 00:00
  • 철강 판재류 재고 7개월 연속 증가

    열연강판을 비롯한 철강 판재류의 유통 재고물량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건설 및 가전 부문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산 저가 판재류의 수입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1차 철강유통 대리점들이 보유하고 있는 판재류 재고물량은 107만9000t으로 한 달 전(104만5000t)에 비해 2.5% 늘어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1.8% 증가한 것으로,지난해 2월(116만t) 이후 가장 많은 재...

    2010.12.21 00:00
  • 동원 인삼사업 강화

    [한경속보]동원그룹이 홍삼 부문을 차세대 주력 사업을 설정하고 앞으로 4년내 홍삼 전문매장 600개를 확보,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동원F&B는 14일 천안 신당동에서 홍삼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국내에서 현대식 홍삼 전문공장을 갖추기는 한국인삼공사와 NH한삼인에 이어 세번째다.대지 8175㎡,연면적 5560㎡로 건립된 이 공장은 연간 수삼처리능력이 500t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2010.12.14 00:00
  • 中곡물 운송량 줄어…벌크선 운임지수 한달새 10% 하락

    벌크선 운임지수(BDI · 발틱 드라이 인덱스)가 4분기 성수기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곡물 가격이 크게 올라 곡물 운송량이 줄어든 데다 중국이 긴축정책에 나서면서 철광석 물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BDI는 19포인트 떨어진 2076을 기록,한 달 전에 비해 10.2% 하락했다. 올 하반기 고점이던 지난 9월10일(2995)과 비교하면 약 3개월 사이에 30% 이상 급락했다. 운임 하락은 주...

    2010.12.14 00:00
  • 동원, 홍삼 전문매장 600개로 늘린다

    동원그룹이 홍삼 부문을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4년 내 홍삼 전문매장 600개를 확보,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동원F&B는 14일 천안 신당동에서 홍삼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현대식 홍삼 전문공장을 갖춘 것은 한국인삼공사와 NH한삼인에 이어 세 번째다. 대지 8175㎡,연면적 5560㎡로 건립된 이 공장은 연간 수삼처리능력이 500t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생산하게 된다. 동원은 공장 준공과 함께 홍삼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키로 했다. 현재 '천지인 홍삼'이란 브랜드로 전국에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2014년까지 400여개 매장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70억원 선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4년 내 10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원은 2007년부터 위탁생산 등을 통해 홍삼사업을 벌여 왔다. 이날 가동에 들어간 천안 공장은 홍송(紅松)을 활용한 숙성시스템을 도입,홍삼 품질을 개선했다. 러시아 연해주의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을 넣었다. 모든 홍삼을 자연 건조시켰고 3000기압 초고압공법으로 수삼을 처리,인삼 고유 성분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동원 측은 덧붙였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미국 제휴선인 비타민 유통업체 GNC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전 세계 43개국에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2014년까지 해외 시장에서만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삼을 글로벌 수출제품으로 키우는 게 동원그룹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국내 홍삼 시장은 올해 1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2010.12.14 00:00
  • "술취한 연말 잡아라"…음료시장 '헛개 전쟁'

    연말 송년회 시즌에 맞춰 '헛개음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식음료뿐만 아니라 제약 업체들도 헛개음료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으며,헛개 발효유 선두업체인 한국야쿠르트 등은 대대적인 판촉 강화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 등을 가미한 '컨디션 헛개수'를 출시,음료사업에 재진출했다. 숙취 해소 음료인 컨디션을 만들고 있는 이 회사 제약사업본부에서 신제품을 내놓기는 18년 만이다. CJ 관계자는 "컨디...

    2010.12.12 00:00
  • 아워홈, '손수 다져만든 떡갈비' 출시

    [한경속보]아워홈이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손수 다져만든 떡갈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갈비살로만 만들었으며 갈비살 사이에 쌀떡을 섞어 쫄깃한 식감이 나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 조리식 제품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간편식 제품에 웰빙 개념을 더해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

    2010.12.10 00:00
  • SSD 3개월새 38% 급락…'버텍스2' 60기가 16만원선

    노트북 및 PC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이 최근 3개월 사이에 40% 가까이 급락했다. 삼성전자 인텔 OCZ테크놀로지 등 주요 SSD 제조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내년 초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데 따른 것이다. 9일 용산전자상가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SSD 제품으로 꼽히는 미국 OCZ테크놀로지의 '버텍스2 시리즈' 60기가바이트 모델은 지난주에 ...

    2010.12.09 00:00
  • 전기동 t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전기동 가격이 t당 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로 뛰어올랐다. 미국의 달러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펀드 자금이 전기동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으로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년은 물론 2012년에도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밀어올렸다. 조달청은 겨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재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중국 산업수요 및 전 세계 투자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내년엔 최고 t당 1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2010.12.09 00:00
  • [BIZ Trend] (Best Practice) 140년째 쉐리 오크통 고수…원액은 최상급 16%만 쓰고 나머지는 폐기

    지난달 15일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위스키 한 병이 46만달러(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위스키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었다. 전 세계 위스키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조니워커나 발렌타인 등의 브랜드가 아니었다. 위스키 시장에서 아직은 '비(非)주류'로 통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맥캘란 라리크 서퍼듀'(1.5ℓ) 64년산이었다. 위스키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맥캘란에 대한 대접은 남달랐다. 주요 위스키 판매점 가격이 비슷한 연산(年産)의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최고 70~80%가량 비쌌다. 데이비드 콕스 맥캘란 마케팅담당 이사는 "맥캘란 생산량을 늘리기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일종의 명품 위스키 전략이었다. ◆소량 · 품질 우선주의품질 경영이 고급 위스키 소비자들을 파고들면서 맥캘란 브랜드가 주축을 이루는 에드링턴그룹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07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에 전년대비 4.6%에 불과했던 매출(2억9150만파운드 · 5200억원) 증가율은 이듬해(4억1990만파운드 · 7490억원) 44.0%로 높아진 데 이어 지난해(4억6830만파운드 · 8350억원)에도 11.5%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25.1%로 외형 성장세보다 더 높았다. 에드링턴그룹은 매출 비중이 35~40% 선으로 가장 많은 맥캘란 이외에 커티삭,페이머스 그라우스,브루갈,하이랜드 파크 등의 위스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소도시 크레이겔러키(Craigellachie).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스페이강을 끼고 162㏊에 달하는 대지에 프리미엄급 싱글몰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맥캘란 증류소가 자리잡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란 한 곳의 위스키 증류소에서 보리만을 사용해

    2010.12.09 00:00
  • 웅진식품, 온장음료 꿀모과배 출시

    [한경속보]웅진식품(www.wjfood.co.kr)이 꿀 모과 배 등에 발효홍삼을 첨가한 겨울음료 '꿀모과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꿀모과배'는 100% 국내산 꿀과 배, 모과과즙에 6년근 홍삼을 배합한 겨울철 온장음료로 부드러운 과실향과 은은한 홍삼의 맛이 특징이다.가격은 180㎖가 1000원,280㎖가 1200원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배와 모과가 예로부터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을 위해 사용되어온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2010.12.08 00:00
  • 대상,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 취득

    [한경속보]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로부터 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지난 4월 CCMS 실행을 선언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대상은 인증 취득을 위해 '청정원 자연주부단'을 생산단계부터 출시와 소비자불만을 처리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참여시켜 소비자 요구 처리 과정을 공개했다.CCMS운영사무국을 상시조직으로 운영,사전예방 시스템과 신속한 사후구제시스템을 갖추고 CCMS를 전사적 품질경...

    2010.12.08 00:00
  • 세균 기준치 19배 검출된 수입 다진마늘 유통업체 적발

    [한경속보]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 검사 결과 세균수가 기준치의 19배나 검출된 중국산 '냉동다진마늘'을 불법 유통·판매한 수입업자 이모씨(남·43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씨는 세균이 초과 검출된 식품은 폐기 또는 수출국으로 반송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보세창고에 부적합한 '냉동다진마늘'(수입업체명;이지쿡) 2만4000㎏을 보관하면서 8260㎏을 밀반출,식품제조...

    2010.12.08 00:00
  • 서울우유, 치즈와 피자소스 동봉된 '슈레드피자치즈' 출시

    [한경속보]서울우유가 치즈와 함께 피자 소스까지 동봉된 '홈메이드 슈레드피자치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홈메이드 슈레드피자치즈'는 피자치즈와 소스가 한 번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소량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식빵만 있으면 그 위에 피자소스를 펴 바르고 치즈를 뿌려서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살짝 구워내면 된다고 서울우유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자연치즈 함량이 98.8%에 ...

    2010.12.08 00:00
  • 풀무원 계열 3개사 CCMS 인증 취득

    [한경속보]풀무원건강생활,올가홀푸드,푸드머스 등 풀무원홀딩스 계열 3개사는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의 심사에서 계열 3사가 기존의 고객만족 처리과정을 업그레이드해 자율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실행지침서를 개발하는 한편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CCMS 인증을 얻게됐다고 풀무원측은 설명했다. 풀무원홀딩스는 ...

    2010.12.08 00:00
  • 치솟는 밀ㆍ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소맥(밀) 팜유 등 라면을 만드는 원재료인 농산물의 국제시세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주요 재배지역을 휩쓸고 있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등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 들어 이미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라면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지금 수준의 높은 가격이 이어진다면 라면 값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급등하는 국제 밀 값 코리아PDS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밀(내년 3월물)은 6일(...

    2010.12.07 00:00
  • 식약청 6일부터 케이크 제조-판매업체 일제 위생점검

    [한경속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의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6일부터 일제 위생점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이번 위생점검은 오는 10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식약청은 또 포도주 등의 주류,초콜릿류,케익에 사용되는 장식용 식품류 등 수입 식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케이크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항목은 △원료·제조가공시설의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2010.12.06 00:00
  • 오리온, 직원용 고급 카페 '정 타임' 오픈

    [한경속보]오리온은 서울 문배동 사옥 안에 직원 휴식공간인 '펀 스테이션'(Fun Station)을 새롭게 꾸며 '情(정) 타임'으로 최근 다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情타임'은 근무시간 중 잠깐 휴식을 취하며 다른 직원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넓이는 100m(약 30평) 규모다.초코파이를 비롯한 오리온 제과 상품과 커피머신,테이블 등이 비치돼 있다.특히 커피머신 옆에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두어 커피가 만들어지는 동안...

    2010.12.05 00:00
  • [취재여록] 맥캘란의 '스토리' 마케팅

    위스키의 고향으로 불리는,영국 동북부의 소도시 크레이겔러키.이곳을 가로지르는 스페이강을 끼고 맥아를 발효시켜 만드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선두주자인 '맥캘란' 증류소가 있다. 이 곳에서 만난 데이비드 콕스 마케팅담당 이사는 제품의 강점과 매출 성장세보다는 맥캘란의 역사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1700년대 초 마을이 형성돼 밀주 형태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1824년 교사로서 보리 농사를 짓던 알렉산더 리드가 생산면허를 취득하면서 맥캘란이 정식으로 탄생했습니다. " 콕스 이사의 설명은 이렇게 시작됐다. "보리를 물에 불렸다 말리기 위한 원료를 기존의 이탄(泥炭)에서 석탄으로 바꾸면서 초기 맥캘란의 '스모키'(smoky)했던 맛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스코틀랜드 지방에 철도가 들어와 보다 화력이 좋은 석탄 운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이죠.1892년 로드릭 캠프가 맥캘란 농장을 사들여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면서 맥캘란이 유럽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맥캘란 본사 건물도 300여년 전에 지어졌다는 '이스트 엘키스 하우스'였다.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했지만,외부는 삼각형 지붕에 4~5개의 뾰족한 굴뚝이 올라온 모양의 스코틀랜드 양식 그대로였다. 콕스 이사는 이 집을 '맥캘란의 정신적인 고향'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건물 1층 벽장에 꽂혀 있는 20여권의 빛바랜 편지집 중 한 권을 꺼내 1894년 11월 어느 날 당시 경영자였던 로드릭 캠프가 직원과 거래처 등에 보낸 편지를 펼쳐보였다. 제품보다 역사를 더 부각시키는 이유가 궁금했다. "맥캘란은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이 그만한 값을 치를 수 있는 명분을 줘야 합니다. " '명품'에는 역시 '스토리'를 입혀야

    2010.12.05 00:00
  • 전기동 t당 987만8000원 사상 최고가 행진

    전기동의 국내 판매 기준가격이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2월엔 t당 1000만원에 근접했다. 순동코일 등 동 관련 제품도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동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은 이달 전기동 괴(塊 · 덩어리) 판매 기준가격을 지난달보다 2.4% 높은 t당 987만8000원으로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기동 기준가격은 지난 10월 t당 932만9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째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0.12.02 00:00
  • 銀값 또 올라 3.75g에 4389원…한달새 21% 급등

    은값이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 2일 서울 종로 귀금속시장 등에 따르면 이날 은 3.75g(한 돈) 도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하루 만에 2.8% 오른 4389원 선에 거래됐다. 지난달 20일 3.75g당 4000원을 돌파한 은값은 연일 오름세를 타며 한 달 새 21.6% 급등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67.6%에 달한다. 은값 강세는 무엇보다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

    2010.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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